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 전차 시리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56b2f><colcolor=white> 中형전차 | <colbgcolor=#556b2f><colcolor=white> T-34-57 | 1941년형, 1943년형 |
T-34-76 | 1940년형, 1941년형, 1942년형, 1943년형 | ||
T-34-85 | 1943년형, 1944년형, 1945년형, 1946년형 | ||
파생형 | 자주포 | SU-122, SU-85, SU-100, T-34-122 | |
자주대공포 | Flakpanzer T-34 747(r), 방공 T-34 | ||
구난전차 | T-34-T, VT-34 | ||
공병전차 | 피오니어판처 T-34 | ||
화염방사전차 | OT-34, OT-34-85 | ||
지뢰제거전차 | PT-34 | ||
개수형 | 현대화 | T-34-85M (1944), T-34-85M, T-34-85CZ, T-34-85M1/M2 | |
개수형 | T-34B, T-34-100 | ||
프로토타입 | A-20, A-32, A-34, A-43, T-43 |
Т-34-57 |
1. 개요
T-34-76에 57mm ZiS-2 대전차포의 전차포 버전인 57mm ZiS-4를 장착한 T-34 전차의 파생형이다.2. 제원
<colbgcolor=#556B2F> 소련 T-34-57 중형전차 | |
<1941년형 제원> | |
전장 | 6.68m |
전폭 | 3.00m |
전고 | 2.45m |
전비 중량 | 26.5t |
탑승 인원 | 4명 (전차장,[1] 조종수, 탄약수, 무전수[2]) |
엔진 | 하리코프 모델 V-2-34 12기통 4행정 수랭식 디젤엔진 |
최고 출력 | 500hp |
변속기 | 수동변속 4단 전진&1단 후진 |
현가 장치 | 크리스티 현가장치 |
최고 속도 | 55km/h 후진 10km/h |
항속 거리 | 400km |
주무장 | 73구경장 57mm ZiS-4 강선포[3] 1문 (150발) |
부무장 | 7.62mm DT 동축기관총 2정[4] (2,898발)[5] |
생산 댓수 | 14대[6] |
3. 상세
3.1. 개발사
T-34-57 1941년형의 프로토타입 |
T-34-57 1941년형(위) 및 T-34-57 1943년형(아래) 프로토타입 전차의 설계도 |
1940년 봄에 소련군은 T-34와 KV-1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76mm F-34 전차포의 위력에 대해 약간 불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장갑관통력에서 약간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리고리 쿨리크가 1940년 9월에 명령을 내려서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하는 55mm ~ 60mm 구경의 전차포를 개발해서 T-28과 T-34에 장착하라고 했다.
때마침 1941년에 제식 채용된 57mm 구경 ZiS-2 대전차포는 기존 76mm L-11보다 관통력이 월등했다. 그리고 76mm F-34 전차포의 생산량이 딸려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었기에 해당 주포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신형 주포를 개발 및 생산하려니까 일정이 늦어졌다. 그래서 프로토타입 57mm 주포가 1940년 12월에 T-28에 장착되었고 ZiS-2를 개조한 주포도 1941년 4월에 T-34에 장착되었으나 모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리하여 ZiS-2를 ZiS-4로 개선시킨 뒤 T-34에 탑재시킨다. 주요 개선점은 포신이 76mm F-34 전차포보다 길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180kg 정도의 무게추를 포신 후방에 달아놓은 것이다. 따라서 T-34-57은 T-34와 사실상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주포를 빼고 모든 면에서 동일했다. 이는 개발계획의 통합에 따른 것이다.
주포인 57mm 전차포는 포구초속 1000m/s의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하여 근거리에서는 오히려 76mm F-34 전차포를 뛰어넘는 괴물 수준의 장갑관통력을 선보였다. 어느 정도냐 하면 BR-271P 포탄 기준으로 전방 100m 관통력이 8,8cm FlaK과 맞먹는다. 이는 작고 가느다란 철갑탄두를 화끈한 강장약과 73구경장 장포신으로 한계까지 가속시켜서 낸 결과였다.
그러나 그 대신 소구경 + 강장약 조합 특성 상 고폭탄 탄약의 개발이 난항을 겪었다. 기술이 모자랐던 2차 대전 당시에는 일반적인 고폭탄을 탄속이 빠른 장포신 포에 넣고 쏘면 포탄이 포신 안에서 자폭할 위험성이 있었으므로 단포신 곡사포를 쓰거나 포탄의 벽을 두껍게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포탄 벽의 두께를 늘리면 그만큼 들어가는 작약의 양은 줄어들어 위력도 감소한다.[7] 그리고 소구경의 한계도 작용해서 57mm 고폭탄의 성능도 거의 수류탄 수준이라서 의외로 대보병전이나 대참호전 같은 곳에서는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대한 약점도 있었다. 또한 소구경 경량탄두를 고속으로 발사하는 특성 상 공기저항 대비 관성유지력이 약해서 중장거리 관통력은 76mm 및 후에 나온 85mm포보다 훨씬 못했다.
여기에 더해서 57mm ZiS-2 대전차포 자체가 포신 생산문제로 인해 양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941년에 고작 371문이 만들어졌고 전차포형인 ZiS-4는 42문이 만들어지는 것에 그쳤던 것이다. 여기에 독소전쟁까지 터지면서 T-34-57의 양산계획은 사라져버렸다.
이런 이유로 인해 1941년에 10대라는 극소수가 양산된 T-34-57은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T-34-76과 함께 제대로 된 부품 및 탄약지원없이 전장에 투입되었으며, 안그래도 신형전차인 T-34라서 유지보수 능력이 기본적으로 모자란데다가, 주포탄도 76mm와 호환되지 않고 사실상 전용탄인 57mm라서 별도로 제조된 탄까지 필요한 관계로 T-34-76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제21전차여단에 투입된 T-34-57 10대는 1941년 10월 15일부터 칼리닌 전투에 참가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든 전차가 격파되고 만다.출처 제21전차여단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제21전차연대장과 제1전차대대장이 전사할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
전차포의 여분이 있긴 했으나 57mm ZiS-2 대전차포가 포신 양산문제와 과관통 문제로 인해 1941년 11월에 양산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전차포 공급이 단절되었고 기본적인 전차 생산도 힘든 상황에서 특별한 전차포와 특별한 포탄까지 구해야 하는 T-34-57은 그대로 묻히고 만다. 여기에는 기존의 45mm 와 76mm 대전차포와 전차포만으로도 대전차전에서 위력이 충분하다는 소련군의 판단도 작용하였다.
4. 파생형
4.1. T-34-57 1943년형
T-34-57 1943년형 프로토타입 |
이리하여 다시 T-34-57이 등장하게 된다. 57mm ZiS-4M 전차포를 T-34-76 1942년 후기형에 장착해 만든 것으로, 프로토타입 1량이 1943년 7월에 제작되었고 8월에는 3대가 추가로 완성되어 총 4대의 1943년형 T-34-57이 완성되었다. 이들은 1943년 8월 21일에 야전시험까지 실시하였다.
57mm ZiS-4M 전차포의 경우에는 기존의 ZiS-4에 비해 통합 셔터, 더 간단한 반자동 메커니즘 및 건 크래들의 수정된 클러치 마운트 등의 개선점이 있었다.
그러나 1943년 9월에 T-34-57 양산계획이 사라졌다. 이는 소구경 고속탄의 특성인 도탄현상이 강하고 원거리에서 위력감소가 심하고 측풍에 약해서 장거리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것과 소구경과 장포신으로 인한 고폭탄 위력감소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더해서 5호 전차 판터같이 경사장갑을 도입한 경우에는 도탄현상이 아주 심해진다는 것도 문제였다.
T-34의 주포 업그레이드 계획이 2개 이상이라는 것도 작용했다. 어느 정도 위력도 출중하고 고폭탄 위력도 강하며 그럭저럭 구경도 커서 거리에 따른 위력감소가 적고 명중률이 높은 85mm 계열이 완성단계에 이르러서 이쪽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 결과 T-34-85가 등장하였으며 더 이상의 T-34-57의 생산은 없었다. 이미 생산된 4대의 전차는 실전에 투입되지 않은 채 사라진다.
2023년 기준으로 2대가 살아남았다. 1대는 우랄 박물관의 군사 파트 야외 전시지역에 있는데 해당 전차는 모스크바 근교의 푸쉬키노 마을에 있는 복원업자가 전차 잔해로부터 복원한 전차다. 나머지 1대는 니즈니 타길에 존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고 해당 전차가 재현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5. 미디어
5.1. 게임
5.1.1. 워 썬더
T-34-57 1941년형 |
T-34-57 1943년형 |
5.1.2. PUBG: BATTLEGROUNDS
PUBG: BATTLEGROUNDS에서 등장한 T-34-57 1941년형 |
5.1.3. 강철의 왈츠
4도면급 전차로 등장한다.6. 모형
6.1. 프라모델
7.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2인용 포탑이기 때문에 포수다.[2] 무전과 차체 전면 기관총 사수 역할을 한다.[3] ZiS-2 대전차포를 전차포로 개조한 것이다.[4] 차체 전면 동축기관총 사수석과 포탑 탄약수석에 각각 1정씩 있다.[5] 3,087발까지도 적재되었다는 얘기가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아니다.[6] T-34-57 1941년형은 10대만 생산되었다. 1943년형 프로토타입은 4대 생산.[7] 영국 역시 비슷한 문제점을 겪어서 2파운더용 고폭탄은 초기형은 영 시원치 않아서 양산이 중단된 후 단종되었고 포 자체가 사실상 도태된 후에나 새로운 고폭탄이 개발될 지경이었고 역시 장약량이 화끈하기로 유명한 6파운더와 17파운더 포의 고폭탄 역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