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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2:11:14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방영 목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 파일럿
1.1. 1화 / 2017.11.41.2. 2화 / 2017.11.5
2. 정규 편성
2.1. 1화 / 2018.01.182.2. 2화 / 2018.01.252.3. 3화 / 2018.02.012.4. 4화 / 2018.02.082.5. 5화 / 2018.02.222.6. 6화 / 2018.03.012.7. 7화 / 2018.03.082.8. 8화 / 2018.03.152.9. 9화 / 2018.03.222.10. 10화 / 2018.03.292.11. 11화 / 2018.04.052.12. 12화 / 2018.04.122.13. 13화 / 2018.04.192.14. 14화 / 2018.04.262.15. 15화 / 2018.05.032.16. 16화 / 2018.05.102.17. 17화 / 2018.05.172.18. 18화 / 2018.05.242.19. 19화 / 2018.05.31

1. 파일럿

1.1. 1화 / 2017.11.4


첫 파일럿 방송에는 예고 했던 대로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과의 인터뷰와,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추가 증언, 도널드 트럼프의 심리분석, 쿠르드족의 역사를 주제로 방송을 하였다.

김어준 본인이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시사계의 아웃사이더(?)로 활동한 경력이 긴 만큼, 방송 중에서 계속해서 우리가 과연 우리의 시각과 생각으로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가? 혹시 남의 시각을 빌려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소위 말하는 주류 시각의 무비판적 수용을 경계하고 개인이 주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균과의 인터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던 이야기들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기도 했는데, 유병언 일가가 처벌 받은 이유는 횡령 등의 '회사 운영상의 비리 문제'였지, 결코 '세월호 사건의 책임자'라서가 아니라는 것이다.[1] 그리고 유대균의 증언을 통해 새로운 가설이 제기되었는데, 유병언 일가조차 몰랐던 '세월호'의 존재,[2] 평소 유병언의 행실을 봤을 때 유병언의 죽음은 병사나 자연사가 아닌 '타살'이 의심된다면서,[3] 누군가에 의해 덤터기를 쓴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 어떠한 언론매체들도 들을 수 없던 이야기가 당사자로부터 직접 들은 셈.

물론, 위의 발언은 유 씨 일가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을 유의하자. 당장 유병언이 자신의 개인 사진관를 만든다는 이유로 배를 불법 개조했다는 점에서 세월호 우리 건지도 몰랐다-는 의견은 쉽게 납득이 되자 않는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의 책임자로서 처벌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물론 유대균의 경우 배임과 횡령으로 처벌 받았지, 세월호 사건의 인명 피해로 처벌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세월호 침몰에 자신들 일가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애초에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대주주로서 그리고 실질적인 소유주로서 안전을 도외시하는 방만한 경영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 법정에 세운 것이다. 횡령과 배임으로 처벌 받았으니 사고 책임이 없다? 단순한 말장난이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경우에도, 증언을 해 줄 목격자가 다 죽거나 실종돼서 남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4] 교차검증을 할 수가 없어 공개하지 못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교차검증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수년이 지났기 때문에 출연진 측에서 기억하고 있는 날짜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 했는데, 목격자가 이를 정확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더니[5], '9월 6일'의 숫자가 성 행위를 연상시키는 숫자를 반대로 한 것인데, 이 자세 날짜에 맞춰 북한산 근처 차 속에서 하는 모임이 있었다고(...). 이를 들은 김어준의 표정을 잘 보자. 김어준 : ....지어내기 힘든 이야기죠? 실제로 이 발언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진이 9월 6일 북한산을 찾아서 탐문한 결과, 실제로 이 근방이 '핫플레이스' 라는 인근 주민의 증언을 얻어냈다! 방송을 보던 네티즌들은 "지상파에서 도대체 무슨 짓이야 ㅋㅋㅋㅋㅋㅋ" 라며 대폭소. 그리고 김어준은 자신이 5년 전에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고발 당해서 지금 재판 중이며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무죄가 나왔다고 밝혔다.배PD : 대법원에서 유죄 나오면 어떡해? 김어준 : 방송 문 닫는 거지.

미얀마로힝야 민족 탄압에 목소리 높이고, 쿠르드족 독립 반대를 주장하는 강대국들이 정작 과거 제국주의 시절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냐며 일침을 놓았다.

그리고 아는척 매뉴얼에서 타일러에게 본인의 유행어인 '타일러 혹시 다스 누구 건지 알아요?'를 날리면서 지상파에서 다스 드립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당연히 타일러는 어리둥절해 하면서 다스 베이더 말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1.2. 2화 / 2017.11.5


어제 유대균에 이어 오늘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를 시작 하기 앞서 '자연인 강경화'를 파헤치겠다는 말을 한 만큼,기존의 강경화 '장관'의 모습에 주목했던 미디어와 달리 시사 프로그램 특유의 엄숙함이 아닌 일반 토크쇼처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 장관이 10여 년 동안 해외에 체류했던 만큼 "(남편과 떨어져서 생활해서) 좋았겠어요?" 라며 김어준 특유의 짓궂은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 질문에 "자유로웠죠." 라고 선선히 대답하는 강 장관의 모습이 포인트. 그리고 사드 갈등 회복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한국이 동아시아 외교 무대에서 소외됐다는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블랙 캐비닛에서는 예고했던 대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과 진선미 의원, 김용민 변호사과 출연해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관련해 증언을 던져줄 '두바이 증언자'와 만남을 가졌던 3년 전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었다. 두바이 증언자가 김어준 개인 메일로 이야기 할 것이 있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만약 혼자 가면 왠지 못 돌아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정청래 의원에게 부탁해 신원 보증 담당으로 같이 갔다고 한다. 그리고 정청래 전 의원도 혼자 가자니 불안해서(...) 진선미 의원을 불렀다고. 목격자는 2014년 정윤회 게이트가 터지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일가와 최순실과 정윤회 부부의 연관성을 잘 알고 있었으며 조선족 출신 조폭과 경찰의 개입을 주장했다. 제작진은 그가 마약 전과가 있는 사람을 알리면서도, 그럼에도 증언에 신빙성이 너무 커 신뢰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두바이 증언자는 사건 파일을 전혀 보지 않았음에도, 사건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사건 파일의 빈 구석들까지도 지적해서 내용을 채워주었다고 한다. 한편, 두바이 증언자가 지목한 사건에 연루된 경찰은 다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며,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가 교도소로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말미, 배정훈 PD가 두바이 증언자 실명을 언급하며 질문을 던지자, 경찰 공무원은 답변을 거부하며 자리를 떠났다. 현재는 출소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꽤 무서운 이야기가 나왔다. 목격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청래 전 의원의 폰이 암전되면서 모니터링 진행 중이라는 화면이 뜬 것. 나중에 전문가에 화면을 보여주며 물어본 결과, 누군가가 휴대폰을 해킹한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목격자와 같이 귀국할 생각이었으나 자신들을 추격하는 차들이 4대가 붙어서 목격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귀국을 포기했다고 한다. 목격자가 차량에서 내리고 홀로 움직이자 뒤쫓아 오던 차들이 그대로 방향을 꺾었다고.내부자들보다 스펙타클 하다.

2. 정규 편성

2.1. 1화 / 2018.01.18

2.2. 2화 / 2018.01.25

2.3. 3화 / 2018.02.01


정규편성 이후 처음으로 '아는척 매뉴얼'이 첫 방송되었다.

이슈 브리핑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디루면서 매크로 조작 의혹에 대해 한 프로그래머를 섭외해 실험했다. 실험 방법은 프로그래머가 직접 댓글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딴지일보 사이트에 들어가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직접 실험했다. 결과는 매크로로 댓글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후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알고보니 더불어민주당원이 보수집단을 가장해 조작한 사건이었다.

2.4. 4화 / 2018.02.08


이날 방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혼성 컬링 예선(중국 전)중계 방송으로 편성이 변동됨에 따라 밤 10시 55분 부터 앞당겨 방송되었다.

김어준은 오프닝 멘트로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날 이슈브리핑에서 다룬 평창 올림픽 보도 사진 관련된 논란과 검찰청 내부 성추문에 대한 것과 블랙 캐비닛에서 다룬 '네이버 기사 재배치 논란'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이 날 녹화일은 2월 5일로 녹화 도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고 석방되었다는 속보를 접했다.

블랙 캐비닛에서는 네이버 기사 재배치 논란을 다뤘는데 박동희 기자는 네이버의 개입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리고 최진순 교수는 이번 사건은 심각한 저널리즘 왜곡임을 지적했다. 금준경 기자는 네이버의 사과문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사과문은 스포츠 쪽에 국한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기에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의 문자와 연계된 네이버의 의심적은 기사 배치를 다뤘다. 그리고 기사의 노출 시기에 조절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만약 다른 이슈로 눈을 돌리는 것을 의도로 한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5. 5화 / 2018.02.22

"이재용 이라서 석방됐다." - 김어준(5화 흑와대 브리핑 중)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어요?" - 강유미(5화 흑터뷰)

2월 15일은 설연휴로 결방되었으며 2월 22일에 5화가 방송되었다. 이번 화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이슈 브리핑, 이슈 벙커, 블랙 캐비닛을 모두 함께했다. 이날 전체적인 방송의 주요 주제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 석방과 네이버 댓글 조작 그리고 강원랜드 채용비리다.

블랙 캐비닛에서는 댓글 조작을 의뢰받은 개발자의 인터뷰, 네이버 댓글 조작자 제보에 현상금을 걸었다는 삽자루(본명 우형철) 학원강사의 인터뷰. 그리고 네이버 댓글을 실제로 수집하여 분석한 클리앙 유저 우왕굳님의 인터뷰가 있으며, 역시 댓글을 수집하여 분석한 웹개발자 조군이 출연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다룬 흑터뷰에서 질문특보 강유미는 카지노 딜러 복장을 하고 국회를 찾아갔는데 채용비리 의혹 의원에게 꽂았다를 비꼬아 꽃을 꽂아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아예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어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본격 오늘만 사는 강유미 특보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고 민망해하는 강유미와 웃느라 컥컥거리며 좋아하는 김어준의 반응은 덤이다.

2.6. 6화 / 2018.03.01


이 날 방송은 이슈벙커를 두 번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한국 GM 사태, 두 번째 주제는 올림픽을 통해 드러난 남북미 외교전을 다뤘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이슈브리핑과 GM 사태를 다룬 이슈벙커에 나왔다. 참고로 노회찬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인데, 이곳 역시 한국GM 경차 공장이 있는 곳이다.

이슈브리핑에서는 외신(뉴욕타임스) 기사를 조선일보가 왜곡한 부분을 타일러 라쉬이근철 언어문화연구소 소장이 교차 검증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외신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기업들이 정치적으로 엮일 것을 두려워해서 평창 올림픽 지원을 꺼린다'라는 주장을 하였다. 조선일보에서는 이를 '문재인 정부가 재계를 홀대해서 올림픽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린다'라고 왜곡했다는 것.

흑터뷰에서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장소에 직접 강유미가 참석해서 인터뷰를 하였다.

2.7. 7화 / 2018.03.08


이날 이슈브리핑 게스트로 3주째 출연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나온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제2 롯데월드 문건을 폭로한 사람으로 박근혜정부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한 문건을 직접 필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강유미는 이러한 문건의 내용 일부를 홈쇼핑으로 패러디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여담으로 방송 당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라 노회찬 의원은 이슈브리핑 때 이재정 의원과 강유미에게 꽃을 선물로 줬다.

2.8. 8화 / 2018.03.15

"(이명박 전 대통령은) 권력을 가져서는 안될 사람, 정치 해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8화 이슈벙커 인터뷰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을 주제로 다룬 첫 번째 이슈벙커에서는 '이명박 리포트'의 저자 김유찬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김유찬은 사전 화상통화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을 사람을 귀하게 여길줄 모르는 사람이며 법을 잘 안 지키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운전기사 이 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명박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때 이 모가 퇴근길에 전셋값을 올려달라해 MB에게 20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 이야기 했는데, 돌아온건 다음날 바로 해고가 되었다고한다. 이 사연을 듣고 매정하구나라고 느꼈다고한다.

본 녹화 전화 인터뷰에서는 MB는 '"권력을 가져서는 안될 사람, 정치 해서는 절대로 안 될 사람"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했으며 17대 대선 당시 국민들이 이명박의 진면목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선택한 결과를 국민이 잘 알고 있다고한다. 그리고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쓰는 사람이며 보수 기자들에게 한달 술값을 4000만원이상 결제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명박의 소환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본인이 뿌린대로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흑터뷰에서는 강유미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찾아갔지만 만나주지 않은 모습[* 과 이명박의 검찰 소환 당시 강유미가 검찰청을 직접 찾아가서 확성기로 '다스는 누구껍니까?'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왔다.

2.9. 9화 / 2018.03.22


이날 방송에서는 정봉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행적 당시 찍은 780장의 사진을 입수해 일부를 공개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정봉주 성추행 의혹 문서 참고.) 참고로 노회찬 의원이 계속 나오고 있는것으로 보아 고정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28일 정봉주의 카드 내역 공개와 관련해 해당 방송 내용이 논란이 되고있다. 김어준이 사진 780장을 공개하며 허위 주장을 옹호한 셈이라는 것이다. 다만, 해당 방송 내용은 전적으로 사실이며, 이 방송에서 김어준은 정봉주를 옹호한 적이 없다. 일단 김어준은 해당 내용을 공개함에 앞서 '나는 특수 관계인이기 때문에 별도의 의견을 내지 않겠다.'는 전제조건을 깔고 사진을 공개했으며, 방송 내용은 27일 전까지 집중되던 시간대이자 민국파 등이 주장한 1시~2시 사이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것이었고, 이후 정봉주가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혀진 시간은 오후 6시 정도로 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이 일이 민국파의 주장을 비판한 것, 즉 정봉주의 옹호로 보인 점 때문에 방송 게시판에는 비난 글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블랙하우스 측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팩트 체크를 했을 뿐 우리는 정 전 의원을 옹호하거나 대변하기 위해서 방송을 한 것이 아니다'란 공식 입장을 보였다.# 물론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취사선택과 배치가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았냐는 비판은 여전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정봉주 성추행 의혹 문서에 나와 있다.

비디오머그에서 언급된 상황에 대하여 현장에 있던 노회찬 의원이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는데 강원랜드 채용비리 당사자인 염동열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으로 활동중인데 노회찬 의원이 "오염된 칼로는 수술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사개특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이 커넥션 의혹의 문자를 언급한 것이다.

사실 문자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실은 안미현 검사가 과거에 맡은 사건의 변호사가 공교롭게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제원이 '두 사람이 짜고 강원랜드 사건을 모함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 주장을 했는데 결국 아무 관계없는 이야기를 갖고 물타기를 해버린 것이다.

여담으로 방송 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다. 그래서 관련된 뉴스 특보를 하느라 방송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우연히도, 구속 소식을 알리는 속보 자막이 떴을 때, 블랙하우스에서는 2018 북미정상회담을 다루며 트럼프가 벚꽃 꽃잎을 보며 미소를 짓고 김정은이 박수를 치는 장면이 나왔다.

2.10. 10화 / 2018.03.29


정봉주 성추행 의혹을 다룬 9화 당시의 방송 내용에 대한 설명과 사과로 방송을 시작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룬 이슈브리핑에서는 스브스뉴스와 콜라보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할때 주고 받은 내용을 통하여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영상이 방송되었다.

흑터뷰에서는 연희동의 전두환 자택에 찾아갔는데 유명호텔의 출장뷔페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다. 촬영날의 다음날이 이순자의 생일이었단다. 이를 보고 강유미는 "29만원 밖에 없는 분께서 돈이 꽤 될텐데"라고 비꼬았다. 그리고 확성기로 "아직도 5.18 운동폭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직도 전 재산이 29만원입니까"라고 외쳤다.

2.11. 11화 / 2018.04.05


이날 방송 특별게스트로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출연했다. 흑터뷰에서는 일본판 촛불집회 현장을 찾았다. 흑터뷰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다룬 해외 이슈이자 첫 해외 촬영이다. 강유미가 일본에 도착한 후 무턱대고 한 건물에 들어가려다가 일본 경찰의 제지를 받고 물러났다. 그런데 그 건물의 정체는 일본 국회의사당(...). 쓸데없이 웅장하게 나오는 배경음악(Paul Anka의 You Are My Destiny)과 어떻게 찍어서 가도 국회를 골라서 가냐며 낄낄대는 출연진들의 반응은 덤이다.

2.12. 12화 / 2018.04.12


흑터뷰에서 전반기 국회에 출석체크를 다뤘다. 여기서 인터뷰를 했거나 시도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개근상 결석률 각 당내 1위[17]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보좌관 대리)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수상 거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 대표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참고로 국회 사무처 직원들 관계자들이 따라붙기 시작을 했다. 결국 쫒겨났다. 이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진상규명하는 노숙 시위자를 만났다. 이후 강유미 특보에게 김상희 의원은 지역구나 선거 준비등으로 결석 하는 것은 명분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슈벙커에서는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2007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던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이 출연해 정상회담 준비과정과 정상회담에서의 북한의 모습, 비핵화 문제 등을 다뤘다.

아는척 메뉴얼에서는 재벌개혁 문제에 대해서 다뤘다. 박상인 교수는 재벌은 일본의 자이바츠에서 가져왔으며 대규모 기업집단, 가족의 지배로 정의했다.

2.13. 13화 / 2018.04.19

"검사라는 사람이 범죄 피해를 입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 서지현 검사(13화 독한대담 중)
"세월호 방해 지시받으셨나요?" - 강유미(13화 흑터뷰 중)

이슈 브리핑에서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외유 및 셀프후원 논란,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논란을 다루었다.[18]

흑터뷰에서는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2기 특조위에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선임된 황전원을 인터뷰했다.

이슈벙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상규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지 논의하였다. 블랙박스 영상과 네덜란드에서 이뤄진 모형실험 결과 등을 공개하면서, 선조위에서 왜 외력설을 조사해야 한다고 결정했는지를 말했다. 이어서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진상규명을 방해했는지 얘기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냈다.

1. 전문가와 언론 모두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지 않은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2. 정권의 진상규명 의지는 있지만, 정부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 당시 세월호에 관여한 공무원들은 여전히 현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변화 속도가 너무 느리다.
3. 이제는 침몰원인에 대한 모든 논의를 음모론으로 놔두지 말고 공식적인 체계 안으로 들여오자.

독한 대담에서는 검찰청 내부 성추문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출연했다. 서지현 검사는 피해를 당한 뒤 검찰 조직내에서 사건을 해결하길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한다. 사회적 고발을 선택한 이유는 안태근 검사장이 권력자라서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특히 검찰 사무감사[19]에서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사소한 것을 갖고 지적을 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김어준이 왜 자신을 만나기로 결정했냐고 묻자[20][21] 서지현 검사는 법무부와의 메일 공방 당시 다른 언론이 진실공방 프레임을 짜고 보도를 할 때 김어준이 '가해자가 사라지고 있다'며 사건의 본질을 짚어준 사람이라 나왔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모든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사회를 모두가 행복하고 공정한 세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한다.

2.14. 14화 / 2018.04.26

2.15. 15화 / 2018.05.03

2.16. 16화 / 2018.05.10

2.17. 17화 / 2018.05.17

2.18. 18화 / 2018.05.24

2.19. 19화 / 2018.05.31


이슈벙커에서 정세현 전 장관의 예측이[24] 그대로 적중하면서 정 전 장관이 왜 국내 최고 북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번화에서 반응이 좋았던 코너는 온갖 빅 이슈에 파묻힌 러시아 월드컵을 다룬 '아, 맞다! 월드컵이었다' 코너였다. 이번 코너의 진주인공은 당연 최용수 전 감독으로 시작부터 블랙하우스가 스포츠 토론 프로그램으로 알고 섭외에 승낙했는데 프로그램 진상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시작하더니, 특유의 방언과 입담을 빵빵 터뜨렸다. 그 유명한 독수리슛의 경우 "을용이의 패스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이라며 동생을 파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여기에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었도 도전 할 수 있다."는 말을 김어준이 "(국가대표팀의 진출 가능성이)1%라고 보시나요?"라고 지적하자 좋은 질문이라면서 말문이 막하기도 했다.

차범근 전 감독도 김어준 특유의 짓궂은 질문에[25] 휘둘리며 맹활약!? 했다. 초반에는 워낙 어려운 질문들만 나와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터졌다.

꿀잼 포인트는 2018년도 월드컵 전력분석은 어디가고 하필이면 98년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에 맞붙게 된 멕시코전에 입을 털면서 나온 차 감독과 최용수 당시 국가대표 공격수의 20년 묵은 진실공방 난타전(...). 코너 초반 최용수 감독의 차범근호시절 활약을 이야기하다가 1997년 9월 열린 98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인 카자흐스탄전에 골 넣고 세리머니로 광고판 넘다가 자빠진 흑역사나[26], 본선에서 뛴 기억이 별로 없다고 김어준이 약을 올리던 와중에도 "공격수는 개성이 있어야 한다","공격수는 성격이 저래야 된다."라면서 최용수를 애써 두둔했지만[27], (최종예선 득점리더였던)"근데 왜 멕시코전에 안넣으셨어요?"라고 질문하자 낚시에 넘어간 차감독이...
차범근: 월드컵 분위기를 볼때... 최용수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볼을 관리할...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김도훈 선수를 결정을 했는데, 이게 예선전, 청소년(대표팀)때도 보면 우리 최용수 감독이 아주 다혈질이예요. 조금만 누가(공격)하면 못견디고, 자제를 못하기 때문에... 꼭 뭔가 예감이, 사고칠 것 같은...(일동 폭소) 그런데 엄한데서 딱! 터졌잖아요
실시간으로 썩는 최용수 감독의 표정이 백미

이말을 하고 최용수 감독한테 "미안하네!"라고 20년 만에 사과하는 훈훈한 마무리(...)(일동 폭소). 최용수 감독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는데 이후 FC서울 감독 시절 지도했던 차두리에게 (심심하면 불러가지고)"너희 아빠가 그 때 잘못된 선택을 했어"라고 수시로 이야기 했다고 한다(...). 최고 흑역사인 네덜란드 전 5대0 대패 이야기가 나오자 이번에는...
차범근: (울컥한듯)한경기 지고 (감독경질설) 그런게 있을때, 너희들이 왜 (감독님)대변을 못해, 그때? 예선전에 얼마나 니들이 감독을 힘들게 했냐고?!
김어준: (옆에서 낄낄대면서)(20년 만에)왜 선수들은 변호 안해줬냐고 섭섭해 하시는거 아닙니까.
최용수: 저는 그때 주장도 아니고 저는 힘이 없었습니다.(일동 폭소) 저는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큰(의의가 있었고) 발언권도 없었습니다.
김어준: (낄낄거리며) 전력분석 하려고 그랬는데 이거... 전력분석은 전체적으로 어렵다가 전력분석이예요.
참으로 웃픈 20년만의 뒷풀이

이 코너에서 차범근 감독은 우리 대표팀의 성적으로 자신의 희망이라고 전제하고 2무 1패라고 예상했고, 최용수 감독은 1승 1무 1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무 1패라고는 하지만 쓴소리 안하기로 유명한 차붐이 1승한다고 말못하는 시점에서.... 정작 최용수는 후반 독일전 이야기를 하다가 독일이 2승후 주전들을 빼고 임할거란 예상을 하니까 그러면 역으로 독일을 1승 제물로 삼자라는 손빈삼사법드립을 치자 일동 대폭소(...). 그리고 그와중에 토마스 뮬러의 월드컵 8골넣으면 통산 득점왕이니까 한국전에 골 많이 넣으려고 할거다라는 니콜라스의 발언이 타겟이 되어 맘상한 형님들에게 집중 공격당하는 지못미 상황이 연출(...).

그러면서도 차범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6강 진출여부를 떠나서 우리 축구팬들이 TV로 보면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고 감동할 수 있게 열심히 뛴다면 그게 성공이고 16강 진출 실패해도 가치있는 월드컵 출전이라고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을 감쌌다.

그리고 최용수는 5주 뒤 방송에서 하석주와 차범근에게 신나게 놀림 당했다.[28]


[1] 실제 유병언 일가의 유죄 판결문에도 세월호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2] 유대균의 발언에 의하면, 세월호를 처음 본 게 언론에 보도된 것을 유병언과 함께 본 것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언론 보도를 보면서 "저게 청해진 해운의 배야?"라고 이야기 했다고.[3]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는 막걸리 병들이 널브러져 있었는데, 유병언은 평소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위생에 대한 관념이 남달랐다고 증언했다.[4] 현재 두바이에 있다고 한다.[5] 사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통적으로 '북한산 입구 근처가 카섹스 매니아들이 밤에 많이 가는 성지'라는 소문은 꽤 있었다고 한다. 블랙하우스 방영보다 한참전인 10월초에 YTN의 라디오 겸 팟캐스트(일부는 라디오로, 시간에 따라 전체분량은 팟캐스트로 방송한다) '시사 안드로메다'에 주진우가 특별손님으로 나왔을 때, 진행자 이동형과 주진우가 이 사건에 대해 말하면서 '성스러운 곳', '성직자같은 분들?', '산에서 성적으로 뭐..' 등 이 방송내용에 나온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6] 김어준은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을 관전한 뒤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7] 중앙일보가 선수촌 사진에 인공기가 크다고 보도사진을 냈으나 실제로는 카자흐스탄 국기와 크기가 비슷하다 이것은 프레임의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8] 이승형 변호사는 실제 판사 블랙리스트에 있던 판사였으며 우리법연구회에 가입해 있었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승형 변호사는 이번에 공개된 블랙리스트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밝혔다.[9] 강유미가 직접 집에 찾아가서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인터폰으로 거절의사를 밝혔다.[10] SBS 비디오머그와 컬레버로 진행[11] 이 방송 3년 후 노선영은 김보름에게 민사소송을 당했고 김어준 본인은 2021년 재보궐선거,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3연패에 크게 기여하면서 민주당의 삼대오물급 취급을 받고 있다. 이 상태에서 김보름이 최종적으로 승소한다면 국민의힘하태경(부산 해운대구 갑) 국회의원, 감사원장으로서 김보름의 누명을 벗기는데 공헌했던 최재형(서울 종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대표인 이준석의 지원 아래 김어준, 배성재, 유시민, 최민희, 박경미, 윤건영에게 민사소송을 추가로 벌일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김보름은 마찬가지로 홍익표와 이광재가 매우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대구광역시 출신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혼자서 김보름 쉴드 쳤다가 페이스북이 폭파당할 뻔 했다. 이준석도 본적지는 대구광역시 중구다.[12] 참고로 경찰을 떠나 대구 달서구청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상황이다. 현재는 21대 국회의원이 되었고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13] 8뉴스로 원대 복귀해서 이슈브리핑 코너에 하차한 후 흑터뷰에 출연했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팩트체크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14] 아이들에게 대통령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치면 돈을 주는 행위를 했다.[15] 개근한 의원에게는 개근 상장을 줬다.[16] 현 경기도 교육감, 2007 남북정상회담 총괄 책임자[17] 이 4사람은 인터뷰를 거절했다.[18] 녹화일이 4월 16일이라 김기식의 사퇴, 그리고 녹화일 이후에 제기된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 사이에 지속적인 메시지가 오고갔다는 의혹에 대한 얘기는 다뤄지지 않았다.[19] 고검에서 나와서 일 처리의 규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이뤄졌는가 살피는 감사.[20] 김어준의 인터뷰 스타일은 독한대담이란 코너명에 걸맞게 대단히 독하고 예리하게 파고들기로 유명하다.[21] 여담으로 김어준은 한국의 미투 운동에선 적으로 치부되는 입장이다. 미투 운동이 정치적인 용도로 사용될 것이란 입장을 보인데다 정봉주에 대해 옹호적으로 보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해 좋은 인상이 없으며, 미수로 그치긴 했지만 김어준을 성폭행 가해자로 몰려는 청원이나 기자에 의한 협박이 있었다.[22]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인터뷰를 거절했다.[23] 원래 아는척 매뉴얼 코너지만, 중간에 '아는척'이 지워지고 '북한시그널'이란 문구로 바뀌었다.[24] 이번 녹화가 방송 되기 이전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을 만난다.[25] "5대 0으로 지셨죠?"부터 시작해서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미우신가요?",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을까요, 북미정상회담 성공 가능성이 높일까요?"[26] 그러나 최용수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했다.[27] 이어지는 최용수의 "그래서 제 별명이 최종예선입니다."라는 장렬한 자폭이... 그리고 최용수는 자신은 멕시코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명보형과 같이 실전준비를 했는데 선발명단에서 빠졌다고 서운함을 표하기도...[28] 월드컵으로 인해 결방 발생. 하석주는 21화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