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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9:59:21

이병훈(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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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의 주요 수훈 및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TV부문 연출상
제39회
(2003년)
제40회
(2004년)
제41회
(2005년)
김종학
(대망)
이병훈
(대장금)
이성주
(불멸의 이순신)
제43회
(2007년)
제44회
(2008년)
제45회
(2009년)
안판석
(하얀거탑)
이병훈
(이산)
신우철
(온에어)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파일:문화옥관.jpg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06년
이름 이병훈
분야 드라마 PD
옥관문화훈장(4등급)

}}} ||
파일:이병훈 PD.jpg
성명 이병훈(李丙勳)
본관 우봉 이씨[1][2]
출생 1944년 10월 14일 ([age(1944-10-14)]세)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3]
(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학력 인천 동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임학 / 학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방송학 / 석사[4])

1. 개요2. 연출 경력3. 트렌디 사극의 선구자 - 고증과 클리셰4. 주요 작품5. 이병훈 사단6. 자서전7. 수상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PD. 본관은 우봉 이씨이다. 1944년생. 서울대학교 졸업. 1970년에 PD 공채 2기로 MBC에 입사하여 1974년에 '113 수사본부'로 데뷔하였다. MBC에서 정년퇴직 후,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의 프리랜서 PD를 지냈다. 일반 대중들에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한국 트렌디 사극의 전성기를 이끈 PD로 알려져있다.

2. 연출 경력

직장 초년엔 쉽지 않았다. "입사 첫 해 부산MBC에 보내야 할 필름을 다른 곳으로 잘못 보내 편성국에서 쫓겨났고, 제작국으로 발령 받은 뒤에는 성우였던 아내와 연애를 하다 드라마를 소위 ‘말아먹기도’ 했다." 출처.

PD 입봉 이후 신참 시절을 제외하면 연출 경력의 거의 대부분이 조선시대 배경 사극이다. 간혹 있었던 예외가 2005년 연출한 서동요로, 유일한 SBS 작품이자 삼국 시대작이기도 하다. 1987년 연출한 남태평양 3000마일은 서사모아에서 조업중인 선원들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 유명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1982년작 단막극 탄생은 현대극인데, 군부정권이 유지되던 시절이다보니[5] 이 드라마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박모씨를 인격자로, 피해자들을 삐뚤어진 밑바닥 인생으로 왜곡했다. 이병훈의 흑역사 중 하나. 후술된 1997년작 '세번째 남자'도 사극이 아닌데 역시 막장 드라마로 악명을 얻었다.

하여튼 조선 시대 사극 연출 전문가다 보니, MBC의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중 제 6화, 제 7화를 제외한 전 시즌을 연출했다.
1990년대는 데스크로 승진하여 방송사의 인사관행 및 관례대로 한동안은 현장 연출보다는 기획(CP) 업무를 주로 맡다가 세 번째 남자(1997)[7]로 복귀했다. 허나 성적은 신통치 않았는데, 이런 저런 이유가 많기는 했지만 세 번째 남자는 당대의 막장 드라마로 내용도 부실하고 선정성이나 폭력성으로 경고도 많이 먹은 드라마였다. 이병훈 PD 본인이 사극에 특화된 감독이었는데 현대극을 했다가 결과적으로 악수만 둔 셈이다.

그러다 창사 특집을 내세우며 기대작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허준(1999)의 대성공으로[8] 일약 국장급 PD의 현업 완전 복귀를 이루었다. 심지어 이 당시 드라마 제작이 자체에서 외주로 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이후 MBC에서 마지막으로 드라마 상도를 만들고 정년 퇴직 후, 외주제작사(김종학프로듀서)로 이직했다. 이 당시 불던 스타 PD들의 외주제작사 이적의 거의 첫 케이스.[9] 여담으로 상도(2001)의 경우 최인호의 원작도 탄탄하고 연출도 잘된 명작이었으나, 본방 당시 SBS의 여인천하 인기가 고공행진하던 시기다 보니 이에 가려서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거기다 2002년 1월부터 3월까지 KBS2에서 겨울연가가 방영되면서 '역대 한국 드라마 죽음의 조'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매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허나 내공이 어디 가진 않아 이후 대장금(2003)을 다시 빅히트시켰으며[10], 이후에도 서동요(2005)(SBS), 이산(2007), 동이(2010), 마의(2012), 옥중화(2016) 등을 연출하였다.

몇몇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무덤 씬이 나왔었다. 허준, 상도, 동이 등에 나왔다.

대장금 후반부에서도 장금이 엄마이자 한때 한상궁과 최상궁의 수랏간 동료였던 명이의 돌무덤(장금이가 만듦)에서 용서를 비는 장면이 나왔었다

이산은 거의 드라마 후반부에 성송연의 무덤씬이 나왔었다.

또하나의 특징은 주인공아버지가 극초반에 출연했다가 사라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드라마의 등장인물 참조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까지는 정통 궁중사극 위주였다면, '허준'의 히트 이후에는 이른바 현대 퓨전 사극의 문을 연 PD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용의 눈물, 여인천하를 연출한 김재형 PD 등과 함께 당대 한국 TV사극계를 대표하는 스타 연출가였다. 프리랜서 이후에도 방송 편성을 주로 MBC로 잡아 '서동요'를 제외하면 모두 MBC에서만 사극을 만들었다.[11]

MBC 사극의 절반 이상은 모두 이병훈 감독이 연출하였다. 50부작 이상의 MBC 조선시대 사극은 거의 이병훈 감독이 연출했다

사실 트렌디 사극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나뉠 수 있으나, 덕분에 스토리가 제한되는 정통사극에서 벗어난 1990년대 이후 히트작들은 사극의 주된 등장인물과 배경이 되던 왕과 후궁들의 이야기보다는 일반 평민들을 중점으로 특유의 이병훈표 사극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주인공들이 전근대 시기라 당대에는 크게 평가받지 못했으나 현대에는 높게 평가받는 전문적인 능력(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고, 그 직업 집단의 일상을 그려내는 식으로 기존 왕실 위주로 그려지던 사극의 지평을 확대하였다.[12] '허준'의 내의원 - 한의학, '상도'의 만상 - 상업, 기업, '대장금'의 수랏간 - 전통 한국 요리, '서동요'의 태학사 - 과학, '이산'의 도화서 - 전통 미술, '동이'의 장악원 - '전통 음악', '마의'의 사복시 - 전통 수의학, '옥중화'의 전옥서와 주인공의 외지부 활동 - 조선시대판 교도소변호사 활동까지. 대규모 스케일이 돋보이는 사극보단 오밀조밀하고 세세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극을 만들었고, 덕분에 장편 사극을 만들면서도 이병훈 사단 특유의 풍부한 스토리가 만들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서동요'나 '동이'처럼 그런 거 보여주려다 입질만 하고 끝난 케이스도 있긴 하다. 서동요는 전반적으로 삼국시대에 과학기술의 개발이라는 얼척없는 설정 때문에 시청률도 기존의 연출작들과 달리 중박으로 마쳤지만 동이는 장악원을 살리진 못해도 시청률은 그나마 후반부에 어느 정도 회복해 체면치례를 했다.

등장인물들이 이러다 보니 이병훈표 트렌디 사극들의 주제도 보면, 주로 핍박받고 천대받는 입장인 주인공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갖은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내는 입지전적스런 성공담들이 많다.[13] 주인공은 일견 고지식하지만 본성은 선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수재이며, 그런 주인공을 헌신적으로 사랑해 주는 연인이 있고, 극중 감초격으로 개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악역들은 비슷한 음모를 극이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주인공은 초중반이나 중반에 인격적인 성장을 끝마치고 선의 화신이 된다. 라이벌은 무조건 악으로 그려지진 않는다. 나름대로의 사연을 갖고 있으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능이 주인공보다 부족해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느껴 스스로의 인생을 망치기도 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도 나오는데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는 '허준'을 짝사랑 하지만 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상도'의 '다녕 아씨'는 '임상옥'과 서로 마음이 있지만 결국 맺어지지 못하며, '대장금'은 '민정호-서장금-중종', '서장금-민정호-최금영'의 삼각관계가 펼쳐지며[14][15], '서동요'는 나라를 초월한 사랑이 그려지고, '이산'과 '동이'는 실제로 있었던 왕과 후궁의 사랑을 그린다. '마의'에서도 공주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나온다.

3. 트렌디 사극의 선구자 - 고증과 클리셰

고증을 신경쓴다는 자기 의식에도 불구하고, 이병훈 PD는 정통 사극이 아닌 트렌디 사극의 아버지 격으로 평가받는다.[16] 이병훈 PD는 줄곧 MBC에서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MBC 트렌디 사극의 대부분이 이병훈 PD의 손에서 나왔다. 그러다 보니 트렌디 사극의 호불호와도 겹쳐서, 뛰어난 상업적 성공에 작품성도 겸비한 사극이 제법 많음에도 불구하고 팬과 (주로 정통사극 매니아, 역사 매니아) 안티가 동시에 존재하는 편이다.

시대불명, 국적불명의 세트와 소품, 분장을 즐겨 사용한다. 마의의 예를 들면 한성에 이타인 마을(이태원동)이라고 해서 왜인들과 색목인들이 나돌아 다닌다. 물론 임란 당시 투항한 왜군들이 모여 살아 '이타인'(異他人)이라 불렀다는 기록도 있기는 하지만 색목인까지는 좀 오버. 사료가 거의 없는 '대장금'이나 '서동요'는 어느 정도 창작을 할 수밖에 없지만, '동이', '이산'은 사료가 많음에도 이병훈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즉, 트렌디한건 좋다지만 역사적 사실이나 플롯은 던져버린 시대를 연게 이병훈 CP라는 것. 이에 대해 사극도 엄연히 상업성을 추구하는 드라마인데 학습 자료로 쓸 것도 아니고 재미있으면 됐지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있지만, 나쁘게 보는 쪽은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한다. 예를 들어 동이에서는 시대적으로 이미 죽어야 했을 명성왕후가 살아있고, 심지어 인현왕후가 명성왕후를 독살하였다는 누명을 써 폐위되었다고 왜곡하는 등 고증이 안드로메다로 갔다. 이산에서는 정순왕후를 역사에는 당연히 없는 쿠데타 시도하는 세력의 보스로 설정하면서 악의축으로 묘사한다.

이병훈표 퓨전 트렌디 사극은 클리셰 덩어리다. 여기에 덤으로 캐릭터의 평면적인 모습들,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17] 배우 돌려쓰기 등으로 만든 사극들이 다 비슷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집대성한 시초격 작품인 허준이 그야말로 시청률 대대박을 쳤기 때문에 일종의 성공 공식으로 반복해서 써먹게 된 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후에도 잘 먹혔다. 그나마 허준은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이 따로 있는 초기작이라 저런 클리셰가 상대적으로 덜했다. 주인공 허준은 후기작에서 자주 보인 절대선인 타입의 주인공들과 달리 젊은 시절의 범죄자 생활, 약초꾼들과의 갈등, 파문당한 뒤의 타락 & 방황기, 일에 충실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가장 역할 등으로 불완전한 인간의 면모를 충분히 묘사하였고, 인격 완성의 계기가 된 스승 유의태 희생 사건의 임팩트가 컸기 때문에 이후 거의 성인 수준이 된 허준의 행보에도 시청자들에게 얼마간의 설득력과 당위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했다.[18] 또 허준은 나름대로 고증이나[19] 조선 시대적 분위기에 신경을 쏟은 편이나, 후기작으로 갈수록 비슷한 구도를 되새김질함은 물론이고 기본 대화의 말씨조차도 현대어스러워서[20] 위화감이 심하게 들며, 그러다보니 점점 한복만 입은 현대극이라는 인상이 강해졌다. 당장 바로 차기작이면서 역시 허준에 버금가는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작인 상도나 대장금부터 그렇다.[21] 이산에선 전작들과 달리 묵직한 조선 시대 조정 얘기를 들고 오긴 했지만, 동이부터는 다시 전작 이산의 카피본 수준으로 자기 복제를 심하게 했다. 결국 허준은 클리셰들의 시초격이지만 아이러니하게 클리셰들로부터 가장 먼 작품이었고 배우들의 명연기 등이 겹쳐 한국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찍었으나, 후기작들은 다들 여기서 마이너 카피가 반복된 끝에 비판의 여지가 커진 것.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최대 시청률 65% 가까이 된 드라마의 골격을 이어받은만큼 재미와 상업성 자체는 꾸준히 유지된 라인인 셈이다.

그 외 이병훈표 트렌디 사극의 특징을 몇 짚어보자면,

물론 이런 권선징악과 선역 여성 주인공의 활약이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아시아와 중동 등에서 이병훈표 사극이 대박을 친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33] 잘 팔리는 드라마는 그만큼 이유가 있는 셈. 그렇지만 본 고장에서의 인기는 점점 식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마지막 작품인 옥중화 역시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 침체일 뿐 절대적으론 이런 트렌디 사극의 클리셰가 수요가 있다는 점은 계속 확인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4. 주요 작품

이병훈 PD 연출 드라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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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드라마)|'''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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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송사 배경 줄거리 출연 극본
허준 MBC 조선 선조-광해군 허준의 일대기 전광렬, 황수정 최완규
상도 조선 순조 임상옥의 일대기 이재룡, 김현주 최완규
대장금 조선 중종 대장금의 일대기 이영애, 지진희 김영현
서동요 SBS 백제 위덕왕-무왕 백제 무왕의 일대기 조현재, 이보영 김영현
이산 MBC 조선 영조-정조 조선 정조의 일대기 이서진, 한지민 김이영
동이 조선 숙종 숙빈 최씨의 일대기 한효주, 지진희 김이영
마의 조선 현종 백광현의 일대기 조승우, 이요원 김이영
옥중화 조선 명종 옥녀의 일대기 진세연, 고수 최완규

<조선왕조 500년>을 제외하고도 사실상 조선 중종 부터 순조까지의 시대를 모두 다룬 셈인데, 그 사이 <조선왕조 500년>을 포함해서 병자호란기는 제작하지 않았다는 특이한 점이 있다.[34]

실제 역사 순서대로는 대장금 (11대) → 옥중화 (13대) → 허준 (14-15대) → 마의 (18대) → 동이 (19대) → 이산 (21-22대) → 상도 (23대)이다.

5. 이병훈 사단

이병훈 PD 작품에 자주 참여하는 작가나 스탭, 주조연들의 경우 이병훈 사단에 포함되기도 한다.

작가의 경우 '허준'과 '상도', '옥중화'에서 최완규 작가와 작업했고, 이후 최완규 사단 출신 김영현 작가(대장금, 서동요), 김이영 작가(이산, 동이, 마의)들과 작업했다. 김영현 작가나 김이영 작가의 경우, 이병훈 PD 이후에도 이병훈 PD 시절 인연을 맺은 조연출 출신 PD들(김근홍 PD 등)과 작업을 많이 하고 있어 크게 보면 범 이병훈 사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최완규 작가와는 상도와 옥중화 사이에 텀이 있는데[35], '이 국장님과 작업하면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다'고 할 만큼 꼼꼼한 스타일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옥중화는 정작 최완규 작가가 먼저 협업을 제의했다. 김이영 작가의 경우엔 마의 작업을 안 하려고 고심하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이런 후일담은 그만큼 완결미를 추구한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뜻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배우, 특히 조연의 경우 특정 배우들이 자주 출연한다. 목록은 아래와 같다. (3회 이상 출연한 배우들 위주로 기재, 작품 나열은 먼저 나온 순서.) (특별출연은 볼드처리)

이하는 세 번 이상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병훈의 작품에 두 번 출연한 배우들 목록이다. 전광렬, 한지민, 지진희, 지상렬은 이병훈의 자서전에도 언급된다.

6. 자서전

7. 수상



[1] 25세 병(丙) 항렬.[2] 이어령, 이창하와 본관이 같다.[3] #[4] 석사 학위 논문 : TV 사극의 변천과 특성에 관한 연구(1997).[5] 후술되어있지만 광해군을 다룬 회천문도 강제종영당했다.[6] CP(기획)를 맡았다. 회천문의 주연 광해군 역으로 이희도를 적극 밀었다.[7] 당시 SBS가 메인뉴스를 9시로 옮기면서 행복은 우리 가슴에를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MBC도 이에 맞서기 위해 이병훈 PD 복귀라는 초강수를 뒀다. 결과적으로는 문영남 작가의 정 때문에를 앞세운 KBS의 압승이었다.[8] 최고 시청률 64.8%.[9] 2000년부터 시작된 드라마 외주제작 열풍은 현재는 완전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나 지상파 3사가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단편극에 그친다. 이유는 돈은 좀 더 들어도 여러모로 골치아픈 일에 휘말리지 않기 때문인데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한 것이 이병훈 PD의 이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병훈 PD의 경우 MBC에서의 정년퇴직 후 김종학프로덕션으로 적을 옮겨 계속 연출을 이어간 것으로 현직에서 바로 프리랜서로 전향한 타PD들과는 약간 다른 사례다.[10] 이병훈 PD가 정년퇴직하고 외주제작으로 만든 첫 작품으로, 자신의 입사 후배들이 방송국에서 임원이나 국장을 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병훈 PD를 국장님이라 부르며 대우해주었다고 한다. 이 시기 이병훈 PD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풍부한 제작비는 바로 그 짬밥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1] 본인의 자서전에서 이유가 언급되었는데, SBS 제작진과의 작업은 처음이라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좀 있었던 모양이다.[12] 그렇다고 왕실을 다루지 않는다는건 전혀 아니다. '허준'의 허준, '대장금'의 서장금, '마의'의 백광현은 어의였으며, '이산'과 '서동요'는 주인공부터가 왕이다. '동이'의 동이는 그 유명한 숙빈 최씨였다. '상도'가 그나마 왕실과 관련이 적은 편이지만 없진 않다. 왜냐하면 임상옥이 태천 현감 및 곽산 군수에 임명되고 그 전에도 공무역이 주요 이야기 소재로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의 전통 사극들이 십중팔구는 왕과 조정 얘기 뿐이었다면, 이병훈 PD의 작품에선 왕실과 조정이 조연에 머무는 경우도 많고, 주연으로 올라선다 하더라도 조선 시대에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등장인물들을 통해 끌어온다는 특징이 있다.[13] 이러한 이병훈식 석세스 스토리가 RPG 게임에서 주인공이 퀘스트를 하나하나 해결해가며 레벨업하는 과정과 유사하다면서 이병훈표 트렌디 사극을 RPG 사극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더러 있다.[14] 다만 중종은 극 후반부 가서 삼각관계가 되는거고, 요리가 주인 전반부엔 그냥 미식가다.[15] 메인은 서장금-민정호였고 최금영이 일방적으로 민정호를 짝사랑했다. 수랏간 생각시부터 나인시절까지는 장금과 금영이 서로 사이도 좋고 서로의 능력을 칭찬하는 친구 혹은 선의의 경쟁자 포지션이었으나 최고상궁 경합을 두고 편이 갈라져 갈등이 시작됐으며, 갖은 술수도 모두 이겨내고 재능과 성실함으로 계속 승리하는 장금에게 열등감을 느껴 갈등이 깊어진다. 이 갈등은 금영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민정호가 서장금에게 푹 빠지면서 극대화되어 이후 금영이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계기가 된다.[16] <조선왕조 500년>은 1980년대에 제작된 정통 사극이었으니 차치하더라도, 90년대 이후 사극들은 사실상 현대극에 배경만 조선인 식이다.[17] 이병훈 표 사극에서 매력적인 악역이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인 이유로 덕분에 주인공의 매력도 반감되는 이유이다.[18] 허준이 부당한 사회적 압력이나 곤경에 처했을때도 쉬운 길을 포기하고 정도를 걷는 이유 역시 스승의 가르침 덕분이라는 식의 장면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그 유의태도 젊은 적엔 호승심에 빠져 객기를 부린 적이 있는, 덕분에 지금에 와선 그 시절을 후회하고 있는 의학자로 연출되었다.[19] 허준의 젊은 적 이야기는 자료가 부족하다보니 일부를 빼곤 창작이나(유의태도 실존인물이 아니다), 조정에 출사한 이후 진료 기록이나 행보는 실제 역사를 따라가는 측면이 있다.[20] 당시 유명 CF의 유행어였던 '잘자~ 내꿈꿔~' 라는 대사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물론 주인공이 아니라 작중 조연 배우가 사용한 대사였지만 이전 정통 사극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것으로 당시에도 사극에 현대적인 유행어를 대사로 사용하였다고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21] 상도 주인공 임상옥은 만상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미 남다른 능력이 발휘되었고 인격도 성숙하여 성장을 보는 맛은 적었다. 대장금 주인공 서장금도 절대 선은 아니다. 똥고집도 부릴 줄 알고 복수심에 미쳐 불타오르기도 했다. 중간에 자잘한 실패도 있고, 인격 성장의 재미를 줄 여지도 있었다. 물론 장금이란 인물은 허구에 가까운 캐릭터라 마음껏 그리기 편한 캐릭터이긴 했다.[22] 소재에서도 허준은 의료, 상도는 상업, 대장금은 요리와 의료, 서동요는 과학, 이산은 그림, 동이는 음악 등을 겹치지 않게 시도했다. 물론 동이의 경우엔 실패했다고 보는 편이고, 서동요의 태학사도 시대상과 스토리에 따라 후반부엔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중평.[23] 이렇게 해야만 다녕이 관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24] 실제로도 정조(조선)의빈 성씨(성덕임[89])은 최소 11살,10살에 만났다. 의빈 성씨의 아버지 성윤우가 홍봉한의 청지기였기에 의빈 성씨는 10세때 혜경궁의 처소 나인으로 입궁하였고 혜경궁이 양녀처럼 친히 길렀다.[25] 이는 고증을 따른 것으로 실제로 의빈 성씨는 정조보다 14년 일찍 죽고, 숙빈 최씨는 숙종보다 2년 일찍 죽는다.[26] 동시에 주인공의 스승 포지션을 겸하고 있다.[27] 완전히 고위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청렴하고 원칙적인 인물로써 주인공 동이를 돕는다는 점에서는 전형적인 이병훈 사극의 헬퍼이다.[28] 가장 세속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다소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29] 괄괄한 성격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이병훈 드라마에서의 스승 캐릭터와 일치한다. 이병훈 PD 작품에서의 역대 스승 중 어찌보면 가장 어질고 관대했던 스승이라고 볼 수 있다. 극중에서 고주만 영감의 죽음 이후, 백광현의 새로운 스승으로 등장한 사암도인이 괴짜 스승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보는게 맞을 듯.[30] 대장금의 숙수 강덕구가 그것. 역시나 주인공을 돕는 개그 캐릭터다.[31] 대장금에선 정반대로 서장금의 반대편 악역인 최판술 역을 개그 없이 진지하게 연기했다.[32] 대표적인 예시가 허준과 같이 동의보감 제작을 도운 양예수와 이명원 그리고 이산의 조력자인 홍국영과 정약용이 대표적이다.[33] 예컨데 중국의 경우는 여성이 주인공인 사극이 나와도 선함을 유지하기보다는 빠르게 흑화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을 안 가리는 스토리가 자주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인공이 계속 선을 지향하고, 심지어 상대를 감화시킨다는 내용의 한국 드라마가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다른 것도 아닌 중국 내에서 나온 평가다.#[34] 마의 초반부에 인조와 소현세자, 효종이 등장하기는 한다.[35] 그 사이 집필한 작품 중 하나가 주몽.[36] 물론 꼭 이런 역할만 맡는 건 아니다. 당장 대장금의 최판술은 악역이며 개그도 없다.[37] 다른 작품과 달리 여기서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진중한 악역으로 나온다. 개그 장면도 없다.[38] 대장금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온다.[39] 이 쪽에 경우 조력자는 맞는데 개그가 거의 빠진 진중한 조력자 포지션이다.[40] 여주인공 박다녕에게 뒤를 맡기고 퇴장 후 따로 사망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종화 마지막 부분에서 수십년이 지나 늙은 임상옥이 등장하는 것을 고려해 보면 이 시점에서 박주명 또한 이미 늙어 죽었을것으로 추정된다.[41] 주인공과 대립하는 쪽이지만, 비겁한 수는 안 쓰고 충심이 강하고 청렴한 축에 속하다보니 악역은 아니다.[42] 유일하게 사실상의 악역인 캐릭터.[43] 원작 소설에서는 초반에 등장했다 사라지는 악역이다. (실제 허준 초반부엔 임오근이 앙심을 품고 허준을 곤란에 빠뜨리는 장면도 나온다.) 그래서 당초 계획도 원작대로 중간에 하차시키려 했으나, 배우 임현식이 하도 애드립을 해대는 통에 개그담당으로 생존했다.[44] 이병훈 PD 사극 마지막 출연작이다.[45] 다단계사기 혐의로 기소.[46] 주인공을 위협하는 쪽이지만 이 쪽은 본업에 충실한 경우이다.[47] 전작과는 달리 주인공과 같은 세력이다.[48] 이 쪽은 패악질을 부리는 악역이다.[A] 범 이병훈 사단 최완규 작가 및 이병훈 사단 출신의 조연출이 입봉하여 찍은 작품[50] 타 드라마에서 같은 시대를 다룬 작품인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의 부관 장수인 권준역할을 맡았었다.[A] [B] 이병훈 연출은 아니지만 원작과 같은 최완규 작가가 리메이크한 작품, 凡 이병훈 사단작으로 봐도 무방.[53] 원작에서 자신이 한 역할을 또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비중이 늘었다.[B] [55] 본 작의 악역이며 이 작품이 신국 배우의 이병훈 PD 작품 마지막 출연작.[56] 동이 빼고 나머지 출연 나왔다.[A] [58] 배우 서범식이 제일 잘 알려진 배역.[59] 악역이지만 전작의 부산포와는 달리 충심은 있다.[60] 초반에는 대립했으나 나중에 가면 같은 편이 된다. 어떻게 보면 나성균 배우의 몇 안되는 선역.[B] [62] 원작에서 박영지가 맡았던 역[63] 악역 전문 배우 아니랄까봐 맡는 역할이 죄다 악역이다.[64] 무학대사를 모티브로 한 가공인물[65] 원작과 같은 최완규 작가가 리메이크한 작품, 범 이병훈 사단의 김근홍 PD 연출작. 전작 허준에서는 허륜 역을 주현이 맡았다.[66] MBC공채 6기 탤런트[A] [68] MBC 8기 탤런트 - 홍성훈으로 개명.[69] 출연작 중 유일한 악역[A] [B] [72] 원작에서 이숙이 했던 역할[73] 2011년에 개명.[74] 이잎새 배우 대표작 중 하나[A] [B] [77] 명종을 보필하는 상궁. 그런데 왕 옆에는 이제까지 상선이 있었는데 왜 이번에는 상궁이람?[A] [B] [80] 원작에서 김해숙이 했던 구일서의 처 역할이며 주로 높은 고위급 캐릭터를 잘 맡던 견미리다보니 특이케이스다.[A] [82] 서동요 2회를 나왔고, 마의 8회 나왔는데 어떤 배역일지 아직은 알수가 없다.[A] [84] 이병훈PD 사극 마지막 출연작이다.[85] 여호민을 알린 배역이자 여호민의 대표작임과 동시에 여호민의 대표적인 선역 배역.[86] 허준 리메이크 작에서 본 역할로 출연했다. 주몽의 오이와 함께 여호민 배우에게는 몇 안되는 선역. 여담으로 구작에서 천양태 역할을 했던 임대호하고는 주몽에서 각각 협보오이역할로 만난다.[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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