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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2:28:34

더 라스트 키스

황태자 루돌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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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내한 공연 제외)
<colbgcolor=#e8f1f8><colcolor=#9a0106> 더 라스트 키스
The Last Kiss
파일:더라키.jpg
다른 이름 황태자 루돌프
Rudolf: Affair Mayerling[1]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 잭 머피
낸 나이튼
극본 잭 머피
피비 황
주요 프로덕션 2006 세게드
2006 부다페스트
2008 도쿄
2009
2010 페치
2012 도쿄
2012 서울
2014 서울
2017 서울
국내 공연 정보
제작 파일:emk_700.png
연출 로버트 요한슨
공연 기간 초연: 2012.11.09 ~ 2013.01.27
재연: 2014.10.11 ~ 2015.01.04
삼연: 2017.12.15 ~ 2018.03.11
공연장 초연: 충무아트홀 대극장
재연: 디큐브아트센터
삼연: LG아트센터
관람 시간 165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넘버5. 한국 공연 캐스팅
5.1. 2012년 초연5.2. 2014년 재연5.3. 2017년 삼연
6. 해외 공연 캐스팅
6.1. 2009 비엔나 초연
7. 일본 공연 캐스팅
7.1. 2008년 초연7.2. 2012년 재연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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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17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jpg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되리
2006년 헝가리에서 초연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등으로 한국 뮤지컬 팬들에게 잘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의 유럽 진출작이다.

오스트리아루돌프 프란츠 카를 요제프의 사랑과 죽음을 내용으로 했으며, 오스트리아, 일본에서 공연된 뒤 모차르트!엘리자벳을 앞서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라이선스를 구입하여 2012년 겨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했다. 재연은 2014년 겨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2017년 12월부터 3월까지인 삼연 공연부터 원작소설과 동일한 제목인 더 라스트 키스로 바뀌어서 LG아트센터에서 올라왔다. 이전 제목은 황태자 루돌프.

2. 시놉시스

하루하루 조금씩 죽어가는 것보단 한번에 모든 걸 끝내는 게 더 낫기도 해요

1888 비엔나, 수많은 귀족들이 모인 최신식 극장에서 화려한 사교계 파티가 열리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는 자신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와 늘 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어머니에 지쳐 세상 모든 것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한편, 마리 베체라는 자신에게 반해있는 브라간자 대공과의 결혼으로 집안의 재정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신문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기고가 ‘줄리어스 팰리스’를 동경하고 있다.

한창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한 소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처음 마주치게 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황태자는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마리 베체라의 당돌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얼마 후, 타페 수상의 계략으로 초토화된 신문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곳에서 마리는 자신이 동경하던 ‘줄리어스 팰릭스’가 바로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는데···

3. 등장인물

☆ 표시는 뮤지컬에서는 생략되는 해당 인물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다.

황태자 루돌프(Crown Prince Rudolf)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 루돌프 황태자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갈등을 겪는다. 정치적인 신념도 사랑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그는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개혁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주는 여인 '마리 베체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 루돌프는 1886년에 마이얼링의 사냥용 오두막(hunting lodge)을 사들였으며 이후 1888년에 마리 베체라를 만났다. 그리고 마이얼링에서 마리 베체라와 자살한 게 바로 다음 해이다. 즉, 정말로 1년 간 불꽃같은 사랑을 한 셈이다. 다만 원치 않는 결혼을 한 순정남으로 묘사되는 본작과는 달리, 실제 루돌프는 사생활이 난잡하고 여성편력이 화려했다. 실제로는 원래 여배우이자 매춘부였던 미치 카슈파르(Mizzi Kaspar)라는 여성을 정말 사랑해서 죽기 전에도 그녀에게 60,000 굴덴과 많은 선물을 주었고 원래 마이얼링에서 함께 죽고자 했던 인물도 바로 미치였다. 하지만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죽기 싫었던 미치가 거부하는 바람에, 결국 황태자가 꿩 대신 닭으로 오두막으로 꼬드겨 대신 데려간 게 마리 폰 베체라였다. 미치는 나중에 경찰에 신고해 황태자의 자살을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뮤지컬만 본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부분.사실 이 뮤지컬 본 뒤에 실제 역사 찾아보면 충격받을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긴 하다

마리 베체라(Mary Baroness Vetcera)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그녀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동경하던 혁명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줄리어스 팰릭스'가 루돌프 황태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항상 루돌프의 편에서 그를 지지하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한다.
☆ 공식인물 설명에서는 '가난한 집안' 이라고 표현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았다. 베체라의 아버지인 '알빈 폰 베체라'는 오스트리아의 외무부 소속 외교관이었고 어머니 '엘레니(헬레나) 발타지' 는 당시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그리스 키오스 섬의 부유한 유지 가문 출신이었다. 또한 마리 베체라 역시 일반 학교를 다닌 게 아닌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들이 음악, 무용, 예술 등과 더불어 윤리 교육을 배우는 기숙학원에 다녔으며 극중에도 그녀의 별명으로 '작은 말들의 천사(kleiner Pferdeengel)'가 등장할 정도로 승마를 좋아하고 조예가 깊었다. 라리쉬 백작부인과 인연을 쌓은 곳 역시 경마장이었다. 마리의 어머니 엘레니가 파티를 열고 마리의 신랑감을 찾아 난리법석을 떤 것도 좀 더 높은 '상류사회로 진출'하고자 한 것이지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엘레니는 마리가 루돌프 황태자와 교제하면서 개인적으로 세공된 담배갑을 선물했다는 걸 알고는 격분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 황실이 귀천상혼을 엄격하게 금지했다는 점[2]을 생각해 본다면 상류사회에서 매장되는 걸 원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타페 수상(Eduard Count Taaffe)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상[3]인 타페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며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루돌프 황태자를 항상 감시한다. 자신과 노선이 다른 혁명적 사상을 가진 루돌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그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결국 루돌프 황태자의 사랑을 이용하여 그를 몰락 시킨다.
☆ 뮤지컬에서 에두아르트 타페(Eduard Taaffe) 수상이 악역 포지션으로 등장하는데 역사적인 면에서 보면, 그리고 타페 개인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악의적인 왜곡에 가깝다. 타페 가문은[4] 보헤미아의 유력가문으로서 제국에 충성을 다했고 1868년에 수상이 되었지만 연방 헌법의 제정 문제로 인해 충돌이 발생하자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사퇴했다가 이후 내각의 공백으로 인해 복귀했으며 타협을 위해 그 동안 몸담았던 자유당을 떠나 보수당으로 노선을 갈아탈 정도로 현실적인 인물이었다. 또한 오스트리아가 헝가리와 이중제국체제로 분리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분열되는 걸 막기 위해 자유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재임 기간 동안에 제국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독일인과 슬라브인을 어떻게 해서든 '오스트리아' 라는 국적으로 묶으려 했고 1882년에는 과세 기준을 줄여 당시 합스부르크 직할령에서조차 6% 밖에 안 되던 투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즉, 타페는 제국의 유지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고[5]사실 타페의 정책으로 가장 이득을 볼 사람은 다름 아닌 황위를 이어받을 루돌프 황태자였다. 실제 역사상 타페 수상은 몰락해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떠받치던 마지막 희망이자 기둥이었다. 이를 우리나라 역사에 최대한 맞추어 비유하자면, 젊은 야심가 수양대군의 성공기를 그린 연극에 황희 정승이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경우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그리고 극중에서 타페가 자신이 직접 비밀경찰을 운영해 제국과 루돌프를 감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비밀경찰 제도를 크게 키운 것은 루돌프의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와 내무장관이었던 '알렉산더 폰 바흐(Alexander von Bach)' 남작의 합작이지, 타페 개인의 소행이 아니었다.

프란츠 요제프 황제(Emperor Franz Joseph)
루돌프 황태자의 아버지이자 합스부르크 가의 황제이다. 신절대주의[6]를 고수하며 유럽 간 연맹을 맺기 위해 노력한다. 아들 루돌프와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갈등한다. 결국 음모에 빠져 아들을 저버린다.
☆ 뮤지컬의 주인공이 루돌프 황태자이기 때문에 그의 사랑이 불행해 보이지만, 사실 모든 상황을 종합해 따지고 보면 가장 불쌍한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1세. 이 사람 주변 인물 이야기로만 무려 뮤지컬 두 편이 나왔다. 먼저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인공이며 황제의 아내인 엘리자베트[7]와는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가 무정부주의자에게 암살당했다. 비텔스바흐 가문 특유의 유전병인 정신착란 증세는 덤. 그녀가 헝가리의 독립을 지지하고 다니면서(...)[8] 어찌어찌 대타협을 통해 제국에 붙여 놨지만 사실상 독립에 가까운 자치권을 부여하는 이중제국체제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동생인 막시밀리안은 일찌감치 나폴레옹 3세에 의해 멕시코의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멕시코에 혁명이 발발하면서 결국 퇴위되어 처형당했다. 그리고 본작의 주인공이며 외아들인 루돌프는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애인인 마리 베체라와 함께 마이얼링의 황실 별장에서 동반자살을 택했다. 이후 조카이자 후계자로 지명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9] 또한 신분이 다른 여자를 데려와 골치를 아프게 하다가 암살을 당했고 아내마저 제네바에서 암살로 사망했다. 어째 제 명에 간 가족이 한 명이 없다 그리고 프란츠 대공의 죽음은 나비효과로 오스트리아에 인류 역사상 본 적이 없었던 거대하고 끔찍한 전쟁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제국의 해체로 이어졌다. 더 끔찍한 것은 이 모든 비극과 참사를 끝까지 살아서 지켜봐야 했던 것.

라리쉬 백작부인(Marie Countess Larisch)
마리 베체라와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의 만남과 안타까운 죽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옛 연인이었던 타페가 루돌프 황태자를 해치려는 음모를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루돌프와 마리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며 도와주려 노력한다.
☆ 마리 루이스 라리쉬 폰 묀니히(Marie Louise Larisch von Moennich), 줄여서 라리쉬 백작부인은 당시엔 드물었던 귀천상혼으로 태어났으며[10][11] 승마술이 뛰어났던 탓에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아내인 엘리자베트 황후의 신임을 얻기도 했다. 극중 묘사처럼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 베체라를 주선한 인물이긴 한데 좋은 이유에서라기보다 그녀의 낭비벽 때문이 컸다. 남편인 게오르그 폰 라리쉬 백작[12]이 주는 돈으로는 부족하다보니 황태자가 라리쉬 백작부인이 쓰는 돈을 대신 지불했고 그로 인해 더 열심히 두 사람 사이를 이어줬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맺어줬던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가 마이어링에서 자살하자(마이어링 사건) 엘리자베트 황후는 라리쉬 백작부인에게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며 멀리했고 결국 황실과도 관계가 소원해지자 결국 궁중을 떠나 거처를 바이에른으로 옮겨야만 했다.
이후 게오르그 라리쉬 백작과 이혼하고 음악가인 '오토 브룩스'[13]와 재혼했고 이 시기에 제국 황실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자서전 『나의 과거(Meine Vergangenheit)』 를 집필했으나 황실에서 매수를 해오고 편집부에서 거절하는 등 방해를 받았다가 1913년이 되어서야 황실과 직접 계약을 해서 출간할 수 있었다.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간호사로 복무했으며 이후 오토가 죽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재혼했으나 새 남편인 '윌리엄 마이어스'의 폭행에 시달리다가 가출해 뉴저지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전전하다 결국 고향인 독일의 아우구스부르크로 귀환했다. 그러나 노령이었던데다 당시에는 나치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요양원에서 아주 빈곤하게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스테파니 황태자비(Crown Princess Stephanie)
벨기에의 코부르크 왕가[14] 출신으로 루돌프와 정략 결혼하여 황태자비가 된다. 그녀는 루돌프 황태자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루돌프 황태자가 마리 베체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황태자비라는 지위에 집착해 루돌프를 놓아주지 못한다.
☆ 뮤지컬에서는 왠지 모르게 오만하고 악역처럼 등장했지만 그녀의 삶도 순탄치는 않았다.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 베체라가 자살한 이후 헝가리 계의 귀족이자 대 로냐(Nagy-Lónya)와 바샤로스나미니(Vásárosnamény)의 백작인 '엘레미르 로냐이(Elemér Lónyay)'와 재혼해 헝가리의 오로츠발(Oroszvár)[15]에 있는 로냐이 가문의 저택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합스부르크 왕가는 스테파니의 재혼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심지어 루돌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엘리자베트 마리는 '마이어링 사건'을 들먹이며 어머니 스테파니를 비난했다. 스테파니의 아버지인 레오폴 2세 또한 합스부르크 같은 황실을 두고 귀족 가문과 재혼하는 스테파니의 행위를 못마땅하게 보는 건 마찬가지여서 결국 의절까지 해버렸지만[16] 스테파니는 루돌프와 살 때보다도 더 행복했기 때문에 자신의 재혼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테파니는 비록 재혼했지만 옛 시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여전히 연락하며 지냈고 그가 1916년에 사망하자 장례식에 참여해 화환을 놓았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Von Deiner ewig dankbaren – Dich treu liebenden Stephanie.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한 스테파니.)
1917년에 카를 1세가 황위에 오르면서 로냐이 백작, 백작부인의 자리를 거둬갔고 대신 후작 자리를 주었다. 스테파니는 1935년에 회고록 『나는 황후가 되고 싶었다(Ich sollte Kaiserin werden)』를 집필했으나 이로 인한 논란으로 법원에서 출판을 금지했다가 겨우 오스트리아 이외 지역에서만 출판하도록 허가받았다. 이후 헝가리가 공산화되면서 재산을 몰수당하기도 했지만 그녀 자신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보고 눈을 감았다.[17]

빌리굿(Wiligut, A Spy)
비밀 첩보원으로 타페 수상의 눈과 귀가 되어 황태자 루돌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보고한다.

에드워드 왕자(Edward, Prince of Wales)
황태자 루돌프를 독려하여 헝가리의 독립을 이뤄내고자 하는 영국의 왕자.[18]
☆ 1867년에 오스트리아 제국과 헝가리 사이에 '대타협(Ausgleich)'이 이루어졌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형성되었다. 이 때 에드워드는 타협에 있어 혁혁한 공을 세웠는지 같은 해에 헝가리의 '성 이슈트반(스테판) 기사단'으로부터 대십자훈장을 수여받았다. 사족으로 마리 베체라와 루돌프가 처음 만난 시기에 에드워드의 나이가 47세였다. 공교롭게도 에드워드를 연기한 오성원 씨도 2018년 기준으로 47세(1972년생)이기 때문에 나이 고증이 제대로 된 셈이다. 하지만 배우가 상당한 동안인 탓에 한국 캐스팅 한정으로 빌헬름이 에드워드를 보고 삼촌이라고 부르면 어째 묘한 느낌이 난다.

스쳅스 편집장(Moriz Szeps, A Publisher)
루돌프 황태자의 친구이자 '줄리어스 팰릭스'가 사설을 기고하는 신문사의 편집장.
☆ 실존 인물로서 인물 설명처럼 루돌프 황태자의 친구였으며 1887년에 등장한 자유주의 신문인 「Neuen Wiener Tagblatts(일간 신 비엔나)」의 발행인이었고 루돌프 황태자가 정치적 입장을 담긴 사설을 익명으로 싣기도 했다.

빌헬름 2세(Wilhelm II)
루돌프 및 에드워드와 사촌 관계인 독일 제국의 새 황제. 상당히 정력적인 인물[19]
☆ 루돌프 황태자와 에드워드, 빌헬름은 서로 친인척 관계인데 에드워드의 아버지인 알베르트(앨버트) 대공, 빌헬름 2세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공주, 그리고 루돌프의 아내 스테파니가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 출신이다.

4. 넘버

1막
0. 프롤로그 (Prologue)) ★
1. 커튼 업 (Curtain Up)
1A. 비엔나식 1 (Viennese Specialists 1)
2. 평범한 남자 (An Ordinary Man) (Wie jeder andre mann)
3. 황제의 의무 (You never listen - The Men Who We're Become)
4. 비엔나식 2 (Viennese Specialists 2)
5. 아름다운 전쟁터 (Pretty Little War)
6. 마리의 테마 (Mary's Theme) ★
7. 왈츠를 연주해 (Play a Waltz)
8. 마리의 테마 - 왈츠 (Mary's waltz)
9. 왈츠를 연주해 리프라이즈(Der Ball) (Play a Waltz - Reprise)
10.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https://youtu.be/lBOBLfMrzeA) ★ (So viel mehr)
11. 그림자 (Bird Dog)
12. 새로운 내일, 새로운 세상 (Finish What You've Started)
13. 알 수 없는 길 (How Will I Know?) ★
14. 트랄랄라 (The Tra La La Ice Skating Song)
15. 처음 만난 날처럼 (The Momment I Saw You) ★
16. 증오와 욕망 (Fear and Desire)
17. 사랑이야 (Only Love) (Vertrau in uns) ★[20]

2막
1. 내 손 안의 세상 (The Master Of Strings) (Die Fäden in der Hand)
2. 넌 내꺼야 (It Will Be Me)
3. 평범한 남자 (An Ordinary Man - Long Version) (Wie jeder andre mann) ★
4. 비엔나식 3 리프라이즈 (Viennese Specialists - Reprise)
5. 사랑 앞에 굴복해 (New Boy In Town)
6. 날 시험할 순간 (Measure Of A Man)[21]★ (Mut Zur Tat)
7. 내일로 가는 계단 (The Steps Of Tomorrow) (Der Weg in die Zukunft) ★
8. 마지막 별 (Only Heroes Dare)
9. 그게 세상이치 (The Writing's On The Wall) (Wenn das Scicksal dich ereilt)
10. 넌 내꺼야 리프라이즈 / 그가 없는 삶 (It Will Be Me - Reprise / Can I Say Goodbye?)
11.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리프라이즈 (Something More - Reprise) (So viel mehr)
12. 새로운 내일, 새로운 세상 리프라이즈 (Finish What You've Started - Reprise)
13. 국가를 위해 (Maintain The State)[22]
14. 너 하나만 (I Was Born To Love You) (Du bist meine welt) ★[23]
15. 사랑이야 리프라이즈 (Only Love - Reprise) ★

정식으로 OST가 발매되진 않았지만, 2012년 한국 초연에서 주연을 맡았던 임태경옥주현이 합심하여 하이라이트 넘버 앨범 <The Last Kiss>를 발매하였다, <The Last Kiss> 수록곡에는 ★ 표시.

여담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 이래로 유독 한국에서 잘통하는 면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그런 취향을 떠나서 해당 뮤지컬의 넘버들은 정말 작곡가가 영혼을 갈아넣은 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좋은 넘버 투성이다. 조연들의 솔로곡들은 물론이고 송스루 형식에 사용되는 배경음악까지도 웬만한 메인 넘버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라이센스 뮤지컬을 관람한 후, 오리지널 버전을 찾았다가 비엔나 초연에서 루돌프 역을 맡은 Drew Sarich[24]의 미친 가창력에 빠진 팬들도 정말 많다.[25]

한국 공연에서 수록된 넘버인 증오와 욕망, 그가 없는 삶은 독일어판에는 수록되어있지 않고 헝가리판에 수록되어있다. 또한 헝가리판에서만 엘리자벳의 루케니와 같은 나레이터가 존재하는데 너무 시니컬하게 루돌프를 비판하는 등 드라마의 전개를 역사극으로 만든다는 이유로 독일어판에선 제외되었다.

5. 한국 공연 캐스팅

5.1. 2012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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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박은태 마리 베체라 |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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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베체라 | 최유하 마리 베체라 |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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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페 수상 | 민영기 타페 수상 | 조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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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14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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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2017년 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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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외 공연 캐스팅

6.1. 2009 비엔나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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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olf:Affair Mayerling』이란 제목으로 비엔나 라이문트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레베카 초연 당시 이히(나) 역할을 맡았던 비츠케 판 통게렌이 스테파니 황태자비 역할로 등장하며 레베카의 막심과 모차르트!의 콜로레도 주교, 초연 엘리자벳의 죽음(Der tod)을 맡은 우베 크뢰거가 타페 수상으로 출연한다. 세월의 흐름으로 엘리자벳 초연 당시 보다 머리숱은 엄청 많이 줄었다. 주ㆍ조연 너나 할 것 없이 전원 상당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화려함을 보여준 한국판 라이센스 무대에 비하면 심플한 편이다. 흥행에는 실패한 모양인지 2009년 이후 다시 무대가 올라온 적은 없다. 다만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ㆍ실황 음원+DVD는 남아있다. DVD의 경우 유튜브 등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영어 자막만을 제공하고 있으니 영어에 자신 있다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7. 일본 공연 캐스팅

아시아에서는 일본 토호(東宝)를 통해 《루돌프~더 라스트 키스~》라는 부제를 달고 최초 상연되었으며, 2008년 초연과 2012년 2연 모두 이노우에 요시오가 루돌프를 연기했다. 이노우에 요시오는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2000년)때 루돌프 황태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토호판 모차르트! 초연(2002년)때 볼프강은 물론 더 라스트 키스에서 또다시 루돌프를 맡게 되고, 2015년 토호판 엘리자벳 신(新)무대판에서 씨씨와 함께 또다른 주연인 토트(죽음) 역으로 캐스트 되어 일본의 씨씨 및 왕비(황후)역할 전문 장인이기도 하는 하나후사 마리와 함께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판의 메인 캐스트가 된다. 고로 라스트 키스는 이노우에 요시오가 2015 엘리자벳 공연 때 토트를 맡기 전, 한창 왕자 역을 맡았던 시절에 참여한 작품 중 하나이다. 전부 도쿄 제국극장에서 상연되었으며, 그 외에는 각기 연출감독과 출연자가 다르고, 초연과 2연 모두 싱글캐스트라는 특징이 있으며[36]사용한 악보도 다르다. 2008년 초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판을 베이스로 연주가 되었으며, 2012년판은 상기 되어있는 비엔나 버전을 베이스로 연주되어 공연되었다. 2012년 더 라스트 키스 공연 당시 토호판 엘리자벳의 구판무대 마지막 시즌과 겹쳤기에 엘리자벳의 루돌프역으로 등용되어 그랜드 뮤지컬계와 대형 뮤지컬 극장에서 활동 할 신인 혹은 와카테로 들어오게 된 히라카타 겐키, 오노 타쿠로, 후루카와 유타와 더 라스트 키스때는 이미 뮤지컬계의 황태자(프린스)라고 불리면서 한창 인기를 구가중인 이노우에 요시오를 내세워 루돌프 스페셜 가이드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고#, 제국극장 내부에서는 아예 엘리자벳의 루돌프와 더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와 연관지어 홍보하면서 포토존을 세우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레 미제라블이나 엘리자벳보다 흥행이 성공 된 편은 아니더라도 지금까지도 스토리와 음악과 엘리자벳의 루돌프와는 다른 황태자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에 제극 무대에서 재연을 바라는 뮤지컬 중 하나이며[37] 아시아에서 초연한 더 라스트 키스라는 의미가 있다.

7.1. 2008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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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토호판 라이센스 더 라스트 키스 초연 출연진
☆는 헝가리판에만 출연하는 등장인물.

초연일자 : 2008년 5월 6일,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
무대ㆍ연출 : 미야모토 아몬 宮本亜門

루돌프 황태자 :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마리 베체라 : 사사모토 레나 笹本玲奈
스테파니 황태자비 : 치넨 리나 知念里奈[38]
☆파이퍼 : 우라이 켄지 浦井健治[39]
프란츠 요제프 : 죠 하루이코 壤晴彦
타페 수상 : 오카 코지로 岡幸二郎
라리쉬 백작부인 : 코쥬 타츠키 香寿たつき[40]
신문기자 젭스(쉡스) : 하타나카 히로시 畠中洋
☆에드워드 : 니로 신야 新納慎也
☆브레드 피쉬 : 미타니 로쿠 三谷六九

2008년 일본 초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버전을 악보로 사용했으며, 일본무대계 명연출가 미야모토 아몬이 무대 감독을 맡았고, 지금 보면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아시아 최초 더 라스트 키스 공연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아직 한창 왕자나 황태자 역할을 맡고있던 이노우에 요시오 뿐만 아니라 아역에 해당한 시절에 뮤지컬 피터팬으로 데뷔(1998년)하여# 2006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연 당시엔 마리 앙투아네트를 증오하는 마그리드 아르노를 맡았다가, 대한민국 무대버전의 세미 레플리카 버전으로 상연이 된 2018년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때는 왕비역 장인으로 유명한 전 다카 설조ㆍ주조 여톱스타 하나후사 마리와 더블로 타이틀롤을 연기하게 된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비(非)다카 출신 여배우 사사모토 레나가 2008년 더 라스트 키스 초연 한정으로 히로인 마리 베체라를 맡았다. 초연 자체는 나쁘진 않았으나, 헝가리판의 각본이 그렇게 좋지않았기 때문인지[41]일본내에서도 이노우에 요시오를 데뷔 시절때부터 봐왔던 이들을 제외하곤 잊혀진 경향이 강하며 일본 뮤지컬계 특징인 다이제스트나 PV, 커튼콜 영상조차 남아있지 않은데다 일본 위키에서 기제 된 내용 및 당시 기자회 때의 사진과 2008년 초연 한정으로 스테파니 황태자비역으로 출연했던 치넨 리나의 짤막한 영상만이 남아있는게 전부이다. 시사회 당시의 내용은 티켓피아에서 볼 수 있으며 이 당시의 공연에 대한 평은 로제타 스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2008년 더 라스트 키스의 일본 초연이 끝난 뒤 1년 후 이노우에 요시오사사모토 레나는 BS2에서 진행한 화려한 쇼의 세계(華麗なるショーの世界)에 출연하여 루돌프와 마리의 듀엣곡 Something more을 부르기도 했다.#

7.2. 2012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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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토호판 라이센스 더 라스트 키스 재연 출연진

초연일자 : 2012년 7월 5일,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
무대ㆍ연출 : 데이비드 르보 David Leveaux[42]

루돌프 황태자 :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
마리 베체라 : 카즈네 미오 和音美桜
스테파니 황태자비 : 요시자와 리에 吉沢梨絵
프란츠 요제프 : 무라이 쿠니오 村井國夫
타페 수상 : 사카모토 켄지 坂元健児
라리쉬 백작부인 : 이치로 마키 一路真輝

일본판 더 라스트 키스 공연 관련 중 구글에서 관련 내용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버전이 2012년 공연이며 유튜브에도 당시의 공연 장면을 수록한 공식 다이제스트 영상이 올려져있다.#
한국판 라이센스 초연때 루돌프를 맡았던 박은태 역시 한국판 초연시작 전에 제국극장에 와서 더 라스트 키스를 관람했으며 이노우에 요시오와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8. 둘러보기

박천휘 가사/각색/번역/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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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5 Assassins (번역)
2007 쓰릴 미 (번역)
필로우맨 (번역/작곡)
스위니 토드 (번역/가사)
2008 씨왓아이워너씨 (번역)
2011 넥스트 투 노멀 (번역)
2012 더 라스트 키스 (가사)
2013 레베카 (번역/가사)
2018 트레인스포팅 (작곡)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작곡)
팬텀 (가사)
2019 엑스칼리버 (가사)
빅 피쉬 (각색)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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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ffair Mayerling은 마이얼링 사건이라는 의미로,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동반자살 사건을 서구권에서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자살한 장소가 마이얼링의 황실 별장이었기 때문.[2] 되려 이 시기에는 왕위계승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한 라리쉬 백작부인의 아버지 루트비히 빌헬름의 경우가 충격적이면서도 특이한 사례에 속했다.[3] 타페는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즉위 이전부터 직접 고른 동반자 중 하나였으며 수상이 되기 전에는 보헤미아 주(州)정부에서 근무하다가 잘츠부르크, 이후 오스트리아 북부의 지사를 맡았고 수상에서 1차 사임한 이후에는 티롤의 지사를 맡을 정도로 유능했다.[4] 본래 아일랜드의 귀족가문이었으나, 17세기말 제임스 2세가 아일랜드에서 패하자, 보헤미아로 이주하였다.[5] 다만 루돌프 황태자나 연방주의자들, 민족주의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제국 유지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는 이 부분을 특히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6] 군대와 경찰력,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로마 가톨릭과의 '정교협약'을 바탕으로 황제권을 강화했다.[7] 본작의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의 친어머니이다.[8] 어차피 헝가리의 독립, 혹은 분리의 분위기는 당시에도 이미 팽배한 상태였다. 엘리자베트의 친 헝가리 행적이 거기에 기폭제가 된 것이지만. 결국 뮤지컬에 묘사되는 혼란한 오스트리아의 배경에 그녀가 대거 기여한 셈이다.[9] 황제의 둘째 남동생 카를 루트비히(1833)의 장남이다.[10] 아버지 루트비히 빌헬름은 비텔스바흐 가문의 방계 구성원들에게 주어지는 작위인 바이에른의 공작(Duke in Bavaria)이었고 어머니 헨리에트 멘델은 배우였다. 루트비히는 막시밀리안 2세의 사촌인데다 프란츠 요제프의 형제일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으나 헨리에트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1859년에 바이에른의 왕위 계승권을 포기했다.[11] 또한 루트비히의 여동생이 바로 후에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가 되는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다.[12] 오늘날의 폴란드 남부의 '엘고타'와 남 폴란드 및 체코 극동을 아우르는 '카르빈'을 영지로 가진 남작이기도 했다.[13] 당시에 명성있고 부유했던 라리쉬 백작부인과 결혼한 탓에 정작 본인은 본업을 놓고 알콜중독에 빠져 살았다.[14] 정확히는 작센코부르크고타(Sachsen-Koburg und Gotha) 가문으로 불가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그리고 에른스트 1세의 아들 알베르트가 빅토리아 여왕과 결혼함으로서 훗날 영국과도 연관이 되는 가문이다.[15] 오늘날의 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티슬라바 남부에 있는 루소브체(Rusovce)다. 독일어로는 칼부르크(Karlburg)라 불렸으며 오로츠발은 헝가리 식 표현.[16] 1912년에 어머니 마리 헨리에트가 사망했을 때 브뤼셀을 방문했으나 추도예배가 진행되던 채플에서 내쫓아버렸고 그녀에게 돌아갈 몫의 (얼마 되지도 않는) 유산까지도 주지 않았다.[17] 1945년 8월 23일 사망.[18] 번역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Prince of Wales는 '왕자' 보다는 '대공'으로 번역이 된다. 웨일스 대공은 14세기부터 이어져 왔는데 영국의 황위 계승권자에 해당하는 직위이다. 즉, 뮤지컬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은 굉장한 인물이었던 셈. 물론 어머니가 너무 오래 제위해서 60세에 왕위에 올랐지만(...).[19] 원래 의미는 '정치적 야심이 큰 군주'란 뜻이겠지만, 좀 속된(...) 의미로 따져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자녀의 수가 6남 1녀나 되었으니까.[20] 사실 원래는 스칼렛 핌퍼넬의 넘버였으나 재연때 삭제되었다. 하지만 프랭크 와일드혼이 이대로 사라지게 하기엔 아쉬웠는지 약간의 편곡을 통해 더라키에 다시 등장 시켰다.[21] 아버지 요제프 황제와의 사상적 대립에 지쳐 자살을 결심한 순간 나타난 마리의 설득에 다시 결심하고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는 넘버, 클라이막스에 터져나오는 고음과 노래 전체의 분위기가 굉장히 간지나는 넘버로 연영과나 뮤지컬과 입시생들이 입시곡으로 많이 사용한다[22] 한국 공연에서 새로 추가된 넘버.[23] <The Last Kiss>에는 사랑이야 리프라이즈와 한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24] 국내 미디어에 등장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인지도는 낮으나,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출중한 실력의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이다. 신기하게도 미국인인데, 미국어와 독일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어서 독일어 뮤지컬과 영어 뮤지컬을 병행한다.[25] 상상을 초월하는 가창력을 보여주는 라이브 무대가 정말 많다.[26]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인 엘리자벳을 암살한 루케니를 맡은 적 있다. 패륜[27] 엘리자벳 한국 초연에 이어 황태자 루돌프(더 라스트 키스)의 한국 초연도 옥주현이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인 마리 베체라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인 황태자 루돌프의 연인이다. 즉, 옥주현은 엘리자벳도 마리 베체라도 전부 연기한 최초의 여배우다.[28]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아버지인 요제프 황제를 맡은 적 있다.[29] 2018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 엘리자벳을 연기하게 되었다.[30] 중간 합류. 후에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외할머니인 루도비카를 맡는다.[31] 황태자 루돌프에서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마리 역의 최현주와 결혼했다![32]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의 어머니를 암살한 루케니를 연기한 적 있다.[33] 2012년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했다. 그리고 재연과 삼연에서는 루돌프의 어머니인 엘리자벳을 사랑하는 죽음으로도 출연했다.[34] 2018 엘리자벳에서 죽음을 맡게 되었다.[35]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 참여하여 2018년 1월 26일부터 합류했다.[36] 1963년 토호에서 마이 페어 레이디 뮤지컬을 초연했던 초기시기때부터 일본 뮤지컬 캐스트는 가끔씩 조ㆍ단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싱글캐스트로 진행했다. 이는 다른 뮤지컬 작품도 마찬가지. 토호 장기 레퍼토리 뮤지컬작인 레 미제라블의 경우 1987년 초연때부터 주ㆍ조연 모두 복수캐스트이긴 했지만, 이건 매킨토시 및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제작진과의 계약에서 반드시 모든 캐스트는 오디션제로 기용하고 복수캐스트나 트리플, 언더와 스윙을 적극 기용하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토호 자체내에서 주연에게 복수캐스트를 적용한 것은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토트로 캐스트 된 야마구치 유이치로우치노 세이요가 최초이며 이는 다카라즈카소속 감독이자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토호판 엘리자벳의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덧붙이자면 두 배우는 레미제라블 2003년 공연에서 각자 장발장과 쟈베르 경감을 맡은 바 있다. 코이케 슈이치로가 감독을 맡은 2011년에 초연이 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경우 본격적인 주ㆍ조연 더블캐스트 적용제이며 와카테나 막 신인인 배우들을 등용하는 뮤지컬작이다.[37] 이노우에 요시오 역시 더 라스트 키스에 애착이 있어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일: 闇が広がる)와 함께 콘서트 및 NHK 하야우타 및 라디오 by My self와 뮤지컬 꽁트 프로 Green & Blacks에서 듀엣곡 Something more나 Maintain The State(일본어 제목은 明日への階段)를 자주 부르는 편이다. 다만 재연하게 되더라도 이노우에 요시오가 예전처럼 루돌프역을 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본내에서 더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를 맡는 적정나이는 20대 초ㆍ중반에서 30세 초ㆍ중반까지이기 때문. 이노우에 요시오는 1979년생이며 2023년 7월을 기준으로 44세를 맞이했다. 거기다 본인 스스로 "이제 나이도 있기때문에 더이상 왕자(프린스) 역할을 맡는 것은 무리이며 루돌프를 비롯한 왕자 역은 젊은 나이의 배우들에게 적합한 역할."라고 공인하기도 했다. 따라서 재연하더라도 이노우에 요시오 보다 더 후배인 남배우들이 캐스트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 일본내 연극ㆍ뮤지컬 덕후들 사이에서 더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 후보자로 주목되고 있는 배우는 후루카와 유타, 카이 쇼마, 키무라 타츠나리 정도로, 그 중 키무라 타츠나리는 언젠가 더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를 연기하고 싶다고 언급 한 바 있다. 특이하게도 후보자로 주목되고 있는 세 배우들은 모두 이노우에 요시오처럼 토호판 엘리자벳의 루돌프를 맡은적이 있고, 이 중 후루카와 유타는 이노우에 요시오에 이어 두 번째로 루돌프에서 토트(죽음) 역을 맡게 된 케이스이며 카이 쇼마의 경우 일본 뮤지컬 평론가에게서 역대 토호 엘리 루돌프 배우 중 라스트 키스의 루돌프를 연상케한다고 평가받은바 있다.[38] 현 이노우에 요시오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2002년 미스사이공으로 인연이 되었으며, 이 당시엔 이노우에 요시오와 교제 전 이었고, 본격적으로 치넨 리나와 이노우에 요시오가 교제하게 된 건 2010년부터이며 2016년에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 결혼 당시 치넨 리나는 재혼, 이노우에 요시오는 초혼. 현재까지도 부부끼리 콘서트에서 가끔 노래를 할때가 있으나, 치넨 리나는 현재 배우나 가수일 보다 거의 육아의 전념중에다 이따금씩 배우ㆍ가수로서 출연하며, 이노우에 요시오는 무대 및 이벤트나 티비 프로에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주로 쉬는 날 가족으로서 풀장을 청소하거나 바베큐 파티를 하는 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노우에 요시오가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친자이자 현재는 유치원생인 둘째 아들이 자기 노래의 가치를 몰라준다며 탄식함도 덧붙였다. 여담으로 치넨 리나는 일본내에선 결혼식 당시 일본내 연극ㆍ뮤지컬 팬들이나 이노우에 요시오를 데뷔때 봤던 이들에게 루돌프 황태자와 유일하게 행복한 부부생활을 보낸 스테파니 황태자비라 불리기도 했다. 슬하의 아들 둘이 있으며, 첫째는 치넨의 전 남편인 나카무라 켄타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다 대한민국 나이대로 고3에 해당되는 나이이고, 둘째가 이노우에 요시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현재 유치원생이다.[39]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최종보스 운 다그바 제바를 맡은 배우. 토호판 엘리자벳 2004년 공연에서 루돌프역으로 당시 더블이었던 한국계 배우 박동하와 함께 제극 무대 및 그랜드 뮤지컬계에 데뷔한다. 2008년 더 라스트 키스에서는 헝가리판 한정으로 등장하는 엘리자벳의 루케니와 비슷한 서술자 캐릭터인 바이퍼를 맡았다. 이노우에 요시오,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함께 뮤지컬 유닛 Satrs의 멤버이며 뮤지컬 데스노트의 1대 라이토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실베스터 르베이가 작곡한 뮤지컬 왕가의 문장의 남주인공 멤피스역의 메인 배우이며, 23년 도브 아띠아 작곡ㆍ오루피나 연출에 의한 뮤지컬 킹아더 혼성판 일본 라이센스 초연에서 아더왕을 맡았다. 가창보단 연극성으로 무대 위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일본 뮤지컬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힌다.[40] 1996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설조 초연 본공연때 루돌프를 맡았던 전 다카라즈카 성조 남톱 배우. 모차르트! 2005년 공연부터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으로 꾸준히 출연중이며, 2015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판 공연이후 프란츠의 어머니인 조피 대공비로 출연하고 있다.[41] 또 하나의 지적사항으로는 스테파니를 맡은 치넨 리나였는데, 서양 귀족으로서의 몸가짐이 되어있지 않다라는 지적이 좀 있다.[42] 상기 되어있는 2009년 비엔나 초연판 더 라스트 키스 무대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