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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08

강철현

파일:나이츠_강철현.png
<colbgcolor=#084756><colcolor=#ffffff> 서울 나이츠 No.27
강철현
생년월일 1994년 ([age(1994-01-01)]세, 2016시즌 기준 2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서울 나이츠)
소속팀 서울 나이츠 (2014~)
연봉 2400만원 (2014년)
2700만원 (2015년)
수상 신인왕 (2015년)
등장곡 블랙 사바스-Iron Man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19화)94년생 / 좌투좌타 / 구속 S / 스플리터 A / 체인지업 C / 제구 D / 연봉 2,400만원
(71화)94년생 / 좌투좌타 / 구속 S / 스플리터 S / 제구 B / 연봉 2,700만원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 서울 나이츠의 94년생 좌완 투수. 2013년 신생팀 창단 첫 해 우선지명으로 지명된 선수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18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2014 시즌 3군으로 분류되어 실전 등판은 하지 못하고 혼자 훈련만 하고 있다. 등장부터 나 같은 대투수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자칭 엔젤 오브 다크니스라고 하는 걸 보면 나르시스트에 중2병 기질까지 충만한 듯. 첫 등장부터 노영웅을 기겁하게 한 장거리의 롱토스 훈련을 선보였고, 노영웅을 세워놓고 피칭 연습을 하고 노영웅도 겸사겸사 타격 훈련을 하게 되었다.

이 정도 유망주가 3군에 남은 이유는 폼 교정 때문. 제구가 불안정하고 부상 가능성이 높다고 코치들이 폼을 뜯어고치려고 하고 있으며 강철현도 그 폼으로 어느 정도 던질 수 있지만,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본래의 폼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코치들 입장에선 선수가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말을 듣고 잘해야 용납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몰래 본래의 폼을 연습하려는 심산. 선수라면 코치의 말에 휘둘리기보단 스스로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태도로 노영웅에게 영감을 준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필요 없으며 워밍업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등 자세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

2년차에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감독의 의견에 따라 원래 폼으로 고정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잠재력이 대폭발, 56화에서 밝혀진 기록은 4번 등판해서 1승 1패 방어율 2.13. 기록 공개 후 그 당시 타격 1위 원태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매드독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달성했다. 기록은 8회까지 피안타 1개였는데, 9회에 주자가 나가있었으므로 피안타는 1개 내지 2개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8회초의 마지막 타자가 원태재인 걸 보면 이 시점에서 최소 7명이 출루했다는 얘긴데, 볼넷 출루가 제법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마무리로 내정된 윤종완이 끝내 새가슴을 극복하지 못해 블론세이브를 반복하자 강철현이 마무리로 전환되었다. 첫 등판에선 선발일 때처럼 볼넷으로 앤더슨을 내보냈지만 곧바로 김현철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첫 세이브를 챙겨갔다. 이후 마무리로 완벽하게 자리잡아 13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2위이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데빌스와의 경기에선 한창석을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활약은 좋지만, 매 경기 쥐어짜내는 스타일인 김흥수가 1승을 위해 3연투를 시키는 등 많이 굴려졌는지 지친 듯한 묘사도 있고 블론세이브로 늘어난 듯. 트로쟌스와의 시합이 끝난 이후 투코가 요령이 부족한 신인인데 연투까지 겹쳐 스태미너 분배에 실패해 공의 위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어쨌든 공은 좋은 선수라 후반기 노영웅이 많이 지쳐보인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도 이현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활약을 하고 있다. 여전히 유지되는 엔젤 오브 다크니스 호칭은 덤.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했지만, 김기정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신에게 버림받았어... 궁극의 추락..."이라며 혼이 빠져나가버렸다.

시즌 후 같은 팀의 김정현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2015 시즌 신인왕으로 선정되었다. 2016 시즌엔 시작부터 마무리로 고정되어 개막 1달이 지난 시점 방어율 2.25, 6세이브로 전년도의 혹사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하고 있다.

142화와 143화에 등장해 1이닝 무실점을 막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한다.

147화에서는 호넷츠를 상대한다. 바로 전날 홈런군단으로 변신한[1]호넷츠에게 블론을 했지만, 세이브 상황인지라 또다시 등판한다. 초구 9번타자 윤서준을 상대하지만 어제부터 전혀 스플리터에 속지 않는 타자들을 보며 초울트라 메가하이히트 화이어볼로 다 폭파시킨다며 중2병의 여전함을 과시한다...만 윤서준한테 3루수옆 2루타, 차성호의 적시타로 13대 12 로 추격, 2번타자 김유찬에겐 스플리터를 던지지만 속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멘탈이 붕괴된다. 이때 나오는 표정이...

148화에서 포수와의 대화를 보아 포수와 감독이 눈치챈 싸인 훔쳐지는걸 전혀 모르는 듯하다. 경험치를 마력에 몰빵해서 지능이 낮다고.(...) 일단, 임시로 싸인을 바꾼뒤, 던진 초구는 헛스윙. 지금부턴 정의구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희생 번트. 1루주자를 2루에 보내며 위기를 맞는다. 엔젤 오브 다크니스의 사전에 2연 블론은 없다며 이번에도 중2병 발언을 쏟아낸 뒤 낮게 깔린 공을 던지지만 이 공을 엄도곤이 걷어올리며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며 블론을 기록한다.[2] 그뒤 선우영이 괜찮다고 위로하자 팔이 안올라간다고 한다.

보통 팔이 안올라가면 부상, 혹은 입스 둘중 하나인데 어느쪽이 됐든 불펜이 얇은 나이츠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2연속 블론이 자신에게 큰 충격인 듯.

149화에서는 큰 이상은 아니지만 잔 부상이 많고, 전반적 피로도가 상당해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찰을 받는다. 감독은 1군에서 안정을 취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수석은 팀의 미래고 재산이라며 아끼고 아껴서 오래 쓸수있게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하지만 감독은 강철현은 오래갈수 없다고 한다. 몸무게 70을 간신히 넘는 녀석이 그 투구폼으로 150을 찍고, 또한 자주 나와야 성적이 좋고, 3~4일을 쉬고 등판하면 오히려 역으로 안좋아진다며 1회용품은 닦아서 쓰는건 안좋으며 쓰고 버리는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하는것으로 보아 또 푸짐하게 굴려질것으로 보인다.

152화에서는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는 않지만 감독은 만약을 대비해 등판대기를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또한 대신 등판한 송태우가 2루타를 맞으며 흔들리자 감독이 입꼬리를 차며 등판을 지시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힘든 상황에서 또 블론을 기록할경우 완전히 망가질수도 있다는게 문제.

153화에서 조근우가 2아웃을 잡은상태에서 당연하지만 등판한다. 천만다행으로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선우영이 반발을 하고, 결국 2군행이라는 철퇴를 맞으며 브레이크 풀린 기차마냥 굴려질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몸상태에 대한 부정적 암시도 없고 자기입으로 대스타가 되었다고 자랑하는걸로 봐서 어찌어찌 몸의 한계까지 넘기는 혹사는 안하는듯 싶다. 다만 215화에서 나이츠의 불펜 운용이 적재적소의 적극적인 원포인트 운용방식이라는 점이 중계진을 통해 알려지고 이러한 결과가 타팀 대비 압도적인 불펜 혹사로 연결되었다고 언급되는 점을 고려해보면 간접적으로나마 혹사 영향이 누적되었을 것을 오랜만에 암시하였다.

199화에서는 노영웅이 타석에 들어서자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커지는 것을 보더니 적이지만 인정(...)한다는 말을 한다. 철현아, 영웅이가 적은 아니잖어.[3]

219화에 주자를 내보낸 송태우를 대신하여 7회에 등판, 8회까지 진루를 허용하지 않고 하위 타선까지 막아낸다. 게이터스 감독 현상도는 강철현에게 막힌 타선을 보며 풀리지 않는다면서 동시에 7회에 강철현을 꺼내게 하여 절반의 성공이라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8회말까지도 세 명으로 날려버리면서 인천 돌핀스 박우진이 받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받으며 이닝을 끝낸다.

224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마무리 투수인데 정규시즌에 무려 82.1이닝을 소화했다. 3이닝 마무리도 정규시즌에 3번 있었다고. 기록으로만 봐도 어마어마한 혹사를 당했다.[4]

하지만 225화, 결국은 우려했던것이 터진다. 날개를 펼치려 하지만 그 깃털들이 하나하나 흩어지는 연출과 함께 어깨 혹은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서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눈앞에 두고 교체된다. 결국 팀은 남승우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패. 그동안 플래그를 자주 세워왔지만, 이런 결정적인 상황에서 무너지는 모습에 최훈은 악마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229화에서 팔에 깁스를 한 채 노영웅과 같이 한국시리즈를 본다. 강철현 어머니 외모나 집 살림을 보니 강철현도 금수저집안인듯. 노영웅이 자꾸 붙어있자 집에 가라고 등떠밀지만, 어머니 말에 따르면 노영웅이 오지 않았을 땐 밥도 안 먹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고.중2병에 츤데레 추가 노영웅은 자기도 한 번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 둔 적 있었다보니 그런 강철현 마음을 알고 찾아오고 있었던 것. 게다가 짐짓 끼니 때울 수도 있다고 부담스러워하지 말라고도 하는 데 이걸 듣고는 "결국 밥이 목적이었냐"고 추궁하기도 한다.

241화에서 박성기 단장이 다음 시즌에 나가리 되었다라고 언급해 사실상 2017년에 모습을 보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243화에서는 노영웅이 돌핀스로 트레이드되어 나이츠에 작별인사를 하러오자 깁스를 한 채로 김정현, 한광수, 최도환과 함께 노영웅에게 인사하러 왔다.

그리고 339화, 부상당한지 채 1년도 안되어서 컴백한다! 그것도 마무리 박우진이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를 내주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상황, 심지어 상대가 노영웅이다! 등장 직전에 특유의 "툭 툭 툭"하는 드럼 소리로 블랙 사바스의 Iron Man을 그대로 묘사한 게 포인트. 관중들도 이걸로 강철현의 등장을 눈치채고 기대감에 젖는다.

3. 기타

장거리의 롱토스 훈련, 코치들이 뜯어고치려는 특이한 폼, 특유의 장발까지 모티브는 팀 린스컴이다. 52화에서 나온 투구폼도 딱 팀 린스컴 특유의 강하게 꺾은 글러브 낀 쪽 손목과 뒤틀고 있는 상체다.

[1] 6명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중이고, 그중 다섯명은 커리어 두자릿수를 못치던 선수들인데다가, 주지성과 김현철이 빠진 상황이다.[2] 여담으로 이때 前시즌 신인상을 받았다고 언급[3] 여기에 대해 본인 왈 타자는 투수의 적이란다. 지금은 임시 동맹이라고.[4] 현실 KBO에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양의 혹사를 받은게 16시즌 한화의 살려조 정우람. 타고투저 광풍 속에서 마무리 투수로 81이닝을 먹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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