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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9기 중에서 유일하게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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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89b00><colcolor=#fff> 정태호 Jeong Tae-ho | |
| | |
| 출생 | 1978년 3월 13일 ([age(1978-03-13)]세) |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1]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신체 | 175~176cm[2], A형 |
| 가족 | 부모님, 누나 |
| 배우자 조예현(1980년생, 2012년 결혼)[3] 딸 정서율(2014년생) 아들 정시우(2017년생) | |
| 학력 | 삼성고등학교 (졸업) 강동대학교 (산업디자인과 / 졸업) |
| 소속 | 타조엔터테인먼트 |
| 개인차량 | 현대 쏘나타 DN8 |
| 그룹 | 용감한 녀석들 |
| 데뷔 |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 |
| S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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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 겸 용감한 녀석들로 활동했던 가수다.굉장히 늦은 나이에 개그맨이 되었지만[4][5] 2010년 시간여행부터 시작하여 감사합니다, 발레리NO, 정여사, 용감한 녀석들, 끝사랑 등 히트한 코너들을 많이 배출하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해주는 인물. 코너는 물론 코너에서 나온 유행어 "감사합니다", "어텐션!", "브라우니 물어!" 등이 큰 인기와 유행을 끌었고, 정여사에서 나온 브라우니까지 유행을 타게 되면서 2011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도 받은 2010년대에 개그콘서트가 배출한 스타 중 하나.
2. 활동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무척 유명했다. B급 청문회에서 정태호가 출연했을 때 레크리에이션 강사 시절에 사람들을 조련하는 모습을 아주 살짝 보여줬는데 실력이 수준급이다. 또한, 정태호 본인이 직접 밝히기를 개그맨 공채 시험에 도전할 생각을 처음 하게된 것도 '개그맨 경력이 이력에 있으면 레크리에이션 강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고.개그맨 지망생 시절에는 다른 지망생들처럼 카메오 역할을 했다. 웃음충전소 1화에 데뷔하기 전 정태호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이 등장한 게 동기인 김민경, 1기수 선배인 김지호이다. 2006년 공채 합격 전, 김지호와 함께 페어를 이뤄 봉숭아 학당에 등장한 적도 있었다.
2008년 공채 23기에 가까스로 합격했는데, 만약 23기 공채 시험에 탈락했다면 나이 제한[6]으로 개그맨 데뷔가 막힐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공채 합격 후 <너무 좋아> 코너로 실질적 데뷔를 했다. 김경아와 커플을 이루는데 연애가 뜨거워지는 시점에서 느끼한 멘션을 날리면 갑자기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이 나오고 김경아는 좋아 죽으며 정태호가 격한 춤을 추고는 '경아!경아!'를 외치는 컨셉의 개그였다. 병맛 개그인지라 호불호가 갈렸다. 코너 자체는 오래 간 편.
개그콘서트의 시간여행 코너에서 차력사 기믹으로 출연해서 달인의 김병만 못지 않은 학대개그를 보여주며 고통받는 상황을 연기해서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 발레리NO, 감사합니다, 정여사, 거제도 등 여러 코너에서 활약했다. 개그콘서트 외에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게스트 및 위험한 랭킹 오 마이 갓, MC로도 등장했으며, 2016년 2월 29일에 하차했다.
여담으로, 나훈아와 정말 닮았다. 패러디도 비슷하게 하는 편. 개그맨 공채 시험도 나훈아 흉내 개인기로 뽑혔다고 한다. 정태호가 참여하는 코너에 한 번쯤은 나훈아를 패러디하는 씬이 나온다. 개그콘서트 데뷔 초창기에 봉숭아 학당에서도 나훈아를 패러디하여 출연한 적이 있었다. 프로게이머 정종현과도 닮았다. ONE OK ROCK의 보컬 TAKA하고도 닮았다. 개그맨으로서의 선배인 황기순도 닮았다. 또한, 정여사 등에서 여장 연기를 종종 하는데 위화감이 전혀 없다. 더 나아가 이런 자신을 쏙 빼 닮은 딸을 보았다. 그야말로 첫 딸은 아빠를 닮는다는 적절한 예시이다.
2012년 봄에 방송 작가와 결혼했으며, 결혼 직전에는 결혼하기 싫다는 기믹을 개그로 써먹었다.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허경환과 함께 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시상할 때 부인이 함께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2012년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2013년 1월 정규편성된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에 멤버로 출연. 인간의 조건에서는 주방 담당으로 멤버들의 식사를 도맡았다. 다른 동생이나 제작진까지 챙기는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출연자들도 정태호를 신데렐라처럼 부려먹는다고 하여 호테렐라(...)라고 부르기도 했다.
2023년 11월 개그콘서트 시즌2에도 출연한다. 시즌 2 출연자 중에서는 박성호 다음가는 연장자.
2.1. 개그콘서트 출연 코너
- 슈퍼스타 KBS - 심사위원 나훈아 역
- 시간여행
- 발레리NO - 선생 역
- 감사합니다
- 용감한 녀석들
- 너무 좋아 - 정태복 역
- 잠복근무
- 사랑합니다 형님
- 그냥 가~
- 토이스토리
- 지구를 지켜라
- 뿌레땅뿌르국
- 파라킹 홈쇼핑 - 광고하는 사람 역
- 정여사 - 정여사 역
- 거제도 - 태복 역
- 월드 워 좀비
- 좀비 프로젝트 - 좀비 역
- 끝사랑 - 정사장 역
- 시청률의 제왕 - 단역 출연
- 그래 이거야
- 사람 일은 모른다
- 속상해 - 김지호의 이모 역
- 사둥이는 아빠 딸 - 아빠 역
- 막고 차고 - 무도인 역
- 초능력자 - 보스 역
- 넘사벽 - 두목 역
- 컴온 - 마이클 역
- 셀럽 언니 - 셀럽언니 역
- 볼게요
- 형이야
- 최악의 악(?) - 형님 역
- 니퉁의 인간극장 - 이장 역
- 바디언즈 - 바디언즈 3호 역
- 알지맞지 - 알지 역
- 심곡 파출소 - 부르면 와스 역
3. 여담
- 2013년에는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 극장판인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모험"에서 조로리 역을 맡게 되어 많은 성우팬들한테 규탄을 받았다.[7][8] 덧붙여 시사회 때는 같이 주역으로 캐스팅 된 신보라가 조로리 역은 송중기가 맡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TV판에서 수년간 조로리 역을 해 온 성우[9]를 악역으로(!) 밀어내고[10] 주연 자리를 꿰찼음에도 불구하고 성우의 가이드 녹음에 의존한 것, 더 많은 출연료를 받으면서도 언론 인터뷰에서는 '낮은 출연료'를 운운한 일, 성우들 없이 개그맨들끼리 시사회를 진행한 일 등이 복합되어 성우계에 대한 전반적인 홀대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개그콘서트 현대레알사전에서 박영진의 성우 디스 개그[11]가 등장하면서 알력이 폭발. 결국 조로리 극장판이 27,500여명이라는 대참패를 함으로서 두고두고 최악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일본 애니 극장판에서 개그맨을 캐스팅하는 짓거리가 확 없어지게 되었는데[12], 이제 개그맨을 더빙에 참여 못하게 막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의도한 것은 결코 아니겠지만 연예인 더빙 캐스팅을 막는 데 일조한 셈이다. 정태호 본인도 이 사태 이후로 꽤 반성한 것으로 보인다.
- WWE의 프로레슬러 우소즈 (지미 우소, 제이 우소)랑 많이 닮았다. 덕분에 프갤에서 별명은 태호즈. 그 외에도 젊은 시절의 무라카미 하루키랑 닮은 편. MBC 공채 출신이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 장재영과도 닮았는지 장재영은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는데 자꾸 정태호라고 부른다는 드립을 쳤다.
- 요리 실력이 상당하며 2013년 방영된 인간의 조건에서 메뉴 선정부터 장보기, 재료 손질까지 막힘없이 진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여주었다.
- 2018년 봄에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너만 보인단 말이야~ 안경점'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보였으며, 82차와 97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 2018년 8월 12일에 개그콘서트에서 컴온이라는 코너로 2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코너가 얼마 가지 못해 종영되자 또 다시 개콘에서 하차했다가 프로그램 개편 후인 2019년 8월 25일에 신설된 셀럽 언니로 재복귀하였다.
- 요즘 떠오르는 대세인 나현영이 코미디언으로 데뷔하는데 일조하였다. 정태호랑 나현영은 그놈은 예뻤다로 7년간 같이 연극 활동을 하였는데, 개그콘서트가 부활한다고 하자 나현영에게 코미디언 공채 시험을 보라고 권유하였고, 나현영은 정태호가 권유한대로 시험에 응시했는데 합격을 한 것이다. 나현영도 인터뷰에서 정태호를 정신적 지주이자 롤모델이라고 말했다.[13]
4. 관련 문서
[1] 기사[2]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에서 송병철, 이상훈과 같이 서있는 걸 보면 이상훈과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크며 김종국보다는 확실히 작다.[3] 개그콘서트 작가 출신이다.[4] 데뷔 당시 30세이며 당연히 23기 최연장자다.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일찍 데뷔한 편에 속한 김지혜보다 9년 늦게 데뷔하였으며 7살 어린 장도연, 8살 어린 최효종, 정범균보다 한 기수 후배다. KBS에서 마주치면 인사해야 할 나이 어린 선배는 73명이다.[5] 동갑내기 코미디언으로는 정형돈(2002년 데뷔), 추대엽(2002년 데뷔), 김용명(2004년 데뷔), 김태현(2003년 데뷔), 안상태(2004년 데뷔), 조윤호(2007년 데뷔) 등이 있으며, 조윤호를 제외하면 모두 정태호보다 5년 이상 선배다. 조윤호 또한 데뷔가 나머지 보다 굉장히 느리지만 정태호보다는 1년 선배다.[6] 개그맨 공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는 30살까지이다.[7] 조로리의 원래 성우는 김정은, 김혜성이다.[8] 사실 정태호와 신보라의 허스키한 톤은 더빙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목소리 톤만 그러면 다행인 게 연기력도 굉장히 나빠서 개그콘서트에서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진행할 당시 아이돌 발연기를 디스했던 것이 회자되며 너희나 잘하세요 라는 반응을 얻었다.[9] 김정은 성우는 인지도가 높은 성우는 아니지만 7년간 조로리 역을 연기하며 초월 더빙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10] 김정은 성우가 이 극장판에서 맡은 악역은 이후 극장판에서 장성호로 바뀌었다.[11] 이 사건과 조로리 강판 사건이 관련 돼있다는 말이 있으나 전혀 없다.[12] 미국 애니 쪽은 아직도 건재하다. 일본쪽도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고 연기력이 최정상급인 연예인에 한해서만 연예인 더빙을 허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미니언즈에서 스칼렛 오버킬을 더빙한 아마미 유키 여사.[13] 다만 첫 만남에서 나현영은 배우지망생이었고 정태호는 코미디언이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의견차이로 서로 많이 부딪혔다고 한다. 나현영은 이후 "지금 생각해보면 정태호 선배님의 디렉팅에 납득이 간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