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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29:59

이재명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하 및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전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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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당 발언
2.1.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재명 후보의 발언2.2. 사과
3. 반응
3.1. 정계3.2. 언론3.3. 해외
4. 기타

[clearfix]

1. 개요


2022년 2월 25일 20대 대선후보 토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우크라이나 현직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초보 정치인으로서 러시아를 자극하는 외교 정책을 펴서 두 나라가 충돌했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된 사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이재명은 "폄하 발언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국민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았다.

2. 해당 발언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가 가입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은 충돌했죠. 물론 러시아가 주권과 영토를 침범한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강력하게 규탄해야 됩니다. 그러나, 외교의 실패가 곧 전쟁을 불러온다는 아주 극명한 사례고 이 전쟁이 경제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는 거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1]
2월 25일 밤 9시 경, 대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날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6개월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서 나토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외교를 실패하였기에 전쟁이 발발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영상

2.1.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재명 후보의 발언

2.2. 사과

사과한 이재명, 우크라 대사에 “러 침공 규탄,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

결국 이재명 후보는 2022년 3월 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제 본의와 다르게 일부라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과 이하 모든 우크라이나 분들께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수도에 계속되는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안다”면서 “저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한다. 저를 비롯한 우리 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중요한 것은 인류의 평화와 인권이다. 우리나라도 침략당한 아픈 역사가 있고, 국제사회의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우크라이나 또한 이른 시일 내에 평화와 자유를 이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가 지지를 표명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크라 사태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스탠스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3. 반응

3.1. 정계

3.1.1.더불어민주당

3.1.2.국민의힘

3.1.3. 기타


3.2. 언론

3.3. 해외

4. 기타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영상 만드는게 부끄럽지도 않냐?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거 알겠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여론몰이를 이런 식으로 하는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원하는 그림만 보여주고 일부 팩트만 이야기를 하면서 "우크라이나처럼 되지 않게 선거를 잘 하자"는 메시지를 푸시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언론사가 할 짓이냐?

뭐?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언론사가 알고있나?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뭔지 알면 우리한테 알려주지 왜.

뭐? 아마추어같은 젤렌스키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누구한테 비판을 받고 있는데?
언론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있나?
2022년 언론의 행태가 마치 80년대 독재정권 뉴스에서 나올 법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젤렌스키를 지지하고 투표한 우크라이나 국민 72%가 바보라고 생각하나? 오만이 가득한 언론사의 이러한 영상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코미디를 하면서 콘텐츠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하고 거의 20년동안 열심히 키워나가면서 400명 규모의 회사로 만들어 직접 운영한 훌륭한 리더였다. 그는 아주 똑똑하고 사람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를 선거에서 투표한 이유 중에 하나는 그가 정치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의 직업 중에 하나가 코미디언이지만, 그는 뇌물만 받고 싶어하는, 마치 본업이 코미디언 같은 우크라이나 정치인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가 뽑은 사람도 그냥 '지인'이 아니고 훌륭한 인재,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었다. 우크라이나 정치 배경을 1도 모르니까 우리의 이런 선택을 절대 이해 못하는 거다.

지금 상황에서 젤렌스키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올바른 정책 덕분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통합되었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역사상 가장 강한 상태이다.
우크라이나가 8년째 전쟁 중인 걸 잊지 말자. 우리는 더 이상 약하고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명심하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든 제3차 세계대전이든 우리는 싸우고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프레이밍도 적당히 하는 게 능력이다. 개인 유튜브도 아닌 언론 매체인데, 언론인답게 중립적으로 뉴스를 보도해라.
이런 행위는 정보에 대한 근거 없이 언론이라는 탈을 씌운 가짜뉴스에 불과하다.
최소한 새로운 정보를 얻는 시청자들을 위해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예의다
우크라이나 현황이 궁금하시다면 해외 매체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확인하시는게 권장합니다.[13] }}}
*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다음날인 26일 엠빅뉴스 측은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하였다. MBC 측은 영상을 내린 이유에 대해 "일부 우크라이나인 시청자가 해당 콘텐츠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접하고 논의를 한 결과 제작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공감하고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고 영상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콘텐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도를 인용해 제작했다"며 "관련 내용은 국내 언론들에서도 이미 다뤄졌던 내용으로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14] 출처


[1] 원본영상[2]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3] 해당 발언은 2월 25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한 바가 있다.[4] 해당 기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뉴욕 타임스의 2021년 12월 보도#를 인용한 기사다. 러시아의 일방적 침공 후, 뉴욕 타임스와 동아일보는 전쟁 피해국이 된 우크라이나를 비난하지 않고 있다.[5] 이로 인해 그를 경질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6]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7]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재산 신고 누락 문제로 당에서 제명당했다.[8] 당시 이준석은 홍콩 민주화 운동에 공식입장을 냈던 바른미래당 소속이었고 이후로도 일관적으로 홍콩 시위를 지지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몇몇 야권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홍콩 민주화 운동 지지를 표명했다. #[9] 처칠은 "독일이 런던을 함락시키면 제일 먼저 자신의 시체를 집무실에서 끄집어내야 할 것" 이라며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런던이 공습받는 와중에도 다우닝 가의 관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업무를 계속했는데, 젤렌스키 또한 수도 키이우가 공습받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10] 특히 레딧에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피난 제안을 거절하고 국민들과 수도에 남아 러시아와 싸우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다.[11] 참고로 댓글란에는 기자에 대한 전적을 비꼬는 댓글이 허다하다. 만두소 파동이나 아이티 대지진 오보 등[12] 한 네티즌이 삭제된 원본 영상을 떠 박제한 링크다.[13] 자신의 유튜브 댓글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덧붙인 말이다.[14] 물론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올림픽 중계로 같잖은 장난질이나 치면서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는 행위를 저지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이었다.[15] 국민의 힘은 윤석열이 오렌지 혁명을 의도했다고 언급했지만 호주 ABC 뉴스의 스티븐 지에지치(Stephen Dziedzic) 기자는 윤 후보의 트윗을 공유하며 "나는 살면서 눈치없는 트윗(tone-deaf tweet)을 접해왔지만, 한국 대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수 후보의 이 트윗은 해석하기 어렵다(bewildering)"고 비판하거나 서울 거주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가 "전쟁에서 귀여운 것은 없다."며 "(윤 후보가) 오렌지혁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렌지혁명은 (지금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시위, 혁명이고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 침공"이라고 지적하였다.[16] 젤렌스키 대통령의 출신이 어찌되었든, 지금은 한 국가의 수장이다. 그런 인물을 이딴 식으로 대우하는 건 심각한 외교 결례가 맞다.[17] 단 추후 민주당의 이광재 의원의 주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이 이뤄진 것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