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임한 직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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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고문 김영철 金英徹 | Kim Yong Chol | |
출생 | 1946년 ([age(1946-01-01)]세) |
량강도 | |
학력 | 만경대혁명학원 (졸업)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학사) |
주요서훈 | 김정일훈장(2012) |
정당 | |
군사경력 | |
계급 | 대장 |
복무 | 조선인민군 육군 |
(미상)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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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군인, 정치인.원래 남북 군사외교의 실무자였으며 이후 정찰총국장을 거쳐 김양건의 사망 이후 대남비서, 통일전선부장을 역임하며 김정은 시대 대남 정책을 총괄하였다. 2022년 들어서 은퇴하였으나 2023년 6월에 갑자기 현역으로 복귀했다.
일부 북한 연구자들에 의하면, 북한 내 강경파의 실세이며 김정은과 어느정도 나눠진 권력을 누린다는 분석이 있다. 김영철은 알다시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에게 초고층빌딩에서 식사를 접대받고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는 등 단순한 북한군 장령급 장교 이상의 처신을 했는데, 이는 북한 정치 기준으로 조명록차수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은 물론이고 황병서 등이 날아가는 와중에도 전혀 숙청되었다는 기록이 없으며, 단순히 계급이나 직책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인망이 있으며, 권력에 비해 의전상 높은 직책을 가지지 않고 몸을 낮추는 면도 있다.
2. 생애
2.1. 초기 이력 및 정찰총국장 시절
1946년 량강도에서 태어나서 만경대혁명학원,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이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 당시 북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남한 적이 있다. 당시 계급은 소장이었으며, 인민무력부 부국장을 맡고 있었다. 본명은 김동수인데 김일성의 요구로 인하여 김영철로 개명했다는 주장이 있다. 남북회담 당시에 대한민국 육군준장 박용옥과 대립했는데, 기선제압을 하겠다고 '준장'도 장군이냐고 놀려대곤 했다고 한다. 근데 이후 박용옥이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박용옥 소장이 김영철에게 아직도 별 한개냐고 역으로 놀렸다고 한다. 그런데 1993년 7월 19일, 최고사령관 명령 0040호에 따라 소장으로 진급한 김영철이 있는데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북한에서 남한을 상대할 때 기선제압을 하느라 김영철의 계급을 실제보다 높게 내세웠거나 강등 후 재진급했다는 소리가 된다.이후 북한 군부의 대남 초강경파로 활동했으며 2009년,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의 대남 공작기구들을 통합하여 정찰총국이 신설되자 초대 정찰총국장에 임명되었다.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 겸 군사위원에 선출되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2년 2월 15일 최고사령관 명령 003호에 따라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5년 12월, 김양건 장의위원을 지냈다. 김양건 사망 후 후임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임명설이 제기되었는데, 대남 무력도발 총책임자인 정찰총국장 출신인 그가 대남비서로 조동된 것으로 보아 북한 내부 대남 온건파가 김양건 사망과 함께 모조리 숙청당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지만 김양건 숙청설이 별 근거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다는 점, 그리고 김양건이 온건파라는 주장은 순전히 남한에서 군인 출신인 김영철에 대비해서 이미 죽은 김양건을 근거 없이 추켜올리는 정황이 있다는 것을 보면[1] 검증이 필요한 주장이다.
2.2. 대남비서(및 부위원장) 시절
2016년 2월부터 비서국 비서 직함으로 등장하면서 대남비서 임명이 확인되었으며, 2016년 5월, 7차 당대회에서 정무국 부위원장, 정치국 위원,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되었으며 군사위원에도 재선되었다.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회의에서 신설된 북한의 국가최고기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통일전선부장 자격으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도 선출되었다. 하지만 정찰총국 대좌 출신 탈북자 김국성은 김영철이 자만심이 강해서 마구 떠벌리는 경향이 강했다고 증언했는데 이런 성격이 문제가 되었는지 2016년 8월 31일 통일부는 김영철이 권력남용이 원인이 되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방 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7차 당대회 시점의 김영철 |
이후 복귀하여 다시 대남 문제를 전담하였으며 특히 2018년 남북미 화해무드 기간에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 대표단장으로 참석하였다. 다만 이는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당연히 수행원으로 동행하였으며, 그의 거취가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북미정상회담 직전 김계관과 최선희 등이 막말을 퍼부어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를 통보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그가 수습을 맡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외무성이 사고치고 통일전선부가 수습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김영철이 무리하게 강수를 두었다가 망한 것으로 보았다. 이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김영철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김정은의 친서를 차에 두고 내렸다고 한다.
김영철의 이런 똥꼬쇼에도 불구하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통일선전부장에서 해임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면서 숙청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2019년 4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장금철이 후임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되면서 부장에선 물러났다. 하지만 대남비서 자리에 해당하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직함은 여전히 유지하면서 대남정책을 지휘했다.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위원 및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 재선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9년 5월 31일, 조선일보가 김영철이 혁명화를 당했다고 보도했으나 그 직후 공개석상에 다시 등장하면서 건개함을 과시했다. 10월 27일, 11월 8일, 12월 9일,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장 자격으로 연이어 담화를 발표해서 미국을 비난했다.
최근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과 아량을 오판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4차회의 1위원회회의에서 미국대표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미조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것이라느니,북조선이 FFVD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느니 하는 자극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 한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유엔《제재결의》리행을 집요하게 강박하고있으며 추종국가들을 내세워 유엔총회에서 반공화국결의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지어 미전략군사령관지명자라는 놈은 국회 상원에서 증언하면서 우리 국가를 《불량배국가》로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미군부호전세력들은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훈련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제반 상황은 미국이 셈법전환과 관련한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기는커녕 이전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러한 적대행위들과 잘못된 관행들로 하여 몇번이나 탈선되고 뒤틀릴번 했던 조미관계가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는것은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에 형성된 친분관계의 덕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수 없으며 조미관계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 미국이 우리가 신뢰구축을 위하여 취한 중대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성과물》로 포장하여 선전하고있지만 조미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교전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있다. 미국이 자기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이해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나는 영원한 적도,영원한 벗도 없다는 외교적명구가 영원한 적은 있어도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격언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평 양(끝) |
17일 미국방장관은 남조선과의 련합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선의의 조치》를 취한데 맞게 북조선도 《상응한 성의》를 보이며 협상탁에 조건부없이 복귀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연기를 그 누구에 대한 《배려》나 《양보》로 묘사하면서 마치도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것처럼 생색을 내고있는데 우리가 미국에 요구하는것은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지하라는것이다. 합동군사연습이 연기된다고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것이 아니며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노력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다. 미국이 조미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어째서 대화상대방인 우리를 모독하고 압살하기 위한 반공화국《인권》소동과 제재압박에 그처럼 악을 쓰며 달라붙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볼 때 미국의 이러한 행태가 혼탕스럽고 엇박자를 내는것처럼 불투명하게 보일수 있지만 우리의 눈에는 모든것이 명백하게 보인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적야심을 버리지 않고 년말년시를 앞둔 지금의 바쁜 고비를 넘기기 위해 시간벌이만을 추구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말끝마다 비핵화협상에 대하여 운운하고있는데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완전하고도 되돌릴수 없게 철회되기 전에는 그에 대해 론의할 여지도 없다. 우리는 바쁠것이 없으며 지금처럼 잔꾀를 부리고있는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이 전혀 없다. 이제는 미국대통령이 1년도 퍽 넘게 자부하며 말끝마다 자랑해온 치적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당한 값을 받을것이다. 비핵화협상의 틀거리내에서 조미관계개선과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문제들을 함께 토의하는것이 아니라 조미사이에 신뢰구축이 먼저 선행되고 우리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온갖 위협들이 깨끗이 제거된 다음에야 비핵화문제를 론의할수 있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전에는 비핵화협상에 대하여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주체108(2019)년 11월 18일 평 양(끝) |
미국대통령의 부적절하고도 위험성높은 발언과 표현들은 지난 5일 우리의 경고이후에도 계속되고있다. 지난 5일 우리는 미국대통령이 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자극적표현을 계속 반복하는가를 앞으로 지켜볼것이며 의도적으로 또다시 우리에 대한 이상한 발언과 표현들을 사용할 때에는 문제를 다르게 보겠다는 명백한 립장을 밝혔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트럼프는 7일과 8일 기자회견과 자기가 올린 글에서 우리가 선거에 개입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켜볼것이라느니,북조선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자기는 놀랄것이라느니,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사실상 모든것을 잃게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은근히 누구에게 위협을 가하려는듯 한 발언과 표현들을 타산없이 쏟아냈다. 참으로 실망감을 감출수 없는 대목이다. 어쩔수없이 이럴 때 보면 참을성을 잃은 늙은이라는것이 확연히 알리는 대목이다. 트럼프가 매우 초조해하고있음을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듯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여서 또다시 《망녕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될 시기가 다시 올수도 있을것 같다.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지만 우리 국무위원장은 미국대통령을 향해 아직까지 그 어떤 자극적표현도 하지 않았다. 물론 자제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없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나는 트럼프에 대한 우리 국무위원장의 인식도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만약 우리더러 보고 들으라고 한 언행이라면 트럼프식허세와 위세가 우리 사람들에게는 좀 비정상적이고 비리성적으로 보인다는것과 내뱉는 말마디 하나하나가 다 웃지 않고는 듣지 못할 소리들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트럼프의 이상한 목소리를 듣고 우리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고려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걱정 또한 하지 않을것이다. 트럼프는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는것이 많다. 우리는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미국이 더이상 우리에게서 무엇을 빼앗는다고 해도 굽힘없는 우리의 자존과 우리의 힘,미국에 대한 우리의 분노만은 뺏지 못할것이다. 트럼프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자기는 놀랄것이라고 했는데 물론 놀랄것이다. 놀라라고 하는 일인데 놀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안타까울것이다. 년말이 다가오고있다. 격돌의 초침을 멈춰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지금처럼 웃기는 위세성,협박성표현들을 골라보는것보다는 더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시간끌기는 명처방이 아니다. 미국이 용기가 없고 지혜가 없다면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미국의 안전위협이 계속해 커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는수밖에 없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9일 평 양(끝) |
2020년 2월 27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1차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했으며 다른 정치국 위원들과 같이 두번째 열 왼쪽 끝단에 앉아 있음으로 당내 직무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4월 1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2차 정치국회의에도 참석했으며 착석 서열이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6월 8일, 김여정과 함께 대남사업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릴데 대한 지시"를 내리기로 결정, 남북 사이의 모든 연락선을 차단해버렸으며 6월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벌어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후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며 2020년 6월 24일 "남조선군부에 주의를 환기시킨다"라는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하여 남한을 위협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6월 23일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으며 추진중에 있던 일련의 대남행동들도 중지시키는 조치가 취해졌다. 남조선당국의 차후태도와 행동여하에 따라 북남관계전망에 대하여 점쳐볼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남조선《국방부》 장관이 기회를 틈타 체면을 세우는데 급급하며 불필요한 허세성목소리를 내는 경박하고 우매한 행동을 한데 대하여 대단히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완화는 일방의 자제와 선의적인 행동의 결과만으로는 실현될수 없으며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쌍방의 노력과 인내에 의해서만 비로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을것이다. 남조선군부는 이 기회에 저들의 《대비태세》선전에 주력하는 모습을 생심먹고 연출해대면서 《철저한 대북감시유지》와 《대비태세강화》같은 대립적인 군사적성격이 농후한 행동강화립장을 두드러지게 표명하는가 하면 우리의 행동에 대해 무턱대고 《도발》이라는 극히 자극적인 표현들을 람발하고있다. 24일 《국회》 본청사에서 열린 그 무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우리의 군사행동계획이 보류가 아닌 완전《철회》로 되여야 한다고 도가 넘는 실언을 한데 대하여 매우 경박한 처사였다는것을 경고하지 않을수 없다. 앞으로 저들의 철저한 《위기감시노력》과 《군사적대비태세》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했다고 생색내기를 해볼 심산이였다면 너무도 부실하고 부적절한 시도라고 말해주고싶다. 언제인가 우리는 이번과 류사한 남조선《국방부》의 분별없는 언동을 놓고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댄다고 평한적이 있었다. 우리가 공식적인 대남립장발표에서 다시 이런 험한 표현들을 쓰지 않도록 하려면 현명하게 사고하고 처신해야 할것이다. 위협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보류》가 《재고》로 될 때에는 재미없을것이다. 남조선《국방부》의 때없는 실언탓에 북남관계에서 더 큰 위기상황이 오지 말아야 한다. 자중이 위기극복의 《열쇠》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주체109(2020)년 6월 24일 평 양 (끝) |
2.3. 통일전선부장 시절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재선, 통일전선부장에 복귀했으나 대남비서직이 폐지되면서 비서국에는 선거되지 못했다. 8월 11일, 통일전선부장 자격으로 다시 대남 위협 담화를 발표했다.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내외의 한결같은 기대속에 힘들게 마련되였던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8월 10일부터 우리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여 진행하는 전쟁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당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지난 8월 1일 남조선이 미국과 벌려놓는 전쟁연습이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암담하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것이라는것을 상기시키며 희망과 절망이라는 두 길가운데서 선택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하게 될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담아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남조선당국에 분명한 선택의 기회를 주었던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이번에 변명할 여지없이 자기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입버릇처럼 외워온 평화와 신뢰라는것이 한갖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우리의 권언을 무시하고 동족과의 화합이 아니라 외세와의 동맹을,긴장완화가 아니라 긴장격화를,관계개선이 아니라 대결이라는 길을 선택한것이다. 기회를 앞에 놓고도 남조선당국이 명백한 자기들의 선택을 온 세상에 알린 이상 우리도 이제는 그에 맞는 더 명백한 결심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그들스스로가 얼마나 위험한 선택을 하였는지,잘못된 선택으로 하여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위기에 다가가고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것이다.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제손으로 날려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대가에 대하여 똑바로 알게 해주어야 한다. 남조선과 미국이 변함없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도 다른 선택이란 할수 없다는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진행해나갈것이다. 주체110(2021)년 8월 11일 |
이후 계속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2022년 5월, 현철해 장의위원을 지냈다. 6월 7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9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하였으며, 6월 8일, 조선로동당 8기 5중 확대회의에서 리선권에게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물려주었다. 하지만 정치국 위원 자리는 계속 유지하였다. 7월 27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했다. 2022년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했다. 2022년 9월 7일부터 9월 8일 사이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에서 참석했다. 해당 회의에서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국무위원회 인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인선은 이루어졌고, 리선권에게 상임위원 자리를 물려주고 소환되었다. 9월 25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하였다. 12월 17일, 당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2월 26일, 사회주의헌법 제정 50주년 기념보고대회에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 리일환, 김재룡, 전현철, 박태성, 박정근, 최선희, 오일정, 박태덕, 김형식, 조춘룡, 한광상, 리철만, 김성남, 김여정, 리선권, 양승호, 주철규, 리창대, 박수일, 우상철, 김영환, 리영길, 정경택, 리태섭과 함께 참석하였다. 그런데 정치국 위원임에도 불구하고 8기 6중 확대회의 집행부로 선출되지 못했으며 8기 6중전회에서 정치국 위원 및 당중앙위원회 위원에서 소환되었음이 후일의 정황으로 확인되었다.
2.4. 은퇴와 복귀
2023년 1월 17일부터 1월 18일 사이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8차 회의 주석단에 포함되었는데, 정치국 위원이 아니라 국무위원 자격으로 포함되었으며, 따라서 북한 보도에서 이름이 따로 보도되지 않았다. 이렇게 은퇴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2023년 6월, 8기 8중전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직접 보선, 정치국 후보위원에 보선됨으로 전격적으로 중앙당 지도부에 다시 진입했다.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되면서 8기 6중전회에서 당중앙위원회에서도 소환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2023년 6월 현재 맡고 있는 직함은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이전에 은퇴한 상태임도 확인되었다.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대남 강경파로 대남도발 및 협상에 오랜 경험이 있는 그가 다시 지도부로 불려온 것으로 보인다. 7월 27일, 전승 70돐 경축 대공연 및 기념보고회와 열병식에 참석하였다. 이후 9.9절 열병식에 참석했다. 9월 19일 김정은 귀국환영식에 참석했다. 9월 26일부터 27일 사이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9차 회의에 참석했다. 11월 26일,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참여했다. 12월 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했다. 12월 16일,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이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2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석, 이후 대남, 외교분과 협의회를 지도했다. 12월 3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8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했으며 12월 31일, 신년경축공연을 관람했다.2024년 1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 참석했다. 4월 14일, 태양절을 기념하여 만수대언덕의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참배했다. 5월 8일, 김기남 장의위원에 위촉되었다. 5월 9일, 김기남 장의식에 참석했다. 이후 통일전선부가 당중앙위원회 10국으로 개편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그렇다면 당중앙위원회 고문이나 10국 고문을 맡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8기 10차 전원회의는 불참했으나 7월 8일, 김일성 3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7월 26일부터 27일 사이, 7.27 71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9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9월 9일, 김정은 연설을 들었다. 10월 7일부터 8일 사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에 참석했다. 10월 9일, 당창건사적지를 참관했다.
3. 경력
임기시작 | 임기종료 | 비고 |
조선인민군 정찰총국장 | ||
2009년 2월 24일?[2] | 2016년 초 | 정찰총국 설치 대남비서로 영전 |
조선로동당 6,7기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 ||
2010년 9월 28일 | 2017년 10월 7일? | 3차 당대표자회에서 선출 7차 당대회에서 재선 7기 2중전회에서 소환?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대남비서 | ||
2016년 초 | 2016년 5월 9일 | 김양건의 후임으로 임명 7차 당대회에서 직함 개편 |
조선로동당 7기 중앙위원회 대남 부위원장 | ||
2016년 5월 9일 | 2021년 1월 10일 | 7기 1중전회에서 선거 8차 당대회에서 직함 폐지 |
조선로동당 7,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 ||
2016년 5월 9일 | 2022년 12월 28일 | 7기 1중전회에서 선거 8기 1중전회에서 재선 8기 6중전회에서 은퇴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 | ||
2016년 초? | 2019년 4월 10일 | 김양건의 후임으로 임명 7차 당대회에서 유임 7기 4중전회에서 해임 |
13, 14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 | ||
2016년 6월 29일 | 재임 중 |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 회의에서 선출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재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3, 14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 ||
2016년 6월 29일 | 2022년 9월 8일 |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 회의에서 선출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재선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에서 소환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 | ||
2021년 1월 10일 | 2022년 12월 28일 | 8기 1중전회에서 임명 8기 6중전회에서 해임 |
조선로동당 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 ||
2023년 6월 18일 | 재임 중 | 8기 8중전회에서 보선 |
4. 논란
4.1. 2018년 2월 방남 논란
2018년 2월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맞춰 방남했는데, 방남 허용의 적절성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문서를 참조.4.2. 김성태와 안부수의 대북송금 혐의 사건
김성태와 안부수에 의한 대북송금 사건에서 2018년~2019년 두 차례 금원을 수수한 자가 바로 이 김영철이었다고 한다.4.3. 2019년 조선일보 숙청설 오보 논란
2019년 5월 31일 하노이 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은 총살, 김여정은 근신이 처해지고 김영철은 노역형에 처해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하지만 이후 연합뉴스를 포함한 여러 언론매체에서 목격담이 보도되는 등 생사여부가 불확실했다.# 일각에서는 잠시 노역형을 살다가 복권된 게 아니냐고도 하지만 북한의 실정상 노역형까지 받을 정도로 권력 중심에서 밀려난 사람이 다시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김정일이 북한을 지배하던 시절 김정일의 매제였던 장성택도 실각한 뒤에 복귀하기까지 2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했는데, 김영철이 불과 한두 달만에 복귀한다는건 쉬이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이다. 더욱이 김영철은 통일전선부장에서 내려오긴 했으나 4월 10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11일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모습을 보인 부분도 노역형설을 갸웃거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래서 현송월 때처럼 조선일보가 제대로 팩트 체크도 안 하고 곧장 기사로 실었다가 망신을 자초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2019년 6월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김영철이 노역형에 처해져 권력에서 밀려났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상 오보였음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조선일보는 김영철이 재등장했다는 뉴스를 5면에 실었다고 한다. * 김영철 숙청설을 1면에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던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6월 4일에는 근신 처분을 받았다는 김여정도 함께 등장하기도 했으며 김정은과 리설주 바로 옆에 자리하여 그 위상이 되려 강화된 게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왔다. *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가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던 김혁철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CNN 보도와 우리나라 대북 담당 당국자의 확인이 있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