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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55

노영웅

GM 시리즈 역대 주인공
하민우 김예린

파일:GM노영웅시즌2.jpg
시즌 2 프로필 [시즌1프로필]
<colbgcolor=#151B54><colcolor=#fff> 서울 게이터스 No.10
노영웅
생년월일 1992년 ([age(1992-01-01)]세, 2017시즌 기준 26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남동중[2] - ??고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4년 공개 트라이아웃(서울 나이츠)
소속팀 서울 나이츠 (2014~2016)
인천 돌핀스[3] (2017)
서울 게이터스 (2017~ )
응원가 나이츠 시절 : 현진영 - 너는 왜[4][5] (~2016)
게이터스 시절 : 이문세 - 붉은 노을[6][7](2017~)
연봉 2000만원 (2014년)
2700만원 (2015년)
3000만원 (2016년)
9000만원 (2017년)
가족관계 여동생 노영지, 매부 신경철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
2.1. 부상 전2.2. 부상 후
3. 특징4. 인물 관계5. 작중 행적6. 인생사7. 이적 관련 떡밥과 진행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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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야구생존기의 주인공. 신생팀인 서울 나이츠의 공개 트라이아웃에 합격. 인천 돌핀스를 거쳐, 현재 서울 게이터스 소속 1992년생 우투우타 외야수다.

2. 플레이 스타일

스포츠 장르에서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강백호형 주인공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지만, 상대적으로 기술이나 경험은 떨어지는 편이며, 워낙 장점이 우월하다보니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플레이가 주위의 이목을 끄는 편이다.

작중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부상으로 인해 큰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되었으며, 이 부상을 기점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으므로 이를 나누어 설명한다.

2.1. 부상 전

9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A / 스피드 S / 수비 B[8] / 연봉 2700만원

빠른 발과 상당한 야구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전 주자로써 주로 사용된다. 특히, 발은 단순히 빠르다 측면을 넘어서 리그 최상위 급의 주력으로 묘사되는데, 작중 공인으로 스피드 S의 주자이며, 평범한 내야땅볼을 치더라도 1루에서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아웃되는 듯 하다.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강점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생각하기 때문에 야구 센스 자체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묘사되어 작중에서 지능캐들이 노영웅을 보고 상당한 야구센스를 느끼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9]

이 외로도 고교시절 투수가 주포지션었기에 강한 어깨를 이용한 수준급의 송구를 갖고 있다. 빠른 발에 외야에서 홈까지 노바운드로 직선 송구를 보내는 어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야 수비에서의 소양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낙구 지점을 찾는 수비는 그럭저럭 평균에서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인 것 같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노력하려고 애쓰는 편. 작중 묘사를 보면 특별한 단점이나 어려움을 갖고 있기 보다는 단순 경험의 문제로 보인다.

이렇게만 보면 괜찮은 선수로 보이지만, 노영웅의 가장 큰 문제는 타격툴. 파워는 A급인 만큼 제대로 맞으면 그렇게 세게 치지 않아도 담장을 넘기지만, 정작 컨택이 C라 제대로 맞추지를 못한다. 이 때문에 파워도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고, 타격이 안 된다는 것이 노영웅의 선수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사실상 제대로 타격을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며, 상기한 강점인 빠른 발이 워낙 강한 인상을 주다 보니, 노영웅의 타격적 능력을 주목하는 사람은 정말 가까이서 보면서도 타격적 지식이 뛰어난 몇명의 팀동료를 빼면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작중에서 상당한 야구지식을 갖춘 것으로 묘사되는 감독 김흥수조차 노영웅의 타격은 아예 빼놓고 생각하는 상황.[10]

2.2. 부상 후

상기한 장점에서 빠른 발을 잃어버렸다. 부상 전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주력이기에 상당히 뼈아픈 손실. 물론, 여전히 빠르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나이츠 2군 코치의 말로 보아 확실히 이전보다는 느려지긴 한 듯. 묘사상 스피드 S에서 A로 하락한 정도로 보인다. 참고로 작중에서 이해인, 주지성, 주민성 정도를 제외하고는 스피드가 S인 선수는 없다. 이상민, 권영기 정도가 A이니 여전히 한국에서는 통하고도 남는다.[11]

비교적 주력이 느려졌고 이로 인해 리드폭도 줄였지만 오히려 도루 능력은 대주자 시절보다 올라갔다는 언급이 있다. 재활 기간 투수들의 투구폼을 많이 연구해서 견제 대처 능력과 스타트 타이밍이 더더욱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재활 동안 자신만의 타격 메커니즘을 개발하여 파워히터가 되었다. 2군에서는 그야말로 배트만 갖다대면 홈런 수준의 괴물. 작중 데이터 야구의 대명사로 통하는 은종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변화하고 있는 투구 유행[12]을 딱 카운터 치기 좋은 스윙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선 상체는 낮은 위치에서 허리의 강한 회전으로 배트를 뽑는 데, 이는 어퍼-로테이셔널 히팅의 특징이다. 그런데 그 사이 하체는 하이 레그킥 후, 앞으로 쭈욱 나아가는 리니어 히터의 움직임을 보인다. 즉,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타격[13]. 때문에 팔로스로우가 불가능하고, 뒷심이 약해진다. 대신, 가진 모든 힘을 컨택 포인트에 아주 빠르고 아주 강하게 때려박는 리니어 히팅의 타격이 되는데[14] 이로 인해 '타격점에 모든 힘이 집중되는' 변태적인 스윙이 되고, 빗맞아서 힘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도 "일단 닿기만 하면 무조건 넘어가는" 장거리 파워히터, 즉 거포의 스윙이 되었다.

이런 스윙은 각이 큰 변화구에는 단점이 부각되지만, 상기한 각주에서 나왔듯 유행하기 시작한 '미묘하게 휘는' 고속 변화구들은 모조리 잡아먹을수 있다고. 다만, 한 타이밍에 모든 힘이 집중되는 구조적인 문제로, 타이밍이 어긋나면 그만큼 힘이 빠지기에 타이밍 감각이 변태적이어야만 써먹을 수 있다고 평했다. 즉 이상용식 구분으로 치면 극강의 F형.[15]. 좀 더 회수가 진행되며 타석에서 여유가 생긴 이후에는 구종을 읽고 노리는 G형의 면모도 보여주게 된다.

약점은 짧은 타자 경력으로 인한 선구안과 '타이밍을 흐트리는 종류의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16] 타율 .266, 출루율 .321은 타고투저 시대의 코너 외야수로는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40여경기에 15홈런을 몰아친 것도 모자라서, 2017시즌 잠실을 홈으로 쓰는 게이터스에서 개막 후 2개월 좀 넘는 시간에 .296에 18홈런 20도루가 가능한 완전체급 야수로, 최종적으로 40-40이라는 탈크보급 야수로 각성했다.[17]

3. 특징

스포츠물에서 전형적인 주인공으로 나오는, 재능/피지컬은 뛰어나나 경험이 없어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강백호형 주인공이다.

아예 야구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중학교 시절까지는 팀의 에이스이자 4번타자였지만, 고교 진학 후 야수는 아예 포기하고 투수에 집중했으나 사고 이후 정신적인 문제로 입스에 빠져 투수를 포기하고 야수로 전향했다.

팀내 동료의 평가에 따르면 타격도 별로고 수비도 별로인데 어떻게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컨택과 수비는 안 좋은 편.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고등학교때 투수는 타격을 안 해도 된다고 번트 연습만 주구장창 시켜서 타격연습을 소홀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팀에서도 기대치가 아예 없으며, 8월이 되도록 2군 경기에 제대로 출장을 못해서 안타를 단 하나도 못쳐내고 있었다. 수석코치가 눈여겨보지 않았으면 바로 방출됐을 급.

트라이 아웃 통과는 주력 덕분으로 보인다. 30m 달리기 기록이 3.85초, 1루 도달시간이 3.6초로 현역 MLB 선수로 비교하면 마이크 트라웃, 빌리 해밀턴에 가까운 속도를 가지고 있다. 작중 코치의 묘사에 따르면 육상선수급이라고. 실제로 시 대표까지 한 적이 있는 육상선수와 추격전을 벌였을 때 육상선수보다 근소하게 느린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31화에서 이 빠른 발을 이용해 2군 시즌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만들어 낸다. 그러나 성격이 견제사에 대한 공포를 떨쳐낼만한 성격이 되지 못하여 이 때문에 항상 스타트가 늦고, 이걸 커버해줄만한 선천적인 주루 센스도, 주루 센스를 키워줄만한 경험도 없고, 주루 코치도 이러한 점들을 잡아줄만한 코칭능력이 없어서 실제 도루 능력은 낮았다.

신체 능력은 타고났다. 노영웅의 재활을 도와준 물리치료사는 그의 하체를 '마치 말의 근육 같다'고 평가하며 흥분했고,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급격히 역방향으로 전환해도 버텨주는 햄스트링을 가졌다.

대주자 전문으로라도 프로에서 살아남는것을 목표로 하던 선수 생활 1년차에는 이에 대한 고민을 시즌 내내 했는데, 올스타전에서 주민성이 뛸 생각도 없으면서 상대 배터리의 신경을 긁어 타자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걸 보고 영감을 얻어 극단적으로 리드를 넓게 잡은 뒤 투수가 투구를 하기 전까지는 100% 귀루에 집중하다가 투수가 투구를 한 뒤 스타트 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얻었다. 스타트가 굉장히 늦어지지만 리드를 넓게 잡은 만큼 어떻게든 살아 들어갈 수 있으며, 본인은 의도치 않았지만 상대 배터리에게도 압박을 줘 실수를 유발하는 것. 극단적으로 완전히 반대의 리드거리를 두고 있는 최기헌을 보고 참고한 듯 한데, 최기헌은 이에 체력과 기술은 훈련으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성격에서 타고난 기질은 고치기가 힘들다 약점을 가지고 사는 방법도 배워야한다고 말하며 칭찬하였다. 결국 2년차에 20경기에 대주자로만 나가서 도루를 16번 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정식선수 계약과 1군 콜업을 달성했다.

수비능력도 경험 부족으로 인하여 전무, 그래도 S급 주력을 가진 덕분에 낙구 지점을 포착하는 안정적인 수비는 거의 못 하지만 빠른 발이 그 단점을 메워준다고. 최기헌의 수비를 보면서 어떻게 수비를 해야할지에 대해 배우는 모습이 나오니 발전하는 모습이 묘사될듯. 중학 시절 에이스였고, 피지컬 깡패로 묘사되는 것 답게 어깨도 최상위로 묘사된다. 속구 구위 하나만큼은 1군급으로 묘사되는 강철현과의 롱 토스에서 내심 자기를 무시하던 강철현이 던진 토스보다도 강한 토스로 공을 송구하는 모습이 묘사되며, 28화에서 레이저 송구로 주자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격능력은 1년차 중반부부터 조금씩 묘사된다. 제대로 된 메커니즘도 없이 휘둘렀으나 강철현과의 연습에서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조금씩 메커니즘을 만드는 모습이 묘사, 그 결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친다. 이어로가 이 모습을 보고 언제 연습했나 의아해하고, 이후 메커니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준다. 자신만의 타격폼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1군의 공을 칠 수 있는 수준의 메커니즘은 만든 덕분에 1군 공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 히팅기술 자체가 경험 부족으로 배팅볼도 대부분 땅볼로 칠 정도밖에 되지 않는게 문제.

각 화 마지막에 나오는 선수 능력치가 써진 칸에서 파워가 ?로 표시되고 있는데, 27화에 나온 한광수가 처음 생각보다 파워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야기되고, 2년차 스프링캠프에서 배팅볼을 장외를 훌쩍 넘어가는 타구로 만들어냈다. 복선을 계속해서 두는 것을 보면 파워를 자세히 묘사하지 않은 것을 보면 노영웅의 성장에 있어 파워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훈이 노영웅을 통해 발사각 타격 이론 이야기를 하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이 복선이 풀리면서 제대로 된 파워 히터로 거듭나는데, 2군 기록이지만 무려 8경기 10홈런을 뽑아내고, 아직 2군 레벨에서의 활약이지만 계속 홈런을 쳐도 관심을 주지 않던 김흥수가 3홈런을 쳤다는 소식을 듣자마자[18] 즉시 콜업하라는 소리를 할 정도이고 GM시절부터 퓨어 파워히터 노래를 부르는 은종오는 경기를 보자마자 웨이버를 이용해서라도 무조건 데려와야 한다며 흥분할 정도의 포텐을 지니고 있다. 이후, 1군에 픽업되자마자 게이터스 이승명에게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피지컬 뿐만이 아니라 두뇌도 뛰어난데, 주민성의 도루 장면을 보고 하민우의 조언 아래 정확히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았으며, 1시즌만에 자기가 해야 할 플레이가 뭔지 정확히 정답을 찾아냈다. 또한 타격폼도 코치가 코칭해준 타격폼이 아닌 스스로 찾아낸 타격폼으로 타격을 했으며, 최기헌, 선우영 등 선배들이 단편적으로 던져주는 조언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면서 정답을 찾아내는것을 보면, 경험부족이 문제지 흔히 말하는 BQ도 높은 타입.

성격적으로는 야구를 대하는 자세는 굉장히 성실하며 진지하지만 전작의 야수쪽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었던 진승남처럼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성격은 아니고, 팀 동료이자 선배인 이어로와 선우영의 평가에 의하면 스스로를 얽매는 타입으로 융통성이 떨어지며 완급조절에도 익숙하지 못하고 다소 소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대주자로 나갔다가 도루사를 당하자 자기 때문에 졌다고 자책하며 지나치게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도 있어 성격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될만한 부분도 가지고 있다. 최훈은 자신감을 가지려면 상대와 자신을 알고 확실한 근거를 가져야 한다고 클로저 이상용에서는 이상용의 입을 빌려, 생존기에서는 이어로의 입을 빌려 꾸준히 묘사하고 있는데 아직 실력도 갖추지 못했고 자신과 상대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서 실패하면 큰 비난을 받을만한 과감한 선택을 주저하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래의 성격은 과감하고 대범한 성격인데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사때문에 소심한 평소 언행에 대범한 행동을 모두 갖춘 성격이 된 모양. 실력이 향상되면 알아서 개선될 타입.

정상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드래프트를 거쳐 야구에 입문했다면 전면 드래프트 최상위, 어쩌면 전체 1번으로 픽 될만한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험이 쌓인다면 대성할 것으로 보인다.

착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후배 타입이기 때문인지 은근히 나이츠에서 선배들의 멘탈케어 역할도 많이 한다. 선우영안준민이 이런 케이스로, 다 꺼져가던 촛불이었던 선우영의 부활, 단순히 악마의 재능을 가진 빌런이었다가 게으른 천재 기믹의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이미지 전환된 안준민의 선역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 그 외 이어로를 자극해서 자기에게 맞는 콤팩트한 타격법을 쓰게 만들기도 했고, 최도환을 용서하며 2군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올라오게 만들기도 했다. 이상용이 위에서의 시점에서 조언하며 끌어올려주는 타입이라면, 노영웅은 아래에서 뒤를 두드려주며 끌어올라가게 만드는 타입. 또한 이 성격 때문인지 169화에서는 비록 2군이지만 시즌 첫 홈런을 치자 선수들이 전원 우르르 몰려나와 축하해주는 것을 보면 인복 하나는 끝내준다.이래서인지 평소 노영웅을 좋게 안보는 김흥수 감독조차도 팀을 챙기면서도 성적도 좋은 리더형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19]

4. 인물 관계

기본적으로 좋은 성격으로 팀 동료들과의 관계가 좋은 편이다. 182화에서 부상 완쾌 후 1군에 돌아왔을 땐 평소 친하게 지낸 선배들인 선우영, 최기헌, 이어로나 인연이 깊은 강철현, 최도환, 한광수, 김정현[20] 뿐 아니라 이대건, 도상엽, 호세 같은 1군 진출하면서 팀에 들어온 선수들도 노영웅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최훈의 야구 사가 내내 팀케미 해치기로 유명했던 안준민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정도. 유일하게 문정수와의 관계가 썩 좋지 않은 편[21]. 추후 트러블이 예상된다.

본인을 괴롭히거나 무시하는 문정수와 송승기마저 노영웅이 사적으로 악감정을 묘사하는 장면은 한번도 없었다. 되레 문정수의 부상을 걱정하거나, 송승기의 재능을 아쉬워할 정도.

2014 올스타 경기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전작 등장인물들과도 인연이 생겼는데, 여기서 은종오, 이상용, 하민우와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이상용만이 통성명을 했고 은종오와는 나중에 2군 돌핀스 전에서 제대로 인사를 나눴고[22] 하민우와는 서로를 그냥 관객으로만 알았다. 그리고 242화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돌핀스로 이적하면서 은종오와 자주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족관계로는 3살 어린 여동생 노영지가 있다. 프로필에 의하면 여동생(력) S라고 하는데, 실제로 남매간에 사이가 엄청 좋다.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었기 때문인듯. 이 때문인지 36화에서 노영웅이 최도환과 충돌해 입원하자 급하게 서울에서 익산까지 내려와 병문안을 와서는 자신의 남은 혈육은 오빠뿐인데 걱정끼치지 좀 말라며 울면서 화를 낸다. 꽤나 각별한 남매인 듯.

치어리더 이지우와는 한참 동안 만 타는 관계였다가, 한참 돌아 나와서 가을야구가 시작될 때쯤에 간신히 연인 관계가 되었다. 실제로 플래그도 잘 세워놨고, 커버 이미지 상으로도 정실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이지우는 정식으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도 부상을 입은 노영웅을 도와주려고 치어리더 직도 그만두고, 만남을 이어가면서 지금은 내심 청혼해줬으면 바랄 정도로 노영웅에게 푹 빠져있다. 게이터스 이적 이후로는 서로가 부정하지 않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었는데... 전반기 종료 시점 즈음에서 모종의 이유로 거리가 다시 멀어졌고, 이후 한참 동안 삽질한 다음에야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식 연인이 되었다.

보통 한 주인공당 적어도 히로인을 둘 정도 붙여주는 최훈의 특성상, 서브 히로인 느낌으로 물리치료사로 지민이 있지만, 연인관계라 하긴 뭐한 상태. 작중 묘사를 보면 개그 씬 콤비 정도의 관계에 불과하며 특히 지민도 이현과 썸씽이 생기며 이어질 가능성은 제로가 되었다.

151화를 기점으로 신경철이 본인의 매부가 되었다.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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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생사

GM 시리즈뿐 아니라 역대 최훈 오리지널 웹툰 중 가장 불행한 인생사를 가진 주인공. 중학교 시절 전국구 투수였으나 고교 시절 재활 도중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충격으로 입스가 생겨 투수를 그만두고, 빠른 발로 간신히 트라이아웃에 합격했으나 1년 이상을 헤멨으며, 2년차에 멘토을 만나 드디어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십자인대 파열로 빠른 발을 잃어버리면서 절망하는 등 여러모로 고통받고 있다.

부상을 당한 3부에서는 이상용이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된 이후 대략 한 달에 한 번 꼴로 등장하는데, 3부 들어서는 원래의 소심하고 착한 성격이 전부 망가진 폐인급 모습으로만 나온지라 프로야구생존기로 유입된 신규 GM시리즈 팬덤의 반발이 상당히 거센 편이다.[23] 명색이 타이틀 주인공인데도 필요 이상으로 긴 부상 공백에 빠뜨려 멘탈을 작살낸 최훈의 스토리텔링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과정이 폐인이 된 노영웅이 2년 여만에 1군에 복귀해 완봉승을 기록한 이상용을 보고 다시 재기하는 과정이었기에 3부의 스토리에 호평하는 독자들도 많은 편이다.

거기다 노영웅은 그 과거사 때문에라도 부상에 매우 민감할수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상술한대로 고교 시절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원인까진 아니어도 일부 빌미가 되어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입스까지 얻었으며 그때로 인해 10대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능력에 기반돼야 할 성격형성까지 완전히 기존과 달라지게 되어버렸다. 비록 가늘고 길게라는 희한한 슬로건을 걸었을지언정 야구를 다시 시작한 것 자체가 이미 그 트라우마를 이를 악물고 넘어선 형태가 되어있었다는 말이고, 그런 캐릭터가 또 가벼운 것도 아니고 그나마 '가늘고 길게'라도 야구를 다시 할 확실한 근거가 되준 다리를 잃어버렸다. 주력을 잃었다는 의미 자체가 트라우마를 넘어서서 기반 전부를 잃었다는 말과 똑같다는 것이다.[24] 이걸 간단하게 그냥 계기없이 이겨내거나 혹은 몇화만에 이겨내는걸로 설득력을 위한 밑작업 없이 최훈 작가가 내용을 전개했다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지금보다 더한 비판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7. 이적 관련 떡밥과 진행

노영웅 본인은 트라이아웃으로 자신을 프로야구에 입문시켜 준 친정팀 서울 나이츠에 매우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1군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활약을 했는데도 단장은 반년 재활하는 사이에 이름도 잊어버린 상태였고[25], 감독은 오로지 대주자로만 쓸 생각 뿐인데 초기부터 업계 단장 중 투탑인 하민우, 은종오와 만난 것 등의 인연 때문에 팬들은 타 팀으로 이적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편이다.

가장 먼저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램스이지만, 구체적인 떡밥이나 언급이 있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전전작 GM의 주인공 구단이었던 수원 램스 소속 포수 이범섭의 타 구단 FA가 묘사된 것을 보고, 나이츠로 이적하면서 노영웅이 보상선수로 램스로 가지 않을까 했던 희망사항 내지는 추측 정도에 불과했다. 실제로 나이츠가 이범섭 영입에 들어갔다는 작중 표현도 있었지만, 이범섭은 창원 매드독스로 가게 되면서 노영웅은 그냥 나이츠에 남는 것으로 시즌이 지난다. 이후 전개에서 램스의 재정문제와 매각 문제로 인한 마지막 '불꽃'을 노려야 하는 입장으로 노영웅 영입 떡밥이 사정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민우 입으로 스스로 말해주며 영입떡밥에서 램스는 완전히 벗어난다.

이후로 나온 떡밥은 서울 게이터스이다. 이상용의 게이터스전을 보면서 선우영과 나눈 대화를 나누는데, 게이터스는 싫고 램스를 응원하는 노영웅을 보며, 선우영이 "너 사람일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거다. 나도 나이츠로 올 줄 몰랐다"[26]라는 말을 띄운다. 내용상 전혀 쓸모없는 컷인데 꽤 길게 언급된 걸 보면 떡밥이 분명해보이며, 향후 게이터스로 가게 될 암시임이 보인다. 이 외로도 노영웅이 부상 완치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활약한 게이터스 전에서 김일우 단장이 노영웅의 주루, 송구, 파워를 눈으로 전부 확인하는 씬도 뜬금없이 등장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아도 김일우 단장이 주인공이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접점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떡밥을 받으며[27] 서사가 별도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김일우가 주인공 중 누구인가와 얽히게 될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있다.

그 다음으로 플래그가 선 곳이 인천 돌핀스. 사실, 인천 돌핀스의 경우에는 상당히 이르게 떡밥이 나왔는데, 단장 은종오 덕에 2014년 올스타 관람을 했던 건 살짝 애매하다쳐도, 95화에서 경기중계를 볼 때 스타일이 우리 스타일이라고 일찍이 주목한 바가 있다.[28] 그리고 2년차 시기 돌핀스전에서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기 전에 자꾸 눈에 밟힌다며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부상 재활 이후 2군 경기에서 확인한 뒤에 인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영입전으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쪽은 돌핀스. 2군 경기에서 드러난 타격 스타일을 본 이후에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려고 하는 등 단장 트로이카 중에서는 현 시점 유일하게 노영웅에게 관심을 보였다. 확실한 것은 2016년 시즌 안으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없어졌는데, 이미 은종오가 확인한 시점에 트레이드 기한은 마감된 상태고 웨이버로 데려오려고 해도 노영웅이 끝내기 홈런을 쳐버린 이상 웨이버로 데려오기엔 너무 집중도가 높아졌기 때문.

이후 2017년 시즌, 238화에서 다시 한번 이적 가능성이 생겼는데 단장 박성기가 야알못 주제에 프런트 야구를 한다고 선언하면서 팬들은 게이터스로 트레이드 혹은 보상선수로 넘어가거나[29], 진작 박성기 단장에게 빨대를 꽂아둔 은종오가 노영웅을 트레이드로 가져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결국 242화에서 박우진과 박현우를 상대로 돌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아직 남승우의 사인 앤 트레이드 떡밥이 남아있으나, 돌핀스의 상황[30]도 그렇고 은종오가 남승우의 에이징 커브를 꿰뚫어보지 못할 리 없는 것도 그렇고, 뭣보다 은종오가 그렇게 바랬던 노영웅 영입이었던 만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다.[31]

그런데 249화에서 은종오가 과로로[32] 쓰러지면서 댓글창은 혼란한 분위기가 되었는데, 어쨌건 게이터스 떡밥이 있던데다 돌핀스가 찾던 인물과는 차이가 있다던 은종오의 공언이 있는 만큼 아주 뜬금없는 것은 아니나, 꽤나 무리수 전개라는 평이 많다. 게이터스로 갈 땐 가더라도 은종오가 그만큼 공을 들이고, 돌핀스 쪽의 리더인 임휘가 등장해서 얽힌 만큼 돌핀스 팀에 대한 서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가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느닷없이 은종오가 쓰러졌다는 전개 덕분에 별점이 한 때 3.7까지 내려갔다.[33]

252화에서는 김일우가 남승우를 넘기지 않을수도 있다고 위협하며 노영웅을 요구하면서 다시 한번 불판이 타올랐다. 돌영웅파들은 한달만에 재트레이드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249화 이전까지만 해도 스토리 구상이 돌핀스로 이적한 노영웅이 중심이었다는 것, 기타 여러가지 조건[34]을 두고 엄청나게 비판하였다. 그러나 게영웅 파벌은 "작가가 자기가 만드는 스토리 자기가 만들겠다는데 왜 감 내놔라 배 내놔라"하냐며 이지우가 게이터스 팬이라는 점을 내밀며 게영웅을 환영하고 있다. 그렇게 돌영웅과 게영웅파벌은 서로가 작가를 흔들어 자기들 입맛대로 스토리를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여러번 적대심을 표출한지라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너무 무리수 전개가 연달아 이어지면서 중립파들도 돌영웅이 더 자연스럽다는 의견이 많으나 최신화에서 돌핀스가 노영웅을 게이터스로 보내는데 긍정적으로 여기면서 또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35][36]

그리고 253화에서 기어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게이터스 이적 전개가 나오면서 댓글창은 폭발하고 있다. 이로써 2017 시즌 게이터스에서도 김흥수 감독과 함께하게 되었다.

8. 기타

모티브로 삼은 실제 선수에 작품 초반 노영웅이 롤모델로 삼을만한 주루 능력 하나로만 KBO에서 10년을 살아남은 강명구를 비롯해 많은 선수가 언급되었는데, 2020년 3월에 발간된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20에서 최훈과 채은성의 일대일 인터뷰가 나온 시점부터 슬슬 팬덤에서 합리적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동아일보에서 최훈과 인터뷰할 때 언급된 신고선수 채은성, 이천웅, 서건창 관련 코멘터리를 보며 거의 확신하였다. 해당기사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스카우팅 2020에서 최훈이 노영웅과 채은성을 나란히 그려 기본 모티브가 채은성이라고 사실상 완전히 확정. 부상 복귀 후 치른 2군 매드독스전에서 보여준 홈런 스윙이 채은성 특유의 스윙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다. 채은성도 지명된 선수가 아닌 육성선수 출신이며 타구 판단이 느린 것에 더해 연재 초기의 노영웅과 달리 빠른 발을 가지지도 못해 수비가 불안한데, 어깨가 강하고 갭파워가 있는 우투우타로서 살아남았다는 점이 동일하다. 모티브대로 된다면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을 듯.
특유의 리드 스타일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도루왕 출신 코치 혼다 유이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 외에 야구장 안에서만큼은 메이저 육상선수급으로 빨라 대주자로 자리잡았지만 무조건 한 패턴으로 방향성을 고정했다가 결국 약점을 노출당하고 제 풀에 지치는 방식으로 파훼당한다는 점에서는 ONE OUTS이나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준족을 중심으로 한 투수 견제형 대주자 캐릭터'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았다.[37]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1군 선수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니크한 능력'을 과소평가하며 소심하게 끙끙 앓고 있는 안경캐라는 모습은 역시나 ONE OUTS 캐릭터인 쿠루미자와 코지와 유사하다. 가장 먼저 노영웅의 약점을 간파한 이상용이 토쿠치 토아에 쿠루미자와 코지를 융합한 듯한 캐릭터였던 걸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

노영웅이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작품을 보는 재미 요소. ONE OUTS의 작가인 카이타니 시노부가 사석에서 이야기했다고 하는 존슨의 약점 극복 방법 두 가지 중 하나인 '수비 실력을 비롯한 기술적 측면에서 1인분을 만들기'가 여러 측면에서 진행[38]되고 있기에 노영웅의 장점으로 거론되는 '남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고 곧바로 적응시키는 능력'을 먼저 묘사할 것 같다. 다만 다른 하나인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방식으로 주법을 변경하는 것'은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노영웅의 장점인 '남의 장점을 흡수하는 능력'과 정반대되는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발전시키는 부분이라 그런 듯하다.

그런데 주인공이 교체된 2부 마지막 시점에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기존의 주법으로는 예전처럼 달릴 수 없게 되었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으면서, 재활기간 동안 어떻게든 더 효율적인 주법을 찾아내 자신의 장점을 재개발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이 부분도 묘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5화에서 담장 직격 3루타를 쳤는데 예전 주력이었으면 서서 들어갔을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들어갔지만 그것만으로 살아남고도 남는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루 능력치가 깎이긴 했어도 여전히 빠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위에서 언급되듯 선우영의 트레이닝, 이어로의 이론, 최기헌의 경험 등 남의 장점을 흡수하는 능력이 특출나게 묘사된다. 때문에 이적사가 마다 어떤 선배의 영향을 받게 될지도 주요 포인트였고, 돌핀스 이적 직후에는 임휘에게서 작전 야구 능력 또는 평소 약점으로 꼽히던 불안정한 멘탈을 케어하는 법을 배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 전개로 게이터스행이 확정되어 다음 멘토는 다시 미정.[39] 다만 1차 슬럼프 탈출에 김기정, 김동연, 그리고 이상용이 도움을 주었고, 2차 슬럼프가 왔을때에는 안준민이 변칙적 대응법을 알려주는 멘토가 되어주었다.


[시즌1프로필] 파일:GM노영웅.jpg[2] 프로야구생존기 6화 최도환의 회상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3] 트레이드로 입단했으나 곧바로 게이터스로 또다시 이적했다.따라서 출전한 적은 없다.[4] 노영웅GO 영웅GO!(반복)[5] 작가의 이전작인 삼국전투기고순도 같은 노래가사와 함께 등장한다.[6] 난 너를 사랑해~ 노영웅! 이 세상은 너 뿐이야~ 노영웅![7] 현실의 이진영빅뱅의 리메이크 버전을 등장곡으로 사용했다. 가사 사이사이 이름을 연호하는 것 역시 동일[8] 98화 이전까지는 C[9] 전작의 주인공인 이상용/하민우는 물론이고, 선데빌스전 해설의 조용구 역시 노영웅을 숨은 mvp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김흥수 감독이 보기에도 괜찮은 주자로는 보이는 듯 대주자 요원으로라도 지속적으로 써먹고 있다.[10] 물론 이는 김흥수가 선수들의 성장은 아예 논외로 두는 타입이라서 그렇기도 하다.[11] 그런데 잃어버린 주력이 점점 돌아오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12] 본래 작중 한국 야구의 유행은 포크나 커브 같은, 뚝뚝 떨어지는 각이 큰 변화구였다가, 타자들이 스윙 폭을 줄이고 끝까지 공을 보면서 정확하게 툭툭 맞추는 타격을 쓰기 시작하면서, 커터나 싱커 같이 살짝살짝 휘어서 배트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변화구를 구사하게 된 시점이다.[13] 일반적으로 로테이셔널 히팅을 위해선 축발이 강하게 회전해야하고, 그것을 위해선 하체가 바닥에 박혀 회전축이 되어줘야 한다. 하지만 노영웅의 하체는 리니어의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배트를 끝까지 회전시키지 못한다.[14] 전작 클상용의 타자 측 최종보스 정인권도 리니어 히터다.[15] 이런 상황은 투수들에게 매우 골치 아플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까지는 홈런 치는 모습만 나와줘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노영웅은 아직도 스피드가 진국이다. 즉, 툭치면 넘어가는 괴물과 상대하고 싶지 않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 시키는 대로 전직 전문 대주자인 주자를 상대해야한다. 문자 그대로 가불기.그렇다고 질질 끌고가면 끌고가는 대로 클로저 킬링 당한다[16] 1군 에이스급의 커브에는 시합 내도록 농락당한다. 다만, 타석이 반복되면서 커브에도 타이밍을 조금씩 맞춰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렇게 타이밍을 조절하는 와중에도 궁합이 좋은 고속 변화구가 날아오면 담장너머로 넘겨버리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속구를 노리는 상대에 고속구를 박아서 타이밍을 흐트러 뜨린다는 투구이론의 기본에 엿을 먹인다는 소리. 여기까지면 그나며 '모든 공을 커브로 던진다'는 극단적인 방법으로나마 공략이 가능하지만 1타석만이라면 몰라도 3타석 전부 같은 구질을 던졌다간 언젠가는 타이밍이 읽힌다.[17] 40-40 이외의 세부스탯은 불명. 하지만 현 KBO 유일의 40-40 달성자의 기록을 생각하면 대충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유추할 수 있다. 물론 노영웅은 스탯 대부분을 전반기에 몰아치고 후반기 거의 대부분을 말아먹었지만. 419화에서 타율은 0.293인 것으로 밝혀졌다.[18] 이것은 상대가 자신의 전 팀이었던 인천 돌핀스인 영향도 크다. 작중 인천 돌핀스는 "투수 왕국"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전급 투수들이 줄줄이 튀어나온다. 실제로 은종오가 작중 시점에서 하민우가 욕심낼 정도의 투수인 천태영을 2군에 두고 있는 것도 천태영의 상위 호환으로 따로 굴리고 있는 투수가 있기 때문이다.[19] 팀을 챙기면 자연스레 성적이 떨어져서 발언력이 떨어진다는 악순환이 일어나기에 보통 선수는 될 수 없다.[20] 대부분 창단 때부터 같이 있던 1군 멤버들이다.[21] 지금은 2군에 간 송승기도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얘는 돌아올 각이 안보인다.....[22] 이때가 노영웅의 파워 포텐이 제대로 터진 때라, 이 사실을 알게된 은종오는 "노영웅은 우리 돌핀스에 들어오게 될 운명이다!"라면서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게 된다.[23] 특히 신문 지면 연재겸 네이버 스포츠 비정기 연재였던 GM, 신문 지면 연재였던 클로저 이상용GM : 드래프트의 날과는 달리 접근성이 위에 언급된 매체보다 높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첫번째 작품인 영향으로 클로저 이상용 시절과 맞먹을 정도로 시리즈 유입이 크게 늘어난 편이기에 노영웅을 지지하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24] 비록 이후 이어로의 영향으로 공부하게 된 타격이론에 좀 더 심도있는 고민을 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지만, 그건 선수생활 하면서 얻은 자산이지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해준 자본금은 아니다. 거기다 본인도 주력이 있으니까 오히려 마음 편하게 타격이론을 좀 더 볼 여지도 있었을 것이고. 혹여 이렇게하다 타격이 망해도 대주자로라도 본인 말마따나 가늘고 길게 할 수 있을테니.[25] 단장 상태를 보면 애초에 대주자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던 1군 붙박이 멤버였을 때도 이름을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심히 높다.[26] 선우영은 본래 트로쟌스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로, 당연히 트로쟌스 원클럽맨으로 남을거라 팬도, 선수 본인도 생각했다.[27] 게이터스가 거대한 모험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데, 꽤나 길게 나오는데다 반복돼서 나오기까지 한다.[28] 여담으로 클로저 이상용 시기의 이상용과 진승남에 대해 주목하던 장면과 유사한데, 당시 묘사는 게이터스 프런트의 호구력을 부각시키기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29] 현재 남승우가 김기정과 롤이 겹치는 데다 에이징 커브가 오고 있는 관계로, 김일우는 남승우를 살짝 텀을 두고 FA계약을 한 뒤 사인 앤 트레이드로 넘길 생각을 하고 있다. 때문에 박성기 단장이 이 기간 동안 초고액으로 남승우를 사와 보상선수로 가거나 사인 앤 트레이드로 넘어갈 가능성이다.[30] 2017년에 무조건 우승을 해야하는 램스나 웃선을 만족시킬 성적이 필요한 게이터스/트로쟌스도 아닌 이상, 돌핀스는 차근차근 타선 리빌딩을 해도 상관없는 상황이다.[31] 차라리 다른 투수를 팔고 남승우를 사와서 남승우가 노영웅의 새로운 멘토가 되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은종오에게 절실한 파워히터라는 점과 이현 영입에 쓸려고 한 금액을 남승우에 쓸 가능성을 고려하면.[32] 은종오의 부재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나중에 대사가 수정되었고, 결국 은종오가 목발을 짚으며 뇌졸중이 발생했었음을 암시하는 묘사가 이루어졌다.[33] 게영웅 떡밥을 지지하던 팬들도 만약 처음부터 게이터스 행 스토리로 갈 계획이었다면 오히려 남승우의 사트를 나이츠와 하는 전개가 더 자연스러웠을 거라며 현 전개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34] 게다가 은종오가 임휘를 붙여 노영웅의 성장을 촉진시켰고 노영웅은 분명히 성장하였다. 게다가 은종오는 이현을 못 잡은것을 내심 아쉬워하면서 노영웅을 잡는 것에 만족할 정도였다.[35] 결국 쟁점은 노영웅이 어느 팀으로 가느냐는 결과보다는, 게이터스로 보내려 했으면 굳이 돌핀스행 및 임휘와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몇 화씩 서술하고 은종오를 쓰러뜨리며 돌핀스 프런트를 무능한 집단으로 만드는 등 핍진성 부족한 전개를 동원할 필요가 없었다는 설득력의 문제다.[36] 대부분의 팀들이 17시즌을 마지막 불꽃 또는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묘사가 있었기에 오프시즌 당시 주요 매물 또는 주목받던 선수인 노영웅, 이현, 남승우의 이적방향이 세 팀으로 균등하게 배분 될 것이라는 예상 자체는 존재했었다. 결과적으로 세 선수가 게이터스, 램스, 돌핀스로 적절히 배분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있었던 트레이드 후 트레이드라는 무리수와 일부 캐릭터들을 무능하게 만들거나 강제로 퇴장시키는 흐름이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주기 힘들었다는 것.[37] ONE OUTS의 캐릭터인 데니스 존슨의 경우는 아예 채은성과 같은 육상선수 출신이라 더 크게 비교되는 감이 있지만, 무조건 귀루 작전을 선택했던 건 다이아몬드 에이스 쪽으로 파훼가 비교적 빨리 된 것도 노영웅과 같다.[38] 체력과 유연성을 기본기로 다지고 계획을 짜라는 선우영의 조언, 투수의 버릇을 보는 신경철, 압박을 줘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주민성, 자신의 성향에 맞춘 리드 폭을 가져가게 하는 최기헌 등의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로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있다.[39]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데다가 김흥수 감독 부임 후 선수간 경쟁 구도가 된 게이터스에서는 마땅히 멘토가 될 만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붙임성 좋은 진승남이 친근하게 대하긴 하지만 그도 포수 후배부터 챙겨야 하는 입장이고, 리더십 있는 타입도 아니라서 노영웅을 잘 대해주는 것 이상은 못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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