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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02

본프레레호/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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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555555,#aaaaaa
성인
2004~2005
전체 | 2004 (2004 AFC 아시안컵 중국)2005
}}}}}}}}}}}}}}}


1. 개요2. 1월 전지훈련 (미국) 및 국내 친선경기
2.1. 콜롬비아전2.2. 파라과이전2.3. 스웨덴전2.4. 이집트전
3.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5차전
3.1. 쿠웨이트전(A조 1차전)
3.1.1. 부르키나파소전(친선경기)
3.2. 사우디아라비아전(A조 2차전)3.3. 우즈베키스탄전(A조 3차전)3.4. 우즈베키스탄전(A조 4차전)3.5. 쿠웨이트전(A조 5차전)
4. 2005년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4.1. 중국전(1차전)4.2. 북한전(2차전)4.3. 일본전(3차전)
5. 남북통일 축구경기(북한전)6.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6차전
6.1. 사우디아라비아전(A조 6차전)

1. 개요

본프레레호2005년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2. 1월 전지훈련 (미국) 및 국내 친선경기

2005년 1월 10월에 전지훈련에 참여할 20인 명단을 전원 국내파로 구성하였다. 이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콜롬비아(1월 15일), 파라과이(1월 19일), 스웨덴(1월 22일)과 차례로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전지훈련을 마치고 1월 28일에는 이집트전(2월 4일)을 앞두고 1월 전지훈련 20인에 일본유럽에서 뛰는 5명과 유상철(울산)이 합류한다. 이후 이집트전을 마치고 4일 뒤에 18인을 추려 2006 FIFA 월드컵 독일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일정(2월 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한다.
1월 전지훈련 명단
번호 포지션 성명 소속팀
1 GK 이운재 (C) 수원 삼성 블루윙즈
29 김용대 부산 아이콘스
31 김영광 전남 드래곤즈
2 DF 유경렬 울산 현대 호랑이
3 박재홍 전북 현대 모터스
23 박동혁 전북 현대 모터스
25 오범석 포항 스틸러스
28 김치곤 FC 서울
30 김진규 전남 드래곤즈
4 MF 김상식 성남 일화 천마
5 김남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8 김두현 수원 삼성 블루윙즈
13 김동진 FC 서울
15 김정우 울산 현대 호랑이
16 정경호 광주 상무 불사조
17 박규선 전북 현대 모터스
10 FW 최성국 울산 현대 호랑이
20 이동국 광주 상무 불사조
26 김동현 수원 삼성 블루윙즈
27 남궁도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 조 본프레레

지난 독일과의 평가전에 소집되었던 국내파 중 대다수가 다시 선택을 받았다.

2.1. 콜롬비아전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월 전지훈련 평가전 1경기
2005. 01. 15.(토) 19:00(UTC-8)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심: 홀 (미국)
파일: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13~2023).svg 2 : 1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41' 카스티요
75' 페레아
파일:득점 아이콘.svg 2' 정경호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26. 김동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5'
10. 최성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5'
CF
27. 남궁도
CF
16. 정경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0. 이동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
CDM
15. 김정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5. 김남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DM
4. 김상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8. 김두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RWB
25. 오범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17. 박규선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박재홍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8. 김치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1'
CB
30. 김진규
CB
2. 유경렬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1월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나 했는데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신예 수비수 김진규의 패스미스로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아쉽게 역전패하였다.

2.2. 파라과이전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월 전지훈련 평가전 2경기
2005. 01. 19.(수) 19:00(UTC-8)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심: 퀴즌베리 (미국)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04~2007).png
1 : 1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45+1' (P) 카르도소 파일:득점 아이콘.svg 48' 김진규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26. 김동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0'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0'
CF
20. 이동국
CF
27. 남궁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10. 최성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6'
CDM
8. 김두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0'
4. 김상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0'
CDM
파일:주장 아이콘.svg5. 김남일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1'
RWB
17. 박규선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박재홍
CB
30. 김진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2'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23. 박동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CB
2. 유경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0'
}}}
GK
31. 김영광
1월 19일 파라과이전에서는 먼저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후 김진규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3. 스웨덴전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월 전지훈련 평가전 3경기
2005. 01. 22.(토) 19:30(UTC-8)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미국, 카슨)
주심: 켄 스코트 (미국)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신문선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 : 1
파일:스웨덴 축구 협회 과거 엠블럼.png
70' 정경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86' 로젠베리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6. 정경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0'
CF
20. 이동국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26. 김동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CF
27. 남궁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10. 최성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8. 김두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4. 김상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CDM
5. 김남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6'
15. 김정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6'
RWB
17. 박규선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박재홍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7'
CB
30. 김진규
CB
2. 유경렬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1월 22일 열린 스웨덴과의 3차전은 압권이었다. 대한민국은 그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승을 거둔 적이 없었지만, 정경호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가기 시작한 것. 다만, 선취득점 이후 얼마 못가 동점골을 내줘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미국 전지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순수 국내파로만 구성된 멤버였음에도 경기 내용면에서 그리 나쁘지 않았던데다가, 중견 강호들을 상대로 상당한 선전을 거뒀기에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는 순조로웠다.

본프레레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동국이 부동의 원톱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1월 전지훈련 동안 좌측 풀백 김동진은 3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을 굳히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후 김동진은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그동안 좌측 풀백을 맡아온 이영표를 우측으로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는 우측 풀백인 송종국이 부진한 상황에서 반대발 풀백인 이영표를 주발을 쓰기 편한 우측으로 이동시킨 것이지 김동진이 이영표보다 더 나아서 이동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김동진은 왼발잡이로 왼쪽에서 밖에 뛰지 못하는 이유가 더 컸다. 한편, 센터백 부분에선 박재홍 - 김진규 - 유경렬의 3백이 주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게다가 2선 자원인 정경호를 발견했다는 수확도 있었다. 정경호는 3경기 동안 2득점을 올리면서 본프레레 감독의 눈도장을 받게 되었다.

2.4. 이집트전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였으며, 이집트와의 평가전 및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2005년 1월 29일에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천수 등 유럽파와 일본파인 조재진, 그리고 국내파인 유상철(울산)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하였다.# 이로써 대표팀 명단은 총 26인으로 구성되었다.
GK(3명):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DF(7명): 유상철(울산), 유경렬(울산), 박재홍(전남), 김진규(전남), 박동혁(전북), 김치곤(서울), 오범석(포항)

MF(9명): 김남일(수원), 김두현(수원), 김정우(울산), 김동진(서울), 박규선(전북), 김상식(성남), 이영표(PSV), 박지성(PSV), 이천수(누만시아)

FW(7명): 이동국(상무), 정경호(상무), 남궁도(전북), 최성국(울산), 김동현(수원), 설기현(울버햄튼), 조재진(시미즈)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2월 친선경기
2005. 02. 04.(금) 20:00(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황 쥔지에 (중국)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창옥 | 해설: 김주성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1 파일:Egypt_FA.png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압둘 나비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7. 정경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20. 남궁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CF
27. 이동국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4. 조재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F
12. 이천수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26. 김동진
CDM
18. 김남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8. 김정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DM
9. 김상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0'
15. 김두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0'
RWB
16. 박규선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3. 박재홍
CB
2. 유상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30. 유경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CB
6. 박동혁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7'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9. 김용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그리고 2월 4일, 이집트와의 국내 첫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때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정경호가 상대 골망을 갈랐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골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그걸 못 본 정경호는 홀로 관중석을 향해 뛰어가며 골 세레머니를 벌였다. 정경호의 입장에게는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당시 상황을 편집해 인터넷에 올라온 화질이 너무나도 좋았다(...). 이후로 한동안 화질이 극히 좋은 편집본을 두고 정경호급 화질이라는 관용어가 널리 쓰였다. 이날은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전을 왔었고 전력을 감추기 위해서 위장 등번호를 사용하였다.#

3.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5차전

최종예선 쿠웨이트와의 1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둔 2월 8일에 출전 엔트리가 확정되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최성국, 김정우, 오범석, 김동현, 남궁도, 김치곤, 김용대 등 7인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3.1. 쿠웨이트전(A조 1차전)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1차전
2005년 2월 9일 20:00(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샴술 마이딘 (싱가포르)
중계방송사: 파일:KBS 로고.svg | 캐스터: 서기철 | 해설: 이용수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2 : 0 파일:쿠웨이트 축구 협회 엠블럼.png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23' 이동국
80' 이영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9. 설기현
CF
20. 이동국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CF
14. 이천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5. 김남일
CDM
7. 박지성
RWB
12. 이영표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박재홍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8'
CB
2. 유경렬
CB
23. 박동혁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2월 9일[1] 열린 쿠웨이트와의 최종예선 1차전 경기이자 홈경기에서는 2-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둔다.[2]

3.1.1. 부르키나파소전(친선경기)

2005년 3월 8일에 사우디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할 23인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이틀 뒤인 3월 10일엔 UAE 두바이에서 부르키나파소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었다.# 이후 리야드로 이동하여 사우디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고, 국내로 복귀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3월에만 A매치를 3경기나 치르게 되었다. 지난 2차예선 베트남전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을 당하고 4경기 출전정지라는 사후 징계를 받은 차두리는 징계가 해제되는 우즈베키스탄전에 맞춰 뒤늦게 소집될 예정이다.
GK(2명): 이운재(수원), 김영광(전남)

DF(6명): 유상철(울산), 유경렬(울산), 박재홍(전남), 김진규(이와타), 박동혁(전북), 김치곤(서울)

MF(9명): 김남일(수원), 김두현(수원), 김정우(울산), 김동진(서울), 박규선(전북), 김상식(성남), 이영표(PSV), 박지성(PSV), 이천수(누만시아)

FW(7명): 이동국(상무), 정경호(상무), 남궁도(전북), 설기현(울버햄튼), 조재진(시미즈), 차두리(프랑크푸르트)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3월 친선경기
2005. 03. 20.(일) 18:40(UTC+4)
라셰드 스타디움 (UAE, 두바이)
주심: - (-)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창옥 | 해설: 김주성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 : 0
파일:burkina-faso.png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65' 김상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 정경호
CF
19. 남궁도
CF
13. 이천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9'
20. 조재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9'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1'
?. 유경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1'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 김동진
CDM
?. 김정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5'
22. 김치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5'
CDM
12. 김상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65'
RWB
17. 박규선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1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박재홍
CB
파일:주장 아이콘.svg4. 유상철
CB
?. 박동혁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2'
}}}
GK
31. 김영광
사우디와의 경기를 앞두고 3월 20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부르키나파소와 먼저 모의고사를 겸해서 친선경기를 치렀는데, 결과는 후반 10분에 터진 김상식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도 다음 상대인 사우디 감독이 관전을 하고 있었으며, 본프레레 감독은 이번에도 위장 등번호로 경기에 나섰다.

3.2. 사우디아라비아전(A조 2차전)

그리고 사우디로 이동하여 3월 26일 새벽[3]에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2차전
2005년 3월 25일 18:40(UTC+3)
담맘 경기장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주심: 숩키딘 모드 살레 (말레이시아)
중계방송사: 파일:KBS 로고.svg | 캐스터: 서기철 | 해설: 이용수
파일:Saudi Arabia SAFF 2006.png
2 : 0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29' 카리리
75' 알 카타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2. 설기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5'
11. 남궁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5'
CF
19. 이동국
CF
8. 이천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7'
13. 김두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7'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1'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4. 김동진
CDM
6. 김남일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5'
CDM
21. 박지성
RWB
10. 이영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 박재홍
CB
7. 유상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17.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CB
18. 박동혁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2'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사실 지금이야 '중동의 강호'라고 하면 이란을 꼽지만, 정작 이때까지 우리에게 가장 힘든 상대는 사우디였다[4]. 이날 경기에 박지성 등 유럽파도 모두 차출되었으나, 경기 결과는 2골 차의 충격적인 패배였고, 경기 직후 본프레레가 "선수들이 지능적으로 플레이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여론이 꼬였다.[5] 한편, 이 경기 선발 11명 중에서 골키퍼 이운재를 제외하고 전부 기존에 달던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를 달고 나왔다.[6] 시대를 앞서간 3류 트릭.

3.3. 우즈베키스탄전(A조 3차전)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3차전
2005년 3월 30일 20:05(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나즘 탈라트 (레바논)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송재익 | 해설: 신문선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2 : 1 파일: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00~2014).svg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54' 이영표
62' 이동국
파일:득점 아이콘.svg 78' 게인리흐
경기 영상
이런 상황에서 이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귀국 이후 홈경기.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치며 정말 꼬여가는 듯 했지만, 후반 이영표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감각적인 발리슛이 터진 후 막판에 우즈베키스탄에 만회골을 내주어 2:1로 승리하며 일단 한숨 돌렸다.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9. 설기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5'
19. 남궁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5'
CF
20. 이동국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5'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5'
CF
11. 차두리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6. 유상철
CDM
7. 박지성
RWB
12. 이영표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6. 김진규
CB
2. 유경렬
CB
23. 박동혁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파일:external/bbs.gamechosun.co.kr/299392_1236068195.jpg
2005년 6월에 대표팀 훈련 도중 인터뷰를 하다가 한 발언. 1분부터 보면 된다.[7][8]

3.4. 우즈베키스탄전(A조 4차전)

2005년 5월 10일에 원정으로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 및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었던 박주영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열흘 뒤, 기존 22인에서 곽희주와 박요셉이 추가 발탁되어 대표팀은 총 24인이 되었다.#
GK(3명):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DF(7명): 김한윤(부천), 박동혁(전북), 김진규(이와타), 유경렬(울산), 김영철(성남), 곽희주(수원), 박요셉(광주)

MF(8명): 박지성(PSV), 이영표(PSV), 김정우(울산), 김동진(서울), 김두현(수원), 박규선(전북), 정경호(상무), 김상식(성남)

FW(6명): 이동국(상무), 김대의(수원), 김진용(울산), 박주영(서울), 안정환(요코하마), 차두리(프랑크푸르트)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4차전
2005년 6월 3일 18:00(UTC+5)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스타디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심: 모라디 마수드 (이란)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송재익 | 해설: 신문선
파일: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00~2014).svg 1 : 1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63' 샤츠키흐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박주영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0. 박주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CF
19. 안정환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2'
20. 이동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2'
CF
11. 차두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6. 유상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7'
8. 김두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7'
CDM
7. 박지성
RWB
12. 이영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김한윤
CB
2. 유경렬
CB
23. 박동혁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2'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이후 당시 떠오르던 샛별 박주영은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후반전 박동혁의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하나 했는데...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바로 박주영이 기록하며 1:1로 비기게 된다. 데뷔전에서 터진 데뷔골이었던 것이다.[9]

더구나 같은 날 쿠웨이트가 사우디에 0:3으로 대패하면서 대한민국에 유리해졌는데, 쿠웨이트와 무승부를 기록하게 될 경우 나머지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전패하고 쿠웨이트가 전승을 해도 승점이 서로 같아지게 되며, 이 때 처음으로 따지는 상대전적에서 대한민국이 1승 1무로 앞서 최소한 조 2위가 확정되는 것. 쉽게 말해서 쿠웨이트한테 지지만 않는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은 99% 확정되는 상황.

3.5. 쿠웨이트전(A조 5차전)

4경기씩을 치른 최종예선 A조의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순위 국가 승점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1 사우디 8 4 2 2 0 6 1 +5
2 대한민국 7 4 2 1 1 5 4 +1
3 쿠웨이트 4 4 1 1 2 2 6 -4
4 우즈벡 2 4 0 2 2 4 6 -2

4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2위 이내에 들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차라리 3위를 바라보고 아시아 최종예선 3위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아시아-북중미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 되었다. 조 2위로 본선 진출이 가능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쿠웨이트인데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5라운드에서 각각 쿠웨이트와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최소 2위를 확정하여 본선을 확정하게 된다.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5차전
2005년 6월 8일 18:00(UTC+3)
카즈마 경기장 (쿠웨이트, 쿠웨이트)
주심: 아두냐차트 칸타마 (태국)
중계방송사: 파일:KBS 로고.svg | 캐스터: 서기철 | 해설: 이용수
파일:쿠웨이트 축구 협회 엠블럼.png 0 : 4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박주영
28' (P) 이동국
54' 정경호
60' 박지성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0. 박주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CF
20. 이동국 파일:득점 아이콘.svg 28'(P)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19. 안정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CF
11. 차두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2'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2'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24. 곽희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CDM
7. 박지성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CDM
15. 김정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1'
RWB
12. 이영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김한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0'
CB
2. 유경렬
CB
30. 김진규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며칠 후 쿠웨이트 원정 경기. 사실 전년도 아시안컵 이전까지만 해도 쿠웨이트에는 역대전적 5승 3무 8패로 상당히 열세였고, 실제로 AFC 아시안컵 외에 월드컵 지역예선 등에서 쿠웨이트에 번번이 발목을 잡혔었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는 결코 결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었다. 하지만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끝에 박주영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에 흥분한 쿠웨이트 관중들의 물병 투척 등으로 인한 경기 잠정 중단 등의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후반 들어 정경호와 박지성의 추가골로 4:0 대승을 거두었다.
순위 국가 승점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1 사우디 11 5 3 2 0 9 1 +8
2 대한민국 10 5 3 1 1 9 4 +5
3 쿠웨이트 4 5 1 1 3 2 10 -8
4 우즈벡 2 5 0 2 3 4 9 -5
본선 직행 확정 본선 직행 불가

대한민국은 쿠웨이트를 꺾고 최소 2위를 확보하여[10] 2개월 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이후 6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깔끔하게 확정지었다. 또한 본선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이미 가려져서 A조의 마지막 2경기 모두 긴장감이 떨어질 법도 하지만, 직전 월드컵 4위에 올랐던 대한민국이 사우디 원정 패배를 설욕하고 1위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한편 쿠웨이트 -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승자가 자동으로 A조 3위가 되어 아시아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11] 흥미진진한 결과가 기대된다.

이때까지 거둔 성적만 보자면 감독으로서 본프레레의 자질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2004 AFC 아시안컵 중국 본선에서 8강에 그친 것이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이 대회는 갓 부임하자마자 임했던 대회였던 만큼 책임을 논하기는 어려웠다. 문제는 언론플레이에 능숙하지 못한 본인의 언론 대처 능력이었다는 것인데, 언론이야 발행 부수 증가와 트래픽 및 조횟수 유도를 위해 일부러 자극적으로 기사를 뽑게 마련이고, 이는 기업으로서는 언론의 숙명이다. 따라서 언론의 태도를 갖고 피하거나 적대시하며 틈을 주어선 안 되지만, 본프레레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당장 본프레레에게 호의적으로 서술된 기사를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두 번째로는 본프레레 부임 2년 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하며 미친듯이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감이었다. 비록 전임 코엘류 시절 오만 쇼크를 경험하며 현시창의 상황을 직시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아시아 최강자는 지난 월드컵 4강의 우리라는 자부심까지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안 그래도 대부분 국민의 눈높이가 하늘을 찌를 수준인데, 인선에서부터 전임 코엘류보다도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듣보잡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니 본프레레에 대한 신뢰는 매우 낮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때까지 본프레레가 거둔 성적은 오히려 좋다면 좋은 수준이었으나, 시작부터 신임을 받지 못하며 삐걱댄 것은 그의 개인적 비극이나 다름없었다.

4. 2005년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 선수 명단
번호 포지션 성명 소속팀
1 GK 이운재 (C) 수원 삼성 블루윙즈
23 김용대 부산 아이콘스
31 김영광 전남 드래곤즈
2 DF 유경렬 울산 현대 호랑이
3 김한윤 부천 SK
4 김진규 주빌로 이와타
5 김영철 성남 일화 천마
17 오범석 포항 스틸러스
29 곽희주 수원 삼성 블루윙즈
8 MF 김두현 수원 삼성 블루윙즈
11 최태욱 시미즈 S펄스
12 백지훈 FC 서울
13 김동진 FC 서울
14 김상식 성남 일화 천마
15 김정우 울산 현대 호랑이
19 홍순학 대구 FC
21 양상민 전남 드래곤즈
22 박규선 전북 현대 모터스
9 FW 이천수 울산 현대 호랑이
10 박주영 FC 서울
16 정경호 광주 상무 불사조
18 김진용 울산 현대 호랑이
20 이동국 광주 상무 불사조
감독: 조 본프레레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여론의 불신은 이후 홈에서 열린 동아시아 대회에서 기어코 한껏 꼬이기 시작한다. 앞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동아시아 대회에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들이 마구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4.1. 중국전(1차전)

[[파일:East Asian Football Championship 2005.gifheight=50]]
2005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1차전
2005. 07. 31.(일) 17:00(UTC+9)
대전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대전)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 (일본)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송재익 | 해설: 신문선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1 : 1 파일: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00~2010).svg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73' 김진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쑨샹
경기 영상(전반) | (후반)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9. 이천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1'
11. 최태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1'
CF
20. 이동국
CF
18. 김진용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14. 김상식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8. 김두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CDM
15. 김정우
RWB
22. 박규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3. 김한윤
CB
2. 유경렬
CB
4. 김진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3'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첫 경기였던 중국과의 개막전. 전반 초반 강력하게 상대 문전을 유린하며 분위기에서 앞서나갔으나, 과감한 슈팅이 없이 슬슬 밀려갔다. 경기 초반에 리웨이펑유경렬을 밀치는 순간은 봤지만, 선수 틈 사이에 가려 등번호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던 유이치 주심은 최해일 부심과 상의 끝에 애꿎은 가오린을 퇴장시켰다. 1명의 수적 열세 속에 전반전을 잘 버틴 중국은 한 차례의 역습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내 수비수 김진규의 캐넌같은 프리킥으로 1:1로 동점이 되었다. 전반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리웨이펑은 후반 종료 직전에 팀 동료 카오양이 페널티 박스를 쇄도하던 김동진을 밀치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상황에서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가 이미 레드카드를 받은 카오양에 이어 퇴장을 당한다.1경기 2퇴장 중국 입장에서는 선수 두 명과 역전골을 맞바꾼 셈인데 결과적으론 성공인 것이 키커인 이동국이 하필이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실축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중국은 8명이 경기를 치른 셈으로 수적 열세는 있었지만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결과론이지만 중국이 이 경기를 내줬다면 이 대회에서 우승을 못 했을 수도 있다. 그때까진 공한증이 시퍼렇게 살아있던 시절이다 보니, 잡을 수 있었던 중국에게 무승부를 거두니 여론은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어올랐다.[12]

4.2. 북한전(2차전)

[[파일:East Asian Football Championship 2005.gifheight=50]]
2005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2차전
2005. 08. 03.(수) 20:00(UTC+9)
전주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전주)
주심: 가레마니 모센 (이란)
중계방송사: 파일:KBS 로고.svg | 캐스터: 서기철 | 해설: 이용수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0 파일: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전반) | (후반)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8. 김진용
CF
20. 이동국
CF
9. 이천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5'
11. 최태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5'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21. 양상민
CDM
15. 김정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29'
16. 정경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29'
CDM
14. 김상식
RWB
22. 박규선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9. 곽희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0'
3. 김한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0'
CB
2. 유경렬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0'
CB
4. 김진규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1차전 스리톱 중 좌우 측면 공격수였던 김진용과 이천수의 위치를 바꿨다. 그동안 대표팀 붙박이 좌측 윙백이었던 김동진이 제외되었고, 신예 양상민이 투입되었다. 김한윤이 맡았던 스리백 왼쪽을 곽희주에게 맡겼다. 그러나 북한전도 답답하고 고구마스런 경기가 지속되었다. 안 그래도 3명이 퇴장당한 중국을 상대로 가까스로 비겨서 여론이 심히 좋지 않았는데, 당시 몇 수 아래로 여겨지던 북한을 상대로도 속 터지는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만다. 사실 북한은 1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겼기 때문에 한 수 아래로 여기기엔 어폐가 있었다. 게다가 북한은 연초에 있었던 일본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일본을 끈질기게 괴롭힌 끈끈한 조직력이 있었다.

4.3. 일본전(3차전)

[[파일:East Asian Football Championship 2005.gifheight=50]]
2005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3차전
2005. 08. 07.(일) 20:00(UTC+9)
대구스타디움 (대한민국, 대구)
주심: 탄하이 (중국)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송인득 | 해설: 김주성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1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1998~2010).svg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 파일:득점 아이콘.svg 86' 나카자와
경기 영상(전반) | (후반)
대한민국 선발명단 (3-5-2)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20. 이동국
CF
9. 이천수
}}}
CAM
16. 정경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10. 박주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8. 김두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15. 김정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CDM
12. 백지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9. 홍순학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RWB
17. 오범석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5. 김영철
CB
2. 유경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1'
CB
4. 김진규
}}}
GK
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마지막 일본전. 본프레레 본인도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을 매우 잘 알았고[13] 경기 자체가 단두대 매치나 다름없었다[14]. 이날은 지난 1, 2차전 때완 다르게 3-5-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수비라인에서 개편이 있었다. 그 전까지 한국은 3백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코엘류 시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급하게 투입되었던 유상철이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줘 3백의 중심에 유상철을 박아두고 있었다.[15] 멀티 플레이어이자 노장인 유상철의 능력에 기댄 셈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언제까지 유상철에게만 마냥 기댈 수는 없었다. 본프레레호가 출범하며 그 대체자로 발탁한 것이 유경렬이었고, 나쁘잖은 수비 조율을 보이며 유상철의 빈 자리를 메웠다. 유상철이 빠졌을 때 유경렬이 맡던 그 자리에, 역시 노련한 노장이었으나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멀던 김영철을 발탁한 것.[16] 그리고 이 때 신인 수비 자원으로 이정수도 발탁했으나, 하필 부상을 입어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3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어야 대회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인지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일본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으나 템포를 읽고 거둬내는 김영철의 솜씨는 기대 이상이었고, 무엇보다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김두현의 크로스와 패스도 일품이었다. 김두현이 직접 때린 중거리 슈팅이 일본 골대를 강하게 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전방의 골 결정력. 90분 내내 애무축구를 하던 한국은 끝내 후반 막판 코너킥 경합 상황에서 일본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압도적 경기를 펼치고도 패배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동아시아 연맹컵 초대 우승국으로서 홈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는 2무 1패에 꼴찌[17]라는 심하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야 말았다.[18] 거기다 공한증이 깨질 뻔한데다, 한일전 패배라는 빅 이벤트까지 겹쳤으니 여론은 말 그대로 폭발 일보 직전이었다. 이후 언론에서도 본프레레를 마구 까는 기사까지도 여기저기서 마구 나올 지경이었을 정도로 일반인들의 본프레레에 대한 평판도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이 대회부터 신설된 여자부에선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하자 남자 대표팀은 가루가 될 때까지 까였다.#

5. 남북통일 축구경기(북한전)

2005 동아시아 선수권 일정을 모두 마친 본프레레 감독은 8월 9일에 북한과의 비공식 친선경기와 사우디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 출전할 25인 엔트리를 발표하였다. #
GK(3명):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DF(7명): 조용형(부천), 김한윤(부천), 곽희주(수원), 유경렬(울산), 김영철(성남), 오범석(포항), 김진규(이와타)

MF(9명): 김정우(울산), 백지훈(서울), 김동진(서울), 김두현(성남), 양상민(전남), 조원희(수원), 이영표(PSV), 이천수(울산), 정경호(광주)

FW(6명): 이동국(상무), 박주영(서울), 김진용(울산), 안정환(메스), 조재진(시미즈), 차두리(프랑크푸르트)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남북통일축구
2005. 08. 14.(일) 19:00(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이기영(대한민국)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창옥 | 해설: 김주성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3 : 0 파일: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34' 정경호
36' 김진용
68' 박주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전반) | (후반)
대한민국 선발명단 (3-5-2)
{{{#!wiki style="margin: -16px -11px" CF
10. 박주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CF
7. 김진용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20. 이동국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
CAM
8. 김두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9'
15. 김정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9'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B
13. 김동진
CDM
6. 백지훈
CDM
16. 정경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9. 이천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RWB
22. 조원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7'
17. 오범석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7'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 유경렬
CB
파일:주장 아이콘.svg5. 김영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29. 곽희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CB
4. 김진규
}}}
GK
30. 김영광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5'
23. 김용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5'

북한과 우호적이던 노무현 정부 시절이라 동아시아 선수권이 끝난 직후에 광복절을 기념하여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통일 축구라는 명목으로 다시 한 번 리바이벌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다행히 정경호, 김진용, 박주영의 연속골로 이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감독 본인으로서는 한숨 돌렸다 생각했겠지만... 저때의 북한은 어디까지나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최약체였고, 북한의 요청으로 A매치로 인정되지도 않았다. 설사 A매치로 인정되었다 하더라도 팬들도 상대가 상대인지라 잘 했다고 칭찬도 전혀 안 해줬을 것이다. 이렇게 처음부터 불신 속에 시작했던 여론은 동아시아 연맹컵에서 수면 위로 솟구쳤고, 통 진정될 기미조차 없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조원희의 국가대표 첫 경기이다. 그러나 선술된 바와 같이 이 경기가 북한 측의 요청으로 A매치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2개월 뒤인 2005년 10월 12일,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비로소 선발 출전하여 경기 시작 59초만에 A매치 데뷔골을 넣는다.

6.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6차전

6.1. 사우디아라비아전(A조 6차전)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예선 A조 6차전
2005년 8월 17일 18:00(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차이왓 (태국)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송재익 | 해설: 신문선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1
파일:Saudi Arabia SAFF 2006.pn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알란바르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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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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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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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차두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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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김동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6'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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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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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경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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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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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주장 아이콘.svg1. 이운재
이에 본프레레는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사우디와의 홈경기를 반드시 이겨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 했다. 그래서 가뜩이나 더운날, 그것도 평소에 잘 입지 않던 양복 정장까지 입고 나왔지만...[19] 전반 3분만에 맥없이 내준 상대의 헤딩 선취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0:1 패배를 당하며[20] 여론은 제대로 폭발했다.

하필이면 한국도 한여름이었던 탓에 사우디와 비슷하게 더웠던지라 날씨에 의한 홈 어드밴티지 비교우위가 상쇄된 것이 패인으로 보인다.[21]

심지어 경기 종료 후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 기념식 및 출정식에서도 야유가 터져나왔다.[22][23]

그래도 한국 축구에 대해 애정과 열의가 있었는지 며칠 뒤 K리그 올스타전도 찾아와서 관전했으나, 오히려 이 날도 관중들에게 야유만 잔뜩 들었다. #


[1] 참고로, 이 날은 설날이었다.[2] 당시 송종국의 기량이 저하된 뒤, 오른쪽 풀백에는 우수한 자원이 없었다. 이 경기부터 본프레레는 이영표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음에 착안, 왼쪽에서 뛰던 이영표를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시킨다. 이영표가 뛰던 왼쪽 풀백에는 김동진을 투입했다. 지지난해 겨울, 2003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3경기 모두 출전하며 첫 우승에 기여했던 김동진의 기량은 매우 준수했으며, 2개월 전에 독일을 아시아 최초로 격침시켰던 바로 그 친선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진 역시 풀백은 물론 중앙수비수도 가능한 자원이었으나 왼발잡이(...)인 탓에 왼쪽 풀백만을 맡아볼 수 밖에 없었다.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이영표는 최종예선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우수한 활약을 뽐냈기 때문이다.[3] 한국시간.[4] 반면에 한때 중동의 강호이자 번번히 우리의 발목을 잡던 쿠웨이트는 본프레레 시절부터는 한국 전용 연승행진 셔틀(?)이 되며 서아시아, 나아가 아시아 내에서도 아예 가장 만만한 상대로 추락했다. 또한, 사우디와는 2008년 이후로는 전세가 역전되어 우리나라가 사우디보다 갑이 되었다.[5] 그러나 실제 인터뷰는 자신의 전술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지극히 정상적인 수준이었다. # 뿐만 아니라 5개월 전의 레바논 원정 경기 때도 "적어도 우리는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6~7차례 결정적인 기회에서 골로 연결을 못했을뿐인데 지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나?"라는 말로 답답함을 토로했을 뿐, 선수 탓을 하면서 책임전가나 하는 무능한 감독은 결코 아니었다.[6] 유상철(6 → 7), 박재홍(3 → 2), 박동혁(23 → 18), 김동진(13 → 14), 김남일(5 → 6), 이영표(12 → 10), 박지성(7 → 21), 이천수(14 → 8), 설기현(9 → 12), 이동국(20 → 19).[7] 한참이 흘렀지만, 지금도 축구를 비롯해 여러 스포츠에서 4:3 승리가 나올 때면 항상 튀어나오는 짤방이다.[8] 그리고 14년 후 K리그1에서 이 발언과 비슷한 대역전승이 나오게 되는데...[9] 이 골은 사실 오프사이드로 볼 여지가 있다. 물론 워낙 정신없던 상황이라서인지 우즈벡 선수들이 별로 항의를 안 했지만...[10] 남은 2경기에서 대한민국 2패 - 쿠웨이트 2승일 경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승점이 10점으로 같아지지만, 이 경우 승자승이 우선 적용된다. 즉 대한민국이 쿠웨이트에 1승 1무로 전적이 앞서기 때문에 승점이 같으면 무조건 대한민국의 순위가 높아지는 것.[11] 여기서 이긴 승자가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적으로 독일행의 주인공이 된다.[12] 이로부터 5년 뒤 똑같이 동아시아연맹컵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면서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이 중국에 패하는 결과를 만들었던 허정무도 뒤이은 한일전에서 3:1 대승을 거두지 않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13] 또한 한일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오죽하면 동아시안컵 직전 인터뷰에서 "중국은 한 번도 진 적 없으니 이겨야하고, 북한은 같은 민족이니까 이겨야 하고, 일본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을 정도.(...)[14] 더군다나 일본도 상황은 우리랑 도찐개찐이었는데, 초장부터 북한한테 0대1로 패하고, 중국한테는 0대2로까지 밀리다가 간신히 두 골을 넣으면서 무재배를 하면서 2연속으로 망신을 톡톡히 당한 상황이었다.[15] AFC 아시안컵보다 올림픽 축구를 더 중시하던 풍토상, 유상철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선발되자 앞서 아시안컵에선 이민성을 같은 자리에 투입했었다.[16] 본프레레 시절 붙박이 수비수였던 유경렬은 정작 아드보카트호에서는 처절하게 외면받았다. 4백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나 뭐라나... 반면에 김영철은 독일 월드컵까지 승선, 월드컵 무대에 나설 수 있었다.[17] 8명이 뛴 중국에 1:1 무승부, 북한과 0:0 무승부, 일본에 0:1 패.[18] 여담이지만, 이 대회 개최국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일본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한 것부터가 시발점이었다. 그러나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개최국 대한민국이 우승하면서 이 징크스는 깨졌다.[19] (본프레레가 감독으로 있었을 때) 그 동안 한국 대표팀 경기들을 보면 본프레레는 항상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선수들을 지휘했다. 그런데 앞서 말한 통일축구 당시 특별한 날이니 정장을 입었다가 3:0으로 승리하자, 사우디전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정장으로 표현한 것. 그만큼 본프레레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열정적이었음을 알 수가 있는 일화.[20] 이 경기만큼은 본프레레의 전술이 완전히 실패했다. 사우디가 수비에 중점을 둘거라 예상하고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갔는데, 오히려 사우디가 맞불을 놓으며 생긴 틈에 실점한 것. 물론 그 뒤로 사우디는 침대축구를 시전했고 결국...[21] 만약 같은 경기를 겨울에 치렀으면 사우디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 고생해서 한국이 이겼을 것이다.[2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이란에게 패배한 뒤 맞은 월드컵 출정식을 기억하는가? 물론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상황은 그때가 더 안 좋았지만, 분위기는 본프레레의 월드컵 출정식이 훨씬 더 나빴다.[23] 그리고 본선 여부와 관계없던 이 경기에서 김동진이 퇴장을 당하며 본선 첫 경기인 토고와의 경기에 출장 정지가 적용되어 아무런 소득도 없이 잃은 것만 잔뜩 떠안은 경기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토고전에선 오랜만에 국가대표 경기에서 좌영표-우종국 라인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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