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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45:43

클로저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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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기 내용3. 주요 등장인물4. 평가
4.1. GM에 이어 또 용두사미?
4.1.1. 용두사미가 아니다라는 의견4.1.2. 용두사미라는 의견
5. 연재 관련6. 패러디 관련7. 단행본 출시8. 여담

1. 개요

최훈야구만화신문만화스포츠동아에서 2013년 4월 8일부터 2016년 4월 8일까지 3년동안 매주 월~금요일에 연재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재 종료 후 이어서 연재를 시작했을 때 연재 기간 중 연중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약팀이 하나로 뭉쳐서 강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건 분명한데, 드라마적인 부분보다 야구 경기에 상대적으로 집중하면서 유의미한 엔딩(예를 들어 게이터스의 우승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연재한다 해도 GM에 필적하는 긴 세월을 거쳐야 하기 때문. 최훈은 용두사미식 스토리와 연중에 관한 악연이 많은 작가다.

전작 GM에서 결말이 나온 2013시즌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일종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두뇌파 투수 이상용이 주인공이다. 연재 초반에는 이상용과 주변인물들의 2군 야구선수들의 성장기를 그렸으나, 이상용이 1군에 콜업된 이후에는 1군 프로 선수들간의 대결을 중심으로 한 진행되었다. 최훈의 특기인 상세한 야구 지식 또한 본편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

2.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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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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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이상용야구팀
파일:ov7FJE4.png 서울 게이터스 파일:JJFnD1X.png 창원 매드독스
파일:Are6xdH.png 광주 호넷츠 파일:Yr9ZUPV.png 수원 램스
파일:Z192ft7.png 부산 선데빌스 파일:D3xd6Ps.png 인천 돌핀스
파일:o28p7lq.png 대구 트로쟌스 파일:hJtZFGZ.png 서울 재규어스
파일:iP5zfbM.png 대전 블레이져스

4. 평가

내가 다시 최훈 팬 하면 손목을 끊겠다고 맹세했는데 아무래도 손목을 끊어야겠다.
GM 결말을 보고 개빡쳤던 독자들이 클로저 이상용을 읽은 후 반응.

4.1. GM에 이어 또 용두사미?

야구 웹툰계의 한 획을 그은 명작이라는 평에는 이견이 없으나, 결말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4.1.1. 용두사미가 아니다라는 의견

이미 스토리에서 제시되었던 문제들은 모두 해결되었다.

주인공 이상용은 이미 완성형 투수였으나 사회성이 결여된 지독한 개인주의자였기에 팀에 융화되지 않고 2군만 전전하며 은퇴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입사원) 진승남을 필두로 한 팀원들과 잘 융화되고, 더 나아가서 선수들 개개인은 충분히 강하나 지독한 개인주의에 빠진, 어떤 의미에서는 이상용과 비슷한 인물들이 많았던 팀의 구심점을 맡아 팀워크를 다지는 역할을 맡았고, 팀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본인도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이상용과 같이 올라온 뽀빠이 학습회 초기맴버들 역시 비중이 적었던 이승명만 빼면 1군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잘 그려냈다.

또한 무능한 게이터스의 프론트 문제는 GM처럼 야구시합 한번으로 등장인물들이 개심하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아닌 이상 일개 선수레벨에서 해결할 수가 없는 문제다. 그렇기에 이는 전임감독의 희생으로 현상도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김태민은 용품비리로 검찰수사에 들어간다. 또한 프런트 역량상 이상용을 그대로 안고 있기에는 부족함이 있음을 연재간 계속 보여줬으며, 2년간을 게이터스에서 수술과 재활을 하며 지내고 있음을 지나가는 지면형식으로 보여주었고, 방출과 주변인물들의 폭풍성장의 결과도 살짝 보여준 후, 간지 턱수염[3]을 기른 이상용이 램스에서 선발로 나옴을 보여주었으니, 충분히 만족 스럽다. 여기서 연재를 끌면서 수술과 재활 그 기간중 다른 선수들을 보여주는 것은 외전이나 다른 연재편이어야지, 여기서 끌고가기에는 부적합하다. 오히려 선발 이상용[4]을 새로 연재 시작하거나, 수술과 재활을 그리는 투병 이상용을 그리고 본편은 접는 것이 완결로서 완성도가 높다고 본다.

풀어낼 부분은 거의 다 풀어냈는데 용두사미라 보는 것은 무리. 다만 공식라이벌들과 대결플래그만 세워두고 막상 작중 접점이 많지 않았다는 점과 연애사와 관련된 부분을 대충 넘어간 점만이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훈작가가 페이스북에서 클로저 이상용의 후속작이 준비되어 있음을 밝혔다. GM 시리즈 세계관이 유지 되는 이상 이상용의 행보 역시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뜻. 위에서 언급된 스토리상에 대한 평가는 차기작이 완결될때까지 유보해야 할 듯. 차기작의 주인공은 GM에 이어 다시 한번 하민우가 맡는다.

다만 인터뷰상으로 밝혀진 내용대로면 2015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해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되어있고 거기에 현 항목에도 있었지만 최훈 작가가 우승장면을 그릴걸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했던걸 생각하면 현재 내용전개상 포스트시즌 진출 → 이상용 리타이어[5][6] → 시간을 뛰어넘어 2015년 드디어! 라는 흐름으로 되어야 하지만 사실 우승장면은 없다. 2015년이 배경인 프로야구생존기 시점에선 투수진 붕괴로 하위권을 맴돈다는 언급이 나오고, 마지막화인 2016년에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GM2 마지막화에 따르면 2016년 한국시리즈는 트로쟌스vs매드독스이다. 이것은 프로야구생존기에서 단순 오타로 밝혀졌다.

4.1.2. 용두사미라는 의견

마지막화에서 이상용이 램스의 선발로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로저 이상용은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뒷통수를 치면서 끝났다. 분명 꾸준한 연재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것이 사실이지만 어쩌다 이상용이 램스에 입단하게 되었는지, 김재원과 김기정이 어째서 유니폼을 바꿔입고 있는지 등의 내용을 제대로 서술하지 않았으니...

후속작 프로야구생존기에서 어느정도 떡밥이 풀렸는데, 이상용을 높게 평가하는 김일우가 게이터스 단장으로 취임했음에도 방출될정도로 부상이 심했던 것으로 보이고, 김기정은 FA로 게이터스에 복귀했다고 언급된다. 다만 램스가 재정난으로 파이어세일할때 원래 주전포수였던 이범섭은 팔려나가지 않았고, 즉전급중에 마땅한 자원이 없다며 보상선수나 트레이드 영입까지 전부 유망주로 뽑았으니 김재원의 램스 입단은 다른 이유로 보인다.

다시 정주행해 보면 떡밥 회수율이 엄청나게 낮다. 등장인물이 어떤 행동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완결되지 않고서 뒤로 넘어갔던 것들이 통 회수가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이상용의 여자관계쪽은 완전 바닥을 달린다. 이상용이 누굴 선택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프로야구생존기에서도 한미리가 이상용의 재활치료를 위해 광주에 거처 마련해주고 치료사를 소개해줬다고 이상용의 입으로 언급되나 김기정이 사귀는거냐고 물었을때는 속 편한 소리 한다며 부정한다.

이상용이 램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다고 했으니 떡밥을 회수하고 여자관계를 다룰수는 있지만 이야기 시리즈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시리즈물을 구성하더라고 본작에서 어느정도 떡밥회수를 하고 연애관계를 제대로 표현한 것을 생각하면 이 문제를 가볍게 넘길수는 없다.

이 정도면 최훈 치고는 굉장히 떡밥을 잘 회수한 편이긴 하나, 객관적으로 보면 졸속 엔딩까지는 아니라 해도 연재 분량과 비교해 봤을 때 후반 마무리가 여전히 흐지부지하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후속작까지 오면서 어느정도 미해결 떡밥이 풀리긴 하지만, 작품 내에서만 보면 미해결 떡밥이 상당히 많다.

5. 연재 관련

신문연재만화 특성상 1주일 연재분을 월요일에 마감해서 넘긴다고 한다.[7] 아마도 최훈의 전작을 봤던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이 만화 최고의 장점(…).[8]

6. 패러디 관련

패러디도 여전히 쏠쏠하게 등장한다. 박찬화의 경우는 아예 박찬화에게 전해의 그 박찬화가 확실하다. 다만 삼국전투기에서 지적되었던 표절과 패러디의 경계선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태. 그러다 보니 박찬화 이외[12]에 노골적인 설정 가져오기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7. 단행본 출시

<프로야구 카툰>,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 <돌직구>를 연이어 발표한 국가대표 야구 만화가.
자타공인 LG 트윈스 팬이지만 10년동안 암흑기를 지켜봐야했다.
오랜 기간 <GM>을 연재했지만 들쭉날쭉한 연재주기로 많은 원성을 샀고ㅡ 고개를 돌리는 팬들마저 나타났다.
<클로저 이상용>은 이 두가지 아쉬움을 털어버릴 비장의 무기이다.
'팀에 승리의 기운을 전염시키는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팬인 팀을 응원하고자 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LG 트윈스는 10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GM>과 같은 인물들이 같은 세계에서 펼치는 이야기인 <클로저 이상용>을 통해 <GM>을 끝마칠 때 남긴 아쉬움을 보상받고 있다.
다시 최훈의 팬이 되면 손모가지를 내놓겠다던 독자들까지 돌아와 손목을 잘라야하나 고민하는 중이다.
<클로저 이상용>은 스포츠동아 지면을 통해 꾸준히[22] 연재되고 있다.[23]

클로저 이상용 단행본 소개말.

2014년 1월에 단행본 1권이, 2014년 2월에 단행본 2권이 출판되었다. 태생상 올컬러일 수밖에 없는 웹툰치고는 저렴한 가격의 단행본이나 작가의 말 만화 2페이지를 제외하면 부록이 없다는 것이 단점. 1권은 오타 문제가 심하며 2권은 연재분의 오타가 모두 수정되어 깔끔하다. 근데 4월에 나온다던 단행본 3권이 7월이 되어서도 나오지 않는다... 결국 7월 30일 기준으로 3권과 4권이 동시 출판되었다. 게다가 5권 마저도 9월 1일자로 출간되었다. 6권은 12월 31일, 7권은 2015년 4월 30일, 8권은 2015년 6월 16일 출간되었다. 9권은 2015년 12월 1일에 출간되었고 이후 2016년 6월 27일, 10권과 11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참고로 단행본 표지 캐릭터는 1권 이상용, 2권 진승남, 3권 남승우, 4권 강하균, 5권 박영식, 6권 한정규, 7권 이상민. 8권 서훈석 9권 박민준. 10권은 정원상 박두기 이용한 권영기 내야 4인방, 11권은 다시 이상용.

8. 여담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962413_STD.jpg
초창기 설정과 연재 설정이 꽤 많이 바뀌었는데, 특히 한미리의 경우 거의 기본 뼈대마저도 갈아엎은 수준의 대격변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초창기 설정 관련 자료들은 가뭄에 콩 나듯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 안에서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엿볼 수 있을 정도는 남아 있다.

파일:attachment/클로저 이상용/facebook.png



[1] 2013년 4월 8일 19페이지 1화 부터 신문발행 날짜별로 197화 까지 지면보기[2] 198화부터 웹툰 페이지로 보기[3] 최훈 작가 만화의 남자주인공 상징은 턱수염이다. 본격 이상용의 주인공 등극[4] 제목이 클로저 이상용이었으니...[5] 4강 진출 이후의 경기는 이상용이 리타이어하면 주인공이 없으므로 그릴 이유가 없어진다.[6] 실제로 이상용은 2013년 휴식기에 어깨 수술을 받고 2014-2015년 내내 쉬었을 가능성이 많다.[7] PDF판 미리보기가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올라오는 걸 보면 더 일찍 마감해서 넘기거나 아니면 월요일 마감 때 그 주가 아닌 그 다음주 분량을 넘기는 것일 수도 있다.[8] 신문연재라는 특성은 이야기 구성에도 약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대개의 이야기가 4페이지 단위로 끊어진다. 하루에 연재하는 분량이 4페이지이므로 그 안에서 완결성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TV해설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절대 다음 날로 넘어가지 않고 4페이지 안에서 끝난다.[9] 이 장면에서 처음에는 신문 1면을 차지했던 이상용이 나중에는 지면에서 차지하는 분량이 줄어들어 마지막엔 이름 한줄만 나오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드는 입지를 표현한 듯 하다.[10] 시즌후가 맞다. 마지막회인 757회에서 중계진들이 작년말에 방출되었다는 소리를 한다.[11] 램스에게 과연 FA 김재원을 잡을 돈이 있을 것인가, 그리고 2014 골든 글러브를 손에 넣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 진승남이 존재하는 상황에 김기정의 가치가 더 높아 현금 플러스 유망주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큰 것까지 감안하면 가난한 램스로선 트레이드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 보인다. 정인권과도 좋지 못하게 헤어진 판국이니 무슨 일이 벌어졌든 놀랍지 않다.[12] 박찬화의 경우에는 김성모와 친분이 있어서 가져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3] 유격수가 내야뜬공을 놓치자 관중이 직접 언급하였다.[14] 길옥윤이 작사, 작곡하고 패티김이 부른 가요의 제목. 이경규가 '오늘은 좋은 날'에서 동명의 개그 코너를 연기한 적이 있고 기동전사 건담 00의 초월번역으로 사용되는 등 간간히 쓰이는 문구이다.[15] 김성모의 작품 건달IQ삼국지에서 LA를 설명할 때 자유의 여신상을 그려놓았던 장면의 패러디. 문제는 도쿄 오다이바실제로 미니어처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는 거.[16] 남자 셋이 한 차 타고 까딱대는 모양새는 영락없이...[17] 예전부터 탈쥐효과와 함께 싫어하는 단어로 유명했는데 탈쥐효과를 부정한 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추격G의 실체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돌직구에서 피력한 바 있다.[18] 의도적 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김기태 감독이 정말로 맨날 말하는 단어 3개를 다 말해서, 우연일수도 있다.[19] SNS에서 유행했던 짤방 중 하나.[20] 재미있는건 이 말을 하는게 경기감독관인데, 이 말의 어원인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말한 김재박은 2015년 현재 KBO 경기감독관을 하고 있다.비 한방울만 내려도 경기취소를 했다는 말에서 2015 시즌의 잦은 우천취소가 연상된다.순연된 경기는 언제하냔 질문에 내가 알게 뭐야 언젠간 하겠지로 대답하는걸로 그려놓은 경기감독관을 보면 최훈도 불만이 많았나보다[21] 689회차에 거기에 맞은거로 나온다.[22] 1권 한정[23] 11권에서는 연재됐다로 과거형으로 나온다.[24] GM 마지막회에서 램스 우승의 상대팀은 게이터스가 아니라 돌핀스이다. 다시 말하면 시즌 전개가 어떻게 흘러가든 이 해의 게이터스는 잘해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한국시리즈 진출도 못하게 될 운명이다. 물론 이건 작자가 GM 마지막회의 내용을 온전히 기억하고 있을 때 성립되겠지만.[25] 단행본 9권에서 마지막 단행본은 10권이라고 언급되었다. 그래서 분량상으로 게이터스의 4강 진출은 어려워보인다. 왜냐하면 700화 기준으로 최종전 2회이고, 9권이 600화에서 끝났으니 현재만 해도 10권은 최소 400쪽으로 평균(약 274쪽)을 훨씬 넘었다. GM 마지막 권도 길지만, 게이머즈가 4강에 진출할 경우 마지막 권의 페이지가 어마무시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강 진출을 실패하고 3년 건너 뛰어 2016년에 이상용의 부상 복귀(만약 어깨 부상이 별거라면)와 함계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26] 이상용의 능력은 나중에 코칭 스탭으로서도 대성할 것들이 대부분인데, 당장 선수 본인이 활약하는 비중 자체가 이미 직접 공을 던져서 보여주는 것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조언해 주고 영향력을 끼치는 쪽이 좀 더 크다.[27] 게다가 2013 시즌의 게이터스는 특급 마무리가 있다 한들 그런 마무리 투수가 세이브를 기록할 기회 자체가 안 올 정도로 팀 전체적으로 난국인 상태인데다, 작중 스스로의 선수 생활이 그리 길게 남지 않았다고 하며 은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타고난 신체적 보너스를 받지 못했기에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 동안 드라마틱한 구위의 상승이나 구속 증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작가가 최종적으로 구상했다는 게이터스 우승은 이상용의 은퇴 후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28] 당장 2013시즌이 끝나면 2014 개막 전 오프시즌을 거쳐야하는데 이걸 제대로 이끌만한 인물이 없다. 스토브리그에서 하민우은종오에게 호구잡혀 다 뜯기지나 않으면 다행...[29] 다만 돌핀스 3연전 들어서 김상덕현상도의 작전에 각 선수들의 각성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드는 기염을 토해내는 것을 보아 일단 거기까지 얘기가 진행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물론 선수단과 프런트의 갈등은 계속해서 이야기의 메인 소재가 되고 있으며, 이상용의 어깨부상이 영 좋지 않은 레벨일 것으로 짐작되어 이 쪽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30] 물론 주요 캐릭터들이 삼국지 등장인물이라 기타창작물 항목으로 따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지만 클로저 이상용처럼 내용이 파트별로 분리된 적도 없으며 유비네나 장료 같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개별항목이 나올 정도로 내용이 길지 않았다. 그나마 장료는 최훈의 장료빠 논란으로 내용이 길긴 하지만... 진짜 쓸만한 내용이 그리 많지 못하기도 하고.[31] 정확히는 이아영 효과라고 보는 편이 맞다. 삼국전투기 시절에 남녀 하대리가 전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갱신이 없었다가 이아영 항목이 따로 분리된 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만들어졌기 때문에...[32] 임용수 캐스터가 비슷한 말투를 쓰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