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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F7E14><colcolor=#ffffff> 아라마키 アラマキ | Aramaki | |||||
프로필 | |||||
이름 | 아라마키(アラマキ) | ||||
코드네임 | 초록 소([ruby(緑牛, ruby=료쿠규)])[1] | ||||
계급 | 대장 | ||||
생일 | 2월 29일(물고기자리)[2][A] | ||||
나이 | 41세[A][5] | ||||
신장 | 308cm[A][7] | ||||
혈액형 | X형[A] | ||||
출신지 | 사우스 블루 타야 왕국[C] | ||||
현상금 | 3🜲(약 30억 베리)[10] | ||||
능력 | 자연계 숲숲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 ||||
소속 | 해군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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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숙성된 술[A]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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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 국가 | 성우 |
후지와라 케이지[14] → 스와베 준이치[15][16] | |
박서진[17] | |
매튜 데이비드 러드 |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원피스의 등장인물.해군본부의 대장으로 코드네임은 '초록 소'를 뜻하는 '료쿠규(緑牛)'.[18] '후지토라' 잇쇼와 마찬가지로 정상전쟁 이후 세계정부가 실시한 '세계 징병'으로 징집되어 대장이 되었다.
상관인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지만 막상 사카즈키의 지시를 철석같이 따르지는 않는 등 다소 경박한 면도 있다. 웃음소리는 "라하하하."[19]
2. 특징
2.1. 외형
모티브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로닌마치(浪人街)"에서 아라마키 겐나이(荒牧源内)를 연기한 일본의 유명 배우 하라다 요시오.[20]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달리 외형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티브에서 유래되었다.[21][22] 이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의 첫 번째 대결에서 엉망진창에 찌질한 싸움을 보여 주지만 후반부에서는 몇십 명의 사무라이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본 실력을 보였는데, 작중에서 해군 대장 료쿠규의 첫 등장 겸 대결에서 엉망진창에 찌질한 모습은 오마주로 추측된다. 리뷰
작중 등장한 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초로 흑발이 아닌 녹발이다.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아니 일본 실존 배우를 계속 모티브로 삼다보면 모두가 흑발이 되어버리잖아?!"라는 생각에 또 다른 실존 배우 기반 캐릭터인 텐세이와 함께 의도적으로 흑발을 피했다고 한다.[23]
복장이 지금까지 등장한 대장 중에서 가장 불량하며 건달이나 길거리 양아치에 가까운 차림새다. 정의 코트[24]를 빼면 상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고 왼쪽 상체에서 경동맥까지 '사천심중(死川心中)'[25]이라는 문신이 녹색 글자로 새겨져 있으며 하의는 여기저기가 찢어진 검은 스키니 진에 녹색 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구두색도 각각 검은색과 녹색으로 짝짝이다. 설정상 해군 장교는 기강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사복이 허용되므로 저렇게 입어도 문제될 건 없지만, 다른 대장 캐릭터들은 전부 제대로 옷을 갖춰입었다는 걸[26] 생각하면 유난히 눈에 띈다.
특이하게도 정의코트의 안감이 녹색으로 되어있다. 다른 대장들의 코트는 안감 역시 흰색인 것과는 차별되는 점으로, 아마 아라마키가 상의를 탈의하고 있어 디자인 자체에 녹색이 많이 없는 만큼 상징색을 충분히 넣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27]
각자의 개성과 차이점이 뚜렷한 대장들 사이에서도 외형으로나, 성격으로나, 행적으로나 유별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대 동기인 잇쇼와는 특히 대조적. 초반에는 찌질한 면모와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현재는 어느정도 재평가가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는 없거나 적은 편이다.[28] 특히 애니판에서 만화에서 과도하게 찌질해보였던 묘사 다수가 수정된 이후엔 그럭저럭 개성적인 면모가 큰 대장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2.2. 성격
평소엔 능청스럽고 가볍게 보이지만 거친 면모도 있다. '지나가다 보였다'라는 이유만으로 우동에 있던 킹과 퀸을 비롯해 백수 해적단 잔당들까지 전부 쓸어버리고, 몽키 D. 루피를 체포하러 꽃의 도읍 입구로 가는 과정에서 사무라이들이 막아서자 비가맹국을 차별의 희생양으로 삼아야 가맹국이 잘 살 수 있다 말하는 등 매우 거칠다 못해 사실상 깡패나 다름없는 행색을 보여준다.다만 아군에게는 관대하다. 사카즈키가 직접 잇쇼를 마리조아에서 쫒아내라고 명령했음에도 잇쇼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자 곧바로 싸움을 포기했다.[29] 사카즈키의 엄격함과 불타는 정의관을 추종하고 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하지만 그의 명령에는 시큰둥해보인다.
매우 거친 말과 행동과는 달리 일처리는 나름 상식적으로 하는 편이다.[30] 왕의 부하 칠무해가 폐지되고 아군의 지원이 오자 즉시 달려가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마리조아에서 혁명군과 싸울 때도 호위대상인 천룡인들과 그들의 노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전력을 제한하며 싸웠다. 동기인 후지토라가 정중하고 의리있는 성격과는 반대로, 아군이 있는 곳에 운석을 떨구거나, 독단적인 판단으로 해적들을 놓아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2.3. 정의관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차별이란 안도다!!!
원피스 104권.
원피스 104권.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필사적인 정의(死ぬ気の正義)다. 이는 자신이 서있는 입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 맡은 바를 다 하려는 정의관, 간단히 말하자면 공과 사를 극단적으로 나눠서 공무집행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필사적인 태도로 임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공적인 철저함을 추구하는 해군 원수 사카즈키의 정의관과도 비슷한 면이 있기에 아라마키가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도 설명이 된다. 아라마키는 와노쿠니의 꽃의 도읍으로 향하면서 "영향력이란 원해도 얻기 힘든 힘이다"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했는데 어쩌면 세계정부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세계정부의 입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다.
현 시점에서의 아라마키의 직책은 "해군본부 대장"이다. 해군은 세계정부의 산하 기구이므로, 그 해군의 핵심전력인 해군 대장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 그리고 그러한 입장에 입각해 행동하는 아라마키는 간신히 백수 해적단을 쫓아내고 독립을 이뤄낸 아카자야 5남자 & 시노부 및 야마토 앞에서 그들에 대한 배려나 겸손 따윈 일언반구도 없이 '세계의 신은 천룡인이며 비가맹국의 희생으로 세계정부와 가맹국이 잘 살 수 있으니 비가맹국의 국민들을 깔보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내뱉는다.[32] 이에 더해 철저한 위계 질서, 힘의 지배, 힘을 통한 안정을 중시하며 그 질서가 천룡인이나 카이도 등에 의한 압제일지라도 혼돈보다는 훨씬 낫다고 여기는 듯한 발언을 했으며 특히 카이도의 지배에 대해 언급할 때 '슬픈'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악인에 의한 지배는 안타까운 일이나 필요악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점은 비가맹국을 배제하고 가맹국만을 보호하며, 대해적시대에서 표면적인 평화를 위해서라도 사황을 필요악으로 내세우는 세계정부의 입장과 많이 닮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해군 대장'이라는 입장에 서있는 만큼, 해적 및 혁명군 체포에도 굉장히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3년간 아무것도 안먹었다거나, 선베드에 편하게 누워있는 등, 만사가 귀찮다는 스탠스와는 다르게 위에서 명령도 안내려왔는데 와노쿠니로 가서 해적들을 잡으러 간다거나, 지원 요청에 응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혁명군과 싸울 때도 대장인 사보가 있는 곳을 불라고 위협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나선다. 이 역시 필사적으로 해군으로써 의무를 다하려는 그의 정의관에서 비롯한 행동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필사적인 스탠스는 동기인 '후지토라' 잇쇼의 인의있는 정의와는 대비되는 점이 많은 정의관이다. 당장 잇쇼는 때로 자신의 직책과 입장을 망각하는 수준으로 스스로의 정의를 이루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잇쇼는 해군 대장이면서, 본인의 목표인 칠무해 폐지를 위해 도플라밍고의 폭주를 방관하고, 드레스로자에서 내내 태업을 일삼는 등, 해군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해적을 소탕하고 민간인을 지키는 일'이라는 의무를 거의 무시했다. 레벨리에서도, 필사적으로 대장으로서의 의무를 지키려하는 아라마키는 짜증을 내면서도 천룡인을 지키고, 최대한 천룡인의 요구에 맞춰주면서 혁명군들을 상대한 반면, 자신의 정의가 해군으로서의 의무보다 먼저인 잇쇼는 마리조아에 운석을 떨구려하거나, 대놓고 혁명군의 노예해방을 돕는 등 의무에 반하는 행동을 선보였다. 결국 서로의 정의관이 맞지 않았기에, 아라마키와 잇쇼가 마리조아 당시 충돌까지 하게 됐다. 애니메이션 1119화에선 잇쇼는 자신은 제도를 부수고 싶으니 의무에 반하더라도 노예들을 지키겠다고 선언하고 료쿠규는 자신들은 해군이기 때문에 그 의무에 반하는 행동은 해선 안된다며 후지토라에게 화를 내는 모습으로 둘의 정의관 차이가 좀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물론 몰리와 싸우면서 천룡인더러 "빨리 좀 꺼져라"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며 아라마키 역시 단순히 천룡인을 숭배하거나 마음 속까지 천룡인을 따르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숭배하는 인물이었다면 천룡인들이 뭐라 그러든 짜증을 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처음부터 천룡인들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는 숲숲 열매의 능력을 발현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사무라이들 앞에서는 겉으로나마 천룡인을 옹호하고 가맹국-비가맹국 사이의 차별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다소 앞뒤가 안맞는 면이 있다. 속으로는 그런 세계 질서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개탄을 하는 심정으로, 반어법적인 뉘앙스로 그런 발언을 했을 수도 있고, (숲숲 열매가 상징하는 대자연의 섭리처럼) 그 자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질서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천룡인과 세계 정부가 중심이 된 질서를 마음에는 들어하되 천룡인 개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상일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와노쿠니의 사람들에게 한 극단적인 주장 역시 "슬픈 현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와노쿠니에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33].
코드네임이 후지토라=연보라[34] 호랑이인 잇쇼가 사카즈키(아카이누=붉은 개)와 쿠잔(아오키지=푸른 꿩)의 사상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가졌기에 그의 경우는 키자루와 아오키지의 중간적인 사상과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했으나, 되려 세계정부에 대한 예스맨식 태도(볼사리노), 대장치곤 가벼운 언행(쿠잔), 극단적인 정의관(사카즈키)까지 1부 삼대장의 안 좋은 모습을 전부 갖춘 골때리는 놈으로 나와버렸다. 이 때문에 팬덤은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전개라 재밌어하는 쪽과 그의 사상을 싫어하는 팬들로 나뉘었다.
다만 비가맹국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인권이 없다며 공격을 가하거나, 천룡인에게 짜증을 내면서도 신이라 추켜세우고, 평소엔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시키지도 않은 해적 소탕에 자의로 나서는 모습에서 볼 수 있는 아라마키의 하라구로적인 면모로 미루어볼 때 외부에서 말로 말하는 표면적으로는 "철저한 정의"(=사카즈키)를 추종한다지만 정작 실질적인 행동은 불리하면 도망치던가 내심 천룡인에게 불만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정의"(=키자루)을 보여준다. 즉, 처음에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는 것은 페이크일뿐 사실 내면은 애매한 정의를 따르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형식적인 정의"에만 집중하는 쿠잔과 볼사리노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결국 아라마키는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대장들과 달리 '정의관과 내면이 일치하지 않는' 인물이고[35] 때문에 다른 대장들과 달리 여러가지로 모순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라마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colbgcolor=#141414> |
킹과 퀸을 제압하는 아라마키 |
금증 숲숲(禁憎森々)[36] |
그만두라고 말했잖아!? 간부 따위에게 당해버리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
해군본부 대장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잇쇼와 함께 징병으로 들어왔으면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도플라밍고는 잇쇼를 경계하며 료쿠규 역시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평가했다.
첫 활약은 킹과 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을 모조리 제압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추가적으로 더 자세한 전투씬을 보여주었다. 퀸의 레이저를 견문색으로 피한 뒤 공중에서 나무덩굴로 꿰뚫어 제압했으며, 킹은 직접 무장색 육탄전으로 밀어붙이며 주변 바닥에 처박아버린 후, 덩굴로 묶어 움직임을 멈추고 가슴을 꿰뚫어 양분을 흡수하는, 패기, 육체 능력, 열매 능력을 잘 조화시킨 전투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퀸에게 발길질을 해 퀸을 빈사상태로 만든다. 킹과 퀸 모두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아라마키 본인도 둘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며 말릴 정도로 그들이 전력을 낼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단신으로 제압에는 성공했다.[37][38]
이후에도 아카자야 9남자 중 5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39] 제압했다.[40] 애니메이션에선 라이조와 시노부의 선공을 시작으로 아카자야 5인이 협공해오자 체술로 맞받아치며 가볍게 떨쳐냈고 이후 금중숲숲을 사용해 압도적인 수의 식물 줄기로 공격했다.[41]
야마토의 패왕색 패기를 두른 공격을 머리에 직격으로 맞아도 큰 피해가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높은 편이나, 화염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화염 공격은 열매 능력으로 거뜬하게 방어해 내며, 규모가 큰 화염 공격에도 그냥 몸을 새로 재생하는 것으로 멀쩡히 싸움에 복귀하고, 약점 자체도 '방화림'이라는 기술로 대응책이 있을 정도로 열매 숙련도가 높다. 본인 스스로도 "뻔한 약점 공략으로 해군 대장을 이길거라 생각했나?"라며 일갈할 정도.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맞아 대미지를 입고 땀을 흘리고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긴 했지만 능력의 활용을 통해서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
능력의 범위도 매우 넓은 편이다. 아라마키가 숲숲 열매의 능력을 사용해 꽃과 나무를 피워내며 우동까지 걸어온 결과 와노쿠니 주변의 환경이 기존 백수해적단의 수탈로 파괴된 황무지에서 울창하고 풍요로운 숲으로 바뀌었다.[42]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라마키의 와노쿠니 침공이 "만약" 성공했을 경우의 장면이 잠깐 소개되었는데, 꽃의 도읍 전체가 나무 줄기와 촉수로 뒤덮여 엉망이 된 모습이었다. 와노쿠니가 원피스 세계관 기준으로도 매우 큰 섬임을 감안한다면 도시 하나를 통째로 삼킨 숲숲 열매 능력의 엄청난 스케일을 알 수 있는 셈. 게다가 꽃의 도읍이 이전처럼 생기있는 모습이 아니라 마치 생명력을 빼앗긴 듯한 황폐한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킹과 퀸을 꿰뚫어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처럼 원한다면 땅 자체를 황폐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한 듯.
의도치않게 야마토가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하지 않고 와노쿠니에 남는 계기를 제공했는데, 일명 "숲의 남자"로 인해 자기 힘으론 아무 것도 못하는 와노쿠니가 다시 멸망할 수도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료쿠규의 위험성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해군 대장 아라마키 같은 녀석들이 다시 와노쿠니를 습격해올 때를 대비해서 와노쿠니에 남겠다고 하고 루피도 "우리도 안심이야."라고 말한다. 야마토처럼 해군 대장을 맞상대할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가 남아있어야 와노쿠니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
이후에는 칠무해인 위블을 체포했다. 미스 버킨의 대사로는 위블의 저항을 뚫고 체포했다고. 과거에 위블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논외급의 강자였기에 아라마키의 평가도 올라갔다.[43] 아라마키처럼 신세계 편에 새로 징병된 대장인 잇쇼가 오래 출연함에도 큰 실적이 없었던 것[44]에 비해, 이쪽은 나타나는 곳마다 실적은 제대로 챙기고 있어서 인상만큼은 확실히 남기고 있다.
4.1. 전투력 논란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몸을 관통당하는 료쿠규. |
9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첫 등장부터 안좋은 활약상만 보이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실력이 정평이 나있다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 때문에 샹크스,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 샬롯 링링, 스모커 이상으로 전투력 논란이 아주 심한 캐릭터가 되었다.
등장하자마자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을 상대로 선전하거나 야마토나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공격에도 큰 타격이 없었던걸 보면 결코 약하다 할 순 없고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아직은 싸울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의견도 많긴 하지만,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에 놀라 마비되면서 겁먹은 모습을 보이다가 도망치거나 밀짚모자 일당이[46] 아라마키를 위협적인 상대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전의 해군 대장들과는 연출의 차이가 있다. 종전의 대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걸어다니는 자연재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에 비하면 아라마키의 묘사는 굉장히 빈약한 편이다.
- 우선 야마토가 날린 패왕색 패기를 담은 공격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아서 고꾸라지는데, 똑같이 맞더라도 무게감이나 진중함을 유지하던 다른 대장들과 달리 바닥에 쓰러질 때 흐긱!하고 꼴사나운 소리를 내는 장면이 너무 추해보여서 이 당시부터 논란이 됐다.[47]
- 모모노스케의 용화 상태 돌격을 기습이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48] 결국 모모노스케의 아직 미숙한 보로 브레스에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숲숲 열매의 약점이 불이라는 공식설정이나, 보로 브레스에 직격당한 아라마키가 곧바로 몸을 멀쩡하게 재구성하며 전투에 복귀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아라마키의 실력이 보잘 것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자연계 능력자들은 이런 연출을 항상 한번 씩은 보여준다. 롱링롱랜드에서 니코 로빈에게 두 동강 난 쿠잔이나 루피 주먹에 머리가 날아간 크로커다일, 스크래치멘 아푸에게 몸이 잘린 볼사리노 등.그러나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당한것처럼 보여도 그다음엔 곧바로 반격에 나서서 상대를 농락하거나 위기로 몰고간다.아푸에게 당한것처럼 보였지만 그다음 곧바로 아푸를 빛의 속도로 차버리고 곧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 볼사리노가 그 예. 그러나 아라마키는 당하는 모습만 나왔지 막상 저들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질 못하는 바람에 평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 결국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준 피해가 없다.
- 상성 관련
사실 모모노스케와의 전투와는 별개로 악마의 열매의 상성 때문에 밀렸다같은건 좋은 변명거리는 아니다. 패기니 뭐니 하는것에 대한 설정이 거의 잡혀있지 않았고 자연계가 마냥 최강처럼 보였던 1부 시절 이라면 모를까 위대한 항로의 최상위권 강자들은 기본적인 신체능력에 패기와 육식 같은 무술을 응용하며 악마의 열매 능력은 대개 부수적인 영역에 속한다. 카이도는 대놓고 "패기만이 모든 걸 결정한다."라고도 말했다.[49] - 일단 아라마키 본인은 약점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하기는 했다.
- 크로커다일과 에넬은 상성에 따른 약점(disadvantage)를 끌어안고 싸웠으나, 상성을 뒤집을 만한 기술을 사용하며 나름 선전했다. 또한 상성으로 약점이 찔렸던 샬롯 크래커도 탱크맨이라는 변수가 생기기 전까지 루피 상대로 선전했다. 즉, 원피스 세계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악마의 열매의 상성, 약점보다는 본인의 패기와 육식 전투 센스 등이 전투에서 더 중요하게 표현된다.
- 하필 불이 상성이라는 점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원피스 세계관에 불을 다루는 강자는 많다. 이글이글 열매, 마그마그 열매는 대놓고 화속성이고 소울소울 열매, 물고기물고기 열매, 고무고무 열매도 응용에 따라서 불 공격을 낼 수 있다. 심지어 비능력자들도 심심하면 쓰는 게 불이다. 불을 베는 검술, 칼에 불을 두르는 검술, 몸에서 그냥 불이 나는 종족과 마찰력, 혹은 감정의 격렬함으로 다리에 불을 붙이는 인간 등이 있다. 심지어 존재감은 제로지만 파알조차 몸에서 그냥 불이 나오며 버기탄이나 잡졸들이 쓰는 바주카로 인한 폭발도 약점에 해당한다. 더구나 단순히 불만이 아니라 태우는 것까지 약점으로서 작용하는 거라면 번개번개 열매나 빛빛 열매의 레이저로 인한 폭발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되면 상성관계가 성립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50]
애초에 본인의 전투력을 떠나서 연출도 구리다. 천룡인을 옹호하며 큰소리만 뻥뻥 치다가 빨간 머리 해적단을 감지하자 쫄아서 바로 퇴각하는 추태를 보였다.[51]
4.2. 분석
샹크스, 크로커다일, 에이스, 모리아의 사례처럼 상기한 활약들만으로 아라마키가 실제로 대장 수준에 걸맞지 않은 인물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일단 전적만 놓고보면 추하게 퇴각하긴 했지만 해군대장답게 잘 싸우긴 했고 심지어 해군 중 유일하게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잡아가는 공적을 세웠다.[52] 등장한 아카자야 9남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53], 야마토의 패왕색 패기를 휘두른 공격을 직격당하고도 아파하는 것 이상의 별 피해를 입지 않는 등, 해군대장 답지 않게 약하단 묘사는 없다.혁명군과의 싸움은 후지토라와의 내분을 비롯해 양상이 잘 묘사되지 않았기에 제쳐두고, 와노쿠니에서 보여준 것만 정리했을 때 아라마키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는 얼추 이러하다.
- 부상 상태의 킹, 퀸과 백수해적단 패잔병들을 손쉽게 제압.
- 마찬가지로 부상을 입은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 명을 가볍게 제압하고, 시노부와 라이조는 양분이 빨려서 전투 불능.
-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당했으나 곧바로 완전히 재생.
- 루피, 롤로노아 조로, 상디, 징베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으며 관전만 함.
- 샹크스의 패왕색에 마비된 채로 당황하다가 퇴각함
이를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일단 1번과 2번의 경우 부상자들을 상대로, 해군 대장이라면 당연히 보여줄 만한 퍼포먼스였기에 딱히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없다.
-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되는 건 3번인 모모노스케와의 싸움인 셈인데, 일단 화염 공격을 맞자마자 곧바로 재생한 건 물론 상성에 대한 대비책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애초에 치명상을 입기는커녕 큰 대미지였다고도 보기 어렵다.[54] 거기다가 모모노스케가 먹은 열매는 설정상 카이도가 먹은 것의 카피로 열매 자체의 성능이 비슷하다고 친다면[55] 동물의 열매의 비중이 높은 짐승형의 상태에서의 일격이 대장급에게 부상을 준다는 것도 아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불속성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상성까지 찔렸는데도 오히려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 뿐 빠르게 대처했다.[56]
- 4번은 애초에 전투력이 약하다는 근거조차 되지 못한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여유롭게 웃던 시점은 전투가 종료한 이후였다. 또한, 강대한 패기가 샹크스의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57] 그래서 이를 상대를 얕보아서 웃었다고 해석하면 샹크스 또한 얕보았다고 해석해야 한다.
- 5번은 샹크스의 압도적인 패왕색 패기도 문제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이 인근에 있다는 것 자체를 위험시한 것이다.[58] 안 그래도 사황을 두명이나 물리치고 백수 해적단을 먹은 밀짚모자 일당과 사무라이를 비롯한 그 아군들이 있는 상황인데,[59] 이 와중에 후방에 다른 사황 '세력'이 또 등장한다면 제정신이 박혀있다면 튀는 게 당연하다.[60] 애당초 강력한 본신의 무력과 강대한 세력이 있음에도 사카즈키와 몇 명의 해군에게 도망친 검은 수염 해적단을 보면 아라마키의 언행을 추태라고 놀리기에는 과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당시 샹크스에 의하면 정상이 아니던 신세대 해적단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맞았다.[61] 게다가 아라마키는 물러날 때도 '아직은' 싸울 때가 아니라고 했다. 즉, 알맞은 상황에서라면 얼마든지 싸우겠다는 것이다.
결국 아라마키는 실적은 둘째치고 해군대장답지 못하게 삼류 악당 같은 추태와 언행, 그리고 모모노스케에게 한방 먹은 것 때문에 욕을 먹었던 것이다. 차라리 볼사리노나 쿠잔처럼 싸우면서 여유를 드러내거나, 빨간 머리 해적단을 감지했을 때도 "쳇" 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식이었으면 평가가 나았을 수도. 로빈의 관절기에 걸리고도 아라라라 거리면서 능청을 떤 쿠잔이나 벤 베크맨에게 뒤를 잡혀도 여유를 잃지 않고 능청스럽게 손 드는 모습을 보여준 볼사리노는 욕먹지 않았다. 게다가 이와 같은 추태와 언행 그리고 전적의 상당수가 부상자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만약에 킹이나 퀸을 비롯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이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면 정말 제압이 가능했겠는가 같은 의견도 심심치않게 나온다.
심지어 애니화가 되면서 하필 제작 예산 절감의 여파를 맞아, 전투의 모습도 연출이 형편없게 나와서 더욱 약해보이는 문제가 벌어졌다.[62]
아라마키의 모티브인 '아라마키 겐나이'는 낭인가에서 초반부에 기세만 센 허풍쟁이 무사이자 인간 말종[63]으로 나오지만, 마지막엔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일본도 수자루를 차고 자신이 그리도 피해오던 정부의 무사들을 상대로 불가능에 가까운 전투를 해내는 호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는데,[64][65] 이런 면모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면목을 드러내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카이도와 코즈키 오뎅의 맞대결을 카이도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연출한 것처럼, 아라마키 역시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상 그나마 상향을 먹었다. 킹과 퀸을 제압하는 과정이 추가된 것을 시작으로[66], 원작에서는 방심하다가 맞고 고통스러워 할 때 추가타가 날아오려고 하자 "아, 잠깐만!"하고 당황하던 장면이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샹크스의 패왕색에 위협 받아서 마비당하는 장면도 원작에 비하면 비교적 침착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4.3. 능력
자세한 내용은 숲숲 열매 문서 참고하십시오.4.4.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나무 줄기 끝부분을 경화시킨 후, 킹과 퀸을 꿰뚫어 흡수하는 모습과 모모노스케를 위협할 때 무장색을 두르는 모습이 나왔다.[67]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4.5. 장비
코등이가 없고 붉은 손잡이를 가진 일본도를 차고 있는데, 뽑은 적은 없다. 현재까지 나온 아라마키의 전투 방식은 금증숲숲을 통한 육탄전과 양분 흡수를 통한 제압이 다이기 때문에 애초에 검사인지도 불분명하다[68]. 게다가 검을 검집과 함께 허리춤에 찬게 아니라 검집 없이 그냥 날이 선 일본도를 바지를 찢어 꽂아넣고 다닌다. 참고로 이 검은 원작과 공식 설정집에서 모두 검은 도신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흑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69]
5. 어록
라하하하. 거, 봐 주시오. 난 싫다고! 딱히 회의를 망치려는 것도 아니잖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라하하!! 누님이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축제 가락이 흥겹구만.... '해군'은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애송이들.... 바깥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가르쳐주마!!!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칫... 거 귀찮아 죽겠네. 빨리 꺼져 버리라구!)
원피스 단행본 107권, 원피스 1085화
원피스 단행본 107권, 원피스 1085화
너야 말로 잊었나? 우린 해군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원피스 애니메이션 1119화
원피스 애니메이션 1119화
6. 기타
-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라는 체제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해군 네임드 캐릭터이다.[70]
- 실루엣으로 표현되었을 때는 장발이었지만, 실제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그만큼 머리가 긴 느낌이 아니다. 원본 배우를 추측하게 어렵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중간에 디자인 변경을 했는지는 불명이나 시간이 꽤 지났으니 이발을 한 번 했다고만 해도 전혀 무리는 없을 듯.
- 세계징병을 통해 해군 대장 자리에 앉은 인물이지만,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태도가 뚜렷한 잇쇼와는 달리 아라마키는 확고하게 자신이 해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하없이 홀로 와노쿠니에 출동한 이유도 해군의 병력이 부족해서였고, 와노쿠니의 연회를 보며 해군은 그런 걸 즐길 기분이 아니라는 푸념에서도 본인 대신 해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전투력 논란이 심하고 인간성도 안 좋은 의미로 독특하지만 어째 결과만 놓고 보면 와노쿠니와 코즈키 가문 일행에게 좋은 일을 많이 했다.
...등등 본인은 삼류악당같은 행세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와노쿠니에 커다란 이득을 준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서 진짜 참된 호걸,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와노쿠니가 이전부터 비판이 많았기에 자기 욕구대로 살아 현실감각이 낮고 매우 순진하며 엄청난 팔랑귀인 와노쿠니 국민들을 밀어버리고 사황이라는 흉악한 범죄조직인 밀짚모자 일당을 체포하려 한 행적도 볼 만하다.[73]
- 1095화에서 비가맹국에서 세계귀족들과 세계정부에서 벌이는 만행이 드러남에 따라, 아라마키의 발언이 재평가 되었다. 이전에는 단지 비가맹국과 가맹국의 선을 긋는 것이라고만 여겨졌으나, 천상금을 내지 않거나 내지 못한 비가맹국은 단지 해군의 비호를 받지 못하는 걸 넘어서 주기적으로 인간 사냥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무리 나라 기틀이 무너진다 할지라도 그 '천상금' 만큼은 어떻게든 짜내서 바쳐야 한다는 당위성이 붙어버린 것. 실제로 아라마키가 이런 인간 사냥에 대해 안다고 가정하면 비가맹국이 인간 사냥의 무대가 되기 때문에 가맹국들은 천룡인들에게 비교적 적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 하필 아라마키가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하는 에피소드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의 제작 예산이 줄어든 것이 확연히 티가 나기에 와노쿠니편 때에 비해서 전투씬의 퀄리티나 프레임 등이 크게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인다. 작화는 나쁘지 않지만, 코즈키 가문 일행과 야마토의 전투씬의 퀄리티도 확연히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아라마키의 금증숲숲을 쓰면서 공격하는 장면 역시 단조롭게 묘사되며 애니메이션의 묘한 피해자가 되어버렸다.[74] 그래도 마냥 피해자는 아닌게 전투씬이 늘어나 백수 해적단 잔당을 잡는 모습이 묘사 되었고 샹크스의 패왕색에 눈물 콧물 쏟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 작중에서는 대놓고 드러나지 않지만 그전까지는 바스티유 중장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75]
- 루피와는 아직 대놓고 접촉한 적은 없지만 루피를 잡으려는 이유가 "사카즈키에게 칭찬받기 위해서"인데, 사카즈키가 루피의 의형제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죽인 전적으로 루피와 철천지 원수인 걸 생각하면 추후 루피의 역린을 건드려서 충돌이 날 가능성도 있다.
- 역대 해군 대장 중 유일하게 극장판 출연이 없는데 최종장 즈음에야 등장해서 극장판에 등장할 명분이 적다.
- 전현직 대장을 통틀어 가장 나이가 어리며, 동시의 가장 큰 308cm의 키를 가지고 있다.[76]
[1] 정발판에서는 첫 언급 때 '료쿠규', 이후에 '로쿠규'로 번역되었다가, 새로운 정발 번역에서는 다시 료쿠규로 돌아왔다. 영미권에서는 발음이 어려운지 Green Bull로 많이 통한다. 한국도 발음이 힘들어서 본명을 부르거나 투니버스식으로 초록 소라고 부른다.[2] 모티브가 된 배우 하라다 요시오의 생일과 같다.[A] 출처 : 비브르 카드 ~위협! 신세계의 강자들~[A] [5] 전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연소이다.[A] [7] 전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장신이긴 하나 애니메이션에서 6미터가 넘는 킹과 신장이 거의 비슷하게 그려졌기에 생각보다 상당히 작다는 의견이 많다.[A] [C] 출처 110권 SBS[10] 크로스 길드에서 내건 현상금. 모든 해군 대장과 몽키 D. 가프 중장이 공유하는 현상금이다.[B] 출처: 106권 SBS[12] 원문은 "死ぬ気の正義". 죽을 만큼 온 힘을 다한다는 뜻으로 용례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 필사(必死)와 같은 뜻이다.[A] [14] 실루엣으로 첫 등장때만 담당하였다. 2020년 4월 12일에 암으로 별세하였다.[15] 전임자 후지와라 케이지가 별세함으로 인해 변경되었다. 후지와라 케이지와 상당히 비슷하게 연기하려 노력했고 그 점을 신경썼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실제 녹음분에서도 껄렁하고 가벼운 톤 한정으로는 후지와라 케이지의 음색이 비슷한 편.[16] 드레스로자 편에서 베르고를 맡았다.[17] 실루엣으로 처음 등장하던 시절에는 원판에 뒤지지 않은 웃음소리와 료쿠규 특유의 귀차니즘이 드러나는 연기를 잘 살렸던지라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작 정체가 공개된 이후에는 원작보다 낫다는 평도 있는 반면, 정체 공개 이전보다 가벼운 목소리와 무게감 없는 연기, 쫓기듯 급한 대사 처리 탓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18] 다른 해군 대장들이 이름을 훈독으로 읽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음독으로 읽는다. 緑牛(녹우)의 경우 역대 해군 삼대장의 코드 네임처럼 일본식 훈독으로 하면 고유어 '미도리우시(みどりうし)'인데, 이렇게 하면 코드 네임이 너무 길어진다. 근데 발음이 너무 힘들어서 본명을 부르거나 투니버스 식으로 초록 소라고 부른다. 영미권도 발음이 힘들다고 그린 불로 부른다.[19] 후지와라 케이지 성우의 경우, 빠르고 호쾌한 "라하하하하" 소리로 연기했고, 역할을 이어받은 스와베 준이치 성우는 비교적 하이톤으로 "ㄹ르하하하하"에 가깝게 연기했다.[20] 출처 : 105권 SBS.[21] 특이한 웃음소리와 실루엣이 등장한 직후부터 모티브가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다른 해군 대장들 모티브가 전부 70년대를 전후로 활약한 일본의 배우들이고, 더벅머리에 여자를 밝히는 성격, '라하하하'라는 웃음소리가 겐나이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라다가 등장한 영화 '낭인가'에 각각 볼사리노와 잇쇼의 모델인 타나카 쿠니에와 카츠 신타로도 동반 출연했다.[22]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는 평소엔 여자를 밝히는 데다가 인성도 그닥 좋지 않은 한량 같지만, 진지해지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마치 도박꾼인 자토이치를 모티브로 한 잇쇼가 도박꾼이었던 것처럼, 아라마키의 유난히 모양빠지는 모습은 아라마키 겐나이의 평상시 모습에서 따온 것일 수 있다.[23] 출처: 105권 SBS.[24] 설정이 잡히지 않은 초기엔 원수 취임 이후의 센고쿠나 후지토라와 같은 일자형 칼라 였으나 와노쿠니 편에서 등장하며 일반 코트칼라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25] 신주(心中)는 일본에서는 연인끼리 동반자살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여기서 파생되어 무언가와 함께 죽거나 운명을 같이 한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사천심중이라는 말은 죽음의 강에서 (또는 죽음의 강과) 함께 죽는다는 의미로 직역된다. 106권 SBS에서 오다 에이치로는 고전 라쿠고중 하나인 '시나가와 신중(品川心中)'을 심중의 예시로 들었다.[26] 기존에 대장을 맡은 자들은 전부 정장을 입었으며, 새로 대장이 된 잇쇼도 일본식 복장을 말끔하게 입고 있다. 그나마 군율을 가능한 선에서 무시하고 사는 쿠잔조차 은퇴 이후에도 아라마키보단 잘 입고 다닌다.[27]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다른 대장들의 디자인의 경우, 기존 의상에 검은색이 추가되는 대신 아라마키 처럼 안감에 상징색이 들어갔다. 다만 이는 극장판 한정이며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선 여전히 기존 디자인으로 그려진다.[28] 오히려 드립삼아 '가장 일 잘하는 대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보이는 행적'만' 보면 3명의 대장 중 가장 성실하게 돌아다니고 있기도 하고...[29] 물론 둘이 싸웠다간 마리조아가 지옥도로 변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을 테니 그런 것도 있다. 펑크 해저드 일만 생각해도 쿠잔과 사카즈키가 싸워서 지옥도로 변했다.[30] 거친 언행과 별개로 백수 해적단, 사무라이들과의 전투 때도 루피만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상대들에게 쓸데없는 싸움을 하지 말라며 경고까지 하며 오히려 먼저 공격을 받았다.[31] 맡은 바에 필사적으로 임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배제하는 료쿠규의 정의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32] 해군 대장에게 천룡인 보호의무가 부과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중 그 어떤 해군 대장도 이토록 노골적인 천룡인 옹호 발언을 쏟아낸 적은 없었다. 강경파인 아카이누조차 때에 따라선 천룡인의 수장 격인 오로성에게도 항의한다.[33] 이런 식의 모순적인 면모 때문에 비가맹국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꽤나 날카로운 추측인게, 비가맹국 국가들에 대한 세계정부의 태도를 보면 해군 대장으로서 세계정부가 자신의 고향 국가를 밀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필사적인 정의를 기치로 열심히 실적을 올리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와노쿠니에 쳐들어가면서 비가맹국의 고초에 대해 개탄하거나, 천룡인들 밑에서 진심으로 복무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더더욱 그렇다.[34] 藤은 등나무란 뜻이나 일본에선 등나무 꽃색이라 하여 연보라색을 후지이로(색)라 한다. 원래 보라색은 무라사키지만 무라사키토라보다 후지토라가 어감이 좋다는 이유로 이쪽을 택했다고 오다 작가가 sbs에서 발언했다.[35] 나머지 대장 4명은 전부 정의관과 실제 성격이 일치한다.[36] 3미터의 덴지로와 5미터의 네코마무시&이누아라시 공작을 마치 생쥐 수준으로 보이게 하며, 용화한 모모노스케의 배 이상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근처의 꽃의 도읍과 비교했을 때도 꿀리지 않는 크기를 과시하며, 마치 괴수물의 한 장면 같다는 인상을 준다.[37] 이때 킹과 퀸은 해루석은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조로와 상디에게 받은 치명상이 너무 깊어서 동물계 변신할 기력도 전혀 없었다.[38] 다만 애니에서 묘사된 내용은 원작 설정에서 밝혀진 타마의 능력과 바바누키의 행적을 생각하면 설정 오류에 가깝다.[39] 자연계임에도 본체로 판정받지 않는 것인지 잘라내도 소용없는 식물 촉수들을 계속 생성해서 공격했다. 아오키지와 마찬가지로 고체 상태가 패시브인 자연계라 본체인 나무에 공격을 성사시키지 않으면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는다. 라이조의 화염 공격은 방화림으로 막아냈다. 야마토에게 타격을 허용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나왔음에도 본체인 나무를 모모노스케 외에는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광역기가 없는 이상 끝없이 공격해오는 촉수들을 상대하기 벅찼던 것으로 보인다.[40]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상자들이었고, 아라마키 역시 루피가 마찬가지로 부상자임을 노리고 기회라 생각해 습격해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설령 빈사 상태라고 해도 토비롯포에게 죽을 만큼 약하지 않다고 잭이 보증했음을 생각하면 부상이 낫지 않았어도 상당한 강자들이다.[41] 덴지로는 금중숲숲의 스케일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사색을 드리우며 경악했다.[42] 펑크 하자드 결투때 섬의 기후가 영구히 바뀐 것과 비슷하다.[43] 때문에 칠무해 폐지 당시, 위블은 볼 것도 없이 해군이 놓쳤다고 보는 팬들이 대부분이었다.[44] 작중에서 직접 싸워서 체포한 해적이 없다. 드레스로자에서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돈키호테 패밀리를 때려눕힌 건 밀짚모자 해적단이었고 잇쇼는 이미 제압된 사람한테 수갑 채운 것에 불과했으며, 한술 더 떠서 리쿠 왕에게 복배사죄함으로서 해군이 드레스로자 사태에서 아무 일도 못 했음을 스스로 드러냈으니 잇쇼 본인도 돈키호테 패밀리를 자신이 체포한 걸로 여기지 않는다. 또한 레벨리 때는 혁명군에 동조해서 로쿠규랑 싸우느라 성과를 낼 수도 없었고, 와노쿠니 편에서는 해군답게 칠무해를 잡으러 가는 장면이 나왔지만 누구한테 가고 있는지, 잡긴 잡았는지도 안 나왔다.[45] 애니에서는 "아직은...!!"이라는 말을 하자 샹크스가 까불지 말라는 것처럼 더더욱 패왕색 패기를 발산시켜 고통을 주자 "알겠다고" 한 후 후퇴한다.[46] 루피 조로 상디 징베[47] 여기에 브로콜리 괴인같은 아라마키의 괴상한 변신체 모습도 한 몫 했다.[48] 더군다나 모모노스케는 패기도 못 익혀서 자연계 능력자인 아라마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없다.[49] 실제로 해당 발언이 나오는 전투는 서로가 최상위 환수종 열매 능력자끼리의 대결이었던 만큼, 능력의 우열은 거의 동등했다. 때문에 처음 선보이는 니카의 능력에 카이도는 점점 적응해가면서 패기로 우위를 잡기 시작했고 이에 루피는 근성으로 버텨가면서 강한 한방으로 카이도를 쓰러뜨렸다.[50] 다만 이건 말이 그렇다는 거고 실제로는 아라마키에게 통할 만한 능력이 정말로 그렇게 많냐면 또 그렇지도 않고 기껏해야 이글이글 열매, 마그마그 열매, 물고기물고기 열매(카이도, 모모노스케), 소울소울 열매 정도가 다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 숲이라고 해서 모든 불이 다 붙는 것도 아니고 강한 화력과 파괴적인 물리력이 있어야 약점이 될 텐데 그 정도 화력과 물리력을 낼 수 있는 숲숲 열매의 몇 안 되는 천적격인 열매는 앞의 네 종류의 열매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라이조의 화염은 통하지 않았고, 모모노스케의 보로브레스도 단순한 불이 아니라 강한 물리력도 동반하기에 통한 것이었다.[51] 물론 해군 대장 1명이 사황 해적단을 상대하는 건 무모한 짓이긴 하다.[52] 고작 칠무해 하나 아닌가 싶을수도 있지만 애초에 칠무해 자체가 다 합치면 사황을 견제할 정도의 힘은 되는 집단이고, 볼사리노가 강함만큼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생각날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블의 강함은 상당하며 다른 해군들은 세라핌까지 동원했음에도 칠무해에게 개털린걸 생각하면 아라마키의 전적이나 전투력은 절대 무시할게 못된다. 무엇보다 위블은 미호크와 같이 일개 개인으로 '집단의 수장'인 다른 칠무해와 동격의 지위를 얻어냈다.[53] 강자가 5명이나 포함된 전력을 상대하면서 약한 멤버들이라지만, 라이조와 시노부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키고, 나머지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은 사실 평가절하의 요소가 되지 않는다.[54] 애초에 패기나 자연계의 특성 탓에 간과되기 쉬운 사실이지만, 흰수염이나 빅맘 같은 강자들도 패기 없으면 평범하게 다친다. 흰수염은 정상결전에서 지치자 엑스트라 해군 장교들의 검에 관통 당했고 검은수염 해적단의 총탄에 사망했다. '강철풍선'의 원천인 패기가 풀린 빅맘은 땅바닥에 긁힌 정도로도 상처가 나며, 거프도 자다가 모건의 도끼질에 상처를 입었다.[55] 작중에서 Dr. 베가펑크가 이 열매를 실패작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색이 원본과 다른 것' 하나뿐이며, 이 말을 들은 루피가 그게 뭐 어쨌냐는 식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완벽주의자인 베가펑크가 색깔 말고 다른 것은 지적하지 않았다는 점과, 원본과 복제품 능력자를 전부 겪어본 루피가 고작 색깔 때문에 실패작이냐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볼 때, 순수 성능만으로 따지면 원본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56] 거기다 의외로 무시하는데, 라이조가 이전에 불 공격을 할 때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받아넘겼다. 즉,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가 어디까지나 미숙할 뿐, 출력 자체는 카이도의 것과 엇비슷할 가능성이 더 큰 셈이다. 이 경우엔 사황급의 공격을 방심한 상황에서 정통으로 맞았단 소리니 아라마키가 약하다고 보기엔 힘들다.[57] 징베: "그나저나 무시무시한 패기가 날아들었군."
루피: "그치!! 그거 뭐였을까? 그리운 얼굴이 떠올랐는데."[58] 퇴각하는 아라마키의 대사를 보면 샹크스만이 아닌 너희와 싸울 생각이 아직은 없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59] 애초에 아라마키는 사황을 둘이나 꺾은 전력이 모두 그대로 남아있는 와노쿠니에 단신으로 침입하는 모험수를 둔 상태였다. 다만 사황 둘과 싸웠다면 이긴 상대들도 상당히 지친데다 연전을 치르기 힘든 상태일테고, 아라마키의 능력은 제압에 일가견이 있으니 이를 계산해서 쳐들어왔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타이밍이 너무 완벽했고 백수 해적단 간부들을 잡아가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챙겨갔다.[60] 그나마 아직 경력이 적고 직전에 백수 해적단과 싸우느라 지칠대로 지쳤을 밀짚모자 일당과 달리, 빨간머리 해적단은 만전의 상태인데다 이미 신세계에서 닳고 닳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사황이다. 애당초 2년전 해군본부와 칠무해가 전부 합심해야 사황 세력 하나를 겨우 상대할 수 있었다.[61] 딱히 비겁하다 말하진 않겠지만···!! 해군···.
해적의 역사를 바꾸고 지칠대로 지친 '신록'들에게···
그건 좀 눈치 없는 짓 아닌가?············
그렇게 무섭나?
'신시대'가!!![62] 바로 직전의 오니가시마 전투에서 온갖 화려하고 강력해보이는 연출들이 카이도나 루피만이 아니라 야마토, 킹, 퀸, 조로, 상디 등의 전투에서 원작초월급으로 묘사됐던 탓에 바로 직후에 나타난 아라마키는 연출상 피해를 보게 됐다.[63] 초반부의 아라마키는 여자는 밝히면서 정작 여자가 뭘 부탁하려 하면 매몰찬 태도로 거절하고, 사무라이라고 행세하면서 정작 약간이라도 위험한 일에 연루되는 건 기피한다, 싸우는 것도 우스꽝스럽고 추하며, 특히 정부를 상대론 비굴하게 나온다.[64] 사실 아라마키는 능력도 뛰어나고 통찰력도 좋은 인물이었고 일본 정부의 폐해를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그걸 막을 수 없다 여겨 결국 현실에 좌절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케이스다. 이런 면모는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며 참담한 모습을 드러내는 해군대장 아라마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결국 낭인가의 아라마키가 죽음을 각오하고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묘한 부분.[65]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선 이런 캐릭터 모티브를 토대로, 밀짚모자 일당과 세계정부의 최종결전에서 세상의 희망을 본 아라마키가 정부를 배신하고 루피의 편에 가담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66] 이 장면들도 대신 킹과 퀸을 몇 번이나 (적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여파로) 빈사의 몸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체면을 지켜줬다. 킹과 동일한 위치인 마르코가 아라마키와 같은 대장인 키자루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정상결전에서 나왔기 때문에, 만전 상태의 킹이 손쉽게 제압당한다면 그것도 문제다.[67] 다만 원작에서 명백하게 무장색 경화를 시킨 장면들이 애니에서는 모조리 삭제됐다. 제작 예산 절감의 여파인듯.[68] 다만 디자인 모델인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가 검사인만큼 아라마키 또한 검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똑같이 검사(자토이치)가 디자인 모델인 잇쇼가 이미 원작자피셜로 공인된 검사라는 점 또한 아라마키가 검사일 것이라는 예상의 설득력을 높여준다.[69] 애니메이션에선 평범하게 흰색 도신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지만 일반 도신에도 있어야 할 검은 칼등이나 하몬 무늬도 묘사되지 않기에 도신이 맞는지도 제대로 알 수가 없게 그려졌다. 어쩌면 검은 그냥 장식일수도 있다.[70] 이는 볼사리노와도 유사하나 계급제에 대한 지지 발언을 대놓고 한 것은 아라마키가 처음이다.[71] 정작 와노쿠니의 주민인 코즈키 가문 일행은 아라마키의 말을 그저 카이도'도' 억지력인 부분만 이해하고 아라마키와의 싸움 결과도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미래 생각은 안하고 지금 당장의 좋은 부분만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며, 아라마키에 의해 세상 밖과 와노쿠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 상황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책임을 떠넘겨 받은 건 외부인인 야마토 뿐이였다.[72] 정작 라이덴은 수분만 빨아먹고 냅두는 전형적인 개그 연출이긴 하나 의외로 주목할 만한 것이, 비가맹국 주민은 죽여도 범죄가 되지 않는다면서 막상 치명적인 기술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간단히 본다면 강함 논란에 들어갈 내용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부분. 실제로 흡수했거나 흡수하려고 한 대상들이 전부 열매 능력자라 숲숲 열매를 뚫고 타격 가능하거나 신세계의 강자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하다.[73] 특히 '없다고! 인권이!'라는 대사를 세계정부 비가맹국 국민들 따위에게는 인권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 식으로 왜곡해서 인격자로 묘사하기도 한다. 이후 밝혀지는 여러 모순적인 행보때문에 이게 왜곡이 아니었을 가능성까지 생겼다.[74] 차라리 오리지널 장면으로 넣은 열매 능력을 쓰기 전에 체술로 싸우던 장면이 훨씬 강해보일 지경으로 약해보이는 단순한 연출로 묘사됐다.[75] 설정집에서 바스티유의 소개를 보면 새로 부임한 대장을 수행한 일이 많아졌다고 소개된다.[76] 참고로 똑같이 징병으로 대장이 된 동기인 잇쇼는 키가 270cm로 대장 중 최단신이다.
루피: "그치!! 그거 뭐였을까? 그리운 얼굴이 떠올랐는데."[58] 퇴각하는 아라마키의 대사를 보면 샹크스만이 아닌 너희와 싸울 생각이 아직은 없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59] 애초에 아라마키는 사황을 둘이나 꺾은 전력이 모두 그대로 남아있는 와노쿠니에 단신으로 침입하는 모험수를 둔 상태였다. 다만 사황 둘과 싸웠다면 이긴 상대들도 상당히 지친데다 연전을 치르기 힘든 상태일테고, 아라마키의 능력은 제압에 일가견이 있으니 이를 계산해서 쳐들어왔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타이밍이 너무 완벽했고 백수 해적단 간부들을 잡아가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챙겨갔다.[60] 그나마 아직 경력이 적고 직전에 백수 해적단과 싸우느라 지칠대로 지쳤을 밀짚모자 일당과 달리, 빨간머리 해적단은 만전의 상태인데다 이미 신세계에서 닳고 닳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사황이다. 애당초 2년전 해군본부와 칠무해가 전부 합심해야 사황 세력 하나를 겨우 상대할 수 있었다.[61] 딱히 비겁하다 말하진 않겠지만···!! 해군···.
해적의 역사를 바꾸고 지칠대로 지친 '신록'들에게···
그건 좀 눈치 없는 짓 아닌가?············
그렇게 무섭나?
'신시대'가!!![62] 바로 직전의 오니가시마 전투에서 온갖 화려하고 강력해보이는 연출들이 카이도나 루피만이 아니라 야마토, 킹, 퀸, 조로, 상디 등의 전투에서 원작초월급으로 묘사됐던 탓에 바로 직후에 나타난 아라마키는 연출상 피해를 보게 됐다.[63] 초반부의 아라마키는 여자는 밝히면서 정작 여자가 뭘 부탁하려 하면 매몰찬 태도로 거절하고, 사무라이라고 행세하면서 정작 약간이라도 위험한 일에 연루되는 건 기피한다, 싸우는 것도 우스꽝스럽고 추하며, 특히 정부를 상대론 비굴하게 나온다.[64] 사실 아라마키는 능력도 뛰어나고 통찰력도 좋은 인물이었고 일본 정부의 폐해를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그걸 막을 수 없다 여겨 결국 현실에 좌절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케이스다. 이런 면모는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며 참담한 모습을 드러내는 해군대장 아라마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결국 낭인가의 아라마키가 죽음을 각오하고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묘한 부분.[65]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선 이런 캐릭터 모티브를 토대로, 밀짚모자 일당과 세계정부의 최종결전에서 세상의 희망을 본 아라마키가 정부를 배신하고 루피의 편에 가담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66] 이 장면들도 대신 킹과 퀸을 몇 번이나 (적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여파로) 빈사의 몸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체면을 지켜줬다. 킹과 동일한 위치인 마르코가 아라마키와 같은 대장인 키자루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정상결전에서 나왔기 때문에, 만전 상태의 킹이 손쉽게 제압당한다면 그것도 문제다.[67] 다만 원작에서 명백하게 무장색 경화를 시킨 장면들이 애니에서는 모조리 삭제됐다. 제작 예산 절감의 여파인듯.[68] 다만 디자인 모델인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가 검사인만큼 아라마키 또한 검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똑같이 검사(자토이치)가 디자인 모델인 잇쇼가 이미 원작자피셜로 공인된 검사라는 점 또한 아라마키가 검사일 것이라는 예상의 설득력을 높여준다.[69] 애니메이션에선 평범하게 흰색 도신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지만 일반 도신에도 있어야 할 검은 칼등이나 하몬 무늬도 묘사되지 않기에 도신이 맞는지도 제대로 알 수가 없게 그려졌다. 어쩌면 검은 그냥 장식일수도 있다.[70] 이는 볼사리노와도 유사하나 계급제에 대한 지지 발언을 대놓고 한 것은 아라마키가 처음이다.[71] 정작 와노쿠니의 주민인 코즈키 가문 일행은 아라마키의 말을 그저 카이도'도' 억지력인 부분만 이해하고 아라마키와의 싸움 결과도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미래 생각은 안하고 지금 당장의 좋은 부분만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며, 아라마키에 의해 세상 밖과 와노쿠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 상황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책임을 떠넘겨 받은 건 외부인인 야마토 뿐이였다.[72] 정작 라이덴은 수분만 빨아먹고 냅두는 전형적인 개그 연출이긴 하나 의외로 주목할 만한 것이, 비가맹국 주민은 죽여도 범죄가 되지 않는다면서 막상 치명적인 기술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간단히 본다면 강함 논란에 들어갈 내용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부분. 실제로 흡수했거나 흡수하려고 한 대상들이 전부 열매 능력자라 숲숲 열매를 뚫고 타격 가능하거나 신세계의 강자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하다.[73] 특히 '없다고! 인권이!'라는 대사를 세계정부 비가맹국 국민들 따위에게는 인권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 식으로 왜곡해서 인격자로 묘사하기도 한다. 이후 밝혀지는 여러 모순적인 행보때문에 이게 왜곡이 아니었을 가능성까지 생겼다.[74] 차라리 오리지널 장면으로 넣은 열매 능력을 쓰기 전에 체술로 싸우던 장면이 훨씬 강해보일 지경으로 약해보이는 단순한 연출로 묘사됐다.[75] 설정집에서 바스티유의 소개를 보면 새로 부임한 대장을 수행한 일이 많아졌다고 소개된다.[76] 참고로 똑같이 징병으로 대장이 된 동기인 잇쇼는 키가 270cm로 대장 중 최단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