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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2:50:06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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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지도부
(본부당(간부5과), 전당, 군사)
선전선동부
간부부 경공업부 경제부 과학교육부
국제부 군수공업부 군정지도부 규률조사부
근로단체부 농업부 문화예술부 민방위부
법무부 재정경리부 총무부 10국
(문화교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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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선로동당_로고.svg 조선로동당의 전문부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朝鮮勞動黨 中央委員會 組織指導部

Organization and Guidance Department of WPK
<colbgcolor=#e40001><colcolor=white> 설립 1948년 9월 15일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부장 조용원
제1부부장 천태길
상위 조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하위 조직 5과
주소

조직지도부 청사
(평양시 중구역 해방산동)[1]
1. 개요2. 당 내 위상3. 하부 기관
3.1. 본부당부문3.2. 전당부문3.3. 군사부문3.4. 행정부문
4. 역대 조직지도부장
4.1. 조직부4.2.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clearfix]

1. 개요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산하 전문부서. 공식 명칭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이다. 영상

조선로동당 부서 중에서 인사권 등을 휘두르는 가장 중요한 부서이다. 2024년 9월 현재 조용원이 부장을 맡고 있다.

2. 당 내 위상

파일:국방TV BI.svg 파일:국방TV 페이스북.png
<rowcolor=white> 김부자의 독재를 지킨 북한의 2인자는?
북한 권력 핵심 축 ① 조직지도부
(2023년 11월 18일 방송분)

조선로동당에서도 선전선동부와 함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불리는 부서이다. 북한 5대 권력기관인 조선로동당 타 부서와 조선인민군, 국가보위성, 사회안전부, 외무성은 물론 내각과 지방당 조직등 모든 부서를 조직·지도·검열할 권한이 있으며 북한 5대 권력기관을 통제하고, 특히 국가보위부 사회안전부 중앙검찰소 같은 공권력 기관의 간부인사를 전담한 최고요직중의 요직으로 김정일이 1973년 조직지도부장 직위를 차지한 이후 수십년간 겸직했다. 조직부장 자리는 로동당 고위 당간부와 인민군 총정치국등 모든 간부인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때문에 공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2인자 자리이기 때문에 함부로 누구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2]

김동수 박사에 따르면 북한에 2인자가 있다면 로동당 조직지도부 자체라고 본다. 조직지도부장이나 제1부부장 같은 인물이 아니라 조직지도부 자체가 북한에서 모든 요직 인사권과 감찰권과 정책 지도를 할 수있기 때문에 조직지도부가 칼자루를 쥐고 국가보위성을 칼로 삼아 휘두르면 북한 통치 자체가 가능할 정도라고. 실제로 조직지도부 간부들은 직위와 상관없이 타부서에서 벌벌 떨정도의 권한을 행사하는데 부장-부부장-국장-부국장 정도도 아니고 과장정도만 되어도 로동당 여타 부서나 내각 장관은 가볍게 여길 정도로 권한이 큰 경우도 있다. 조선인민군 핵심 보직인 총정치국장 황병서도 조직지도부 출신 최룡해가 숙청한 것처럼. 그리고 조직지도부 출신이 하루아침에 상장이니 대장이니 하면서 군부에 낙하산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김일성이 절대 체제를 확립하고나선 친동생인 김영주에게 조직지도부장 자리를 주고 한때 김영주가 후계자로 떠올랐고 김영주와 김평일을 밟고 일어선 친아들 김정일이 후계자로 옹립되자 곧 조직지도부장을 차지하며 반대세력을 숙청했다. 특히 1973년 김정일이 지휘권을 가지면서 자신에게 권력을 얻게 도움을 준 3대혁명운동 단체 경험자 출신으로 자리를 채움과 동시에 조직지도부가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2대 김정일 체제 때는 부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김정일 자신이 사실상의 부장직을 겸임하고 김정일 직속 제1부부장들이 북한 고관대작들의 사상 검열이나 인사와 숙청 등을 관할하는 국가안전보위부를 마음껏 부리게 되면서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이 되었다. 그리고 최룡해가 부상 뒤 조직지도부장이 되어 사실상 북한의 2인자가 되었다.

군부와 함께 김씨왕조를 떠받치는 두 기둥이다. 군부와 조직지도부는 늘 대립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건이 '장성택 처형 사건', 장성택은 조직지도부의 수장이며 김정철을 후계자로 밀던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제강을 교통사고로 꾸며 암살하고 군부의 수장인 총참모장 리영호를 숙청하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조연준의 주도로 조직지도부와 군부가 힘을 합쳐 장성택을 실각시켰을 정도이다. 행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김정은 다음 가는 권력을 자랑하던 장성택을 실각시켰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이 두 조직의 힘은 막강하다.

중앙당 통일전선부 부원 출신 탈북자 장진성이 쓴 책에서는 아예 북한의 실권은 김정은이 아닌 당 조직지도부가 쥐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북한은 수령 한 사람만이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라고 말하고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라는 의견이다. 즉 현재 북한이라는 연극의 주인공은 김정은이며 총감독은 조직지도부라는 말.[3]
하지만 조직지도부라는 독자 조직에 지나치게 강력한 힘이 집중된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었는지, 아니면 김정은의 전반적 군기잡기의 일환인진 몰라도 2021년 1월, 8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조직지도부가 가지고 있던 검열권이 당중앙검사위원회, 규률조사부, 법무부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전보다는 좀 약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3. 하부 기관

본부당부문, 전당부문, 군사부문, 행정부문 등 4명의 제1부부장이 있었다가[4] 행정부문은 행정부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당생활지도부문, 당조직검열부문, 간부부문, 군사부문, 행정부문으로 세분화된다고 한다.

좀더 과거의 조직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이 기사에서 등장하는 조직부, 행정부, 간부부, 3대혁명소조지도부(청년), 63부(호위사령부)[5]가 있다고 한다.

3.1. 본부당부문

3.2. 전당부문

3.3. 군사부문

3.4. 행정부문

2021년 법무부로 재차 분리.

4. 역대 조직지도부장

4.1. 조직부

4.2.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1] 과거에는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에 있었으나, 최근 신청사를 세우면서 옮겼다.[2] 조직부는 베트남, 중국, 구 소련 등 공산당에 대부분 있는 조직이지만 로동당 조직지도부는 타국의 공산당에 비해서도 매우 권한이 강력한 편이다.[3] 다만 걸러들어야 해야 하는데 당장 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조직지도부장쯤은 정치범 수용소로 보낼 수 있다.[4] 전당부문이 아니라 내부부문이라는 설도 있다.[5] 호위사령부의 위장명칭은 963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