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Isaak Fernand von Thurneysen ザーク・フェルナンド・フォン・トゥルナイゼン | |||||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
생몰년 | SE 776 ~ | ||||
가족 관계 | 불명 |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중장 | ||||
최종 직책 | 은하제국군 함대 사령관 | ||||
최종 작위 | 불명 | ||||
기함 | 테오도리쿠스(OVA)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오타키 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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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용사로군요. 목소리는 멀리까지 닿으나 눈은 가까이 있는 것밖에 보지 못하다니, 기피해야 할 자가 아니겠습니까?" -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의 평가
1. 개요
은하영웅전설 은하제국측 인물. 최종계급은 아마도 중장.을지서적판에서는 아이작 페르디난드 폰 토울나이젠,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이작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이타카판에서는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으로 표기했다.
2. 상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는 동갑으로, 은하제국 유년학교 동기였다고 한다. 아이큐는 160(...). 유년학교 졸업 후 사관학교에 진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를 중퇴하고 바로 군인이 되었다고 한다. 수많은 귀족출신 장교들이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의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합류했다가 멸족 된 것에 비해 귀족임에도 라인하르트를 지지하는 몇 안되는 부류에 속하면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운이 좋은 건지, 본래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 때 몰살된 칼 구스타프 켐프 함대에 소속되어있었으나 해당 전투 직전에 라인하르트 원수부로 발령나 목숨을 건지기도 하였다.유년학교에서는 라인하르트에 이어 차석이었던만큼 나름 능력이 있어, 전공을 세워 젊은 나이에 장군까지 승진했다. 그러나 성격에는 약간 결점이 있어 자기 자신이 라인하르트로부터 선택된 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든 라인하르트의 눈에 들어 인정을 받고자 자기 자신을 마구 돌출시키는 행동을 반복하여 몇몇 식견있는 인물들로부터는 아첨꾼이라는 악평을 받았다. 라인하르트 역시 아첨받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어떻게든 잘 보이려는 투르나이젠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였다.
3. 작중 행적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직전에 처음 언급되었다. 그는 라인하르트 직속으로 함대를 지휘하기로 되어 있었다.이후 페잔 점령 작전 직후 처음 등장한다. 라인하르트를 비롯한 은하제국 최고수뇌부는 페잔에서 우주력 799년, 제국력 490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게 프로지트(건배)를 외치는 가운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자유행성동맹 최후의 해를 위하여!"라고 외쳐서 라인하르트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나중에 사과 주스를 마시고 있던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에게 다가가 후세 역사가들이 이 연회에 숨어들어가 역사의 산 증인이 되고 싶었다고 부러워하지 않겠냐고 말을 걸었다. 힐데가르트는 그에게 맞장구를 쳐 주었지만 내심 투르나이젠이 지나치게 라인하르트를 의식하는 것을 우려했다.
그리고 몇 달 뒤, 타실리 성역 회전 패배 이후 제독들의 논의 장면에서 재등장했다. 투르나이젠은 동맹군의 행동에는 패턴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해석하면 양이 다음에 어느 근거지에서 나올 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대장이 패턴 파악하는데 얼마나 걸릴 줄 아냐며 반박했고, 그는 불평과 분노로 얼굴을 붉히며 물러났다. 그때 라인하르트가 제독들을 집합시켰다.
집합 자리에서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직접 양 웬리와 싸우겠으며, 나머지 제독들은 다른 동맹령 성계들을 공격했다가 때가 되면 되돌아와 양 함대를 섬멸하라고 명령했다. 미터마이어가 너무 위험하다고 말렸으나 라인하르트는 양 웬리도 원수고 나도 원수니 동격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 말에 투르나이젠은 라인하르트와 동격인 자가 우주 그 어디에 있겠냐고 소리쳤으나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지 못했다. 그리고 그걸 들은 오베르슈타인과 로이엔탈에게 아첨꾼이라고 찍혀버렸다.
결국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그놈의 성격적 결함 때문에 몰락하고 만다. 전의와 공적에 대한 야심이 성격 문제와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나머지, 독단으로 휘하 부대를 돌격시켜 아군 진영을 흔들어버리는 사고를 친 것이다. 이 틈을 노린 양 웬리의 집중 공세에 제국군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라인하르트는 크게 분노를 터뜨렸다.[1] 뒤늦게나마 붕괴된 전열을 정비하고 양 웬리의 공세를 목숨을 걸고 막아내기도 했으나 이미 늦어서 주도권은 양 웬리에게 넘어간 다음이었다. 만약 동맹이 항복하지 않았으면 라인하르트는 전장에서 죽었을 것이다.
이런 막중한 허물과 더불어 라인하르트와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에게 진작에 찍혔던지라, 결국 한직으로 좌천. 사실 목숨을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했다.[2] 이후 다시는 등장도 하지 못한다. 언급조차도 극후반부에서 '한직으로 좌천된 뒤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단 한줄이 전부로, 영영 퇴장하고 만다. 다름아닌 황제 라인하르트가 일생일대의 굴욕과 죽음의 위기를 겪게 했기에 그가 죽기 전까지 요직은 꿈도 못 꿀 수밖에 없었고, 라인하르트 사후에도 은하제국에 뢰벤브룬 칠원수를 필두로 한 인적자원이 워낙에 쟁쟁했기에 투르나이젠을 복귀시킬 이유도 없었다. 이후 커리어 내내 한직에서 썩다가 계급정년을 맞아 옷 벗고 집으로 갔을 것으로 상상해볼 수 있다.
4. 게임에서
그저 그런 능력치의 B~C급 캐릭터로 나온다.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통솔 60 운영 40 정보 32 기동 81 공격 77 방어 58 육전 63 공전 76으로 일선에서 굴려먹기에는 애매한 수치를 지니고 있다. 정치공작 한계가 1000으로 낮은 편이나 대신 성장률이 20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방위사령관 뺑뺑이로 써먹기에는 적합하다. 초기 시나리오인 1에서는 좀바르트와 쌍벽을 이루는 트롤러로, 제국 3대장의 혈압을 오르내리게 한다. 출신자체가 밑바닥이 아닌 벼락출세한 특성때문인지, 군인들에게 눈밖에 나는 상황, 좀바르트는 그나마 군인 출신이지만 계급가지고 뭐라하지는 않는데, 트루나이젠은 유독 면박 정도가 더 심하다. 일단, 출신 성분이 이렇다 보니, 귀족이 상관일 때는 거부 확률이 대폭 올라가서, 제대로 먹힐 확률이 매우 낮다. 브라운 슈베크나 리텐하임 같은 문벌 귀족이 상관이면, 제안성공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게임 은하영웅전설 6에서는 '돌진'이라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성격 소유자인 카르나프와 더불어 버밀리온 성역 회전 시나리오에서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흠좀무한 사실은 둘 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인생 망친 인물들이다.[3]
반다이남코판 게임에서는 능력치 자체는 그저 그렇지만 상대방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특기인 '도발'은 꽤 좋다는 평을 받았다.[4]
5. 후지사키 류 코믹스
처음부터 라인하르트의 유년학교 시절을 다루다보니, 2화부터 등장하고 비중이 꽤나 많다. 작풍을 고려하더라도 투박하게 그려진 키르히아이스와는 달리 꽤나 미소년이다. 그리고 왠지 장미꽃을 항상 들고 다닌다. 귀족들 사이에서 '투르나이젠 "님"이라고 불리는 걸 봐서 하급귀족과 평민 출신이 대부분인 라인하르트군 중 고급귀족이라는 설정이 붙었을 수도 있다. 라인하르트를 아니꼽게 보고 선배들을 충동질하여 괴롭히게 하지만 라인하르트의 선빵공격으로 선배가 처맞고 되려 괴롭히려던 일행이 신나게 관광당한다. 그리고,달아나던 선배 하나가 숨어있던 투르나이젠에게 "저런 미친 놈을 손봐달라고 했냐?" 라며 투덜거린다. 그리고 유년학교 차석으로 나와 졸업식에서 수석인 라인하르트를 시기하는 모습도 보였다.이래놓고 어떻게 훗날 라인하르트에게 중용받은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과연 똑똑하달까 마지막에 한 번 패기찬 소리를 낸 것 말고는 절대로 속마음을 입밖에 내지도 않고 자기가 직접 라인하르트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다. 타인을 시켜 괴롭혔을 뿐...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인하르트는 졸업식날 키르히아이스가 알려주기 전까지 투르나이젠이 누군지도 몰랐다.
이후 원작대로 페잔 점령 작전에서 재등장한다. 비록 라인하르트 밑으로 들어왔지만 아직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원작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가며,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공을 세우겠답시고 멋대로 전진했다가 동맹군 14함대에 반포위당해 두들겨맞고 후퇴하려 해도 똑같이 전진한 후열 함대에 끼여 자중지란을 초래했다. 이 때문에 라인하르트에게 제대로 찍힌다.
6. 기함
테오도리쿠스 Theodoricus · テオドリクス | |
OVA | |
함선 정보 | |
<colbgcolor=#eee,#222> 함명 | 테오도리쿠스 |
식별 번호 | 없음 |
함종 | SS75 표준전함 |
선적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선주 |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
크기 | 전장 677m, 전폭 179m, 전고 228m |
무장 | 함수 중성자 광선포 6문, 좌현함포 22문, 우현함포 22문 |
승무원 | 726명 |
건조 | SE ???. ??. ??. |
침몰 | 생존 |
함장 | ? |
테오도리쿠스는 이자크 페르난트 폰 트루나이젠의 기함이다. 기함명의 유래는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활약한 동고트족의 지도자 테오도리크 대왕.
평범한 SS75 표준전함으로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 참전했다. 그러나 주인이 너무 설친 나머지 라인하르트와 오베르슈타인의 눈 밖에 나버려 좌천되면서 테오도리쿠스도 다시 등장하지 못했다.
7. 둘러보기
로엔그람 왕조 | |
황실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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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웬만해서는 냉소하거나 표정이 구겨지는 정도로 끝내는 라인하르트로서는 꽤나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전투 중임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터졌다.[2] 독단으로 아군 진영을 무너트린 것도 모자라 주군이자 총지휘관을 죽음의 위기로 두 번이나 몰아넣는다면, 작중 기준으로는 목숨을 잃어도 이상할 것 없다. 수송선단 습격전의 책임을 물어 자결 명령을 받고 죽은 좀바르트가 좋은 예시. 현실에서도 부하 때문에 개고생 항목의 몇몇 예시에도 나왔듯이 투르나이젠 정도의 군사적 실수는 사형으로 이어진다.[3] 투르나이젠은 자기 잘못으로 출셋길 막혀버렸고 카르나프는 동맹군에게 전사했다. 그나마 투르나이젠은 본인의 자업자득이니 할 말 없는데 카르나프는 그런 것도 아니다.[4] 하지만 반다이남코판 제국진영 버밀리온 성역 회전 시나리오에서는 투르나이젠과 카르나프 함대를 직접 컨트롤할 수 없고(라인하르트 함대 앞 좌우로 호위진형을 갖추도록 자동으로 이동) 인공지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퇴각하는 적을 멋대로 추격하다가 적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정지한 채 멍 때리다가 다른 후속 적함대에게 측면, 후면을 시원하게 맞아야 정신차리고 움직인다. S랭크를 목표로 진행하다보면 꼭 몇 번씩 분통을 터뜨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