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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18

선우영


파일:선우영(서울 나이츠).jpg
<colbgcolor=#084756><colcolor=#ffffff> 서울 나이츠 No.9
선우영
생년월일 1982년 ([age(1982-01-01)]세, 2017시즌 기준 36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유격수[1]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소속팀 대구 트로쟌스 (2001~2014)
서울 나이츠 (2015~)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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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M 시리즈(클로저 이상용, GM : 드래프트의 날,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로 대구 트로쟌스, 서울 나이츠 소속의 야구선수. 선우씨가 아니라 선씨라서 선 우영이다. 나이는 82년생, 우투우타 유격수로, 10년 연속 3할-20도루를 기록했으며 결승타를 많이 때려내는 클러치 능력[2]을 가졌다. 타격폼은 엉거주춤하지만, 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어떤 구종에도 대응하는 F형 타자. 이 타격폼은 최훈 작가가 직접 서건창의 타격폼을 따왔다고 밝혔다.

2. 작중 행적

2.1. 클로저 이상용

파일:클로저이상용_선우영.png

178화에서 이상용이 실력과 마인드를 겸비한 확고한 리더로 램스의 김기정, 돌핀스의 임휘, 선데빌스의 김성욱과 함께 언급한다.

340화에서 화가 난 이현을 한 대 패고 야수들의 군기를 잡는 것으로 등장. 정상 체형으로 나온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김상덕 감독과 비슷한 수준의 SD 캐릭터형이다.

347화에선 이상용과 상대하게 된다. 작전을 걸려고 했지만 이상용의 견제+직구와 체인지업에 말려서 2스트라이크 상황에 놓였고 이상용의 체인지업을 최대한 방망이 속도를 늦춰서 빗맞췄는데, 그 공이 절묘한 위치에 떨어져 출루에 성공한다.

370화에선 게이터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이현이 "이상용 죽인다!"며 배트를 박살내자 속으로 저런 투쟁심이 장점이라며 이현을 칭찬하지만, 박살낸 배트가 자기 것임을 알자 "이현 죽인다!"며 바로 응징했다. 371화에선 이현이 자기 싸인을 받을 사람이 없다며 난동을 부리자 뒤통수를 세게 쳐서 버스로 질질 끌고 갔다(...). 작중 묘사로 보았을 때 트로쟌스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이현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2.2. GM2

이 당시, 즉 2009년에는 주포 강주영 앞에서 밥상차리던 테이블세터로 나온다. 유철수 감독의 작품이라는 말로봐선 유철수 감독의 재임기간인 2006-2008시즌 사이부터 기용된 걸로 보인다. 램스전에서 9회 2사만루의 찬스를 잡지만 특유의 타격폼으로 인해 팔힘만 발휘가능한 약점으로 인해 당시 초짜 마무리였지만 구위가 팀내 탑이라 찍어누르는 투구를 잘하던 허경영한테 플라이볼로 아웃당한다.

2.3. 프로야구생존기

컨택 A / 파워 C / 스피드 B / 수비 B / 연봉 4억 2천만원
이어로, 최기헌과 함께 주인공 노영웅의 멘토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이어로가 이론에서, 최기헌이 센스로 노영웅을 돕는다면 선우영은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주로 주는 중.

14시즌 후 트로쟌스가 호넷츠의 주민성을 영입하고 하민우가 선우영의 2루 컨버젼이 필요한 나이이며 무엇보다 선우영과 주민성이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리더라 둘이 공존이 되지않을거라고 충고를 하였었는데, 김예린 단장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알아서 할 거라고 코웃음쳤고, 얼마 안가 나이츠의 정승수와 정준혁을 상대로 트레이드하였다. 기사 내용을 보면 일반적인 팬들이나 언론의 시각에서는 14시즌 3할 달성에 실패하자 하향곡선을 타기 시작했다고 판단하여 트레이드 하였다고 보고 있다. 이 트레이드로 팀의 심장같은 리더가 떠나게 되자 분노한 트로쟌스 팬들이 김예린의 퇴진 시위를 벌인다.(44, 46화)

그리고 스프링 캠프에 가는 공항에서 만화에 첫 등장하게 된다. 동갑인 이어로와 어느 정도 친분을 보여주었으며 변방으로 팔려왔다고 자조한다. 최기헌이 뾰족머리 선배라고 부르면서 인사하자, 이현이라는 또라이에서 탈출하자마자 최기헌이라는 또다른 폭탄머리 또라이를 만나게 됐다고 불평한다. 이에 최기헌은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최기헌 본인이 리더십이 있으며 그를 통제할만한 이어로도 있기 때문에 별 문젠 없었고, 최기헌의 말대로 가장 큰 문제는 선데빌스의 리더인 김성욱도 포기한 안준민이라는 희대의 문제아가 있기 때문에, 선우영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될지에 대해 예상되기도 했다.(47화)

이후 1차 캠프가 끝날 무렵에 코치진들이 주요 주력 선수들이 어떤지에 대해 평가할 때 언급되는데 트레이드의 충격이 심했는지 훈련에도 열의를 보이지 않고 기가 빠진 느낌으로 멍하게 있다고. 결국 수석코치가 한국으로 신진급 선수들과 함께 귀국할 때 데려가서 케어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수석코치가 노영웅과 함께 어느 등산로로 데려가 왕복 3세트 러닝을 시킨다. 처음에는 구시대적인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을 속으로 한탄하며 적당히 느긋하게 올랐지만, 먼저 오른 노영웅이 자신을 내려다 보는 것을 보고 자신이 평생 가지고 있던 왜소하며 남들보다 떨어지는 신체능력에 대한 열등감을 떠올리게 된다. 열등감과 경쟁심에 불이 붙은 그는 3번째 세트에서는 본격적으로 뛰어야겠다고 결심, 오버 페이스로 스피드가 떨어진 노영웅을 제치고 먼저 정상에 오른다. 그런 자신에게 감탄하며 무슨 차이가 있었는지 물어본 노영웅에게 조언을 해준다.
코스를 읽고 계획을 짜라고.

그 후 14년간 뛰던 팀에서 쫓겨난 뒷방 늙은이라고 한탄하는 그의 모습을 본 노영웅이 바로 반박한다.
영웅: 방금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한창 때의 쌕쌕이를 이길 수 있다고!!
우영: 야! 산을 뛰는거랑 야구랑 같냐!?
영웅: 판을 읽고 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야구도 그렇게 하는 거잖아요!!

바로 자신이 한 말을 응용해서 써먹는 노영웅을 보고 감탄, 그런 노영웅을 보며 선수 생활의 끝무렵에 접어들면서 목표를 잃고, 배우자를 통해 재테크도 잘 된터라 매너리즘에 빠져 야구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하던 근성을 잃어버리고 적당히 대충 설렁설렁 남은 선수생활을 보내다가 은퇴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김예린 단장이 그런 자신의 모습을 눈치채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녀가 트레이드를 단행한 건 단순히 리더 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던 것. 트레이드의 후유증이 아닌, 이미 선우영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를 보고 노영웅이 야구를 그만뒀지만, 결국 야구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자신처럼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쳐가면서 살남았던 선우영도 결국은 야구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쓰면 살아남으려하는 자신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선우영은 한숨을 쉬면서 동의하고, 제안을 한다. 그래도 역시 자기는 이제 혼자서는 이전처럼 할 수는 없으니, 자기가 하는 발버둥에 동참해서 같이 하라고. 그러면서 자신이 살아남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리라 꼬드긴다. (52~55화)

개막전 1군 엔트리에 있는 대신 익산 2군서 노영웅을 끌고 다니면서 자신이 하던 일상 패턴을 그대로 노영웅에게 주입시키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가르친다. 생활 패턴을 내용을 보면 더 이상 못해먹겠다고 생각한게 이해가 되는데, 체력 보강, 스트레칭 등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 뿐만이 아니라 체중 줄지 않도록 전투적으로 많이 먹되 탄산, 인스턴트, 술, 담배 등을 일절 금하고 수면시간을 10시간 이상 가지면서 몸을 관리하는 등 보통 사람이라면 하기 힘든 수준의 내용들이다. 훈련량 자체도 무시무시하게 고되긴 하다. 노영웅이 평소 먹던 거의 몇배를 먹었음에도 살이 오히려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우영 본인은 중학생 때부터 지킨 원칙이라고. 이후 노영웅보다 먼저 올라왔는지, 혹은 같이 올라왔는지 알 수 없으나 매드독스 전에서 유격수 1번 타자로 출장하면서 노영웅이 대주자로 있는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내서 결승 타점을 올린다. 경기 끝난 후에는 노영웅의 데뷔 기념 선물로 밥을 사준다.(56~59화)

이후 호넷츠와의 5월 3차전에서는 주자로 있는 노영웅과 타석의 문정수를 보며 두 사람 모두 자기 자신을 얽매는 타입이라고 평가했으나, 바로 노영웅이 과감한 3루 딜레이드 스틸로 도루를 성공하자 소심한건지 대범한건지 모르겠다고 감탄한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 주말 홈 경기를 치른 후 가족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하면서 나이츠의 기숙사에서 짐을 빼며 집을 전세로 빌리는게 아니라 와이프 말대로 샀어야 했나제발 사![3]하고 이야기 한 뒤 노영웅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쉬라고 이야기한 뒤 간다.

7월, 부활에 성공하여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머신건 기사단'을 이끈 6명의 야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데빌스와의 부산 원정에서 노영웅, 이어로와 함께 김정현이 인터뷰 모습을 보며 지독한 악바리도 아니고 열렬한 연구파도 아니며 특출난 하드웨어를 가지지도 않았는데 꾸준히 성적을 내는 야구 천재라고 이야기했다가 그 3명에 자신들이 모두 속하는 것을 깨닫고 분위기가 싸해지자 말을 돌려 전날 노영웅이 견제사를 당했던 소감을 물어보고, 이어로가 자신감을 가지라 충고하자 옆에서 그 말이 맞다고 거들지만 노영웅이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자 '저거 병이다'라고 한마디를 붙인다.

8월 말 시점에서는 호세가 1루알바를 뛰는 상황에서 3루가 자주비는 영향인지 3루수로도 간간이 출장하는 듯 하다. 자기 몫을 한다고 언급은 되지만 성적은 타율 0.278에 14도루 밖에 되지 않는다. 확실히 하향세를 타고 있는 듯.

97~8화에서 안준민이 노영웅을 술집에 데려간 걸 알고 송승기도 그렇게 폼이 떨어진 걸 안지라 안준민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안준민이 나는 강제로 데려간게 아니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오자 결국 폭발해 선수단 차원에서 문제 삼을거란 말까지 꺼낸다. 47화에서 암시된 갈등이 여기서 터진 샘. 다행히도 노영웅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갈등이 당장은 묻혔다. 그 후, 다음 날에 노영웅에 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면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한소리를 했다.[4]그러다 노영웅으로부터 "우리는 야구하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하다,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려 했으나, 하필 아내가 약속으로 인해 무산되었다.[5]

이후 친정팀 트로쟌스와의 경기에서 이현과 재회하게 되는데 이현이 우승을 만끽하겠다면서 본인을 놀리자, 최약체팀에서 올라가며 우승을 맛보는게 훨씬 값지다며 급조한 변명으로 대화를 이어간다.[6] 근데 사족으로 달린 이 지나가는 농담 한마디가 이현의 야구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당시 선우영은 알 턱이 없었다라는 말로 인해 이현이 수원 램스나 서울 나이츠로 이적하는거 아니냐라는 추측을 하고있다.[7]

114화에서는 블레이저스와의 경기가 취소된 틈을 타 이어로, 최기헌, 신경철, 한광수와 함께 노영웅의 병문안에 찾아왔다. 2군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최도환도 합류. 최기헌과 게이터스, 재규어스 중 누가 올라갈 것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였는데, 그러면서 이상용에 대해 타자를 상당히 짜증나게 하는 투수라는 점은 공감했다. 덤으로, 한광수에 비비빅을 사왔는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병문안 이후에는 본인도 최기헌의 술자리에 끌려갔다. 술을 안 먹는다는 핑곗거리는 애초에 최기헌이 안주라도 먹으라고 해서 통하지도 않았다.

136화에서는 의욕을 잃은 노영웅을 최도환과 함께 병원밖으로 강제로 끌고 나온다. 빠른 발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노영웅의 머리를 한대 치고 여전히 노영웅보다 느린 선수는 천지삐까리라고 다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영웅이 망설이자 본인 홈런이 작년 4월 이후로 없었다며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음 경기에서 홈런치겠다고 말한다. 개막 후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타율이 무려 4할 3푼이다.

137화에서는 홈런을 치려면 힘으로 밀어붙이는 유형이 좋은데 그 정반대에 있는 놈이 투수라며 푸념한다.길게 끌면 본인이 불리해지는걸 알고 초구를 휘둘렀지만 담장을 넘기진 못하고 직접 맞추며 2루타를 뽑아낸다.

143화에서 영웅이를 위해 홈런을 날리겠다 하지만 팀에 폐를 끼칠순 없다며 방망이를 다시 짧게 잡고, 느슨해진 이상용의 커브를 받아치며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낸다. 그뒤 김정현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에 3루까지 진루하며 무사 1,3루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후 최기헌 타석에서 작전이 걸리며 김정현의 도루 저지를 위해 김재원이 2루 송구하는 틈을 노려 재빠르게 홈스틸을 시도하지만 이상용이 송구를 낚아채고 다시 홈승부를 하면서 아웃된다.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이상용에 대해 속으로 정말 미친 운동신경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한편 본인이 홈런을 쳐서 의욕을 끌어올리고자 했던 노영웅은 오히려 상대 선발투수로 등판해 2년만의 1군 복귀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이상용을 보고 다시 의욕을 되찾는다.

149화에서는 일찍 일어나서 하품을 하다 감독과 수석의 대화를 엿듣고 일회용품은 쓰고 버리면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수석코치와 함께 감독을 몰아낼 것으로 독자들이 예측한다.

152화에서는 9회에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득점에는 실패하고, 바로 대수비로 교체되며 최근 자주 빠진다며 약간의 한탄을 한다. 이때 감독이 2연속 블론을 한 강철현도 등판대기를 시키는 모습에 아무리 그래도 철현이는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분노한다. 또한 대신 등판한 송태우가 흔들리자 감독이 강철현을 투입할 조짐을 보이는데 철현이는 내면 안된다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153화, 다행히 조근우가 등판하자 안심한다. 조근우가 한광수의 호수비에 힘입어 2아웃을 따내자 철현이를 안내 보내도 된다며 기뻐하지만 감독은 곧바로 강철현으로 교체. 이에 대해 어제 팔이 안 올라가 병원도 갔다 왔고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굳이 철현이를 써야하냐며 강하게 반발을 하지만 감독이 조곤조곤 반박을 하고[8], 짐을 싸 익산으로 내려가라며 2군행이 확정된다.

155화에서는 익산 2군에 합류한 노영웅의 타격폼을 코치해준다. 스윙폼 자체는 더 좋아졌으나 컨택이 안 돼서 고민하는 노영웅에게 자기 폼을 권한다. 다만 선우영의 폼은 GM2에서 하민우가 지적한 것처럼 테이크백이 짧아 컨택에는 효율적이나 파워가 안 실리는 단점이 있는데 선천적인 파워가 약한 선우영에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파워가 강점인 노영웅은 망설인다. 이에 선우영은 야구는 150m를 날릴 필요까지는 필요없고 120~130m를 날릴 정도의 파워면 충분하다며 파워의 일부를 컨택에 투자하는 게 어떠냐고 조언한다.

156화에서 송승기가 선우영이 잘때 12시에 몰래 클럽으로 빠져나가려고 7시에 잔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2군에 있으면서 자기관리가 개판인 송승기도 감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우영 본인은 나이츠가 2회 7실점으로 일찌감찌 깨지자 게이터스 대 램스 경기를 틀고 노영웅과 이상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60화에서는 남승우의 타격폼을 따라하는 노영웅을 보고 그 타격폼은 남승우니까 가능한 거라며 남승우 타격폼과 메카니즘은 같고 자세가 안정적인 자기 타격폼을 어필하는데 이때 노영웅 왈, "메커니즘은 동일한데 간지가(...)" 이 말을 듣고 발끈한다.

178-179화에서는 친정팀 트로쟌스 전에서 밸런스가 조정되어 정석적인 최고 에이스가 된 브링엄에게 삼구삼진으로 제대로 물먹는다. 그래도 6회말에는 잘 맞춰 쳤는데 우익수 김종남의 다이빙 캐치로 아웃.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선우영이 트로쟌스에 있던 시절 벌크업을 위해 자주 소고기를 사준 것으로 보인다.

206화에서는 안준민의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고 머리속이 비어진 노영웅을 보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이에 대한 반동인지 호성적을 기록하자 그러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안준민이 포스트시즌 후에 의식을 찾았으면(...) 했으나 곧이어 안준민이 의식을 찾았다는 말에 활기를 되찾은 노영웅을 보고 한탄한다.[9]

231화에서는 노영웅의 집으로 찾아가 연봉협상 얘기를 꺼낸다. 그 이유는 프런트 입장에서는 노영웅이 제일 만만하며(...) 본인같은 베테랑들은 상관이 없지만 이번 시즌 호성적을 기록한 노영웅을 기준으로 연봉협상을 할 것이라는 것. 그래서 무조건 1억 이상 받으라고 압박했으나 노영웅이 운영팀장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버려 9천만 원에 서명하자 속터져 한다.(...) 덧붙여 이현이 가장 좋아하는 선배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작중 공인 또라이 이현조차 가족이 알 정도로 선우영을 좋아하고, 형님이라 깍듯하게 존대하는 모습을 통해 선우영이 쌓아온 인망이 잘 드러난 셈.[10]

240화에서는 2015년에 이현에게 입을 털었던 약체팀에서의 우승 드립에 넘어간 이현이 정말로 램스와 계약하면서 하민우에게 의문의 어시스트(...), 김예린에게 본의아닌 반격타를 기록했다.

243화에서는 노영웅이 트레이드로 떠나기 전 임휘를 겪고 나면 자신이 선녀로 보일거라고 장담했다고 노영웅의 독백으로 언급되는데 정작 노영웅을 만난 임휘는 FM 선우영에서 벗어나 파라다이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반겨준다. 둘의 성향이 정반대여서 서로 잘 안맞는 것으로 보인다.

257화, 홈 개막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출장해서 이상용에게 삼진을 먹는다. 여기서 문제되는 점은 크게 2가지로, 갑자기 이상용의 구속이 139까지 올라왔다는 점, 그리고 분명히 233화에서 3루 수비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된 선우영이 3루수를 보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선우영이 팽당한 것은 유격수 권가람-2루수 주민성의 키스톤에 용병 가르시아가 3루를 보면 당연히 선우영은 백업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고, 팀의 구심점이자 한창 더 뛸 수 있는 선수가 백업으로 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나이를 더 먹고도 3루 수비를 본다는 것은 추후에 설명 보강이 필요한 문제다. 심지어 3루수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광수라는 비중도 나름 있는 선수가 떡하니 있는데도.[11]

267화에서는 이어로, 최기헌과 분식집에 갔다가 마찬가지로 식사하러 온 신경철, 이현, 김재원과 만난다. 그리고 이현이 2년전 자기가 한 농담을 언급하는데 애초에 이현에게 아무 생각없이 그저 장난치려고 농담한거라 잊어버린 상태였다.(...) 식사를 기다리던 중 노영웅이 게이터스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어딜가든 터질 녀석이었다고 언급한다.

275화에서 신경철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그 몸에 그 스윙을 하면서 전성기때는 홈런을 10개씩 쳤다고 한다.[12]

400화에서는 이현이 5타수 5안타를 기록하자 이현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꿰뚫는다.(...)

3. 기타

모티브로 삼을 선수는 타격폼을 따온 서건창말고 크게 생각나는 선수가 없는 편이다.얼굴만 따지면 김헌곤이 모티브 실제로 팀의 정신적 지주인 내야수를 토사구팽하는 일이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거의 없는 일이고, 하지만 타격폼의 모티브를 따온 선수가 여기로....... 특히 대구 트로쟌스의 모티브가 된 삼성 라이온즈홍준학 단장 前때만 해도 레전드 대우를 잘해준 팀이기도 하기에 실제 한국 프로야구에서 맞추기는 어려운 타입이지만, 굳이 따진다면 강기웅 정도가 조금은 맞아 떨어진다.[13]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테오 엡스타인에 의해 토사구팽당한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포지션도 비슷한 점에서 커리어 상 비슷한 모티브로 평가할 수 있다.

자기관리 면에선 유한준의 모티브도 있는 것 같다.

프로야구생존기 99화에서 아내와 아들이 공개됐는데 아들의 경우 부전자전인지 점눈을 제외하면 외모가 판박이다.

359화에서 은종오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전성기 시절엔 돌핀스의 임휘와 함께 국대 키스톤 콤비를 결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부분에선 정근우, 이용규의 국대 키스톤 콤비를 따라가는 느낌도 있다.[14]

[1] 트로쟌스에서는 거의 유격수로만 뛰었고, 나이츠로 와서는 3루수나 2루수 등 다른 포지션에서 뛰기도 한다.[2] 추가적으로 최전성기때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갭파워까지.1~3번 어디를 쳐도 손색이 없는 타자다.[3] 실제 해당 연재분 베스트 댓글중 노영웅하고 선우영은 저때 집을 샀어야했다며 한탄하는 댓글이 있다.(...)[4] 물론 노영웅도 술 먹어서 홈런을 쳤지만 얻은 것이 적다고 말하며 홈런을 칠 수 있다해도 경기전에 술을 먹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기에 선우영이 가볍게 끝낸 것이다.[5] 여기서 잘 보면, 머리맡에 트로쟌스 시절 유니폼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은 걸 볼 수 있다. 자신을 판 팀이지만 애정은 식지 않은 듯 하다.[6] 이때 선후배 가리지 않고 대부분 반말로 일관하는 이현이 선우영에게 형님이라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그 유아독존 잘난 맛에 사는 이현도 선우영은 상당히 예우해주는 것. 게다가 선우영이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이자 이현이 반사적으로 쫄아서 꼬리를 내렸다.[7] 그리고 결국 240화에서 플래그가 회수되어 이현의 램스이적이 확정되었다.[8] 하나, 강철현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둘, 현재 타자인 이상현은 강철현의 공을 맞춘적이 없다. 셋 선수 기용은 감독의 역할이고 본인이 기용하며 책임도 진다. 넷 난 선 안에 있으면 그게 누구든 자유를 주지만 선을 넘으면 슈퍼스타라도 용서치 않는다.[9] 김흥수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츳!"이라고 반응한다.[10] 여담으로 이현이 GM세계관 작품을 통틀어 예의를 갖추는 선수는 단 셋이다. 한 명은 선우영, 나머지 한명은 미친개 남승우. 남승우는 그 이현을 눈빛만으로 제압했다. 마지막 한명은 새로운 리더인 주민성. 강철현과 맞붙었을 때 일부러 3루 가라고 헛스윙을 하기도 하고, 주민성이 들어와 내야가 탄탄해졌다는 걸 인정하며 꼬박꼬박 없는 자리에서도 "형님"이라고 부른다. 이거 기본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얜 명백히 선배인 이상용한테 다짜고짜 반말까면서 달려들기까지 하는 또라이다[11] 다만 2015,16 시즌에 3루수 선우영에 유격수 서동원/김준석으로 나온 경기가 있긴 하므로 시범경기에서 한광수의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다면 말은 된다.[12] 타격폼의 모티브가 된 서건창의 커리어 최다홈런이 목동 끼고 7개인걸 생각하면 전성기 선우영은 의외로 갭파워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노쇠화가 온 지금은 서건창보다도 홈런 갯수가 적다.[13] 실제로 강기웅도 현대 유니콘스로 1:2 트레이드가 됐다. 다만 선우영은 주민성 영입과 권가람의 성장으로 기용하기 힘든데다가 약간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본 김예린 단장의 판단으로 트레이드 된 데 비해 강기웅은 당시 백인천 감독과의 불화로 트레이드되었고, 본인이 현대 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퇴하면서 사실상 현대가 선수 둘만 퍼준 격이 됐다.[14] 여담으로 현 시점 국대 키스톤 콤비는 트로쟌스의 주민성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현 세계관 최강자 타자인 정인권일 확률이 높다. 다만 정인권은 소속팀에서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바 있어 국대에서는 현 프로야구 최강의 유격수인 이상민이 유격수를 맡았을 확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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