제시카 래빗 Jessica Rabbit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직업 | 가수 |
거주지 | 툰 타운 |
가족 관계 | 로져 래빗 (배우자) |
성우 | 캐슬린 터너 / 에이미 어빙(노래) 이승현[1] 이치조 미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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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 not bad, I'm just drawn that way.
전 나쁘지 않아요, 그저 그런 식으로 그려졌을 뿐이죠.[2]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의 등장인물. 로져 래빗의 아내이다.전 나쁘지 않아요, 그저 그런 식으로 그려졌을 뿐이죠.[2]
2. 특징
- 만화 캐릭터라서 애초에 따지는 것이 별로 무의미하지만, 입고 있는 붉은 드레스가 매우 비현실적인 구조다. 일단 어깨끈이 전혀 없고 가슴골이 드러날 정도로 앞을 간신히 가리면서 정작 등 부분은 거의 엉덩이 바로 위까지 파여 있다. 즉, 중력에 의해 옷이 미끄러내리는 것을 막을 고정력이 거의 없는 의상이란 이야기. 치마를 보면 천의 질감조차 매끄럽고 부드럽게 팔랑이는, 마찰력마저 거의 없는 천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옷을 입은게 아니라 몸 위에 붙이거나 올려놓은 수준. 이런 의상을 현실적으로 만들려면 아이돌 무대의상 처리마냥 테이프질을 하거나, 혹은 투명 튜브탑을 베이스로 천을 덧대거나 하는 식으로 몸에 고정하는 뭔가가 필요하다.
- 가슴 사이에 부비트랩이 들어 있어서 여기에 손을 대면 다친다. 이것은 슴가의 은어가 Boob, 좀 더 귀엽게(?) 하면 booby인 것에 대한 말장난이다. 툰 패트롤 중 하나가 몸 수색을 빌미로 가슴 사이로 슬쩍 손을 집어넣다가 부비트랩에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 성이 래빗인건 단지 남편의 성(로져 '래빗')을 따라서이다. 그래서 토끼가 아닌 인간이다. 에디 발리언트도 제시카 래빗의 이름만 들었을 때 제시카를 토끼로 생각하고 있었다.
토끼춤을 보러온다고?
3. 작중 행적
"잉크와 페인트 클럽"이라는 비밀 나이트클럽에서 가희로 일하고 있으며, 단순히 외형만 폭발적인 게 아니라 목소리나 행동으로도 남자들을 휘어잡는다. 다만 외모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팜 파탈적인 대사와는 달리 남편 로져 래빗을 매우 사랑하는 순수한 인물이다. 에디 발리언트가 어째서 로져와 결혼했느냐고 물어보자, 항상 자신을 웃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마빈 애크미와 불륜을 한 것처럼 묘사되는데, 여기서는 그게 아니라 'Pat-a-Cake'[4]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에디 발리언트도 그 불륜 현장을 도찰하다가 어이없어한다. 웃기는 건 마빈과 제시카가 정말로 Pat-a-Cake를 하는 증거 사진을 보고 로져는 그걸 하는 것을 본 것 마냥 무진장 흥분하다가 좌절한다.
사실 마빈 애크미와 불륜을 한 것은 남편 로져 래빗의 소속사 사장 R.K.마룬이 마빈을 협박하기 위해 제시카에게 "남편의 일자리를 지키고 싶으면 마빈 애크미를 유혹하라"고 위협하였기 때문이다.
4. 기타
제시카 래빗이 종이 위에 그려진 것 중에 가장 섹시한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 Nostalgia Critic
- Nostalgia Critic
- 작품과는 별개로 상당한 인기 캐릭터로 과거 디즈니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뽑았을 때 1위를 한 전력이 있으며, 2012년에도 영화잡지 엠파이어에서 실시한 가장 섹시한 영화 캐릭터 순위에서 라라 크로프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설문 외에도 구글에서 "jessica rabbit"을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약 4,610,000개(0.74초)'가 찍힌다.[5] Nostalgia Critic도 섹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11명 중에 당연히 그녀를 꼽았을 정도. 참고로 그 순위에 나열된 캐릭터들 중 유일한 유부녀 캐릭터다.
- 작중 베니가 딥을 밟고 도로에서 미끄러져 튕겨 나가는 장면에서 몸이 빙빙 돌면서 스커트가 위로 말려 올라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치마속을 노출했는데, 그 장면은 접사로 잡은 것이 아니어서 주요 부위는 명확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검열에 걸리지 않았다. 검열에 걸리지 않는 프레임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 때문에 보도가 나온 후 미국 전역에서 VHS 테이프와 LD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후 나오는 DVD나 블루레이, VOD에서는 가려졌다.
- BBC에서는 이 제시카가 우상인, 증손자까지 있는 할머니가 몸매, 복장, 악센트까지 그대로 따라한 사례를 소개한 바가 있다.#
- 스웨덴 모델 픽시 폭스는 제시카 래빗과 닮고 싶어서 갈비뼈 제거 수술까지 포함해 수차례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
- 극중에서 제시카가 부른 노래 Why Don't You Do right의 원곡은 Harlem Hamfats라는 재즈 그룹이 1936년에 발표한 것이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 삽입된 곡이기도 하며 페기 리도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 하이디 클룸이 할로윈 시즌에 제시카 래빗으로 분장한 적이 있다. 특수분장까지 더하여 완벽하게 재연한건 덤.
-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타이틀곡 Nxde 뮤비에 등장하는 금발미녀 캐릭터는 제시카 래빗과 텍스 에이버리 애니메이션 red hot riding hood의 레드, 마릴린 먼로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1] MBC판.[2] drawn(draw의 p.p.)은 "그려지다"라는 뜻도, "이끌어지다"라는 뜻도 된다. 일종의 말장난.[3] 북미 서브컬쳐에선 상당한 클리셰로 유흥업소엔 반드시 붉은 머리의 매력적인 미녀 마담 캐릭터가 있다. 2009년작인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이런 속성의 캐릭터인 레드 루시란 캐릭터가 등장한다.[4] 쎄쎄쎄 비슷한 외국 놀이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손뼉치기로 변역되었다. 이 "패티 케이크"는 속어로 "성관계"를 돌려말하는 은어이기도 하다. 한국어로 치면 아내가 다른 남자와 '쎄쎄쎄(공교롭게도 쎄쎄쎄 역시 성관계의 돌려말하는 은어 중 하나다)를 한다'는 이야기 정도가 되는데, 사실 진짜 건전하게 쎄쎄쎄만을 하고 있었던 셈.[5]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베티 붑을 같은 방법으로 검색("betty boop")하면 8,890,000개 (0.57초)가 찍힌다. 짬밥차이가 좀 있긴 하다.[6] 여담으로 제시카 래빗의 성우를 맡은 캐슬린 터너는 작중 챈들러의 아버지(여장남자란 설정인데 실제 여성 배우를 기용했다) 찰스 빙 역할을 맡았다. 터너는 젊었을때는 저음의 관능적인 목소리와 굉장한 미모를 지닌 섹시 스타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고외모가 망가지면서 목소리도 굉장히 걸걸해졌다. 이 때문에 프렌즈 출연 당시 '그 캐슬린 터너'란 걸 못 알아본 사람도 많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