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리즈 단장 트로이카 | ||
하민우 | 김예린 | 은종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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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8cfe0><colcolor=#fff> 前 인천 돌핀스 단장 | |
은종오 | |
생년월일 | ??[1]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프런트 | 인천 돌핀스 (?[2] ~ 2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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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GM 시리즈에 등장하는 야구단 인천 돌핀스의 단장. 모티브는 빌리 빈. 우람한 근육작품 내 포지션은 뛰어난 능력의 라이벌 캐릭터. 돌핀스가 강팀이 된 데는 은종오의 역량이 컸고, 모든 작품에서 유능하다는 언급이 나오는 캐릭터다. 교활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은 있지만 인성이 나쁜 악역은 아니다.[4] 대신 주인공과 대립하는 포지션이라 분명 유능하고 냉철함에도 중요할 때 한 번씩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2. 운영 스타일
은종오의 강점은 편집증적인 집착에서 오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판단력이다. 클로저 이상용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램스 선수단이 돌핀스와 경기를 하면 이상하게 관중석에 캠코더 하나 들고 혼자 오는 관중이 좀 있는 것 같다며 경계했는데, 이렇게 모은 자료를 합쳐보면 360도 전방향에서 선수의 타격 자세를 관찰할 수 있고 필요하면 확대도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와서 하민우도 영상을 보며 그 아저씨 집착은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단순히 이론을 많이 아는 정도가 아니라 각 구단과 선수 간의 이해관계, 상대방의 성향에 따른 행동까지 파악해 아예 본인이 판을 짜는 수준의 인물이다. 거기다 인간관계를 쌓는 노하우까지 있는지 타 팀 단장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5] 감독 김흥수가 높으신 분들을 구워삶아 쿠데타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한 걸 빼면 그룹 내 높으신 분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모양이다. 하민우의 말에 따르면 사기를 당해도 상대가 사기당한 줄 모르고 좋아한다고 한다. 라이벌 팀의 모기업에 정보원을 심어 TMA에게 대구 트로쟌스의 운영권이 넘어가리라는 걸 가장 먼저 눈치채기도 하는, 본인의 모든 능력을 기반으로 한 모든 수단을 다 활용할 줄 아는 인물.
그래서 작품 내에서의 평가는 매번 높고, 둘도 없는 독불장군이자 은종오와는 견원지간인 김흥수도 노영웅을 기용할까 말까 망설일 때 은종오가 노영웅을 찍었다는 소식을 듣자 이건 신탁이나 다를 바 없다며 절대적으로 신뢰해 노영웅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다른 단장 트로이카 하민우, 김예린도 돌핀스의 움직임을 항상 경계하고 있을 정도다.
다만, 하민우의 말에 따르면 너무 합리주의자라 다른 사람들도 자기만큼 합리적으로 생각할 거라고 예측해서 타인의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은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에서 이상한 실수를 종종 한다고 한다.[6] GM2에서 타팀의 지명을 예측하지 못해 하민우와의 내기에서 패배해 이현을 놓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무엇보다 은종오가 GM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은 적이 없어서(...) 결국 잘 나가다가 삐끗하고 주인공에게 원하는 걸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은종오의 부하 직원은 일이 잘 풀릴 듯 하자 매번 그럴 듯한 계획은 있었다고 불안해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GM
작가 공인 하민우의 최강 라이벌. 인천 돌핀스는 만년 하위팀이었으나 은종오가 오고 난 뒤 대변신해 GM 시작 시점인 2006 시즌이 끝났을 때를 기준으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로 팀이 성장했다는 언급이 있다. 거구의 근육질 남성이지만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며, 그 속엔 엄청난 음흉함도 담겨 있다. 판단은 냉철하지만 성격은 불 같은 편이고, 부하 직원[7]은 무섭게 대하는 듯. 하민우는 처음엔 '여우'라고 표현했지만, 나중엔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뜻으로 '하이에나'라고 표현했다.
돌핀스 최고의 외국인 선발 투수 마이크 펜스는 은종오의 작품이며, 실제로 투수진은 매우 우수하지만 타선이 부실해서 파워히터 영입에 목을 메고 있다. 장건호 10억 발언 직후 램스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제시했다며 처음 언급되었고, 하민우가 유격수 유망주 이원호를 서울 게이터스의 거포 외야 유망주 김기정과 바꾸려고 했으나 은종오가 김기정 오퍼를 넣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하민우와는 달리 네임 밸류가 있지만 하향 곡선을 타기 시작해 실제로는 이원호보다 가치가 덜한 유격수 주상영을 제시해 만만치 않은 협상 능력을 보여줬다. 게이터스 단장 이철수가 마무리도 필요하다고 하자 곧바로 마무리 투수 민동호를 제시하고 대신 게이터스 투수 유망주 허경영까지 요구해서 상대방이 필요한 건 주면서도 자기가 필요한 건 철저히 채우는가 싶었지만, 램스 이윤지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손대범을 내세워서 형세가 뒤집혔고 이윤지의 페이스에 말려서 흥분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정보를 얻은 건지 이원호의 멘탈 문제를 흘려서 이철수의 마음을 다시 흔들었지만, 이윤지가 이번엔 아예 이원호 대신 주전 유격수 강지훈을 내걸면서 결국 김기정 영입에 실패했다. 이에 대한 복수로 트레이드 발표 전 언론에 이 소식을 흘렸고, 램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밤, 호넷츠에게 딜을 걸어 호넷츠 주포 김형석을 얻어오려고 했으나, 오히려 램스 이윤지로부터 이준표-유진승 딜을 제시받았다. 해를 넘겨 하민우로부터 박준형을 주겠다는 제안에 혹해서 잘 안 되면 김형석 받고 램스에게 페널티를 넘기면 된다는 생각에 느긋해 있었으나, 램스가 박준형을 받았다고 하자 한술 더 떠서 정인권까지 요구한다. 결국 성공은 했지만 용병 마이크 펜스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되어 급하게 램스 사무실로 찾아갔고, 어쩌다 보니 하민우와 장건호의 대결까지 따라간데다 램스에 유진승+정인권 다 토해내고 위규성, 송기도, 유상욱[8] 다 퍼줘야 할 거라고 했다.
단행본 에필로그에서 램스의 하민우, 트로쟌스의 김예린과 함께 단장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고 하는 걸 보면 여전히 건재한 듯. 부임 기간 동안 4회의 우승을 일궈냈고, 2012년 10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3.2. 클로저 이상용
221화 마지막 컷에서 처음 등장. 게이터스의 운명을 결정지을 돌핀스전을 설계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상용의 평가에 따르면 데이터 야구를 주축으로 삼는 현재의 돌핀스를 실질적으로 만들어 낸 사람이며, 선수도 아예 그 쪽 특화 선수들 위주로 모아 자신의 의도대로 팀을 꾸렸다고 한다. 다만 2013년 시즌 천재 단장 타이틀은 하민우에게 넘어간 모양. GM 시절과 비교하면 간신배 수염을 길렀고,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동글동글해졌다. 대신 여전히 단장실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돌핀스는 램스와의 3연전을 치르고 게이터스를 만나는 상황. 램스가 한창 컨디션이 좋아 3연패를 당하더라도 전력을 보존하며 게이터스를 보약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부하 직원은 게이터스도 요새 살아나고 있다고 경계했지만, 게이터스는 선수는 뛰어나면서 팀 눈치, 스폰서 눈치, 선수 눈치, 팬 눈치 등등 온갖 눈치를 보는 경직된 구단 문화를 갖고 있어서 상황에 맞는 타개책이 없으므로 돌핀스와는 최악의 상성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경기를 보면서 "나라면 이 상황에 대타 냈다. 근데 쟤네는 눈치 보느라 못 내잖아."라고 비웃자마자 김상덕이 대타를 내서 살짝 당황하더니, '설마... 명장 김상덕이 돌아왔네 마네 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중요한 순간에 뒷통수를 또 맞을 듯한 조짐을 보였다.
267화에서 상당히 앞에 떨어진 원바운드 볼을 블로킹하는 진승남을 보며 탐을 내더니, 게이터스는 사장한테 술 사주고 형님 형님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며 깠다.
어쨌든 게이터스와의 1차전을 위해 에이스 이준표의 등판 일정까지 조정했음에도 게이터스에게 패배하자 괴성을 지르며 날뛰더니, 경기 후 감독을 불러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 때 진승남과 이상용이 거슬린다는 걸 바로 짚어내는 걸 보면 통찰력은 여전한 듯. 진승남의 체력을 최대한 소진시키는 전략으로 2차전은 잡아냈지만, 3차전에서 마무리 박우진의 블론으로 그렇게 만만하게 본 게이터스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 말았다.
467화에서 다시 등장해 돌핀스 경기 후 게이터스 경기를 챙겨본다고 하는데, 이상용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 날 이상용은 9구 3삼진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줬고, 은종오도 이젠 거의 완전체라고 표현했다. 시즌 후 이상용도 노리고 있는 듯. 마침 이 전에 게이터스 사장도 이상용이 구속도 느리고 영 불안하게 막는다며 탐탁지 않아하긴 했는데, 아무리 프런트가 막장이라도 저 정도 성적의 투수를 냅다 팔긴 어려울테니 시즌 후를 노리는 모양.
676화에 따르면 원래 2013 시즌 전 FA 남승우를 영입하려 했는데, 하민우가 예산은 없지만 돌핀스가 너무 강해지는 걸 경계해 고춧가루 경쟁 입찰을 했고 가만히 보고 있던 게이터스가 저거 좋은 건가 싶어서 냅다 돈으로 밀어버려 빼앗겼고 램스는 투수 김동연을 영입했다고 한다. 만약 돌핀스가 남승우를 영입했다면 전반기에 이미 우승 확정했을 거라며 안타까워했다.
시즌 후 게이터스 선수를 노렸겠지만 진승남은 게이터스에 그대로 남아있고, 이상용은 수술 후 게이터스에선 재기하지 못하고 램스로 넘어가 선발 투수로 뛰는 걸 보면 둘 다 영입하지 못한 모양. 훗날 프로야구생존기에서 언제나 일용할 양식을 주던 게이터스도 단장이 김일우로 바뀐 뒤 만만치 않다고 하는 걸 보면 트레이드는 김일우에게 막힌 모양이고, 이상용은 방출된 뒤 입단 테스트까진 봤는데 스카우트 팀이 진가를 파악하지 못해 램스로 넘어갔다고 한다.
3.3. GM2
앞선 두 작품에서 줄곧 뒤통수 맞는 역할을 해 온 캐릭터인데 이번에도 그럴 공산이 크다. 클로저 이상용 시점과는 달리 2009년 시즌 기준으로 얼굴과 몸매가 GM 시절과 그럭저럭 비슷한다.2009년 드래프트 당시에는 선수들이 좋지 않은 터라 마찬가지로 이현을 노리는 상황이었고, 이현이 트로쟌스 외엔 입단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 걸 두고 이현이 자신의 구단에 입단할만한 다른 조건을 찾아보겠다고 하는데, 트로쟌스보다도 돌핀스가 지명순위가 낮다는 부하직원의 지적에도 지명 경쟁상대가 트로쟌스라면 공작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하민우와 김예린이 만나 암약하는 이 작품의 구도상 연합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으니, 공작이 통하지 않게 되거나, 공작에 성공하더라도 하민우/김예린의 맞공작으로 인해 이현 픽에 실패하고 무의미한 발버둥만 치다가 삼 연속 뒤통수를 맞을 공산이 높다.
김예린이 트로쟌스의 단장에 오를 수 있는 분위기에 한몫한 인물로 밝혀졌다. 은종오의 합리적 구단운영과 그를 바탕으로 얻은 성적이 미담이 되는 배경 하에, 트로쟌스 구단 모기업의 탈세 사건 등으로 인해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스로 일을 만들어가면서 노력하여 승승장구해온 김예린이 젊고 능력 있는 인물로 단장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
드래프트에서의 팀별 픽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트로쟌스 내부에서는 이현을 뽑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막을 자신이 있다며 7번픽으로 이현을 먹을 것임을 예고했다.
단장회의에서 하민우나 김예린과는 달리 은단장"님"으로 불리는 것을 보면 입지는 비교적 탄탄한듯. 게이터스 한창수단장에게 형님이 주재하시는데 동생은 바로 따라가야 한다고 비위를 맞추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타 팀 단장들을 상대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고, 언젠가 분명히 아쉬운 때가 온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민우와 김예린에게 해준다.[9]
타력을 키우면 투수력이 죽고, 투수력을 키우면 타력이 죽는 팀의 상황에 분노하며 이현 영입을 위한 작업을 한다며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회차에서는 스포츠아침 석간에 "대학야구선수, 윤락업소에 들락" 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하민우와 만남을 가지려다가 무산된 직후 이윤지를 만나면서 이윤지가 하민우의 행적을 의심하자 급히 전화기를 켜 하민우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대신 그 보답으로 드래프트때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요구
이현의 부진으로 인해 트로쟌스가 이현을 거들떠보기 어려운 상황이 됨에 반색한다. 그리고 김예린은 치마 단장이라며, 하민우는 약점을 잡혀서
하지만, 드래프트 전날 하민우와 만일 빅3 중 2명 이상 남으면 이현 안 뽑는다는 구두 약속을 했는데, 이게 하필 첫 예측[12]과 달리 게이터스가 권영기[13], 트로쟌스가 유재곤, 블레이져스와 선데빌스는 각각 양정완, 이시영을 뽑으면서[14] 구도가 어그러지며 결국 박선호를 픽했고, 연달아 픽할 재규어스는 철저히 이단장이 불펜이 급하고 좌완, 잠수함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 엄청난 거물인 권호철을 거르고 신재우를 뽑으면서 결국 비서가 구두 약속이니 쌩까고 뽑자는 건의를 향후 하민우와의 선수 거래서 골머리 아파진다며 묵살하고 2라운드서 권호철을 픽하며 빅3 중 2명 챙겼으니 우리는 투수왕국이라며 정신 승리를 선언한다.
3.4. 프로야구생존기 시점
2014년 올스타전 경기를 하민우와 함께 직관하는 모습으로 등장. 하민우에게 페이롤 감당이 힘들면 선수 얼른 넘기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을 날리더니, 경기 중반에 꼰대들 만나면 귀찮아진다며 호텔로 돌아가려다 선수를 가까이 보고 싶었던 노영웅이 지정석 문제로 알바생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본다. 노영웅에게 표를 양도해주고 야구나 재밌게 보라고 하며 떠났고, 노영웅이 하민우를 만나는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했다.2015년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급가속으로 런다운에서 살아난 노영웅을 보며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의아해하면서도 플레이를 눈여겨보며 분석팀에게 집중 분석하라고 지시한다. 빠르게 최대의 효율을 뽑아먹는 김흥수의 스타일 상 전문 대주자로 키우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스타일은 딱 우리 스타일이라는 말까지 남겼다. 노영웅이 끝내기 찬스에서 박우진을 상대하자 왠지 모르게 불길해하더니, 실제로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자 런닝셔츠를 찢으며 분노했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2015 시즌 후인 125화에서 재등장. 이상용의 입단 테스트 불합격 결과를 듣고 스타일은 자기 스타일이었다며 아쉬워했다.[15]
2016 시즌 중인 176화에서 하민우와 중국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돌핀스가 라이브 피칭까지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패스한 이상용을 램스가 주워가서 에이스로 써먹자 분석팀을 밥통들이라며 잘근잘근 씹더니 하민우에게 변함없이 재수없어서 양심의 가책 없이 쌈싸먹기 좋다며 불타올랐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만만한 게이터스와 호넷츠는 단장이 바뀐 뒤로 철벽, 선데빌스는 트레이드 몇 번 말아먹고 쇄국, 그 외에는 아예 받아올 자원이 없어서 트레이드도 하기 어려워서 하민우에게 소소한 딜을 걸어볼까 했던 것. 2라운더 좌완 천태영으로 현재 램스의 주전 3루수 정권을 요구했지만, 아무리 정권이 버벅거리고 있어도 주전 3루는 안 된다며 하민우가 거부했다. 다만 천태영이 탐이 났는지 살짝 정체기가 온 1루수 모익환은 어떠냐고 다시 제안하자 램스는 딱히 대안도 없으면서 왜 주전 1루를 걸었나 생각하더니, 시즌 후 FA로 이현을 영입할 거라는 걸 읽어냈다. 건배사마다 오징어를 외치는데 그 뜻은 "오랫동안 징그럽게 어울리자".
술을 좀 마시고 편하게 얘기하다가 이상용 연락 많이 오지 않냐고 하는데, 하민우가 생각보다 인기는 없는데 한 팀이 진심이라고 하자 그 팀이 나이츠라는 것, 김흥수가 제시한 카드는 아마 안준민일 거라는 것까지 전부 정확하게 예측했다. 과거 함께 일했던 사이인 만큼 서로의 성향은 그대로 꿰고 있는 듯.
이후 김흥수의 말로 한 번 더 언급된다. 은종오는 요구는 많았어도 바라는 선수를 말하면 최대한 비슷하게나마 맞춰서 데려와 줬었다고 하지만 실제 둘의 케미는 엉망이었던 듯. 어쨌든 능력자들은 능력자들이나보니 서로가 원하는 바와 대처 방안을 완벽하게 맞춰주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2회 우승까지 이뤄내기도 했다.[16]
181화에서 2군 경기를 보러 강화 퓨처스 파크로 향했는데 올스타전에서 만났던 노영웅과 재회하고, 그 때와 인상이 많이 달라져서 노영웅인 줄 못 알아봤지만 노영웅도 그 사람이 돌핀스 단장이 아니라 그냥 팬이라고 생각했었다(...). 노영웅의 뛰어난 2군 기록에 대체 뭔 일이 있었나 의아해하더니, 이 날 4번으로 출전해 1경기 3홈런을 치자 크게 놀라 부하 직원에게 당장 나이츠 단장과 약속 잡으라고 지시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도 지났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웨이버 공시로 데려오면 되고 지금이 아니면 몸값 더 올라간다며 굉장히 서둘렀다.[17]
다음 날 노영웅은 1군으로 콜업되었고 은종오와 나이츠 단장 박성기가 미팅을 하게 되었다. 차로 이동하며 부하 직원에게 노영웅에게 눈이 돌아간 이유를 설명하는데, 단순히 2군에서 홈런을 많이 친 게 문제가 아니라 미묘하게 휘는 변형 패스트볼 중심으로 투구 유행이 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유행을 제대로 카운터칠 수 있는 타격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타격점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 변태적인 스윙이라 빗맞아도 일단 닿기만 하면 장타로 이어지는 스윙이며 그만큼 상당한 타이밍 감각이 요구되는데 노영웅은 컨택은 다소 부족하지만 워낙 신체 능력이 좋아 이 스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각이 큰 변화구엔 약점이 부각된다고 한다. 실제로 1군 첫 날 노영웅은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했지만, 중견수 쪽 담장까지 뻗는 뜬공을 치는 걸 본 진승남은 '저게 저기까지 갈 타구인가?'라며 의아해했다.
187화에서는 노영웅을 데려오기 위해 나이츠 박성기 단장과 협상에 들어가는데 노영웅의 선 웨이버 대가로 시즌 후 2군 유망주 천태영, 상무 에이스 임상호, 2차 1라운더 투수 구재권 3명 중 둘을 넘겨주는 딜을 제시한다.[18] 여기에 온갖 미사어구로 박성기의 기분을 띄어준다. 이 딜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1. 나이츠: 노영웅 - 300만원(웨이버 공시 선수 이적료) : 돌핀스[19]
- 2. 나이츠: 천태영, 임상호, 구재권 3인 중 2인 - 2군선수 아무나 2명 : 돌핀스
다만 이 트레이드의 문제는 박성기도 지적했고 은종오도 걱정하는 부분이지만, 단장들과의 암묵적 합의를 깨트릴 수 있는 미친 X의 존재이다. 웨이버 공시 선수의 영입은 전시즌 성적의 역순인데, 전 시즌 3위인 돌핀스보다 우선권을 가진 팀이 7개나 있다. 그리고 다른 팀들 단장과는 암묵적 합의를 할 수 있지만 그게 안 통하는 팀이 그 7개 팀 중에 있다는 것. 일단 은종오는 하민우를 따로 구워삶겠다고 하고 있는 걸 봐서는, 하민우와도 딜을 할 수 있는 퍼즐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딜은 하민우 이전에 큰 문제가 2개나 생겼다. 첫째는 나이츠를 뜰 생각으로 가득찬 김흥수가 치열한 순위다툼 중인 현재 잔여시즌동안 활용할 수 있는 즉전용 대타를 내치고 내년 시즌 유망주를 영입하는 일을 할 리 없다는 것. 둘째는 노영웅이 1군 픽업 첫 경기에서 역전 쓰리런 끝내기를 쳐내며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단, 첫째 문제는 김흥수와 한때 같은 팀이었고 그의 성향을 잘 아는 은종오라는 점에서 반전의 여지가 있다.
결국 끝내기 한방으로 웨이버 공시가 물건너 갔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은종오는 김흥수가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 걸 꿰뚫어봤고, 김흥수 특성상 게이터스밖에 답이 없다는 것까지 예측[20]한다. 또한 이걸 위해선 김흥수가 나이츠를 포스트 시즌에 올릴 생각임을 꿰뚫어봤으며, 따라서 상차림 머신만 모아놓은 나이츠에서 노영웅이 그 상을 전부 받아먹을 것이라 예측한다.
210화에서는 노영웅의 맹활약으로 인한 영입 난항을 우려하는 부하직원에게 시즌 후 김흥수의 게이터스 감독 선임만 이루어진다면 박성기를 구워삶는 게 가능하다며 큰소리를 치는데 그날 김흥수의 막말 폭로기사가 터지자 당황한다. 그도 그럴만한게 김흥수 막말이 게이터스 상층부에 간다면 게이터스에서 제안을 거둬들일게 분명하여서 김흥수가 나이츠 계약으로 선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후 결국 나이츠가 게이터스에게 패배하고, 게이터스는 호넷츠에게 패배하여 현상도 감독 교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종오의 예측대로 되는가 했으나, 김흥수 막말 파동이 커져 확률이 애매해지는 중. 하지만 본인은 여유만만인데, 어디로 흘러가든 나름 계산이 된다고. 이후 이현에도 여전히 관심이 있음을 보이면서 이현과 노영웅을 돌핀스 타선의 좌청룡 우백호로 굴리는 상상을 하며 강한 기대감을 표한다.
그리고 2017 FA 시작 직전, 유일하게 트로쟌스 모그룹인 정상그룹이 운영주체를 TMA로 넘긴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현찰박치기 싸움에서 크게 유리해진다.[21] 이후 이현과 단 둘이 만나 무조건 트로쟌스보다 +10을 쏴주겠다고 딜을 걸지만, 이현이 시큰둥해하자 트로쟌스가 베테랑에 크게 데인 적이 있어[22] 베테랑을 경계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선우영이 팔려나간 거라며 사실을 섞어[23] 약을 친다.
반면 돌핀스는 신입들이 구사하기 어려운 고급 전술 중심의 데이터 야구를 하는 만큼 베테랑을 중시하며, 임휘/오우석/류명호/김수영 등 내부 FA는 다 잡았다는 것을 어필하고는[24] 이현에게 돌핀스에서 10년 뛰고 영구결번 받으라는 식으로 유혹한다.
김예린과의 두뇌싸움이 시작되자, 아예 눌러버릴 각오로 130억을 부른다.(보상까지해서 144억) 그러나 김예린도 구장 예비비용까지 끌어서 125억을 불러버리며 5억원 차이로 호각을 이루게 된다.[25]
그런데 예상 못하게 김일우가 끼어들었고, 그는 은종오의 심리를 거의 읽어내고 136억을 부르면서 밀리게 되었으나.... 정작 이현은 램스와 계약해버린다. 다음날 뉴스를 본 은종오는 자기가 트로쟌스도 아니고, 램스에게 졌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린다.
그러나 바로 다음 화에서는 나이츠의 박성기 단장을 와인바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순박한 얼굴로 약을 팔다가[26], 여기에 홀라당 넘어간 박성기로부터 딜을 제시받고는 얼굴색이 달라지며 승부사의 눈이 된다.
결국 박우진[27]과 박현우를 내주고 노영웅을 트레이드 영입하는 데 성공[28]하며, 이현에게 예고한 대로 돌핀스 마스코트를 갈고
243화에서는 노영웅에게 돌핀스 필드를 구경시켜주다가 주장 임휘를 소개시켜준다. 이때 노영웅이 자기가 민폐끼치면 어쩌나하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주자 제대로 터지려면 생각보다 갈길이 멀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대신 임휘를 의도적으로 노영웅에게 붙여서 성장시킬 계획을 은연중에 보여준다.
245화에서는 눈여겨 봤던 용병을 시카고에 뺏긴 뒤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용병 후보들을 눈여겨보다가 뜬금없이 남승우를 목격한다.(...) 소속팀 게이터스를 포함해 대부분이 남승우는 37세로 타격은 절정기지만, 이제는 내리막길(에이징커브)이라고 생각해서 남승우가 요구한 FA 최고액을 맞춰줄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 차였는데 알고보니 휴식을 취해야 할 겨울에 중남미까지 가서 두달씩 멕시코 리그를 뛰고 있느라고 정작 한국에서 시즌 중에는 후반기에 체력이 떨어지거나, 잔부상을 입는 등 자체적으로 약체화를 하고 만 것이다.[29] 메이저리거에서도 멕시코의 '라만차' 선수를 눈독들이는 와중이지만, 은종오는 남승우를 영입할 생각을 하게 된다.
249화에서는 멕시코에서 돌아와 다시 업무 복귀를 하면서 남승우 영입 계획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김일우와의 대면도 김일우가 사트를 목적으로 둔 만큼 만나기로 한다. 만나는 목적은 사트를 진행하면 나름 성적 좋은 즉시전력감 2명 주고 이적 보상금 30억을 아낄수 있다는 것이고 이뤄지지 않더라도 바로 남승우에게 6년 오퍼를 넣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두통을 느껴 부하 직원에게 두통약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하자마자 쓰러졌다.[30]
결국 입원하면서[31] 남승우 건을 뒤로 한 채 오영철의 주도로 나머지 프런트들이 기존 업무 회의를 진행하는데 도중 회장으로부터 남승우를 영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그런데 은종오가 누워있는 사이 운영2팀장 장상훈과 김일우 단장과의 트레이드 협상에서 김일우가 머니파워를 앞세워 37세 남승우를 가지고 사인앤트레이드 대상으로 노영웅을 지목하면서 엄청난 파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은종오에게도 제안 내용에 대한 보고가 올라가고 추후 회장과 이야기하여 머니전쟁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으나 최악의 경우 최훈이 노영웅을 게이터스로 보낼 마음이 가득하다면 은종오가 안정이라는 이유로 소외되어 은종오가 돌아올 때쯤 게이터스로 이적시켜버리는 전개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김흥수의 요구로 뜬금없는 노영웅 게이터스 떡밥을 던지는 바람에 독자들도 상당히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게이터스 모티브 자체가 최훈이 좋아하는 팀 LG 트윈스에서 차용한 것도 있기 때문에 결국 게이터스 편애냐는 비판도 상당하고, 아무리 남승우가 37세에 호성적을 기록한 선수이지만 에이징커브에 들어갔으나 네임밸류가 높았던 박우진과 즉전감 하나를 줄 정도로 리빌딩 코어로 삼으려 한 노영웅을 보내기 위해 은종오를 일부러 입원시킨 거냐는 현실성조차 없는 억지 전개로 욕먹고 있다.[32]. 게다가 이마저도 게이터스 떡밥으로 반응을 간보고 부정적이라면 무마시키려는 최훈의 의도 같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252화에서 상술한 최악의 전개로 가고 있다. 은종오는 안정이라는 이유로 연락이 안 된다는 소리를 하며 아예 배제되었고 회장님의 명령이니 이를 따라야 한다며 검증된 베테랑 타자 남승우와 가능성을 보고 사기쳐서 데려온 노영웅을 가지고 운영팀 서로서로 내분이 일어났는데 마지막으로 오영철이 "이는 회장님의 명령"이라며 처신 잘 하라고 입다물게 하면서 게영웅이 점차 가시화가 되자 댓글 창은 LG팬픽이냐며 그야말로 폭발중이다.
결국 은종오 공백 사이에 싸인 앤 트레이드로 노영웅이 게이터스로 가버리면서 작중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
255화에서는 돌핀스 선수를 통해 "쓰러지실 정도의 건강문제인 만큼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실 것 같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설정으로 빌리 빈 모티브 캐릭터 은종오를 제대로 망치고 아예 반강제 무대 제외시키며 최훈이 합리화 하자 별점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322화 김일우와 하민우가 올스타전 시작전 대화를 하고 있을때 지팡이를 가지고[34] 자신을 빼고 우승을 논하면 섭하다 말하며 등장했다
323화에서 김일우에게 "내가 잠시 자리 비운사이 빈집을 터셨더군요?" 라며 김일우를 저격하면서도 노영웅은 자기가 황금세대를 잇게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자원이었고 이를 털어 상대 팀의 구상을 망가뜨리는건 확실히 좋은 발상이다며 고평가한다. 그러나 김일우에게 "그러나 당신이 김흥수를 불러들인 것은 크나큰 실수다."[35]며 배드엔딩을 암시하는 대사를 한다. 당황하는 김일우에게 "아무리 우승전력이라해도 업셋을 당하는 것이 야구인데 이번시즌 승리한다면 몰라도 승리를 하지 못 하게 된다면 선수들을 극한으로 짜내는 김흥수는 더욱더 짜내는데다가 팀 결속력은 거의 망가져 있을 것이며 지금 게이터스 선수들 얼굴보면 썩어있다."며 경고를 한다. 은종오는 이런 김흥수를 내보내기 전부터 김흥수를 꾸준히 견제해온 덕분에 임휘를 중심으로 어떻게든 팀웍 파멸까지는 피했다고 첨언한다. 한편 하민우는 김일우와 김흥수의 분열을 위한 어느정도 팩트를 바탕으로 한 씨앗을 뿌린것이라 평가하지만 자기에게 호재라며 좋아하고 있다. 반면 김일우는 불화의 씨앗을 심으려는 의도는 이해했으나 김흥수 감독이 현재 선수들을 몰아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반신반의 하는 상황이다.
355화에서 김예린과 함께 인천 돌핀스 필드에서 4위 돌핀스와 5위 트로쟌스의 와일드카드전을 직관하면서 단장 직함은 이미 내려놓은 상태로 고문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역으로 복귀할 생각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36][37][38]
4. 기타
- 프로야구생존기의 주인공 노영웅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데다가, 반드시 노영웅을 영입하겠다고 기를 쓰고 노력중이라서 독자들 중 노영웅만큼은 은단장이 데려가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은종오야 객관적으로는 우승도 하는 등 작중에서 가장 입지 탄탄하고 잘나가는 단장이지만, 독자들은 계속 하민우에게 엿먹는 것만 봐온지라... 그리고 242화에서 노영웅 영입에 성공하자 드디어 은종오가 계획대로 성공했다면서(...) 독자들은 축하해주고 있다. ...였으나 그 어떤 독자도 예상못한 반전으로 자신의 건강과 향후 프랜차이즈로 키우려던 노영웅을 잃었다.
- 초창기에는 근육돼지였지만 점차 나이도 먹어서인지 콧수염을 기르고 근육 묘사가 많이 줄어들었다.[39]
- 은종오 체제의 돌핀스는 GM부터 프로야구생존기까지 4작품 내내 거포 부족에 시달린다. GM에서는 그나마 장타 좀 친다는 타자가 장타율 4할을 못 찍었고, 클로저 이상용 시점에서도 파워가 없다는 건 확실하게 나온다. 그리고 프로야구생존기에서는 결국 이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16시즌 7등으로 추락. 이것 때문에 GM2에서는 이현의 드래프트를 시도했으나 실패, 프야생에서는 이현의 FA 영입+노영웅의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이현 영입은 또 실패, 노영웅은 기껏 사와놓고는 도로 팔려갔다. 그나마 반대급부인 남승우가 17시즌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타율 .358에 22홈런을 치고 있으니 다행일 지도? 여기에 김준영이 주전 3루수를 먹고 .321에 15홈런을 쳤다.[40]
[1] 73년생인 하민우보다 형이고, 나이츠 단장 박성기보다는 어리다.[2] GM 시점인 2006년 시즌 후 기준으로 돌핀스가 은종오가 온 뒤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언급이 있다. 즉 아무리 못해도 2004년 시즌부터는 단장으로 일한 셈.[3] 355화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17 시즌 후반기에 복귀하긴 했으나 건강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단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4] GM에서 외국인 선수 마이크 펜스가 계약까지 마치고 시즌을 맞이하기 전, 계약을 파기할 걸 알았음에도 가족 문제 때문이었음을 확인하자 위약금도 없이 바로 놓아줬다.[5] 3대 단장 중 은종오를 제외한 하민우는 타 구단 단장들과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은종오 처럼 능글맞게 사회생활을 하지는 않아 업무 외 친분관계는 없다시피 하고 김예린은 여자라는 핸디캡 까지 더해서 하민우 외엔 사실상 친한 단장이 없다. 은종오가 골프를 배우던지 아니면 가서 시중 들면서라도 친하게 굴면서 뭐 하나 빼먹으라고 충고를 할 정도.[6] 은종오가 일하는 방식이 하민우 정도를 제외한 다른 단장들이 야구를 잘 알지 못해 합리적으로 선수를 평가하지 못하거나 게이터스의 김일우, 트로쟌스의 김예린 처럼 구단 상층부의 입김이 너무 강해 자신만의 합리적 방침을 끌고 나가는데 종종 벽에 부딪히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실리를 챙기는 스타일인 것을 보면 아이러니.[7] 이 직원은 GM-클로저 이상용-프로야구생존기까지 계속 은종오를 보좌한다. 이름은 여태 밝혀지지 않았다.[8] 이 선수들은 이후 다시는 언급되지 않았다.[9] 전작에서 게이터스 사장에게 비위맞춰주며 팀의 실리를 챙기려 하고, 접대와 아부에 혹해 넘어가는 성향의 게이터스 사장을 깠던 모습을 생각하면 단장회의에서의 속내도 훤히 들여다보인다.[10] 다만 이 공작은 하민우가 김예린에게 제시한 효심 가득한 야구선수라는 미담기사 맞공작으로 간단히 무력화되었다. 그리고 이현에게는 아줌마팬 급증[11] 137화 은종오의 대사다. 그런데 이 만화가 올라온 시기가 시기인지라....[12] 트로쟌스는 양정완, 빅3인 박선호, 권호철, 장인훈은 각각 선데빌스, 게이터스, 블레이저스가 뽑을 거라 예상[13] 이건 은종오보단 하민우의 내야진 계획인 정인권, 이원호, 권영기 경쟁구도가 무산되며 망한 거지만 적어도 하민우는 그 대안을 생각하고 있었고 트로쟌스의 1픽을 알고 있었기에 이후 본인의 1,2라 픽 구도가 덜 어그러졌다.[14] 그나마 블레이져스의 판단은 확실히 집었지만 선데빌즈는 주요 야수들의 군대 문제로 상무 입대를 원활하게 하려 감독의 아들이라고 지명했다는 선데빌즈 측이 들었다면 몸싸움 터졌을 엄청난 실례를 범했다.[15] 이상용을 조건부로 영입한 하민우도 직접 공을 받아보지 않았다면 은종오와 비슷한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유희관 같이 느린 구속으로도 살아남아 커리어를 쌓는 선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부상 전 이상용과 비슷하게 130 초중반은 나온데다가 좌완이었다. 최고 구속 130 미만의 어깨 수술 전력이 있는 우완 오버스로 투수는 아무리 구속과 상관 없이 심리전과 분석 능력으로 올라온 이상용이라 해도 최강야구에서도 안 뽑아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돌핀스 테스트를 볼 땐 신형 커브를 제대로 달기 전이었다.[16] 재미있게도 이는 최기헌이 재규어스의 예시를 들며 설명한 "끈끈한 팀웍은 충분조건에 불과하며, 진짜 필요조건은 서로 간의 신뢰"라는 말과 일치한다. 쿠데타 모의자와 쿠데타 대상이 서로 끈끈한 팀웍이 될 리 없겠지만, 적어도 서로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요구하고, 또 요구한 것에 충족되진 않아도 비슷하게는 맞춰 줄 수 있었다는 것.[17] 전작인 GM2에서도 김예린이 조요셉을 웨이버 공시하는 조건으로 하민우에게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이현을 지명하지 못하게 하는 사실상의 트레이드를 제안하여 성립된 적이 있다. 다만 웨이버 공시의 경우 해당 시즌에서 순위가 가장 낮은 팀부터 역순으로 해당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데, 문제는 2016 시즌 현재 꼴찌팀은... 물론 은종오가 이걸 모르는 게 아니라서 182화에서 하민우를 의식하고 있다.[18] 협상 중 박성기가 노영웅에 대해 잘 몰라하자 그냥 확 사기를 쳐버릴까 했으나 박성기가 나이츠 감독인 김흥수에게 검수를 받을 게 분명하니 그냥 정면승부하기로 한 것.[19] 공식적으로는 트레이드가 아닌 나이츠가 웨이버 공시한 선수를 돌핀스가 영입하는 형식이다.[20] 커리어에 대한 야심 때문에 선택지는 트로쟌스/매드독스/게이터스 뿐인데, 이중 트로잔스는 바로 작년 시점에서 신임 감독을 선임했고 성적도 나쁘지 않으며, 단장의 측근이라 짤릴 일이 없다. 또한 매드독스의 경우 보스 성향이 강한 김흥수에겐 프런트의 영향력이 강해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21] 이는 하민우는 물론 트로쟌스 단장인 김예린도 모르고 있었고 대비조차 하지 못했다. 물론 은종오도 신이 아닌 만큼 예측한 건 아니고 그냥 TMA 쪽에 정보원이 있었던 것.[22] 팬들은 GM 시절, 프랜차이즈였던 박준형과 감독인 유철수가 감정싸움을 벌였던 것이 아니냐고 추측 중이다.[23] 선우영이 나이츠로 보내진 건 김예린의 빠른 리빌딩을 위한 도박수였지, 딱히 프랜차이즈에 대한 견제라고 보긴 어렵다.[24] 당장 작 중에도 마무리 박우진을 잔류시킨 장면이 나오긴 했다. 그럼 윤종완은?[25] 이현은 5억이 큰돈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트로쟌스를 떠날 정도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호각을 이룬 이유도 김예린이 프랜차이즈인 자신에게 끝까지 말뿐인 약속조차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억하심정이었다.[26] 김흥수 잘 쫓아낸 것이다, 야구는 무조건 투수놀음이다, 트로쟌스도 미친 타선이라는 게이터스, 매드독스 때려잡고 투수로 우승했다, 우리도 한창 우승할 때 전부 투수로 때려잡았다 등등.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제삼자에 전지적 시점인 독자들 눈에는 투수 구매욕을 부추겨서 유망주 타자들을 떨이로 팔게 할 속셈이 능수능란하게 들어간다.[27] 하민우는 이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은종오가 벼룩의 간을 빼먹었다고 평했다. 박우진은 이미 에이징커브로 구속이 떨어져서 주무기인 투심이 무뎌졌기 때문에 조만간 홈런볼 공장이 되는 건 시간 문제였기 때문이다.[28] 여담이지만 이 트레이드는 GM 1차전 김기정 트레이드 당시 은종오가 시도하려 했던 하락세의 마무리 투수와 거포 유망주간의 트레이드를 그대로 재현했는데 마침내 성공한 셈...[29] 서울 게이터스는 김일우 단장 말로는 선수들 사생활도 체크하는 팀인데도 이걸 모르고 있었다. 다만 애당초 남승우 정도의 베테랑이자 팀의 기둥인 선수에게 함부로 휴식기 일정마저 간섭할 법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다. 정작 시즌중에도 놀 사람 없다고 방망이나 휘두르던 사람이 겨울이라고 뭔 꺼림직한 짓을 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한 것.[30] 은종오는 멀미가 좀 남은것 때문이라 여겼지만 이는 사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이었을 수 있다.[31] 처음에는 원인을 과로로 언급하였으나 이후 대사가 수정되었다.[32] 차라리 만약 처음부터 은종오가 아닌 김일우가 나이츠와 교섭해 노영웅을 먼저 게이터스로 데려갔다면 이렇게까지 격렬한 반응은 없었을 것이라는 댓글도 상당하다. 게다가 은종오는 GM 1기 부터 근육질의 건강한 체격으로 나오고, 아침 조깅 및 헬스를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건강상의 문제가 더더욱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평. 물론 GM1기로부터 프로야구생존기까지 10년의 시간차이가 있으니 GM1에서 은종오의 나이를 40대로 잡으면 아무리 건강을 관리해도 50대에 과로로 갑자기 쓰러지는 게 그렇게까지 부자연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은종오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시 하차하고 그 공백을 틈타 노영웅의 이적건이 나오니 팬들 입장에선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33] 이 트레이드가 욕먹는 이유는 개연성이 너무 뒤떨어지며, 회장님이란 장치만으로 부실하게 핍진성을 확보하는데 그친 전개이기 때문이다. 배경이 되는 KBO에서 스토브 리그 때 국대 마무리와 교환될 급의 선수를 한 구단에서 영입하고 바로 다른 구단과 트레이드 할 경우는 없다. 심지어 돌핀스가 받아온 선수는 고포텐 저연봉 유망주이다. 이러한 트레이드는 MLB 역사에도 있을지 의문인 트레이드이다. 또한 결론적으로 돌핀스는 30억에 박우진과 즉전감 1명를 나이츠에 넘겨버린 셈이 되어버렸다.[34] 뇌졸중 후유증으로 마비가 왔음을 간접 표현한 것이다.[35] 그런데 김흥수가 게이터스 가는 걸 가장 바랬던 사람이라는 주석이 붙어있다(..)[36] 단, "시장에 하민우와 김예린이 풀린다"는 독백을 보아 자신은 고문으로 물러나고, 빈 단장 자리에 하민우나 김예린을 꽂는 것을 새 목표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만 되면 돌핀스는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프론트를 보유하게 된다![37] 덧붙여 "자네들 둘이 단장질 그만둘 일은 없을 거야. 명함만 바뀌겠지."라는 것을 보면 돌핀스 외의 팀들도 하민우, 김예린을 노리는 모양이다.[38] 하지만 하민우가 별도의 회사를 차릴 예정에, 김예린은 하민우에 대한 복수심으로 나이츠 행을 결심한 상황이라 은종오의 계획과는 거리가 멀어질 듯 하다.[39] 이는 GM 시절에 비해 카툰형 데포르메 화풍이 정착된 영향도 크다.[40] 원래 계획했던 이현은 .308에 11홈런, 그리고 노영웅은 .299에 30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