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귀월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olor: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주군 | |||||
키부츠지 무잔 | ||||||
상현 | ||||||
상현 1 上弦 壱 | 상현 2 上弦 弐 | 상현 3 上弦 参 | 상현 4 上弦 肆 | 상현 5 上弦 伍 | 상현 6 上弦 陸 | |
코쿠시보 | 굣코 | 도우마 ↓ 다키, 규타로 ↓ 카이가쿠 | ||||
하현 | ||||||
하현 1 下壱 | 하현 2 下弐 | 하현 3 下参 | 하현 4 下肆 | 하현 5 下伍 | 하현 6 下陸 | |
우부메 ↓ 엔무 | 하이로 ↓ 로쿠로 | 와쿠라바 | 무카고 | 루이 | 쿄우가이 ↓ 카마누에 |
{{{#!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keep-all; letter-spacing: -.5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1c1d1f> | 키부츠지 무잔 관련 문서 | }}} |
작중 행적 • 능력 • 십이귀월 • 도깨비 • 너는 존재해선 안 되는 생물이야 |
<rowcolor=#fff> 십이귀월 [ruby(十,ruby=じゅう)][ruby(二,ruby=に)][ruby(鬼,ruby=き)][ruby(月,ruby=づき)]|Twelve Kizuki[1] | |
<nopad> 애니메이션[2] | |
<colcolor=#fff><colbgcolor=#000> 결성 | <colbgcolor=#fff,#1f2023>에도 시대[3] |
해체 | 다이쇼 시대[4] |
본부 | 무한성 |
활동 범위 | [[일본 제국| ]][[틀:국기| ]][[틀:국기| ]] 열도 전역 |
수장 | 키부츠지 무잔 |
계급체계 | 상현(上弦), 하현(下弦) |
[clearfix]
1. 개요
만화 귀멸의 칼날의 등장 조직. 본작의 메인 빌런 집단으로 무잔이 귀살대를 토벌할 목적으로 모집한 12체의 최정예 도깨비들로 구성되었다.2. 상세
'십이귀월(十二鬼月)'은 상현과 하현으로 나뉘어져 있다.
순서로는 상현 1, 2, 3, 4, 5, 6,
하현 1, 2, 3, 4, 5, 6.
가장 강한 것은 상현 1, 가장 약한 것은 하현 6.
하현 도깨비들은 한쪽 눈에만 숫자가 새겨져 있고, 상현 도깨비들에겐 멸시 당했다.
▶ 원작 52화 '냉혹무정' 나레이션 中
무잔이 갖은 수로 사역하는 도깨비들 중 키부츠지의 피를 진하게 이은 12명의 최강 도깨비 집단의 통칭이다. 상현과 하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오로지 강함, 실력 순으로 순위가 매겨지는데 1~6위가 상현이고 7~12위가 하현이다.순서로는 상현 1, 2, 3, 4, 5, 6,
하현 1, 2, 3, 4, 5, 6.
가장 강한 것은 상현 1, 가장 약한 것은 하현 6.
하현 도깨비들은 한쪽 눈에만 숫자가 새겨져 있고, 상현 도깨비들에겐 멸시 당했다.
▶ 원작 52화 '냉혹무정' 나레이션 中
'상현', '하현'에서 알 수 있듯이 명칭의 유래는 달.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밤에만 도깨비가 나타나기에 도깨비 진영의 간부라는 느낌을 잘 살린 이름이다.[5]
십이귀월들은 그 증표로 안구에 숫자가 세로쓰기로 새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한자가 아니라 갖은자로 표시된 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 상현과 하현은 표기 방식이 다른데, 하현은 한쪽(일반적으론 왼쪽) 눈동자에 하(下)와 숫자가 같이 새겨진다. 하현의 4라면 下肆로 표기된다. 상현의 경우 갖은자가 분리되어 두 눈동자에 갖은자, 상현(上弦)이 따로 따로 새겨진다.[6] 코쿠시보, 도우마, 다키는 왼쪽 눈에 上弦, 오른쪽 눈에 갖은자가 새겨져 있고 아카자, 규타로, 한텐구 본체[7], 신 상현 6은 서로 반대로 새겨져 있다.
호칭은 정발본 기준으로 '상현 1', '하현 5', 애니메이션 자막으로는 상현의 3[8], 원문에서는 숫자 대신 갖은자를 써서 상현의 오 등으로 불린다.
십이귀월은 철저히 실력으로만 뽑히며 만약 다른 도깨비 중 기존 십이귀월보다 강한 도깨비가 나타나면 자리를 박탈 당한다. 정확히는 상위 도깨비의 자리를 걸고 교체혈전을 신청해서 이기면 그 자리를 이어받는 식. 그리고 승리한 쪽은 무잔의 허락을 얻어 패배한 쪽을 흡수할 수 있다. 즉, 충분히 강하다면 일개 도깨비라도 십이귀월에 드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현 숙청 당시도 무잔한테 약한 하현부터 죽었다. 무잔이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이렇게 한 거라면 서열이 높은 만큼 조금이라도 더
십이귀월은 상현과 하현 가리지 않고 무잔의 이름을 언급해도 저주가 발동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나름 자신의 수족으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특별히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받은 피의 양이 많아서인지 무잔과 유사한 능력을 구사할 수도 있다. 루이의 경우 거미 도깨비 일가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 주었으며 상현은 원하는 인간을 도깨비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이 모두가 무잔의 허가가 전제 조건이다.
도깨비로서 재능이 뛰어나거나 그에 걸맞은 잠재력을 갖춘 경우 무잔이 피를 대량 소비해 단번에 일반 도깨비를 상현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최종국면 시점의 상현 4, 상현 6의 자리를 이렇게 채운 것으로 보인다.
3. 구분
3.1. 하현(下弦)
애니메이션[9] |
[ruby(下,ruby=か)][ruby(弦,ruby=げん)] / Lower Moons
십이귀월 중 급이 낮은 하위의 도깨비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의 유래는 반달인 하현달. 왼쪽 눈에는 하현의 한자가 새겨져 있다. 작중에서 등장한 하현들은 대다수 다른 도깨비와 다를 바 없이 생긴 데다 볼품없이 그려지기까지 해서 위치에 비해 빈약해 보이는 인상이다. 물론 상위 12위에 드는 도깨비들인 만큼 일반 도깨비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자라 그 중 하나의 힘을 조금 나눠 받는 것만으로 일반 도깨비들도 귀살대의 일반 대원들을 양학 시키는 파워업을 이룬 만큼 결코 얕잡아 볼 집단이 아니다. 그러나 역대 최강급 세대인 현 귀살대의 주들에게 견줄 만큼은 아니라서 최근엔 인원 교체가 잦은 편이었고[10], 결국 그 무능함에 질려버린 무잔에 의해 엔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원 숙청. 엔무마저도 카마보코대[11]와 렌고쿠 쿄쥬로에 의해 토벌 당한 것을 끝으로 십이귀월 하현은 전멸했다.
3.1.1. 인원
3.1.1.1. 하현 1
- 전(前) 하현 1 우부메
3.1.1.2. 하현 2
- 전(前) 하현 2 하이로
- 로쿠로 ([ruby(轆, ruby=ろく)][ruby(轤, ruby=ろ)])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 / 미정 / 레이 체이스.[12] 마치 이카리 겐도를 연상케 하는 턱수염을 기르고 이마부터 눈가까지 핏대가 서 있는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2(下弍)이다. 52화에서 무잔이 하현들을 차례차례 숙청하자 어떻게든 살아남아보려고 무잔에게 "자신에게 피를 더 하사해준다면 반드시 강해질 것"이라고 애걸복걸하지만... 주제 넘게 자기에게 피를 더 달라고 명령했단 이상한 이유로 숙청 당한다. 거기다 유감스럽게도 이 녀석은 유일하게 숙청 당하는 장면마저도 나오지 않는다.
루이의 본 실력이 하현 1~2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로쿠로는 실질적으론 하현 3 정도의 힘을 지녔을 것이다. 무잔의 피를 받은 일반 도깨비들이 이성을 잃고 혈귀술은 사용하지 못했지만 힘 자체는 하현급으로 상승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 도깨비들보다 훨씬 강력한 로쿠로 본인 말대로 무잔이 피를 더 줬다면 엔무처럼 황금 세대 귀살대의 주 한 명과 호적하는 강한 도깨비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무가 무잔의 마음에 들어 피를 받은 것은 강함을 인정 받아서가 아니라 그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과 변태적인 성향이 무잔의 호감을 샀기 때문이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도르래 록(轆), 도르래 노(轤). 즉 도자기를 빚는 데 사용하는 물레인 '녹로'를 뜻한다. 또 복장이 도공의 작업복이라는 점, 핏대가 마치 도자기에 금이 간 듯한 모습인 점을 보아 인간 시절엔 도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귀멸학원 12화에서 와쿠라바, 무카고, 카마누에랑 마찬가지로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등장한다.
루이의 본 실력이 하현 1~2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로쿠로는 실질적으론 하현 3 정도의 힘을 지녔을 것이다. 무잔의 피를 받은 일반 도깨비들이 이성을 잃고 혈귀술은 사용하지 못했지만 힘 자체는 하현급으로 상승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 도깨비들보다 훨씬 강력한 로쿠로 본인 말대로 무잔이 피를 더 줬다면 엔무처럼 황금 세대 귀살대의 주 한 명과 호적하는 강한 도깨비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무가 무잔의 마음에 들어 피를 받은 것은 강함을 인정 받아서가 아니라 그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과 변태적인 성향이 무잔의 호감을 샀기 때문이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도르래 록(轆), 도르래 노(轤). 즉 도자기를 빚는 데 사용하는 물레인 '녹로'를 뜻한다. 또 복장이 도공의 작업복이라는 점, 핏대가 마치 도자기에 금이 간 듯한 모습인 점을 보아 인간 시절엔 도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귀멸학원 12화에서 와쿠라바, 무카고, 카마누에랑 마찬가지로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등장한다.
3.1.1.3. 하현 3
- 와쿠라바 ([ruby(病, ruby=わくら)][ruby(葉, ruby=ば)])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미정 / 스테판 마텔로. 이마와 양 볼에 X자 흉터가 있는 눈이 찢어진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3(下参)이다. 52화에서 팽 당하는 것이 두려워 도주하였지만 결국 뛰어봤자 벼룩일 뿐이었으며, 어느샌가 목이 잘린 채로 무잔에게 잡힌다. 자기 나름대로 도망쳤다고 생각했지만 나키메의 혈귀술을 쓸 필요도 없이 바로 무잔에게 잡혔고 이 모습을 본 엔무는 어리석다고 평한다.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 상태에서도 바로 죽지는 않았으나 끝내 엔무는 살아남는 모습에 놀라며 소멸된다. 다른 하현들에 비하면 곱게 죽은 편인 데다[13] 애니메이션에서 도주하는 연출이 상당히 훌륭했던지라 하현들 중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좋다. 유일하게 딱히 절망하지 않고 죽기 직전까지 오자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인 십이귀월이다. 게다가 감히 무잔 앞에서 생각이 읽힌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칠 생각을 마음속으로 하고서 도망칠 정도로 용기가 있는 십이귀월이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병 병(病), 잎 엽(葉). 이마와 뺨의 흉터가 이름 그대로 마치 썩은 나뭇잎을 교차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고, 턱선이나 눈 모양도 나뭇잎 같은 모양이다. 인간 시절에 불치병 환자였거나, 혹은 식물과 관련된 정원사 같은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귀멸학원 12화에서는 엔무와 쿄우가이를 제외한 다른 하현들과 함께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나온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병 병(病), 잎 엽(葉). 이마와 뺨의 흉터가 이름 그대로 마치 썩은 나뭇잎을 교차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고, 턱선이나 눈 모양도 나뭇잎 같은 모양이다. 인간 시절에 불치병 환자였거나, 혹은 식물과 관련된 정원사 같은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귀멸학원 12화에서는 엔무와 쿄우가이를 제외한 다른 하현들과 함께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나온다.
3.1.1.4. 하현 4
- 무카고 ([ruby(零, ruby=む)][ruby(余, ruby=か)][ruby(子, ruby=ご)])
성우는 우에다 카나 / 미정 / 키라 버클랜드.[14] 이마에 뿔이 2개 난 단발의 여성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4(下肆)이다. 51화에서 여성으로 의태한 무잔을 못 알아본 것을 사과했다. 52화에서는 무잔에게 "너는 나보다 귀살대가 무섭냐, 넌 귀살대의 주만 만나면 도망칠 생각만 한다"라고 혼나고, 이에 울면서 자신은 무잔을 위해 싸워왔다고 변명했다가 무잔의 말을 부정했다는 이유로 먹혀 죽는다.[15] 참고로 볼에 문신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작화 오류로 갑자기 살해 당하기 직전 컷에서 문신이 지워져 있다.
무잔의 언급대로라면 귀살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성가신 도깨비였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오기 이전 치고 빠지는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한 듯. 물론 무잔 눈에는 이것도 굉장히 답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주들이 굉장히 강력한 인물들만 모인 황금세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하현 중위권 이하의 입장에서는 주를 만났을 땐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 무카고의 바로 아래 서열이지만 실질적으로 하현 1~2 수준의 실력자인 루이가 필살기급 기술을 시전하고도 수주 기유에게 생채기 하나 못 입히고 허무하게 단칼에 목이 날아가 패한 것처럼[16] 하현인 데다 루이 보다 약한 무카고가 현 세대 주들과 싸운다면 누구와 싸워도 졌을 것이 뻔하다. 때문에 무카고 입장에서는 일종의 작전상 후퇴이든 진짜로 겁 먹어서 도망친 것이든 무잔의 직속 부대인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 어찌 보면 무잔을 위한 길인 셈. 물론 하현이 숙청되지 않고 최종국면에 참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그때도 이런 식으로 도망친다면 당연히 무잔한테 먹혀도 싸다. 해를 극복한 도깨비는 무잔이 노렸던 최종 목표이고, 최종전은 단순한 습격이 아니라 모든 귀살대원, 모든 도깨비들이 투입되는 전쟁이기 때문이다.[17] 직속 부대인 십이귀월이 도망치는 것은 탈영이나 마찬가지다.
이름 '零余子'는 참마의 주아(珠芽)를 뜻한다. # 이걸로 참마를 번식 시킬 수 있어서 씨앗이나 열매로 여겨지지만 엄밀히는 다른 '줄기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름이 붙은 걸 보면 식물 계열의 혈귀술을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하현 세대들 중 유일한 홍일점인 데다가 외모도 나름 귀염상이라 엑스트라만도 못한 비중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높은지 2차 창작에서 자주 보인다. 커플링으로는 주로 남자, 여자 모습의 무잔과 엮인다. 순수한 느낌은 거의 없고 캐릭터 설정은 무잔이 철저하게 무카고를 복종 시킨다는 느낌이 대부분. 개그물일 경우 다른 십이귀월들과 함께 자기들을 까는 무잔한테 하극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귀멸학원 10화에서는 루이의 누나랑 함께 등장한다. 함께 벚꽃 떡을 사기 위해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 웃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원작을 생각하면 그나마 소소한 행복이라도 즐기는 듯. 12화에서는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등장한다. 하현 6, 하현 2와 함께 무잔의 눈치를 보느라 쩔쩔맨다. 상현 1과 달리 사무직으로 보인다. 해당 화의 마지막에서 배고프다는 무잔의 말에 즉각 '돈카츠 카레'를 추천한다.
2차 창작에서는 상술했듯 무잔과 가장 많이 엮이며, 하현의 4, 5라는 이유로 루이와도 엮인다. 둘 다 어른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에 루이의 애인 혹은 누나로 설정 당한다. 또한 원작의 무카고가 주만 보면 도망 간 걸 그대로 대입 시켜 귀살대의 주와 의도적으로 같이 그려서 겁 먹고 도망가는 개그물도 종종 등장하는 편.
무잔의 언급대로라면 귀살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성가신 도깨비였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오기 이전 치고 빠지는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한 듯. 물론 무잔 눈에는 이것도 굉장히 답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주들이 굉장히 강력한 인물들만 모인 황금세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하현 중위권 이하의 입장에서는 주를 만났을 땐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 무카고의 바로 아래 서열이지만 실질적으로 하현 1~2 수준의 실력자인 루이가 필살기급 기술을 시전하고도 수주 기유에게 생채기 하나 못 입히고 허무하게 단칼에 목이 날아가 패한 것처럼[16] 하현인 데다 루이 보다 약한 무카고가 현 세대 주들과 싸운다면 누구와 싸워도 졌을 것이 뻔하다. 때문에 무카고 입장에서는 일종의 작전상 후퇴이든 진짜로 겁 먹어서 도망친 것이든 무잔의 직속 부대인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 어찌 보면 무잔을 위한 길인 셈. 물론 하현이 숙청되지 않고 최종국면에 참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그때도 이런 식으로 도망친다면 당연히 무잔한테 먹혀도 싸다. 해를 극복한 도깨비는 무잔이 노렸던 최종 목표이고, 최종전은 단순한 습격이 아니라 모든 귀살대원, 모든 도깨비들이 투입되는 전쟁이기 때문이다.[17] 직속 부대인 십이귀월이 도망치는 것은 탈영이나 마찬가지다.
이름 '零余子'는 참마의 주아(珠芽)를 뜻한다. # 이걸로 참마를 번식 시킬 수 있어서 씨앗이나 열매로 여겨지지만 엄밀히는 다른 '줄기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름이 붙은 걸 보면 식물 계열의 혈귀술을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하현 세대들 중 유일한 홍일점인 데다가 외모도 나름 귀염상이라 엑스트라만도 못한 비중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높은지 2차 창작에서 자주 보인다. 커플링으로는 주로 남자, 여자 모습의 무잔과 엮인다. 순수한 느낌은 거의 없고 캐릭터 설정은 무잔이 철저하게 무카고를 복종 시킨다는 느낌이 대부분. 개그물일 경우 다른 십이귀월들과 함께 자기들을 까는 무잔한테 하극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귀멸학원 10화에서는 루이의 누나랑 함께 등장한다. 함께 벚꽃 떡을 사기 위해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 웃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원작을 생각하면 그나마 소소한 행복이라도 즐기는 듯. 12화에서는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등장한다. 하현 6, 하현 2와 함께 무잔의 눈치를 보느라 쩔쩔맨다. 상현 1과 달리 사무직으로 보인다. 해당 화의 마지막에서 배고프다는 무잔의 말에 즉각 '돈카츠 카레'를 추천한다.
2차 창작에서는 상술했듯 무잔과 가장 많이 엮이며, 하현의 4, 5라는 이유로 루이와도 엮인다. 둘 다 어른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에 루이의 애인 혹은 누나로 설정 당한다. 또한 원작의 무카고가 주만 보면 도망 간 걸 그대로 대입 시켜 귀살대의 주와 의도적으로 같이 그려서 겁 먹고 도망가는 개그물도 종종 등장하는 편.
3.1.1.5. 하현 5
}}} ||3.1.1.6. 하현 6
- 전(前) 하현 6 쿄우가이
- 카마누에 ([ruby(釜, ruby=かま)][ruby(鵺, ruby=ぬえ)])
성우는 KENN / 미정 / 앨런 리. 얼굴에 工과 비슷한 형태의 문신을 십이귀월 최말단으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6(下陸)이다. 52화에서 하현의 무능을 비난 받던 중 속으로 '그런 걸 우리한테 말해봤자'라고 생각한 걸 무잔에게 읽혀 속내가 탄로나고 만다. 결국 처절하리만큼 비명을 지르며 용서를 빌었지만 가장 먼저 무잔에게 먹혀 최후를 맞았다.
정황상 무잔이 쿄우가이로부터 십이귀월의 자격을 박탈한 이후, 공석이 된 하현 6의 자리를 카마누에가 직접 차지한 듯하다.
여담으로 원작(바로 하현 소개란에 있는 맨 위의 사진)에서 무잔 앞에 끌려왔을 때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는 것이 '티라노 자세'라는 이름으로 종종 개그 요소로 쓰인다. 당시 허리를 살짝 앞으로 숙이고 손을 조금 요상하게 뻗다 만 채로 있었는데 그것이 꼭 티라노사우루스를 연상시켜서 그랬던 모양이다.
하현 중 가장 늦게, 혹은 2번째로 늦게[18] 십이귀월 자리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가마솥 부(釜), 백야 야(鵺). 가마솥에 누에란 뜻으로 여기서 '누에'는 곤충 누에가 아닌, 몸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본 전설 속의 요괴를 뜻한다. 특히 조류의 형태를 띄는 누에의 특성을 반영한 건지 네 갈래 머리가 새의 꽁지를 연상 시키는 모양이다.
정황상 무잔이 쿄우가이로부터 십이귀월의 자격을 박탈한 이후, 공석이 된 하현 6의 자리를 카마누에가 직접 차지한 듯하다.
여담으로 원작(바로 하현 소개란에 있는 맨 위의 사진)에서 무잔 앞에 끌려왔을 때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는 것이 '티라노 자세'라는 이름으로 종종 개그 요소로 쓰인다. 당시 허리를 살짝 앞으로 숙이고 손을 조금 요상하게 뻗다 만 채로 있었는데 그것이 꼭 티라노사우루스를 연상시켜서 그랬던 모양이다.
하현 중 가장 늦게, 혹은 2번째로 늦게[18] 십이귀월 자리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가마솥 부(釜), 백야 야(鵺). 가마솥에 누에란 뜻으로 여기서 '누에'는 곤충 누에가 아닌, 몸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본 전설 속의 요괴를 뜻한다. 특히 조류의 형태를 띄는 누에의 특성을 반영한 건지 네 갈래 머리가 새의 꽁지를 연상 시키는 모양이다.
3.1.2. 행보
남은 하현이 넷씩이나 되고, 하현에서 잘린 쿄우가이나 하현 5인 루이가 이전 챕터에서 상당한 난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들 역시 활약할 여지는 충분했다. 주와 싸우는 건 무리겠지만 성장 중인 탄지로 일행은 필사적으로 싸워야 겨우 처치할 수 있는 강력한 적들인데, '납치, 절, 목숨 구걸, 숙청'이라는 짧고 허무한 과정으로 단 1화만에 전부 퇴장당했다. 후술하듯 외부 사정 없이 원래 짜놨던 스토리상 이렇게 한 것이므로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만약 작가가 작정하고 제대로 활용했다면 거미 도깨비 일가 토벌과 무한열차 사이에 챕터 하나가 더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짜 십이귀월, 전 십이귀월, 하현이 줄줄이 챕터별 보스로 나온 상황에서 애매한 하현을 다시 보스로 내세우면 전개가 루즈해진다는 지적도 있으나[19] 한 명만 싸우는 전개가 아니라 루이가 죽었다는 명분으로 무잔이 협박해 하현 넷과 주인공 일행이 1:1로 붙는 일종의 보스 러시형 전개였다면 꼭 그러지도 않았을 것이다.[20] 물론 관점의 차이 역시 있겠지만 약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강하다는 이상한 이유로 조연도 아닌 성우진만 화려한 엑스트라로 격하된 불쌍한 케이스.일단 이쪽도 무잔의 정예 심복이긴 한데 상현에 비해 취급이 매우 안 좋다. 그럼에도 일반 도깨비에 비하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주급 미만의 일반대원 정도는 충분히 이기고도 남으며 주가 되는 조건 중 하나도 십이귀월을 처지하는 것이다. 다만 상현을 토벌하여 주가 된 사례는 작중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역으로 수도 없이 죽고 먹혔다. 하지만 무잔이 하현을 해체하기 전에 언급한 것처럼 하현 정도는 주에게 썰려나가는 수준이라서 113년 전을 마지막으로 딱 한 명이 토벌 당했던 상현과는 달리 하현은 셀 수 없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숙청 당하진 않았으나 더 강해질 수 없어 쫓겨난 쿄우가이의 예시처럼 성장 가능성이 희박하여 하현의 지위에서 박탈 당한 경우도 있으니 후임들에게 자리를 빼앗긴 하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잔에게 지위를 박탈 당한 하현도 제법 있으리라 보인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정말 수도 없이 물갈이 되는 위치인 것.
그나마 무잔에게 있어 고평가 받았다는 건 자기가 그 힘을 흡수할 만한 가치는 있었다는 점. 만약 먹을 만한 가치조차 없는 잡도깨비였다면 쓰레기 치우듯 나키메의 능력으로 무한성 밖에 엔무를 던진 것처럼 유기했을 것이다.
무한성 소집 당시 무잔에게 못 알아봐서 죄송하다며 절을 하는 장면이 압권인데, 이때 당시에는 루이가 하현 1~2급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이라 나름 서열이 높은 하현 2~4를 죽인 무잔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다. 다만 무조건 이용 당하기만 한 것은 아닌 게 시조의 도깨비 무잔의 직속 부하인 데다 눈에 새겨진 십이귀월의 상징을 드러내 압박감을 주는 용도로 썼다면[21] 상대가 귀살대든 다른 도깨비든 간에 상당한 효과를 냈을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하찮게 보일지언정 무잔의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를 수 있다. 아사쿠사에서 탄지로와 싸웠던 가짜 십이귀월들 역시 무잔이 직접 명령을 내렸고 본인을 십이귀월로 착각할 정도로 강한 도깨비였지만 타마요의 함정에 빠져 무잔의 이름을 직접 말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그야말로 많은 도깨비들의 로망(?). 때문에 하현의 끄트머리인 6은 가장 약하다는 뜻이니 비교적 만만한 느낌이라 혈전을 거는 도깨비들도 많아 다른 자리보다 유독 교체가 잦았을 가능성이 많다.
도깨비는 많은 인간을 먹으며 강해질수록 본래의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볍게는 피부색이 완전히 창백해지거나 눈이 많아지고, 크게는 신체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인간형이 아니게 된다. 그러나 하현 도깨비들은 기껏해야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뿔이 달리거나 할 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막말로 그냥 인간이 분장해서 따라할 수 있을 정도다. 즉, 대부분의 하현 도깨비들이 강해지는 것을 게을리 했다던가 수련을 해도 상현에 비해 너무 약했기 때문에 별 효과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당장 무잔도 십이귀월이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지적하면서 평소 행실이 그따위인데 뭘 믿고 피를 더 주냐고 쏘아붙이며 문책하기도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상현 2인 도우마는 근본부터가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인 탓인지는 몰라도 송곳니와 손톱이 길어지고 머리에 반점이 생긴 것 이외에는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다.
때문에 쓸모가 없어 존재 의의까지 찾지 못하겠다는 비난까지 들었다. 게다가 작중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한 건 엔무, 루이뿐이고 나머지는 제대로 된 활약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무잔의 손에 죄다 사망했다. 사실상 상현의 위상 올리기용+주인공 일행의 성장용 제물에 불과했던 데다 그나마도 둘밖에 못 써먹었다. 귀살대와의 전면전 직전 일본 전국에서 모조리 소집되어 무한성에 투입된, 피를 투여 받은 도깨비들이 등장하는데 전원 힘으로만 따지면 하현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하현들과는 다르게 거의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고 지성도 거의 없다. 제대로 된 혈귀술을 쓰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는 진짜 하현보다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간부 취급은 못 받고 있는지 상현[22]이 오프닝에 포스 있게 등장하는데, 하현은 모종의 이유로 1기 오프닝에 등장하면 안 되는 엔무는 논외로 치더라도 나타구모 산에서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와 대치하는 장면으로 잠깐 나온 루이를 빼면 오프닝에 나오지도 않았다. 심지어 무한열차 극장판에서 상현들은 더욱 더 보정을 받아[23]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을지언정 엄청난 포스와 간지를 보여주는 실루엣으로 등장해 또 다시 그 존재감과 강함을 과시함에 따라 더더욱...
대신 이 때문인지 현 세대 주들이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외전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거나 크게 활약한다. 하지만 현 세대 주들이 주로 승격할 때 잡은 도깨비들은 113년간 상현이 죽은 적이 없었다는 설정 때문에 모조리 다 하현이라는 점에서 심히 안쓰럽다. 거기다 공식 4컷 만화에선 무잔의 행위를 블랙 기업으로 표현했다. 하현 6이 속으로 불만을 표하자 마음을 읽어 그대로 잡아먹어 버렸다고. 이에 하현 3명이 신고하러 도망쳤지만 신고처는 업무 시간이 낮인지라.
갑작스러운 완결을 면하기 위한 전개 가속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편집자가 밝힌 바로는 그런 위기가 있던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하현 몰살의 워낙 임팩트가 큰지라 패러디가 많은 편이다.
물론 시답잖게 꼬투리 잡혀 싸우지도 못하고 숙청 당해 '얼마나 평소 게으르고 무잔을 실망 시켰으며 루이에 비해 허접하면 저러냐?', '상현보다 월등히 약하다지만 지가 임명한 최정예한테 뭔 짓거리냐?'라는 평가를 떠나서 이때 죽은 넷은 일찍 퇴장한 만큼 추가적인 죄를 짓지 않아 상현보다는 압도적으로 빨리 지옥에서 속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강한 정도로 보아 일반 도깨비보다야 죄질이 훨씬 무겁겠지만 하현은 아무리 늦어도 수십 년에 한 명쯤은 교체되니 현 세대 하현들이 인간을 먹어 힘을 키우길 게을리 했다는 무잔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도깨비의 완전 전멸이 확실한 시점에서 이 시점에서 퇴장한 것이 죄질 면에서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
약하게 느껴지기는 해도 엄연히 십이귀월이기에 일반 대원은 숫자에 상관 없이 그냥 갈려나가므로 주가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강한 도깨비이긴 한지라[24] 그들에게도 하현의 존재 자체가 성가셨던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루이와 엔무처럼 무잔에게 총애 받은 하현은 그 힘을 등에 업고 수많은 살상을 저지르거나 시도했는데, 루이는 가족을 빌미한 직속 부하혔던 누나 역 도깨비가 80, 엄마 역 도깨비가 최소 수 십, 형 역 도깨비도 많은 수의 인간을 학살했고 엔무는 무수히 많은 귀살대원 및 사람들을 죽였고 그도 모자라서 200명을 더 죽일 뻔했다. 때문에 오히려 하현 2 로쿠로의 애원처럼 무잔이 힘을 더 나눠줬더라면 하현들이 무잔에게 더 충성하여 곳곳에서 무한열차급 깽판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즉, 약한 하현 방치(나머지 하현 각성 위험 존재)와 하현 제도 폐지 중 무잔이 후자를 선택한 것은 귀살대 입장에서는 결론적으로 굉장한 호재가 된 셈이다.
3.1.3. 반드시 숙청해야 했는가?
무잔이 굳이 하현들을 숙청해야 했는지는 독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논란이 되고 있고 무잔을 비판하는 주요 레퍼토리로 활용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제 아무리 무잔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하현이면 일반 도깨비보다는 충분히 강한 존재들이니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 써먹을 만큼은 써먹었어야 한다는 것.우선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보면 이 행동은 결코 현명하다고 보기 힘들다. 만약 하현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손해가 된다면 별 문제 없다. 하지만 도깨비는 식량을 소비하지도 자금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기껏해야 무잔의 피를 필요로 할 뿐인데, 이것도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 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고 한 번에 많이 받아들이지도 못해 무턱대고 줄 수도 없다. 그리고 이마저도 딱히 무잔에게 부담이 된다는 언급은 전혀 없다. 애초에 무잔은 평범한 일반인 죽이는데도 써댈 정도로 피가 넘쳐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무잔은 하현이 상현에 비해 너무 약하고 자신과 상현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귀살대를 섬멸할 수 있다며 이들을 숙청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없어도 된다'지 '없는 게 이득이다'는 아니다.[25] 하현이 있다고 해서 방해가 되기는커녕 (무잔 기준으로는 눈곱만큼이나마)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즉 제 아무리 쓸모가 없어도 죽여봤자 돌아오는 이득은 없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나눠줬던 힘을 회수할 수는 있다만, 무잔 스스로 '별 도움도 안 되는 것들'에게 조금 가 있던 힘을 회수해봤자 얼마나 이득일까. 차라리 하현을 폐지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뽑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지금 있는 하현들만 죽을 때까지 부려먹는 게 조금이나마 이득이며,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컨트롤을 포기하고 멋대로 날뛰도록 풀어놔 버려도 대응을 해야 하는 귀살대 입장에서는 엄청난 전력 분산이다. 그러다가 운 좋게 주를 이길 정도로 강해지는 놈이 하나라도 나오면 무잔 입장에서는 제법 이득이고 말이다.
또한 하현은 약하다고는 하나, 그 힘이 주나 주급 대원에게 미치지 못할 뿐 어지간한 대원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심지어 하현의 5 루이도 아니고 그 루이에게서 피를 나눠 받은 일반 도깨비(거미 일가)조차도 어지간한 일반 대원들은 잡아냈다. 즉 하현이 주에게는 상대가 안 되더라도 상현이 주와 싸우는 동안 다른 귀살대원들을 막는 역할 정도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무잔이 귀살대를 주요 적대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며, 오히려 최종결전 이전까지 작중 내내 귀살대를 자신의 주적이 아닌 사사건건 방해하려 드는 귀찮은 놈들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무잔의 시점에선 그냥 약간만 신경 좀 써주면 당장에라도 박멸할 수 있는 놈들이라 별달리 조치를 취할 만큼 위험한 녀석들도 아닌데, 이조차 처리를 못 하니 정말로 일반 도깨비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차라리 일반 도깨비들을 공평히 취급하는 게 낫지 하현이라는 특별 취급을 더 이상 해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볼 수도 있는 것. 물론 귀살대에 대한 이런 인식이 무잔 최대의 패착 중 하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무잔이 아꼈던 하현 5 루이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홧김에 하현을 숙청해버린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하는데[26] 진짜로 그랬다면 무잔은 지휘관으로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움직였다는 비판을 받을 만 하다.
다만 그런 것 말고 '이들의 태도'를 놓고 봤을 때는 숙청할 만 했다는 옹호 의견도 있다. 카마누에는 생각이 읽히는 걸 모르는 채 속으로 무잔을 까다가 걸렸고, 무카고는 주가 무서워서 도망쳐놓고는 그런 적 없다고 거짓말을 시도, 와쿠라바는 죽기 싫다고 도주하려 한 데다가, 로쿠로는 어떻게 강해져서 어떻게 도움이 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대지 못하면서 그냥 피를 좀 나눠주면 안 되냐고 주제 넘은 의견을 냈다. 설령 이 중 몇몇이 '죽을 죄'는 아니었다 치더라도, 안 그래도 쓸모 없는 놈들이라며 죽일지 말지 고민하던 무잔 입장에서는 충분히 명분을 쥐어준 셈이라는 것이다.
한편, 하현 4 무카고가 은근한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무잔의 이중잣대적인 태도 역시 주목 받아 까인다. 어차피 어떤 것으로든 구실을 잡아서 다 죽일 생각이었겠지만 무카고를 숙청한 명분이 하필이면 '귀살대의 주들을 무서워해 도망치는 모습이 한심해서'인데 정작 그 태도가 한심하다던 본인은 오래 전 요리이치가 무서워서 도망치는 추태를 보였다. 즉,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사례다. 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무잔이 꾸짖자 죽을 걸 직감한 무카고가 우는 장면의 대사를 "너는 요리이치가 그리도 무섭냐? 요리이치를 볼 때마다 도망만 치는구나.", "너도 요리이치 무서워서 도망쳤잖아! 더러워서 못 살겠다!" 등 사이다로 바꿔서 무잔을 엿 먹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무잔이 하현을 숙청한 것은 큰 실책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있지만, 자신의 부하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원해야 할 지휘관의 덕목을 지키지 못한 실책을 범했다는 점에서는 많은 독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편이다.
3.2. 상현(上弦)
십이귀월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olor: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주군 | |||||
키부츠지 무잔 | ||||||
상현 | ||||||
상현 1 上弦 壱 | 상현 2 上弦 弐 | 상현 3 上弦 参 | 상현 4 上弦 肆 | 상현 5 上弦 伍 | 상현 6 上弦 陸 | |
코쿠시보 | 굣코 | 도우마 ↓ 다키, 규타로 ↓ 카이가쿠 | ||||
하현 | ||||||
하현 1 下壱 | 하현 2 下弐 | 하현 3 下参 | 하현 4 下肆 | 하현 5 下伍 | 하현 6 下陸 | |
우부메 ↓ 엔무 | 하이로 ↓ 로쿠로 | 와쿠라바 | 무카고 | 루이 | 쿄우가이 ↓ 카마누에 |
애니메이션[27] |
무잔 및 상현을 담당한 성우들[28] |
상현의 힘은 적어도 주(柱) 세 사람 몫의 힘에 필적합니다.
원작 162화, '세 사람의 승리'에서 코쵸우 시노부
[ruby(上,ruby=じょう)][ruby(弦,ruby=げん)] / Upper Moons원작 162화, '세 사람의 승리'에서 코쵸우 시노부
하현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지니고 있는 무잔의 실질적인 심복. 명칭의 유래는 반달인 상현달. 주에게는 가볍게 썰리는 하현과 달리 상현은 주가 최소 3명은 달라붙어야 싸움이 성립한다고까지 언급될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현재의 주들이 시작의 호흡 검사들의 세대 이후 가장 강하다 평가 받는 황금 세대이다 보니 작중에서는 코쿠시보를 제외하고는 주 3명과 제대로 싸운 상현이 단 한 명도 없다.[29]
같은 상현끼리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실력은 차원이 다르고 소위 상현 삼대장이라 불리는 상현 3 이상의 최강자들 사이에서도 압도적 격차가 있다. 당장 상현 5인 굣코는 반점을 발현하지 않은 무이치로 상대로 앞서가다가 무이치로가 반점을 각성하자 농락 당하며 털렸지만, 상현 1인 코쿠시보는 그런 무이치로를 손가락 2개로 가볍게 압살하는 데다가 그보다 더 강한 교메이와 사네미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고 되레 압도했다. 상현 3 아카자부터 그 아래와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아카자와 도우마의 차이도 꽤 크고, 도우마와 코쿠시보의 차이도 압도적이다.
두 눈의 동공에 갖은자가 새겨져 있으며, 113년 전 상현 중 하나가 사망한 이후의 시점에서 다키&규타로 남매가 상현 6에 오르고 나서는 약 한 세기 동안 인원 교체가 없었다. 상현들은 하현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강하며 상현 최말단 남매만 해도 주를 20명 넘게 먹어치운 전례가 있을 정도다. 다만 현 시점에선 귀살대의 주들도 황금 세대라고 불릴 만큼 전력이 강해서인지 작중에서 주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모두 상현 3 이상이다. 상현 1 코쿠시보는 하주, 상현 2 도우마는 충주와 前 화주, 상현 3 아카자는 염주를 각각 죽였지만 상현 4 이하로는 현 세대의 주를 죽인 전적이 없다.
그러나 환락의 거리 편에서 상현 6이 음주 우즈이 텐겐과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에게 토벌 당해 소집을 통해 문책을 당하고[30] 이후 도공 마을에서 4와 5가 하룻밤 만에 토벌되면서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 우부야시키의 말에 의하면 상현 6인 다키&규타로 남매의 토벌은 운명이 변할 징조라고 언급한다. 즉, 상현이 토벌 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레귤러인 탄지로와 네즈코에 의해 운명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인 셈.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최종국면 편에서는 4(나키메)와 6(카이가쿠)이 새로 보충되었으나, 카이가쿠는 금방 젠이츠에게 토벌 당하고 아카자와 도우마, 코쿠시보도 차례차례 토벌되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나키메도 유시로에게 조종 당하다 궁지에 몰린 무잔에 의해 살해 당한다. 이로써 183화를 마지막으로 약 140년 이상[31]을 군림해온 무잔의 십이귀월은 막을 내린다. 이렇게 상현마저 전부 토벌되자 결국 무잔은 개나소나 도움이 안 되었다고까지 평했다.
22권 부록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즈코처럼 태양을 극복하는 체질의 도깨비를 찾아내는 것과 함께 상현이야말로 무잔이 도깨비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무잔이 투여한 피의 양이 많으면 대부분의 경우 세포가 부서져 죽기 때문에[32] 상현급의 도깨비를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찾기 어려운 만큼 강함은 확실했기 때문에 다수의 주를 사냥할 정도의 힘을 갖추고 있었다.
상현의 도깨비가 인간에게 도깨비가 될 것을 권유할 때 자신의 피를 건네도 상현의 피 자체에는 도깨비를 늘리는 효력은 없으며 무잔에게 해당 인물을 도깨비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내고, 무잔이 이를 허락하면 도깨비를 만들 수 있는 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런 도깨비 증식 행위가 인정되는 것은 상현뿐이라고 한다. 다만 하현 중에서도 루이는 다른 이에게 피를 주입하는 행동이 가능하다. 인간을 도깨비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도깨비였던 존재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여하는 거긴 하지만. 이는 무잔이 루이를 총애해서 특별히 허락한 것이다.
혈전이 일어나긴 하지만 모두가 꺼리는 도우마를 제외하면 딱히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우마, 한텐구, 굣코는 다른 상현과 대화할 때 '공'을 붙여 대화할 만큼 서로 격식을 차렸다.[33] 하현 소집 당시 하도 물갈이가 많아 서로가 서로의 존재도 몰랐던 하현들과 크게 다른 모습이다. 무려 한 세기 동안[34] 구성원 교체 없이 서열 변동만 일어났다는 건 내부는 몰라도 상현이라는 여섯(정확히는 일곱) 개체의 집단 외부에서 봤을 때는 의외로 안정적이라는 뜻이다. 현재는 사실상 서열도 고착화된 분위기다.
3.2.1. 인원
볼드체는 인원 변동이 없던 113년 동안의 십이귀월 상현으로 독자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구성원이다.3.2.1.1. 상현 1
}}} ||3.2.1.2. 상현 2
}}} ||3.2.1.3. 상현 3
}}} ||3.2.1.4. 상현 4
- 전(前) 상현 4 한텐구
}}} ||
3.2.1.5. 상현 5
}}} ||3.2.1.6. 상현 6
- 전(前) 상현 6 도우마
4. 가짜 십이귀월
진짜 십이귀월 외에도 무잔의 부하들 중엔 본인이 십이귀월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부하들이 있다. 야하바의 발언을 보아 일단 십이귀월로 올라갈 수 있는 자질은 지닌 듯한데 십이귀월과 달리 눈에 숫자가 새겨지지 않아 구분이 가능하다. 이들의 행적과 최후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 도깨비들을 이용하다가도 버리는 무잔의 악랄함과 교활함이 잘 드러나 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2명만 나왔지만 이 외에도 자신이 십이귀월이라 착각하고 있는 도깨비들은 어느 정도 있는 듯 하다. 무잔이 직접 명령을 내릴 정도로 실력은 인정 받았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최정예 부하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쓰였다고 봐야 한다.이들과 반대 개념은 '진짜 십이귀월이었으나 쫓겨난 케이스'이다. 물론 상현은 아예 해당하지 않고 하현에 한한다. 작중 이런 케이스는 쿄우가이만 등장했다.[35] 작중 묘사로 보아 당연히 하현이라도 자기 최정예 부하들이니 무잔이 정기 혹은 불시로 역량을 검사하는 듯한데, 쿄우가이는 십이귀월이던 시절 인간을 이전처럼 먹을 수 없어 그 자리에서 하현 6의 지위를 박탈 당했다. 때문에 하현에서 1~5 정도의, 일반 도깨비가 함부로 혈전 신청을 걸기 부담 되는 안정권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없거나 지금 상태론 크게 강해지기 힘들다고 무잔이 판단할 경우 '성장판은 막혔지만 이 정도 도깨비는 십이귀월의 명칭에 걸맞게 강하다.'라고 판단할 경우 하현의 자리를 유지하고 '얘는 현재 하현이지만 더 강한 놈을 찾은 데다 성장판도 막혔네.'라고 판단할 경우 자리를 박탈할 수도 있다. 작중 이런 사례가 쿄우가이밖에 없어 이런 사례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불명. 무잔이 하현들을 질타한 것을 보면 물갈이가 적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36] 특히 십이귀월 최약체인 하현 6은 다른 도깨비들에게 언제든지 노려지기에 훨씬 물갈이 당했을 것이다.[37]
어찌 보면 이 두 경우가 일련의 순서일 수도 있는데, '자신이 십이귀월이라 착각할 정도의 강함을 가진 도깨비가 있을 때, 자신의 선임들이 귀살대와 싸우다 죽었거나 무잔이 숙청했거나 지위 박탈 등으로 TO가 나서 진짜 십이귀월로 승격되어 귀살대를 상대로 선전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간을 먹는 게 버거워졌고 무잔은 이에 이 도깨비의 지위를 박탈 시켰다.'라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
확실한 건 어느 쪽이든 모두 일반 도깨비들 중 강자에 속한다. 때문에 자신이 현 하현보다 강하다는 걸 무잔한테 입증만 하면 바로 십이귀월로 스카우트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일단 작중 무잔의 피 함량은 대체로 십이귀월에 있는 도깨비들이 더 높은 것을 봐서는 전 십이귀월 쿄우가이가 가짜 십이귀월들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짜의 성장 한계치가 높을 경우 가짜 십이귀월들의 가치를 높게 볼 수 있다.
일단 작중 묘사로 보면 야하바, 스사마루, 쿄우가이는 확실히 현재의 하현들보다 약하다. 이는 탄지로와 싸운 하현 5인 루이의 전투력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당시 루이는 야하바, 쿄우가이를 이기고 더 강해진 탄지로의 칼을 일부러 맞아주기까지 하며 가지고 놀다시피 했기 때문. 후에 탄지로가 각성하여 루이에게 유효타를 주긴 하지만 이는 루이가 방심하다 갑작스런 탄지로의 각성에 당황하였기에 빈틈이 보여 가능했던 것이지 루이가 처음부터 제대로 싸웠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거기다 루이는 힘의 총량만 따지면 하현 최강자(하현 1~2) 중 하나지만 당시 탄지로와 싸울 때엔 자신의 힘을 자신의 가족 도깨비들에게 대여해준 상태라 하현 5 정도로 약해진 상태였다.[38]
가짜 십이귀월은 무잔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수준의 도깨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현 자체가 없어진 시점에서 먼저 죽은 스사마루와 야하바를 제외한 이들이 어떻게 됐을지는 불명이다. 그냥 놔뒀든 더 이상 립서비스로 심복 대우하는 척 할 필요도 없어졌으니 하현처럼 숙청했든 루이전 이후 나비 저택에서 전집중 상중을 익혀 최소 하현 정도의 강함을 가지게 된 탄지로 일행에게 큰 변수는 되지 못했을 듯하다.
탄지로와 무잔이 스쳐갔을 당시 진짜 십이귀월이 없어 이들이 출동한 것으로 보인다. 요리이치에 대한 무잔의 공포를 짐작했을 때 근처에 십이귀월이 있었다면 이런 약한 도깨비를 보냈을 리 없기 때문. 또한 당시 탄지로는 야하바와 싸웠을 때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것을 고려하면 진짜 십이귀월이, 심지어 하현이 근처에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탄지로 일행은 그대로 몰살 당했을 것이다.
- 스사마루(朱紗丸)
- 야하바(矢琶羽)
5. 전투력
인간 측 최강자 라인인 주와 도깨비 측 최강자 라인인 상현이니까 서로 대등할 것 같지만, 명백히 상현 쪽이 주보다 더 강하다. 환락의 거리 편의 탄지로&텐겐 VS 규타로전이나 한텐구전, 최종국면 편의 매치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략 '상현 1명=주 2~3명'이라고 보면 되며, 어찌저찌 주가 승리한다고 해도 싸움의 후폭풍으로 가히 재기불능 수준의 장애를 떠안아야만 했다. 게다가 이마저도 작중 시점의 아홉 주들이 모두 황금 세대 주라서 이 정도에 그친 거지, 선대 주들은 아카자나 샤바나 남매에게 거진 몇십 명씩은 추풍낙엽처럼 죽어나갔다. 그만큼 상현들은 그야말로 요리이치가 사라지고 없는 다이쇼 시대 시점에서 거진 무잔 다음 가는 세계관 준최강자라고 봐야 할 것이다.사실 하현만 해도 기본적으로 일반 귀살대원 정도는 일격에 끔살 시킬 정도로 강하며, 충주 코쵸우 시노부의 언급에 의하면 상현은 한 명 한 명이 최소 주급 3명 이상의 힘을 가진 미친 듯한 강자들이다. 상현급은 그냥 신체 능력만으로도 주급에 전혀 꿇리지 않거나 오히려 그 이상이다. 주들은 기껏해야 수련 기간이 10년 남짓일 텐데 상현들은 그 최고의 재능으로 100여 년에서 3~400여 년을 살아온 인물들이며, 식인을 할수록 강해진다는 도깨비의 특성상 수백 년 동안 끼니만 때워도 강해지기 때문이다. 또 도깨비의 특성상 목만 무사하다면 빠른 속도로 회복 및 재생이 가능한 반면 주들은 인간이라 한 번 상처를 입으면 계속 그 상처를 가지고 싸워야 하기에 더욱 불리하다. 서로 비슷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싸우다간 마지막엔 상처투성이의 인간과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도깨비의 싸움이 되어버린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가 쿄쥬로와 아카자의 전투다. 강한 만큼 약점에도 어느 정도 내성이 있어서인지 목이 잘려도 한동안 발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아카자와 코쿠시보는 아예 참수를 극복해버렸다.
작중 시점 100년 전 정도부터 귀살대는 하현은 처리하지만 상현은 단 1명도 처치 못 했을 정도이며, 상현 6인 다키&규타로만 해도 주를 20명 넘게 죽였다. 작품이 진행되며 상현도 어찌어찌 처치하고 있지만 그 때마다 귀살대가 감수한 손실도 만만치 않다. 상현 6을 처치했을 땐 텐겐이 은퇴해야 할 수준의 중상을 입었으며, 상현 5와 상현 4는 처치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귀살대의 핵심인 일륜도를 만드는 도공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결국 장소를 옮겨야 했다. 또한 무한성 전투에서는 신 상현 6에 의해 젠이츠가 죽을 뻔했으며 상현 3은 쿄쥬로를 죽였고, 최종국면에선 탄지로와 기유를 피로로 기절 시킨 정도에 그쳤으나 그마저도 마지막에 자살용으로 시전한 멸식을 맞기라도 했으면 귀살대의 주요 전력 중 2명이나 잃었을지도 모른다. 상현 2는 카나에와 시노부를 죽였고, 이노스케와 카나오를 거의 압박했다. 상현 1은 무이치로와 겐야 사망, 사네미 손가락 절단 등 많은 손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하현과 상현의 스펙 차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하현권은 주와 단독으로 붙으면 상대도 되지 않고 압살 당하고,[39] 그러나 상현은 현 황금 세대의 주들조차 웃돈다. 하현 최강인 엔무는 염주에게 생채기는커녕 오히려 일반 대원들인 탄지로와 이노스케에게 목이 베였지만 상현 최하위이자 상현 6 규타로는 음주를 단독으로 상대해서 한동안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또한 상현 내에서도 꽤 전투력 차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삼대장인 상현 1~3은 세계관 최상위권의 초월적인 강자들이며 3명 사이의 격차도 굉장히 큰 것으로 묘사된다. 단적인 예시로 도우마가 아카자는 절대 코쿠시보와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도발하자 아카자는 분해하면서도 부정하지는 못했으며, 도우마는 코쿠시보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친 속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현 4부터는 신체의 전체적인 내구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한텐구와 아카자, 코쿠시보는 매우 강인한 육체 경도를 가지고 있어 목을 자르는 것은 물론 팔 하나 베는 것조차 매우 힘들다. 한텐구 본체는 겐야가 칼과 총 등 온갖 무기를 다 썼는데도 꿈쩍도 안 했으며 탄지로도 히노카미 카구라만으로는 베질 못했다. 결국 히노카미 카구라+네즈코의 폭혈도를 합쳐서 날린 뒤에야 간신히 잘렸을 정도. 도우마는 도깨비들의 또 다른 약점인 등꽃 독을 치사량의 700배를 먹고도 상당한 위력의 혈귀술을 쓸 여력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쿠시보는 아예 도깨비들 중 최고로 단단한 육체 경도 및 강도를 지니고 있어서 그나마 주급 1명의 힘으로 목을 자를 수 있는 한텐구나 아카자, 도우마와는 달리 사네미가 있는 힘껏 검격을 날렸는데도 생채기만 나고 귀살대 현 최강자인 교메이가 있는 힘껏 철구와 도끼를 내려찍었는데도 강철 부딪치는 소리가 나며 생채기도 안 나는, 이놈의 목을 도대체 무슨 수로 베어야 하나 싶은 엄청난 위엄을 보였다. 결국 교메이의 철구에 사네미가 추가타를 날려서 혁도를 각성시킨 뒤에야 간신히 목이 잘렸을 정도. 때문에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다른 상현과 달리 코쿠시보는 1대 1로는 귀살대의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특히나 상현은 원피스의 패왕색의 패기와 비슷하게 살기를 드러내거나, 심지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심리적 압박을 주거나 이 과정에서 아예 도망치게 할 수도 있다. 다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상현 3부터는 존재 자체가 먼치킨이라 최종 결전 당시 귀살대의 주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도 겁 먹을 정도였고, 특히 상현 1~2의 경우는 그보다도 더 압도적으로 묘사되었다. 반대로 상현 4는 이런 존재감이 없어 범상치 않음을 증명했다. 아무리 전투 태세가 아니었음을 감안해도 주인 무이치로와 탐지 능력이 월등하고 어지간한 하현보다 강했던 탄지로, 마찬가지로 다키를 고전 시켰던 네즈코 모두 한텐구가 스스로 이들이 있는 방의 문을 열고 들어오기 전까지 초근거리에 접근했다는 사실조차 알아채지 못했다.
그리고 각자의 방법으로 참수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현 5인 루이는 목이 잘리기 전 스스로 자신의 목을 잘라 소멸을 면했으며, 상현 6인 규타로와 다키는 둘 중 한 명이라도 살아 있다면 한쪽이 참수 당하더라도 재생하고, 상현 4인 한텐구는 목이 잘리더라도 최대 4명의 분신으로 분열하며[40], 상현 3 아카자는 목의 잘린 단면을 근육으로 조여(!) 소멸을 저지했고, 상현 1 코쿠시보는 몸의 경도를 높여서 1:1로는 애초에 승부가 날 수 없게 하는 데다 참수 당하자 아예 머리를 재생 시켜버렸다. 또한 텐겐이 공략법을 알아냈다고 자신만만해하자 규타로가 그 쉬운 것 하나를 못 해서 22명의 주가 우리한테 다 죽었다고 비웃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절대 쉽지 않았고 네즈코가 없었다면 토벌한 뒤에도 전원 동귀어진 당할 뻔했다.
이렇듯 상현이 압도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 3명에 필적한다는 언급이 나온 것이지만, 현 세대 주들이 황금 세대인 데다가 탄지로에 의해 반점 발현자들이 생기고 파워업하면서 저 언급은 애매해졌다. 실제로 상현 중에서 주들을 상대로 1:3 무쌍을 찍은 이는 상현 1 코쿠시보뿐이다. 물론 귀살대가 전력을 쏟아부은 데다가 상현들의 자멸까지 겹쳤으며, 귀살대 측 피해도 막대했지만 어찌 됐든 100년 이상 1명도 죽지 않았던 상현이 모두 격파 당한 것만 봐도 현 귀살대의 파워업을 실감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스펙 차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1:1로는 여전히 상현이 우위에 있다. 상현 4, 6은 기본적인 체급도 웬만한 주 이상인 데다가 공략에 추가 조건이 붙어서 1:1로 상대하기 매우 힘들고, 상위권의 시작점인 상현 3은 내비치는 세계+반점+혁도+반복 동작이라는 온갖 버프를 지닌 교메이나 탄지로가 아닌 이상 토벌의 가능성조차 없으며, 상현 2는 귀살대의 주무기나 마찬가지인 전집중 호흡을 카운터 치는 혈귀술에다 원거리 공격+광역 기술을 펑펑 날려대니 하드 카운터가 따로 없어 불가능하며, 상현 1은 아예 요리이치, 무잔 정도의 세계관 최강자급이 아닌 이상 누구도 단독 맞상대가 불가능한 존재이기에 토벌에 성공할 가능성도 당연히 0%이다.
- 상현 6 다키&규타로: 음주 우즈이 텐겐을 1:1로 눌러버렸다. 우즈이가 상당히 분전했지만 1:1로는 격차가 컸고 이후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 히나츠루 등 지원 세력과 함께 동시에 다키에게 덤볐음에도 오히려 밀리는 형국이었다. 결과적으로는 탄지로 일행과 텐겐의 아내의 도움을 받아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허나 전투 막판에 규타로의 원참선회 발악과 독 때문에 네즈코가 치료해주지 않았다면 우즈이와 탄지로는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탄지로는 무려 2개월 간 혼수상태에 빠졌고 우즈이는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어서 주에서 은퇴해야 했다. 전투력으로는 상현 6>텐겐과 탄지로 일행+히나츠루의 조력이었는지 무잔은 처음부터 규타로가 나섰다면 오히려 귀살대 측이 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잔은 평소 마음에 들어하던 규타로[41]가 죽은 것이 짜증났는지 인간의 면모를 많이 남겨둔 녀석부터 죽는다고 불평했다. 당장 봐도 규타로가 자신과 탄지로를 겹쳐 보아 그한테 도깨비가 되지 않겠냐는 방심만 안 했어도 탄지로를 죽이고 이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키의 경우 전투력이 규타로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이고, 우즈이로부터 상현에 비해 약하다고 비아냥을 먹었지만 정작 황금 세대 이전에는 다키 한 명한테 역대 주가 7명이나 살해 당했을 정도로 무시못할 강자이고, 규타로는 주를 15명이나 먹어치웠다. 이마저도 그나마 우즈이가 독 내성이 있어서 독에 당하고도 선전한 것이지, 우즈이가 아닌 독 내성이 없는 다른 주가 규타로와 싸웠다면 순식간이 전투불능이 되거나 죽었을 것이다.
- 상현 5 굣코: 순수 1:1로 주에게 완패한 유일한 상현.[42] 1차전에서는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를 질식사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도공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대로 굣코의 승리였다고 변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2차전에서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에게 실력적, 정신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첫 번째 싸움에서 무이치로가 도공을 지키기 위해 독 공격을 온몸으로 맞으며 타격을 입었던 걸 감안하면 굴욕적인 패배다. 심지어 아래 계급인 상현 6 규타로가 훨씬 더 포스 있고 강해 보인다는 팬덤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 상현 4 한텐구: 연주 미츠리의 사기적인 신체 스펙에 잠깐 당황하긴 했으나 1:1로 그녀를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켰다. 탄지로, 겐야의 난입으로 살아난 미츠리가 반점을 발현하고 싸우자 잠깐동안 고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강력한 위력의 광범위 혈귀술로 미츠리를 밀어붙였고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던 조하쿠텐이 압도했다. 미츠리는 죽기 직전에 카마도 남매와 겐야가 조하쿠텐이 본체에서 힘을 너무 많이 끌어다 쓰는 바람에 형편없이 약해진 상태의 본체를 가까스로 죽인 덕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즉, 만전의 상태로 싸웠었더라도 1:1이었다면 종국엔 미츠리가 패배했을 것이다.
- 상현 3 아카자: 첫 번째 격돌에서 염주 렌고쿠 쿄쥬로에게 치명상을 입혀 죽음에 몰아넣었다. 쿄쥬로가 목숨을 걸고 싸움으로써 상당히 선전했지만, 결국 아카자의 강함 앞에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고 복부를 뚫려 사망했다. 이때 아카자는 계속 쿄쥬로에게 도깨비가 되라며 몇 번이고 회유했으며, 애초에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동이 터오기 전까지는 전혀 전력을 내지 않고 있었다. 즉 코쿠시보가 최종국면 전투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카자 역시 쿄쥬로를 살살 봐주며 사실상 놀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쿄쥬로도 이전의 싸움으로 체력 소모가 다소 있었으나 아카자가 전력으로 싸웠다면 큰 의미는 없었을 것이다.[43] 귀살대와 2번째 격돌에서는 더 무시무시한 실력을 보여줬는데, 수주 토미오카 기유와 주급 실력의 탄지로를 1:2로 장시간 상대했고 반점을 각성한 수주에 잠시 밀리는 듯했지만 순식간에 적응하여 그를 압도한다. 심지어 수주를 상대할 때도 수없이 대화를 걸며 도깨비화를 제안, 이름을 물어가며 반쯤 놀면서 상대했다. 기유와 탄지로 둘 다 반점을 발현한 상태였음에도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게다가 자신의 발언으로부터 내비치는 세계의 경지를 추리해 그에 도달한 탄지로에게 목을 베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해지겠다는 집념 하나로 참수를 극복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투 자체는 기유와 탄지로가 어찌어찌 승리했지만, 그 승리도 아카자의 자결로 인한 승리였고 이후 정신을 한동안 잃었을 정도였다. 만약 아카자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기유와 탄지로가 끔살 당했을 것이다.
- 상현 2 도우마: 충주 코쵸우 시노부의 독 공격을 모두 분해하는 등 압도적인 스펙으로 그녀를 압살했다. 시노부를 살해한 후 동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카나오와의 1:1에서도 넘사벽의 실력을 보이며 우위를 점했고, 이노스케가 난입해서 1:2로 싸울 때는 둘을 그냥 가지고 놀았다. 시노부, 카나오, 이노스케 셋 모두 분노 버프를 가지고 싸웠으며 특히 시노부는 엄청난 실력 차에도 분전했지만 결국 상대는 되지 못했다. 결국 시노부가 몇 년 동안 준비해온 목숨을 바친 독 공격에 몸이 붕괴하며 마지막 발악으로 가장 강력한 기술을 사용해보았지만 기술의 정밀도가 떨어져 결국 카나오와 이노스케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그 찰나에도 카나오는 얼어붙기 시작해서 참격을 제대로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 상현 1 코쿠시보: 최강의 상현답게 엄청난 무쌍을 찍었다. 다키&규타로 전과 아카자 전은 강력함과 슬픈 과거사를 통해 처절함을 보여줬다면 코쿠시보전은 절망감과 위압감을 안겨주었다. 우선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를 아주 간단하게 1:1로 압살, 그것도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형 몽롱을 그냥 피하고 좋은 기술이니 평가하면서 손가락으로 검을 잡아 여유롭게 압도했다. 상현 5 굣코가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에게 독자형 몽롱으로 순식간에 털린 것을 생각하면 여타 상현들과도 차원이 다른 셈. 이후 풍주 사네미는 무이치로보다 오래 합을 나누며 버텼지만, 코쿠시보에게 타격을 입히지는 못했고 압도적으로 밀리고 호흡을 응용해 출혈사를 겨우 피하는 게 고작이었다. 게다가 풍주와 대치할 때 코쿠시보는 몇백 년 전 풍주와 대결을 한 적이 있었다는 둥 과거를 회상하면서 압도했다. 그나마 귀살대 최강인 암주 교메이가 1:1에서 다른 주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선전했다. 교메이, 사네미 둘 다 반점을 발현하고 1:2로 싸우자 코쿠시보가 다소 고전했지만 내비치는 세계를 확실히 전개하고 제대로 싸우자 다시 그 둘을 압도했다. 중상을 입은 무이치로가 재합류해서 1:3으로 싸웠고, 도깨비화한 겐야까지 도와준 덕분에 겨우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였으나 코쿠시보도 아카자와 마찬가지로 참수로 인한 죽음을 극복하였다. 하지만 검에 비친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보고 소멸하게 된다. 종합하면 코쿠시보전의 절망감과 처절함이 배가 되었던 것은 1. 내비치는 세계+혁도+희귀혈+반점 등 온갖 버프를 가진 최상위권 강자, 천재인 3명의 주와 최정예 능력의 1명의 귀살대원이 달라붙어도 밀리는 코쿠시보의 압도적인 강함, 2. 코쿠시보의 입을 통해 밝혀진 반점 발현자는 25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는 리스크, 3. 겨우 14살인 무이치로가 왼팔과 다리가 잘리고 결국 상하체가 토막 나서 사망하고 16살인 겐야가 말 그대로 반신이 토막 나 사망한 것을 주 이유로 뽑을 수 있다.
십이귀월들의 혈귀술은 각자 그 특성이 다양하고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 루이: 자신의 힘으로 강해진 거미 도깨비 일가를 휘하로 두고 있으며, 강철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자신의 피부로 이루어진 실을 무기로 쓴다.
- 엔무: 자신을 따르는 인간을 시켜 꿈으로 침투하게 해서 적의 정신의 핵을 부숴 제압한다. 계략이 먹히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직접 잠들게 하고 난 후에 죽인다.
- 다키&규타로: 다키의 경우 자신의 분신을 시켜 사람들을 잡아오게 하고, 이능력이 있는 오비로 전투를 벌인다. 오빠 규타로는 독이 발라져 있는 낫을 무기로 쓰며 피의 참격으로 근, 중,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여동생에게 힘을 나누고 조종해서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목을 베이면 제압되기는 하지만 두 남매의 목을 동시에 베지 않는 이상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게다가 규타로의 독은 독 내성이 강한 텐겐조차 싸움이 끝난 후에 죽어갔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공격에 맞는다면 싸움의 승패와는 상관 없이 누구든 사망 확정이다.
- 굣코: 항아리에 소환한 소환수들로 물량전을 벌일 수 있으며, 다양한 능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다. 진심으로 싸울 경우 빠른 속도에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물고기로 변화시키는 위협적인 능력으로 근접전을 벌인다.
- 한텐구: 자신의 감정을 분열 시켜 만든 4명의 분신인 희로애락을 시켜 싸움을 벌인다. 각 분신은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애의 아이제츠가 창술을 사용한 근접전, 희의 우로기가 공중전 및 초음파를 이용한 중거리 전, 로와 락의 세키도와 카라쿠는 강력한 번개, 바람으로 인한 원거리전이 가능하다. 그 네 분신이 합쳐 탄생한 조하쿠텐은 더 강력해진 희로애락의 능력과 나무를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체인 겁이 숨어다니기 때문에 분신들은 절대로 죽지 않아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 아카자: 혈귀술로 파괴살이라 이름 붙인 일련의 기술들을 사용한다. 사실상 도깨비들 중 가장 뛰어난 육탄전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격투가 속성답지 않게 원거리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근, 중, 원거리 모든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근접전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 규타로의 독혈이나 카이가쿠의 검은 번개, 도우마의 분말냉기와는 다르게 기술 자체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으나 반대로 말하면 혈귀술이 부가 대미지 또는 특수 효과가 없는 단순 타격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수 파괴력으로 상현 상위권의 경지에 올랐다는 것이 된다.
- 도우마: 얼음을 다루는 혈귀술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특성상 중/원거리 전투에 뛰어나다. 게다가 머리가 좋아 지능전과 심리전에도 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도우마의 안개처럼 살포된 피, 즉 분말냉기이다. 누구든 분말 상태로 허공에 흩뿌려진 피를 들이마시면 폐가 괴사하기 때문에 단기전으로 끝내지 못하면 승산이 없는 상대이다. 사실 장기전으로 갈수록 토벌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비단 도우마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재생 능력을 가진 모든 도깨비들의 공통 사항이기도 하다.
- 나키메: 전투가 아닌 서포트에 특화되어 있어서 강함이 부각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무한성 내부를 조작하여 적들을 교란 시키거나 압사 시킬 수 있다.
- 카이가쿠: 혈귀술로 강화된 번개의 호흡으로 근, 중거리 싸움이 가능하다. 한 번이라도 공격에 적중 당하면 상처가 번개 모양으로 점점 갈라져서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혈귀술을 가지고 있다.
- 코쿠시보: 카이가쿠와 똑같이 전집중 호흡(달의 호흡)과 혈귀술을 사용하나, 범위가 비교도 안 되게 사기적인 데다 초승달 참격이 패시브 스킬마냥 붙어 있어 근, 중, 원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 갓 도깨비가 된 카이가쿠와는 달리 인간이었을 적부터 가지고 있던 힘과 경험, 혈귀술로 강화된 검술 실력은 카이가쿠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심지어 내비치는 세계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 온몸에서 칼을 만들어 전방향으로 피할 수 없는 초승달 형태의 참격을 날릴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한 도깨비 모두 그 자신의 인간성으로 인해 죽었다는 아이러니함도 있다. 무잔도 인간성이 많은 놈일수록 진다고 한탄할 정도. 작품 자체가 권선징악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강함과는 별개로 뿌리부터 악인이었던 자들(엔무, 굣코, 한텐구, 도우마, 카이가쿠, 나키메)과 그렇지 않았던 자들(루이, 다키와 규타로, 아카자, 코쿠시보) 사이에 연출에서 차이가 보인다.[44]
- 루이: 가족의 인연을 원했기 때문에 네즈코를 그대로 놔두었다가 네즈코가 혈귀술을 각성해서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간신히 살아남기는 했지만 시간을 너무 끌었기 때문에 수주 토미오카 기유가 나타나서 그대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만든 가족들에게 나눠준 탓에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다.
- 엔무: 귀살대원들이 혈귀술로 잠든 사이 열차와 융합하여 승객들을 한꺼번에 먹어치운다는 계획은 얼핏 보면 세세한 것 같지만 지나치게 신중하고 방심했던 바람에 오히려 제대로 성사된 게 하나도 없다.
- 다키&규타로: 규타로 혼자 싸웠을 경우 탄지로 일행에게 패배하지 않을 테지만[45], 동생 다키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끼는 바람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 전면에 내세웠고 마지막 규타로가 승기를 잡았을 때 탄지로에게서 여동생을 아끼는 마음과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겹쳐보며 도깨비가 되라는 제안 등으로 방심해 크게 한 방 먹고 역전 당했다.
- 굣코: 하주 무이치로와 처음 싸울 때는 방심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아서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장인 기질이 있어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칼을 연마하던 하가네즈카를 쉽게 죽일 수 있었는데도 괜히 대항심을 벌이다가 무이치로에게 소홀해졌고 그가 물 감옥을 빠져나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그리고 굣코가 예술가 기질이 있다는 것을 무이치로가 눈치 채버리는 바람에 실컷 농락 당하다가 패배했다.
- 한텐구: 그의 겁이 많은 성격은 그를 강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가 싸움에 적극적이지 않게 만드는 바람에 결국 패배로 이끌었다.
- 카이가쿠: 인간이었던 시절부터 자만에 빠져 있었으며, 그 때문에 후배를 끝까지 얕보아서 추월 당했다는 것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패배했다.
- 아카자: 무잔에게 초월적인 강함을 받았지만, 그 근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결국 목이 잘려도 죽지 않는 도깨비 아카자는 인간성에 의해 자멸했다. 여타 도깨비들과 달리 차분한 죽음을 맞이했으며, 천국에 가지는 못했으나 사랑하던 사람과 재회했으니 나름 해피 엔딩을 맞은 셈이다.
- 도우마: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지 않은 교만으로 결국 자신이 흡수한 시노부와 타마요의 합작으로 중독되어 사망했다. 도우마는 특이하게 인간일 때부터 인간성이 존재하지 않은 사이코였지만 그 때부터 타인을 깔보는 특유의 오만함은 존재했다. 도우마의 죽음은 인간 시절부터 이어져온 성격의 폐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
- 코쿠시보: 아카자와 마찬가지로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도깨비를 초월한 존재로 변했지만 인간일 적 자신이 되고 싶었던 사무라이의 모습을 떠올리곤 몸이 붕괴되어 사망한다. 결국 코쿠시보는 동생을 향한 열등감과 시기로 스스로도 추하다고 여긴 길에 올라서 괴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동생을 따라잡지 못하여 400년을 자괴감에 휩싸인 채로 살아가다 자신의 끔찍한 모습을 마주하고 어릴 적의 꿈, 자신이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을 떠올리고, 마지막으로 그토록 생전에는 미워하는 것만 같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소중한 형님이라 생각했던 요리이치의 본심을 깨닫고 동생에 대한 가족애를 느끼며 죽었다.
6. 무잔에 대한 충성심
무잔은 자신의 약한 몸에 대한 컴플렉스와 죽음에 대한 공포가 날로 커져 점차 괴팍해지기 시작한다. 자기 병을 못 고친다는 이유로 주치의를 죽였고, 하도 성격이 더러워 무잔의 아내가 되었던 여자 여러 명이 자살을 할 정도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타인에게 상처를 밥 먹듯이 주는 인물이 부하, 특히 십이귀월한테는 엄청난 충성을 받고 있다. 다만 이는 애당초 무잔이 제 마음에 들면 십이귀월로 삼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처분해버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독심술이 가능한 데다 무잔의 성격상 당연히 강한 도깨비가 자신에게 충성심이 없거나 적대적이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버렸을 것이다. 하현들은 숫자에 관계 없이 무잔이 독심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몰랐다. 즉, 강함뿐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존경하고 명령에 따르는지, 정말로 자신이 무서워 반항을 못할 것인지 등 심리적인 시험까지 동시에 통과해야 비로소 십이귀월로 임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무잔과 거리가 가까운 편인 상현들의 경우도 코쿠시보는 무잔에게 존대를 하고 도우마 역시 겉과 달리 무잔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며, 아카자는 무잔이 가장 애용하는 심복에다 한텐구는 혼나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등 무잔에 대한 충성심은 상현과 하현을 가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애초에 무잔을 좋아하며 그에게 인정 받아 그를 왕으로 떠받들어 수십, 수백 년 동안 주종 관계가 굳어져 신하로 살던 이들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7. 기타
- 작중 등장한 십이귀월은 지위를 박탈 당한 도깨비와 보충된 도깨비까지 포함 시키면 16명이다.[47] 외전까지 고려하면 18명. 다만 쿄우가이는 '전' 십이귀월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신 상현들은 큰 활약을 못했기에 독자들은 '하현의 몇'과 '상현의 몇' 하면 특정 한 명(또는 한 팀)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원작에서의 실질적인 십이귀월 구성원은 문서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에 쿄우가이를 빼고 카마누에를 넣은 12명[48]이라 볼 수 있다.[49]
- 코쿠시보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설정상 창설 시기에 대해 의아해하는 의견이 있다. 아카자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십이귀월이 만들어진 것은 아카자가 도깨비가 된 후인데, 아카자는 아무리 오래 잡아도 에도 막부 시대의 인물이다. 반면 코쿠시보는 전국, 즉 에도 막부 직전인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이미 상현의 1이었다. 그렇다면 그저 단순히 무잔이 이미 400년 전부터 십이귀월을 기획했었지만 요리이치에게 참패해 한동안 활동을 못 해서 아카자를 만날 때까지 자신의 기준을 충족 시킬 정도로 강한 도깨비 12체를 모으지 못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 애초에 도깨비가 된 장본인인 무잔이 인간이었고 다른 도깨비들 역시 베이스가 인간이었으니 '인간과 도깨비끼리 성관계를 하거나 아예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 역시 당연하다시피 제기되었는데, 심지어 다키는 아예 설정 자체가 오이란이기때문에 인간과 도깨비, 도깨비와 도깨비간의 성관계나 임신이 가능할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작가의 별다른 코멘트 같은 것이 없었기에 이에 대해선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 무잔은 십이귀월의 연이은 죽음을 보고 "인간성이 강한 놈부터 죽는구나."라며 상현들을 질책했는데, 이 말은 인간성이 희미해진 도깨비일수록 도깨비로서의 잠재력이 높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작가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실제로 이는 도깨비들을 보면 굉장히 잘 드러난다. 비중이 낮은 하현[50]은 물론 상현[51]도 상현의 5부터는 어떤 감정이 크다고 해도 하현의 가족애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근본부터 뒤틀렸기에 감정이 강한 도깨비의 경우도 오히려 인간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십이귀월의 서열 최상위인 아카자, 도우마, 코쿠시보 모두 마지막에 인간적인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아카자는 애인에 대한 사랑을 다시 떠올려내면서 재생을 포기했고, 비록 인간성이 패인은 아니었으나 도우마는 사랑이라는 없던 감정도 생겼으며, 코쿠시보도 일종의 자괴감으로 자멸했다. 가장 강한 도깨비였던 코쿠시보도 동생의 시신을 반으로 갈라놓고서 울거나 평생 동생과의 추억이 담긴 유품을 지니고 다녔던 것을 보면 무잔의 말대로 이들이 인간이 아닌 무잔이 바라는 도깨비에 가까웠다면 싸움에서 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 십이귀월의 이름은 무잔이 지어준다. 드물게도 하현 5 루이나 상현 6인 규타로는 생전의 이름을 그대로 쓰게 해줬다.
- 하현은 성우들에게 캐릭터 이름이 아닌 성우 이름으로 불렸다.
- 십이귀월 및 기타 도깨비 이름 뜻. 성의 없이 지어주거나 불행한 과거나 본인을 조롱하는 듯한 뜻으로 지어준 무잔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단, 루이와 규타로는 인간 시절에도 저 이름을 썼고, 엔무의 경우에는 풀네임이 '엔무 타미오'라서 인간 시절의 성만 떼서 썼을 가능성이 있어 애매하다.
- 하현은 왼쪽 눈에만 하현을 뜻하는 하(下)와 계급의 갖은자가 새겨지는데[53][54], 엔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나(下壱) 작중 유일하게 오른쪽 눈이 '一(일)'자로 보여 가끔 독자 및 시청자들이 상현이 아닌가 하고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다. 작가의 의도적인 디자인인지는 모르나 상현은 양쪽 눈에 계급을 새기는 만큼 하현 중에서도 특수한 위치였다는 것을 연출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여담으로 상현과 하현의 구분은 밈화되어 멤버가 다수인 집단의 경우 인기나 실력에 따라 구성원이 상현과 하현으로 분류되어 취급 당하기도 한다.
- 하현 숙청이 큰 이펙트를 남겼기 때문인지 아예 피규어로 이 장면을 이용해 출시하기까지 했다. 이름은 무잔님 앞이다.
-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은 카마누에, 무카고, 와쿠라바, 로쿠로는 혈귀술조차 공개되지 않았는데 십이귀월이라는 이름값이 있는 만큼 혈귀술이나 전투 스타일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은근 많은 편이다. 다만 이미 퇴장한 지 오래고 외전인 귀멸학원에서는 도깨비도 그저 외형만 독특한 인간에 불과하므로 공개될 확률은 지극히 낮으나 굳이 나온다고 한다면 작가가 글로서 소개하거나 게임 속에서 컷신 정도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 십이귀월 전원이 모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상현과 하현으로 나누어도 역시 전원이 모인 적은 없다. 하현 소집 당시에는 하현의 5 루이가 사망한 상태였고, 상현 소집 때는 상현 6인 규타로와 다키가 사망한 상태였다.
8. 관련 문서
[1] Twelve Demon Moons.[2] 정중앙에 있는 이는 현 십이귀월이 아니라 전 하현 6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하현 3의 와쿠라바, 하현 1의 엔무, 하현 2의 로쿠로, 하현 5의 루이, 하현 4의 무카고, 전 하현 6의 쿄우가이, 상현 2의 도우마, 상현 6의 다키, 상현 3의 아카자, 상현 1의 코쿠시보이다.[3] 코쿠시보가 도깨비가 된 때는 전국 시대지만, 아카자를 도깨비로 만들며 12명의 강한 도깨비를 만들려 한다는 무잔의 언급을 봤을 때 실질적으로 십이귀월 제도가 창설된 시기는 아카자가 도깨비가 되었던 에도 시대일 가능성이 높다. 즉 에도 시대 이전의 인물인 코쿠시보는 기존엔 십이귀월이 아니었으나 창설 이후 십이귀월에 소속된 것이라 볼 수 있다.[4] 나키메의 사망을 마지막으로 전원 사망.[5] 이에 대비되게 귀살대가 쓰는 전집중 호흡은 모두 해의 호흡을 원류로 하며, 유일한 예외인 달의 호흡의 사용자는 귀살대를 배신하고 십이귀월의 최강자가 되었다.[6] 단, 이것도 어디까지나 눈이 2개일 경우에 한해서고 나키메처럼 외눈이면 갖은자 하나만 나타난다. 눈이 6개인 코쿠시보는 가운데 열의 눈에 새겨져 있다.[7] 분신의 경우에는 조하쿠텐, 세키도, 아이제츠는 본체와 같고, 우로기와 카라쿠는 본체와 반대이다.[8] 팬덤 내에서도 이렇게 '(상현 or 하현)의 (숫자)' 형식의 표기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9] 하현 5 루이가 당한 이후 소집된 장면이기 때문에 루이의 모습은 없다.[10] 그 탓에 서로 면식이 있는 상현 도깨비들과는 달리 하현 도깨비들은 각자의 면식이 없어서 서로를 잘 모른다.[11]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12] 우즈이 텐겐과 중복.[13] 목이 잘리는 것은 도깨비 입장에서 극한의 고통까진 아니므로 무잔의 답정너식 질문에 희망고문을 당하다 죽는 것보다는 곱게 간 편이다.[14] 칸로지 미츠리와 중복.[15] 무잔의 성격이나 상황을 고려하면 어떻게 해서든 죽이려는 의도의 질문이다. 즉, "대답과 상관 없이 널 죽이겠다"라는 질문이다.[16] 다만 당시 루이는 자신의 온갖 다채로운 능력을 부하 도깨비들에게 나눠준 상태였기에 다소 약해진 상태였다. 때문에 탄지로와 기유를 상대하고 있던 시점의 힘은 무카고 이하였을 가능성도 있다.[17] 물론 무잔이 이것까지 생각해서 무카고를 먹었다기보단 그냥 화풀이로 먹은 게 의외로 결과는 좋았다 식이 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18] 입고 있는 옷은 도깨비가 될 당시 입던 옷이라는 추측이 있어 양복을 입고 있는 엔무가 가장 늦게 십이귀월에 들어와 하현의 1까지 승진했을 수도 있다.[19]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가 원피스의 칠무해.[20] 강적과의 1:1 전투는 과거 호황기의 원나블에서도 바로크 워크스, 소리마을 4인방, 에스파다전 등에 쓰이고 좋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무난하고 아군과 적군 양쪽의 비등비등한 전투에서 판단, 약점 공략, 각성 등으로 어렵게 승리해 주인공과 동료들은 일종의 승리자, 적들은 '졌지만 잘 싸운 강적들'로 캐릭터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21] 작중에서 루이가 탄지로에게 눈의 한자를 보여주는 장면도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공포를 주기 위해서였다.[22]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환락의 거리 편 최종보스이자 진정한 상현 6인 규타로를 제외하고 상현 6명이 모두 나왔다.[23] 물론 이 둘이 같이 있는 컷은 따로 나온다. 원작 기준으로 당시에는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것을 감수해 디자인(다키의 복장과 오이란 비녀, 아카자의 전신 문신 등)도 흔히 알려져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24] 정확히는 일반 대원<(넘사벽)<하현<(넘사벽)<현 세대 주<상현 정도로 보인다. 일반 대원의 경우 하현에게 쓸려나가고 현 세대 주나 주급 검사는 하현 정도는 가볍게 처치할 수 있으며 상현은 보통 현 세대 주급 실력자 2명 이상이 죽기 직전까지 달라붙어 싸워야 겨우 이기는 게 가능한 수준이다. 현 시점의 주들의 경우 역대 귀살대 역사를 통틀어 봐도 가장 뛰어난 황금세대의 주들이라서 이 정도인 것이지 그 이전의 평범한 주들은 하현에게도 깨진 사례가 있었을 것이다.[25] 그리고 결말에서는 결국 귀살대에게 패배했으니 틀렸다고도 할 수 있다만, 이건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이 시점 전력을 수치상으로만 따져봤을 때는 무잔의 말이 틀렸다고 하기 힘들다.[26] 하현 5 루이는 본인의 목적 탓에 가족놀이에 빠져서 전혀 향상을 안 해서 하현 5에 머물러 있지만, 공식적으로 엔무와 하현 1~2를 다툴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제일 강한 하현이 주에게 곧장 당해버렸으니 다른 놈들은 더 볼 거 없는 데다가 더 강해지려는 욕심도 없으니 특별 취급을 해줄 것도 없었다. 그리고 무잔의 성격상 조금만 수틀려도 일반 도깨비조차도 곧장 죽여버리기도 하고.[27] 상단은 극장판에서 엔무의 회상을 통해 공개된 상현들의 모습. 왼쪽부터 굣코, 한텐구, 다키, 코쿠시보, 아카자, 도우마. 하단은 대장장이 마을 편 2차 PV에서 공개된 모습. 왼쪽부터 코쿠시보, 도우마, 아카자, 한텐구, 굣코, 규타로.[28] 왼쪽부터 무잔 역의 세키 토시히코, 코쿠시보 역의 오키아유 료타로, 도우마 역의 미야노 마모루, 아카자 역의 이시다 아키라 , 한텐구 역의 후루카와 토시오, 굣코 역의 토리우미 코스케, 규타로 역의 오오사카 료타, 다키 역의 사와시로 미유키.[29] 심지어 굣코는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1 대 1로 졌으며, 작중 새로 임명된 상현은 더욱 심각한데 신 상현 4는 부적 하나로 유시로에게 조종 당했으며, 신 상현 6은 일반 대원인 젠이츠에게 1 대 1로 붙었지만 졌다. 그나마 다키&규타로가 텐겐을 포함한 주인공 3인방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다. 단, 코쿠시보는 스토리 분량을 압축하기 위한 밸런스인지 상시 너프까지 먹은 상태로 최상위 주 2명(교메이와 사네미), 경험은 부족하지만 천재인 주 한 명(무이치로), 사기적인 특수 능력을 가진 대원 한 명(겐야)이라는 최악의 조합과 맞붙었다. 그것도 아군 버프가 초 단위로 나오는 최악의 상황에서. 도우마 또한 카나오와 이노스케가 사전에 얻은 정보와 뛰어난 감각을 통해 전집중 호흡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분말 냉기의 존재를 빠르게 알아채고 시노부의 몸 하나를 바친 독이 아니었다면 무슨 수를 썼어도 못 잡았을 것이 뻔했다. 결정의 아이 5마리만 양산했으면 그 날로 귀살대는 무조건 전멸했다.[30] 하현 몰살의 경우와 같이 무잔이 십이귀월을 한 자리에 모아놓는 경우는 십이귀월의 일원이 귀살대에게 죽는 경우 이외에는 없다. 간부랍시고 치켜세워줬더니 도깨비이면서 겨우 인간한테 죽어나가는 거냐고 몸소 문책하는 것. 환락의 거리 편이 끝난 직후 상현 소집에서 아카자가 상현이 동시에 소집되자마자 상현 중 하나가 도깨비 사냥꾼에게 당했음을 알아챘다.[31] 아카자의 과거에서 십이귀월 창설 시기가 나오는데 아카자는 아무리 길게 잡아봤자 에도 막부 중후반 시대 사람이다. 카이가쿠를 제외한 다른 상현들 역시 센고쿠 시대 출생인 코쿠시보를 제외한 대부분은 에도 시대 출생으로, 본편 시점인 다이쇼 초반으로부터 약 140~150년 전이다.[32] 실제로 작중 초반에 무잔에게 대량으로 피를 주입 받은 여성은 변화하는 속도를 견디지 못해 몸이 붕괴되어 죽었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도 자신의 피를 대량으로 계속 받게 되면 인간의 몸은 변모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세포가 붕괴된다는 점이 언급된다. 아마 무잔이 아카자를 도깨비로 만들 때 자신이 부여하는 피의 양을 견딜 수가 있겠냐는 식으로 말한 것도 이 점 때문인 듯하다.[33] 도우마는 격식을 차려 부르긴 해도 특유의 건방진 태도로 오히려 특히 아카자한테 비꼬거나 비웃는 듯한 인상을 준다.[34] 코쿠시보와 아카자는 창설 멤버니 당연히 시작할 때부터.[35] 하현 6이었으나 성장치의 한계가 있다는 무잔의 판단하에 지위를 박탈 당했다.[36] 그래도 십이귀월에 있었던 것 자체가 본인의 강함을 증명한다. 쿄우가이의 경우 하현 6이 새겨진 눈에 X 표시가 추가로 생겼는데 아무리 X가 쳐져 있지만 이 표식을 본 어지간한 도깨비들은 모두 도망치거나 항복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 눈의 표식은 양날의 검인 것이 어떤 도깨비가 십이귀월을 노린다는 야망을 가졌고 넘어야 할 상대로 먼저 전 십이귀월을 잡아보자는 마인드로 덤벼들면 꽤나 성가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품을 수 있는 도깨비들 중 십이귀월 자리에 도전할 정도로 정말 강한 도깨비가 있을 것이다. 또한 박탈 당하면 퇴물이라는 것을 눈을 통해 드러내는 것도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37] 때문에 루이는 하현의 말단인 6에 있으면 다른 도깨비들에게 지겹게 도전 받으며 교체 혈전 당할 위험이 있고, 숫자에 관심이 없다지만 높은 번호에 있어도 주들과 귀살대의 표적이 되기도 쉬우니, 일부로 자신의 부하 도깨비들에게 힘을 나눠주는 식으로 자신의 힘을 적당히 약화시켜 하현 5로 앉아서 교체 혈전과 주의 표적이 되는 등의 위험성들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실력을 키울 기회를 확보해왔다.[38] 작가의 말에 따르면 루이가 풀 파워 상태였다면 수주 토미오카와 좋은 승부를 치렀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미루어 보면 힘을 꽤 많이 분산 시켰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당시 탄지로와 싸웠던 루이의 힘은 정말로 하현 5 정도다.[39] 단, 이때 루이는 가족들에게 빌려준 힘을 회수하지 않았던 탓에 전력이 아니었다. 힘을 전부 회수하고 싸웠다면 상대가 현 황금 세대의 주라고 해도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정도.[40] 심지어 분신들 전부 목이 약점이 아니기 때문에 참수를 해도 죽지 않는다.[41] 공식 팬북에서 탐욕적인 성격과 배경(불우한 과거 등등)을 높게 평가한다고 언급했다.[42] 카이가쿠는 젠이츠가 당시에 주가 아니었으므로 1:1로 '주'에게 패배한 상현은 굣코가 유일하다.[43] 대신 쿄쥬로가 싸움 전에 내건 목표가 '아무도 죽지 않게 지키겠다.'였으니 싸움의 목표를 이루긴 했다.[44] 의도된 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성이 남아있는 상현들은 전부 타인에게 도깨비화를 권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규타로는 탄지로에게 협박 섞인 권유를 했고, 아카자는 쿄쥬로와 기유를 비롯한 자기 기준에서 합격점이다 싶은 강자들에게 권유했고, 코쿠시보는 카이가쿠를 도깨비로 만들고 무이치로에게 도깨비화를 권유했다.[45] 다키를 유곽 깊숙한 곳이나 무한성으로 보내고 혼자 싸웠다면 규타로는 무잔마냥 태양빛 외에는 약점이 없는 도깨비가 된 거나 다름없어진다.[46] 비록 사적으로는 반말을 하는 관계일지라도 그는 무잔과의 주종 관계 하나만은 정말 끔찍하게 지켰다. 때문에 자신이 어느 정도 마음에 들어하는 아카자와 싫어하는 도우마가 싸우자 이를 일종의 하극상이라며 아카자를 나무랐다.[47] 서열이 낮은 순서대로 쿄우가이, 카마누에, 루이, 무카고, 와쿠라바, 로쿠로, 엔무, 다키, 규타로, 카이가쿠, 굣코, 한텐구, 나키메, 아카자, 도우마, 코쿠시보.[48] 정확히는 다키와 규타로 때문에 13명.[49] 하현의 6 카마누에, 하현의 5 루이, 하현의 4 무카고, 하현의 3 와쿠라바, 하현의 2 로쿠로, 하현의 1 엔무, 상현의 6 다키&규타로, 상현의 5 굣코, 상현의 4 한텐구, 상현의 3 아카자, 상현의 2 도우마, 상현의 1 코쿠시보.[50] 가장 서열이 낮은 하현의 6 카마누에와 하현의 4 무카고는 처형 직전 무서움에 우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현의 3 와쿠라바와 하현의 2 로쿠로는 똑같이 겁 먹었어도 울지는 않았다. 하현 중 강한 편이었던 루이와 전 하현의 1 우부메는 각각 가족으로부터의 애정과 모성애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심지어 엔무 같은 사이코패스조차 자신에게 협력한 인간한테는 보답으로 행복한 꿈을 선사했다.[51] 서열이 가장 낮은 다키와 규타로는 하현 상위권과 비슷하게 가족애가 높았지만 서열 최상위인 상현의 1 코쿠시보는 자신의 동생과 자신의 후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베었고, 상현의 2 도우마는 아예 감정 자체가 없었다. 도우마가 십이귀월 창설 멤버인 아카자보다 비정상적으로 빨리 강해진 것도 남자에 비해 영양가가 높은 여자를 즐겨 먹은 것뿐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인간성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도 있다.[52] 상현 4, 5인 한텐구와 굣코가 다키, 규타로 남매보다 먼저 도깨비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맞다면 토벌된 십이귀월은 상현 6으로 보인다. 이후 도우마가 새로운 상현 6으로 임명된 듯.[53] 상현의 경우에는 왼쪽 눈에 상현(上弦), 오른쪽 눈에 계급의 갖은자.[54] 단, 아카자, 한텐구, 규타로, 카이가쿠는 오른쪽 눈에 상현(上弦), 왼쪽 눈에 계급의 갖은자가 새겨져 있다. 무잔의 편애도에 따라 갖은자가 호면 왼쪽, 불호면 오른쪽인 것으로 추정. 좌우를 구분할 수 없는 굣코와 나키메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