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19:37:35

돔날 3세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3eaa 0%, #005eb8 30%, #005eb8 70%, #003eaa);"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픽트인의 왕
알핀 왕조
키나드 1세 돔날 1세 카우산틴 1세 아드 기리크
픽트인의 왕 알바국왕
알핀 왕조
오하드 돔날 2세 카우산틴 2세 말 콜룸 1세 일둘브
알바국왕
알핀 왕조
두브 킬렌 키나드 2세 아믈리브 키나드 2세
알핀 왕조 둔켈드 왕조 모레이 왕조
카우산틴 3세 키나드 3세 말 콜룸 2세 돈카드 1세 막 베하드
모레이 왕조 둔켈드 왕조
룰라흐 말 콜룸 3세 돔날 3세 돈카드 2세 에드가르
둔켈드 왕조
알락산더르 1세 다비드 1세 말 콜룸 4세 일리암 1세 알락산더르 2세
알바국왕 스코트인의 왕
둔켈드 왕조 스베리르 왕조 발리올 왕조 브루스 왕조
알락산더르 3세 마르그레트 로버트 1세 데이비드 2세
스코트인의 왕
발리올 왕조 브루스 왕조 스튜어트 왕조
에드워드 데이비드 2세 로버트 2세 로버트 3세 제임스 1세
스튜어트 왕조
제임스 2세 제임스 3세 제임스 4세 제임스 5세 메리 1세
제임스 6세 찰스 1세 찰스 2세 제임스 7세 메리 2세
윌리엄 2세
}}}}}}}}}}}}}}}

<colcolor=#ffffff><colbgcolor=#0065bd> 스코틀랜드 알바 왕국 국왕
돔날 3세
Domnall III
파일:돔날 3세.jpg
17세기의 스코틀랜드 초상화가 조지 제임슨(George Jamesone)이 그린 상상화.
이름 스코틀랜드 게일어 돔날 막 돈카다
(Domnall mac Donnchada)
영어 도날드 3세
(Donald III)
출생 1032년
사망 1099년 (향년 66~67세)
재위 스코틀랜드 알바 국왕
1093년 11월 ~ 1094년 5월 (1차)
1094년 11월 12일 ~ 1097년 (2차)
자녀 베토크
부모 돈카드 1세(던컨)
형제 말 콜룸 3세, 멜마르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알바 왕국 제22대 국왕. 윌리엄 셰익스피어비극 멕베스에 등장하는 던컨 왕의 차남 '도널베인 왕자'가 바로 이 인물이다.

2. 생애

돈카드 1세의 차남이다. 형제로 말 콜룸 3세, 멜마르[1]가 있었다. 1034년 11월 알바 왕위에 오른 아버지 돈카드 1세는 1040년 8월 14일 모레이로 쳐들어갔다가 보스나고완 전투에서 모레이의 모르마르[2] 막 베하드에게 패배하고 부하들에게 배신당해 살해되었다. 그 후 막 베하드는 알바 국왕이 되었지만, 돈카드 1세의 어린 자식들은 당장 위협받지 않았다. 그러나 1045년 돈카드 1세의 아버지이며 아솔의 모르마르인 크리난이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지만, 막 베하드가 파견한 토벌대에 의해 던켈드에서 살해되었고, 크리난의 둘째 아들이자 돈카드 1세의 동생 말드레드도 피살되었다. 돈카드 1세의 자식들은 어머니와 함께 잉글랜드 왕국으로 망명했다.

1058년 형 말 콜룸 3세가 막 베하드룰라흐 막 길레 쿰가인를 잇달아 물리치고 알바 국왕이 된 후 35년간 통치하는 동안, 돔날 3세의 행적은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1093년 11월 13일, 말 콜룸 3세가 노섬브리아를 심각하게 약탈하고 귀환하던 중 알닉 인근에서 노섬브리아 백작 로버트 드 모브레이가 지휘하는 소규모 잉글랜드군의 기습 공격으로 아들 에드워드와 함께 피살당했다. 그 후 앵글로색슨족의 피가 섞인 말 콜룸 3세와 웨식스의 마거릿의 자식들이 왕위를 물려받는 걸 탐탁지 않게 여긴 알바 귀족들이 돔날 3세를 새 국왕으로 옹립했다. 돔날 3세는 집권 직후 말 콜룸 3세와 마거릿의 자식들을 해외로 추방했다.

6개월 후인 1094년 5월, 잉글랜드 국왕 윌리엄 2세의 지원을 받은 말 콜룸 1세와 첫번째 왕비 잉에보르 핀스도티르의 아들인 돈카드 2세가 돔날 3세를 몰아내고 알바 국왕이 되었다. 돔날 3세는 하이랜드로 피신한 뒤 그곳에서 군대를 규합했다. 1094년 11월 12일, 그는 말 콜룸 3세와 마거릿의 둘째 아들 에드먼드의 도움을 받고 돈카드 2세와 맞붙어서 패사시켰다. 맬즈버리의 윌리엄에 따르면, 에드먼드는 돔날 3세로부터 왕국의 절반에 달하는 영지를 받았으며, 장차 그를 계승한다는 약속도 확보했다고 한다.

1097년, 말 콜룸 3세와 웨식스의 마거릿의 또 다른 아들 에드가르가 윌리엄 2세의 지원을 받아 알바 왕국으로 진격했다. 돔날 3세는 이 공세에 밀려 폐위되었다. 맬즈버리의 윌리엄에 따르면, 돔날 3세는 에드가르의 막내 동생이자 미래의 국왕 다비드 1세에게 생포된 뒤 나중에 살해되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왕실 명단>에 따르면, 돔날 3세는 에드가르에게 생포된 후 실명형에 처해졌고, 앵거스의 레스코비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티거나흐의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1099년에 실명되었다고 한다. 학자들은 그가 사망한 연도도 1099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스코틀랜드 왕실 명단>에 따르면, 그의 유해는 던켈드에 처음 묻혔다가 아이오나 수도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하지만 학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돔날 3세의 딸 베토크는 타인데일의 영주 우흐트레드와 결혼했다. 우흐트레드와 베토크의 딸 헥스틸다는 노르만족 출신 기사 리샤르 드 코민과 결혼했따. 이들의 후손인 코민 가문은 13세기에 스코틀랜드 정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베드녹의 영주이자 멘티스 백작 월터 코민은 알락산더르 3세가 미성년자일 때 섭정을 맡았으며, 존 2세 코민과 그의 아들 존 3세 코민은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시기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1] ? ~ 1135년 이후, 아솔(Atholl)의 모르마르 왕조의 창시자라고 전해진다.[2] Mormaer, 중세 스코틀랜드의 지역 통치자를 지칭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