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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전문부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朝鮮勞動黨 中央委員會 組織指導部 Organization and Guidance Department of WPK | ||
<colbgcolor=#e40001><colcolor=white> 설립 | 1948년 9월 15일 | |
간 부 |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부장 | 조용원 |
제1부부장 | 김조국, 천태길 | |
상위 조직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 |
하위 조직 | 5과 | |
주소 | 조직지도부 청사 (평양시 중구역 해방산동)[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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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로동당의 중앙위원회 산하 전문부서. 공식 명칭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이다. 영상조선로동당 부서 중에서 인사권 등을 휘두르는 가장 중요한 부서이다. 2024년 9월 현재 조용원이 부장을 맡고 있다.
2. 당 내 위상
<rowcolor=white> 김부자의 독재를 지킨 북한의 2인자는? 북한 권력 핵심 축 ① 조직지도부 (2023년 11월 18일 방송분) |
조선로동당에서도 선전선동부와 함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불리는 부서이다. 북한 5대 권력기관인 조선로동당 타 부서와 조선인민군, 국가보위성, 사회안전부, 외무성은 물론 내각과 지방당 조직등 모든 부서를 조직·지도·검열할 권한이 있으며 북한 5대 권력기관을 통제하고, 특히 국가보위부 사회안전부 중앙검찰소 같은 공권력 기관의 간부인사를 전담한 최고요직중의 요직으로 김정일이 1973년 조직지도부장 직위를 차지한 이후 수십년간 겸직했다. 조직부장 자리는 로동당 고위 당간부와 인민군 총정치국등 모든 간부인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때문에 공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2인자 자리이기 때문에 함부로 누구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2]
김동수 박사에 따르면 북한에 2인자가 있다면 로동당 조직지도부 자체라고 본다. 조직지도부장이나 제1부부장 같은 인물이 아니라 조직지도부 자체가 북한에서 모든 요직 인사권과 감찰권과 정책 지도를 할 수있기 때문에 조직지도부가 칼자루를 쥐고 국가보위성을 칼로 삼아 휘두르면 북한 통치 자체가 가능할 정도라고. 실제로 조직지도부 간부들은 직위와 상관없이 타부서에서 벌벌 떨정도의 권한을 행사하는데 부장-부부장-국장-부국장 정도도 아니고 과장정도만 되어도 로동당 여타 부서나 내각 장관은 가볍게 여길 정도로 권한이 큰 경우도 있다. 조선인민군 핵심 보직인 총정치국장 황병서도 조직지도부 출신 최룡해가 숙청한 것처럼. 그리고 조직지도부 출신이 하루아침에 상장이니 대장이니 하면서 군부에 낙하산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김일성이 절대 체제를 확립하고나선 친동생인 김영주에게 조직지도부장 자리를 주고 한때 김영주가 후계자로 떠올랐고 김영주와 김평일을 밟고 일어선 친아들 김정일이 후계자로 옹립되자 곧 조직지도부장을 차지하며 반대세력을 숙청했다. 특히 1973년 김정일이 지휘권을 가지면서 자신에게 권력을 얻게 도움을 준 3대혁명운동 단체 경험자 출신으로 자리를 채움과 동시에 조직지도부가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2대 김정일 체제 때는 부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김정일 자신이 사실상의 부장직을 겸임하고 김정일 직속 제1부부장들이 북한 고관대작들의 사상 검열이나 인사와 숙청 등을 관할하는 국가안전보위부를 마음껏 부리게 되면서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이 되었다. 그리고 최룡해가 부상 뒤 조직지도부장이 되어 사실상 북한의 2인자가 되었다.
군부와 함께 김씨왕조를 떠받치는 두 기둥이다. 군부와 조직지도부는 늘 대립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건이 '장성택 처형 사건', 장성택은 조직지도부의 수장이며 김정철을 후계자로 밀던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제강을 교통사고로 꾸며 암살하고 군부의 수장인 총참모장 리영호를 숙청하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조연준의 주도로 조직지도부와 군부가 힘을 합쳐 장성택을 실각시켰을 정도이다. 행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김정은 다음 가는 권력을 자랑하던 장성택을 실각시켰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이 두 조직의 힘은 막강하다.
중앙당 통일전선부 부원 출신 탈북자 장진성이 쓴 책에서는 아예 북한의 실권은 김정은이 아닌 당 조직지도부가 쥐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북한은 수령 한 사람만이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라고 말하고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라는 의견이다. 즉 현재 북한이라는 연극의 주인공은 김정은이며 총감독은 조직지도부라는 말.[3]하지만 조직지도부라는 독자 조직에 지나치게 강력한 힘이 집중된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었는지, 아니면 김정은의 전반적 군기잡기의 일환인진 몰라도 2021년 1월, 8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조직지도부가 가지고 있던 검열권이 당중앙검사위원회, 규률조사부, 법무부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전보다는 좀 약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3. 하부 기관
본부당부문, 전당부문, 군사부문, 행정부문 등 4명의 제1부부장이 있었다가[4] 행정부문은 행정부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당생활지도부문, 당조직검열부문, 간부부문, 군사부문, 행정부문으로 세분화된다고 한다.좀더 과거의 조직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이 기사에서 등장하는 조직부, 행정부, 간부부, 3대혁명소조지도부(청년), 63부(호위사령부)[5]가 있다고 한다.
- 조직지도1부(당생활지도): 13개 과
- 4과(중앙기관(과학, 교육, 문화, 예술))
- 8과(대남)
- 9과(언론출판보도)
- 11과(대남행정)
- 조직지도2부(당조직검열): 15개 과
- 10과(대외)
- 11과(대남)
- 조직지도3부
- 조직지도4부
- 조직지도5부(근로단체): 5개 과. 조직부(당생활지도과), 통보과,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3대혁명소조와 함께 최고지도자에게 직보할 권한을 가진다.
- 서기실
- 89호실(만수대의사당, 금수산의사당): 8은 김정일이 좋아하던 숫자, 9는 김일성이 좋아하던 숫자라고 한다.
- 본부당위원회 조직부: 본부당의 조직지도부에 해당. 사실 당중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괄적으로 “조직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 조직1부
- 조직2부(통보)
3.1. 본부당부문
- 본부당부문 제1부부장: 본부당위원회 책임비서
- 조직부 담당 책임부부장: 본부당위원회 조직비서
- 생활지도과: 북한 내 모든 학교, 공장 등등 사회의 곳곳에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북한에서 당원과 민간인이 매주 실시하는 생활총화를 주관하기도 한다.
- 1과(중앙기관(행정, 경제))
- 2과(중앙기관(과학, 교육, 문화, 예술))
- 3과(지방기관, 련합기업소)
- 13과(인민군): 공식적으로 군에 대한 지도는 총정치국의 파견위원을 통해 전달된다. 파견위원은 군 장성보다 높은 지위를 가지며 총정치국은 조직지도부 생활지도13과의 지휘로 움직이게 되어있다.
- 검열과: 중앙당 특별검열이 뜨면 아무리 강력한 부서 국가보위부건 인민군 총정치국이건 한바탕 숙청이 이어진다.
- 1과(중앙기관)
- 2과(군사)
- 3과(행정)
- 4과(특수): 북한의 고위층만을 전문적으로 관리, 감시하고 숙청한다.
- 10호실: 10대원칙지도과라고도 불리며, 당 간부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을 준수하지 못했을 시 영장없이 체포한 뒤 수사하는 기관이다. 국가보위성과 차이점이라면 처벌은 해야하나 정치범수용소에 보내기엔 (김씨왕조 입장에선) 아까운 곁가지 세력의 핵심계층들을 취급한다는 점이다. 탈북자 김길선이 이 10호실 안가에 40일 동안 감금된 적이 있었다.
- 내부 부부장: 본부당위원회 조직부장
- 간부과: 중앙기관, 지방기관, 련합기업소와 조선인민군 및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내각에 인사권을 가진다.
- 1과(중앙기관(행정, 경제))
- 2과(중앙기관(과학, 교육, 문화, 예술))
- 3과(지방기관, 련합기업소)
- 4과(인민군): 군 인사는 총정치국이 당중앙위원회에 보고 한후 조직지도부에서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2011년 당시 조직지도부에서 군 업무 감독을 지휘한 황병서는 군에서 상장(한국의 중장에 상당)으로 군림한다.
- 5과(호위사령부)
- 6과(호위사령부): 5과와의 차이는 다음 링크에서 설명. # 국가보위성 또는 대남을 담당한다는 소수설도 있다.
7과(재판소, 검찰소, 사회안전성): 기존 행정부의 권능을 거의 그대로 흡수했으나 국가보위성은 8과가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3년 말 폐지되었다고 한다.- 8과(국가보위성)
- 9과(선전)
- 10과(유자녀): 이 기사를 토대로 추가. 전임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을 관리한다고도 적혀있다.
- 11과(대남): 대남공작원을 선발하는 과.
- 당원등록과: 모든 입당절차에 개입하여 당원증을 재량으로 발부하며 분배한다.
- 통보과: 사실상 모든 중요 인물들에 대한 신상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대남기구, 정찰총국, 총정치국 등 각급당조직의 상황을 최고지도자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또한 모든 정책을 승인 및 비준하는 책임을 맡고 있으며, 3대혁명소조원을 배치해 최고위 군 장성부터 지방공장관리자, 노동자까지 이르는 첩보망이 존재한다. 모든 분야가 당에 종속된 북한 특성상 모든 승진 이전에 조직지도부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 첩보망을 활용해 단순한 이력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생활, 당의 충성심 등 세세한 분야까지 검증한다.
- 선전선동부 담당 부부장: 본부당위원회 선전비서
3.2. 전당부문
- 전당부문 제1부부장
- 중앙기관 담당 책임부부장
- 지방기관 담당 부부장
- 련합기업소 담당 부부장
3.3. 군사부문
- 군사부문 제1부부장
- 총정치국, 총참모부, 국방성 담당 책임부부장
- 호위사령부 담당 부부장
- 군수동원총국 담당 부부장
- 131원자력지도국 담당 부부장
- 교도대, 로농적위군 담당 부부장
3.4. 행정부문
2021년 법무부로 재차 분리.행정부문 제1부부장국가보위성 담당 부부장사회안전성 담당 부부장재판소, 검찰소 담당 부부장
4. 역대 조직지도부장
4.1. 조직부
4.2.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 박영빈(1951~1954)
- 박금철(1954~1955)
- 한상두(1955~1957)
- 김영주(1957~1973)
- 박수동(1973)
- 김정일 (1973~1994):김정일 통치시기 공석, 2017년까지 다수의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들이 부문별로 대행. 다만 80년대에 윤승관이 조직지도부장까지 올라갔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다.
- 문성술 (1991 ~ 1995):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심화조 사건에서 사망
- 리용철 (1994 ~ 2010):조직지도부 군사 제1부부장
- 장성택 (1995 ~ 2005):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 리제강 (2001 ~ 2010):조직지도부 본부당 제1부부장
- 박정순 (2010 ~ 2011):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 김경옥 (2008 ~ 2019):조직지도부 군사 제1부부장
- 조연준 (2012 ~ 2019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 황병서 (2014 ~ 2018):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 리만건 (2017 ~ 2019, 2020):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군수공업부장에서 조동. 이후 조직지도부장으로 승진.
- 김여정 (2020 ~ 2021):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 조용원 (2019 ~ 2021):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이후 조직지도부장으로 승진.
- 최룡해 (2017.10.7 ~ 2019.4.10): 7기 2중전회에서 조직지도부장 임명. 7기 4중전회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조동.
- 리만건 (2019.4.10 ~ 2020.2.27): 7기 4중전회에서 임명. 김일성고급당학교 부정부패 사건으로 조선로동당 제7기 제11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철직되어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강등되었다가 이후 7기 16차 정치국 회의에서 완전히 해임.
- 김재룡 (2020.8.13 ~ 2022.6.8): 조선로동당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 임명, 8차 당대회에서 재선, 8기 5중전회에서 중앙검사위원장으로 조동.
- 조용원 (2022.6.8 ~ 재임 중): 8기 5중전회에서 임명.
- 김조국(2019 ~ ):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
- 리히용(2020? ~ 2024):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해임 후 평안북도 책임비서로 조동.
- 천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