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반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들이나 떡밥.2. 특징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회원들 간의 분쟁을 일으키는 소재들로 인해 붕괴하거나 거의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축소되기 십상이며, 커뮤니티의 분열을 초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다:- 여러 금기적 떡밥들이 대세를 탐.
- 떡밥들로 한창 논쟁이나 어그로가 과열됨.
- 당시 분위기가 맘에 안 들거나, 사이트 붕괴 위험을 느낀 일부 유저들이 "이런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며 떡밥을 내려놓자는 주장을 내놓음.
- 다른 유저들은 "이런 얘기는 필연적이다" 등의 해당 주제를 계속 물고나가야 할 주장으로 맞받아침.
- 해당 떡밥을 좋아하는 자칭 논객들과 싸움 구경난 어그로꾼이 커뮤니티에 대거 유입됨.
- 커뮤니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떡밥을 가지고 키배를 벌이는데 소모하는 경우가 빈번해짐.
- 논쟁이 점점 잦아지면서 커뮤니티가 콜로세움화되어 '그들만의 리그'가 됨.
- 매번 일어나는 논쟁과 키배에 지친 상당수의 기존 유저가 커뮤니티를 떠나게 되고 신규 이용자의 유입 또한 끊김.
- 해당 커뮤니티는 떡밥이 식으면서 조용해지지만 그에 따른 사이트의 변화를 겪고 심하면 커뮤니티 자체가 막장화/붕괴 된다.
물론 같은 키워드지만 종류에 따라 커뮤니티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파괴력의 차이가 크며, 상기에 제시된 금기의 예시에 들어간다고 해도 사회적이나 사이트 내에서 일방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나 암묵적인 합의를 볼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
어그로꾼들의 대표적인 주요 패턴이 일단 한 떡밥을 뿌려서 그 반응이 좋지 않으면 다른 떡밥을 뿌리는 식이다. 예로, 정치글을 올려봤는데 유저들이 정치글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음에는 종교글이나 성 관련 글을 올려 반응을 보는 식이다. 물론 정치글 반응이 좋아도 종교나 성 같은 다른 자극적인 떡밥을 계속 뿌리겠지만… 이렇게 되면 커뮤니티 자체가 망테크까지 가진 않더라도 보다 '공격적'이고 잦은 싸움이 벌어지기 쉽고, 애초에 해당 떡밥을 싫어하는 네티즌들의 유입을 막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더 악질적인 어그로꾼들의 경우 아예 두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들어 게시판에서 자작극 키배를 벌이며 다른 유저들이 키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금기적 떡밥으로 커뮤니티가 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의 대처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서로의 의견을 취존해 주면서 의견차를 인정하고 논쟁을 끝내는 것. 당장 아래만 보아도 서로 취존해 줄 수 있으면 전혀 싸움날 일이 없는 떡밥들이 대부분이다. 위에 설명한 어그로꾼들 역시 아무리 키배 떡밥을 뿌려도 논쟁이 잘 안 일어나고 유저들이 떡밥에 무관심하면 지루해져 떠날 수 밖에 없다.
만약 본인의 커뮤니티가 이런 문제로 점점 콜로세움화되어 간다면 '요즘 어느 떡밥 때문에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 것 같은데 서로 취존해주면서 논쟁은 자제합시다.'라고 키배를 벌이는 이들에게 제안해 보자. 먄약 상황이 이미 상당히 악화된 상태라면 키배를 벌이는 대부분이 위에 언급하였듯이 이미 싸움을 즐기러 유입된 논객이나 어그로들이라 그들에게 가볍게 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최후의 수단은 운영진에서 직접 나서서 통제하는 것인데 만약 그 커뮤니티에 운영진이 없거나, 통제도 못할 정도로 무능하거나, 이런 상황에서도 커뮤니티를 방치한다면 지못미. 어차피 곧 망할지도 모르니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대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시인사이드의 경우에는 이러한 주제가 자주 다뤄지는 편인데도 이로 인해 사이트가 붕괴되거나 하지 않는데 이는 디시가 다른 일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규모, 구조와 성향 면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1] 논란이 될 주제의 갤러리를 미리 분리시키면서 디시 갤러리 전체를 장악할 정도의 분쟁거리를 가두어 버리고, 고정닉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논란에 끼어들고 이후에도 이전 논쟁에 구속받지 않고 활동하는 유동닉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2ch에서 백날 키배가 벌어진다고 해서 2ch가 붕괴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커뮤니티 자체가 일정 정치적 성향을 지니게 됨으로서 해소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커뮤니티의 다수가 지지하는 당이 있다면 자연스래 나머지 소수의 인원은 소외되고 커뮤니티는 한 가지 정치적 성향만이 남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큰 싸움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게 확실한 해결책은 아닌게 이렇게 되더라도 그 성향 내에서 맹목적이냐 아니냐로 갈리거나, 누구를 지지하냐 등의 이유로 의견이 엇갈리거나 하면서 결국 키배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일베저장소는 극우라는 프레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기존 유저들과 노년층 유저들의 충돌로 인원이 빠져나가 몰락해 버렸다.
보통은 그냥 '언급 금지' 규칙을 자체적으로 지킬 수 밖에 없다. 종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떡밥으로 쓰려고 어그로를 끄는 관심종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종자들이 보이면 장단 맞춰서 놀지 말고 바로 신고만 하고 철저히 무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커뮤니티 운영진 측도 해당 떡밥의 극단화와 커뮤니티 이미지 손상을 우려하여 대책을 세우기도 하는데 해당 떡밥 언급을 금지하는 규정을 세우거나, 관련 떡밥만 이야기하는 수용소격의 카테고리를 신설해서 그쪽에서만 그 떡밥 얘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도 금기를 어기는 일이 잦다 보니 이젠 체감상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의 수많은 빠와 네티즌이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자연발화할 지경에 이르렀다.
3. 3대 금기
항목 명은 커뮤니티의 금기라고 하지만 이 3대 금기는 온라인/오프라인 불문 어디서든지 잘못 꺼내면 큰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꺼냈다간 주위 사람들에게 손절 당하고 사회 생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이렇다 보니 창작물 쪽에서도 폭력/선정적 묘사와 같이 아주 신중하고 세심하게 다루어야 하며 검열되기도 좋은 소재들이기도 하다. 문제는 후술할 세 개념 모두 본질적으로 권력과 뗄레야 떼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항상 폭탄과도 같은 위험성을 내재하는 문제점들이기도 하다.
셋 다 사회에 관한 문제이므로 '정치, 사회 게시판', '사회 게시판' 식으로 격리 게시판을 신설하기도 한다. religion(종교), politics(정치), gender(젠더)를 합쳐서 RPG라고 부르기도 한다.
3.1. 정치
일명 '정치 떡밥', 줄여서 일명 '정떡'이라고 부르며 3대 금기 중에서도 최정점을 차지하는 떡밥이다. 아래의 종교, 성(性) 떡밥도 파고들면 결국 정치 떡밥의 파생형이며, 키배를 하는 도중 정치 떡밥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점점 정치떡밥이 추가되면 수많은 정치병자들이 몰려들면서 더욱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국회 공성전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키배를 볼 수 있다. 정치병들은 정치적인 토픽과 하등 관계 없는 커뮤니티에서 정떡을 굴려 놓고는 키배에 지친 유저들이 "정치 글 좀 올리지 말라"는 성토를 하면 "정치에 관심을 안 가지면 나라 꼴이 더 엉망이 된다"는 주장을 하거나 "너 1찍 or 2찍이지" 라며 입을 틀어막아 버리는 등 어떻게든 난장판으로 몰고 간다. 양쪽에서 육두문자가 날아다니며 논리상 오류가 남발되는 개판이 아니라 정말 심도깊고 진지한 정치적 토론이 생긴다고 해도, 인터넷에서 백날 떠들어봐야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는 좌절감에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다운되기 십상이다. 정치인들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나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실물 경제와 사회 문제까지 들먹이면 더욱 난장판이 되기 십상이다. 심한 경우 현피까지 번질 수 있는데 정치, 사회 갤러리 피살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정치를 주제로 다루는 커뮤니티가 아닌 이상 절대 다수의 정치와 무관한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정치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바로 커뮤니티 관리자들이 달려와 내용이나 사상을 불문하고 글 삭제 처리 및 관련자 영구 정지 등으로 말해서도 안 될 절대금기급으로 금지한다. 장난으로 노누체, 근첩몰이, XXX(정치인) 개새끼 해봐 같은 정치적 드립만 써도 몇개월 정지, 커뮤니티에서 즉시 퇴출 및 재가입 금지 같은 숙청이나 영구제명 수준의 매우 강경하다 못해 과하다 싶은 처벌을 내리는 커뮤니티도 존재한다. 커뮤니티가 개판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성향 안 가리고 기본 커뮤니티 규칙에 성향 상관없이 국내외 정치 언급 절대 금지, 해명 불가라고 못박아두는 커뮤니티들도 많다.
한국이야 그냥 좀 심하게 싸우고 마는 정도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독재국가 및 인터넷 검열이 만연한 곳에서는 그야말로 현생을 걸 수도 있다. 공안에게 잡혀가 문초를 당할 수도 있다.
3.2. 종교
기독교 vs 반기독교, 기독교 vs 무교 패턴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측에서 떡밥을 던지면 그걸 반기독교측이 덥썩 물어버리거나 반대로 반기독교측이 기독교를 까는 이미지를 던지면 기독교측이 그걸 덥썩 무는 경우도 있다. 떡밥의 종류도 다양해서 특정 악인의 종교관부터 일부 극성분자의 만행까지 다양한 떡밥이 투척된다.기독교끼리 싸우는 경우에는 개신교vs가톨릭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한국에서는 극우 개신교 측이 가톨릭에 선빵을 놓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외국에서는 가톨릭 전통주의자들이 개신교를 비방하는 상황도 많이 보인다.
그 외에는 창조설 vs 진화론[2] 등의 떡밥이 돌고 있다. 서구권에서는 그리스도교 빅텐트 vs 이슬람이 일반적이다.
정치처럼 매번 다양한 진영이 형성되는 광경이 벌어진다. 정치와 마찬가지로 양심있는 유저들이 "특정 종교 홍보나 비방글을 올리지 마라"고 암만 외쳐대도 도리어 "왜 그딴 종교를 옹호하냐"며 심한 공격을 당하기 일쑤다. 과거에는 정교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런 현상이 더 심했으며 이 때문에 한때 종교 부패가 극에 달했고 개신교가 생겨나며 유럽이 30년간 대규모 전쟁을 겪기도 했다. 예수의 성전 정화 역시 이러한 부패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현재는 무신론자 vs 유신론자간의 싸움도 많이 벌어진다.
다만 한국 인터넷에서는 종교인 커뮤니티 등 주제 자체가 종교와 연계된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딱히 종교 관련 논쟁이 벌어지지 않는 편이다. 대한민국은 종교가 워낙 열세고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데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류인 청년 세대의 다수가 무종교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 성별 떡밥보다는 규제가 느슨하여 단순히 종교 얘기 한마디 꺼내거나 종교 격언을 가져오는 건 별로 뭐라 하지 않는 커뮤니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3.3. 성별
어딜 가든 사람은 남자와 여자가 있으니 남녀간의 대립으로 인한 감정 싸움이 중심을 이룬다. 군대 vs 임신이라던가. 커뮤니티에서 이 떡밥이 나오기만 하면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커뮤니티도 분위기가 심각해지며, 일부 어그로들은 아예 관련이 없는 커뮤니티에 성 떡밥을 던짐으로써 고의적으로 분탕을 치기도 한다.[3]젠더 떡밥은 이제 정치 떡밥처럼 민감하고 위험하다고 봐도 이상할 게 없다. 오히려 실생활에선 정치, 종교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정치나 종교는 특정 상황이나 계층이 아니면 굳이 잘 꺼내는 편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인터섹스나 무성별 같은 소수의 성질환자 빼면 남자 아니면 여자이기 때문에 성에 관한 이야기는 일상 생활 및 특히 문화 분야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게다가 사람에 따라 의견이 천차만별이고 세력이 다양한 다른 떡밥과는 달리[4] 어느 나라건 성은 남성과 여성이 말 그대로 남초와 여초인 데다 제3의 세력은 아예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아니고선 이름대로 소수이기 때문에 중재해줄 사람도 훨씬 적다.[5]
2010년대부터 인터넷에서 일베저장소/디시인사이드/에펨코리아로 대변되는 마초이즘 및 안티페미니즘 및 남성 우월주의, 여성혐오, 메갈리아/워마드/여성시대/트위터로 대변되는 강성 래디컬 페미니즘과 남성혐오, 여성 우월주의가 불거지면서 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잡았고 현실에서의 싸움과 폭행, 강간 등 여러 차례의 강력범죄들, 살인 사건으로 번지기까지 하였다. 이후 페미니즘이 주류인 여초 커뮤니티 vs 안티페미니즘이 주류인 남초 커뮤니티 간의 젠더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소수자 떡밥도 성 떡밥에 속하는데 종교 떡밥과 정치 떡밥까지 연관되어 있어서 키배가 상당히 일어나기 쉽다.
그래서 정치와 마찬가지로 성 떡밥 언급 자체를 절대로 금지하고 규정 위반 시 숙청하는 커뮤니티까지 있을 정도다. 심한 경우 정치, 종교, 성적 떡밥 일절금지를 규칙으로 거는 커뮤니티도 존재한다.
심지어는 성 떡밥 뿐 아니라 자신의 성별을 인증하는 것 혹은 성별을 유추할 수 있는 언급조차 금지하기도 한다. 해당 커뮤니티의 성비가 한쪽으로 어느 이상 치우친 경우, 반대 성별인 사람이 성 떡밥을 굴리려는 의도성이 없더라도 본인이 소수 성별이라는 것을 언급하면 '와, 이거 하는 여자(남자)가 있어?'하는 관심을 받아 자연스럽게 성 떡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 떡밥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여성 유저가 여왕벌이 되어 커뮤니티를 흐리거나 그런 반응을 노리고 넷카마가 등장하는 등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유저의 등장만으로 떡밥이 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이런 분탕을 차단하고자 성별 인증을 금지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 본인이 남자임을 언급, 인증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아무 제지를 받지 않는 반면 여성 유저는 성별 인증 목적 없이 다른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올리거나 다른 일화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성임이 들통났다가 제지를 당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여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어 커뮤니티를 떠나는 등의 역차별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성 떡밥을 함부로 꺼내다가는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과 다르게 오프라인에서는 성 떡밥이 잘 언급 안 된다.
다만 영어권 등 인도유럽어족 쪽에서는 3인칭 자체에서 성별을 드러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성을 밝히게 되는데 he/him, she/her 이외에 자신의 성별을 밝히고 싶지 않거나 논바이너리 등의 성소수자라면 they/them로 불러달라고 하기도 한다.
4. 기타 금기사항
위의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3대 금기보다는 덜하지만 비슷하게 난장판을 일으키기 좋은 것이다.- 국제정세: 웃긴 점은 커뮤니티의 경우 진지한 문제가 아닌 국가간 해묵은 원한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며 주로 어그로꾼으로 인해 일어나는 게 대다수다. 사실상 이것도 정치가 어느 정도 엮여있는 떡밥이다.
- 한일관계: 2019년 7월 이후 한일 무역 분쟁 으로 인해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급부상한 떡밥으로 기존 금기 사항인 정치, 국제정세와도 엮여 있는 떡밥이다. 주로 일본 게임이나 오타쿠 컨텐츠를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과 엮여서 더 민감하게 터졌고 이미 이로 인한 난장판이 수차례 발생해 '한일관계와 관련된 글은 언급금지' 라는 공지까지 올라온 커뮤니티도 있으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런 문제는 당연히 논해야 한다는 논리로 대응하며 떡밥을 계속 던지는 회원들도 있다. 글을 올리는 것을 자제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회원들까지 매국노, 토착왜구 혹은 반일충으로 매도해서 함께 비난하는 것은 덤이다. 다만 2020년대 들어 신냉전 시대가 도래하며 한일관계가 어느 정도 개선되면서 이것 때문에 넷상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한중관계: 역시 개판이 되는건 똑같다. 특히 요즘은 한중관계가 한일관계 이상으로 더욱 악화되면서 거의 중국 옹호론 측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구도로 바뀌어 한중관계 한정으로 넷상 갈등이 완화되었다.
- 군대: 징병제인 한국은 특히 그렇지만, 모병제인 나라에서도 종종 키배가 벌어진다. 특히 한국에서는 군필자가 다수인 상황이라 상대적 소수인 사회복무요원(공익)에 대한 무지와 근거 없는 혐오가 있다 보니 관련 떡밥이 악명높다.
- 스트리머, 버츄얼 유튜버 등의 인터넷 방송 관련 언급: 소위 인방충의 존재에 의해 싫어하는 커뮤니티는 매우 싫어한다. 인방+오타쿠 문화가 섞인 버튜버마저도 씹덕 커뮤니티에서 반감이 강한 편이다. 방송인 이름 한 마디라도 언급할 경우 커뮤니티 차원에서 제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성우: 성덕의 악명에 의해 서브컬쳐 게임 커뮤니티 한정으로 'XX캐릭터의 성우가 OO캐릭터도 담당했구나.'같은 언급만 해도 굉장히 싫어하고 고로시등이 발생하기에 커뮤니티에서 제재를 주는 경우가 많다. 단, 애니메이션계 커뮤니티는 주제 특성상 반감이 약한 편이다.
- 오타쿠: 이미 오타쿠의 총본산인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먼저 혐덕론이 만들어졌으며 대략 5년차를 두고 한국 인터넷도 늦게 혐덕담론이 수입되었다. 보통 일반적으로 잘 접하지 않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누군가가 유머자료랍시고 올리고 이해하는 사람들끼리만 히히덕거리다 분쟁이 일어난다. 아니면 오타쿠에 대한 혐오감을 표출하는 글이 있으면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올라오고 싸움으로 번진다. 오덕 성향이 강한 경우 혐오표출자가 쫓겨나고, 약한 경우 오타쿠가 쫓겨나지만 종종 대규모 침공으로 테라포밍을 해버리기도 한다. 커뮤니티 자체가 오덕 성향이 강한 곳이라면 간혹 일본 애니메이션 VS 미국 애니메이션 떡밥으로 키배가 번지기도 한다. 심지어 이 주제로 키배가 몇 년이나 지속된 곳도 있다고 카더라…
- 건덕후/파벌 논쟁
- 일본 우익매체 떡밥: 덕력이 제법 있는 커뮤니티에서 이 떡밥이 터지면 웬만한 정치떡밥 못지 않은 혈전이 벌어진다. 극우 미디어물 항목이 편집 제한이 걸린 것만 보더라도… 주로 벌어지는 건 '이 작품은 극우 미디어물이다.' vs '아니다.', 혹은 '이 작품은 우익 의혹이 있으니 이야기 꺼내지 말라.' vs '취향 존중해라.' 같은 논쟁.
- 최저임금
- 고인드립
- 지역드립: 정치, 역사 문제와 결부되어서 사실상 정치적 금기 소재의 연장선상이다.
- 역사
- 독립운동을 비롯한 한국 근현대사: 역사 갤러리가 몰락한 가장 큰 이유가 이 떡밥으로 인한 갈드컵이었다. 무엇보다도 한일관계와 더불어 이 주제로 게시글이나 코멘트가 올라오면 제식갤이나 무출산갤, 가생이닷컴 등지에서 일뽕, 국뽕들이 몰려와 댓글창이 순식간에 개판이 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를 다루는 커뮤니티들은 이 떡밥에 대해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는 관련 용어를 금지어 처리함과 동시에 1945년 이후의 역사를 다루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부흥 카페도 이를 막기 위해 일정 등급 이상의 회원을 제외하고는 1980년 이후의 정치글 게시를 금지하고 있다.[6] 무엇보다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는 한국인들에게 있어 5.18 민주화운동이나 6월 항쟁에 버금가는 성역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관련으로 망언을 한 인사들은 정상적으로 연예계 등지는 물론 정치계까지도 활동하기가 매우 힘들다. 쉽게 말해 사회적 매장.
- 전근대: 근대 이후가 아니더라도 워낙 역덕들의 키배가 무시무시해서 정치 관련 소재만 제외하면 크게 다르진 않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금기는 삼국지.
- 채식 vs 육식: 보통 육식옹호론 쪽에서 먼저 떡밥을 던지는 일은 별로 없다고들 하지만 한국은 아니다. 커뮤니티에 어떤 채식주의 강요글이 없어도 어떤 채식주의자가 던진 말을 스크린 샷 찍어서 떡밥을 굴리기 때문이다. 없는 채식주의자 패기가 늘상 있다. '논비건'이라는 용어를 썼다고 채식주의가 '비정상'이라는 다수 정체성을 강요하는 글이 올라온 것이 그 예시이다. 채식주의는 종교적 채식부터 넓은 의미의 생명사상, 그로 단순한 건강(식이)요법까지 여러 층위에서 이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논쟁이 끊없이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이건 한국의 커뮤니티보다는 해외의 커뮤니티에서 심하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서로가 영양학적인 점과 윤리적인 점 등을 잘 조합해 정반합 형태와 비슷한 논지를 띠는 때가 많지만 영미권 등의 해외에서는 종교부터 시작해 케케묵은 속설, 푸드 패디즘 왜곡 등 온갖 이야기들을 종합해 키배에 키배를 벌인다. 육식 대 채식은 서구권 커뮤니티에서는 만년 키배 떡밥이다.
해결법은 그냥 서로 신경을 끄면 된다. 자기가 먹는 음식이니 채식하든 말든 알 바 아닌데 왜 남보고 이래라저래라 하는가? 육식 옹호론 측에서도 굳이 먼저 담론을 꺼낼 필요가 없다. 이미 육식은 인류의 주류 문화고, 무개념 비건 측에서 선시비를 걸어오지 않는 한 굳이 앞장서 태클 걸 필요는 없다. 극단적 비건이 아니고서야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권유할 게 아니면 남을 설득할 필요도 없고, 남에게 신경 쓸 필요도 없다. - 국제결혼
- 학벌
- 담배: 한국기준으로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자리매김한 흡연자 관련 규제정책으로 인해 급부상하기 시작한 떡밥으로 흡연자 VS 비흡연자간의 키배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 음식 취향 : 탕수육찍먹vs부먹,민초vs반민초,짜장면vs짬뽕, 비빔냉면vs물냉면 등[7]
- 공부는 유전이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가 한때 동영상에서 이 말을 하기도 했다. 사실 손주은이야 성격상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하지만 다른 교육계 종사자들도 이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 자체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는 것은 사실상 금기사항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공부도 예술이나 체육처럼 재능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하류지향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이에 기득권이나 자본가 입장에서 경제발전에 위협이 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8]
- 스포츠: 특히 인기 스포츠에 해당된다. 다른 항목 중 지역드립과 유난히 많이 엮이는데 여러가지 지역드립들 중 대부분이 여기서 많이 나온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면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 해외파 vs 국내파, 축구 vs 야구 등으로 많이 싸움을 유발한다.
- 더비 매치
- 축구
- 메호대전: 2000년대 말부터 이어져온 축구계 슈퍼스타 팬보이 싸움. 양 선수가 현역 일선에서 물러날 2020년대 중반 이후로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호날두, 메시 둘 다 전설적인 커리어를 남긴 선수들인 만큼 미래의 슈퍼스타 축구선수들만큼은 아니어도 길이 회자될 것이다. 다만 호날두 노쇼 사태 이후 한국에서 호날두의 위신이 크게 실추되고 카타르 월드컵 H조 파이널에서의 한국 12번 선수 밈이 생길 정도로 부진한 이후로는 호날두를 까는 목적이 아닌 한 잘 언급되지 않는다. 2022년 12월 19일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 확정된 이후로는 그저 밈으로만 쓰이게 되었다.
- 세대, 세대 갈등
- 친목질, 정치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신규유저의 유입이 차단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커뮤니티는 그대로 망해버린다. 막갤이 그 대표적인 예. 니편 내편 편가르고 싸우기 시작하면 정말로 노답이다. 바이크 갤러리는 현실 물갈이(...)라는 웃지 못할 논리로 정당화했다... 거짓말도 아닌 게 이미 현실 탈갤한 사람만 20명을 넘는 상황이라고(...).
- 헬로우 블랙잭: 의료계의 현실을 다룬 만화라서 감상글이 올라오는 순간 네티즌들의 적나라한 악의가 가득한 악플로 변질된 정의관들이 충돌하여 난장판이 벌어진다. 매년 한 번 이상 감상글이 올라와서 커뮤니티 회원들의 개인감정이 상하여 분위기가 며칠간 초토화될 정도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녔다. 의료 문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정치병자들이 만화를 가지고 당원 및 지지층 입문을 유도하기도 하여 문제의 키보드 배틀들이 정치적 무관심층의 경멸을 사기도 한다.
- SNS 자랑 문화 비판하기: '자기 돈으로 행복해지겠다는데 왜 고나리질?' vs '상대적 박탈감 생각 안 하냐?'로 타협의 여지가 잘 안 보이는 개싸움이 일어난다.
- 타 커뮤니티 언급: 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에펨코리아 등등. 서로 극단적인 배척관계를 가진 커뮤니티들이다 보니 이런 커뮤니티가 언급되면 다른 커뮤니티 내에서도 편가르기 하고 난장판이 벌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로 타 커뮤니티 언급도 금기시되고 있다.
5. 강도가 낮은 금기
그 정도에 따라 키배로 이어질 수 있다. 비교적 강도가 낮다고는 해도 커뮤니티의 존망이 걸리며 폭발해버리는 일도 매우 많다. 특히 소형 커뮤니티는 더욱 심각하다.- 성소수자의 인정 여부: "성소수자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이렇게 되면 안된다.를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아웃팅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환경에서는 충분히 키배가 벌어질 수 있는 소재다. - 설정놀음: 오덕계 커뮤니티 등지에서, 특히 건담처럼 설정 떡밥이 많은 작품의 경우.
- vs놀이: 그냥 난장판이 되어 버린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병림픽인 경우가 많다.
사실 호랑이 vs 사자가 고대 로마에서부터 진짜로 싸움을 붙일 정도로 핫한 떡밥이었던 걸 보면 'VS놀이'는 그냥 인류 유전자에 각인된 듯 하다.[9] - 최강논쟁: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철저하게 논리에서 밀리기 때문에 쉽게 오류를 인정을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렇지 않다면, 어그로나 정신승리로 취급당한다. 특히 최강논쟁이 발발하기 쉬운 작품으로는 드래곤볼과 삼국지가 있다.[10]
- 제품 비교 논쟁: 대부분 동종간의 경쟁자끼리 하는 경우다. 예를 들면 자동차, 스마트폰 등이 대표적이다. 대상이 되는 제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른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의 배경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커뮤니티원끼리의 연애: 사실,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공론화되면 친목질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서 아예 처음부터 공론화가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잘 사귀고 결혼까지 한다면, 혹은 쿨하게 깨진다면야 괜찮지만 대개 최소 두 명 중 한 명이 탈퇴하고 분위기 싸해지는 게 기본이다. 그 사람들이 커뮤니티내에서 네임드라면 더욱 더 그렇다. 최대 막장은 두 사람이 커뮤니티에서까지 싸우고 커뮤니티 사람들이 각각 두 사람의 편을 들어 다투는 경우다. 이 경우는 최소 커뮤니티가 붕괴되어 커뮤니티 자체가 흑역사가 된다.
- 동물 학대의 적용 범위: 이 문제는 보통 진지하게 토론이 되는 경우보다 어그로를 끌어서 진지하게 공론화가 되지 못해서 불판에 올라 난장판이 되고 키배나 벌이는 병림픽의 경지에 오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개고기 문제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극단적으로 가면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얻기 위한 도축행위까지 논쟁거리로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보기에 귀여우면 키우고 그렇지 않으면 잔인하게 도축한다며 인간의 이중성을 비난하기도 한다.[11] 사실 동물과 관련된 커뮤니티는 주로 애완동물의 사진을 올리면서 "귀엽지 않냐?"라고 동의를 묻는 경우가 많다.
- 여러 음식 관련 떡밥: 위에 언급한 대표적인 예시인 탕수육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쌀밥 vs 콩밥. 해외도 마찬가지라 예를 들어 양념이 따로 나오는 치킨은 이걸 부을지 찍을지로 싸우기도 하고, 땅콩버터 크런치(땅콩 알갱이가 씹히는 것) vs 크리미(그런 거 없이 완전히 부드러운 것)로 싸우기도 한다.
- 혈액형: 예를 들면, A형인 사람이 B형과 O형이나 AB형이 어떻게 되든 관심 밖이라서 그렇고, 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유사과학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사에 진지한 토론이 될 수가 없다. 하지만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사람은 말이 안 통하는 게 문제다.
- 전대물이 아닌 것을 전대물이라 하는 것: 특촬덕후 한정.
- 노력 vs 재능: 그림, 음악, 만화, 체육 등 예체능 분야 커뮤니티에서 자주 다뤄지는 단골떡밥이며 게임에서도 다뤄지곤 한다. 보통 '노력으로 어디까지 가능한가?', '어디부터 재능의 영역인가?' 등이 주제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추천을 많이 받은 작품의 댓글에서 거의 항상 찾아볼 수 있다.
6. 다툼이 없는 금기
7. 관련 문서
[1]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단어선택이므로 좀 더 확실하게 하자면 디시인사이드의 문화가 그만큼 특이하다는 것일 뿐이다. 결코 다른 커뮤니티 대비 우월함과 열등함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디시 특유의 감성이 그만큼 대중적인 그것과는 괴리되어 있다는 뜻이다.[2] 학계에서는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다. 물론 일부 주요 종교에서는 진화론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자연과학쪽 주류 학계의 입장은 "진화론은 사실이며, 창조가 사실인지의 여부는 우리 영역이 아니다."이다. 무신론적 진화론과 유신론적 진화론이 공존하는 상황이며, 둘 간의 충돌은 옅기도 하다. (애초에 유신론적 진화론이라는 것 자체가 과학의 영역이 아닌 과학에 종교적 해석을 덧붙인 신학 혹은 종교학의 영역이므로 과학의 영역 내에서 싸울 필요도 없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진화론이 증명되지 않았다던가,등의 주장을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진화론은 엄연한 관측 가능한 사실이 맞다. 마치 지구 속에 핵이 존재하는가의 여부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 진화론을 사실이라고 확정하는지는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 문서를 참고하라.[3] 정치 관련 문제보다 일반 인터넷에 밀접하게 녹아들어서 그렇게 못 느끼는 것이지, 정체성 정치 문서를 보면 사실 젠더 관련 문제도 정치 관련 문제의 일부로 볼 수 있다.[4] 정치는 중도가 있고 완전 무관심하거나 혐오하는 계층이 많이 존재하며 설령 같은 진영이라도 사람에 따라 의견들이 천차만별이고 종교는 개수가 일일이 셀 수 없이 많고, 내부에서도 파벌이 많이 갈린다.[5] 성소수자들 사이에서도 페미니즘에 단순 연대 의사 표시를 포함하여 우호적인지 아닌지, 제3의 길을 걷는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많이 갈린다. 다만 TERF로 대변되는 '여성 우월주의'자가 대체로 나머지 성소수자들과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사실이다.[6] 이전엔 이 정책이 생긴 이후로 쭉 1945년이었는데 그나마 완화한 것이다.[7] 농담으로만 볼 게 아닌 것이 이 찍먹부먹 등 음식 취향으로 불이 붙으면 한동안 게시판에서 해당 주제로만 병림픽을 달리는 경우도 많다. 주제 자체가 결론이 날 리가 없으므로 이 떡밥 자체를 극히 혐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두번 해야 재밌지 떡밥 나올 때마다 끝없이 소모적인 헛소리들을 반복하는 게 지겹지 않을 리가 없다.[8] 하위권 학생들을 쥐어짜고 이들의 성적이 오르면 그위의 중위권 학생들도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어 성적을 올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까지도 오르게 되는 원리다. 그리고, 유전이라고 해서 부모가 공부에 재능이 없으면 자식또한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 뜻도 아니다. 모든 유전자가 항상 외적으로 표현되는것은 아니고 잠재되어 있다가 격세유전등의 형태를 띄기도 하니까. 즉 그 사람이 공부에 일단 시간을 써 보고 그 결과가 나오는지, 나오지 않는지를 보기 전 까지는 그 사람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공부 자체도 과목이나 공부방법, 환경에 따라서 좋은 유전자를 극대화시키거나 안 좋은 유전자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으며 어떤 유전자가 어떤식으로 공부에 영향을 주는지 전부 밝혀진 것도 아니다.[9] 대상간 비교를 통해 더 나은 것을 선택하려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화심리학적으로 보면 자연스럽다.[10] 삼국지는 거의 600년 전부터 저랬다.[11] 그러나 정작 그런 말을 하면 '깨어있는 척'한다며 평생 고기를 먹지 말라며 역으로 조롱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