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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7:36:20

제56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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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공통의 직할부대(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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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보병사단
第五十六步兵師團
The 56th Infantry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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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서울 절대사수
수도서울과 시민을 위해 항상 준비된 북한산부대
창설일 1975년 8월 1일(제60훈련단)
1984년 1월 7일(제56보병사단)
상징명칭 북한산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수도방위사령부
규모 사단
역할 서울특별시한강 이북 지역 방위
사단장 소장 박진희(육사 51기)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 개요2. 연혁3. 예하부대
3.1. 사단직할대3.2. 제218보병여단 노고산 (지축예비군훈련장)3.3. 제219보병여단 삼각산 (교현예비군훈련장)3.4. 제220보병여단 용마 (덕릉예비군훈련장)3.5. 제221보병여단 비룡 (금곡예비군훈련장)
4. 과거부대5. 출신인물
5.1. 사단장5.2. 장교/부사관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6.2. 위수 지역6.3. 똥군기6.4. 사단가
7. 부대 영상8. 사건 사고9. 여담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korea.kr/4.jpg
연평도 포격전 1주년 추모 현수막을 내건 사단 위병소의 모습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6보병사단. 상징명칭은 북한산부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하고 있다.

2. 연혁

원래 서울특별시 중·서북부 지역만을 담당했던 사단이었으나,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2011년 12월 제57보병사단(용마부대)을 흡수한 이후 서울 한강 이북 전역을 담당 위수지역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제71보병사단의 기능도 흡수했다.

1975년에 고양군 신도읍 화전리(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 창설된 제60훈련단[1](수경사 예하부대)이 이 사단의 모체이며, 1984년에 수방사 예하 제52보병사단[2]과 함께 향토방위사단으로 증설, 개편되었다. 사단 창설과 동시에 서울 한강 이북 지역의 위수임무를 제30기계화보병사단으로부터 인수받았다.[3] 그렇게 해서 8개 연대를 가진 향토방위사단으로 기능하다가 1990년에 4개 연대를 제60동원사단으로 분리하면서 기존 사령부와 4개 연대가 60사단으로 넘어가고 현 위치로 사령부를 이전했다.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 그중에서도 서울의 심장부인 한강 이북 지역을 담당하는 부대이기 때문에[4] 실질적인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계속 사단장에 임명되고 있다.[5] 다만 위치와 별개로 어쨌든 지역방위사단이라 그다지 요직은 아닌지, 대부분의 사단장이 더 이상 진급은 못 하고 소장 계급으로 예편했다.[6]

수도 서울에서도 가장 중요한 종로구, 중구 등 도심 지역을 방어하기 때문인지 수방사 예하의 타 사단 부대마크와는 달리 수방사의 방패 모양 마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대 숫자(56)를 특별한 형상화 없이 그대로 쓰고 있다. 56 앞 테두리는 성벽이다. 성벽의 의미는 수도 서울을 견고히 지킨다는 뜻이다.

국방개혁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3. 예하부대

파일:제56보병사단 부대마크.svg
제56보병사단 예하부대
제218보병여단 제219보병여단 제220보병여단 제221보병여단
※ 군 공통의 직할부대(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소속 부대 문단 참고
※ 과거 소속 부대(제56보병사단 동원지원단 등)는 과거 소속 부대 문단 참고

3.1. 사단직할대

3.2. 제218보병여단 노고산 (지축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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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3. 제219보병여단 삼각산 (교현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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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220보병여단 용마 (덕릉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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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221보병여단 비룡 (금곡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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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거부대

5. 출신인물

5.1. 사단장

볼드체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7><bgcolor=#f47202> 역대 제56보병사단장 ||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제60훈련단장
초대 조주태 예) 소장 육사 8기 사단장 [10]
2대 이기백 예) 대장 육사 11기 합동참모의장, 제2작전사령관 [11]
3대 장영복 예) 준장 육사 11기 합동참모본부 제7국차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12]
4대 신상철 예) 소장 사단장 [13]
5대 박문규 예) 준장 사단장 [14]
제56보병사단장
6대 이상수 예) 중장 사단장 [15]
7대 이현우 예) 중장 사단장 [16]
8대 반준석 예) 소장 사단장 [17]
9대 조성태 예) 대장 육사 20기 제2작전사령관, 前 국방부장관 [18]
10대 최기홍 예) 소장 사단장 [19]
11대 박종규 예) 소장 육사 23기 사단장 [20]
12대 인성경 예) 소장 육사 23기 사단장 [21]
13대 강용부 예) 소장 육사 24기 사단장 [22]
14대 이흥렬 예) 소장 육사 26기 사단장 [23]
15대 김승렬 예) 소장 육사 27기 사단장 [24]
16대 김상조 예) 소장 육사 28기 사단장 [25]
17대 김진훈 예) 중장 육사 30기 육군특수전사령관 [26]
18대 강대영 예) 소장 육사 31기 사단장 [27]
19대 박철수 예) 소장 육사 33기 사단장 [28]
20대 김재삼 예) 소장 육사 35기 사단장 [29]
21대 공석철 예) 소장 3사 15기 육군종합군수학교 [30]
22대 김규하 예) 소장 육사 39기 육군인사사령관 [31]
23대 신상범 예) 소장 육사 41기 사단장 [32]
24대 인성환 예) 소장 육사 43기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33]
25대 이대웅 예) 소장 육사 45기 前 사단장 [34]
26대 최인수 예)소장 육사 46기 前 사단장 [35]
27대 박재열 중장 육사 49기 現 제7기동군단장 [36]
28대 박진희 소장 육사 51기 現 사단장 [37]

파일:external/www.nsjumul.com/3543862520_925d9fd9_56BBE7B4DCBFAAB4EBBBE7B4DCC0E5%2B28129.jpg
초대 사단장부터 18대 사단장까지 기록된 것으로 보아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975년 60훈련단 창설 후 1984년 56사단이 창설되기 전까지의 사단장들은 모두 60사단의 역사와 같이 한다.

후방 향토사단이다보니 최근 사단장은 한 명도 빠짐없이 소장으로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상반기 인사에서 박재열 소장이 약 20여년만에 56사단장 출신으로 중장 진급에 성공하여 제7기동군단장에 보직되었다.

5.2. 장교/부사관

5.3.

6. 기타

현역들의 생활은 거의 대부분 어느 부대건 비슷하나 제56사단은 부대의 특성상 도심지의 방어를 맡은 지역방위사단이라 예비역을 관리해야하는 예비군부대도 많다. 또한 지역예비군부대에 소속된 상근예비역 병사들이 많다.
부대 숫자(56)에 걸맞게 과거에는 정말로 저녁 5시, 6시 칼퇴근 이었지만, 현재는 전투부대가 아닌 행정부대화의 극한을 달려 저녁 5시, 6시 칼퇴근이 아니라 새벽 5시, 6시 칼퇴근 혹은 5시, 6시에 퇴근하면 칼 맞는 곳이 되어 버렸다. 때문에 병사들의 추가 업무도 급상승. [38]

지역방위사단의 특성상, 병사의 수는 적은데 간부는 차고 넘치는 곳이다. 수시로 부대에 드나드는 동대장들까지 포함하면, 간부 숫자만 3자리 수에 이른다. (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동대장은 현역 군인신분이 아니라 군무원이라서 예비역 민간인 신분이다.) 아무튼 간부/병사의 비율(7:3 수준)이 특이하다.

또한 반드시 피해야 할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동대장들이다. 예비군훈련이 시작되면 일주일 내내 동대장들이 부대를 들락날락하게 되는데, 병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들이다. 직속 상관도 아닌데 사사건건 부려먹지,[39] 마음에 안 들면 곧장 욕을 하고, 또 다들 군생활 좀 했다 하는 사람들이라 자존심도 매우 강하다.

실제로 동대장들 중에는 꼰대력 만땅의 짬밥이 상당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40] 현역 대대장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편이다. 특히 나이는 많지만 직위는 낮은 동대장들과 나이는 비슷하거나 더 어리지만 직위는 직속상관인 대대장 사이에 기싸움이 발생한다면 소속 병사들만 죽어난다. 거기다가 옛날 사람들이라 현재 보안수칙에 무지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보안감사 시즌이면 정보과 간부들과 병사들은 한숨을 푹푹 내쉰다. 자기 과실이면서 적당히 맡기고 '그럼 잘 부탁하네~'라고 튀는 동대장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 덕분에 자신이 상근병이라면 동대장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맥심커피는 엄청 마신다.

56사단의 특성상 핵심노드 순찰 명목으로 서울특별시 강북에 있는 중요 시설을 순찰을 시키는데, 여기에 동대장들이 순찰을 한다. 문제는 이걸 동대장들이 죽어라 하기 싫어한다는 것. 보통 순찰 편성은 해당대대 작전과에서 보내주는데, 이걸 보내는 날이면 팔도강산의 욕이란 욕은 다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럴때는 무조건 사단과 연대에서 시켰다고 핑계를 대보도록 하자.

진정한 지옥은 초과근무. 초과근무를 켤 수 있는 오후 6시가 되는 순간 상황병은 지옥을 맛본다. 지휘통제실에 있는 군 내선과 민간선, 심지어는 통신쪽의 교환대까지 초과근무신청이 오기 때문.[41] 상황근무를 선 지 얼마 안 되는 신병의 경우는 말그대로 멘탈붕괴를 맛본다. 하나라도 빵꾸나면 동대장들의 호통이 돌아오고[42] 간부와 고참병들의 까임도 동시에. 물론 익숙해진 상등병 이상급은 동시에 전화기 3개를 커버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도 보급병, 동원병들에게는 설설 긴다.(...) 특히 보급병들. "우리 동대 피복 좀 사이즈 좋은 걸로 줘~"라고 징징대는 동대장을 볼 수 있다.

예비군훈련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예비군 훈련장이 연대마다 딸려 있고 예비군 총기·탄약·물자들을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병사들로 이것을 다 관리하기 힘들다. 또한 후술할 상급 부대의 각종 검열과 겹쳐서 행정병이든 전투병이든 공평하게 지옥을 본다.

거의 대부분의 예하연대 보병 대대원들은 본부 중대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예비군 조교의 임무도 함께 수행한다. 상기의 내용은 예하연대 행정병들의 애환이 담겨있다면(...) 후술될 내용은 예비군 조교로서의 56사단 예하연대의 현역 소총수들 이야기이다. 전역한 예비역들은 모두들 알다시피 예비군 훈련은 크게 1~4년차 동원훈련 및 동미참 훈련, 5~6년차 향방훈련으로 나뉘어 있다. 56사단의 보병대대는 이 예비군훈련을 시키는 것이 평시 임무 중 하나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예비군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주요일과가 편성된다.

현역 소총수는 각 중대별로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 시나리오를 숙지하여 예비역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물론 신병조교처럼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것은 불가하나 최소한 예비역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나름의 노력을 한다. 부디 예비군 훈련 조교를 만날 경우 그들을 너무 비웃지는 않도록 하자. 그들 역시 뺑이치는 현역 소총수이므로.

첫째. 동원훈련의 경우 전 대한민국 육군의 모든 보병 대대가 그러하듯 지역방위사단의 보병 대대도 동원훈련을 실시하며 동원훈련의 스케일이 남 다르다. 대략 중대당 소집 인원 100여명에 현역이 10명 남짓 정도이며 동원훈련을 온 예비역들의 침구류부터 장구류까지 그들의 2박 3일을 나게 해줄 장비들을 평상시에 관리한다. 곰팡이가 슬거나 더러우면 민원의 소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원훈련 일주일 전부터는 모포털기, 매트리스 털기, 군장끈, 수통 등등의 위생관리를 실시하면서 동원훈련을 준비한다. 동원훈련 간에는 주특기 별로 예비군을 모아서 주특기별 교육을 실시하며 교관인 동대장의 보조역할을 하지만, 주로 교육을 맡게 된다.

둘째. 동미참 훈련의 경우 주둔지 내 훈련장에서 실시하게 되며 소속 조교의 군생활 중 가장 많이 실시하는 훈련이다. 아주 당연히 평상시에도 대대 별로 각각 교장을 맡아 관리한다. 훈련장은 각개교장, 사격장, 수류탄 교장 등등으로 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예비군훈련의 시즌인 3월부터 5월, 8월부터 11월은 그야말로 조기기상 및 작업과의 전쟁 시즌이기도 하며 대략 1주일에 3일은 예비군 훈련, 2일은 작업, 주말은 작업을(?)하는 힘든 시즌이기도 하다. 대략 서울 북부에 있는 모든 대학생들이 오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동원에 지정되지 않은 사회인들 역시 많이들 들어오고 주말 예비군훈련 제도가 생기면서 주말에도 훈련을 실시하는 환상적인 근무여건이 조성 되기도 한다.

셋째. 향방훈련의 경우 향방기본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이 둘로 나뉜다. 주둔지 훈련의 경우 동미참 훈련과 비슷하게 진행되며 예비역들은 3일간 혹은 하루동안 궁시렁 거리며 훈련을 받게된다. 동대훈련의 경우 조교들이 총과 함께 저녁 즈음 동대에서 지정한 동사무소 혹은 대학교로 이동하게 되며 조교들은 총기함과 기타 교육보충교재를 같이 운송하는 동대훈련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 사회의 공기는 맑기 때문이다.

물론 동대에서 하는 훈련 역시도 훈련 사이클은 동미참 훈련과 비슷하나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방독면, 구급법, 총기 분해결합, 야전 축성술 등만 교육하게 된다. 특히 예비역들을 밖에서 걷게 하는 지역 전술답사의 경우 조교들이 선호하며 사회의 공기를 마음껏 마시게 된다.

특히 한 동사무소 당 현역 2~4명정도를 파견하기 때문에 소수 인원을 위해 식사를 추진 하긴 뭐해서 전투 식량을 딸려서 동사무소에 내려주는데, 그냥 웬만하면 동대장들이 동사무소 근처의 식당에 현역 조교들에게 자기 휘하의 상근병들을 함께 보내 근처 국밥집에서 밥을 먹이곤 한다. 당연히 짬밥만 먹던 현역들은 환호한다. 동대 한 곳에서만 훈련이 이뤄지는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현역병들을 미니버스에 탑승시키곤 동대마다 내려줘서 웬만한 현역들은 거진 다 사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심각하게 옛날 사람이 아닌 이상 동대장들이 자기 휘하의 상근병들이 더 편하거나 하기 때문에 현역들에겐 적당한 강도의 일만 시키는 경우도 있다, 아예 현역들은 부대에서 조교로서 많이 고생하니 쉬다 가라고 하며 상근병들을 가끔 도와주는 정도로만 시키는 정도.

이렇게 봄 여름 가을 예비군훈련이 끝나면 받지 않은 현역 훈련들을 몰아서 받게 되며 한달 내에 중대 전투력 측정, 대대 ATT, 연대 RCT를 몰아 받은 후 혹한기 훈련에 돌입할 수도 있다.[43] 물론 예비군 훈련을 잘 실시하지 않는 혹서기 6~7월의 경우에도 현역훈련은 빠질 수 없는 감초. 보통 유격훈련도 이때 받게 된다. 물론 각종 전술훈련들도 6~7월에 몰려들 수도 있다.

현역 훈련의 경우 전방에 비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주둔지들이 인접한 곳들이 북한산 자락인지라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은 곳이 몇몇 있기는 하다.[44] 행군 중 그나마 아스팔트를 밟으며 도시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 서울 시내 또는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행군하기도 한다. 단지 아스팔트가 딱딱하여 전투화와 마찰을 일으켜 필요 이상의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2010년 이전 사단장은 동원 주특기였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만 제대로 수행하면 그다지 크게 터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0년 군수 주특기인 공석철 소장(3사 15기)이 취임 하면서 예비군 훈련과 더불어 온갖 창고 사열 등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특기가 특기다 보니 정말 깐깐했다. 이후 2012년 사단장으로 김규하 소장(육사 39기)이 취임 하면서 원래 분위기로 돌아갔다.

실상황이 전방못지않게 많이 걸리기도 하는데 십중팔구는 한국전쟁 때 미사용된 탄약을 발견해서이다.

6.1. 근무환경

현역의 경우 육군본부 직할부대(수방사)의 특성상 대다수가 (상비사단 신병교육대대 출신보다는) 2작사 예하 신병교육대대(31, 32, 35, 37, 39, 50, 53사단)와 육군훈련소와 같은 후방 신병훈련소 출신들이 더 많이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 2작사 예하 지역방위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에게 제1, 3군 지역 부대 배치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전에는 그쪽 신교대 출신자가 갈 수 있었던 가장 최전방 부대이기도 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상근예비역의 경우 훈련 종료 이 후에 각자가 알아서 귀가해야 되기 때문에 서울 강북 서부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신병교육대인 제9보병사단 신병교육대[45]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거다. 그러나 2012~13년 기준 상근예비역 중 제9보병사단 신교대 출신은 찾아보기 힘들며, 대부분 제32보병사단제37보병사단 등 충청권 지역방위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호남권 지역방위사단 신교대 출신 정도.

신병교육대에서 배출된 이후에 사단에 도착하면 처음 보충중대라는 곳에서 대기를 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사단의 기동대대 간부가 와서 전입 권유를 하는데[46] 되도록 무시하자. 어지간히 몸에 자신이 있지 않는 이상은 기동대대는 피하는 편이 좋다. 특히 서울에서 무슨 회의나 행사라도 열리게 되면 얄짤 없이 기동로 방호, 감제고지 확보 명목으로 산 속에 들어가서 노숙해야 된다. 물론 헬기 레펠도 해보고 유격 조교도 해보고 싶다면 자원해라. 어차피 연대 가면 각종 검열과 예비군훈련, 직할대 가면 사단 및 사령부 심부름 등 피곤한 건 똑같다. 아직 군에 입대를 안 했거나 이제 막 배출된 신병들의 경우 이해가 안 되겠지만, 이미 병력의 절반이 간부인 이상 어딜 가든 지옥이다.

대기가 끝나면 높은 확률로 예하 연대로 배치를 받게 된다. 제218, 219, 220, 221, 223연대[47]가 있는데 그중 동원예비군 훈련장과 사단 내 유격장을 보유한 218연대 규모가 가장 크다. 제221연대는 옛 222연대를 흡수했다. 원래 둘이 붙어 있어서[48] 딱히 통폐합 되었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 제218연대는 예비군 동원 훈련이 이뤄지는 곳으로, 동원예비군과 연관 있는 사람에게는 용산 교장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할 것이다.
[49]
유격 훈련의 경우 218연대 부지 내에 위치한 노고산 유격장에서 하게 된다. 참고로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무지하게 가파르기로 악명 높다! 그래서 입소 행군을 마치고 유격장으로 들어오는 장병들에겐 그야말로 엄청난 부담을 준다.[50]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온 만큼 유격장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51] 경사면을 따라 생성된 나무들 아래 텐트 부지들이 있고 중간에는 유격 조교들의 숙소가 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취사장[52]연병장이 있다. 유격 코스들의 경우, 가는 길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서 비교적 험한 편이니 주의하길 바란다. 유격 훈련 교관 및 조교는 다른 지역방위사단과 마찬가지로 기동대대 장병들이 담당한다.

유격훈련 시에는 선임대대장이 있는 부대가 지휘통제를 맡게 되는데 여기에 상황병으로 차출이 된다면 천국에서 지옥을 바라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된다. 동기나 선후임은 연병장에서 죽어라 PT하고 있는데 자기는 지휘소에서 선풍기 틀고 위문품으로 받은 음료수를 마시고 있노라면 짜릿한 희열을 느끼게 된다. 짜릿하기 그지없다. 무전병으로 들어가는 통신중대원은 안다. 여기에 들어가는 것도 선임대대 작전과 최선임병이 들어가는데 (운 나쁘게 전대대를 다 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대대장들은 자신이 왔을 때 수발을 들 병사 한명은 놔둔다) 자신들을 바라봐도 대놓고 말을 못한다.

6.2. 위수 지역

서울특별시 강북 전역을 관할 위수지역[53]으로 삼고 있다. 단, 출타구역은 과거 시간단위로 개편되기 전 2011년말 부터 이미 서울 한강 이남까지 확장되었다. 물론 당시는 지역 단위였기에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 연고가 있는경우 외박때 집에 갈 수는 없었다. 이후 시간단위로 개편되면서부터는 2시간 이내 도착 가능 지역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되었다.

서울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향방훈련, 동원훈련 및 수많은 한강 이북 대학교 학생·직장예비군과[54] 기업 직장예비군훈련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예하 연대들은 연중 예비군들의 부대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예하 부대가 서울 남부권에 산재한 제52사단과 다르게, 제57사단 흡수 전까지 예하 연대가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지금은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지에 옛 57사단 예하 연대가 분포하고 있다. 서울 강북 도심에서 을지연습, 키 리졸브 등을 할 때 등장하는 군인들은 거의 이 사단 소속이다.

6.3. 똥군기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55]에 의하면, 지금은 해체된 57사단에 비해 똥군기가 더 심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2003년 전까지는 별 다른 사고가 없어 5년 연속 무사고 부대 등의 홍보도 하고 했으나, 2003년 말을 기점으로 해서 병영부조리 문제로 각종 사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2000~2002년 복무한 예비역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에도 공공연하게 병끼리 구타와 부조리가 일상처럼 자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역방위사단의 특성상 널럴한 복무환경 때문에 내부군기가 상대적으로 빡신 분위기 였다.

서울 강북의 모 대학 학생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대학교 학생예비군 훈련에 참가했을 때 어느 조교가 "며칠 전에 구타 사건이 일어나서 여러 명이 영창 갔다."고 얘기했을 정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56사단 직할대와 예하 연대들의 병영문화는 구타 사건으로 인하여 병사들 사이에선 '대 영창시대'라는 자조 섞인 농담으로 불렸다. 이에 따라 구타자는 영창직행 후 사단 경비소대에서 예하 연대로, 사단 기동대대에서 예하 연대로 날아가는 일 역시 많았다. 심지어 어느 이등병의 신고로 전역을 하루 남긴 말년병장(분대장 출신)이 영창 14박 15일을 다녀 온 후 전역할 정도였다.

물론 2006년부터 2007년 까지의 대 영창시대가 있은 후 2008년부터 부대 분위기가 격변하기 시작하여 선임이 후임에게 손을 대는 행위 자체가 자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최소한 영창직행 후 타 부대 날리기 같은 사령부 차원의 부적응 유발 행위 역시 사라지기 시작했다.

재밌는 건 이게 상급부대들이 너무 관심을 많이 보여서 그렇다는 것이다. 민간인과의 접촉이 많은 예비군 업무 특성 뿐만 아니라 담당지역도 지역이다 보니, 바로 윗 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부터 시작해서 육군본부→합동참모본부→국방부까지 검열을 나온다. 이렇다 보니 결과적으로 주된 업무인 예비군훈련을 제외하고 현역 교육, 훈련에 있어서 실질적인 교육, 훈련보다는 검열에 특화된 보여주기식에 익숙해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한달 전에 수방사 검열 때문에 했던 훈련을 이번엔 육본이, 합참이[56] 차례대로 돌림빵을 놓는다. 게다가 완편사단의 1/10 규모도 안 되는 상황에서 온갖 훈련에는 반드시 작전 편제상의 부대 규모에 가깝게 참여해야 한다. 대대훈련 중에 사령부에서 내려온 검열관이 담당 진지가 20개면 중대인원이 10명 이더라도 전부 점령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서 다른 대대에서 데려다가 채운 적도 많다.

때문에 이 부대의 훈련은 대략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검열관이 작계대로 훈련하는지 유심히 지켜본다. → 당연히 병력도 장비도 후달리니 되질 않는다. → 검열관 표정이 슬슬 안 좋아진다. → 현장에 있는 참모들로부터 훈련 경과를 보고 받은 사단장이 분노하여 핸드폰을 든다. → 연대장이 핸드폰을 받고 공포에 질리며 잘못했다고 손과 발이 마르고 닳도록 빈다. → 상급부대[57]에서 견학차 나온 참모가 검열관에게 부대 실정 등을 구구절절 얘기해서 잘 타일러 어떻게든 성적이 중박은 치는 수준으로 훈련을 적절히 마무리 한다.

부대 임무특성상 북한 공작원 침투대비(대침투·국지도발) 훈련을 자주 하는데, 이때 대항군을 사단 정보처에서 운영하게 된다.[58] 한 번은 도주로 차단부터 수색정찰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자, 사단장이 참모들을 불러 모아서 '이런 것도 똑바로 못할거면 군복 벗어라!' 라고 갈구기 시작했고, 결국 정보참모가 눈치가 보였는지 대항군을 일부러 수색정찰부대 위치로 유도해서 체포했다.

이후 차단선 점령, 수색정찰을 미친듯이 연습했고, 2012년 전투지휘검열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졌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35특공대대원들이 대항군으로 참가했는데 시작부터 계속 차단선에 걸리고 수색부대에 잡히는 바람에 '이놈들은 잡았지만 아직 잔당이 더 있더라' 라는 식으로 다 잡은 대항군을 놓아주고 또 놓아주면서 훈련을 하게 되었다. 물론 부대가 잘하기도 했지만, 이번 대항군은 사단 기동대대만큼 부대사정과 작전지역 지리를 잘 모르는 탓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도 병크는 이어져서 정보참모가 상황부여도 안 되었는데 훈련장소로 이동하고 작전참모에게 참고하라고 줬던 훈련 시나리오를 지휘소 간부들에게 뿌렸다 걸리는 바람에[59] 사령부에서 "야 이딴 식으로 하면 전투지휘검열이고 뭐고 없다!"는 식의 질책을 받았다.

6.4. 사단가

조국을 지키려고 젊음을 바친 우리
북한산 정기 받아 충성으로 뭉쳤다
가슴마다 타오르는 필승의 그 신념
호국의 선봉이다 자랑스런 56사단

영광의 수도 서울 우리가 사수하고
몸과 맘 다 바쳐서 적화망상 부수련다
가슴마다 타오르는 필승의 그 신념
호국의 선봉이다 자랑스런 56사단

56사단가

7. 부대 영상

8. 사건 사고

2015년 7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여성 간부인 이 중사가 의무근무대의 일부 병사들이 성적농담을 주고 받은 것에 격분해(자신을 성희롱하는 줄 알고) 병사들 전원을 다목적실에 집합시켜 연대책임을 물으며 병사 전원에게 얼차려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사건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조 상병이 근육이 녹아내리는 징후를 보여 '횡문근융해증'[60]이라는 진단을 받은 일이 있다. 이런 가운데 남성 간부인 의무근무대장인 김 중령이 환자인 조 상병을 국군고양병원에 이송하면서 자신은 이렇게 일을 뒤처리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없이 조 상병에게 부대생활을 하면서 잘못한 일을 다 적게 강요하는 상식 밖의 행동도 했다.

9. 여담

10. 둘러보기

파일:수도방위사령부 부대마크.svg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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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부대 <colbgcolor=#627976,#869c9a> 여단급 파일:1방공여단 마크.jpg 제1방공여단
단급 제1경비단 · 제122정보통신단 · 제1113공병단 · 군사경찰단
대대급(대급) 제22화생방대대 · 군수지원대대 · 제1문서고관리대 · 방패교육대 · AOC
대통령경호처 지원부대 제33군사경찰경호대 · 제55경비단 · 제88경호지원대
※ 군 공통의 직할부대(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제외.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육군의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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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에 창설된 제60보병사단의 전신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60훈련단이 향토방위사단인 56사단으로 승격하고, 다시 사단의 절반을 쪼개 60동원사단으로 분리한 것. 이 때문에 60사단 홈페이지에서 1~4대 사단장은 56사단과 동일하며, 5대 사단장의 임기시작이 뜬금 없이 1990년으로 타임워프를 한다.[2] 52사단은 서울 한강 이남 전체를 담당한다.[3] 물론 서울 한강 이북 지역은 수도경비사령부의 공동 관할 구역이기도 했다.[4] 당장 관할 구역 내에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이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 대통령실을 지키는 것은 수도방위사령부 직할 제1경비단/제1방공여단대통령경호처 지원부대들이다.[5] 단 한 차례 예외의 경우인 제21대 공석철 사단장은 3사 출신에 군수 주특기 출신이지만, 임관 시 3사를 1등으로 졸업해 대통령상을 받았다.[6] 사단장(소장)의 중장 진급 코스는 대부분 전방 상비사단이다. 국방부, 합참, 육본에서 참모(특히 작전 직능) 보직을 수행하거나 육군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본부 및 직할부대(제1경비단 등)의 지휘관을 맡아야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하는 보직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수방사령관은 대부분 소장 보직을 수방사 예하의 52, 56사단이 아닌 전방 상비사단장으로 거쳤다.[7] 부대내에 707특임대, 35특공, 여단 특공대 출신의 부사관이 대부분이다 보니 다른 부대보다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다. 기본적인 레펠 기술과 숙달됐을 경우 역레펠을 배우기도 한다. 물론 레펠을 하기 전에 패스트로프 훈련을 마치고 시킨다.[A] 과거 57사단 예하부대였다.[A] 과거 57사단 예하부대였다.[10] 1975년 ~ 1977년[11] 1977년 ~ 1979년[12] 1979년 ~ 1980년[13] 1980년 ~ 1982년[14] 1982년 ~ 1984년[15] 1984년 ~ 1985년[16] 1985년 ~ 1987년[17] 1987년 ~ 1989년[18] 1989년 ~ 1991년[19] 1991년 ~ 1992년[20] 1992년 ~ 1993년[21] 1993년 ~ 1994년[22] 1994년 ~ 1996년[23] 1996년 ~ 1998년[24] 1998년 ~ 2000년[25] 2000년 ~ 2002년[26] 2002년 ~ 2004년[27] 2004년 ~ 2006년[28] 2006년 ~ 2008년[29] 2008년 ~ 2010년[30] 2010년 ~ 2012년 05월[31] 2012년 05월 ~ 2014년 05월[32] 2014년 05월 ~ 2016년[33] 2016년 ~ 2018년[34] 2018년~2020년 12월[35] 2020년 12월~2022년 12월[36] 2022년 12월~2023년 11월[37] 2023년 11월~현재[38] 단 연대급의 행정병에 한해서는 5시~6시 칼퇴근이 맞다. 작전병을 제외하고.[39] 게다가 동대장들은 당연히 현역 간부들의 선배 장교들이라서 간부들이 동대장들을 통제할 방법도 없다. 사단장은 '대대장이 동대장들을 통제하라!'는 식으로 지시하지만 실효성이 없다.[40] 정년이 중령 ~ 대령에 상당하는 50대 중/후반인데다 대위 ~ 소령에서 퇴직하고 시험 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이고 짬이고 어지간한 현역 간부들과는 비교도 안 된다. 보통 해당 지역에서 제일 나이 어린 동대장이 40대 초반. 이 정도 나이면 현역 부대에선 소령 이상이다. 특히 인원이 적은 지역방위사단 특성상 해당 부대에선 대대장 정도가 아니면 맞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41]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 이유가, 초과근무를 동대장들이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했더니 눌러 놓고 나가 놀다가 종료시간인 10시쯤 되어서 적당히 끄고 나가는 경우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42]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돈이 사라지는 거다.[43] 물론 이것을 몰아 받는 것이 병사들에게 부담이란것을 간부들도 잘 알기에, 비슷한 시기에 이런 훈련들이 몰릴 경우 한꺼번에 대대 ATT 겸 연대 RCT 겸 혹한기 훈련으로 한번에 빡세게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44] 대표적으로 깔딱고개가 있다. 주변 56사단 전역자가 있다면 물어볼 것.[45] 농담이 아니라 사단본부가 위치한 3호선 구파발역에서 세 정거장만 더 가면 제9보병사단 본부가 있는 원당역에 내릴 수 있다.[46] 보충중대가 기동대대와 같은 막사를 쓰기 때문이다.[47] 이 중 220연대 부터는 구 57사단 예하 연대.[48] 현재 금곡1훈련장(구 금곡교장)을 222연대가, 금곡 2훈련장(구 미금교장)을 221연대가 각각 주둔하며 사용했었다.[49] 훈련받는 장병들은 제60보병사단 소속이지만 장소는 노고산 유격장이다.[50] 오죽하면 대부분의 장병들이 입소 행군의 모든 코스보다 이 코스를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할까...[51] 참고로 연대의 예비군 시가지 교장과 인접해 있다! 훈련을 위해 높은 경사를 올라가야 하는건 예비군들도 마찬가지라 이곳에 동원훈련이 걸린 예비군들은 한숨을 팍팍 쉰다고 한다. 물론 교장 이동이 힘든 만큼 휴식시간은 많이 보장해 주는 편.[52] 훈련나온 부대의 조리병들이 모두 모여 취사하고 합숙한다.[53] 여기서 말하는 위수지역은 외박 허용 구역으로서의 의미가 아닌 본래대로 담당 작전구역을 의미한다.[54] 인서울 대학교의 절대다수가 한강 이북에 있어, 전군의 예비군 관리 사단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학생예비군 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55] 원래 57사단 소속이었다가 부대 해체로 56사단 예하부대로 옮겨져 버린 군인의 사연.[56] 예비군훈련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국방부까지다. 56사단은 위수지역 내에 주한미군 사령부가 있다보니, 검열 부대에 합참과 한미연합사까지 추가된다. 게다가 이 두 곳은 미군과의 연계가 이루어지다 보니 기존의 사령부나 육본과 같은 육군에서 요구하는 검열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검열이 이루어진다. 물론 한미연합사의 경우 미군 장군들이 검열할 때는 분위기가 그래도 널널하긴 하다.[57] 주로 사단이다.[58] 말이 정보처지 기동대 병력을 데려다가 쓴다. 예하 연대의 경우 평시 편제를 완전이 충족 시켜도 전투병이 연대 전체를 통틀어 40% 이상을 넘기 힘들며, 그나마도 변칙적으로 기행병으로 운용되는 인원이 상당하기 때문에 전투력은 바닥인데, 여기다가 사단내 유일한 전투 병력인 기동대 애들을 풀어버리면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59] 원래 시나리오는 검열부대에서 알면 안 된다. 학교로 비유하자면 시험 앞두고 교무실에서 문제은행 만든 게 유출된 상황이다.[60] 강한 압박이나 학대, 장시간의 부동자세, 격한 운동으로 나타나는 질환인데, 극한의 피로로 생긴 엄청난 양의 피로물질로 인해 근육내 효소나 이온 밸런스가 망가져서 근육 내부 성분이 전부 혈관으로 녹아나오는 병이다. 또한 그 녹아나온 근육 성분은 전부 신장에 쌓여서 신장에 엄청난 과부하를 줘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켜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참고로 저 격한 운동이란 게 거의 준비없이 뛰는 마라톤 급을 말한다. 한두 시간 갈군 게 아니라는 뜻.[61] 예비군 훈련때 예비군이 사격한 총기를 손질 시킨다, 서울이다보니 많은 인원이 모이고 그로인해 수없이 격발된 총을 손질해야 하다보니 현역들은 깨끗해지는 성과도 보이지않는 작업을 반복만 하는 느낌을 받는다.[62] 1년에 1~2번 정도 대대에서 영내 예비군 훈련을 맡는 영내작계훈련을 한다.[63] 예비군 훈련 진행중에는 소총중대가 예비군 조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동안 경계 근무는 행정병들이 업무 시간을 쪼게서 근무를 서주고 대신 야간 근무는 소총중대가 전담한 적이있다. 예비군 훈련이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면 행정병은 행정병대로 업무는 하지도 못한 채 피로만 쌓이고 나중에 잔업을 해야했으며 소총중대 또한 낮에는 예비군 조교, 밤에는 매일 밤마다 근무에 시달리며 죽어나간다. 여기서 더 심하면 근무를 설 사람이 말출자나 전역자로 무더기로 나가거나, 상술한 5분대기조가 껴있거나, 옆 대대에서 동원훈련이나 218연대에 있는 동원장으로 이동해서 2박 3일간 동원 훈련을 진행해야한다. 대대전술훈련 같은 큰 훈련으로 인해 그 대대가 전담하고 있던 근무까지 잠시 맡기게되면 진짜 보기드문 경우로 운이 안좋으면 저녁에 본인 대대 경계근무의 야간 초번을 서고, 중간 즈음에 옆 대대가 맡긴 경계근무를 서고, 다시 말번 즈음에 본래 본인 대대의 경계 근무 순서가 돌아와 한 야간동안 3번의 야간근무를 들어가는 괴현상마저 발생하곤 했다.[64] 이 현상은 각 연대가 부대를 여단으로 바꾸겠다는 지침을 세우고 나서 반년 뒤 18년도 말에 정점을 찍는다. 각 연대는 부대가 여단으로 바뀐다는 말에 18년도부터 인원을 축소하기 위해 신병을 받지 않아서 17년도 말에 전입 온 신병들은 군번이 크게 꼬이게되고, 선임병들이 18년도 중간부터 줄줄이 전역하게 되자 편제가 꼬이는 것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부족했던 근무자가 반토막나면서 예비군 훈련시 부대에 있는 상근병들이 전담해서 근무서게 하거나, 야간 근무를 일시적으로 없애는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