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특수 능력에 대한 내용은 인양(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장면 |
1. 뜻
인양이란, 바다, 호수, 강 등 수면하에 침몰한 선박을 비롯한 각종 물자 등을 크레인 등을 동원해서 끌어올려 육지로 견인하는것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Salvage라고 한다.2. 목적
사고 선박을 조사하여 사고 원인을 알아내거나, 함께 가라앉은 화물이나 혹시 생존해 있을수도 있는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서 또는 선박의 파손이 거의 없어 다시 운항을 하기 위해 인양을 진행한다.사고 후 빠르게 사고원인이 밝혀지거나, 너무 깊은곳에 가라앉았을 경우, 침몰 이후 기간이 지나치게 경과되어 인양 과정에 안전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 등에는 인양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3. 방식
침몰한 컨테이너선을 인양하는 영상 |
선박의 경우 대표적으로 거대한 해상 크레인을 사용하며 잠수사들이 투입되어 크레인과 부력 보강제[1]를 사용하여 수면까지 끌어올려 플로팅 도크에 실어 항구로 운반한다. 또한 좌초 사고같은경우 상황에 따라 보강대를 설치하여 선박을 세워서 인양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선체 피해 방지목적으로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2]
물자의 경우 선박 자체를 인양하는 것 보다는 잠수부나 잠수종 정도가 동원되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나 선박이나 컨테이너의 파손이나, 물자가 거대한 경우, 그리고 주변 해저 환경상 여의치 않을 경우 등에는 선박 인양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4. 예시
- 천안함 피격 사건/구조 및 인양 과정과 그 전개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인양 관련 정보
-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인양
- 진주만 공습 이후 침몰한 전함들의 인양(네바다급 전함 네바다,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펜실베이니아, 콜로라도급 전함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급 전함 테네시, 캘리포니아) - 이들의 경우 얕은 항구에서 침몰(착저)했기에 구멍을 수중에서 때우고 빌지펌프로 물을 퍼내 부력을 회복시켜 띄워내 인양비 자체는 비싸지 않았다. 이후 조선소로 보내 재건조 수준으로 대폭 뜯어고쳤기에 수리비가 많이 나온 것. 그럼에도 꾸역꾸역 살려낸 이유는 미국 전함함대는 쓰러지지 않는다는 여론전의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
5. 매체에서
영화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지에서는 선박 자체의 인양보다는 도굴꾼들이나 탐험가, 보물 사냥꾼들이 바닷속에 가라앉은 보석이나 금더미 등 보물을 인양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미국 영화 '타이타닉호를 인양하라(Raise the Titanic)'에서는 문자 그대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것이 핵심 주제로 사용되었다. 물론 실제로 타이타닉을 안전히 인양하는 것은 현재 시점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며 잔해 조사 이전에 촬영되었기에 선체가 반으로 쪼개지지 않은 옥에 티가 반영되었다.
- 타이타닉에서도 로즈 드윗 뷰케이터의 이야기가 드러나게 된 것 역시 보물 탐사대 일행이 잠수정으로 타이타닉호 유물(정확히는 보물 탐사) 탐사를 하다 인양한 잭 도슨의 누드화 때문이었다.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서 다이얼(안티키테라 기계)의 나머지 반쪽을 찾기위해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직접 잠수복을 입고 난파선 잔해에서 유물을 찾으러 갔다.
- 게임 하스스톤에서 특수 능력으로 등장하였다. 인양 문서 참조.
[1] 부양백, Lift Bag.[2] 대표적으로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