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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0:15:40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

통영급에서 넘어옴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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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_6038.jpg
2번함 광양함(ATS-32)
1. 개요2. 동급함
2.1. 활약상
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5. 논란
5.1. 방산비리 논란
5.1.1. 반론5.1.2. 이후 전개
5.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투입 논란
6. 사건·사고7. 기타8. 관련 이미지9. 관련 영상10.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해군통영급 수상함 구조함(ATS: Salvage and Rescue Ship)은 길이 108m, 경하 배수량 3,500톤급의 구조함이다. 해군은 미합중국 해군에서 도입한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의 노후화와 수상함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첫 국산 수상함 구조함 2척을 전력화했다.

통영급 수상함구조함은 침몰한 선박·항공기 인양, 고장 등으로 해상에서 자체 기동이 불가능한 함정 예인, 암초 등에 걸린 함정을 끌어내는 이초(), 잠수사의 수중 탐색·구조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양용 권양기(), 수중무인탐사기(ROV), 감압 챔버와 탐색·구조용 헬기가 이·착함할 수 있는 비행갑판 등을 갖췄다.

한편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취역한 초도함 통영함(ATS-31)과 2번함 광양함(ATS-32)은 음파탐지기(소나) 성능 미달로 인수가 지연돼 논란이 됐다.

2. 동급함

||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비고 || 동일 이름의 퇴역 함정 ||
ATS-31 통영 2012년 9월 4일 2014년 12월 30일 2014년 12월 31일 대우조선해양 운용 중 JMS-302
ATS-32 광양 2015년 6월 30일 2016년 9월 29일 2016년 10월 10일 한진중공업 운용 중 AKL-62, ATS-28

2.1. 활약상

3. 사업 배경

대한민국 해군은 잠수함 구조함으로 청해진함(ASR-21) 1척, 수상함 구조함으로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 2척, 총 3척의 구조함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 중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은 1968년에 영국에서 건조되어 미합중국 해군에서 장기간 운용된 후 퇴역한 노후함을 중고로 구입한 것이라 구조 장비의 구식화, 함정의 노후화로 인해 원래 설계대로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기존 구조함의 노후화와 수상함의 대형화에 대비하기 위해 해군은 배수량 3,000톤 이상의 수상함 구조함을 획득하기로 하고 2007년 9월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결정, 승인받았다. 방위사업청은 2008년 7월 대우조선해양과 기본설계를, 2010년 10월에는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2012년 9월 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첫 국내 건조 수상함 구조함(ATS-II)이 통영함(ATS-31)이 진수됐다.#

4. 제원 및 특징

함종 수상함 구조함(ATS: Salvage and Rescue Ship)
이전 함급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
배수량 경하 3,500톤
만재 4,700톤
길이 107.54m
16.8m
흘수선[4] 4.76m
최대속력 21 kts
기관 디젤 엔진
레이더 미상
소나 미상
무장 20mm 시벌컨 x1
기타 장비 위성통신 시스템 등
비행갑판 UH-60급 헬기 1기 착함 가능
단정 구조작업용 단정, 고속단정(RIB) 각 2척
구조 장비 함수 5톤, 함미 15톤 크레인
대양예인용 토잉 윈치(예인능력 14,500톤)
인양용 유압권양기(인양능력 500톤)
감압 챔버]* Decompression Chamber]
표면 공급 잠수 체계[5]
수중무인탐사기[6] (최대운용심도 3,000m, 인양능력 250kg)
화재진압용 물대포

5. 논란

5.1. 방산비리 논란

한 마디로 방산비리의 대명사(...). 초도함 통영함(ATS-31)이 대한민국 해군에 넘어가지 못한 성능미달의 원인에 납품비리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감사원 조사 도중 나왔다.# 문제가 된 음파탐지기(소나) 성능이 노후된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과 비슷한 수준이며, 그런 성능미달의 2억 원짜리 소나를 41억 원에 구매했다는 것.

음파탐지기를 해외 업체제품으로 선정한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봤더니 주소만 미국일 뿐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였고, 음파탐지기 선정을 주도한 방위사업청의 모 중령은 이 업체의 부사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업체는 통영함 건조 이전에는 무기 납품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답이 없다 # 연 매출 천 만 달러인 회사에, 방위사업청이 구조함과 소해함 장비로 총액 2억 달러짜리 계약을 줬다고.

결국 2014년 11월 28일, 문제가 되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 Hull Mounted SONAR)와 수중무인탐사기(ROV)부분을 떼어낸 채 그대로 전력화 시키기로 결정되었다.# 한마디로 당분간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은 해난구조의 기본인 수중탐지를 자체적으로 할 수 없어(...) 다른 함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14] 겉으로는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 2번함 광양함(ATS-28)의 노후화에 따른 시급한 구조함 소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해당 부품을 담당한 국내업체들을 위해 아군 함선을 시한부 장님으로 만들며 시간을 벌어준 셈. 사실 저것도 해당 업체가 기한 안에 개발에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그런거고 어떤 업체처럼 시간을 줘도 역량 부족으로 계속 개선에 실패한다면 영원한 장님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문제는 초기 생산분이라도 외국제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이건 답이 없다. 고 전술 되어 있지만 이건 수입부품이었다.[15][16] 국산 음파탐지기가 아니고 ROV도 국산이 아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물건을 물을 수도 없으니...결국 예산을 새로 받아야하는 일이 되었다. 즉, 새 무기 도입과 같아진 것이다.[17]

방산비리는 방산개발업체보다 수입중개상들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18] 통영함을 포함한 구조함뿐 아니라 소해함까지 방위사업청이 수입중개상인 하켄코[19]와 불량 장비를 계약한 사건은, 남아 있는 기록상 방위사업청 담당 공무원이 일을 완전히 잘못 했고 거액의 국방비를 탕진한 결과 자체는 분명하지만, 그 서류를 작성하고 결재한 자들은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건이 되었다. 사건의 여파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시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황기철 제독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에 사임했다. 이후 검찰이 기소하였으나 2016년 9월 대법원은 무죄를 최종 확정하였다.

2015년 6월 30일 2번함인 광양함(ATS-32)[20]이 진수했으나, 음파탐지기(소나) 문제는 광양함도 마찬가지여서 여론의 우려와 비난을 받고 있다.

2020년 80억원대 영국산 HMS[21]음파탐지기를 구입하여 통영함(ATS-31)에 장착했다. # 2번함 광양함(ATS-32)에도 장착이 완료되어 2023년 바다에 추락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수색에 동원되었다. #

대한민국 정부가 부과한 지체보상금은 1천억원 및 인도 당시 통영함 대금 중 미지급한 383억 이었으나, 2022년 옥신각신 하느라 인도가 늦어져서 조선소 자리를 차지했기에 생긴 비용 326억원을 대우조선해양에 돌려주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

5.1.1. 반론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과 달리 소나의 장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운용을 위한 여러 가지 경로를 생각해 봤을 때 세상에 2억 원짜리 소나는 없다.

어군탐지기를 달고 돌아다녔다는 억측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소나 자체의 성능이 아닌 통신체계 성능의 시험을 위해 임시적으로 장착한 어군탐지기를 언론에서 어선에나 쓰는 어군탐지기를 달았다며 기사를 내자, 여론이 대한민국 해군방산비리를 감추고 있었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시험 운전 이후 어군탐지기는 다시 군용 소나로 바뀌었지만 이를 주목하는 언론사는 없었다.

해군이 하자를 이유로 인수거부했을 때부터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수사들어갈 때까지도 방위사업청은 그 미국 회사에 잔금을 지급하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조직적이란 의혹이 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그리고 무고함에도 도입 사업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이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기소되어 구속되었던 당시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황기철 제독은 훈장을 포함해 모든 명예가 복권되었다. 그의 밑에서 일한 수병의 증언이나 통영함을 수차례 출동시키려 했으나 윗선에서 제지가 들어왔다는 증언 등으로 인해서 여론은 그를 별로 질타하지 않았다. 한편 문제의 미국 업체는 그 와중에 방위사업청에 잔금을 청구했다.

5.1.2. 이후 전개

5.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투입 논란

인도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성능 시험 중인데 2014년 서해에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지면서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이나 청해진함(ASR-21)과 달리 성능 시험 중이라 현장 투입이 불가능한데 비난하는 이들의 요지는 1500억 넘게 들인 함정을 1년 넘게 취역 안 하고 뭐 했냐는 것.
함정의 성능전력화 기간은 함마다 다르고 초도함[22]일 경우 예상치 못한 결함 등으로 인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흔하다.[23] 무엇보다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은 해군에 인도조차 되지 않았으니 아직 해군 소속도 아니며, 취역을 하고 전력화 하는 과정에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야 하니, 쓸 인원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세월호 현장에는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장비와 대한민국 국군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구조선들이 있었기에 딱히 통영함의 구조장비들이 필요하지 않았다.[24]

6. 사건·사고

7. 기타

8.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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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함 통영함(ATS-31) 진수식

9. 관련 영상




10. 관련 문서



[1] 광양시을 함명으로 사용한 첫번째 함정은 1980년에 퇴역한 AKL-62 다.[2] 문제가 됐던 함수 소나는 대략적인 위치확인용이고 실제 승무원의 발견 및 인양에는 통영함에서 운용하는 수중무인탐사기(ROV)를 동원했다고 한다.#[3] 인양줄을 ROV가 동체에 연결시켰다고 한다.[4] 수면아래 잠기는 부분[5] SSDS: Surface Supplied Diving System[6] ROV: Remotely Operated Vehicle[7] 1996년 미합중국 해군에서 퇴역해 대한민국 해군이 중고로 도입한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은 이틀 이상 걸린다.[8] 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9] 실제 인수과정 중 관련 시험을 실시하였지만, 설계상의 실수로 선내의 예인용 9인치(22.86cm) 로프가 나오는 구멍이 높아 함미에 추가적인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함미에서 작업할 때는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 발견됐다.[10] Surface Supplied Mixed Gas Diving System[11] Surface Decompression[12] Deck Decompression Chamber(DDC)[13] SSS: Side Scan Sonar[14] 우여곡절끝에 대한민국 해군이 인수한 다음에 훈련을 공개했는데, 다른 배들이 옆에서 위치 정보를 주면 통영함이 자세를 잡고 작업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15] 원래 입찰대로 했어도 제대로 된 수입품이 들어올 수 있었는데, 대법원에서 무죄받은 사람들이 하켄코의 제품에 딱 맞춘 요구사양을 발표해 입찰을 진행하면서 다른 회사들이 납품 포기.[16] 입찰담당관이나 소요부처의 담당 공무원이 미리 점찍은 제품이 있을 때 딱 그 사양에 그 예산으로만 구입가능하도록 사업을 기획해 넘기는 사례는, 방위사업청뿐 아니라 조달청 입찰에서도 곧잘 지적되는 폐해다.[17] 그러나 이게 해군 마음대로 2017년에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5년 예산안에서 이 항목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18] 요즘은 돈번 중개상이 개발업체를 사서 너프시킨 사례도 나왔다.[19] 당초 재미 한인 회사고 한인에게 해군이 속았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검은 머리 한국인이 미국에 만든 회사 즉 해군 군납 비리를 목적으로 한국인이 미국에 한인 명의를 빌려 만든 중개상이라고 보도되었다. 2010년대에 터진 대한민국 육군 전술비행선 사업도 똑같은 식으로 홈페이지 하나 달랑 있는 한인명의 유령회사(이 회사는 미국의 다른 회사에게 재하청줬다가 자기들끼리 계약조건이 안 맞아 사업이 날아가는 원인이 되었다)와 계약해 했다가, 육군이 SK텔레콤에게 어거지로 뒤처리를 맡긴 후 몇 년 뒤에 새 사업인양 다시 예산을 받아 발주하는 추태를 보였다.[20] 함명은 평택급 수상함 구조함 2번함 광양함(ATS-28)을 그대로 물려받았다.[21] Hull-Mounted SONAR[22] 선도함, 1번함[23] 참고로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은 1번함인 윤영하함(PKG-711)만 만들고 결함이 안 잡혀 2번함 한상국함(PKG-712) 진수까지 2년 걸리고 전력화는 대한민국 해군 예상보다 1년 늦어졌다. 미합중국 해군 등 외국의 초도함은 더 오래 걸린 사례도 많다.[24] 바다에 유람선을 타고 나가본 사람들은 배 옆쪽에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용돌이는 선미 쪽으로 향하면서 점차 큰 소용돌이로 변하게 되는데, 잠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소용돌이겠지만 수중에서는 그런 소용돌이에 걸리면 죽는다. 현장에는 선박 내부구조를 위해 잠수사들이 수색 중이었으며 통영함 같이 큰 선박이 현장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큰 위협이 된다. 물 밖에서의 물살과 수중에서의 물살은 천지차이다.[25] 지휘관함장의 계급이 대령[26] 근데 그 정도 덩치의 배가 빨라봐야 2~30노트밖에 안 나와서 어차피 반나절 내지 하루는 걸린다.[27] 이게 그대로 이어진 경우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태평양급 경비함 3001함 이었다.[28] 대한민국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제35비행전대에서는 대민지원을 위해 훈련도 한다. 공군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대민지원을 나간다면 이 두 부대 중 하나가 나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