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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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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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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넓을 홍 洪
1.1. 집성촌
1.1.1. 남양 홍씨 당홍계1.1.2. 남양 홍씨 토홍계
2. 3. 홍씨 성을 가진 유명인

1. 넓을 홍 洪

[1].

한국의 성씨. 남양 홍씨풍산 홍씨 등이 주요 본관이며, 그 외에도 총 40개의 본관을 갖는다. 인구는 2015년 기준 558,853명으로 533성 중 21위. 대한민국 전체 인구(2015년 당시 51,069,375명) 중 약 1.09%를 차지한다.

남양 홍씨(南陽 洪氏)는 경기도 남양을 본관으로 삼는 한국의 성씨 중 하나인데 성씨 본관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같은 본관이라도 크게 당홍계(唐洪系)와 토홍계(土洪系) 둘로 나뉘는데 이 둘은 서로 혈연적 관계가 전혀 없는 가문이다.[2]

당홍계(唐洪系)는 고구려 27대 왕인 영류왕당나라 8학사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가 고구려에서 문화 활동을 펼치다가 연개소문의 난으로 인해 신라로 피신하여 당성백(唐城伯)[3]에 봉해져 남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토홍계(土洪系)는 남양(화성시)에서 대대로 살아온 토착 성씨[4]이다. 시조 홍선행(洪先幸)이 고려시대 금오위 별장동정을 지내면서 그를 시조로 삼고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성씨 본관 순위에서 22위를 차지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당홍계만의 순위이고 실제로 토홍계의 순위는 100위권 이내에도 못 미칠 정도로 마이너하다.[5]

조선시대 과거 제도 급제자는 무려 1591명[6]이라고 한다. 급제자가 많은 것도 대단하지만 특히 인구 비례로 본다면 다른 메이저 명문가들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당색으로는 대체로 서인 노론 계열에 속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남양 홍씨 항목 참조.

그 뒤를 잇는 것이 풍산 홍씨로 지금의 안동시 풍산 일대를 본관으로 한 성씨이다. 시조 홍지경(洪之慶)이 고려 고종 29년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 국학직학을 지낸 이후 그를 시조로 삼고 말년에 그가 거주한 풍산을 본으로 하여 전해온다. 정조시대 시파, 벽파, 정조파의 대표격으로 나오는 홍봉한(洪鳳漢), 홍인한(洪麟漢), 홍국영(洪國榮)이 모두 풍산홍씨다. 홍봉한, 홍인한은 형제지간이며 홍국영은 5대조에서 갈라진[7] 인척지간으로 사실상 집안싸움을 한 셈(...)

마이너한 홍씨의 쌍벽 중 그나마 조금(2000년도 인구조사결과 약 200명 차) 나은 것이 홍주 홍씨다. 홍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고려태조 왕건을 도와 개국공신에 오른 충청도의 호족 홍규(洪規)를 시조로 삼아 전해오고 있다. 홍규가 식읍으로 해풍(현재의 황해도 해주 일대)을 받아 식솔들이 대대로 황해도에 거주하였기에[8] 수가 상당히 적은 편. 고려시대에는 개국공신 가문으로 번성했으나 조선시대엔 영 힘을 못쓴 가문[9]

그리고 부림 홍씨가 있다.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일대의 옛 지명인 부림(缶林)을 본관으로 하고, 고려 중기 시중을 지낸 홍란(洪鸞)을 시조로 하는데, 이후 세계가 이어지지 않아 고려시대 직장동정을 지낸 홍좌(洪佐)를 1세조로 삼아 전해지고 있다. 이시애의 난을 제압한 홍귀달(洪貴達)의 이름이 특히 알려져 있다.

회인 홍씨도 있는데, 조선시대의 정치깡패인 홍윤성이 회인 홍씨였다고 한다.

귀화인 들중에도 있다. 거기다 남한도 아닌 북한에 말이다(...)... 주한미군 시절 월북한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의 아들들이 해당 성씨를 사용하는데 각각 홍순철, 홍철이라는 이름을 쓴다.[10]

어느 정도 인구수도 많아 쓸 때 낯설지 않고 어감도 밝은데다 귀여운 느낌이 들어 서브컬처에서는 잘 쓰이는 편. 특히 여주인공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1.1. 집성촌

1.1.1. 남양 홍씨 당홍계


1.1.2. 남양 홍씨 토홍계

2.

북한과 중국의 성씨. 월북미군 출신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이 월북하여 평양에 정착한 후 창성한 20세기의 신성(新姓)이다.

가문의 시조로서의 한국어 이름은 "홍철수". 붉을 홍()을 쓰는 이유는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홍철수가 한자에 밝았을 확률은 낮으므로 사실상 북한 당국에서 내려준 현대판 사성정책이나 다름없다. 홍철수는 2016년에 사망하였으며 현재는 북한에 그의 두 아들 "홍순철"과 "홍철"이 생존중이다. 따라서 정확한 인구수는 불명이나 홍순철을 당주로 하는 큰집과 작은집 2가구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중국의 홍성(紅姓)은 『백가성(百家姓)』 중 400위로 현재도 극도로 드문 희성이라고 한다.

3. 홍씨 성을 가진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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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다. 천자문에 나오는 그 맞다.[2] 똑같은 예로 구(舊) 안동 김씨와 신(新) 안동 김씨 그리고 선산 김씨와 일선 김씨가 있다.[3] 남양의 옛 지명.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당성 홍씨(唐城 洪氏)"라고도 부른다. 애당초 "당홍(唐洪)"이 "당성 홍씨"의 약어라고 한다. 실제로 옛 문헌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4] "토홍(土洪)"의 경우 "토착 홍씨(土着 洪氏)"의 약어라고 한다. 정작 거기서는 "당성 홍씨(唐城 洪氏)"와 달리 아무도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는다.[5] 당홍계는 토홍계보다 12배 이상이나 많다(...)[6] 문과 330명, 무과 151명, 사마시 836명, 역과 112명, 의과 24명, 음양과 23명, 율과 5명, 주학 110명. 단 당홍계(唐洪系)와 토홍계(土洪系)가 구분된 것이 아니다.[7] 선조의 부마를 지낸 홍주원의 큰아들인 홍만용의 증손자들이 홍봉한, 인한 형제이며, 홍국영은 홍주원의 둘째아들 홍만형의 5대손이다[8] 김포시용인시 일대에도 소수의 집성촌이 있다[9] 과거급제자 배출이 문, 무, 사마시 포함 13명인데, 이는 상당히 적은 숫자다[10] 첫째는 북한 외무성 관료, 둘째는 인민군 육군 군관으로 일하고 있다. 북한이 홍보하기도 좋은 이들이라 특별 우대하고 있다.[11]충청남도 연기군 서면 신대리[12] 구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남양리[13]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도와 남양읍이 가깝고 예전에는 같은 행정구역 소속이라 연관이 깊을 가능성이 높다.[14] 구 명주군 연곡면 동덕리[15] 구 북제주군 한림읍 귀덕리[16] 구 평택군 송탄읍 지산리[17] 구 충청북도 중원군 노은면/앙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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