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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3:30

문명 6/등장 문명/스키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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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이
Scythia
문명 특성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cythian_%28Civ6%29.png
대초원 사람들
(People of the Steppes)
경기병 유닛 또는 사카 궁기병을 훈련할 때마다 추가로 경기병 유닛 또는 사카 궁기병을 얻습니다.
고유 유닛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scythian_horse_archer.png
사카 궁기병
(Saka Horse Archer)
스키타이 특유의 고전 시대 유닛입니다.
이동력 4와 공격 범위 1을 보유한 원거리 유닛입니다.
고유 시설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Kurgan_%28Civ6%29.png
쿠르간
(Kurgan)
스키타이 특유의 쿠르간을 지을 수 있는 건설자의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신앙 +1, 금 +3을 제공합니다. 인접한 목장마다 신앙 +1을 추가 제공하고 등자 연구 이후 신앙 +2를 제공합니다.
비행 연구 이후 신앙 수치만큼의 관광을 제공합니다. 언덕에 지을 수 없습니다.
시작 지점 2단계[1]: 말.
5단계: 평원, 초원[2].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스키타이인이란 약 천 년에 걸쳐 중앙 아시아의 대초원을 유랑한 무지한 유목-목축민들의 무리를 뜻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들에 대한 정보는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와 로마-그리스의 스트라보를 비롯한 고대 '역사학자'들의 얼마 안 되는 기록과 역시 몇 안 되는 힌두교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스키타이인들은 폰투스-카스피 초원 전체 및 주변 지역과 현재의 우크라이나에서 만주 국경까지 출몰했습니다. 이들은 비단길 양쪽에 자리하며 노예 거래로 부를 축적했고 독특한 예술 양식을 발전시켰으며 켄타우로스 및 여전사와 관련된 전설을 문명에 선사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근대의 학자들은 고대의 작가들이 대초원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기마전사들을 지칭하기 위해 '스키타이인'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그 외의 생활 양식과 언어 등에서 유사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헤로도토스는 스키타이인들이 동부 초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곳에서 친척 뻘 정도 되는 마싸게타에족과 전쟁을 벌였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스키타이족은 서쪽으로 이주하여 아락세스 강을 건넜고, 마찬가지로 아시리아로 이주하여 대혼란을 일으켰던 키메르족을 30년 이내에 몰아냈습니다. 승마술과 궁술에 매우 능했던 스키타이족은 지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마케도니아페르시아의 정착지를 약탈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수십 년 동안 이어졌고,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제는 기원전 530년에 마싸게타에-스키타이 부족의 여성 통치자였던 토미리스에게 혼인을 제안했습니다. 그녀가 제안을 거절하자 키루스는 시르 다리야 강에 병력을 집결시킨 후 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토미리스는 그에게 그만 둘 것을 종용했고 강에서 하루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개방 지형 즉, 기마 전투에 이상적인 장소에서 '명예로운 전투'로 맞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키루스는 이 제안을 수락했고 그의 정예병들과 함께 야영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적이 와인의 숙취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키루스는 적은 병력을 남기어 다량의 와인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토미리스의 아들, 스파르가피세스가 이끄는 스키타이의 본군은 야영지에 도착하여 만취해 버렸고 기다리고 있던 키루스에게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스파르가피세스는 스스로 목숨을 끓었고, 비보를 전해 들은 토미리스는 그의 전략을 '비겁'하다고 선언했고 기마전사로 이루어진 두 번째 대군을 이끌고 페르시아인들에게 진격했습니다. 이어진 난전에서 키루스는 사망했고 그의 군대는 뿔뿔이 도주했습니다. 토미리스는 페르시아 왕의 시신을 가져오라고 명한 후 복수의 상징으로 그의 머리를 베어 피가 든 항아리에 담갔습니다. 이는 순전히 헤로도토스의 주장일 뿐으로 실질적인 내용은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원전 513년, 크게 분개한 페르시아인들은 다리우스 대제의 직접적인 지휘 하에 다시 스키타이족의 영토를 침공했습니다. 이번에는 대략 700,000명의 병력이 동원되었습니다. 지켜내야 할 경작지나 마을이 없었던 스키타이인들은 넓은 공간과 기동성을 활용하여 좁은 지형에서의 전투를 회피했습니다. 궁기병들은 천천히 움직이는 열 대형의 병력을 일방적으로 괴롭혔고 낙오병들과 다양한 짐수레를 해치웠습니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따르면 다수의 스키타이족들이 드디어 전투에 맞설 태세를 보였지만 갑자기 커다란 함성 소리가 울렸고 이에 놀라 도망치기 시작한 토끼들을 다수의 병력들이 쫓아갔다고 합니다. 다리우스는 "이 자들이 우리를 완전히 멸시하는구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병력이 감소한 다리우스의 느린 병력은 마침내 볼가 강에 도착했습니다. 부족한 식량과 물자에 좌절한 다리우스는 아무런 소득 없이 그의 제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은 계속해서 개척민들을 약탈하며 좋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쿠르간이라 불리는 거대한 봉분(스키타이인들이 건축한 유일한 영구 구조물)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단서에 따르면, 기원전 470년경에 아리아피스라는 그리스 이름의 족장이 다수의 스키타이 부족을 연합하고 자신을 '왕'으로 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실제 이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의 후계자들은 마찬가지로 그리스 이름을 가진 아티아스에 의해 왕조가 전복된 기원전 340년경까지 이 연합을 통치했습니다. 스트라보의 기록에 따르면, 다뉴브 강과 메오샨 습지 사이의 모든 스키타이 부족을 연합한 아테아스가 머지 않아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와 충돌했다고 합니다. 바로 전쟁이 발발했고 기원전 339년경의 전투에서 당시 90세였던 아테아스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그의 '제국'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10년 후에는 필로포스의 아들인 알렉산더가 다시 스키타이인들과 싸우고 있었고, 시르 다리야 강의 '결정적인'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개척지를 따라 자행되던 이들의 약탈 행위에 종지부를 찍었고 남쪽으로 행군하여 영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여파로 주변을 잠식하고 있던 켈트족이 스키타이인들을 발칸 지역에서 몰아냈습니다. 이 기마전사들은 대초원과는 달리 산악에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우에스를 따르던 한 스키타이 부족 집단(인도-스키타이인)은 남동부의 박트리아, 소그디아나와 아라코시아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기원전 35년경인 아제스 2세의 재위 시절에 펀자브와 카슈미르 지역에서 거주하던 인도-그리스인들 대신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아제스 2세가 인도-스키타이의 마지막 왕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사망하자마자 인도-스키타이인들이 쿠샨에 의해 장악되었고 곧 이어 서쪽의 파르티아인들이 침공하면서 스키타이인들이 인도의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 대초원 너머의 서부에서는 남은 스키타이 부족들은 원래의 기마 및 약탈 방식을 유지하며 또 다시 300년의 세월을 생존했습니다. 일부 부족은 여러 장소에 정착하기까지 했습니다. 스키타이 네아폴리스(현재의 심페로폴)라는 도시는 크림 반도에 거주하는 스키타이 부족들의 교역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확장에 한창이던 로마 제국에 의해 자유로웠던 스키타이인들은 결국 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 고트족은 로마 개척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르마트족을 몰아냈고 사르마트족은 스키타이인들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정복보다는 흡수의 성격이 더 강했습니다. 하지만 3세기 중반에는 고트족이 스키타이 네아폴리스를 습격하였고 스키타이 문명은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마인들과 그리스인들은 모든 유목 민족을 스키타이인으로 지칭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잔틴의 사절이었던 프리스쿠스아틸라의 추종자들을 계속해서 '스키타이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로써 스키타이인들은 역사에서 사라졌고 이들이 남긴 흔적으로는 초원 곳곳에 쌓여 있는 봉문만이 유일합니다. 평범한 전사들을 위한 작은 봉문에서 족장과 위대한 전사들의 유해를 보관하기 위한 '거대한' 쿠르간에 이르는 이 봉분들은 단순한 흙무더기나 시신 위에 쌓아놓은 쓰레기가 아니었으며 중앙의 방 위로 겹겹이 을 쌓아 건축되었습니다. 꼴이 사용된 이유는 고인과 함께 묻힌 말들이 사후에도 풀을 뜯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봉분 중 하나에서 400개 이상의 말 뼈대가 족장의 시신 주변에 기하학적 대형으로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스키타이 사회에서는 주요 인물이 사망할 경우 그가 몰던 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하인들까지 사후 세계에서 그와 동반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운명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가장 큰 쿠르간은 높이가 6층 건물과 맞먹으며 하단의 너비가 90미터를 초과합니다. 스키타이인들은 무지하고 야만적인 기마 민족 치고는 상당한 공학 역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헤로도토스는 매장 예식이 아주 엄청난 광경이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회장자들은 왼쪽 손에 화살을 꼽았고 팔과 가슴을 칼로 그었으며 심지어는 귀의 일부를 잘라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활을 쏘는 데 필요한 손을 불구로 만들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부 족장의 경우 장례 후 1주년이 되는 날에는 50마리의 말과 50명의 노예를 죽이고 배를 가른 다음 쿠르간 주변의 반듯한 기둥에 시체를 고정시켰습니다. 죽은 노예가 죽은 말들을 타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이러한 과시적인 모습은 여전사에 대한 그리스 전설의 기초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적어도 이에 영향을 끼쳤음에는 틀림없습니다. 돈 강과 볼가 강 하류 지역을 따라 자리한 봉분 중 많게는 20%에는 '남성처럼' 전투 갑옷, 활과 검으로 무장한 여성들의 시신이 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여전사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토미리스의 일화로 비추어 볼 때 스키타이 문화에 여전사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상당히 용감했을 것입니다. 스키타이인들의 방식은 좀 더 '문명화된' 인접 부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면도를 하지 않고 문신을 새긴 스키타이족의 궁기병은 보통 짧은 합성궁을 이용했으며 상처를 벌어지게 만들어 회복이 어렵도록 미늘이 달린 화살을 날렸습니다. 또한 창촉에는 뱀독, 썩은 피와 마분을 섞어 발라 부상자가 빨리 사망하도록 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스키타이인들은 자신이 죽인 적의 피를 마신 다음 적의 목을 베어 전리품의 몫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 끔찍한 증표를 제시하는 자만이 전리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를 마시는 행위는 문명화되지 않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지만 후자의 경우는 전투에서 자신의 공을 입증할 수 있는 확실히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죽은 적의 두피는 굴레와 화살집을 장식하는 데 사용했고 특히 용맹했던 적의 두개골에는 금박을 입혀 명예로운 술잔으로 사용했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은 용맹함을 가치 있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공포를 불러 일으킨 스키타이인들은 치명적인 궁수로서 네 개의 다리를 가진 반인반수, 켄타우로스의 전설이 생겨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스키타이인들의 기마전사들은 엄청난 악명을 떨쳤습니다. 예레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앞으로 그들에게 임할 '자비가 없고 목소리는 바다의 흉용함 같으며 항오를 벌일' 전사들에 대해 경고했을 때, 그가 스키타이인들을 지칭한 것이라고 학자들이 주장했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또한 스키타이인들 역시 다양한 신 등을 섬겼지만 신앙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은 없어 보였습니다. 신의 계시는 돌에 새겨진 율법보다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 기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피와 두개골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전리품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은 페르시아와 마케도니아를 수시로 급습하거나 노예를 거래하여 금과 은을 얻었습니다. 스키타이의 장인들에게는 디자인을 보는 눈이 있었으며 특히 사투 중인 늑대, 수사슴, 그리핀, 표범, 독수리와 말을 선호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대부분의 미술품, 도자기, 청동 장식품, 우상 등에는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묘사되어 있으며 사투 중이 아닌 경우에는 보통 누워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쿠르간에서 발견된 수많은 브로치, 허리띠, 투구, 귀걸이, 목걸이, 토르크와 여러 장신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의 몰락과 멸망을 둘러싼 학자들의 수많은 가설이 존재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정착하여 주변 지역의 부족과 결혼을 하고 목축과 약탈을 포기하는 스키타이인들의 수가 점점 늘어났었다고 주장합니다. 3세기 후반의 쿠르간인들 중 일부는 가정 생활을 상징하는 난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진정한 스키타이인이라면 무덤 속에서 탄식을 내뱉었을 것입니다. 일부 가설에서는 가뭄이 장기화되었거나 말들 사이에 전염병이 돌아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정착해야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방목지가 경작지로 바뀌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술을 좋아했던 스키타이인들의 성정이 그들의 몰락에 기여했다고 단언하는 가설도 존재합니다. 스파르가피세스의 일례를 참고해 보기 바랍니다.

진실이 무엇이 됐든, 스키타이인들은 대초원에서도 적극적인 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했으며 후대의 사르마티아인, 훈족, 몽골족, 티무르족카자크인들이 갈망하던 원초적인 야만성과 잔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일:Scythian_(Civ6)_19.06.png
토미리스
Tomyris
파일:토미리리리스.png
인용문
"나의 의복은 스키타이의 망토이고 나의 신발은 단단한 발바닥이다. 또한 나의 침소는 흙이고 오직 허기만을 음식의 향신료로 삼는다."
(Мӕ уӕлӕдарӕс у скифаг пӕлӕз, мӕ дзабыр мын аккаг нӕу, мӕ лыстӕн(?) у ӕгас сых, мӕ хӕринаг у стонгдзинадимӕ баст.)[3]
소개
위대한 전사 토미리스 여왕이시여, 모든 백성이 당신에 대한 존경과 두려움으로 떨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종마를 타고 스키타이 백성을 바라보고 이끌 것입니다. 대초원에서 전진하는 말 탄 전사들에 대한 대서사시가 지어질 것이며, 모든 전투의 선두에는 당신이 있을 것입니다. 전진하십시오, 맹렬한 여왕이시여. 당신의 친구들은 진실하며 적들은 흔들리기를 바랍니다.
지도자 특성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omyris_%28Civ6%29.png
키루스의 살인자
(Killer of Cyrus)
부상당한 유닛을 공격할 때 모든 유닛은 전투력 +5를 획득합니다.
적 유닛을 제거하면 체력이 30 회복됩니다.
안건배신 혐오
(Backstab Averse)
자신과 친선 관계를 선포한 문명을 좋아합니다.
기습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는 문명을 증오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고대 스키타이 '여왕'인 토미리스에 대한 정보는 헤로도토스, 스트라보, 카시오도로스와 요르다네스의 '역사서'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인 데샹은 그가 14세기에 집필한 발라드에서 토미리스를 아홉 명의 '여성 위인'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그녀는 루벤스, 알레그리니, 마티아 프레티와 귀스타브 모로의 그림에서 예술적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그녀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실제로 헤로도토스와 여러 역사학자들의 글에 지겹도록 언급된 한 번의 무력 충돌 사건 외에는 토미리스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음은 헤로도토스의 기록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토미리스는 기원전 530년경에 여러 부족을 거느렸던 스키타이 족장의 미망인이었습니다. 이 족장 부인에게는 스파르가피세스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스파르가피세스는 최정예 기마전사단을 지휘했지만 운이나 능력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키루스는 아케메네스 제국('최초의 페르시아 제국')의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남쪽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었던 그는 강대한 이집트와의 충돌을 감수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변덕스런 마사게타이족을 비롯한 스키타이인들이 소란을 피우는 동쪽 국경부터 안정시켜야 했습니다.

키루스는 "분쟁을 피할 수 없다면 결혼하라"라는 보편적인 전략부터 시도했습니다. 그는 토미리스에게 사절단을 파견하여 혼인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키루스가 원하는 것이 그녀가 아니라 자신의 왕국이란 것을 간파한 토미리스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키루스는 군사를 몰아 시르 다리야 강에 도착했고 적대심을 감춘 채 선단을 구축했습니다. 항상 차선책이란 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토미리스는 자신의 군사를 집결시킨 후 전투를 요청하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전갈 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쓸 데 없이 다리를 만드느라 고생하지 말고 강가에서 3일에 걸쳐 뒤로 후퇴할 테니 병력과 함께 강을 건너 오시오. 아니면 당신의 진영에서 전투를 원한다면 동일한 거리를 후퇴하시오." 키루스 대왕의 측근들은 회의에서 페르시아 진영에서 전투를 펼칠 것을 종용했습니다.

하지만 키루스는 다른 계획으로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리디아인 크로이소스의 조언에 동의한 키루스는 적진에서 스키타이인들과 대적할 것에 동의했고, 강을 건너 내륙으로 진군했습니다. 키루스는 숙영지를 구축한 후 야만인들이 접해보지 못한 와인과 증류주를 가득 쌓아 두었습니다. 키루스는 대군을 몰아 예정된 전장을 향해 이동했고 소수의 병력만 숙영지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군대는 조금만 이동하다가 적의 기마군이 숙영지를 공격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되어 있었고, 시간이 흘러 적군이 술에 취하면 키루스가 이들을 급습하여 승리를 거둘 계획이었습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스파르가피세스가 이끄는 마사게타이-스키타이 무리는 완전히 취하여 급습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몇 분 안에 병력 중 3분의 1이 학살당했고 토미리스의 아들을 비롯한 나머지는 대부분 사로잡혔습니다. 소식을 전해들은 토미리스는 전령을 보내어 스파르가피세스가 '정정당당한 전투가 아닌 술책으로' 포획된 만큼 즉시 그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키루스는 이를 거절했고 정신을 차린 스파르가피세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자세한 내막은 헤로도토스의 역사서에 상세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격분한 어미는 궁기병과 연합군을 모아 전투에 임했습니다. 그리스의 한 고서에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투의 양상은 이러했습니다. 먼저 두 군대는 대치한 상태에서 서로 화살을 쏟아 부었고 화살집이 바닥나자 곧 창과 단검을 이용한 육탄전이 전개되었습니다. 두 진영은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갔고 어느 한 쪽도 물러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창 후에 스키타이인들이 가까스로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페르시아는 상당한 수의 병력을 잃었고 29년 동안 대국을 통치한 키루스 자신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여왕은 키루스의 시신을 찾을 것을 명령했고 그의 시신이 발견되자 시체 안에 인간의 피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녀는 피 웅덩이에 키루스의 머리를 담근 후 '나는 살아 남았고 전투에서 당신을 정복했지만 간교한 술책으로 나의 아들을 앗아간 당신 때문에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맹세에 따라 당신에게 피를 선사한다'라며 시체를 능욕했습니다. 키루스의 죽음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필자가 확인한 기록이 가장 믿을만한 사실로 추정됩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스키타이의 여족장 토미리스는 '역사'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그녀의 스키타이인들 역시 몇 백 년 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미의 들끓는 복수심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1. 개요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2.2. 지도자 특성2.3. 사카 궁기병2.4. 쿠르간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변경사항
4.1. 흥망성쇠4.2. 몰려드는 폭풍4.3. 뉴 프론티어 패스4.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5. AI6. 도시 목록7. 자연 환경8. 시민 이름9. BGM
9.1. 시대별 BGM9.2. 인게임 BGM
10. 대사 목록11.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9번째로 공개된 문명 6등장 문명. 전통의 개근 문명 몽골전작에서 등장한 훈족 같은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 문명의 자리를 이번에는 문명 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키타이가 차지했다.

지도자는 토미리스로, 키루스 2세를 죽였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기록이 적어 역사적 사실이 의심되는 부분이지만, 이미 카르타고디도라든가 수메르길가메시처럼 전설 속의 인물들도 문명 시리즈에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스키타이에서 전해져 오는 인물이 별로 없기도 하고.

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

2.2. 지도자 특성

2.3. 사카 궁기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scythian_horse_archer.png
사카 궁기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aka_Horse_Archer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saka1.png
'사카'라는 말은 페르시아어나 산스크리트어로 스키타이인을 의미하거나 아시리아 북부의 특정 기마 부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혼란은 사카에 대한 헤로도토스, 스트라보, 플라이니 디 엘더를 비롯한 고대 '역사학자'들 간의 모호한 사용 방식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헤로도토스는 사카가 안장이나 당자 없이 말을 탄 기마전사라고 주장했으며 누비 바지와 개방된 튜닉 그리고 '딱딱하게 올라가 뾰족하게 되어 있는 높은 모자'를 착용하여 식별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 기마궁병들은 주로 행군 대열을 괴롭히거나 화물 마차를 습격하여 개방지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지만 정면 싸움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렉산더 대제가 야크사르 강 전투(기원전 329년)에서 증명한 것처럼 사카는 지구력이 부족했고 속사 및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여 기마전사를 상대로 유리함을 발휘하는 충분한 수의 궁보병이 지원하는 밀집대형의 보병대대를 이용하여 쉽게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유닛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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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Horseback_Riding_%28Civ6%29.png 기마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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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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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Range.png
공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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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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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420251100
(50×2)
2
기타
특성
원거리 진급을 따름.
대기병 유닛 상대 시 페널티 없음.
스키타이 고유의 고전 시대 이동력 4와 공격 범위 1을 가진 기마 궁수 콘셉트의 원거리 유닛이다. 원거리 유닛이기에 대기병 페널티도 필요 없고 생산에 말이 필요하지 않으며, 생산 가속을 받으려면 기병 카드가 아니라 아고게를 사용해야 한다.

원거리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병영의 능력인 경험치 가속 +25%를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마구간을 붙인다고 해도 경험치 가속을 받을 수 있는 건 또 아니다. 다소 부조리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덕분에 병영과 마구간 사이에서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마구간을 붙이면 되게 해준다. 장점은 아니다

문명 특성 때문에 한 번에 두 기가 생산되는 스키타이 물량전의 핵심이다. 다만 금으로 구입할 경우 한 기만 나온다. 전략 자원을 요구하진 않지만 상기한 것처럼 사카 궁기병의 생산에는 생산력이 100씩이나 든다. 카드나 벌목 부스팅으로 땡겨볼 수는 있겠지만 그래봐야 3~4턴이 최대 한도라 그 이상으로 땡기기에는 좀 빡빡하다. 어거지로 뽑을 수는 있겠지만 뽑았을 때 쿠르간을 도배해놓지 않았다면 4씩 쑥쑥 빠져나가는 유지비로 고통받게 될지도 모른다. 더불어 두 기가 함께 나오는 만큼 한 기의 전투력만으로 따졌을 때는 생산력도, 전투력도 중전차나 기마병에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2기씩 빠르게 튀어나온다는 점과 더불어 지도자 특성인 유닛 처치 시 체력 회복과 부상당한 유닛 공격 시 추가 전투력 획득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숙련자의 초반 사카 궁기병 + 장군 러쉬는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이다.

성벽이 올라가지 않았거나 사카 궁기병의 애매한 전투력을 장군이 보충해주기 때문에 초반에는 의외로 매섭게 느껴진다. 물론 그게 아니라도 사거리 1을 이용하여 도시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다가 체력이 없는 병사를 홀랑 빼먹고 다시 체력을 채워서 달라붙는 걸 보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이 솟구친다. 대기병 페널티를 받지 않기 때문에 창병도 큰 쓸모가 없다.

대처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그냥 경기병을 뽑아서 콱 처박으면 된다. 원거리 공격에도 행동력 1을 소모하므로 사카 궁기병은 절대 경기병을 따돌릴 수 없다. 이런 부분은 고증을 따른 것으로, 실제 역사의 몽골군도 궁기병만으론 적 기병에 대처가 안 되어 이미지와 달리 중기병을 꽤 운용했다. 더불어 기습 공격을 건 키루스의 불멸자도 같은 시대 유닛이면서 사카 궁기병의 카운터로 작용한다. 따라서 스키타이 플레이어는 그냥 페르시아를 보자마자 비난부터 날려 기습 공격을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참고로 야만인의 궁기병은 사카 궁기병과 같은 아이콘을 공유하지만 대기병 페널티는 받는다.

2.4. 쿠르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Kurgan_%28Civ6%29.png
쿠르간
파일:쿠르간큼.jpg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부 문명의 가장 위대한 공학적, 건축적 위업은 묘와 무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거대한 건축물에는 대부분 군사 및 정치 지도자들이 안장되었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은 이렇게 커다란 봉분을 쌓기 위해 흙을 사용했으면 오늘날 이 무덤은 터키어로 '흙더미'를 의미하는 '쿠르간'으로 불립니다. 중앙 아시아의 대초원을 누비던 다수의 유목인들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이런(이렇나) 봉분에 매장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4세기경으로 추정됩니다. 철기 시대 초기에 건설된 스키타이인과 다른 부족들의 봉분은 실로 인상적이었으며 이 중 일부는 바닥의 너비가 500미터, 높이가 무려 27미터에 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봉분은 광활한 대초원 지형에서 눈에 확 띄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스키타이인들은 노예와 말의 시체로 왕릉을 장식했으며 이는 무덤에 안장된 위대한 지도자를 모두가 기리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nimal_Husbandry_%28Civ6%29.png 목축업
입지 조건 기본 산출
사막, 설원, 초원, 툰드라, 평원 파일:3금.png 금 +3, 파일:1신앙.png 신앙 +1
추가 보너스
[펼치기/접기]
인접한 목장 하나당 파일:1신앙.png 신앙 +1 추가

과학 기술 등자 연구 이후
인접한 목장 하나당 파일:2신앙.png 신앙 +2 추가

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파일:1신앙.png 신앙 생성량만큼 관광 생성
극초반인 목축업 테크부터 뽑을 수 있는 금 + 신앙 수급 시설이다. 극초반에 자원 없이 금을 뱉는 시설은 말리의 광산과 중국의 만리장성(인접시), 스키타이의 쿠르간뿐이다.[4] 이 때문에 초반 사카 궁기병의 살인적인 유지비를 버틸 수 있다. 추가로 목장 옆에 지으면 신앙을 더 받으니 중반 이후 목장 옆에 지은 쿠르간은 3금 4신앙이라는 우수한 산출량을 뽑는다. 목장을 애용해야 하니 종교관을 창공의 신으로 찍으면 문화까지 수급할 수 있어 금상첨화이다. 이 시설이 있어서 스키타이는 신앙 스노우볼링을 굴리기가 쉬운 편이고, 나아가 신정 정치 정부를 고르고 정부 청사에서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올리면 유닛을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카 궁기병 타이밍이 지나 방심한 적들에게 2차 물량으로 빈틈 찌르기를 노려볼 수도 있다.

오리지널 이후 DLC와 확장팩 등에서 더 강한 문명과 여러 사기 시설의 등장으로 평가가 급락했었다. 사실 문명 팬덤에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쿠르간을 주저없이 최악의 고유 시설로 꼽기까지 했다. 하지만 2021년 4월 패치로 기초 산출량이 금 +1, 신앙 +1에서 금 +3, 신앙 +1로 크게 올랐으며, 이후 추가 신앙에 관광까지 주는 시설로 환골탈태했다. 신앙 수급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메타에서 평가가 다시 한 번 반전되는 추세이다.

3. 운영

위의 2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초반 정복전에서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내는데, 경기병 생산 보너스 시빅을 넣고 다수의 고기동성 기병으로 몰아치는 러시는 고난도 싱글 플레이에서나 멀티플레이에서나 둘 다 맹위를 떨친다. 다만 산업 시대까지가 경기병의 유통기한이니 그 이전에 이득을 취해야 게임이 풀린다. 이후에는 헬리콥터가 있지만 생산 비용과 알루미늄이 골치가 아프고, 기병대는 약탈에 쓰려고 해도 대공포와 같이 다닐 수 없어 전투기에 갈려나가며 전투력도 현대 시대부터는 중기병 라인과 크게 차이가 난다.

스타팅에 있는 말을 확보하고 정책 카드를 준비하자. 고유 유닛인 사카 궁기병을 활용한다면 원거리 생산력 증가 슬롯을, 기마병을 이용한다면 더디지만 기마병 생산력 증가 슬롯을 가져가고 신 난이도 플레이 시에는 공성추까지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군사 유닛을 유지하는 데 금이 많이 필요한 편이니 쿠르간을 이용하거나, 교역로를 이용하거나 남는 말이나 사치 자원을 파는 것이 좋다.

와일드카드 정책 슬롯으로 위대한 장군 점수를 받아 고전~중세 시대 장군을 선점할 수 있으면 쉽게 풀린다. 다만 신 난이도라면 위인 창을 열어 정확히 계산해 보고 안 될 것 같으면 상업 중심지와 마구간을 지어 중세 시대 군마 러시를 준비하자. 장군을 얻는 데 성공했고 공성탑을 생산했다면 무척 강한 타이밍 러시를 할 수 있으니 영토를 넓힌 후 내정을 해 기병대 군단 타이밍까지 염두에 두자. 이후 강철 등이 올라가고 현대 시대 유닛이 나오면 좋은 경기병 유닛이 없어 힘이 많이 빠지니 산업 시대까지가 강한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전투력 보너스를 얻기 위해 상대방의 체력을 미리미리 깎아두면 좋다. 사카 궁기병을 아껴서 약탈에 사용하거나 후에 한 대씩 쳐주면 이상적이고 적 제거 시 체력 회복은 유닛 싸움을 강화시켜 좋다.

초반 정복전과 전투 자체에는 이득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카 궁기병은 유통기한이 매우 빨리 오고, 쿠르간은 활용도가 제한적이며 내정을 보조하는 특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초반에 본 이득을 불려나가야 후반에도 강함이 성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동력 시스템과 도로가 변화한 본작의 특징상 중반부터 주둔지와 요새화, 궁수 유닛으로 방어하는 상대방을 뚫어내는 데에는 오랜 시간과 병력이 필요하므로 초반에 많은 이득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적 처치 시 체력 50 회복은 너무하다고 여겼는지 누비아 패치로 적 처치 시 체력 회복량이 30으로 하향당했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기본적으로 지배 승리에 특화되어 있으며, 그 밖에는 문화 승리나 종교 승리를 시도해볼 수 있다.

* 과학
이렇다 할 시너지는 없다. 초반 경기병 러시로 세력을 불린 다음 기초 체급 자체로 승부를 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든 쓸 수 있는 전략이다. (☆)


* 문화
고유 시설인 쿠르간이 신앙을 뱉어내므로 박물학자와 록밴드를 더 구입할 수 있고,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도 제공한다. 다만 이 정도를 가지고 문화 승리에 유리하다고 자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정복을 계속하다가 어떤 이유로든 지배 승리 엔딩을 보기 어려울 경우 플랜 B 정도로 생각해 볼 만하다. (☆☆)


* 외교
이렇다 할 시너지는 없으며, 정복 문명인데 외교 승리를 하겠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다른 문명의 수도를 점거하고 있거나 적대감이 높으면 외교 호의에 강력한 페널티를 받기 때문이다. 오히려 도국을 점거하거나 파괴하는 행위 때문에 사실상 가망이 없다.


* 지배
경기병 중심의 병력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 초반부터 많은 양의 금과 신앙을 제공하는 쿠르간도 전투 유닛들의 유지비를 해결해 줌과 동시에 금이나 신앙은 유닛을 더 구입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다만 사카 궁기병을 제외한 모든 경기병 유닛이 말을 소모하므로 말을 일찍부터 많이 축적해 놓아야 하고, 패치로 공성추와 공성탑이 기병 계통 유닛에게는 보너스를 주지 못하게 되었다는 데에 유의하자. (☆☆☆☆)


* 종교
쿠르간이 뱉어내는 신앙으로 종교 유닛을 더 구입할 수 있으며, 토미리스의 지도자 특성은 종교 유닛에게도 적용된다. 특히 사도가 자신의 영토 바깥에서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게 체감이 많이 되는 편이다. 다만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에서 보너스를 받는 게 없으므로 창시하기까지의 과정은 알아서 해결해야 하며, 종교 유닛 이외에도 신앙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는 걸 염두에 두자. 종교로 갈 경우에는 군사 유닛을 거의 안 뽑기 때문에 유지비 측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된다. (☆☆)

4.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몽골이라는 엄청난 천적이 생겼다. 몽골의 경우 외교시정 레벨마다 전투력이 더 올라가기에 충분히 위험하지만 더 본질적으로 스키타이에 위협적인 이유는 몽골 기마병이 더 세고 더 빠르며 기마병을 잡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스키타이가 아무리 물량빨로 압박한다 해도 질적으로 우수한 몽골 기마병에게 압도되거나, 컨트롤을 잘못하면 오히려 몽골군의 수를 불려 역전당하는 꼴을 당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쿠르간에서 나오는 신앙으로 기념비성 황금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내정에서는 조금 좋아졌다.

4.2. 몰려드는 폭풍

전략 자원의 적용 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말 자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목축업을 연구해야 말이 보이니 선 목축업은 필수. 말 자원이 없으면 경기병 유닛들을 제대로 뽑을 수 없어서 스키타이의 장점을 100% 활용하기 어려워졌다.

흥망성쇠까지는 기마병~기병대 사이 타이밍에 해당하는 경기병 유닛 간극이 너무 커서 중세~르네상스 시대까지는 취약했으나,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는 중세 시대 유닛인 '군마'가 생겨서 공백기가 줄어 스키타이의 전투 지속력은 더욱 향상되었다.

다른 정복 문명들처럼, 전쟁 패널티를 부여받는 방식의 변화와 세계 의회가 부활함에 따라 눈치를 안 보고 전쟁을 하는 것은 많이 힘들어졌다.

공성추와 공성탑이 근접 유닛에만 적용되도록 변경되어서 기마 정복문명은 공성전이 어려워졌다.

4.3. 뉴 프론티어 패스

신규 비밀결사 "피의 결사"와 시너지가 좋다. 야만인 패치 이후 야만인 처리가 좋은 편이라서 평이 좋아졌다.

4.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쿠르간이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극초반에 +3금을 뱉는 그야말로 괴물 시설로 둔갑. 뿐만 아니라 등자를 연구하면 목장 인접 신앙 보너스가 +2로 오른다. 후반에도 관광 제공 시설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5. AI

문명 6의 새로운 시스템인 '기습 선전포고'를 싫어한다.[5] 기습 선전포고를 좋아하는 페르시아의 키루스와 정반대다. 이 때문에 기습 선전포고를 당한 전쟁에 한해서는 화친을 끝까지 거부한다. 물론 비난 후 정식 선전포고를 했거나, 다른 전쟁 명분을 걸었다면 정전 신청을 받아 준다.

기습 선전포고를 싫어하는 만큼 동맹을 맺으면 어지간해서는 배신 안 때리는 의리있는 여자다. 처음 조우할 때도 "당신이 진정한 친구라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하고, 전쟁을 선포하면 토미리스와의 신의를 배신했다며 분노한다.

사카 궁기병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전장포가 연구된 현대 시대까지도 계속 생산한다. 게다가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군대로 편성해서 쓰는 뻘짓이 잦은 편이다. 성향이 이렇다보니 말 거래를 좋아해서 말을 팔면 대부분 사 준다. 정작 사카 궁기병은 말이 안 들어간다.

초반에 전쟁이 걸리면 꽤 까다로운 문명 중 하나. 자원도 안 먹는 고유 유닛이 한 번에 2마리씩 나오는데다, 궁기병이라 궁수나 기병 계열 아니면 상대하기가 어렵고, 적 처치 시 체력 회복이라는 특성도 짜증난다. 또한 약탈로 금 유지비를 충당하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초반을 무사히 넘기면 급속도로 힘이 빠지는 문명이다. 내정 보너스가 나사 빠진 쿠르간 정도뿐인데다 앞서 언급했듯 궁기병을 괴상할 정도로 좋아해 궁기병에 자원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다만 쿠르간의 신앙 보너스 때문에 대량의 사도를 쏟아붓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내로남불이 무척이나 심하다. 다른 정복 문명과 마찬가지로, 외교가 거의 시뻘겋게 달아 있는 특성상, 그 어떤 문명과도 친선이 거의 불가능하다. 궁기병이 대다수인 만큼 군사력이 천을 넘어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도시국가는 거의 남아나는게 없다고 보면 된다. 도국에다 사절을 거의 박지 않기 때문에, 어그로가 대폭 끌려서, 긴급안건으로 다굴맞고 터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환심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포위망 표적회피를 위한 환심에 올인하기 때문, 토미리스 자신이 타 문명을 제거하기 위해 연합공격에 환심을 소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종교로 가면, 군사력이 300대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며, 정찰병으로 확인해보면 대다수가 쿠르간으로 도배되어 있다. 종교로 간 토미리스를 기습으로 두들겨 패면 확실하게 발라 버릴수 있지만, 전시상황으로 돌변하면 종교를 포기하고, 바로 군사로 체제를 전환하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스키타이는 알려진 도시 자체가 별로 없으며, 그나마 스키타이 네아폴리스(Σκυθική Νεάπολις)[6] 정도나 알려져 있는데[7] 그리스식 이름이 뜬금없이 보이지만 이는 기원전 7세기부터 그리스인들이 흑해 연안에 진출하여 도시를 건설하였기 때문으로[8] 인게임 내에서의 일부 스키타이 도시 이름이 그리스어로 표기된 건 이를 반영한 것.

나머지 이름들은 아마도 쿠르간의 위치나 명칭에서 따온 듯 하다. 가령 Seven Brothers Kurgan에서 Seven Brothers를 따오는 식인데, 한때 번역가가 '아일랜드'를 덧붙이는 바람에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세븐브라더스아일랜드로 오역되었으나 지금은 세븐 브라더스로 수정되었다.

포크로브카(Pokrovka) ★
이시크(Issyk)[9]
쿨오바(Kul Oba)
게로노스(Gelonus)
파지리크(Pazyryk)
체르토믈리크(Chertomlyk)
네압볼리(Neapolis)
코스트롬스카야(Kostromskaya)
미리브(Myriv)
솔로하(Solokha)
마이코프(Maikop)
카미얀카-드니프로우스카(Kamianka Dniprovska)
톨스타야(Tolstaya)
세븐 브라더스(Seven Brothers)
올비아(Olbia)
켈레르메스(Kelermes)
솔로차(Solocha)
울스키(Ulski)
아르잔(Arzhan)
엘리자베토우스카이아(Elizavetovskaya)
멜구노프(Melgunov)
판티카페움(Panticapaeum)[10]
짜르스카야(Tsarskaya)
오귀츠(Oguz)
타나이스(Tanais)
알레잔드로폴(Alexandropol)
쿠르집스(Kurdzhips)
침발카(Tsymbalka)
테오도시야(Theodosia)
코젤(Kozel)

7. 자연 환경

돈강 (Don River)
시르다리야강 (Syr Darya River)
우랄강 (Ural River)
볼가강 (Volga River)
아라이산맥 (Alay Mountains)
기사르산맥 (Gissar Range)
쾨이텐다그산맥 (Koytendag Range)
파미르산맥 (Pamir Mountains)
자라프샨산맥 (Zarafshan Range)
카라쿰 사막 (Karakum Desert)
키질쿰 사막 (Kyzylkum Desert)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김파스(Argimpas)
아리마스푸(Arimaspu)
아르팀파다(Artimpada)
카티아리(Katiari)
Kolax
레이폭시스(Leipoxis)
스코파시스(Scopasis)
Szererce
Tarxuta
Turxu

고대~르네상스(여성) -
Agathyrsi
아피아(Apia)
아르팀파사(Artimpasa)
Enaree
헤스티아(Hestia)
Issedo
Kollippi
Lewlelil
Oirpata
테마룬(Temarun)

현대 이후(남성) -
아비르(Aabir)
Cheragh
Deepak
Ghufran
이사르(Isar)
Javeed
말랄라이(Mallalai)
Mujtaba
라피(Raafi)
와리드(Warid)

현대 이후(여성) -
Baheejah
Delkash
Fawza
Huzuz
Khirad
Lale
Nuzha
Parivash
수메라(Sumera)
티하(Teeha)

9. BGM

9.1. 시대별 BGM


9.2. 인게임 BGM
















원곡이 없는 창작곡이다. 전작의 훈족처럼 알려진 곡이 없어 자주 엮이는 주제의 곡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창작곡은 독일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이다.

10. 대사 목록

스키타이의 지도자인 토미리스는 오세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lina Irbekov Berezova.
토미리스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제가 미리 알리는데, 배반은 꼭 피로 갚겠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와는 평화를 갖겠습니다.
(Нӕ фехъуыстон - мачи зӕгъӕд гадзрӕхатӕй рацӕугӕйыл туг ныууардзӕн. Фӕлӕ кӕд ӕцӕг ӕмбал дӕ-уӕд балымӕн уыдзыстӕм.)
어젠다 긍정적
우리 두 국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합니다. 평화의 시대에서 많은 승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Нӕ адӕмтӕ никуы ма уыдысты тыхджындӕр. Бирӕты бантъысти сабырдзинады рӕстӕгмӕ.)
어젠다 부정적
충성심은 그 자체로 보답입니다. 모르고 계셨나요?
(Ӕнцойдзинад у сӕхи хорзӕх, нӕ йӕ зыдтай?)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토미리스의 신뢰를 저버린 자, 이제 죗값을 치를 때가 왔군!
(Паддзах дын дӕ сӕр агуры. Дӕ туджы аныгъулдзынӕ!)
토미리스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황후는 그대의 목을 원하신다. 그대의 피로 이곳을 장식할 것이야!
(Паддзах дын дӕ сӕр агуры. Дӕ туджы аныгъулдзынӕ!)
패배
황후는 무너지지만 나는 기억될 것입니다. 과연 그대는 어떨까요?
(Ус паддзах фембӕлдис. Фӕлӕ мӕн бахъуыды кӕндзысты, дӕу та? )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그렇죠, 제 백성은 유목민이지만, 웅장한 수도가 있습니다. 그대는 어떻습니까?
플레이어를 근처 스키타이 도시로 초대
인근에 우리 도시가 있습니다. 방문해 보겠습니까? 그대를 위해 우리의 뾰족한 모자를 맞춰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토미리스를 근처 도시로 초대
아주 좋습니다.
★방문
제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고맙습니다, 친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토미리스가 국경 개방 승낙
그대의 유닛을 위해 우리 국경을 기쁘게 개방하겠습니다.
★토미리스가 국경 개방 거절
지금으로써는 관심이 없습니다.
★토미리스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 유닛이 그대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겠습니까?
우호 관련 대사
토미리스가 우호 제안 거절
제 친분은 가볍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가 제 신뢰를 먼저 얻어야 합니다.
토미리스가 우호 제안 승낙
그대의 우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신뢰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토미리스가 우호 선언 제안
국가 관계에서는 친분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도 그 친분을 가집시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고맙습니다, 친구.
★토미리스가 동맹 제안
동맹을 형성하겠습니까?
전쟁 관련 대사
토미리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그대는 신뢰할 수 없는 형편없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런 부류에서도 가장 악한 자입니다.
플레이어가 토미리스를 공개 비난
그런 헛된 거짓말을 믿을 자는 없습니다. 토미리스는 자격이 있는 자에게 좋은 친구입니다.
★토미리스가 평화 협정 승인
그대의 휴전 조건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토미리스가 평화 협정 거절
우리 사이에 휴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토미리스가 평화 협정 제안
평화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받아들이겠습니까?
플레이어 군대가 스키타이 국경에 접근
그대 군인들이 제 국경에 너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의 아름다운 경관만 보러왔기를 바랍니다.
대표단 관련 대사
토미리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그대의 대표단이 황후에게 바칠 공물을 가지고 도착하였습니다.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토미리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수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토미리스가 대표단을 보냄
교역 대표단과 함께 그대에게 선물로 훌륭하게 장식된 고리토스를 보냈습니다. 넣을 수 있는 활이라도 갖고 있는지?

11. 스플래시 아트

토미리스
파일:Tomyris(Civ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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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언덕이나 산은 아니다. 이 경우 "평원 언덕", "초원 산" 하는 식으로 따로 지정된다.[3] 토미리스가 남긴 말은 아니고, 기원전 6세기 스키타이의 왕족이자 철학자였던 아나카르시스가 남긴 편지의 일부다. 다만 오늘날 학계에서는 이 편지라는 것이 실제로 그가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 다수설이다.[4] 크리의 메케와프도 금을 뽑기는 하지만 이쪽은 사치 자원 인접 보너스가 필요하다.[5] 문명 6에서는 미리 비난(denounce)을 걸어두지 않고 전쟁을 걸면 기습으로 간주하여 국제적인 외교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즉, '선 비난, 후 선전포고'가 필요하다. 물론 문명 5에서도 비난을 한다면 전쟁 패널티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었으나, 그것이 더욱 본격화 된 셈.[6] 크림반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심페로폴의 교외에 유적이 소재하고 있다.[7] 인게임에서는 네압볼리(=네아폴리스)로 표기. 당연하지만 이탈리아의 유명한 이 도시하고는 별개의 도시다.[8] 훗날 이들 그리스인들이 건설한 식민도시들과 스키타이 부족들이 연합하여 보스포로스 왕국을 건립하기에 이른다.[9] 현 키르기기스탄 이식쿨 호[10] 판티카파이온 (Pantikapaion). 크림반도에 있는 헬레니즘 왕국인 킴메로스 보스포로스 왕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