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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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50909><colcolor=#B45835> 다윈 영의 악의 기원 The Origin of Evil by Darwin You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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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서울예술단 |
| 연출 | 오경택 |
| 원작 | 박지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
| 작•작사 | 이희준 |
| 작곡 | 박천휘 |
| 공연장 | 초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재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삼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사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 공연 기간 | 초연: 2018.10.02 ~ 2018.10.07 재연: 2019.10.15 ~ 2019.10.27 삼연: 2021.10.03 ~ 2021.10.17 사연: 2024.03.08 ~ 2024.03.24 |
| 관람 시간 | 155분 (인터미션: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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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짓고 어른이 된다
박지리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제작된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
2. 시놉시스
열여섯 소년들. 제이, 니스, 버즈는 삼총사였다.어느 날 밤, 제이가 하위지구에서 일어난 ‘12월 폭동’의 선동대 후디에게 살해되고, 모두의 운명은 뒤바뀐다. 30년 후, 상위 1지구 엘리트 학교 프라임스쿨.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우등생 다윈은 아버지 니스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이의 추도식에서 루미와 만난다.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제이의 조카 루미. 루미와 함께 진실을 쫓는 니스의 아들 다윈. 아버지를 닮아 자유를 갈망하는 버즈의 아들 레오. 제이의 죽음에 근접할수록 드러나는 어두운 비밀 그리고 또 다시 뒤엉키는 그들의 역사.
어두운 터널을 지나와 진실의 끝자락에서 밝혀지는 ‘악의 기원’은 과연 무엇인가?
3. 등장인물
- 다윈 영
- 니스 영
- 러너 영
- 루미 헌터
- 레오 마샬
- 버즈 마샬
- 제이 헌터
- 조이 헌터
4. 줄거리
다윈 영의 악은 60년 전 진압된 12월의 '폭동'에서 기원한다. 이 '폭동'이란 상위지구(1~3)부터 하위지구(7~9)로 계층화된 세상에 불만을 품은 9지구의 사람들이 일으킨 것이며 이들은 모두 후드티를 입고 있어 후드티가 그들의 상징이 된다. 주인공 다윈 영의 할아버지인 러너 영은 이마에 별자리 문신이 있는, 60년 전 '폭동'의 리더였다. 당시 1지구의 종군 기자였던 해리 헌터는 '폭동' 주모자인 후디들[1]의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들 속에는 러너 영도 찍혀 있었다. 러너 영은 교살까지 감행하며 '폭동'을 이끌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2지구에 숨어 들어간다. [2]
시간이 흘러 1지구에서 사는 16살의 니스 영, 버즈 마샬, 제이 헌터 삼총사가 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 제이 헌터는 별 뜻 없이 시험을 봐도 1지구 명문 학교인 프라임 스쿨에 붙을 정도로 똑똑한 인재였고, 평소 상위 지구에 숨어든 밑 계층의 사람을 척결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3] 어느 날 니스의 아버지가 니스를 데리러 학교에 오고, 그때 제이는 흐릿하지만 이마 문신을 보게 되어 아버지 해리 헌터에게 받은 사진첩에 있는 12월의 폭동 사진의 이마에 별자리 문신을 한 사람이 니스 영의 아버지, 러너 영이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된다. [4] 니스 또한 별자리 문신의 후디가 자신의 아버지 러너 라는 걸 알게 된다. 삼총사가 제이의 방에 모였을 때 제이는 니스에게 아버지의 사진 속 별자리 문신을 한 사람이 1지구에 숨어 살고 있을 수 있다고 하며 아버지의 날에 제이의 아버지가 별자리 문신의 후디를 찾아낼거라고 한다.
이 사진이 유출되면 자신과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문까지 몰락할 것을 두려워한 니스가 결국 아버지의 날 전에 러너가 '폭동' 때 입었던 후드티를 입은 채 제이를 찾아간다. 니스는 그 자리에서 입고 있던 후드의 끈을 빼서 제이를 교살해 버리고[5] 사진첩에서 해당 사진만 훔쳐 달아난다.[6] 하지만 니스는 제이가 버즈에게 선물받은 카세트 플레이어[7]로 라디오를 녹음 중이었던 것을 몰랐고, 이 상황은 녹음이 돼 버린다.
그 후 30년이 지난 현재, 제이 삼촌이 9지구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수사 결론을 믿지 못한 16살 루미 헌터는 미제 살인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중이었다. 다윈은 루미에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제이의 30주년 추도식에서 진상을 함께 파헤치기로 약속하고 수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사 도중 아버지가 범죄 행위를 고백하는 술주정을 듣게 되어 위의 사실들을 전부 깨달은 다윈 또한 충격에 빠지고 프라임 스쿨의 모범생과도 같았던 다윈은 생기를 잃어 버린다.[8] 전과 달리 우울해 보이는 다윈을 걱정했던 학교 친구 레오는 다윈이 무시당하던 자신에게 먼저 손을 뻗어준 것처럼 자신도 다윈을 되돌려 놓기 위해 애쓴다. 한편 루미가 제이의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 놓고 쉬던 중 녹음된 제이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사건 당일에도 라디오를 녹음 중이었다면 그날의 일도 녹음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카세트 테이프를 추적한다. 또한 이 사실을 다윈에게 얘기한다.
그 카세트 테이프는 레오가 가지고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에 있었고, 이를 알게 된 루미는 과거의 일로 껄끄럽지만[9] 친구인 레오와 만나기로 한다. 레오는 다윈에게 안부와 소식을 전할 겸 전화를 걸고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지고 루미와 만나기로 했다는 걸 알려 준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던 다윈이 다급해져 본인도 가고 싶다고 말하고 둘은 같이 가기로 결정한다. 레오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최대한 후줄근하게 입고 오라고 하고 다윈은 러너와 니스가 입었던 후드티를 입고 레오를 만난다. 레오와 9지구로 향하는 기차를 탄 후 카세트 플레이어가 작동이 되냐고 초조하게 묻는다. 레오가 전지를 넣고[10] 틀어보지만 작동이 되지 않아 안심하는데, 잠시 후
시간이 지나 레오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프라임 스쿨의 학생 및 높으신 분들이 참석해 추모한다. 루미는 말이 없는 다윈을 제이의 무덤으로 데려간다. 제이의 안경과 똑같은 디자인의 안경을 벗어 묘에 올려 두고 더 이상 제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겠지만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다. 다윈에게 같이 동참해 주겠냐고 손을 내밀지만 다윈은 거절하고 루미도 그의 의견을 존중한다. 다윈이 레오의 무덤에 꽃을 내려놓고 이젠 순수했던 과거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을 남기며 극은 끝난다.[12]
5. 넘버
1. 프라임스쿨12. 세상을 바꾼다
3. 친구
4. 윈저노트
5. 바닐라케익
6. 천재 소년의 죽음
7. 두렵지 않다
8. 지하실에 사는 괴물
9. 자유
10. 열쇠 찾기
11. 쓸모없는 눈
12. 괴물
13. 악의 기원
14. 척결
15. 삼총사
16. 재판관 제이
17. 악의 기원 rep.1
18. 시험
19. 용서받지 못할 죄
20. 안녕 루미
21. 친구 rep.
22. 프라임스쿨2
23. 밤이 없었다면
24. 악의 기원 rep.2
25. 무릎을 꿇어
26. 푸른 눈의 목격자
27.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
6. 출연진
6.1. 2018년 공연
2018.10.02 ~ 2018.10.07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다윈 역: 최우혁
니스 역: 박은석
러너 역: 최인형
루미 역: 송문선
레오 역: 강상준
버즈 역: 금승훈
제이 역: 신상언
조이 역: 김백현
어린 러너 역: 이기완
6.2. 2019년 공연
2019.10.15 ~ 2019.10.27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다윈 역: 최우혁
니스 역: 박은석
러너 역: 최인형
루미 역: 송문선
레오 역: 강상준
버즈 역: 금승훈
제이 역: 신상언
조이 역: 김백현
어린 러너 역: 이기완
6.3. 2021년 공연
2021.10.03 ~ 2021.10.17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다윈 역: 이창섭, 김용한
니스 역: 민우혁, 윤형렬
러너 역: 최인형
루미 역: 송문선
레오 역: 이동규
버즈 역: 금승훈
제이 역: 윤태호
조이 역: 김백현
어린 러너 역: 이기완
6.4. 2024년 공연
2024.03.08 ~ 2024.03.24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다윈 역: 윤태호, 인성
니스 역: 최인형, 김승대
러너 역: 이동규
루미 역: 송문선, 서연정
레오 역: 이기완
버즈 역: 금승훈
제이 역: 김용한
조이 역: 김백현
7. 기타
- 박지리의 소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바탕으로 한다. 캐릭터의 변화 모습을 포함하여 자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
- 일례로 원작의 러너 영은 눈 밑에 비둘기똥 모양의 점이 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이마에 별자리 모양 문신으로 바뀌었다.
- 재연 기준 2막 1장 로이드 검사가 부르는 척결이라는 넘버에서 소년대장 역의 이기완, 레오 마샬 역의 강상준 러너 영의 최정수 등 숨은 배우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이 넘버에서 강상준은 한 후디를 몰래 살려주는 디테일이 있었다.
- 2023년 6월 7일,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이 일본 도쿄의 히비야 시어터 크리에에서 전석 매진(약 600석)을 기록하며 개막하고 공연했다.
7.1. 재관람 카드
| 초연 Train Ticket | ||
| 4회 적립 히든 포토 책갈피 포함 포토 책갈피 세트(총 10종) | 7회 적립 SPAC 휴대폰 우드 거치대 | 9회 적립 SPAC 대표 레퍼토리 노트 세트, '오래된 것들 행사' 참여[13] |
8. 둘러보기
| 이희준 작/각색/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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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 사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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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작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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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 엑스칼리버 (가사) | |
| 빅 피쉬 (각색) | ||
|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 ||
[1] Hoodie, '후드티'라는 뜻으로, 여기선 후드티를 입은 사람을 의미한다.[2] 러너 영은 문패에 Young 이라고 쓰여져 있는 어느 사업가의 집 문을 두드린다. Young 은 유일하게 자신이 읽을 줄 아는 영단어 였다. 그러면서 집 주인이 자신을 받아준다면 구원 받을 것이고, 만약 자신을 고발한다고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 문을 열고 나온 미세스 영은 러너를 받아주고 이후 영 가문은 ‘폭동’과 관련된 자료를 국가에 넘겨주고 그 공으로 영 가문은 1지구로 가게 된다.[3] 역사가 그렇듯 상위 지구 사람들은 그 밑 지구의 사람들을 깔보고 있었고, 특히나 반란을 일으킨 9지구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이 멸시하는 추세였다. 이런 추세는 니스 영의 아들 세대까지 흐른다.[4] 이 문신은 니스가 문신을 알게 된 후, 과학실험을 핑계로 니스의 이마에 염산을 흘려 지우려고 했다.[5] 러너도 12월의 폭동 당시 후드의 끈을 빼서 후디들을 배신하려 한 대대장을 죽였다.[6] 그래서 나중에 자신이 입었던 후드티를 발견한 후부터 수시로 구역질을 해댄다.[7] 프라임 스쿨에는 오래된 물건 교환하기 행사가 있었는데 다윈이 레오 마샬에게 후드티를 주고 대가로 받은 그 카세트 플레이어다. 하지만 레오가 후드티를 입고 밤에 몰래 나간 것을 들켜 교환 행사는 취소되고 각 물건은 본인에게 돌려주게 된다.[8] 게다가 나중엔 아버지가 문교부 장관이 된 이유도 아카이브된 해리 헌터의 사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높은 직급의 사람만 가능했기 때문에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문교부 장관까지 악착같이 올라간 것이었고, 제이를 살해한 이후부터 자신은 항상 죽고 싶었다는 걸 엿듣게 되며 더욱 멘탈이 깨진다.[9] 리틀 제이라 불리며 제이의 안경과 똑같은 안경을 쓰고 제이의 사건에만 몰두하는 걸 보고 레오가 루미에게 제이에게 모든 빛을 쏟아 붓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 둘이 싸웠다.[10] 레오는 다윈과 만나기 전, 기차역 근처 중고시장에서 낡은 건전지를 찾아서 샀다.[11] 이때 다윈과 니스가 레오와 제이를 교살하는 장면이 동시에 나타난다.[12] 원작에선 다윈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가 되고 루미는 다윈과 함께하며 끝난다. 뮤지컬에선 결말이 다르다.[13] 배우들의 애장품 및 서울예술단의 '오래된 물건'을 추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