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4:03:43

은하영웅전설/함선

은영전 함선개론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은하영웅전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은하영웅전설/함선일람
,
,
,
,
,

파일: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로고.png
[ 펼치기 · 접기 ]
등장인물

등장인물 · 기타 인물 · 인물 이름별 분류
설정

용어 · 세력 · 지명 · 역사 · 함선 · 함선일람
미디어 믹스

코믹스(미치하라 카츠미, 후지사키 류(변경사항)) · OVA · 게임 · 연극 · 오디오북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변경사항)
기타

발매 현황 · 비판 · 작가 · 2차 창작

1. 개요2. 형태
2.1. 원작&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2.2.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2.3. DNT
3. 함대 및 개별함선 운용전술 & 운용무장
3.1. 전술3.2. 함대 구성3.3. 무장3.4. 정찰/통신3.5. 탑승 인원
4. 함선 종류와 특징
4.1. 표준전함
4.1.1. 제국군 표준전함4.1.2. 제국군 표준전함(과거)4.1.3. 동맹군 표준전함4.1.4. 동맹군 표준전함(과거)4.1.5. 신은하제국 표준전함
4.2. 대형전함
4.2.1. OVA4.2.2. DNT
4.3. 고속전함
4.3.1. 제국군 고속전함4.3.2. 동맹군 고속전함
4.4. 우주모함
4.4.1. 제국군 우주모함4.4.2. 동맹군 우주모함
4.5. 뇌격정 모함&뇌격정4.6. 순양함
4.6.1. 제국군 순양함4.6.2. 동맹군 순양함
4.7. 구축함
4.7.1. 제국군 구축함4.7.2. 동맹군 구축함
4.8. 강습양륙함
4.8.1. 제국군 강습양륙함4.8.2. 동맹군 강습양륙함
4.9. 수송함
4.9.1. 제국군 수송함4.9.2. 동맹군 수송함
4.10. 공작함4.11. 미사일함4.12. 초계함4.13. 단좌식 전투정4.14. 연락정4.15. 정찰정&특무함&고속정4.16. 병원선4.17. 방어함4.18. 군사 위성4.19. 우주 요새

1. 개요

파일:자유행성동맹군.png
파일:은하 제국군 2.png
양 웬리의 기함 히페리온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기함 브륀힐트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다나카 요시키소설은하영웅전설》은 스페이스 오페라, 밀리터리 SF 작품으로 작중 다양한 군함들이 등장하여 우주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묘사된다. 본 문서에서는 각 우주함선들의 설정과 운용 방식, 우주 공간에서의 전술전략 등을 정리하고 있다.

2. 형태

2.1. 원작&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군사 병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고, 작품의 내용이 무기나 병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 소설에서는 함선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이 잡혀있지 않다. 때문에 짙은 흑색으로 칠한 슈바르츠 란첸라이터 함정들, 은색으로 칠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기함 브륀힐트와 은회색으로 칠한 율리안 민츠의 기함 율리시스 등 극소수의 함선을 제외하면 '유선형에 은회색 함체' 라는 묘사로 퉁치는 수준이다. 심지어 루츠, 켐프, 메크링거, 케슬러같은 주조연급 인물들은 아예 자기 기함 이름도 없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도 원작의 설정에 충실하여 구체적인 설정이 없고 그저 은회색 함체로 묘사된다. 동맹군 함정들은 길쭉한 널판지처럼 생겼고 제국군 함정은 마치 가시처럼 뾰족한 극단적인 유선형 함체로 묘사되는데, 정작 함대전에 들어가면 그림체 탓에 피아식별이 전혀 안된다.

2.2.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은영전의 함선 설정이 세세하게 잡힌 것은 OVA 제작 이후다. 당시 제작진이 함선의 세부 묘사에 대해 작가에게 의견을 묻자 다나카 요시키는 "문장으로 확실하게 언급해놓은 부분만 잡아주시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해달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회색에 고풍스럽고 우아한 제국 vs 국방색에 투박하고 각진 동맹이라는 양 진영의 아이덴티티가 확립되어 후지사키 코믹스, DNT까지 계승된다.
소설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회전포탑'의 유무. 소설에서는 '포탑'이 적을 추격해 빙글 돌았다거나 하는 묘사가 가끔이나마 등장하지만 OVA에서는 중세 갤리온선마냥 함수 및 함체 측면에 구멍이 뻥 뚫린 형태의 고정포대만이 달려있다. 함수 주포 및 측면포는 어느 정도 발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치나, 주포가 아닌 대공포의 경우는 회전포탑의 형태로 등장하는 듯 하다. 율리안 민츠가 제국군 순항함에 바짝 붙었을 때 언급된다. 애초에 측면 함포는 OVA에선 거의 생략하고, 극장판에서나 묘사된다.

인구, 경제력 등 은하제국의 국력이 자유행성동맹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에 함선의 성능은 제국측이 훨씬 우월하다. 제국 함선은 일정 이상의 규모를 지녔다면 기본적으로 대기권 내 항행과 지표면 이착륙, 행성 궤도 진출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동맹 함선은 위 3개 기능 모두 탑재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 더구나 함선의 설계 단계부터 제국은 나중에라도 함선이 추가적으로 개량되었을 때 문제가 없도록 여유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반면, 동맹은 건조 비용 등에 허덕이며 함대 규모를 유지할 숫자를 찍어내는데 주력하였다. 결국 동맹군 함선은 제국쪽에 비해 승조원의 거주 환경도 열악하고, 주포를 포함한 공격 능력도 부실하고, 장갑이나 방어막조차 열세한데다가 물자 적재 능력도 떨어져 전투를 지속할 능력조차 모자란 꼴이 되어버렸다.

파일:OldImperialbridgesketch.jpg
파일:attachment/100312_022.jpg 파일:attachment/100312_024.jpg

또 OVA만의 특이한 설정이 있다면 제국군 함선 함교의 거대한 석재기둥이다. 이 기둥들은 제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지만 제독 여럿이 깔려죽게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슈타인메츠라든가.

파일:Triglav_bridge.jpg
한편 동맹군 함선 함교에는 범선 시대의 목재 함선들이 연상되는 3층 마스트와 와이어들이 있는데, 이것들 때문에 무어 제독처럼 함교가 붕괴되어 사망하거나 알 살렘 제독처럼 끊어진 와이어에 맞아서 중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OVA에서는 동맹군 함선에 식별번호가 추가되었다. 단 함대번호(00~12,14,15)+01이라는 체계가 확실히 잡힌 함대 기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들은 뚜렷한 설정 없이 마구잡이로 붙여놓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 히페리온[1], 트리글라프의 경우 함을 채색한 물감의 색이고, 율리시스는 제작자의 생일에서 따왔다.

후지사키 류 버전 코믹스에서는 OVA의 디자인과 외관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러나 함교의 경우, 은하제국은 반구체형의 공간 사이에 피라미드를 세워둔 모양이고 자유행성동맹은 구체형 공간에 탑을 세운 듯한 형상이다. 그리고 문벌귀족들이 쓰는 기함은 제국군 표준전함에다가 온갖 장식물로 화려하게 꾸며두었는데,[2] 귀족들은 자신들의 기함을 보고 감탄하지만 라인하르트는 장난감이라고 깐다.

2.3. DNT

파일:은하제국군 우주항.png 파일:Ginga%20Eiyuu%20Densetsu%20-%2011%20-%20Large%2033.jpg
지상에 건설되어 있는 은하제국군의 우주항 대기권 내에서 자력으로 항행하는 은하제국군 전함
파일:자유행성동맹군 우주잔교.png 파일:자유행성동맹군 셔틀.png
우주공간에 건설되어 있는 자유행성동맹군 우주선창 대기권 돌파를 위한 셔틀
2018년에 방영된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전체적으로 OVA의 설정을 계승하여 함선의 기본적인 설정, 성능이나 색상은 OVA와 같다.

그러나 OVA와 비교해서 디자인이 상당히 달라졌다. 동맹군의 경우 OVA에서는 함미가 뻥 뚫린 채로 추진기가 노출돼있지만, DNT에서는 함수 바로 뒤에 추진기를 달아놓았다. 게다가 동맹군 함정은 함수가 비대하지만 반대로 함미는 상당히 빈약한 것과는 달리, 제국군 함정은 함수 함미 균형을 맞추고 곡선을 강조했다. 그리고 OVA에서 묘사된 자세 제어용 스러스트가 사라졌다.

제국군 함정은 OVA에 비해서 곡선이 강조됐고 자세 제어용 스러스트가 사라졌으며 함체 상부에 이제르론 요새와 같은 유체경면장갑을 도입해서 브륀힐트, 바르바로사와 같은 일부 함선은 장갑 내부에서 함포를 쏘기도 한다. (#)

엔진의 디자인 또한 약간 변경됐다. 워프 엔진과 통상항해 엔진의 구분이 없던 OVA와는 달리, DNT에서는 통상항행 엔진을 푸른색, 워프 엔진을 붉은색으로 구분했다. 워프 엔진은 제국 동맹 가리지 않고 각 함마다 크게 세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선을 이으면 이등변삼각형이 되도록 디자인돼있다. 하지만 동맹군은 함수에 2개 함미에 1개가 있지만 제국군은 함미에 워프 엔진 3기가 몰려 있다.
파일:제국군 함교.png 파일:제국군 함교 2.png
은하제국군 전함 브륀힐트의 함교
파일:동맹군 함교 1.png 파일:동맹군 함교 2.png
자유행성동맹군 전함 페르가몬의 함교
파일:PergamonnDNT_bridge.jpg 파일:AllianceStandardBattleship_dorsaldetailDNT19.jpg
통상 항해 시의 동맹군 함선의 함교 전투 시의 동맹군 함선의 함교
함교 디자인도 약간 변경되었다. 기본적인 구조는 양군 모두 OVA와 비슷하지만 과부제조기였던 제국군 함교의 석재 기둥과 동맹군 함교의 와이어가 삭제됐다. 또한, 동맹군 함교가 현실의 수상함의 함교처럼 함선 상부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제국군 함교는 우주전함 야마토제3함교처럼 함선 하부에 위치해있는 걸로 나온다.

제국군의 함교는 외부로 돌출되어 있을 때에도 얇은 장갑으로 둘러쳐져 있어 유시야가 아니라 전투스크린을 통해 전장 상황을 지휘하는 형식이다. 함교 자체는 고정식이나, 함교 내부의 좌석과 콘솔 등 구조물은 전투시에 함체 내부로 수납이 가능하다. 동맹군의 함교는 제국군과 달리 장갑 내부에서는 모니터로 상황을 지휘하지만 함교를 장갑 외부로 꺼냈을 때는 유시야로 지휘하게 된다. 또한, 함교의 모니터와 창문은 별개로 설치된 게 아니라 함교의 수납 여부에 따라 사용 모드가 전환되는 방식이다.[3]

군함의 크기는 OVA보다 훨씬 커졌다. OVA에서는 표준전함이 0.6km대였는데 DNT에서는 제국군 표준전함은 1.2km, 동맹도 0.95km 정도로 1.5~2배 정도로 커졌다. 순항함과 구축함, 수송함 역시 OVA에 비해서 대형화되었다. 그리고 뇌격정이나 고속전함 등 일부 함급은 삭제됐다.

동맹군의 식별번호 또한 OVA에 비해 체계화되어 별다른 형식이 없는 OVA와는 달리, (함대 번호)(함종)(함급)- 4자리 숫자의 형태로 통일됐다. 식별번호는 (함대 번호)(함종)(함급) - OOOO로 이뤄진다. 함급은 숫자로 표기하고[4] 함종은 FB(대형전함), BB(표준전함), CA(순항함) 등의 알파벳으로 표기한다. 하지만 OVA에서는 스쳐지나가는 엑스트라 군함도 모두 식별번호가 표기돼있었는데, DNT에서는 각 함대 기함이나 율리시스, 레다 II호처럼 비중있는 군함을 제외하면 함선 식별번호가 표기돼있지 않다.

3. 함대 및 개별함선 운용전술 & 운용무장

3.1. 전술

우주전이기는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함렬을 정돈하여 질서정연한 일제포격...' 같은, 주로 18~19세기의 나폴레옹 전쟁 시기 전열보병들이 싸우던 지상전의 개념에 가까우며, 한 번에 수만 척의 함정이 전면전을 벌이는 등 거함거포주의적 전투가 많다.

이는 설정상 우주전에 있어 많은 제약이 따르는 은영전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기본적으로 함대전 개전 거리가 통상 10광초 이상으로 길어 섣불리 우회 기동이 불가능하고[5] 미사일이나 함재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으며[6] 물리, 적탐 기술이 발달해 2000광초 이상 거리에서도 적을 파악할 수 있어 전술적 요소가 개입할 여지가 희박해 결국 전투 양상이 대부분 '미사일 날리면 이쪽도 날리고, 함재기 띄우면 이쪽도 띄우는' 정형화되는 것이다.[7]

그렇기 때문에 우주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반포위라든가 중앙돌파로 적의 함대를 분단시킨다든가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덤으로 에너지 중화자장도 후방장갑 개념이 있어서 전면부에 집중되는 공격은 잘 버티고, 전면부 배리어에 에너지 분배율을 높여 방어능력을 강화한다는 묘사도 등장하지만 뒤통수를 맞으면 끝장이다.

하지만 이런 묘사는 '장면'을 동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등에서 어느 정도 보완되었다. 함선의 방향을 기울여서 위에서 내려꽂히는 듯한 묘사나, 함교의 디스플레이에 3차원의 구 모양으로 적 함대를 중심에 가두는(=포위하는) 등의 장면이 그것.

아스타테 회전에서는 키르히아이스가 '정면의 4함대와의 거리는 2200광초, 현 속도를 유지하면 6시간 후 접촉한다' 고 보고하는 부분이 있는데, 두 함대가 같은 속도로 마주 접근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함대의 이동 속도는 대략 초속으로 1만 5천km, 0.05광초가 된다. 통상항해속도인지 최고속도로 달리고 있는 상황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속도면 일반적인 개전거리인 10광초를 돌파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200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도리아 성역 회전에서는 제11함대가 도리아 항성계 내 한계속도에 가까운 초속 3,600km로 이동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를 보면 은영전에 등장하는 우주함대는 워프 능력을 제하고 보더라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2. 함대 구성

양쪽 모두 함대 구성은 2차대전 당시의 수상함대 구성과 매우 흡사하다. 대형전함, 표준전함, 순양함, 구축함, 우주모함, 보급함, 포함, 미사일함, 뇌격정, 공작함 등의 다양한 함선이 존재하며, 이 함급들을 특정 비율로 혼합배치하여 1개 함대를 편성한다.[8] 이중 전함과 우주항모는 주력함으로 분류되어 함대의 화력을 책임진다.

함대 규모와 편제는 먼저 동맹군의 경우 1만~1만 5천척 정도의 규모로 정규함대가 구성되며[9] 함대 사령관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중장이 맡는다. 예하에 분함대, 소함대 등이 편제되지만 확실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제국군의 경우 정규함대라는 개념이 없고 상황에 따라 함대를 편성했다 다시 해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동맹군보다도 정보가 부실하다. 다만 본편과 외전의 여러 묘사를 보았을 때 통상적으로 준장이 백 척 단위의 소부대를, 소장이 천 척 단위의 분함대를 지휘하게 되며 대장~상급대장 정도가 되어야 1만척 이상의 함대를 지휘할 수 있다.

3.3. 무장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모든 군함은 중성자 광선포를 기본으로 하전입자 광선포, 레이저 광선포, 전자빔 광선포, 중성자탄이나 초경강탄을 발사하는 레일 캐논, 우라늄 238 미사일, 극저주파 미사일, 레이저 수폭 미사일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모함 기능이 있는 군함은 추가로 단좌식 전투정을 탑재한다. 또한 함 외부에는 복합장갑을 두르고 적 광선을 막는 '에너지 중화자장'이라는 일종의 에너지 베리어를 함 외부에 전개한다. 그러나 에너지 배리어는 포격전 거리 외의 빔 포를 막는 정도의 물건으로, 근접(10광초 이내) 포격전에서는 사실상 무용지물로 묘사된다. 애니의 경우는 더 심각해서 기함급 함정도 발퀴레, 스파르타니안 같은 소형 전투정의 빔을 막지 못하는 수준이다.[10]

일단 팬덤에서는 10광초나 떨어진 적을 일격필살하기 위해 무기의 화력이 군함의 방어력을 압도해버렸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밀고 있지만 원작에서는 '장갑이 두터운 거함'을 내세워 적의 공세를 어지간히 버티는 묘사가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라 할 수 있으나, 이 능력을 구사한 제독은 양 웬리 혼자 뿐, 소설과 OVA판 모두 암릿처 회전에서 양 웬리가 거함을 장벽으로 세웠다가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에 의해 그 거함들이 격침당해 긴장하는 모습도 나온다.

3.4. 정찰/통신

정찰의 경우 스텔스 기술이 극도로 발달하여 레이더가 무용지물이 된 세계관이라 초계함, 정찰기, 정찰 위성 등 상당히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이들이 얻어온 정보에 시차와 거리를 가산하여 위치를 알아내고, 열량과 질량 측정까지 더해 불완전하게나마 해당 공역을 수색한다. 참고로 이 설정은 우주 뿐만 아니라 지상에도 유효해서, 제국군 장갑차 판처 IV에도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정찰을 위해 선행정찰기계를 사용한다.

통신/연락의 경우, 보통 '초광속통신'이라는 광속을 넘어선 통신을 사용한다. 그러나 전파방해기술이 통신기술보다 발달했기 때문에 통신망이 마비될 때는 단거리 워프 능력을 보유한 연락정을 다른 함이나 아군 함대로 띄우거나, 발광신호를 사용한다. 그러나 발광신호는 적군이 보고 해석할 수도 있고, 연락정은 단거리 워프 능력이 있다 해도 전 함대에 연락하기엔 느린 데다가 적군의 포격에 격침당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심지어 지상군은 통신방해가 들어오면 전서구나 전령견으로 연락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여담으로 은영전에서는 언제든지 적국의 수도를 공략할 수단이 넘쳐나는 21세기를 '버튼 전쟁'으로 호칭하며, 레이더와 전자공학이 기형적으로 발달한 시대라고 평가한다.

3.5. 탑승 인원

함선의 탑승인원은 설정이 정확하게 짜여있지는 않지만, 동맹군 표준전함의 경우 탑승 정원이 660명[11]이라는 언급이 소설 1권에 있었다. 또 보통 함대 전체 병력수는 함선수의 100 배 정도로 묘사되어 평균 승무원 수는 100 여명으로 보인다. 함선 크기 등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이 자동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함선 내부의 생활 환경에 대해서는 동맹군은 이렇다 할 묘사가 없지만 설정상 함선 성능의 향상을 위해서 생활환경을 희생했다는 언급이 있다. 제국의 경우에는 외전인 반란자 편에서 제국군 구축함의 내부묘사가 자세하게 나오는데, 사관은 으리으리한 위층, 병사들은 구질구질한 아랫층에서 생활한다. 라인하르트가 전권을 쥔 이후 이러한 면이 개선되었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그런데 제국군 표준전함 설정 중에 '프라이빗 스페이스는 여유를 가지고 확보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어 지구통일정부 시대 좁은 함내에서 한탄하고 있던 병사들이 알면 필시 부러워할 것이다.'라는 설정이 있어서 뭐가 뭔지 헷갈리게 한다. 아니면 병사들의 구질구질한 생활 환경이 OVA 전용 설정이었거나, 또는 미사일+레일건에 몰빵한 제국군 구축함 설계가 그냥 개판일 가능성도 크다. 거기에 그 구축함, 본편의 모델과는 다른 구형 구축함이다.

4. 함선 종류와 특징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egend-of-Galactic-Heroes-Ship-Classes.jpg
↑ 위에서부터 제국군 고속전함, 쾨니히스티거, 제국군 순양함, 뱅 구, 동맹군 순양함(좌측), 동맹군 표준전함(우측)

이하는 작중에 등장하는 각종 함종의 소개로서, 세부 설정이 거의 없다시피한 소설 대신 자세한 설정이 따라붙는 OVA 및 DNT를 기준으로 하였음을 밝히며 또한 서술 시점은 은하영웅전설 본편을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전체 함선 영상(OVA)

4.1. 표준전함

강력한 화력과 막강한 방어력, 거대한 크기와 전장이 특징이며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함대의 주력이 되는 함선. 제국과 동맹 모두 운용중이다.

4.1.1. 제국군 표준전함

제국군 표준전함
파일:Karnten_ONW_BD.jpg 파일:Imperialbattleshipsketch1.jpg
OVA
파일:제2함대 공격 2.png
DNT
제원
크기 전장 677m, 전폭 179m, 전고 228m(OVA)
전장 1,226m(DNT)
무장 함수 대구경 중성자 광선포 6문[12], 레일 캐논, 기타 무장 다수, 발퀴레 48기(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18문, 좌현함포 28문, 우현함포 28문, 레일 캐논, 발퀴레 63기, 미사일(DNT)
승무원 726명(OVA)
개발 및 배치 SE 750(OVA)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SS[13]75 형 제국군 표준전함은 전장 677m, 전폭 179m, 전고 228m의 거함으로 우주력 750년에 개발되어 전선에 배치된 함선이다. 아스타테 회전이 우주력 796년에 벌어졌으니 무려 40여년 넘게 후속함 없이 계속 사용되고 있는 셈인데, 설계는 구식이지만 기본 설계가 매우 우수하게 만들어져 있어 현재 시점까지 최전선에서 활약하는데 무리가 없다.

이는 SS75가 개발되었을 당시 향후 개량이 용이하도록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만든 덕분이기도 하지만, 적국 자유행성동맹의 군사과학기술력이 극도로 낙후되어있어[14] 동맹측이 아직까지도 SS75를 위협할만한 신형 함선이나 장비를 개발하고 있지 못한 덕분이기도 하다. 동맹군이 제국 SS75 표준전함에 대응하기 위한 신형 787형 표준전함을 개발하며 전장에 내보는 것이 우주력 787년으로, SS75가 등장하고 거의 40년이 다되가는 시점이었다. 심지어 40년간 상대했던 적군의 전함을 겨냥하여 개발한 동맹의 신형전함이라는게 SS75와 화력 정도만 비등하지 방어력과 물자 적재량, 함내 거주 환경 등 모든 점들이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제국군이 40년간 신형 전함을 개발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던 것.[15]

은하제국군은 다곤 성역 회전 이전 시대에는 전함은 오직 전투만을 위해 존재해야한다는 생각 아래에서 전함은 오직 전투에 특화되어야 한다는 사상으로 전함을 설계하였다. 그러나 다곤 이후 자국 함대의 능력이 전투에만 치중되어 정찰, 수송 등의 전투 보조 능력이 너무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제국군은 함선의 건조비가 증가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신형 전함이 전투 이외의 보조 능력도 갖추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가지면서도 전함으로써 최전선에서 막강한 방어력과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만능 전함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은 위에서 언급한 특징 외에도 대기권 진출입 및 항행 능력을 보유하고 다양한 환경의 지표면에 무리없이 착륙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으며 함선의 다목적성을 위해 제한적인 모듈 시스템이 도입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져있다.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의 주력 무장은 6문의 중성자 빔포로 동맹군 표준전함에 비해 수는 적지만 포의 출력은 더 높아 화력 상으로 동등한 위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는 레일 캐논레이저 대공포, 실탄을 발사하는 화포도[16] 탑재되어 있으며 소수의 함재기 탑재도 가능하다.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은 전함으로 막강한 전투 능력과 다양한 목적의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많은 기능을 탑재하다보니 함선의 기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기동성 확보를 위해서 함체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추진부를 강화하거나 거대화 하는 것도 어렵다보니 제국군은 PK86형 고속전함을 따로 개발하여 운용하게 된다.

또한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은 제국군의 주력 함선으로 많은 제독들이 자신들의 기함으로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표준전함을 그대로 기함으로 쓰지만 표준전함을 기반으로 개량된 함선을 기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기함으로 지정된 표준함선은 보통 함체 측면부에 새겨진 제국군 문양에 자신만의 문양을 덧붙이기도 한다. 기함으로는 라인하르트 폰 뮈젤의 기함 '탄호이저',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그렌델', 오스카 폰 로이엔탈의 '모홀트',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의 '테오도리쿠스',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의 '헤오로트' 등이 있다.
제국군 표준전함은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뉘는데,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표준전함은 2세대이다. 전방에 광선포 18문과 철갑산탄 등 실탄을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 측면에는 수십 발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발사대와 발퀴레 63기를 탑재했으며 함 곳곳에 빠르게 사격할 수 있는 부포들이 잔뜩 달려 있다. 또한 함체 상부에는 유체경면장갑이 일부 적용되어 있으며, 대기권 이착륙 및 항행이 가능하다. 표준전함도 제독들의 기함으로 쓰이곤 하는데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의 '바나헤임',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의 '다인슬라니프'가 표준전함 기반 기함이며 슈타덴, 히르데스하임, 플레겔 또한 표준전함을 기함으로 운용히였다.

3세대 전함은 오로지 브륀힐트바로바로사 밖에 없으며, 각각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의 기함으로 쓰이고 있다.

4.1.2. 제국군 표준전함(과거)

파일:attachment/175653.jpg 파일:Imperialdagonbattleshipsketch.jpg
우주력 640년 표준전함
파일:Imperialtiamatbattleship.jpg 파일:Imperialtiamatbattleshipsketch.jpg
우주력 745년 표준전함
우주력 640년에 운용된 제국군의 구형 표준전함은 더욱 길쭉한 막대와도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전장 710m, 전폭 120m, 전고 149m이다. 백 년 뒤에 개발된 SS75 표준전함과 마찬가지로 대구경 광선포 6문을 주 무장으로 하고 있으며, 함체 상부에 툭 튀어나온 박스형 함교와 후면에 하나밖에 없는 추진기가 특징이다. 알려진 전함으로 헤르베르트 대공의 기함 '괴팅겐'이 있다.

우주력 745년에 운용된 제국군 구형 표준전함은 마치 머스킷 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함미에 세 갈래로 갈라진 추진기가 특징이다. 주 무장은 역시 대구경 광선포 6문이다.
파일:제국군1세대전함.jpg
1세대 전함
파일:Konigstiger_DNT20.jpg
파일:Minerva_1.jpg
쾨니히스티거 미네르바

1세대 표준전함은 과거회상에만 등장했으며 모습은 흡사 OVA의 SS75를 연상시키는 뭉뚝한 장방형 함수가 특징이며 함미는 2세대 전함과 유사하다. 참고로 2세대 프로토타입 4척[17]쾨니히스티거미네르바가 이러한 1세대 전함의 특징을 지닌다.[18]

4.1.3. 동맹군 표준전함

동맹군 표준전함
파일:Alliancebattleship102(DVD-CA).jpg 파일:Alliancebattleshipsketch1.jpg
OVA
파일:동맹군 표준전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624m, 전폭 65m, 전고 136.5m(OVA)
전장 958m(DNT)
무장 중구경 중성자 광선포 8문[19] 스파르타니안 9기, 기타 무장 다수(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45문, 스파르타니안 36기, 미사일, 대공포탑 다수(DNT)
승무원 660명
개발 및 배치 SE 787(OVA)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787년형 동맹군 표준전함은 우주력 750년에 개발된 SS75 제국군 표준전함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함선이다. 발달된 제국의 군사기술력을 따라잡을 수도, 애초에 국력 자체가 열세한 자유행성동맹은 제국 함선에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주력함대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국의 신형전함을 함선 성능보다는 건조비와 유지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개량의 용이성을 위해 함내 구역을 여유롭게 설계한 SS75 제국군 표준전함에 비해 787년형 동맹군 표준전함은 함체의 크기가 상당히 협소한 편이다. 공간 부족으로 전자전 장비를 함체 외부에 장착할 수 밖에 없을 정도[20][21] , 심지어 대구경 함포를 장착할 여유도 없어 제국 표준전함보다 작은 구경의 중구경 8문 중성자 빔포를 장착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함선의 장갑 두께도 더 얇아서 방어력도 열세,[22] 주포의 구경도 작은데다가 추가 무장을 적재할 공간도 부족하여 화력도 열세,[23] 적재량이 적어서 수송 능력과 전투 지속 능력도 열세,[24] 승무원의 거주성도 떨어져 제국 표준전함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점투성이의 함선이 되었다. 처참한 이야기이지만 함선의 엔진은 제국 표준전함과 동일한 출력을 지닌 물건을 사용하여 출력은 동일한데 함체가 작아 기동성만은 조금 더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긴 하다.

787년형 동맹군 표준전함도 SS75 제국군 표준전함과 같이 함재기 탑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동맹군 함선에서 함재기를 탑재하는 방식을 개방형 격납고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어 외부 공격에 심각하게 취약하다는 점. 발퀴레나 뇌격정이 접근해서 단 한번의 공격이라도 허용한다면 함재기들이 연달아 파괴되면서 함선까지 덩달아 유폭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787년형 표준전함으로 유명한 전함은 아서 린치의 기함 '구메이야', 아스타테 회전에서 격침된 '네스트로', '렘노스'와 '율리시스가 있다.

또한 787형 표준전함의 특징으로는 바로 레일 캐논이 없다는 것이다. 게임 은하영웅전설 6에서는 함수 맨 아래의 함포에서 레일 캐논도 나가는 것으로 묘사하나 나머지 게임이나 영상매체에서는 동맹군은 레일 캐논을 안쓰는 방향으로 나온다. 제국군 표준전함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물론 제국군 표준전함은 설정상으로 확실하기 레일캐논을 장비하고 있고,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도 확실히 실체탄으로 로이엔탈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다. 만약 전자발사식 실체탄을 동맹군 표준전함에서 쓴다고 가정하고 싶으면 미사일 발사관을 전자발사식으로 해놓고 거기서 소총에 달린 유탄발사기에서 발사하는 유탄같은 탄을 쓰는 것으로 하면 되긴 하나 그럴거면 미사일의 탄두를 변경하면 되므로 별로 볼 일은 없을 듯 하다.
파일:Muffuese.jpg 파일:294px-AbaiGeser.jpg
마리노 준장의 기함 무페세 스톡스 소장의 기함 아바이 게셀
자유행성동맹은 말기 시절 국가 경제 파탄으로 기함용 대형전함의 생산이 어려워지자 기존에 있던 787형 표준전함을 개조하여 기함으로 배치한 경우도 많았다. 무페세와 아바이 게셀 등이 그 결과물. 원래는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을 배정되었어야 하나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기존에 존재하는 표준전함을 어떻게든 개조하여 각 함대에 배치한 것.

여력이 부족한 787형 표준전함을 날림으로 개조한 결과 무페세와 아바이 게셀 등은 함선의 성능이 크게 불안정해지면서 항행과 전투만 그럭저럭 수행할 수 있는 무참한 지경이 되어버렸다.

무페세는 기함 용도로 개조하면서 함체 크기가 늘어나고, 이에 맞춰 추진부를 증설하면서 함선의 밸런스가 크게 망가져버렸다. 이로 인해 주포 구경을 10% 줄였는데, 이렇게되자 화력이 너무 부족해져 여기에 대응한다고 함수 좌우에 추가 함포들을 설치한 끝에 제대로 운용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함선 시스템을 조정할 선원의 수를 크게 늘리고 중력 제어장치를 강화하여 겨우 항행이 가능해졌다.

아바이 게셀은 무페세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에서 개조를 받았다. 처음부터 함선의 크기를 여유롭게 증가시키면서 SS75 표준전함보다 조금 더 커진[25] 형상이 되었고, 함대 기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함체에 FTL 안테나 등이 추가되었다. 여기에 함수에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의 8문의 중성자 광선포를 탑재하고 좌우현에 17문의 함포를 장착하여 화력과 증가시킴과 동시에 함선 밸런스도 그럭저럭 잡힐 수 있었다. 다만 개조전함의 한계로 함체 내구도가 함포의 화력을 견디기 어려운 문제를 드러내어 주포를 교체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맹 말기의 경제적 어려움과 아바이 게셀이 제11함대 소속 분함대 사령관 스톡스 소장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다가 도리아 성역 회전으로 11함대가 괴멸되는 과정에서 격침되며 후속 논의도 흐지부지되었다.
DNT에서 등장하는 동맹군 표준전함은 아킬레우스급 전함 중 제2함대 기함 파트로클로스를 바탕으로 지휘, 관제 능력과 함대 기동 관제 시스템을 빼고 양산한 전함이다. 전방에 광선포 45문을 탑재했으며 측면에는 미사일 발사대를 다수 설치했다. 또한 함미 부분에는 스파르타니안을 1대 당 2기 씩 탑재, 출격할 수 있는 캐터펄트가 좌우 각각 9개씩 있다.

4.1.4. 동맹군 표준전함(과거)

파일:Alliancedagonbattleship.jpg 파일:Alliancedagonbattleshipsketch.jpg
우주력 640년 표준전함
파일:Alliancetiamatships.jpg 파일:Alliancetiamatbattleshipsketch.jpg
우주력 745년 표준전함
자유행성동맹은 건국 이후 국부 알레 하이네센의 이름을 딴 하이네센급 전함을 맨 처음 건조했고, 그 다음 응웬 킴 호아의 이름을 딴 응웬 킴 호아 급 전함을 건조하면서 본격적으로 우주함대를 구축했다.

우주력 640년에 자유행성동맹군이 운용한 표준전함은 전장 605.6m, 전폭 62m, 전고 155m에 승무원 465명이 탑승한다. 특징은 상하로 분리된 주포 블럭으로 각각 광선포 4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너지 공급도 따로 받기 때문에 한쪽의 공급이 끊겨도 다른 블럭으로 사격이 가능하다. 동시대 제국군 표준전함과 마찬가지로 추진기는 1개다. 이 시대의 전함으로 유명한 것은 링 파오의 기함 '산타이사벨'이 있다.

우주력 745년에 자유행성동맹군이 운용한 표준전함은 비교적 빈약한 함수와 대비되는 거대한 함미가 특징으로, 역시 광선포 8문으로 무장했다.

4.1.5. 신은하제국 표준전함

바렌다운급 표준전함
파일:Valendown.jpg 파일:Valendownsketch.jpg
OVA
제원
크기 전장 790m, 전폭 215m, 전고 210m
무장 함수 중성자 광선포 6문 발퀴레 54기, 기타 무장 다수
승무원 685명
개발 및 배치 SE 799
운용 국가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SS75 표준전함은 다재다능한 고성능 전함으로 최전선에서 호평받으며 널리 운용되어왔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함체가 작은 동맹군 함선들에 비해 덩치가 큰 SS75은 기동성 면에서 둔중하다고 할 수 밖에 없어, 시간이 갈 수록 SS75의 기동력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한다.

제국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S75를 무리하게 개량하기보다 신형 함선을 개발하는 것을 선택하였다.PK86 고속전함은 SS75 표준전함의 기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고속함선이나 기동성을 다소 억지로 강화시킨 탓에 함선의 방어력이 약화되었다는 단점을 지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SS75 표준전함을 대체할 차기 함선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었다. 제국의 기술자들은 각 부대에 오래된 구식 전함을 대체할 차세대 표준전함 개발을 위하여 보유한 함선에 첨단 기술이나 장비를 실험적으로 운용해주거나 최전선에서 발생되는 전투 정보 등을 요청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군 수뇌부는 검증되지 않는 신기술들을 적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고, 여러 문벌귀족들의 사병대는 표준화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나 장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긴 했으나 대부분 개인 취향을 중시하여 군사적으로 실용적이지 않은 부분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아[26] 정작 개발진들이 필요한 자료를 축적하는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롭게 군 수뇌부로 임명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원수가 자신의 원수부를 개설한 이후, 휘하 제독들의 함대에 차세대 표준전함 설계를 위한 시제 전함들을 배정하는 등 기술진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 시작했다. 로엔그람 원수부로부터 전장에서 쌓인 엄청난 실증 정보들까지 제공되자 차세대 표준전함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게 되었다.
파일:Nurnberg.jpg 파일:Nurnberg_port.jpg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대장의 기함 뉘른베르크
이렇게 기술 시험을 위해 건조되어 라인하르트 원수부의 사령관들에게 지급된 신형기함 중에서도 차세대 표준전함 프로젝트의 하나의 이정표로서 사용되었던 함선이 뉘른베르크급 함대기함이다. 뉘른베르크급은 바렌다운급 표준전함 개발을 위한 시험생산형 전함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표준전함과 크게 다르지 않은 800m 중반대의 길이에 함대 지휘와 방어력 부분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양산형 함대기함이면서 브륀힐트파르치팔과 동급의 방어력을 가졌으며 수 만 대 이상의 함대를 동시에 관리하고 지휘가능하다. 대신 함대기함 치고는(바렌다운급보다 길이가 10%도 채 길지 않다.) 작은 체급에 이런 것을 구현했기 때문에 주포 수의 감소 같이 함선의 공격력을 깎았다고 한다.

뉘른베르크급으로 경험을 쌓은 은하제국은 기존 표준전함을 대체할 신형 표준전함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건조된 전함이 드로이젠의 기함 '퀴클레인'과 바겐자일의 기함 '바렌다운'이다. 두 함은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계보가 다른데, 바렌다운은 기존 표준전함에 브륀힐트 건조로 축적된 신기술이 들어갔지만 퀴클레인은 제국 순양함의 강화판인 에르네스트 메크링거의 기함 '크바시르'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전함이다. 결국 두 군함의 경쟁은 바렌다운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결국 로엔그람 왕조 시대에 들어서 개발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존 표준전함의 안정적인 성능과 고속전함의 기동성이 결합된 최신예 바렌다운급 표준전함이 개발되어 최전선에 배치될 수 있었다. 바렌다운급은 강화된 주포 6문을 시작으로 라인하르트의 기함 브륀힐트에 적용되었던 경면 장갑과 유선형 선체 등의 첨단 군사기술이 채용되어 화력과 방어력, 물자 적재량과 기동성까지 모두 강화된 궁극의 전함이다. 함체는 더 커졌으나 함선 운용에 필요한 승무원의 수는 줄었고, 다수의 함재기 탑재도 가능하여 우주모함의 기능을 제한적으로나마 수행할 수도 있다.

4.2. 대형전함

4.2.1. OVA

표준전함보다 더 거대한 대형함선들. 제국군과 동맹군 모두 대형전함은 함대의 전투용이라기보다 주로 함대기함을 목적으로 개발/건조하였다. 다만 제국군은 대형전함보다는 지휘통제 모듈이 장착된 표준전함을 기함으로 삼는 경우가 더 많고 후반기에는 바렌다운급 신형전함을 개발하여 기함 목적의 전함을 대체하다보니 대형전함을 정식으로 채택하여 운용하지는 않았다. 반면 동맹군은 내부적으로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을 주력함대의 기함으로 운용하도록 하는 상황. 대형전함은 사실상 동맹에서만 주로 사용되는 함급이다.
파일:external/cdn.mirror.wiki/Wilhelmina%28DVD-CA%29.jpg 파일:GargaFalmul.jpg
뮈켄베르거 원수의 기함 빌헬미나 렌넨캄프 상급대장의 기함 가르가 파룸

제국군은 기함 목적으로 사용될 빌헬미나급 대형전함을 개발하긴 했지만 함대지휘 모듈을 장착한 표준전함이 기함으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정식 채용되지는 않았다. 더구나 대장 이상 계급의 제독들은 개인적으로 전함을 주문하여 개인기함으로 삼을 수 있다보니 대형전함이라는 함급은 제국군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여러 제독들이 자기 취향에 맞게 함선을 건조하는 와중에 표준전함보다 덩치가 큰 함선들이 몇몇 건조되긴 했을 뿐이다.

빌헬미나라던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의 베를린, 오스트마르크,[27] 헬무트 렌넨캄프가르가 파룸,[28]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기함 브륀힐트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함선들이다.
파일:Perceval_fore.jpg 파일:Percevalsketch.jpg
나이트하르트 뮐러 원수의 기함 파르치팔
로엔그람 왕조 건국 후 가장 먼저 건조된 뮐러의 기함 파르치팔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기함 브륀힐트를 발전시킨 함선이라 할 수 있었다. 파르치팔은 브륀힐트와 바르바로사로 정립된 신개념의 유선형 함체를 적용한 신형 기함전함으로, 함체의 장갑 표면에 경면코팅을 해서 직격이 아닌 빔은 가볍게 튕겨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브륀힐트에서는 없었던 거대한 날개를 지녀 대기권 돌입행성 대기권비행에 있어 특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으며(대기권 돌입과 행성 대기권 내 비행은 모든 제국군 함선의 기본 기능이지만, 파르치팔은 신형 기함답게 특히 이 능력이 강화되어 있다고 한다.), 우주선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우주공간 항행능력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어 신형 추진기관을 통해 통상항해 시에도 광속의 68%의 속도로 아광속 항행을 할 수 있었다.
파일:external/gineipaedia.com/RioGrande_damaged%28DVD-CA%29.jpg 파일:RioGrandesketch.jpg
알렉산드르 뷰코크 원수의 기함 리오그란데
자유행성동맹군은 787년형 표준전함이 성능 문제로 함대기함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설계 상의 한계로 추가적인 개량도 어렵다보니[29] 결국 함대기함 임무를 수행할 함선을 따로 개발해야만 했다. 원래는 아콩카과급 대형전함과 칸첸중가급 대형전함을 개발하여 함대에 배치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함대의 규모가 점차 거대화되자 변화된 전장상황에 발맞추어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을 새롭게 개발하여 각 정규함대 기함으로 배치하였다.

아이아스급은 마우리아 같은 크기 축소생산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1000 ~ 1200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함대기함에 걸맞도록 강력한 화력, 단단한 방어력과 지휘통제를 위한 각종 관제 설비들이 갖춰져 있다. 동맹의 대형전함은 제국에 비해 체계적으로 운용되었으나 각 아이아스급은 함선마다 각기 다른 특징들이 존재하여 함마다 차이점이 상당히 많고[30] 자유행성동맹 말기의 피폐한 상황 덕분에 신기술의 검증을 위해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아이아스급들도 전장에 투입되어 결과적으로 제국군보다는 아니지만 동맹의 대형전함도 상당히 난잡한 형태로 운용되었다.

4.2.2. DNT

파일:Barbarossa_DNT.png
파일:베어볼프 1.png
키르히아이스 상급대장의 기함 바르바로사(3세대 전함) 미터마이어 원수의 기함 베어볼프(2세대 전함)
은하제국군과 문벌귀족들은 대부분 제2세대 전함의 양산형, 파생형, 시제함을 기함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제3세대 전함인 브륀힐트바르바로사를 기함으로 쓰고 있으며, 브라운슈바이크와 리텐하임은 표준전함을 원형으로 설계한 오스트마르크알비스를 기함으로 쓴다.
파일:800px-Patroklos_DNT1.jpg
파일:트리글라프.jpg
파에타 중장의 기함 파트로클로스 아텐보로 중장의 기함 트리글라프
동맹군은 770년대에 히페리온급 전함을 건조하여 기함으로 삼았고, 그 다음에 아킬레우스급 전함을 건조하여 기함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동맹군 표준전함도 아킬레우스급 전함에서 일부 기능만 빼고 건조했기 때문에 아킬레우스급 전함은 기함과 표준전함의 차이가 거의 없다. 크기도 동일하며, 통신용 안테나의 유무와 식별번호 등을 통해서만 분간할 수 있다. 동맹군 함대 기함은 정규함대와 분함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식별번호가 FB로 시작한다.

DNT에서는 대형전함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함대 기함들은 베어볼프트리글라프처럼 표준전함을 상회하는 덩치로 등장할 때도 있지만 히페리온이나 브륀힐트처럼 표준전함보다 작은 경우도 있다.

4.3. 고속전함

OVA에서만 등장하는 함종. 원작에서는 고속전함 대신 고속순양함이 등장하며, 은하제국만 운용하는 고속전함과 달리 제국 동맹 모두 운용한다.

4.3.1. 제국군 고속전함

PK86 고속전함
파일:FastBattleship_102(DVD-CA).jpg 파일:Imperialfastbattleshipsketch.jpg
OVA
제원
크기 전장 712m, 전폭 152m, 전고 219m
무장 함수 중성자 광선포 12문, 발퀴레 , 기타 무장 다수
승무원 745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PK86 제국군 고속전함은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이 동맹군 표준전함에 비해 느린 기동성을 지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제국군 표준전함은 동맹군 표준전함에 비해 우수한 화력과 장갑 등을 갖추고 있지만, 한정된 범위 안에서 전부 출중하게 만들다보니 가속력이 확실히 떨어져서 후퇴하는 동맹군을 쫒아가지 못하거나 기동 작전 등을 수행하기 어려운 난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상황 인식에 따라 특별한 전술적 명제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PK86 제국군 고속전함은 어떤 제국 함대에도 일정 수량 배정되어 있다.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라인하르트 폰 뮈젤 중장 함대에 배속되어 있던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대령이 함장으로서 지휘했던 '야크트티거'가 대표적인 예로, 이후 비텐펠트는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제독이 된 후에도 자신의 기함으로서 PK86 제국군 고속전함을 바탕으로 설계된 대형전함인 '쾨니히스티거'를 사용하였다.

돌격 특화라는 전술적 요구에 맞추어진 설계가 반영되어 화력과 항행속도 증가를 위해 표준전함의 주포 + 레일 캐논 조합 대신 함수부를 이분화, 상단에는 장거리 포격용 중성자포 6문이, 하단에는 중거리 포격용 중성자포 6문까지 총 12문의 중성자포가 장착되어 전면부 주포가 강화되고, 2개 추진부를 추가로 장착하여 경이로운 화력과 기동성을 손에 넣었다.

다만, PK86 제국군 고속전함의 개발 자체가 SS75 제국군 표준전함을 개조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고 이 역시 한정된 범위[31] 이상은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어서 함수부에 포구를 우겨넣다시피해서, 함체선회나 회피기동시의 전반적인 함체 균형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동성을 위해 중량을 줄이다 보니 측면 장갑이 약화되고 추진부의 장갑은 거의 삭제되다시피 하여 방어력이 매우 약해졌다. 또한 물자 적재량은 감소한 반면 소모량이 늘어나 작전지속능력이 떨어졌고, 설계 변경에 따라서 건조비도 높아졌으며 대기권 입출입 및 지표면 이착륙의 난이도가 증가되었다. 함재기 탑재량 역시 표준전함의 절반 정도로 축소. 이런 수많은 단점에도 본래 목적인 정면포격전, 우회기동, 추격섬멸전 등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일단은' 대량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로엔그람 왕조에 접어들어 은하제국군은 표준전함과 고속전함의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만을 모아둔 최신예 바렌다운급 표준전함을 개발하며 고속전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4.3.2. 동맹군 고속전함

자유행성동맹군은 애초에 함선들의 크기가 제국군의 것과 비해 작다보니 애초에 기동성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제국군과 달리 고속전함에 관심을 두고있지 않다. 다만 제국군의 고속전함 편대가 전장에 등장한 이후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함선의 추진부를 강화하고 있긴 하다. 물론 동맹의 고질적인 경제난으로 대응책은 언제나 지지부진하다.

파일:은영전4EX_동맹고속전함.png

PC게임 은하영웅전설 4EX에서는 동맹도 고속전함을 개발하여 운용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제국군처럼 고속전함을 건조할 수 있다. 외형상으로는 표준 전함에서 엔진이 조금 더 거대해진 디자인. 단 은하제국은 소규모의 고속전함 조병창이 지어져있고 이미 생산되어 있는 수량도 있어 큰 추가지출 없이 고속전함을 운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자유행성동맹은 모든 켐페인 시나리오에서 고속전함 조병창도 미리 생산된 수량도 없는데다 생산 효율까지 낮아서 고속전함 운용을 위해서 엄청난 액수의 예산과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이런 이유에서인지 동맹의 고속전함은 기동성이 높은 대신 나머지 스텟이 모두 낮아져 입지가 애매한 제국의 고속전함과 달리 모든 스텟이 동일한데, 기동성이 더 좋아진 강화 표준전함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렇게 된 까닭은 동맹쪽의 인재풀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참모나 수송함대 사령관으로 쓸 수도 없는 잉여인력도 어떻게든 배치하여 써야 할 지경) 동맹측에 강화 표준전함을 따로 넣어준 것으로 추정된다.

4.4. 우주모함

발퀴레스파르타니안같은 단좌식 전투정을 탑재하는 모함. 전함과 함께 함대의 화력을 담당하는 함종이다.

DNT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전함과 순양함 등이 많은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

4.4.1. 제국군 우주모함

FR88A 단좌식 전투정 모함
파일:Imperialcarrier.jpg 파일:Imperialcarriersketch1.jpg
OVA
제원
크기 전장 1110m, 전폭 208m, 전고 286m
무장 함수 광선포 16문, 발퀴레 120기
승무원 1,879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제국군은 구형 GIS12 대형전함을 개조하여 FR88A 단좌식 전투정 모함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포중성자 빔포의 경우 전함의 고출력 중성자 빔포가 아니라 순양함이 사용하는 속사형 중성자 펄스 빔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함 전투능력은 낮지만 대신 방공능력은 높고, 레일 캐논은 제거된 것으로 보이지만 레이저 대공포는 당연히 그대로 존치되어 있다. 폐쇄식 격납고 방식을 채택하여 방어력이 우수하며, 격납고 모듈은 함체 상부에 마치 거대한 컨테이너와도 같은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우주모함으로의 개장 과정에서는 빌헬미나의 설계를 참고로 하였기 때문에 함체의 사이즈와 형상은 빌헬미나에 가깝게 되어있어, 제국군의 양산형 함선 중에서는 비교적 그 크기가 거대한 축에 속한다. 전반적으로 빌헬미나의 함체 상부에 큼지막한 격납고 모듈을 얹은 것에 가까운 모습.

4.4.2. 동맹군 우주모함

라자루스급 우주모함
파일:AllianceCarrierAmeretat.jpg 파일:AllianceCarrierbay.png
OVA
제원
크기 전장 928m, 전폭 241m, 전고 379m
무장 중성자 광선포 8문, 스파르타니안 100기
승무원 1,082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동맹군은 제국군이 발퀴레를 투입한 것을 본 이후, 우주전투정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되어 우주모함 개발에 나섰다. 동맹군 첫 우주모함은 우주력 750년에 취역한 워싱턴급 우주모함으로 전투정 12기를 탑재할 수 있었다. 이후 당대 우주함대 사령장관 자무나 제독이 항모로만 이루어진 부대로 제국 함대 집결지를 성공적으로 타격, 전투정을 집중 운용하는 것이 제국군을 상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동맹군은 더 많은 전투정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우주항모를 건조했다. 이후 80기의 전투정을 탑재할 수 있었던 황허급 우주모함이 건조되었으며, 현재는 100기로 전투정 탑재량을 늘린 라자루스급 우주모함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라자루스급 우주모함은 스파르타니안을 100기 수용할 수 있었으며 표준전함과 같은 사양의 8문의 중구경 중성자포가 장착되어 정면 포격능력으로는 표준전함과 동등하며,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의 설계를 바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함체의 사이즈는 아이아스급에 준하는 거대하고 장대한 것이 되어 있다. 제국군과 달리 개방형 격납고 방식을 채택하여 측면에서의 피탄면적이 작지만[32] 단 한 발의 미사일이라도 적중되면 전투정들이 유폭하여 모함까지 격침되기 쉬울 정도로 방어력이 약하다.

다만, 동시출격 능력 만큼은 동맹군의 우주모함이 뛰어나서 어설프게 발퀴레 한 두대가 접근했다가는 모함에서 제국군 함대 레이드를 위해 출격한 수십 대의 스파르타니안에 의해 포위되어 처참하게 격추되어 버린다.

일단 출격만 제대로 한다면 한번에 수십 대씩 대규모 출격이 가능하므로 일시에 제공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발진하고 달려오는 시간 동안 공중 상의 거리를 이용, 제국군도 빠른 속도로 출격시킬 건 다 시키므로[33] 생각보다 부각되어지진 않는다. 이때 표준전함이 모함 임무를 일정부분 수행한다. OVA상의 표현으로도 동맹군은 라자루스급 우주모함에서, 제국군은 표준전함에서 주로 함재기들을 발진시킨다.

아무래도 동맹군은 주요 인물에 함재기 파일럿들이 포진되어 있는데다 확실한 약점이 있고 그 약점이 터지면 단번에 박살나는 점, 여러 함재기를 내보내는 모습, 현대 핵추진 항공모함과 비슷한 규모와 크기 등 여러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동맹군을 다루는 영상에서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함선이다.

유명한 라자루스급 우주모함으로는 회랑의 조우전에서 격침당한 '아무르타트'가 있다.

4.5. 뇌격정 모함&뇌격정

OVA에서만 등장하는 함종. 은하제국은 단좌식 전투정 발퀴레와 별도로 '뇌격정'을 따로 운용한다. 이 뇌격정은 현실로 치자면 뇌격기에 해당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그 이름에서는 어뢰정을 연상시키는 면도 약간이지만 있다.
TR88 뇌격정 모함
파일:Imperialgunshipcarrier.jpg 파일:Imperialgunshipcarrierlaunch.jpg
OVA
제원
크기 전장 1110m, 전폭 208m, 전고 286m
무장 함수 광선포 16문, 뇌격정 32척
승무원 1,879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TR88 제국군 뇌격정 모함은 FR88A 단좌식 전투정 모함과 같이 GIS12 표준전함을 개조하여 만들어지며 FR88A 단좌식 전투정 모함과 큰 차이가 없어 유사시 우주모함으로 개수하기 쉽고 그 반대도 쉽다.
뇌격정
파일:Imperialgunship_Gunship_railgun.jpg 파일:Imperialgunship.jpg
OVA
제원
크기 전장 52m, 전폭 28m, 전고 42m
무장 대함 미사일 4기, 함수 레일 캐논 24문 또는 함수 탑재 폭탄 4기
승무원 1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뇌격정은 제국군 구축함을 줄여놓은 듯한 형상으로 발퀴레스파르타니안보다 크기가 크다. 주무장은 레일건과 핵탄두 발사기로 공격에 특화된 무장이기에 적함을 삽시간에 격침시킬 수 있다. 반면에 함선 공격에 특화된 뇌격정은 전투력에 비해서 기동력이 떨어지고 방어력이 낮아서 스파르타니안과의 싸움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또한, 자체적인 워프 기능이 없기 때문 모함에 탑재한 채로 이동해야 한다.

4.6. 순양함

주력 함대에서 전함의 뒤를 이어 함대를 구성하는 주력 함선. 통상적으로 '순양함'으로 표기하지만[34] 원작 및 OVA에서는 수상함이 아닌 우주용 함선임을 고려하여 '순항함'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본 단어는 이 작품 외에는 쓰이지 않는 단어이므로 순양함으로 표기하도록 한다.

원작에는 일반적인 순양함 외에도 고속순양함이나 경순양함이라는 함급이 언급되지만, OVA와 DNT에는 순양함 하나로 통일했다.

4.6.1. 제국군 순양함

제국군 순양함
파일:ImpCruiser48(DVD-CA).jpg 파일:Imperialcruisersketch.jpg
OVA
파일:제국군 순항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576m, 전폭 141m, 전고 144m(OVA)
전장 817m(DNT)
무장 중구경 중성자 광선포 6문[35], 발퀴레 6기, 기타 무장 다수(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20문, 발퀴레 15기(DNT)
승무원 670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SK80형 제국군 순양함은 여타 제국군 함선들과 같이 대기권 돌파 및 지표면 이착륙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제국 순양함의 가장 큰 특징은 함체 중앙부가 모듈화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응되는 모듈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함대 전투시에는 대함 미사일 발사기 모듈을, 행성 강습 시에는 병력 수송 모듈을 장착하는 등 필요시에는 행성에 해병대를 내려 보내는 상륙함이나 함대의 보급을 담당하는 보급함이 될 수도 있고 부상자 치료에 필요한 병원선이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비전투 상황 혹은 장거리 항행 시에는 승무원들을 위한 휴양설비가 마련된 휴식 모듈까지 존재한다.

또한, 함선 추진부가 피격당해 격침되는 일을 추진부를 최소화 하는 설계를 통해 추진부를 피격당해 단번에 전투력이 감소하는 일을 방지했으나 추진 범위가 한정돼있어 자세제어용 스러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주 기관만을 사용했을 때의 선회능력이 떨어지는 등, 속도를 제외한 기동성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고속 순항 시의 안정성은 동맹 순양함보다 높으므로, 전함이나 고속전함에 비해서 위력은 떨어지지만 연사력이 더 우수한 주함포[36] 덕분에 전함이나 고속전함과 통합 운용할 경우 우수한 전투력을 발휘하였다. 이후에는 동맹군 공전대에 대응하기 위해 3기 1조 전술을 도입한 제국군 공전대의 전투에도 투입되어 동맹군 공전대에 치명타를 입히기도 하였다.[37]
파일:Imperialtiamatcruiser.jpg 파일:Imperialtiamatcruisersketch.jpg
우주력 745년 순양함
우주력 745년 당시에 운용한 제국군 순양함은 당대 제국군 표준전함과 많이 닮았으며, 주포 6문으로 무장했다.

4.6.2. 동맹군 순양함

동맹군 순양함
파일:Cruiser_port(DVD-CA).jpg 파일:Alliancecruisersketch.jpg
OVA
파일:동맹군 순항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372m, 전폭 94.5m, 전고 72m(OVA)
전장 764m(DNT)
무장 중구경 중성자 빔포 6문[38], 스파르타니안 3기(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18문, 스파르타니안 24기(DNT)
승무원 393명
개발 및 배치 SE 795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795년형 동맹군 순양함은 국력 차이로 인해서 은하제국과 동등한 순양함을 설계할 수 없었기 때문에 787년형 표준전함의 설계를 바탕으로 설계 및 건조 비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서 표준전함과 똑같은 단점을 같이 가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함체 크기에 걸맞지 않는 대출력 추진부와 융합로가 탑재되어 표준전함과 같은 구경의[39] 6문 중구경 주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함체가 작은 만큼 융합로의 힘을 적게 사용하므로 남는 에너지로 주포를 과충전시켜 발포할 수 있어 제국 순양함과 동급의 단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반면에 방어력은 표준전함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중화자장을 제외한 함선 자체의 장갑 방어력은 매우 형편없었던 편이며, 스파르타니안 3기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야 했기에 함선 공간이 협소하여 전투 지속능력이 짧고 393명의 승무원이 기거하기에는 부적합한 환경을 가졌기 때문에 동맹의 표준전함처럼 편의성이 매우 떨어져 항행이나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승무원들의 피로감은 극심해질 수 밖에 없었다. SK80형 제국 순양함은 전장 576m인 반면 795년형 동맹 순항함은 고작 전장 372m로 함체의 크기가 차이가 나는 데다가 폭이나 전고도 제국군 순양함이 더 큰 만큼[40] 방어력, 전투 지속력, 연사력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저렴한 건조비와 유지비, 대량 생산에 최적화 된 설계로 795년형 동맹 순양함은 암릿처 회전 이후 자유행성동맹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장갑 두깨와 물자 수송량을 포기하고 얻은 제국 순양함과 동등한 주포 화력은 동맹이 이 순양함을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구축함을 설계한 요인이다. 특히나 제국군의 일선 지휘관들은 레이저 수폭과 비교 될 정도의 위력을 가진 대형 중성자 미사일을 장착할 때를 제외한다면 자국 순양함의 덩치에 비해 약한, 기대에 못 미치는 화력에 '무엇이든 다 잘한다지만 정작 중요한 걸 못하지 않나'며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유명한 순양함으로는 그랜드 캐널 사건에서 활약한 '그랜드 캐널'이 있다.
파일:Alliancetiamatships.jpg 파일:Alliancetiamatcruisersketch.jpg
우주력 745년 순양함[41]
우주력 745년에 운용한 동맹군 순양함은 측면의 은색 판과 비교적 각진 함수 빼고는 표준전함과 비슷하게 생겼다. 주포는 6문이다.

4.7. 구축함

4.7.1. 제국군 구축함

제국군 구축함
파일:Destroyer_missiles.jpg 파일:Imperialdestroyersketch.jpg
OVA
파일:제국군 구축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170m, 전폭 38m, 전고 47m(OVA)
전장 630m(DNT)
무장 소구경 레일 캐논 52문, 발퀴레 2기, 기타무장 다수(OVA)
함수주포 11문(DNT)
승무원 16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Z82형 제국군 구축함은 오로지 근접전에 특화된 함선으로 미사일 외 원거리 공격수단이 전무하며 적 함선의 에너지 중화자장과 장갑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레일건과 소수의 발퀴레를 탑재하고 있다(발퀴레를 탑재하기 위한 함재기 격납고는 동맹군 함선과 같은 개방형 격납고여서 방어상의 약점이 되지만, 이 점이 작중에서 부각되지는 않았다.). 작은 함선 크기에서 나오는 빠른 기동성으로 적함에 접근하여 레일건 공격을 가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제국군의 구축함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현대적인 만능형 다목적 구축함이라기 보다는 제2차 세계 대전 무렵의 구축함(특히 함대결전사상점감요격작전에 맞춰 설계되어 어뢰 운용에 특화되어 있었던 구 일본 해군의 중뢰장 함대형 구축함)에 가까운 면이 있고, 더불어 그 운용 방식에 있어서는 구축함이 아닌 어뢰정에 가까운 면모도 많다. 다만 소수의 함재기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은 현대의 다목적 구축함에 가깝기도 하다.
파일:Imperialtiamatdestroyer.jpg 파일:Imperialtiamatdestroyersketch.jpg
우주력 745년 구축함
제2차 티아마트 회전 때 등장한 구형 구축함은 지금과 달리 제국 군함과 유사하게 생겼다. 후방의 비대한 추진기와 전방 함포 4문으로 무장했다.

4.7.2. 동맹군 구축함

동맹군 구축함
파일:Alliancedestroyer.jpg 파일:Alliancedestroyersketch.jpg
OVA
파일:동맹군 구축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208m, 전폭 44.5m, 전고 47m(OVA)
전장 444m(DNT)
무장 함수 중성자 광선포 6문(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10문(DNT)
승무원 164명
개발 및 배치 SE 796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796년형 동맹군 구축함은 795년형 동맹군 순양함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거의 비슷한 무장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순양함과 짝을 이뤄 함대의 화력을 보충하고 적 함선의 접근을 저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설계적 한계 상 동맹 표준전함과 순양함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동맹군의 구축함은 전반적으로 구축함순양함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 현대의 만능형 다목적 구축함에 가까운 컨셉과 운용 방식을 지닌다. 함재기 탑재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역시 다르기는 하지만.
파일:Alliancetiamatdestroyer.jpg 파일:Alliancetiamatdestroyersketch.jpg
우주력 745년 구축함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등장한 동맹군 구축함은 당대 군함의 특징인 비대한 추진기가 달려 있으며 전방 함포 4문으로 무장했다.

4.8. 강습양륙함

작은 함체, 전투정에 비견될 만한 빠른 속도로 적 함선이나 요새 등지에 격돌하여 진입 통로를 초고열로 달구거나 산화제를 내뿜어 목표물 내부로 진입로를 마련하여 백병전 전투원을 진입시키는 함선.

'강습양륙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나 함재기 운용능력을 중시하며 거대한 함체를 지닌 현실의 강습상륙함과는 그 컨셉과 운용 방식이 크게 다르며, 오히려 전차상륙함(LST) 내지는 대형 상륙정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4.8.1. 제국군 강습양륙함

제국군 강습양륙함
파일:제국군강습양륙함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752m, 전폭 180m, 전고 180m(OVA, 모함)
전장 93m, 전폭 31m, 전고 31m(OVA, 양륙함)
무장 없음(OVA, 모함)
미사일, 레이저(OVA, 양륙함)
승무원 불명(OVA, 모함)
9명(OVA, 양륙함)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제국군 강습양륙함은 동맹군 강습양륙함에 비해 크기가 작고 워프 기능도 없지만 빠른 침투가 가능하다. 레이저포와 미사일을 장비하여 전투도 가능하며, 설령 착륙 장소가 이제르론 요새처럼 액체로 가득찬 바다일지라도 착륙이 가능하다. 다만 워프 기능의 부재 때문에 평상시에는 모함에 매달려 있다.

강습양륙함 모함은 표준전함을 뛰어넘는 거함이며 그 외모는 마치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을 닮았다. 무장은 거의 없다. 양륙함은 전함 내부로 들어가는 발퀴레와 달리 모함 외부에서 매달려 있다.
DNT에서 등장하는 강습양륙함은 수송함을 모함으로 삼으며, 외형은 전동드릴의 드릴 비트를 연상케하는 나사선이 새겨져 있는 원통형이다. 강습양륙함이 모함에서 발진하면 함체가 빙글빙글 돌며 목표를 향해 날아가며 목표에 도달하면 함수 부분에서 열선을 발사하여 표면을 녹인 뒤 그대로 박아서 내부에 탑승한 장갑척탄병을 내보낸다.

4.8.2. 동맹군 강습양륙함

강습양륙함
파일:Alliancestrikeship.jpg 파일:Alliancestrikeshipsketch1.jpg
OVA
파일:동맹군강습양륙함DNT.jpg
OVA
제원
크기 전장 226m, 전폭 76m, 전고 42m(OVA)
무장 기타
승무원 기타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자유행성동맹은 자체 워프 능력을 강습양륙함에 부여해 구축함보다 약간 크게 만들었다. 전투차량과 보급물자까지 운반하게 되어있어 제국 양륙함보다 2배 이상 크기가 크다.

DNT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OVA와 별반 다를 바 없지만 동맹군 셔틀의 디자인이 좀 더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4.9. 수송함

수만 척의 함정과 수백만 명의 장병을 먹여살릴 물자를 수송하는 함선. 기본적으로는 이름 그대로 수송함(수송선)이며, 후술하는 공작함과 군수지원함의 역할도 수행한다.

4.9.1. 제국군 수송함

제국군 수송함
파일:제국군 수송함 OVA.jpg 파일:제국군 수송함 1 DNT.jpg
OVA DNT
제원
크기 전장 968m, 전폭 521m, 전고 537m(OVA)
전장 3,337m(DNT)
무장 함포 312문(DNT), 강습양륙함 다수
승무원 36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A74형 제국군 수송함은 그야말로 상자에 가까운 단순한 형태다. 길이는 1000m가 약간 못되며 폭과 높이도 동맹군의 수송함보다 몇 십 미터 큰 정도이다. 동맹의 수송함처럼 최전선까지 가서 보급할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후방과 전방을 오가며 보급선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도 자위용으로 동맹의 수송함보다 적긴 하지만 함포들을 장착했다. 은하제국은 다목적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함선이 자체적으로 적재량이 많아, A74형 제국군 수송함은 동맹군 수송함보다는 물자적재량이 적다.

반면 DNT에 등장한 제국군 수송함은 전장이 3,337m에 달하여 동맹군 수송함을 상회한다. DNT 수송함은 선체 3개가 하나의 수송선을 이루며, 함 측면에는 제국군 표준전함처럼 유체경면장갑을 두르고 있다. DNT 수송함은 제국군 강습양륙함의 모함 역할도 수행한다.

4.9.2. 동맹군 수송함

동맹군 수송함
파일:SupplyVessel.jpg 파일:Alliancetransportsketch.jpg
OVA
파일:동맹군 수송함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2,480m, 전폭 463m, 전고 494m(OVA)
전장 2,927m(DNT)
무장 함수주포 16문(OVA)
승무원 불명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동맹군 수송함은 물자적재량이 적은 동맹군 전함의 특성상 보급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길이가 2480m에 달하 폭과 높이도 반올림하면 500m나 될 정도로 큰 크기를 가진다. 반 세기가 넘도록 생산된 함이며[42] 전투에 휘말릴 때를 대비해서 위력이 약하긴 하지만 함포도 함수 전면에 다수 장착했다. 양 웬리가 따로 분리해 둔 "움직이는 셔우드 숲" 함대에는 22척의 무장수송함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함인지 아니면 다른 함인지 모른다. 파생형으로는 밑에서 후술할 병원선이 있다.

DNT에서 등장한 동맹군 수송함은 컴퓨터 데스크탑 본체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전장이 3km에 육박하는 거함이며 최소 전함 4척과 동시에 도킹 가능하다. 단순 수송 임무 뿐만 아니라 스파르타니안을 개조하는 등 개량 작업도 가능하다.

4.10. 공작함

손상된 함선을 전투 현장에서 수리해 줄 수 있어 어떤 전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함선. 상기한 수송함과 군수지원함의 역할을 수행한다.
파일:RantemarioEngineerShip.png 파일:RK-387_(BD).jpg
A76형 제국군 공작함 마스카니 소장의 기함 RK-387
제국군 A76형 공작함은 H모양의 함체에 위아래의 수리도크를 가지고 있어 한번에 2척을 수리하고 동맹군 공작함은 ∩자 모양으로 1번에 1척이 한계다. 단, 동맹군 공작함이 수리중인 함선을 집어든 채로 장거리 이동이나 도주를 할 때는 작은 함정은 2척씩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양자의 가치는 비등한 듯 하다. 물론 전투함을 만나면 그냥 털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4.11. 미사일함

미사일함 또는 미사일정이라고 불리는 함급. 미사일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화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떨어진다. 암릿처 회전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등장했다.

OVA 설정에 따르면 동맹군은 자국 군의 순양함의 전투능력을 보충할 겸, 전술 전략의 폭을 넓힐 겸 기존 주포를 제거하고 다수의 미사일 발사관과 VLS 셀을 장착한 '미사일 순양함'을 따로 운용하고 있다. 공성, 밀집된 적 함대 공격 등 특정한 상황에 매우 효율적이지만 미사일을 피탄하기 쉬운 외벽에 따라서 분산 배치하고 있으며 피탄되면 위험한 융합로 근처 까지 미사일 발사관을 배치시켜 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윌렘 홀랜드 소장이 지휘하는 미사일 순양함들이 이제르론 요새를 상대로 포화를 퍼부어 난공불락의 요새에 처음으로 타격을 입혔다.[43] 다만 동맹군의 미사일함은 홀랜드 이외에는 등장이 없다시피 한다.

이런 함종이 나온 이유는 제국군이 미사일함을 만든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여기에 급히 대응하기 위해서 순양함을 개조한 함을 건조했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있다. 제국군의 미사일함은 아예 설정상에서 '제국군에서는 이러한 시시한 설계는 뽑지 않았다.프레임의 레벨로부터, 미사일 운용에 특화해 개발된 전용함이다.'라는 문구가 나오고 미사일 발사관 수도 156기로 94기에 불과한 동맹군 미사일 순양함보다 많다. 즉 공방능력부터 동맹군 순양함 보다 높았다는 것.

다만, 설정상에서는 제국군이 미사일 함을 본격적으로 배치하지 않았다고 나오고 OVA판에서는 제국군 미사일 함은 그냥 언급으로만 나오고 직접적으로는 안 나온다.

4.12. 초계함

함대의 전방에서 정찰하거나 국경지역을 초계하는 함정. 보통 적 함대를 발견했다가 격침당하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 물론 초계함 뿐만 아니라 구축함, 순항함, 전함도 초계임무를 수행한다.
파일:은하제국군 초계함.png
파일:자유행성동맹군 초계함.png
제국군 초계함 동맹군 초계함
DNT에서 등장하는 동맹군 초계함은 구축함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함 외부에 반구형 구조물과 고리를 두르고 있으며, 함교도 기존 동맹군 전함과 달리 가운데에 함장석이 있고 그 외부에 오퍼레이터들이 쓰는 각종 장비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또한 구축함과 달리 스파르타니안을 소수 탑재하고 있다. 반면 제국군 초계함은 쌍동형 함체로 묘사된다. 제국군은 함대 간 연락선 확보에 투입되는 전자전용 특무함도 운용한다.

4.13. 단좌식 전투정

파일:WalkureHBSHB12(BD-CA).jpg 파일:Spartanian_000_021528.jpg
OVA
{{{#!wiki style="margin: -16px -11px" 파일:DNT발퀴레(표준도색).jpg 파일:DNT스파르타니안.jpg
DNT
발퀴레 스파르타니안 }}}
'전투정' 또는 '우주전투정'이나 '단좌식 전투정'이라 불리는 단좌식 우주 전투기. 주로 전함이나 우주모함 등에 탑재되어 있다. 제국군은 구축함까지 전투기를 수납 및 운용할 수 있으며, 동맹군은 순항함까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우주요새나 각종 구조물에 호위기로 배치되기도 한다.

전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은하제국은 발퀴레 문서를, 자유행성동맹은 스파르타니안 문서를 참고.

4.14. 연락정

연락정…이라고 불리는게 어울리는 사이즈의 셔틀. 전파방해나 전투 등으로 인해 통신망이 혼란에 빠질 경우를 대비하여 함대 간 연락 임무에 투입되며, 보통 단독으로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전함이나 순양함 등에 부속된 형태로 운용한다.

DNT에서는 제국이고 동맹이고 대기권 돌파 후 지상군 병력을 투입하는 용도로도 쓰이는 등 사실상 함대함 연락선+드랍십 취급이다. 강습상륙함이지만 정작 요새 및 대함 침투 작전에 특화된 DNT의 강습상륙함과 비교하면 오히려 어떻게 보면 현실의 강습양륙함과 유사한 쪽은 이쪽이다.[44]
제국군 셔틀
파일:ISC_Shuttle.jpg 파일:Imperialshuttlesketch.jpg
OVA
파일:제국군 셔틀 DNT.jpg
DNT
제원
크기 전장 33m, 전폭 8m, 전고 12m(OVA)
전장 37.3m(DNT)
무장 없음(OVA)
승무원 2~60명(OVA)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제국의 경우에는 발퀴레 시스템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주로 연락이나 탈출용으로 사용되므로 각 함선당 소량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형태도 진짜로 함선에 부속된 사각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서 움직이는 것처럼 묘사된다.
동맹군 셔틀
파일:FPA_Shuttle.jpg 파일:Allianceshuttlesketch.jpg
OVA
파일:자유행성동맹군 셔틀.png
DNT
제원
크기 전장 49m, 전폭 35m, 전고 12.5m(OVA)
전장 44.57m(DNT)
무장 없음(OVA)
승무원 4~120명(OVA)
개발 및 배치 SE ???
운용 국가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에 비해서 자유행성동맹의 경우에는 주요 우주전함들이 지상착륙능력이 없는 관계로 각 함선의 인원들을 해당 함선까지 실어날라야 하기 때문에 수량도 많고 크기도 크며, 행성의 대기를 뚫고 지상까지 오갈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독자적인 함선에 준한 독립운용능력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우주왕복선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SSTO로서의 대기권 돌입 능력 및 대기권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이러한 셔틀이 행성 대기권 내로 지상병력을 강하시키기 위한 드랍쉽으로 쓰이기도 하는 듯.

4.15. 정찰정&특무함&고속정

OVA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함선들.

은하제국군의 강행정찰정은 정찰을 위해 설계된 함선으로, 검은 함체에 붉은색 카메라 렌즈가 특징이다. 크기는 전장 125m, 전폭 35m, 전고 39m이며 승무원은 8명이다.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의 참극을 촬영한 것이 바로 이 배이며, 훗날 로엔그람 왕조가 들어선 뒤에도 제국군이 운용했다.

은하제국군 소형고속정은 장거리 병력 수송이나 정보 전달 임무를 수행하는 함선으로, 크기는 전장 135m, 전폭 41m, 전고 53m이다. 무기는 전방에 함포 6문을 장비하고 있으며 승무원은 12명이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볼프강 미터마이어를 만나기 위해 이 배를 사용했다.

자유행성동맹군의 특무통보함(特務通報艦)은 적지에 잠입하여 정찰, 첩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한 함정으로,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성상 동맹군 함정임에도 식별번호와 함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크기는 전장 300m, 전폭 55m, 전고 92m이다.

동맹군 특무함은 무장이 없다시피하지만 새까만 정육면체 함수에 단거리포 16문을 집중 장비하고 있는데 위기가 닥치면 곧바로 함수주포를 사용해 정면돌파할 수 있다. 따라서 위력 정찰도 가능하다. 하지만 강행정찰형 스파르타니안이 개발되면서 정찰 임무는 스파르타니안이 맡는 바람에 도태되고 말았다. 작중에는 딱 한 번 등장하는데, 엘 파실 혁명군에 합류한 바그다슈 대령이 탑승하여 하이네센 방면의 동향을 살피는 데 사용했다.

4.16. 병원선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들을 치료하기 위해 함대를 따라다니는 병원선. 화면에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부상을 입은 병사들을 군의관이 치료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며,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비텐펠트가 고생한 병원선의 승무원들을 추천했다는 대목이 있다. 하지만 전투가 격해지면 그만큼 부상자도 급증하기에 병원선으로도 부족해서 전함이 병원선 임무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예시로 시바 성역 회전에서 이제르론 혁명군이 큰 피해를 입어 전투가 끝나자 기함 율리시스도 병원선 임무에 투입된 사례가 있다.

제국군 병원선은 함수는 거대한 정육면체에 꼬리가 길게 늘어져있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크기는 전장 2천 미터에 전폭 525m, 전고 526m로 제국군 표준전함은 물론 수송함보다 훨씬 거대한 거함이다. 온통 백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를 형상화한 듯한 빨간 마크가 새겨져 있다. 이 빨간 마크는 제국군 뿐만 아니라 동맹군의 병원선과 지상의 구급대에도 그려져 있는[45] 공용 마크이다.

동맹군 병원선은 수송함을 개조해서 쓰고 있으며, 도색 또한 국방색을 유지하되 함수 부분에 흰색 띠와 빨간 마크를 그려넣었다.

4.17. 방어함

파일:attachment/Ostmark.jpg
파일:attachment/eiden_berlin.png
리텐하임 후작의 기함 오스트마르크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기함 베를린
OVA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함종. 기함을 지키는 목적으로 배치된다. 다른 함과 달리 전폭이 좁고, 기함 한 척에 양옆으로 2척씩 배치된다.

방어함은 방어력과 기동성이 우수하지만 공격력은 전무하다. 문자 그대로 기함을 보호하는 목적이다. 그럼에도 내부에는 승무원들이 배치되어있어 문벌귀족들의 선민의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방어함은 유사시 측면공격으로부터 기함을 보호하며, 비상시에는 분리가 가능하다. 방어함을 장비한 오스트마르크와 베를린은 둔중한 함체를 움직이기 위해 고출력 엔진을 장비했기 때문에 방어함을 떼면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작중에서 방어함을 장착한 함정은 리텐하임 후작의 '오스트마르크',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베를린', 슈타덴 중장의 기함 '올덴부르크'[46] 뿐이다. 장착된 함정마다 크기가 달라서 베를린과 오스트마르크의 방어함은 대형전함을 초월하는 크기를 보여주지만 올덴부르크의 방어함은 표준전함 수준이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도 등장한다. 또 다른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유사시 함체에 제플 입자를 채워 자폭하는 것. 대형전함에 필적하는 거대 함정이 통째로 폭발하는 거라 위력이 대단해서 단 한척의 폭발로도 1개 함대의 돌진을 저지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리텐하임 후작이 우측 방어함 1척을 폭발시켜 키르히아이스 함대의 추격을 막았으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방어함 2척을 터트려 추격하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함대를 일시적으로 저지했다. 방어함도 '함'이라서 함장이 있는데, 이 함장들은 자폭하는 걸 알면서도 주인을 위해 자폭할 정도로 충성심이 높다.
파일:Alvíss2.png
파일:ostmark.png
알비스 오스트마르크
DNT에서는 방어함의 개념은 사라지고 방어함을 장착했던 알비스(OVA의 베를린)과 오스트마르크의 경우 대전기 4호 전차의 측면 방탄판을 연상시키는 초대형 방탄판으로 변경되었다.

4.18. 군사 위성

파일:attachment/아르테미스의 목걸이/Artemis_Necklace.jpg
파일:Necklace_of_Artemis.png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제국과 동맹은 적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한 군사위성을 다수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국경지역이나 함대 주둔지 외부에 다수 설치하여 적습을 감지한다.

그리고 동맹은 수도성 하이네센을 방비하기 위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라고 불리는 '자동 방어 전투인공위성군(群)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는 준 완전경면장갑과 각종 병기로 무장한 12개 요격위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를 공격하는 적을 모든 방향에서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반면 제국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지만, OVA에서는 카스트로프 공작가가 페잔 자치령으로부터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구매하여 영지 라파트 행성 상공에 설치했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말고도 다른 군사위성들이 등장한다. 카스트로프 공작가는 영지에 설치된 대형 광선포를 반사하기 위한 무수한 반사위성과 미사일을 발사하는 군사위성을 영지 상공에 띄워놓고 있었으며, 자유행성동맹은 다른 행성에도 많은 군사위성들을 설치해 두었다. 그러나 다른 행성에 배치된 군사위성들은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4.19. 우주 요새

파일:Fortress_Iserlohn_DNT.png
파일:Geiersburg_Fortress.png
이제르론 요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오직 은하제국만 사용하는 군사시설. 이제르론 요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등이 있으며 못해도 함정 1만 척과 장병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급 능력과 공격 능력 역시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제국 최강의 요새인 이제르론 요새는 수천 척의 함정도 소멸시키는 요새주포 토르 하머와 거대 전함의 일제포격도 막아내는 4중 복합장갑, 주둔함대 1만 5천 척이 어우러저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직전까지 틈만 나면 쳐들어오는 동맹군을 일방적으로 학살했다. 제국 제2의 요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는 이제르론보다는 못해도 강력한 출력을 가진 요새주포 경X광선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중에 이동요새로 개조되기도 했다.

요새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제르론 요새는 제국이 1부터 100까지 인공적으로 건설한 '인공행성'이지만 렌텐베르크 요새소행성 내부를 뚫어 건설한 요새이고, 가르미슈 요새는 원작에서는 이제르론과 같은 인공행성이지만 OVA에서는 구체 다섯 개를 W자로 연결한 독특한 형상으로 나온다.

자유행성동맹은 다얀 칸 기지처럼 소행성을 개조한 기지는 사용하지만 제국에서 탈취한 이제르론 요새를 제외하고 우주 요새를 운용하는 모습은 작품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반세기 전 브루스 애쉬비 제독이 동맹 정부에 이제르론 회랑 초보적인 요새를 건설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애쉬비는 정부에 함대전력 강화안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요새건설안을 폐기했다.

[1] 급하게 13함대 기함으로 투입되느라 식별번호를 바꾸지 않았다는 설정이다.[2] 후방 엔진 위에 거대한 사자상을 설치한다던가, 함미에 인어공주상을 달아놓거나 날개를 다는 등 전투용으로 써먹을 수 있을가 싶을 정도로 호화롭게 꾸며놓았다.[3] 하지만 함교 자체가 집중방호구역 내부로 수납돼도 안테나를 비롯한 일부 마스트 구조는 외부로 노출된다.[4] 히페리온급 전함은 09급, 아킬레우스급 전함레다 II호는 10급, 율리시스급 전함는 11급, 트리글라프는 12급.[5] 자칫하면 항행 컴퓨터가 뻗어버리고, 심지어 우주 미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6] 함선에서 레이저를 쏘아 미사일 및 함재기에 지속적으로 동력을 제공해 주는 방식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7] 여타 SF작품에서 유시계 전투를 묘사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 당시 인류가 은하계 단위로 활동하는 만큼, 전투도 몇 광초수준의 어마어마하게 긴 교전거리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고, 이 전장에서 미사일이나 함재기는 적에 닿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아광속 함포로 공격하는 것이 더 알맞다. 하지만 교전거리가 긴 만큼 발사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빗맞게 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비슷하게 발사각도에 문제점 있는 화승총으로 무장한) 전열보병처럼 대열을 맞추고 일제히 발사하는 방향으로 전술교리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8] 회랑의 조우전 당시 은하제국군 함대 구성은 우주항모 30~40척, 전함 200~250척, 순항함 400~500척, 구축함 약 1000척이었다.[9] 13함대 창설 당시 6,400척이 통상 함대의 약 절반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아 평균적으로는 한 함대에 1만 2천~3천척 정도가 편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10] 극장판 새로운 싸움의 서곡(아스타테 회전)에서 동맹군 제6함대 기함인 페르가몬이 발퀴레 수십 대의 근접사격에 격침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는데, 근접해서 빔을 지익 그어주면 내부통로까지 깔끔하게 잘리고 시밤쾅! 그리고 전투 중인데도 왠지 느긋하게 돌아다니던 병사들이 혼비백산하며 터져나간다.[11] 이것도 어디까지나 설계상 인원이고, 실제로는 훨씬 적은 인원이 탑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2] 타 함선의 설정을 참조했을 때 대구경은 250mm 정도로 추정된다.[13] 독일어로 전투함(Schlachtschiff)의 줄임말이다.[14] 그리고 국가 경제력도 제국에 비해 매우 열세하여.[15] 그렇다고 제국군이 태만함에 빠져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지도 않았다. 전장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SS75를 개량하고, 차기 전함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매진하였다. 동맹군의 787형 표준전함에 등장했을 때, 제국군은 이미 787형은 물론 SS75보다 더 강력한 신형전함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있었다.[16] 추진부 전면 상단에 탑재된 실탄을 발사하는 포대. 제2차 란테마리오 회전에서 제국군 표준전함이 이 화포로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의 기함 트리스탄을 명중시켜 큰 타격을 입힌 바 있다.[17] 쾨니히스티거, 미네르바, 트리스탄, 베어볼프. 앞과 뒤의 두척씩이 설계를 공유하며 이들 중 후자의 설계가 양산 승인되어 헤임달과 갈회피켄으로 선행건조된 이후 세부 사항이 수정되어 2세대 전함 양산형이 된다.[18] 두 함선 중에서는 미네르바가 기존 1세대 전함에 더 가까운 편이다.[19] 동맹군 순항함 및 다른 함선의 설정에서 200mm로 나온다.[20] 제국 표준전함은 모듈 시스템을 통해 지휘통제 모듈을 장착하면 일개 표준전함도 함대 기함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데, 동맹 표준전함은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의 지휘통신장비를 '무리하게' 설치해서 '불안정'하게나마 겨우 함대 기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21] 이렇다보니 동맹군은 일정 이상 규모의 함대에는 아이아스급 대형전함을 따로 배치하여 기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22] 다만 함선의 에너지 중화자장 발생장치의 출력은 제국 표준전함과 동등하다.[23] 제국 표준전함의 주포는 6문으로 수량은 적지만 출력이 더 강하고 추가 무장도 다량 탑재되어있다.[24] 물자를 적재할 공간 자체가 작아서 수송 임무에서도 문제가 되고 전투가 벌어지면 동맹군의 물자가 먼저 바닥날 수 밖에 없다.[25] 전장 685m, 전폭, 65m, 전고 280m[26] 함선 주포를 과도할 정도로 많이 장착하여 순간화력은 막강하지만 함선의 에너지가 금방 고갈되어버리거나, 외적 아름다움을 중시한답시고 함체에 금도금을 하거나, 귀족들의 편의를 위해 정작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누락되는 등. 이렇다보니 제국군 병사들은 귀족들의 전함에 배치되는 것을 매우 불행한 일로 여기고있었다.[27] 이 두 척은 문벌대귀족들의 함선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게 만들어진 대형전함이다. 단독으로 무려 4척의 전함과 동등하게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배의 주인이 워낙 무능한 인물들이라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했다.[28] 원래는 한 문벌귀족의 개인 기함으로 사상 최대, 최고의 전함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막대한 재화를 소모하여 만들어졌다. 전장 1,210m라는 엄청난 크기에 대구경 중성자 빔포 4문을 탑재하여 단 한 번의 발포만으로 적함의 중화자장을 무력화하고 함체에 유효타를 낼 수 있고 발퀴레 180기를 운용할 수 있는 사상 최강의 전함이다.[29] 지휘통신 설비를 증축할 수는 있는데, 함선 내부에는 도저히 공간이 나지 않아서 함선 외부에 무리하게 장착해야한다.[30] 함재기 운용 능력을 특화시키거나 화력과 방어력을 줄여 기동성을 확보하거나 함재기 운용 능력을 제거하되 화력을 강화시키는 등.[31] 자세히는 나오지 않지만 뉘앙스상 예산과 보급으로 인한 함선의 크기와 무게, 비용의 제한 범위.[32] 주포가 장착된 전면부와 추진부 사이에는 함재기를 운용하는 공간이 있는데 좌우로 넓직하다.[33] 애초에 함선의 화력이나 방어력이 빈약한 우주모함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그다지 장점이 되지 못한다. 우주모함이 전투에 휘말리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겠으나 이 경우에는 상대 함재기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전투함들의 공격을 당해버린다.[34] '순항함'이라는 한국어 단어가 없는 것은 아니나, 순항미사일을 주무장으로 탑재한 전투용 함선을 이르는 말로 사용한다.[35] 다른 함선들의 설정에서 본다면 200mm로 추정. 어느 각기 다른 자료에서 같은 함선의 주포를 중구경 중성자 빔포 또는 200mm 중성자 빔포라고 써 놓았다.[36] 순양함 주포는 중성자 빔포이다. 그러나 전함이나 고속전함의 고출력 중성자 빔포 대신 위력을 낮추고 연사력을 높인 중성자 빔포를 탑재하였으므로, 대함 공격력은 낮으나 방공능력이 우수하다. 물론 별도의 레이저 대공포 또한 탑재하고 있으며, 약 6대 정도로 소수의 발퀴레를 탑재할 수 있기도 하다.[37] 함재기들이 적 함재기를 함포의 사선으로 유인하면 순양함이 연사력 높은 주포로 요격하는 방식이었다.[38] 대략 200mm.[39] 제국 순양함과 동맹 전함, 동맹 순양함은 모두 중구경 주포를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200mm라고.(대구경은 파트로클로스의 설정에서 한 쪽은 대구경, 한 쪽은 250mm라고 나와 있다.) 이것을 가지고 제국은 순양함에 연사기능을 강화시켰고, 동맹은 순양함과 전함에 과충전을 통해 공격력과 사거리를 강화시켰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제. 물론 동맹 순양함의 경우 제국 순양함과 공격력이 동일하다. 이에 대한 원인은 동맹 측이 제국에 비해 기술력이 낮기 때문인데 아이아스급 전함의 설정에서 볼 수 있다. 동맹 측의 기술부족으로 페잔을 통해 제국의 에너지 집속장치 기술을 빼내려 했다는 것. 사족으로 아가트람의 경우 주포구경이 220mm, 무페세의 경우 180mm라고 한다.[40] 동맹군 표준전함과 비교시 전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국군 순양함이 더 크다. 특히 폭은 제국군 순양함이 2배 이상 더 크다.[41] 위에 있는 450-D함이 순양함이다.[42] 그렇기에 퇴역 이후 민간 기업화물선이나 화객선으로 불하된 배도 많다고 하며, 이것들은 필요에 따라 군에 징발되어 다시 군함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43] 요새 유체금속층이 밀려나고 내부 구조물과 부유 포탑을 파괴했다.[44] 사실은 이 마저도 억지 비유에 가깝고, 정 따지자면 2차대전 시기의 상륙용 주정과 더 비슷하다.[45] 구급대는 빨간 색이 아니라 흰색 마크를 사용한다.[46] 극장판 '새로운 싸움의 서곡'에서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