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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7-28 22:53:59

재앙은 미묘하게

재앙은 미묘하게
Subtle Disaster
騒音マンション
파일:스크린샷 2023-06-24 오전 7.48.14.png
장르 드라마, 스릴러
작가 안성호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4. 08. 06 ~ 2015. 06. 24
연재 요일 목요일
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
단행본 총 4권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상세4. 연재 현황5. 등장인물6. 단행본7. 기타

1. 개요

안성호 작가의 웹툰.

2. 줄거리

소음이 우리들을 미치게 해! 당신들은 데시벨로부터 안녕하십니까?
- 웹툰 연재분 & 단행본 1권 소개문구
대개 재앙은 그렇게 찾아와요. 그냥 그곳에 살았을 뿐이고, 우연히 그 공간 안에 있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눈앞에 나타나요. 피하래야 피할 수 없는 거죠. 아저씬 그저 발밑에 도사리고 있던 재앙을 만난 거예요. 피할 수 없었지만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는 재앙이요. 최악은 아닌거죠.
- 민주홍[1]

3. 상세

판타지와 비현실적인 요소가 돋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최대한 비현실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롭게 묘사했다. 또한 작품을 다 보고 나면 느끼겠지만 전작에서 볼 수 있던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매우 완성도 높다. 전작은 그림체연출을 통해 미려한 느낌을 주고 그를 스토리로 포텐을 터뜨린다면, 이 작품은 거의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걸 알 수 있다. 마지막화를 보고 나서 다시 정주행을 하면 작가가 숨겨놓았던 복선을 찾아볼 수 있다.

작중 가해자들은 그야말로 개념없는 인간 군상의 대표격으로 양보를 모르며 자신의 편의만을 주장한다. 거기에 더해 값싼 아파트라는 배경과 무능한 중재자(경찰, 경비실)로 인해 개판 5분 전이 되어가는, 난장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그렇게 그려낸 만큼 독자는 '보면 볼수록 화나는 만화'라며 뒷목을 잡고 보는 중. 본격 층간소음으로 보는 독자 심정이 개판되는 만화. 한마디로 미친 놈들이 벌이는 층간소음 전쟁 웹툰이다.

작중 벌금 선정 시작 이후 전개는 발암이라기 보단 흥미진진해 진다.[2] 이게 다 하송신의 출연 비율이 줄어들어서다!

4. 연재 현황

2014년 8월 6일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주기는 매주 목요일.

2015년 5월 13일, 40화를 돌파하면서 안성호 작가가 그린 작품 중에서 가장 긴 편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2015년 6월 24일, 총 45화로 완결되었다.

현재는 유료화로 5화까지만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라인웹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라인 웹툰에 'Subtle Disaster(미묘한 재앙)'으로 2014년 11월 25일부터 연재되고 있다. 글로벌 발암[3] 2015년 9월 29일자로 완결.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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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재앙은 미묘하게/주요인물.jpg
일러스트레이터 '플로비'가 제작한 주요 인물 배치도

아파트 이름은 적요산 아파트. 참 여러모로 불쌍한 건물이다. 가뜩이나 좋은 위치에 못 지어진 것도 서러운데, 웬 싸이코같은 주민들의 전쟁의 무대가 되었던 지라 온갖 소음에, 외벽이 물감칠 되는 수모를 겪고 결국 마지막에는 층간소음에 열받은 테러범폭발테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뜩이나 부실공사의심되는 건물인데 2층부터 7층까지의 층이 붕괴된 상태를 보면 철거 확정이다. 결국 생존한 주민도 거주지를 잃었다.

6.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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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2권 3권 4권

7. 기타


[1]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의 모습은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경비 아저씨의 모습과 그걸 보고 경악해하는 주민들의 모습이었다. 즉, 떠날 사람들을 제외한 주민들에겐 층간소음과 벌금이란 재앙을 넘어선 최악의 재앙이 닥쳐온 것. 결국 마지막화에서 송신의 집으로 이사 온 이 씨가 폭탄으로 아파트를 날려버리면서 헬게이트 오픈.[2] 벌금 선정 이후로는 아파트의 소음 관련 분쟁을 보여주기 보다는 살기 위해서 서로간의 눈치싸움, 방해공작이 더 많아져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3] 실제로 30화의 "The most stressful comic ever"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었다. 위 아 더 월드[4] 윗집 부부. 말하고 있는 상대는 남편[5] 아이가 항의에 놀라 경기를 일으켰다고(...).[6] 초반엔 헛것을 보고 듣는 게 미래예지하는 초능력인 줄 알고 재난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해내는 초능력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해당 화 베댓에 따르면, 소음공해가 극에 달하면 당사자는 정신병원까지 다녀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7] 그러나 하송신을 자기 편으로 만들겠다는 생각만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걸 보면 분명 소시오패스 기질은 있어 보인다.[8] 반대로 살아남았기에 남은 벌금을 갚으며 죗값을 치러야 하므로 이 인물 입장에선 죽지 않은게 불행일 수 있다.[9] 302호 자식들보단 연장자로 묘사된다.[스포일러] 102호 여자와 그의 공돌이 지인, 그리고 경비의 합동 공작으로 주간 데시벨 결과가 조작되자 주민들이 아이고 의미없다를 외치며 패싸움 하던 와중 203호 강아지가 나가버리는 것을 임시 보호자인 건달청년이 보고 나가려다 그간 건달청년의 약육강식에 불신을 품고있던 남성들이 다굴을 쳤는데 폭력근절이랍시고 맞폭력으로 대응하는을 내세우며 달려든 주부들까지 가세해 아파트 앞 공터가 개판이 된 것.[11] 보통 아이는 누구를 보고 배우는지 생각해보자. 데시벨 결과를 조작함이 들통나자 엄마에게 '엄마 우리 ㅈ된거지?'라고 말하자 '그딴 말은 어디서 배워먹었냐' 고 훈계하고 아이가 자리를 비우자 하는 말이 'ㅈ되게 생겼네'이다.[12] 원숭이가 나와서 을 치며 데시벨 그래프가 올라간다. 이뭐병[13] 세상 어디에나 이런 인물이 있을 수 있다는 익명성과 보편성을 강조한 듯하다.[14] 오디오 팔고 연습실 보증금 빼서 3500만원 납부[15] 집 팔고 전남편의 도움으로 7000만원 납부[16] 네이버 캐스트의 웹툰 작가 인터뷰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