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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0:21:14

유키무라 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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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村 杏
다카포2의 히로인.
전용 캐릭터송 初恋シュプール
1. 개요2. 상세3. 본편 루트 누설4. 팬디스크, 후속 작품에서

1. 개요

생일은 1월 29일. 쓰리사이즈 69-49-73. 키 143cm,몸무게 34kg. 좋아하는 건 단것과 축제.싫어하는 건 혼자 있는 것과 매운 것. 소속은 연극부.

성우는 토오노 소요기(본편)/오카지마 타에(TVA, 전연령판). 명의만 다르지 동일인이다.

주인공 호칭은 요시유키. 교실 자리는 창가쪽 요시유키 옆자리이다.

2. 상세

요시유키의 동급생. 요리는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묘사로 보면 또 못하는 건 아니며, 간혹 친구들을 위해 대량의 도시락을 점심용으로 만들어 가져오기도 한다.
커다란 까만색 리본과 새하얀 머리카락,금색 눈,그리고 특유의 팔을 축 늘어뜨린 자세가 포인트. 사복은 고스로리 풍이고 잠옷으로는 상반신을 다 가리는 커다란 스웨터를 입는다. 이 스웨터는 봄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과 본편 SSP루트, 그리고 본편 시작 전의 졸업파티 때를 다룬 선행판에서 볼 수 있다.

무시무시한 기억력의 소유자. 주위 사람들에겐 유키무라류 암기술을 써서 그렇다고 알려져 있다.본판 극초반에서 홈룸을 진행하며 크리파때 반에서 뭐할지 토론하는데 애들이 떠들기만 하고 진도가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교탁 두드리며 짜증내는 마야한테 그녀의 조용히 하라는 말 횟수를 지적하고,[1]하나사키 아카네와 쇼핑하다가 몇 번이나 옷을 갈아입었는지를 다 기억할 정도. [2]이 기억력은 미나츠 및 에리카 루트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다. 자기가 아는 것하고 행동 or 현상이 달라서 미나츠의 정체와 스기나미가 이상한 걸(이유는 에리카 루트 누설참조) 알아차렸다고. 또한 본래 두뇌가 명석한 것과 더불어 암기술이 워낙 효과가 좋아서 본인 말로는 선생님들이 수업 때 판서한 내용을 단 한번도 필기한 적이 없는데도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다만, 암기하는 것과 잊어버리는 건 다른 문제인지 '나도 잊는게 좋아'라고 지나가면서 말할 때가 종종 있다. 그 외에도 온갖 잡다한 지식을 설명해주는 해설역을 맡기도 한다. '덧붙여서, A는 (잘 안 쓰는)B라는 뜻이야'하면 주위에서 '안즈쨩 그런거 설명 안해줘도 돼'하는 게 패턴.

가끔 음담패설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흠칫 놀란다. 독설도 상당하다. 다른 캐릭터들을 놀리는 포지션(특히 코코)이어서 그런지 모에에 대해서 많이 주인공한테 떠본다. 예를 들어 에리카 루트에서는 "공주님 모에니?"라고 묻고, 본인 루트에서는 각본 완성한다고 하교안하고 반에서 밤새서 스토리 쓰다가 쓰러져서 양호실로 요시유키에게 업히는 와중에 병약모에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본다.
3대 사고뭉치인 요시유키, 스기나미, 와타루 정도는 아니지만 이쪽도 오토메&마유키를 비롯한 학생회를 골치썩게 만드는 의외의 문제아. 암기력에서 오는 박학다식함에 음흉하고 교활한 성격, 의외로 사고치고 즐기기 좋아하는 성향 때문이다. 본편 이전 즉 지난 졸업 파티를 다루는 '봄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아카네와 같은 반이 되어 여학생 섹시 파자마 파티[3]라고 보고해 놓고는 실제로는 예명을 쓰면서 손님의 옆에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는 사실상의 캬바쿠라를 영업하는데다 도대체 어디서 구했는지 술을 가져와서 커피에 섞어넣으니 아이리시 커피니까 괜찮다고 우기며 내놓고,[4] 여학생들을 보내서 타 학급에 대해 영업방해까지 서슴치 않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2 본판 시점에서 오토메와 마유키는 스기나미 못지않게 아카네와 안즈를 골아파하고 있다.

초반 크리스마스 파티 때의 이벤트를 정하는 선택지에서 그녀가 밀어준 주제는 인형극. 발제할 때 시나리오도 이미 대략적으로 생각해 놓은 상황이었다. 다만 제 3의 선택지인 "그 외"를 택하면 SSP를 하게 되는데,기획 및 실제업무를 맡게 된다.위원장인 사와이 마야는 총괄지휘&반 여학생들에게 초밥 만드는 법 가르치기를 담당. 헌데 여기서 안즈는 스기나미와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다. 루트에 따라선 스기나미가 배신때리거나, 배신 전에 학생회에 적발당하는 등 크리스마스 밤의 결말은 조금씩 다르다. 어쨌거나 SSP를 하게 되면 학교에서 합숙을 하게 되는건 공통. 에리카 무라사키 루트로 가면 군용 부비트랩을 놓을 줄 아는 것이 드러난다. 비살상용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만든다고.

본인의 암기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박학다식함 덕에 본래 소속된 연극부에서는 우수한 배우 및 연출가로 뛰고 있어서 상술하듯 인형극을 기획하려 하였었고,[5] 영화연구부에서는 이렇게 각본을 다루던 경험을 살려 팬디스크로 가면 아예 두 동아리에서 같이 뛰게 된다는 설정이 있다. DC2SC, DC2FL에서 나오는 영화상영회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들은 설정상 안즈가 각본을 짜고 감독도 맡았다. 심지어 이 중 상당수는 학생회장을 겸하면서 세 가지 일을 모두 했다는 설정이다. 몇분짜리 단편도 아니고, 작중 묘사로 보면 최소 1~2시간을 넘는 장편 영화인 걸 보면 각본가로서의 능력은 상당한 듯.

카자미 학원으로의 통학은 그냥 걸어서도 충분히 가능한 아사쿠라 자매 및 요시유키와 다르게 절친 아카네와 같이 버스로 하는 중이다. 버스로 대략 15~20분 걸리며, 집이 섬에서도 꽤 구석에 있어서 시간에 맞게 등교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3. 본편 루트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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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크리파때 하기로 선택하고 안즈 관련 선택지를 진행하다 보면 루트 진행. 안즈/아카네/코코/나나카/스기나미/와타루와 함께하는 스키여행을 다녀온 뒤, 하츠네 섬으로 돌아오고 나서 안즈가 고백하고 요시유키가 받아들이면서 둘은 커플이 된다. 공개교제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분위기로 알아채는 와중 와타루와 유메만 모르는 상황.[6] 둘은 이미 눈빛만으로 서로 의중을 알 사이가 되었다.
교제하면서 요시유키가 안즈네 집에 놀러가면 안 되냐고 꼬셔봤지만 사정이 있는지 번번이 거절당하고, 아카네는 자기와 코코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어떻게든 꼭 가보라고 다짐한다. 요시유키는 대신 자기 집에 안즈를 데려왔지만 오토메 자매와 사쿠라가 자연스럽게 요시유키와 섞여서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걸 보고는 금방 귀가해버린다. 이후 3학기 수업시간 중, 안즈가 고열로 쓰러지면서 양호실로 요시유키가 데려갔다가 결국 조퇴했고, 마이카가 둘을 차로 안즈네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요시유키는 그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다.

작중 처음으로 와본 그녀의 집은 일본풍의 거대한 저택이었다. 어찌나 큰지 나중에 놀러온 친구들은 물론 3DD에서의 후배들도 압도되어 쉽사리 초인종조차 못 누를 정도.사용인은커녕 가족조차 없이 혼자 사는 중인데 사실 양녀이다.안즈는 본래 하츠네 섬의 외지인으로, 2 본편 시점 약 6년 전에 하츠네 섬으로 이사왔다. 그녀는 기억장애를 가지고 있어 커가면서 증상이 나날이 심해져 나중에는 부모조차 기억하지 못하자 결국 친부모는 안즈의 양육을 포기하고 방기(放棄)해버렸고,[7] 안즈는 결국 시설에 보내져 생활하게 되었다. 이런 사정을 딱하게 여긴 하츠네 섬에서 사는 유키무라라는 성의 양모가 입양하였다.[8] 그래서 현재 성이 유키무라이며, 어릴 때의 심각한 기억장애로 인해 본래의 성은 본인도 기억하지 못한다.[9] 단지, 그 양모가 나이로 치면 할머니에 가까워서 안즈는 할머니라고 부른다.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기에 벚나무에 모든 걸 기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고 결국 그렇게 유키무라류 암기술을 손에 넣게 되었다. 망각을 못 하는 사소한(?)부작용을 댓가로 얻고서 겨우 평범한 생활을 보내나 싶었지만 2 본편 약 3년 전 즉 카자미 학원에 입학하기 직전(본편은 부속 3학년 말을 다루고 있다), 양모가 세상을 떠날 때 양모의 친척들이 유산을 노리고 몰려와 난장판을 만들고 결국 안즈는 양모의 유언대로 집만이라도 상속받게 되었다. 이 상속 소동 때의 기억은 안즈가 대표적으로 꼽는, 기억력이 너무 좋으면 안좋은 점이다.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런 최악의 경험도 모두 기억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혹독한 과거를 겪었다 보니 매번 놀려먹는 요시유키는 물론 그 절친한 설월화 멤버도 루트 진행 전까지 단 한 번도 자기 집에 초대한 적이 없고, 워낙에 집이 크다 보니 불필요한 물건이 하나도 없이 그 큰 집이 텅 비어서 요시유키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풍경하며,[10]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 보니 집에서는 요리도 거의 하지 않고 대신 레토르트로 때우는 일이 잦았다.[11] 그럼에도 아카네와 코코의 제안을 따라 간혹 친구들 분량의 도시락(요시유키+스기나미+와타루)을 대량으로 해오는 건 이런 살풍경하고 외로은 독신생활에 대한 반동 때문이었다.

이런 가정사를 알게 된 요시유키는 안즈에게 친구들(3바보, 설월화, 나나카 등등)을 데려와서 같이 놀자고 제안하고, 안즈는 아예 숙박을 결정해서 재밌게 논다. 이후 시간이 지나 벚나무가 지면서 점점 기억력이 감퇴해가고, 나중에는 요시유키마저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생일인 1월 29일, 요시유키가 그녀의 생일을 기억해내고 선물을 주러 간다.[12] 같이 집안에 들어가서 안즈의 생일을 축하한 후, 집을 나올 때 안즈가 요시유키를 기억해낸다. 에필로그에서는 기억력이 상당히 떨어진 탓에[13] 시험을 망친다. 그래도 어릴 적만큼 심각한 기억장애로 돌아가지는 않았는지, 세세한 건 잊어버리고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하는 정도로 바뀌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4. 팬디스크, 후속 작품에서

2 본편(PC포함) 이후를 다루는 SC,FL에서는 2학년 2학기인 57년 가을, 갑자기 하고싶어졌다면서 캐릭터 스토리를 막론하고 학생회장의 자리까지 올라간다. 63대 회장으로, 비록 벚나무가 지기 전보다 암기력은 조금 감퇴했지만 아카네와 미나츠, 에리카 등의 보좌와 본인의 명석한 두뇌회전 및 즉흥적인 상황판단력으로 오토메 못지않은 실적을 남겼지만 음흉한 성격은 어디 안가서 스기나미와 비공식 신문부와 음모를 같이 꾸미기도 하고 일반 학생들에게 악명을 떨치는 이른바 암흑학생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본인의 후계로는 에리카를 지명, 무사히 차기 학생회장이 되도록 스기나미와 손잡고 뒤에서 획책한다(FL 에리카 스토리에서 확인가능). 참고로 본인 루트에서는 요시유키가 부회장, 이외에는 모두 아카네가 부회장이다. 기존 활동 중이던 연극부는 암기력이 워낙에 감퇴해서 어쩔 수 없이 배우활동은 그만뒀지만 대신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되었는데, 기존 인형극 본인 루트에서 보듯 암기술을 쓰던 과거에는 이전에 읽었던 명작 각본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스스로도 독창성이 없어 머리를 싸매는 중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벚나무가 져서 암기술이 없어진 이후에는 기억해둔 지식으로부터 해방되어 오히려 각본가로서의 재능이 제대로 개화했다. 대신 세세한 설정은 다 기억 못하는 떨어진 암기력 덕에 안즈 루트 애프터에선 요시유키가 실질적으로 각본 편집자로서 뛰는 중. 연극부에서도 크레딧에 '각본보좌: 사쿠라이 요시유키'라고 써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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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 1학년 시점을 다루는 T.Y. 에서는 머리를 풀고 있었다. 당시에는 아카네하고만 친하게 지냈으며, 수틀리면 클래스메이트들을 본편에서 코코한테 하던 것처럼 놀려먹으면서 지냈다. 아직 친구가 아니던 코코나 요시유키의 눈에도 반에서 붕 떠 있는걸로 보였으나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았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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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X 다카포2 스토리의 안즈 루트로 가면 산타걸+스쿨미즈 복장을 요시유키에게 깜짝선물로 보여주기도 하고, 자는 요시유키 얼굴이 귀엽다며 위에서 마운팅하며 깨우는 등등 이벤트를 겪다가 어릴 적 그녀의 양모를 만나게 된다. 시간워프 후 주변 상황조사를 한다며 일행이 2~3명씩 쪼개져 헤어진 뒤, 안즈는 요시유키와 같이 데이트하는마냥 팔짱을 끼면서 상점가로 갔다가 양모를 만난다. 그녀는 엄마 심부름을 하느라 돈이 많이 든 지갑을 갖고 상점가에 나왔다가 잃어버리는데 안즈는 왠지 도와줘야 할 것 같아서 자신의 암기술을 조금 무리해서 이용해 찾아준다. 요시유키가 지갑을 찾아 돌려준 뒤 둘은 통성명을 하는데, 소녀는 '타케바야시 스모모'라 하고 달려간다. 안즈는 스모모란 이름을 듣자마자 잠시 벙찐다. 안즈는 요시유키에게 자신의 할머니라 하고, 요시유키는 '헤에 할머니인데 너랑 안 닮으셨네'하고 별 생각없이 넘어간다. 안즈는 '뭐 그렇지'하면서 넘어가지만 위에서 보듯 진실은..[14]

2DM 파트1에서는 지난 가을인 58년 가을에 에리카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고 전 학생회장으로서 조용히 지내는 상태이다. 본편의 암기력은 상실됐지만 디지털 디바이스와 본래의 두뇌회전속도 덕분에 다소의 건망증이 있어 흥미있는 것만 기억할 뿐, 생활에 지장은 없다.[15] 배경이 본교3년 3학기,즉 졸업 직전인데 마침 본인 생일이 1월이어서 학원생활을 추억할 비공식 학원팜플렛을 열심히 만들던 도중에 친구들한테서 깜짝 생일케이크를 받는다. 여전히 표정변화가 없는 쿨한 성격이지만,요시유키를 비롯한 친구들은 그녀가 매우 기뻐하는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2D.M 파트 2에서는 아카네와 같이 하츠네 섬에 남아서 집에서 본토 대학으로 대학생활을 하는 중. 몸집이 워낙 작아서 경비원한테 어린 소녀로 오인받아 내쫓긴 적도 있다고. 졸업 후 첫 여름인 7월에 다같이 영상통화를 하는 와중의 언급으로는 작가를 생각하면서 문학부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후 크리파와 결혼식 등에 모습을 보이며, 요시유키의 이사 겸 집들이에도 와서 도와준다.
파트3에서는 코코와 나나카가 봄방학 기념으로 하츠네 섬에 잠깐 왔을 때 같이 동행한 뒤로는 요시유키 가족 스키여행 뒤의 신년 연하장에서 잠깐 언급된다. 대학 졸업 후 소원대로 연극과 시나리오 등 작품을 쓰는 프로 작가가 된 상태. 창작활동에 전념하느라 집 밖에서 잘 나오지 않아서 저택에서 두문불출하느라 요시유키와 잘 만나지 못하고 있다. 출판 관련 협의는 웬만해선 인터넷으로 해결된다고.

3본판 사이드 에피소드 수록스토리인 벚바람의 얼티메이트 배틀에서는 아카네와 함께 섬에 남은 듯 하며, 오토메 뒤로 학생회장을 이은 후 에리카에게 인계해주었다.헌데 어째 작화상 더 로리스러워졌다.기억력은 암기술 수준은 아니어도 살아가기에는 괜찮은 듯.머리카락은 길러서 투 사이드 업을 하고 있다.막간 요리대회에서는 식후 해장을 위해 자라나베를 선보였다(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시식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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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D. 스모모 애프터에서 스모모와 함께. 오른쪽.

다카포3 주인공 요시노 키요타카가 속한 반 반장이자 P.P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유키무라 스모모는 안즈의 양녀인데 안즈 왈 자기를 입양한 할머니의 이름과 같다는 것에서 운명을 느껴서 입양한 거라고 한다. 다만 나이차가 채 스무 살도 되지 않아서인지 스모모는 안즈를 언니라고 부른다. 여전히 의뭉스러운 성격이어서, 3.D.D 스모모 스토리에서는 외박하려고 안즈가 있을 때 유키무라 저택에 방문한 키요타카에게 '어차피 섹스하려고 온거잖아?'하면서 놀려먹고, 당황한 그가 같은 자리의 스모모에게 '사랑해 유키무라'라고 하자 '어머나 고마워'하면서 받아치기도 한다. 3 주요 등장인물이 120년전 과거 사람들이 환생한 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모모 또한 진짜로 안즈의 할머니가 환생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2 D.M과 3.W.Y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보아 3 시점에서는 동화, 연극시나리오, 아동문학소설,관능소설 등 창작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닥치는 대로 집필하는 작가로 취직하였으며, 특히 3WY 시점에선 자신의 학창시절을 모티브로 삼은 '3바보 시리즈' 아동문학소설로 유명한 상태이다. 스모모가 카자미 학원에 다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사는 곳은 여전히 하츠네 섬이지만 일 때문에 본토로 주로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3.D.D. 스모모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스모모가 연극을 상연하려는 걸 듣고는 자신도 도와주면서 코코와 아카네, 나나카, 유메, 미나츠 등에게 도와달라고 연락해줘서 다같이 연극에 참여한다. 상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아직 스모모가 프로로서 멀었다고 비평하면서도 그녀가 좋아하는 3바보 시리 후속편을 써보는 게 어떻냐며 제안하면서 엔딩.
[1] 원문: 위원장,침착하는 것이 좋아. 네가 이 의제로 조용히 하라고 말한 횟수는 11월부터 세서 41회야. 덧붙여 교탁 두드린 횟수는 11월부터 세서 28회. 심호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2] 애니판에서는 62번이라고 나온다. 게임의 오토메 루트로 가면 도리어 아카네가 58번이라고 상기해줄 정도로 기억력이 맛이 간다. 이유는 밑의 누설참조.[3] 약칭 SPP. 본판 '그 외' SSP루트의 전신.[4] 이에 대해 요시유키는 유리보틀에 넣어온 게 무슨 아이리시 위스키냐며 태클걸었지만 이미 우승하는 게 목적인 안즈와 아카네는 천연덕스럽게 넘어갔다.[5] 도깨비집 루트에서는 무서운 '분위기' 즉 연출력이 중요하기에 원안자가 스기나미임에도 그녀가 마야와 같이 사실상 총책임자가 된다.[6] 때문에 유메는 자기가 와타루만도 못한 눈치였냐면서 좌절했다.[7] 본편 본인 루트에서 이 부모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안즈가 담담하게 말한다. 팬디스크인 DC2SC의 안즈 후일담에서도 이 친부모는 딱히 언급되지 않고 묻혀버린다.[8] 어릴 적 성씨는 타케바야시, 이름은 스모모. 즉 유키무라는 결혼한 남편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옛 이름은 D.C.D.X에서 확인가능.[9] 진지하게 따지자면 과거 호적을 추적하면 알게 되겠지만 문학적 허용으로 넘어가주자.[10]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라면 딱 이해갈 상황이 있는데 바로 사쿠라가 자기 저택에서 독거할 때다.[11] 본인의 귀차니즘도 한몫하는데 '어차피 삼키면 다 똑같지 않냐'는 마인드 때문이다. 그럼에도 상당한 요리실력을 가진 게 용할 지경. 유메처럼 독요리 손이 아닌게 천만다행.[12] 이보다 앞선 1월 19일의 이벤트에서, 안즈의 생일선물 구매 여부를 묻는 선택지가 나온다. 여기서 사지 않는다를 선택한 경우, 1월 29일에 생일축하를 하러 안즈의 집을 찾아가기는 하지만 집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진 후 요시유키가 소멸한다.[13] 주위 사람들에겐 유키무라류 암기술을 포기했다고 말한다. 그런식으로 기억하는건 진짜 기억하는게 아니라는 명분으로.[14] DCDX 스토리는 공통루트(55년 12월 23일)에서 타입워프한다는 설정이므로 요시유키는 안즈의 가정사를 알 수 없다.[15] 파트2 중후반 요시유키가 오토메와 같이 고급 쥬얼리 숍 앞에 있는 걸 보고 바로 둘이 진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는 걸 추측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