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당시의 문학 야구장 (2002년) |
SK 시절의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2018 시즌) |
SSG로 주인이 바뀐 인천 SSG 랜더스필드 (2023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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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 SSG 랜더스필드의 역사를 기록한 문서.2002년 개장 당시와 현재의 구장 모습을 비교하면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SK 와이번스가 스포테인먼트 정책을 시작한 2007년부터 매 시즌마다 크고 작은 규모로 야구장 개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개조를 하기 때문에 난잡하다는 의견도 있다.
신식 구장에 비해 좌석들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기 힘들게 만들어져 있고 좌석 색깔이 난잡해[1][2] 미관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2. 건설 과정
1994년, 인천 문학 경기장 조감도. 아래쪽 볼록한 경기장은 각각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이다. |
하지만 2000년 현대그룹 차원에서 서울특별시로의 연고이전이 결정되어[5] 원래 서울을 연고지로 창단하려던 SK 와이번스가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배정받으며 대신 이 구장을 쓰게 되었다.
3. SK 와이번스 - 문학 야구장 시절
(위) 개장 직전인 2001년에 공개된 문학 야구장 조감도 (아래) SK 와이번스 시대의 마지막 해였던 2020년의 문학 야구장[6] |
3.1. 2002~2006년
2002년 2월 25일 문학 야구장이라는 이름으로 주경기장과 함께 정식 개장해 기존의 숭의동 숭의야구장을 대신하는 인천야구의 새로운 둥지가 됐다. 개장 이후 처음 열린 야구 경기는 3월 16일 개최된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이 경기 4회초 타이론 우즈가 제춘모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문학구장 개장 이후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개장 첫 경기는 1-12로 대패했다.4월 9일에 인천야구의 산 증인 김경기의 은퇴식을 겸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SK 와이번스의 문학야구장 첫 정규리그 홈경기이자 2002 시즌 홈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2회말 김동수가 문학구장 정규리그 1호 안타 겸 1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막판 뒷심 부족 탓에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2만7044명의 관중이 입장해[7] 1982년 이후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중 1일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8]
그 해 7월 17일 올스타전이 열렸는데 이날 경기장에 3만700명의 관중이 입장해 개장 이후 첫 만원사례를 기록했다.[9] 2003년에는 SK 와이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가 이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 해 문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홈경기는 모두 SK가 승리를 거두고 상위 시리즈에 진출했고 200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2004년 시즌이 끝난 후 기존의 그라운드 흙이 배수가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검은색 돌을 갈아서 만든 흙으로 그라운드 흙 교체 공사를 했다. 2005년에는 6월 29일에 일본프로야구의 치바 롯데 마린즈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
3.2. 2007~2008년
2007년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3루측에 리본 보드(띠전광판)를 설치해 선수들의 응원문구나 휴대폰 응원메시지, 응원가인 연안부두의 가사 등을 보여준다. 이는 SK 구단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스포테인먼트'사업을 위한 메이저리그 야구장 벤치마킹의 일환이었다.[10] 그리고 외야에서는 홈 팀인 SK의 선수가 홈런을 치면 SK를 상징하는 영어 스펠링 W모양의 분수가 나오도록 설계되었으며 인천을 상징하는 벳고동 소리도 함께 울려퍼진다. 또한 야구장 내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SK는 그 해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관중몰이에도 크게 성공했다.[11]3.3. 2009년
2009년에는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란 컨셉으로 우익수 쪽 외야석 일부를 바베큐 존으로 개조했다.[12] 첫 시즌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바베큐 된 고기만 사서 먹을 수 있는 외야 테이블존에 가까웠지만, 2010년 시즌은 아예 고기를 사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계속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9월 25일부터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이유는 관할 구청의 식품위생법 위반 지적. '음식의 조리 및 판매'가 신고를 필요로 하는데 그걸 하지 않았다는 이유. 문제는 SK 구단 측에서는 5월에 이미 관할 구청 위생과와 인천시와 소방당국에 문의를 하여 구두로 괜찮다는 말을 듣고 난 다음에 바베큐 존을 설치했던 것. 조리를 위한 태양열 시설을 설치 및 지원해 준 것이 인천시라는 점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공무원 행정 폭발. 실제로도 담당 공무원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혹에 부채질을 더했다. 결국 2011 시즌부터는 고기도 개인이, 쿡탑[13]도 개인이 챙겨와야하는 완전셀프식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도 경기장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여전히 예매가 시작되면 금세 매진되는 인기 좌석이다.내야석도 일반석 대신 탁자지정석을 늘리면서 좌석수가 기존 3만 400석에서 2만 7800석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1,3루관중석 앞쪽에 '프렌들리존'을 만들어 가까이서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14]
3.4. 2010년
3월, 국내 야구장 최초로 여성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파우더룸을 설치한 데 이어 좌측 외벽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잔디밭을 조성했다. 결과물은 대박.[15] 입장료는 일반석과 같지만 경치는 끝내주게 좋아졌다.게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잔디와 펜스사이에 2인 커플석(테이블 존재)이 있는 파티덱을 만들어놔서 홈런볼을그린존 설치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리모델링 때 잔디밭을 외야에 설치하기도 했고 2구장인 포항 야구장과 울산 문수 야구장, 그리고 1군 메인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아예 모든 외야석을 잔디로 도배하였다(...)[16]
그밖에 2010년에 바뀐 문학야구장의 좋은 사진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
3.5. 2014년
2014년부터 SK 프런트가 문학야구장 위탁 관리전권[17]을 인천시로부터 위임받으면서 야구팬들이 미래의 비전으로써 바라던 구단이 직접 야구장을 관리하는 꿈과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팬들도 프런트를 욕하는 와중에 이 일만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점점 더 발전하고 프런트에서 말해오던 단지 야구장이 아닌 볼파크로써 달라지는 문학야구장을 기대해 보자.2014년 2월에는 약 10억원을 들여 선수 클럽하우스와 감독실, 훈련실, 기록분석실 등을 모두 리모델링했으며, 펜스 또한 메이저리그급 펜스로 교체했다. 이로써 선수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배수시설도 개선했는지 문학 경기가 타 구장에 비해 우천순연이 적은 편이다.
4. SK 와이번스 -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시절
4.1. 2015년
2014년 시즌 후 덕아웃 확장과 함께 포수 후면석 설치를 결정했으며 2015년 시즌 개막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더불어 2002년 개장 당시부터 설치됐던 1만5천석 규모의 일반석[18] 의자도 모두 뜯어내 새로 설치하기로 했는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가변석에 설치됐던 의자를 옮겨온 것이다. 2014년 6월 개장 이후 넉 달 정도 쓰인 의자지만 아시안게임 당시 육상 종목 흥행이 워낙에 바닥을 기었기에 새 제품이나 다름 없다. 그리고 매표소도 전보다 세련되게 리모델링 됐다. 또한 시야를 방해했던 4층 난간을 넓은 전망과 안전을 고려한 투명 강화유리 난간으로 교체했다.메이저리그에서 쓰는 음향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수원 kt 위즈 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장에 스포츠펍이 설치 되었고 포수 후면석 지하에는 지하 라운지를 설치했다.##
2015년 시즌 들어가기전에 비콘이 문학야구장에 설치된다.## 비콘 설치로 인해 휴대폰으로 현장 티켓발매는 물론이고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와 SK 와이번스, 인천광역시가 3자 협의를 통해 문학 야구장의 구장명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변경했다.[19] 개명 당일인 3월 31일에 KIA와의 홈 개막전이 예정되었으나 안개로 인한 시야 미확보로 경기가 취소되어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의 첫 경기는 4월 1일 KIA전이 되었다.[20]
4월 24일 VJ 특공대에서 '프로 야구 최초 공개! 출입 금지 구역을 가다'편으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 방영되었다. 경기로 보아서 촬영 날짜는 4월 18일 LG전.
5월 8일 삼성전부터 그린존 측 벽에 "이상하자 SK텔레콤, V4를 위해 비상하자 SK 와이번스" 광고를 붙여놓았다.
10월 2일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40번째 도루를 성공하여 KBO최초 40-40 클럽 가입자가 탄생한 구장이 되었다.
2015 시즌엔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SK는 10월 7일 4위 넥센과의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갔으나, 역전패를 당하면서 이 시즌에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못하고, 2015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2. 2016년
4.2.1. 국내 최대 전광판 '빅보드' 설치
2015년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더이상 할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뜬금없이 전광판 교체 입찰 공고가 뜨면서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그것도 그냥 전광판이 아니라 역대 최고 크기의 전광판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제품으로 야구로만 한정하면 설치 당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2위 크기고, 지구상 모든 프로스포츠 구장의 전광판 크기 10위 안에 들어갔다.
담당 기자 왈 '공고에 나와있듯 세이프코 필드의 전광판[21]과 비슷하고, 사직의 2배이다' 라고 확인사살하면서, 새로 만들어질 전광판의 크기가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 면적 1,138.75㎡라는 매머드급 전광판임이 확정되었다.[22] 역대 국내에 이런 전광판은 없었다. 사직이나 광주보다 2배 가까이 크고, 대구보다도 1.4배정도 크다.
1월 13일 왼쪽 풀컬러 전광판이 철거되었다. 곧이어 양쪽 전광판이 모두 철거되었고, 새 전광판은 중앙에 설치된다.
2월 4일, 공식 트위터로 새 전광판에 대해 정보가 나왔다. #트위터 #기사보기
새 전광판의 이름은 '빅보드' 로 명명되었다. 크기도 크고(Big), 승리(Victory)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므로 매우 적절한 네이밍센스이다.
신형 전광판 빅보드는 3월 19일 시범경기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결과물은 그야말로 대박. 압도적인 크기에서 나오는 영상이 일품. 단 아직은 UHD급 영상이 많이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영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시작전 홈런게임, 영화 '매트릭스' 를 연상케 하는 'Wowl's Eye', 팬캠 등이 훌륭한 화질로 제공되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게다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영화나 뮤지컬 등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뮤지컬 영상을 상영해 팬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한 '뮤지컬 앳 더 볼파크' 행사 등이 그 예.
4.2.2. 기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안내사인물 대대적 보강작업 진행, 의자지정석 및 프렌들리존 관람석 1,241개 교체, 지하주차장 LED 안내판 설치 통해 경기 종료 후 주변 교통흐름 정보 제공, 3루 내야 복도 입구에 ‘뉴키즈존’(캐릭터존 & 포토존, 유아방, B TV존) 조성 등 구장 내 여러 시설을 보수 및 신설했다. 의자지정석엔 새로운 통로가 생겼고, 이로 인해 좌석 수가 약간 줄어들었다.2016년 4월 휴식일을 이용하여 기존의 덕아웃 펜스가 낮다는 여론을 인식, 덕아웃 난간의 높이를 올리는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의 그린존 측 광고는 "생활의 폼이 바뀐다! 생활플랫 폼, V4를 위해 폼나게! SK 와이번스" 이다.
여름에는 야구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문학워터파크라는 이름으로 수영장도 개장한다고 한다.
2016년에는 4월 1일 kt wiz와의 개막전 이후 무려 39경기 연속으로 우천취소가 없었으나(...)
4.3. 2017년
여지없이 야구장의 성형수술은 또 이뤄진다. OSEN의 SK 담당기자인 김태우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는 좌측 외야 그린존이 확장되는 것 같다고 한다. ‘국무총리상’ SK 마케팅, KBO의 신대륙 개척
2월 말부터 성형 과정이 진행된 야구장의 모습이 솩갤 등을 통해 공개됐는데 요약을 하면 대략 이렇다.
- 1루 응원단상 확장 : 기존 응원지정석 3, 5블록 너비였던 단상이 응원지정석 1블록 끝까지 넓어졌다. 다만 확장된 구역의 단상 높이는 낮아졌는데 기존 단상과 높이가 같으면 바로 옆 내야일반석 관중들이 경기를 제대로 관람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1·3루 내야 미니스카이박스 신설 : 응원지정석 상단부(2, 4블록) 뒷쪽에 미니스카이박스 4개실이 새로 만들어졌다.
- 1루 외야 바베큐존 / 패밀리존 확장 : 이 구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좌석인 만큼 확장이 이뤄졌다. 자세한 좌석 배치는 추후 구단에서 공개할 전망.
- 내야 4층 스카이탁자석 신설 : 4층 포수 뒷편 4개 블록의 와이드존에 탁자를 설치했다.
- 3루 외야 그린존 확장 : 기존 그린존의 40% 정도 되는 부분이 3루 폴대 쪽으로 더 늘어났다. 그러면서 3루 쪽 외야석 외벽을 죄다 부숴버렸다.
- 1루 외야 푸드코트 신설 : 외야 바베큐존 뒤편 그린월드 자리에 벽을 뚫어버리고 이 자리에 디딤푸드[23]가 운영하는 푸드코트를 만들었다. 바베큐존에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전기쿡탑도 빌려주고 여기서 고기도 구워준다고 한다.
- 3루 내야 리본보드(띠전광판) 확장
- 1·3루 외야 타요 키즈 놀이공간 조성 : 이 구장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많이 온다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 팬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 포켓몬고의 인기를 모사하듯, PLAY ADVENTURE 라는 GPS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다. 이 또한 SK행복드림구장 스마트구장 구축 과제에 포함된 부분이었다. 시연영상
-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부분이 시즌 전 변화를 거쳤다. 그 외 새로 생긴 것들
2016년과 마찬가지로 2017년에도 홈경기가 있는 날마다 유독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우천취소 사례가 시즌 홈경기의 93%에 해당되는 67경기를 치를 때까지 없었다.
2017 시즌에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SK는 10월 5일 4위 NC와의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하면서 2015년과 마찬가지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못하고, 2017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4. 2018년
더 이상 고칠 것이 없을 정도로 지난 몇 년간 많은 것을 이미 고쳤기 때문에(...) 이제는 변화될 것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또 소소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4층 스카이탁자석이 기존 4개 블록에서 8개 블록으로 2배 더 늘었다.[24] 지난해 스카이탁자석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이에 대한 공급 확대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 1루측 외야 우측 바베큐존 뒤편의 외벽을 헐고 어린이 팬들을 위한 캐치볼 존을 새로 만들었다.
- 1루측 스카이박스 하단 외벽을 검은색으로 칠하고 그 위에 V1 챔피언 엠블렘, V2 챔피언 엠블렘, V3 챔피언 엠블럼을 새겼고 그 옆에는 V4를 기원하는 뜻으로 'V4'라는 간판을 달았다. 그 옆에는 KBO 리그 단일 시즌 팀 최다 홈런(234개) 기록 간판이 걸렸다.
* 포수 후면에 설치된 광고판이 기존에는 여러 개의 재래식 광고판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심지어 옆의 벽돌이랑 이질감이 생기자 그걸 커버하겠다고 벽돌모양 벽지로 땜질하면서 광고를 운영중이였는데 2018시즌부터 아에 큼지막한 LED 광고판 하나를 가져다가 통째로 붙여서 싹 가려버렸다.[25] 다만 가뜩이나 홈런이 많은 팀인데 홈런을 쳤을경우 중계방송에서 슬로우비디오로 영상을 틀시 반짝반짝거리며 눈이 아프다.
2016 시즌과 2017 시즌은 후반기에 가서야 첫 우천취소 사례가 나왔지만 2018 시즌은 4월 5일 KIA전이 우천취소되면서 최근 3시즌 중 가장 빠른 시점에서 첫 우천취소 사례가 나왔다.
최종적으로 총 9경기가[27] 우천취소되어 최근 3년간 제일 많은 우천취소가 발생하였다.
4.5. 2019년
1루 스카이박스 아랫부분 벽에 V4 챔피언 엠블럼을 설치했다. 아울러 2018년 포스트시즌 중 꾸준히 문제로 지적됐던 응원지정석 옆 내야일반석 자리 무단 점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응원지정석 1, 2블록 오른쪽 옆 블록인 N1~4블록을 응원지정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여러 관계자들에게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내야 불규칙 바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내야 보수에 나선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2014년에 사라졌던 내야 파울지역의 인조잔디가 그라운드 보수 과정에서 다시 생겼다는 점이다. 보기에는 다소 흉물스러울 수도 있으나[28] 겨울철에도 선수들의 훈련이 용이하고 잔디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아울러 1루 응원지정석도 새로워졌다. 1루 응원지정석이 2018년보다 확장됨에 따라 응원단상도 넓어졌고 1층 구역인 1, 3, 5블록에 대해서는 한 줄당 20개 이상의 의자가 붙어 있던 것을 10개씩 끊어 재배치해 중앙 통로를 만들면서 관람 중 이동이 불편하다는 팬들의 요구에 응답했다. 또 이 구장의 또 다른 볼거리였던 응원단상 중심부의 배 모양 크레인도 응원단상 확장 과정에서 사라졌다.[29]
이와 함께 다수의 관중 입장으로 인해 일반석 무단 점유가 예상되는 일부 구단과의 토/일 홈경기 12경기를 별도로 지정해[30] 일반석을 지정석화해서 운영하게 된다. 또 혹서기이자 휴가철인 7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총 13번의 홈경기[31]에는 기존 정규시즌 요금보다 저렴한 '써머 요금제'를 도입해 여름철 야구팬들의 직관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불펜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좌, 우측 외야 불펜 바닥에 있던 기존 인조잔디가 노후돼 이번에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했고, 불펜 투수와 코치들이 경기 중에 수월하게 그라운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좌, 우측 외야 불펜에 2.5m 높이의 단상을 새로 마련했다. 단상 안쪽에는 선반과 냉장고 등을 설치, 선수들의 도구를 보관할 수 있게 했다.
4.6. 2020년
2019년 시즌 종료 직후부터 야구장 안팎이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으로 쓰여진 탓에 대대적인 공사는 이뤄질 수 없었다. 다만 2020년 1월 구단의 CI가 교체되면서 빅보드 최상단 네온사인 등 기존 CI가 부착됐던 야구장 안팎 시설에 대한 교체 공사가 이뤄진다. 또한 시즌 중 활용될 목적으로 특수 조명 시설이 야구장 내 곳곳에 설치되었다.코로나19로 인해서 개막이 5월 5일로 미뤄지고, 그마저도 무관중 경기로 이루어졌는데 채소 무 캐릭터가 그려진 관중 현수막을 가져다 놓은 것은 물론 5월 17일 NC전에서는 실제로 무를 관중석에 가져다 놓기도 했다.
10월 30일 LG전을 끝으로 SK 와이번스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5. SSG 랜더스 - 인천 SSG 랜더스필드
5.1. 2021년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로 매각되고 SSG 랜더스라는 새 이름을 갖게되면서 새롭게 단장되었다.구단의 운영 주체가 SK텔레콤에서 신세계그룹으로 달라짐에 따라 SK주식회사와 맺었던 경기장 명명권 계약 또한 종료됐고 구장명은 개장 당시의 명칭인 인천문학경기장 야구장(약칭 문학야구장)으로 환원됐다. 야구단의 모기업이 된 이마트가 SK 와이번스의 모든 권리를 그대로 인수한 만큼 문학박태환수영장을 제외한 인천문학경기장 전체의 운영 권한도 신세계야구단이 인수하게 됐다.
2021년 3월 5일, 새 구단명으로 SSG 랜더스가 채택되면서 문학야구장도 새로운 구단, 그리고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32]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말에 따르면 많은 팬들이 예상했듯이 야구장 내 먹거리 코너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가 입점될 예정이라고 한다. 많은 팬들은 1루 2층 남쪽에 있는 카페 자리와 외야 기존 버거킹 자리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가 각각 입점하지 않겠느냐고 예측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인천 SSG 랜더스필드 |
SK의 경기장 명명권을 신세계그룹이 승계함에 따라 야구장의 이름이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확정됐다. SK 와이번스가 사라지면서 야구장 내 역사관 등을 제외하고는 SK 관련 로고가 모두 철거됐으며 그 자리에 모두 신세계그룹 관련 광고 시설물이 설치됐다. 전광판 옆의 광고 구역에는 SK텔레콤, SK가스 등 SK그룹 계열사들의 광고 대신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신세계그룹의 산하 브랜드 광고가 설치됐고[33] 전광판 아래 백스크린에는 새 구장명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라는 이름이 새겨졌다. 또 1루 덕아웃 지붕에는 이마트, 3루 덕아웃 지붕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광고판이 붙었으며 1루 덕아웃 벽면에는 일렉트로마트 광고가 벽지처럼 부착됐는데 일부 팬들은 파란색과 노란색의 체크무늬가 너무 정신사납게 붙어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덕아웃의 난간 또한 팀컬러에 맞는 빨간색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응원단상에는 SSG.COM이라는 온라인몰 상호가 새겨졌다.
기존에 T 그린존으로 불렸던 외야 좌측 그린존은 '몰리스(Molly's) 그린존'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참고로 '몰리'는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기르는 강아지의 이름이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점한 애견용품 상점 명칭이 '몰리스펫샵'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SK 시절에 진행했던 '도그데이' 행사가 랜더스 시대에 와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존 앞의 구단 응원 문구는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의 시작! SSG 랜더스!"로 새겨졌다. 식음료 시설과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있다. 기존에 더브라운 베이커리가 있던 1루측 내야석 통로 2층 끝의 카페 자리에는 스타벅스 SSG 랜더스 필드 2층점이 입점하게 됐고 1루 내야 매점 중 한 곳에 노브랜드 버거가 입점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 GS25가 있던 자리에는 이마트24가 입점했다. 10월 20일에는 1층 멤버십 게이트 앞에 스타벅스 SSG 랜더스 필드 1층점이 오픈했다.
SSG 선수인 최항이 송도에 운영하는 카페 더앨리도 랜더스필드점 채용공고를 낸 것으로 보아 입점할 것으로 보였으며, 이후 기존에 끼리끼니가 있던 자리에 입점했다.
그라운드에도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마운드에서부터 홈플레이트 구역 흙 부분까지 흙길을 만들었지만[34] 2021시즌을 준비하면서 이 길을 없애고 다시 잔디를 심었다.
인천광역시의 예산 지원과 협조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 및 팬 관람환경 제고를 위해 노후화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스포츠경기장 전용 LED 조명으로 개선하는 야구장 조명 개선 사업을 추진되었고, 이에 따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야 관중석 상단과 전광판 양측 조명타워 등 총 308개의 조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구단 측은 "이번 야구장 조명 개선을 통해 기존 조명의 단점이던 조도와 강한 빛에 의한 눈부심 현상이 보완됐고 즉시 점등 기능이 보강됨으로써 선수단은 야간 훈련이나 경기 때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팬들도 경기장 내 이벤트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4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첫 야간 홈경기에 스포츠경기장 전용 LED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비롯한 SK 와이번스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스타벅스 SSG 랜더스 필드 1층점 신설 관계로 철거된 상황인데 영구 폐관인지 임시 철거인지 명확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다. 와이번스 시절부터 응원하던 팬들 사이에서 박물관이 영구 폐관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많다.
5.2. 2022년
또한 원정팀 역시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라커룸, 식당, 코치실, 샤워실 등 전체적인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독립된 라커룸 및 화장실, 샤워실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10개 구단 중 가장 넓은 원정팀 클럽하우스 규모(640㎡, 약 194평)이다. 그리고 원정팀 클럽하우스를 전담 및 관리하는 '클럽하우스 매니저'를 국내 최초로 신설하여 원정팀에 대한 편의 부분을 보다 강화하였다. 원정 라커룸은 랜필에서의 첫 번째 시범경기였던 2022년 3월 21일 공개됐는데 라커룸 개선 이후 첫 방문팀은 LG 트윈스였다. 이때 LG 투수 고우석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랜더스필드의 원정 라커룸이 잠실구장 홈 라커룸보다 좋은 듯하다."며[35] "전보다 깔끔해지고 넓어졌다."라고 호평을 했다.
그 외에 그동안 MLB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야펜스 LED 광고판을 국내 최초로 외야 왼쪽 담장에 새롭게 설치했다.
현재 국내 구단 뿐만 아니라, 삿포로 근교에 돔구장을 건설하고 있는 일본의 구단 닛폰햄 파이터즈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 측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현장 견학은 어렵겠지만, 영상이나 VR 자료, 사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에 예고했었던 SSG랜더스의 클럽하우스 VR 소개 영상이 2022 시즌 홈개막전에 맞춰 공개됐고, 4월 12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VR 투어 주소도 공유됐다.
경기장 내 매장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신세계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 SSG PAY가 추가되었다. #
5.3. 2023년
그동안의 리모델링이 관중석이나 구장 내부 시설에 집중됐다면 2023년의 리모델링은 선수들이 직접 뛰는 그라운드에 대한 대대적 보수가 이뤄진다. 특히 SSG 구단의 예산이 아닌 전액 인천시의 예산으로 공사를 진행했다.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내야와 외야 그라운드 전체 교체 작업이다. 특히 외야 그라운드의 잔디는 추신수와 김강민 등 이 구장을 쓰는 SSG 선수들마저도 "최악의 수준"이라고 혹평했을 정도였고 외야 펜스 앞 워닝트랙 부분은 비만 오면 질퍽거려서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결국 2002년 개장 이후 20년간 단 한 번도 갈아엎지 않았던 외야 천연잔디에 대한 전체 교체 작업을[36] 진행했고 내야 그라운드의 흙도 교체했다. 또 내야 파울지역에만 깔았던 인조잔디를 걷어낸 뒤 외야 파울지역까지 모든 파울지역에 새로 인조잔디를 깔았다.[37]
이 공사는 2023년 1월 말부터 진행해서 3월 28일에 끝났다. 때문에 SSG 랜더스의 2023년 시범경기 중 문학 홈경기는 없다.
아울러 1루 쪽 스카이박스 하단에 2022년 챔피언 엠블럼 간판이 새롭게 붙었다. 옆에 부착된 다른 챔피언 엠블럼들처럼 이 간판도 야간경기 때 불을 밝힐 수 있다. 또한 인천 SSG 랜더스필드 1층 1루쪽에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2층 1루쪽에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가 전시되어 팬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5.4. 2024년
눈에 띄는 구장 리모델링은 없었다. 잔디와 흙 교체 공사가 2023년에 이뤄졌고 다른 구장 안팎의 시설도 전광판 등을 제외하면[38] 대부분 SSG 인수 이후 교체한 것이어서 상태가 괜찮다. 더구나 SSG 구단 측이 공공연히 2028년 시즌부터는 청라 돔 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기겠다고 밝혀온 만큼 결별이 점차 가까워오는 문학에다가 공격적으로 투자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어차피 앞으로 4년 정도만 더 쓰고 홈구장을 옮기는 만큼 구장 리모델링에 대한 투자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아예 없진 않은데, 2024년부터 구단의 BI가 달라지면서 빅보드 전광판 위에 있던 랜더스 워드마크가 새 버전으로 교체 됐다. 아울러 경기장 안팎에 있던 구단 BI도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이뤄졌다. 또한 경기장 출입구를 1개 더 늘려 팬 멤버십 중 최상위 등급인 '프론티어 등급' 회원만이 전용으로 선입장할 수 있는 '프론티어 게이트'가 생겼다.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에 SSG 랜더스의 신규 로고 동상이 제작되었고 랜더스 로드에 있는 벽화의 사진도 교체되었다. 특히 SK 와이번스 시절 모습들은 싹다 없앴다.
이외에는 별다른 공사가 없는 덕인지 1경기도 열리지 않았던 2023년과 달리 2024년에는 랜더스필드에서 시범경기가 6경기나 열린다.
경기장 내 매장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토스페이가 추가되었다. #
2024년 7월 5~6일 2024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1] 회색, 연녹색, 진녹색, 핑크색 좌석이 군데군데 있다. 별도의 좌석 번호가 지정되지 않은 내야 4층과 외야 일반석은 회색 의자가 설치돼 있는데 인천아시안게임 종료 직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가변좌석을 철거하면서 떼낸 의자를 여기에 가져다놨다. 내야 의자지정석과 응원지정석은 약간 밝은 톤의 녹색 접이식 의자가 설치돼 있다. 또 원래 내야 일반석이었다가 2019년부터 응원지정석으로 확장된 부분의 좌석은 약간 어두운 톤의 녹색 접이식 의자가 설치돼 있다. 탁자지정석의 의자는 핑크색으로 보이는데 원래는 빨간색 의자였다. 세월이 지나면서 의자가 변색되면서 핑크색처럼 보이는 것이다.[2] 2002년 개장 당시 내야 1, 2층 좌석과 외야석은 녹색, 내야 4층 좌석은 짙은 하늘색 의자가 설치돼 있었다.[3] 그러나 인천광역시가 1983년 이후 16년 만에 개최한 제90회 전국체전은 인천문학경기장이 아닌 숭의동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문학경기장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점검 행사 격으로 열렸던 2013년 체전이었다.[4] 현대건설이 건설했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주경기장, 야구장, 주차장등을 포함한 문학종합운동장 건설공사는 ㈜한양 및 성지건설, 한진중공업에게 1630억원에 발주했다. 이중 야구장 건설은 성지건설과 한진중공업이 담당했다.[5] 구단 내에서도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승인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바로 서울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때 제2홈구장으로 썼던 수원 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게 되었고 이듬해 현대그룹 내부에서 왕자의 난이 발생, 이는 구단의 재정 악화로 이어졌고 서울로 들어가지 못한 채 수원에서 계속 있다가 2007년 시즌을 끝으로 해체하고 만다.[6] 조감도와 실제 사진을 잘 보면 비슷한 각도에서 연출됐음을 알 수 있다.[7] 당시 SK 프런트는 충청권 출신자가 많이 살고 있는 인천지역의 특성상 상대팀인 한화 이글스의 티켓 파워와 새 구장에 대한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내심 매진을 기대했지만 실제 매진에는 실패했다. 이날 날씨가 꽤 쌀쌀했고 이 당시만 해도 인천지역 야구팬들이 SK 와이번스를 바라보던 시선은 냉대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많지 않았다. SK에 대한 인천팬들의 인기도가 올라가기 시작한 것은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2003년부터였다.[8] 이 기록이 당연한 것이 문학구장이 문을 열기 전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던 숭의야구장은 계단까지 사람이 꽉꽉 들어차도 1만200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다. 낙후된 홈구장을 보유했던 대구 연고팀과 광주 연고팀 역시 새로운 야구장이 들어서면서 홈경기 1일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됐다.[9] SK 와이번스 홈경기로는 2003년 10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개장 이후 첫 만원사례 홈경기였고 정규시즌으로 한정하면 2005년 4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이 최초의 정규시즌 만원사례 홈경기다.[10] 인천에서 띠전광판이 대성공을 거두자 다른 지역의 야구장에서도 띠전광판이 속속 생겨났다. 특히 새로 지어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야구장 내야를 한 바퀴 두르는 형태로 띠전광판이 생겼다. 2020년부터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도 띠전광판이 생겼다. 사직 야구장에도 홈플레이트 뒷쪽에 2기의 띠전광판을 설치했지만 외야수들이 전광판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수비가 어렵다고 호소하면서 이곳의 띠전광판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11] 1994년 태평양 돌핀스가 세운 인천 연고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47만6277명)이 2007년에 깨졌다.[12] 사실 바베큐존 개조의 영감을 준 것은 숭의야구장이기도 하다. 과거 숭의야구장 외야석은 등받이 없는 의자가 설치됐는데 맨 윗자리는 뒷쪽 통로 공간과 연결돼 조금 넓었다. 그래서 주말 경기에는 이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서 부루스타를 켜고 직접 삼겹살을 굽고 소주를 즐기던 도원전사팬들이 많았다. 이를 기억하고 있는 아재팬들이 삼겹살존 신설에 환영하기도 했다.[13] 휴대용 가스렌지나 버너 등은 반입불가[14] 참고로 그라운드 이벤트를 할 때가 있는데 이때 프렌들리존에 있는 그라운드 출입문을 이용한다. 물론 평소에는 잠겨 있다.[15] 시즌 초반에는 이상기온으로 잔디가 완전히 자라지 않아 출입을 제한하기도 했었다.[16] 다만 포항 야구장이나 울산 문수 야구장, 그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경우 이렇게 시공을 하는 것이 추후 확장 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광주의 경우에도 1루 쪽 외야 잔디석 쪽으로 추후 관중석을 확장할 계획이 있기는 하다.[17] 정확히는 인천 문학 경기장 위탁 관리, 즉 경기장 내 모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다.[18] 내야 1, 3루 응원지정석 옆 외야 방향 1, 2층 좌석과 외야석, 내야 4층 좌석이 모두 일반석이다.[19] 비슷한 시점에 대전 한밭야구장도 한화생명이 구장 명명권을 구매하면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로 이름을 바꿨다.[20]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의 개명은 SK 와이번스 프런트에서 한 것이 아니라 모기업인 SK그룹의 지시사항이었다.[21] 61.42m, 세로 17.28m, 총면적 1,061.34㎡.[22] 공고에는 70*15로 되어 있었으나, 가로로 너무 길어 설치에 애를 먹은 듯 하다. 그래도 처음에 공고되었던 전광판 크기보다 더 크다.[23] 마포갈매기와 맛있는술집 미술관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연고 업체[24] 홈팀인 SK팬들을 배려하기 위함인지 1루쪽으로 3개 블록이 늘었고 3루쪽으로는 1개 블록만 늘었다.[25] 마산야구장의 백스톱 광고판과 같은 형태다.[26] 이날 잠실 (NC - 두산), 수원 (한화 - kt), 문학 (삼성 - SK) 경기가 취소됐는데 정확한 취소사유는 미세먼지 경보에 의한 취소였다. 1982년 KBO 리그 출범 이후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날이 처음.[27] 정규편성 7경기, 잔여경기 1경기, 포스트시즌 1경기[28] 잔디가 한참 푸르를 한여름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기온이 낮아 잔디 색깔이 다소 누렇게 변하는 봄과 가을에는 색깔 차이가 뚜렷해 그라운드에 대한 이질감이 커 보인다.[29] 2009년에 이 크레인이 생기고 상당 기간 동안 꽤 자주 쓰였다. 특히 8회말 시작 전 연안부두를 부를 때는 박홍구 응원단장이 크레인을 타고 응원을 주도했으나 정영석 응원단장 부임 이후에는 이 크레인의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알려진대로 정영석 단장이 고소공포증을 호소한 적도 있고(...) 설치 후 10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면서 크레인이 꽤 낡기도 했기에 안전 문제 등을 감안해 철거한 것으로 보인다.[30] 인천의 인구 구성상 원정 관중 수가 많은 한화 이글스(6/1~2), KIA 타이거즈(4/13~14, 8/24~25) 등 충청·호남 연고팀과 두산 베어스(5/18~19, 6/22~23), LG 트윈스(8/31~9/1) 등 서울 연고팀의 경기로 한정했다.[31] 상대팀은 7/12~14 키움, 7/16~18 LG, 7/30~8/1 KIA, 8/6~8/7 KT, 8/13~8/14 삼성.[32] CI,빅보드 상단 로고 교체 비용등 디자인 변경 비용만 10억 원이라고...[33] 이 과정에서 전광판 옆 광고 구역에 설치된 SK 와이번스 시절 이룩한 4회 우승 엠블럼이 철거됐지만 1루 관중석 상단에 엠블럼이 그대로 남아 있다.[3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홈구장인 코메리카 파크의 광경을 생각하면 된다.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흙이 연결돼 있으면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다고 해서 흙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9년까지는 문학야구장만 이런 흙길이 만들어졌는데 2020년부터는 사직 야구장에도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구역을 잇는 흙길이 생겼다.[35] 사실 잠실야구장은 한국프로야구의 메카라는 이미지와 달리 라커룸 시설의 수준이 국내 1군 야구장 중에서 최악에 꼽힐 정도로 매우 열악한 편이다.[36] 바로 옆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의 잔디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준비 당시에 전면 교체한 바 있다.[37] 마산 야구장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그라운드와 같다. 이 두 경기장도 인플레이 지역에만 천연잔디가 깔려 있고 파울지역은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38] 빅보드는 SK 시절인 2016년 설치, 띠전광판은 2007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