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의 수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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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1bf02> No. 12 ⸺ ΟΥΤΙΣ 오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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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fff,#2d2f34>오티스 | |||
성별 | 여성 | |||
신체 | 175~176㎝ | |||
나이 | 40세 이상[1] | |||
소속 | 림버스 컴퍼니 | |||
직위 | 12번 수감자 | |||
상징색 | MILITANT OLIVE [2] | |||
서명 | ||||
언어별 표기 | 오티스 Outis ウーティス | |||
성우 | 김보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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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Limbus Company ] 오티스 캐릭터 PV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소개 영상 스크립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오티스입니다.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십시오, 관리자님. 역시 관리자께서는 남을 통솔하시는 데 걸맞으십니다. 이 오티스, 관리자님의 충직한 부관으로서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명령만 주신다면, 반드시 성공해 보이겠습니다. 현명한 명령을 내려주시리라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길의 시작은 분명 여행이었다. 여행의 목적도 있었고, 목적에 도달하기까지 했지. 이제, 귀로에 오르기만 하면 될 일이었어. 하지만... 나는 아직도 거기에 멈춰 있다. | }}}}}}}}}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No. 12 ⸺ 오티스
주의사항 : 교활함
관리자의 역량에 따라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줄 수도 있는 수감자입니다. 하지만 오지랖이 과한 수감자이기도 하므로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술을 포함한 여러 경험에 있어서는 숙련자이므로 조언을 구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덤으로 공방 기술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있으니 버스의 간단한 수리 정도는 맡겨도 될 것입니다.
[주의] -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과거 사의 열람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주의] - 임무 외에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감독하십시오.||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주의사항 : 교활함
관리자의 역량에 따라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줄 수도 있는 수감자입니다. 하지만 오지랖이 과한 수감자이기도 하므로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술을 포함한 여러 경험에 있어서는 숙련자이므로 조언을 구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덤으로 공방 기술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있으니 버스의 간단한 수리 정도는 맡겨도 될 것입니다.
[주의] -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과거 사의 열람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주의] - 임무 외에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감독하십시오.||
모티브는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 이름은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무스에게 댄 이름, 우티스(Ουτις, 아무도 아닌)에서 따왔다.
2. 상세
2.1. 출신 및 성격
군인 출신인만큼 완고한 성격이며, 위계질서와 합리적 판단을 중시한다. 여기에 틈만 나면 특유의 사악한 표정과 함께 자화자찬하는 느낌의 발언을 하며 오만함과 교활한 모습도 보인다.원작의 오디세우스가 꾀가 많은 인물이었기에, 아는 것이 많고 잔머리를 잘 굴리는 성격으로 보인다.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감독하라는 주의사항으로 봤을 때, 회사를 상대로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을 마쳐서 집에 돌아가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 장소에 얽매여 있음이 나타난다.
관리자의 호감을 사기 위해 낯 간지러울 정도로 아첨을 해대면서 뒤로는 자신만의 목적을 숨기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 작중에서도 관리자에게 과할 정도의 아첨과 편애를 보여준다.[5]
2.2. 외형 및 로고
짧은 갈색 머리를 한 여성. 눈가에 잔주름이 묘사된 것으로 볼 때 나이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이며, 키가 상당히 크다. 원전인 오디세이아가 그리스 문학임을 반영해서 그런지 히스클리프보단 덜하지만 다른 수감자들보다 피부색이 가무잡잡하다.
프로필 사진에서는 연기 전쟁 시절의 군복을 입고 있다. 어느 회사 소속이었는지는 불명. 다만 정황을 보면 구 G사 쪽이 아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지 세력에 합류한 듯.
오티스의 개인실 |
오티스의 로고 |
3.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오티스(Project Moon 세계관)/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오티스(Project Moon 세계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장비 및 능력
- 무기
팔카타를 사용한다. 일러스트에서는 팔카타에 아무것도 새겨져있지 않으나 PV와 인게임 SD를 통해 칼날에 ΟΥΤΙΣ라고 새겨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G.O 사용 시에는 팔카타가 전장식 격발기구가 붙은 건블레이드로 강화돼서 영거리 사격을 가한다.
- 지식
전술에 대한 경험과 공방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고 소개된다. 실제로 1장에서 아직 미숙한 단테를 잘 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5장에서는 아예 버스를 개조하는 어금니 보트 센터와 같이 버스 개조를 맡기도 했고, 5장에서는 대호수에 대한 지식까지 드러냈다. 7장에선 도시 지하 깊은 곳에서 흐르는 강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등 비밀스러운 지식들까지 두루 갖고 있다.
- 지휘
직관력과 오랜 참전 경험을 통해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행동방침을 세우는 능력을 보여준다. 오티스의 높은 자신감은 통솔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4장에서는 배신자 색출을 빠르게 주도하였고, 5장에서는 파도를 밀고 나간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 추가적으로 환상체 스토리에서도 공략법을 찾는 포지션을 맡는다.
- 항해술
항해 경험이 있다. 다만 초반에 자신의 항해과 기술에 대한 철학 때문에 그만 버스의 자동운전 엔진을 꺼버린 데다가 대호수에서 살아남은 경력이 있는 이스마엘이 자신보다 훨씬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자 충격받고 잠시 방에 틀어박히기도 했다.[7]
- 요리
요리 실력은 뫼르소와 함께 수감자들 중에서 양대산맥이라고 할 정도로 좋다.[8] 3.5장에서 다른 수감자들은 요리에 익숙지 않거나 거의 폐기물 수준의 요리를 만들어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림버스 컴퍼니 내에서 제대로 요리할 줄 아는 소수의 수감자에 속한다. 뫼르소는 실력 자체는 매우 좋지만 너무 정석대로만 만든 탓에 정성이 안 느껴진다며 아쉽게 불합격을 받은 반면, 오티스는 실력 자체는 뫼르소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뒤틀린 은봉이네 호프집 사장을 감동시켜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 자기완결
로보토미 E.G.O::마탄 스토리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궤변에 가까운 설득[9]을 해 일곱 번째 마탄이 자신의 가족들을 맞추지 않고 스쳐 지나가다가 자신의 머리를 맞추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티스의 작중 모습들을 보면 곳곳에서 자기완결 심리에서 비롯된 다양한 행동양식을 보인다.
6. 인간 관계
- 단테
늘 단테가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심하게 아부한다. 다만 억지로 아부를 하려다 보니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일 때가 많아서 일부러 놀리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10] 게다가 사실상 단테는 직책만 관리자일 뿐 회복 능력을 착취당하는 입장에 가깝고 팀의 실세는 베르길리우스인데도 명목상 직속상관인 단테에게 잘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는지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의 충돌이 생기면 무조건 단테의 편을 드는데, 원전의 오디세우스도 잔머리 굴리기와 야바위질에 통달한 인물이었으며 회사에서 제공한 프로필이나 이따금 흘리는 본심을 보면 그 또한 진심에서 나오는 행동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소 무른 성격인 단테를 대신해 군기반장 역할을 자처하며, 다른 수감자의 불만을 잠재우거나[11] 도시 내 상식과 전문 지식, 용인술이 부족한 단테를 대신해 다른 수감자에게 세부 지침을 적절히 내리는 등 단테를 보조하는 보좌관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하다. 단테의 권위를 멋대로 빌려 월권행위 비슷한 짓을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조언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주도적으로 임무에 임하는 몇 없는 수감자 중 하나라 단테 역시 오티스에게 어느 정도 의지하고 있다.
5.5장 육참골단을 시작으로 단테가 관리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점점 아부 없이 진심으로 감탄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으며, 6.5장 시간살인시간에선 자신을 특별 수사관으로 추천하지 않은 단테한테 실망해서 삐지기도 했다.
7장에서는 단테가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수감자들의 과거가 어찌 되었건 자신이 품어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자플래그가 섰는지무언가 와닿은 바가 있었는지 "'당신'의 그 말, 기억하고 있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남겼다. 처음으로 '관리자님'이 아닌 '당신'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이례적인 부분.
- 수감자
오티스는 철저하게 단테 하나에게만 아부한다. 다른 수감자들은 모두 능력 없는 폐기물들이지만 자기 자신만은 유능하다는 생각을 은근슬쩍 버스팀 인원 감축 계획을 내비칠 정도로 숨기지 않는다. 또한 은근슬쩍 참모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러 수감자들과 충돌이 잦다. 외에도 꼰대 상관처럼 크고 작은 일들로 수감자들을 업신여기거나 꼽을 주곤 한다.
단테와 수감자의 갈등이 허용범위를 넘었다 싶으면 해당 인물의 배제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까지의 배제를 주장하는 이유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 편이긴 하나, 당사자인 단테가 괜찮다고 해도, 다른 수감자들은 비교적 온건하게 접근하더라도 오티스만은 무조건 강경하게 나서기 때문에 수감자 간 갈등을 자주 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편. - 이스마엘
서로 상성이 좋지 않은 수감자 중 한 명이다. 남들에게 자주 태클 걸거나 핀잔을 주는 이스마엘이 초반부터 단테에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아첨하는 오티스를 두고 한소리 하며, 아직도 자신이 군인인 줄 아는 꼰대라고 비꼬자 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쥐었다. 그러나 관리자 단테를 신뢰하고 임무에 충실하다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일에 관련해서만큼은 서로 터치하지 않는 편이다.
5장에서는 육지의 상식과 대호수의 상식 간의 차이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진 이스마엘과 자주 충돌하기도 하였으나, 사건이 끝난 뒤에는 일등 항해사라 인정하면서, 서로 웃으며 대할 정도로 관계가 개선되었다. 이후로도 이스마엘에 한정해 이름으로 부르는 등 뫼르소처럼 능력자로 인정했다. - 그레고르
진영은 달랐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같은 연기 전쟁 참전자로서 전쟁 경험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 다만 관계로 본다면 우리의 주적은 간부 수준으로, 현장에서 구르는 사병 역할이었던 그레고르와 달리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던 장교였던 탓에 전쟁에 대한 관점 차이가 큰 편이다. 4장에서는 오티스의 말에 그레고르도 기분 나쁜 티를 감추지 못할 정도로 심히 불쾌해했고 6.5장에서는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차이까지 더해져 타인과 항상 무난한 관계를 맺고 있던 그레고르가 '당신과는 의견이 안맞는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 뫼르소
둘 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유형의 인간이다 보니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손발이 잘 맞는다.[12] 4장에서 날뛰는 환상체를 막으러 갈 때 굳이 목숨을 헛되이 사용할 필요 없다는 말에 유일하게 동의한 것은 뫼르소였으며, K사의 로보토미 지부에서 배신자가 있음을 확신할 때 유일하게 뫼르소 만큼은 생각을 물어보기도 했다. 뫼르소 또한 '수감자들 사이에서 최적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 이 자의 말이 맞다'며 오티스의 판단력을 높게 평가한다. - 싱클레어
심약한 싱클레어와 정반대로 본인은 엄격한 데다가 드센 기질이 있다 보니 싱클레어가 무서워하는 편. 3.5장에서 싱클레어가 동료들의 삽질과 훈수에 신경질이 잔뜩 난 상태임에도 불구함에도 오티스에게만은 세게 나가지 못하고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오티스 또한 사지를 같이 걸어나갈 동료임에도 심약함을 버리지 못한 싱클레어를 썩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싱클레어에게 그러니까 키가 안 큰다며 잔소리를 한다던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본 싱클레어를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챙기는 듯하다. - 돈키호테
철저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오티스인 만큼 정의를 중시하며 돌발행동을 하는 돈키호테는 그야말로 요주의 대상. 7장에선 돈키호테의 정체가 밝혀지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다른 수감자들과는 다르게 적으로 취급할 정도로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단테의 설득과 다른 수감자들도 돈키호테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티스 본인도 납득하면서 수감자들이 돈키호테의 마음을 돌리는 연극을 할 때 거들어줬다. - 모제스
위치상으로는 같은 림버스 컴퍼니 소속이지만 7장에서 서로 나눈 대화에서 단테의 언급에 의하면 처음 만난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라고 한다. 정황상 연기 전쟁 당시에 모제스와 만난 것으로 보인다.
7. 떡밥
- 신곡의 오디세우스 관련
오티스의 모티브가 된 오디세우스는 림버스 컴퍼니의 모티브가 된 신곡에서 나오기도 했다. 신곡에서 나온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지식을 악용하여 트로이를 멸망시킨 죄와 지적 허영 충족을 위해 가족들을 버리고[13] 최초로 연옥 근처까지 간 죄로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4] 신곡에서는 에루살렘이 있는 북반구의 반대인 남반구에 연옥이 있을 것이라 단테가 상상했기 때문에[15] 오디세우스는 배를 타고 연옥에 갈 수 있었다. 기독교의 핵심 주제인 오만(함부로 신의 창조물인 연옥을 살아서 엿보려 한 죄)과도 맞닿는다. 본편에서 오티스의 스토리를 오디세이아와 신곡 중에 어느 쪽을 위주로 할지는 추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참고2 - 개인 PV에서 귀로에 오르려 했다는 말을 한 점, 수감자 로고의 그리스어에서 가족이 언급된 점, 콩콩이파의 차탑에서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없게 된 도박꾼들에 대해서 들었을 때 흠칫한 점, 로보토미 E.G.O::마탄 인격에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마탄의 사수와 계약하는 점을 보면 본작의 오티스는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16] 또한 4장의 최후반부에서 동랑이 자아심도를 통해 스스로의 치부가 드러날 때도 고향인 S사에서 살고 있을 소인 누렁이를 그리워하자 이를 공감해주며 유달리 조용한 반응을 보여줌으로서 오티스에게 그리운 존재가 있음이 암시되는 묘사가 있다.
- 이름에 관하여
이름인 오티스는 원전에서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무스를 속이기 위해 사용한 가명이다. 때문에 오티스가 본명이 아닐 거라는 추측도 있다. - 종말새의 이야기에 나온 "외지인"과의 연관설
종말새와 연관이 있다는 추측도 존재하는데, 종말새의 타락의 원인이 된 예언을 한 외지인의 설명이 "여행자이기도 했고 개척자이기도 하며 예언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아닌 자."인데 이중 아무것도 아닌 자가 오티스의 이름이자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무스를 속일 때 사용한 가명인 우티스의 뜻[17]과 같기 때문. - 인격 스토리의 공통점
인격 스토리는 모두 우두머리로서 누군가를 이끄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모두 손해를 보거나, 미련이 남거나, 고생길이 암시되는 결말"을 맞는 내용이다. 세븐 협회 오티스의 경우에는 말단 상석이라는 아직은 낮은 자리에다가 누군가의 부정을 고발하는 올바른 방식으로 일을 추진해서인지 나름대로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이나 정치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G사 부장 오티스는 죄받이로 토사구팽당하고, 검계 인격의 경우 검계 이상의 스토리에서 우두머리가 되기 싫다는 이상에 의해 반 억지로 우두머리로 추대된 데다가 본인 스토리에서는 검술을 가르쳐준 스승을 베어버린 것을 살짝 후회하며, 전작의 올가 포지션인 어금니 사무소 오티스는 당장은 꽤 형편 좋게 지내고 있지만 이후 도서관에서 자신의 동료들과 전부 죽음을 맞이하고 후일 생판 모르는 곳에서 부활하게 되며, 마탄의 사수 인격에서도 암울한 미래가 암시된다.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오티스는 인격 스토리 마지막에 불청객의 존재가 암시되는데, 인격의 원본인 조세핀의 전철을 밟는다면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에게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원전에서든 신곡이든 상관없이 외부 사정으로 고통받는 오디세우스의 일화를 표현하는 듯.
- 높은 위치
원작에서도 오디세우스는 왕(그리스 이오니아 해의 섬나라 이타카의 왕)에 해당하는 높은 직위였는데, 림버스에서도 최소 장교로 추정되는 등 결코 낮은 위치에 있지 않았단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왕의 직위가 둥지의 왕인 날개 이사나, 혹은 뒷골목의 왕인 어떤 단체의 수장격인 위치인 것까지는 확실치 않다.
- 손목시계
6장에서는 왼쪽 손목에 차고 다니는 시계가 시간이 멈춰있는 상태라는 것이 밝혀졌다. 홍루가 패션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하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 귀로
방랑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티스의 스토리인데, 정작 말 그대로 도시 모든 곳에 갈 수 있는 W사 인격마저 표류하고 있다. 때문에 워프 열차가 갈 수 없는 외곽이나 멈춰버린 시계이기에 시간적으로 격리된 과거 혹은 미래에 집이 위치할 수 있다.
- 오디세이아 및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언급들
- 6장에서 료슈가 히스클리프에게 흠집을 잡으려 눈을 굴리는 자들의 눈깔을 파내 버리라고 조언하자 재치있는 발상이라며 동조한다.
- 6장에서 워더링하이츠에 들어가고 의지를 가진 번개를 보자 재수없는 것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 6.5장 시간살인시간에서 '그 정도 시간이면 베가 다 짜여질 것이다'라고 했다.
- 7장에서 산손이 망각의 강을 연극 형태로 보여주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여신이자 망각의 강의 이름인 레테의 이름을 살짝 말했다.
- 워프 열차와 관련된 과거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에서 1등석이 신기한 다른 수감자와 달리 자신은 이와 비슷한 VIP 좌석을 자주 제공받아서 유난 떨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다.[18] 하지만 시끌벅적한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혼자서만 다리를 떨며 불안해하다가, 1등석에 사고가 없는 게 맞는지 파우스트에게 재차 묻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오디세이아부터가 트로이 멸망 후 표류하는 이야기임을 고려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과거 행적
7장에서 돈키호테의 정체가 드러나고 단테와 수감자들이 감싸주자 오티스는 이 자가 과거에 얼마나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면서, 설사 수백, 수천, 수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하여도 품어줄 거냐고 물으며, 단테가 긍정하자 지금의 그 대답을 기억하겠다고 답한다. 이 질문은 오티스가 교활하게 돈키호테의 출신을 핑계로 단테로부터 자신의 차례에 쓸 면죄부를 은근슬쩍 얻어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며, 해당 질문에 답하기 직전 돈키호테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닌 것 같다는 단테의 독백으로 확실시된다.
정황상 연기 전쟁 당시에 인명의 가치가 가볍기 짝이 없는 도시 기준으로도 꺼림찍한 일[19]에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직 군인이었던 그녀의 과거와 수만 명의 무고한 사람이라는 숫자를 보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였다기 보다는 그들을 죽이라고 당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거나 민간인들이 거주한 지역에 폭탄 같은 걸 터뜨렸을 가능성이 높다.
- TGS 트레일러의 과거 일러스트
TGS 트레일러에서는 군 시절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누군가의 발 밑에서[20] 기밀문서들을 보고 있다.
- 어느 병원과의 연관설
기본 E.G.O인 토 파토스 마토스의 일러스트에서는 의학의 상징으로 잘못 사용되는 카두케우스[21]가 코트와 그림자에서 등장한다. 또한 원전 오디세이아에서 등장하는 켄타우루스와 님프, 히드라, 사이클롭스는 병원과 연관된 환상체로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오티스에게 병원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 R사 연관설
거울굴절철도 4호선 스토리에서 다른 수감자들과 다르게 머리가 정한 금기 중 하나인 복제인간에 대해서 다른 수감자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서, 오티스가 연기 전쟁에 참전했던 R사와 연관이 있지 않나는 추측도 있다. 참고
- 머리와의 갈등설
원전의 오디세우스는 신들에게 진노를 샀는데, 이와 관련해서 도시의 신이나 다름없는 머리, 그 중에서도 폴리페무스와 연관된 눈의 응시자를 건드렸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참고
- 전직 조율자 설
해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설로, 오티스가 비나와 제나의 것과 같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기된 설이다.
8. 기타
- 모티브인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작품이지만 어째서인지 트위터에 올라온 글귀는 그리스어가 아닌 영어로 올라왔다.
- 료슈의 검, 히스클리프의 반지처럼 모든 인격에서 동일한 손목시계를 착용한 모습을 보인다. 로고부터 손목시계이기에 오티스에게 뭔가 중요한 물건일 것이라는 설도 있다.
- 다른 수감자들이 현 상황에 대해 불평할 때마다 자기가 군대에 있었을 때는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식으로 꼽을 준다.
- 지나칠 정도로 단테를 띄워주고 아부를 떨어대는 전형적인 간신배의 언행을 일삼지만, 의외로 가식이라는 게 들켜도 본색을 드러내기는커녕 더 아부를 떨어대는 모습을 보이며 단순한 강약약강의 비굴한 캐릭터가 아니라 제대로 단테의 편을 들어주며 특색인 베르길리우스에게도 맞서는 등 충직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래서 간신배와 충신을 합친 충신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23]
- TV Tropes와 같은 영어권 팬덤에서는 특유의 간신배 같은 모습에 대해 코레류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을 무조건적으로 칭찬하고 의존하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안티테제라는 해석도 나왔다. TV Tropes 캐릭터 설명 참조
- 영어권 팬덤에 이름을 살짝 비틀어 만든 Outism이란 팬 용어가 있는데 발음이 Autism(자폐증)과 매우 흡사하다. 레딧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티스 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어딘가에 숨어있던 오티즘 환자가 슥 나타나 애정 넘치는 댓글을 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170대 후반의 장신이지만 자신보다 작은 이상과 파우스트보다 확연히 작게 그려진 미사용 일러스트가 있으며, 이름 옆에 164라고 적힌 설정화도 있다. 초기 설정에서는 키가 작았던 듯.
- 수감자들의 모티브가 된 문학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해보면 오티스의 오디세이아가 가장 오래된 작품이고,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서 눈주름이 묘사되며, 작 중에서 다른 수감자를 갈구는 모습이 많아 잔소리 심한 할머니로, 팬덤 사이에서는 닭장 취급을 받고 있다.[24] 3장 이후로 유독 오티스는 엄마같은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더욱 연륜이 느껴지는 부분. 게다가 7장에서는 오티스가 본인의 입으로 "요즘 젋은 것들은"이라고 말하면서 오티스의 나이가 다른 수감자들과 비교하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스마엘에 이어 또 다른 로테이션 문제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이스마엘과 반대로 신규 인격 및 E.G.O가 너무 부족해 문제가 되었다. 특히 5개월 간격을 두고 진행된 오티스 특정 추출 내용물에 추가된 게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다시 로테이션 편중 문제가 불거졌다. 다른 수감자들이 인격 총합 6~7개로 로테이션 균형이 잡힌 반면 오티스는 여전히 5개이며,[25] 시즌 1 이후로 출시된 유일한 인격인 어티스는 이벤트 인격이라 현재 구할 방도가 없으므로, 세티스 이후로 픽업 추출에서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심지어 2성 인격은 오픈 이후로 단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오티스의 추출 인격들이 전부 남들을 이끄는 리더나 지도자 역할이라는 특징 때문에 많이 못 내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후 2성 섕크 협회, 홀리데이 E.G.O, 3성 로보토미 E.G.O::마탄을 연속으로 받고 시즌 4에서 시즌 패스 E.G.O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치프 버틀러 인격을 받으면서 정상화되었다.
- 오티스의 인격과 E.G.O는 히스클리프와 원본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원본 | 이름 | 오티스 | 히스클리프 |
나는 비워내느니 | 공즉시색 | TETH E.G.O | HE E.G.O |
떠돌이 여우 | 여우비 | TETH E.G.O | 3성 인격 |
산돌프 | 홀리데이 | HE E.G.O | ZAYIN E.G.O |
묶인 왕 | 구속 | WAW E.G.O |
마탄의 사수 흉탄의 사수(아종) | 마탄 흉탄 | 3성 인격 로보토미 E.G.O::마탄 | TETH E.G.O 흉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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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르길리우스와 말을 놓고 있으니 최소 4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2] 전투적인 올리브색[3] 전작인 Library of Ruina에서 비나와 나오키, 메어리, 알파, 나모를 맡았으며, 본작의 주역들 중 유일하게 전작의 주역 성우 출신이다.[4] 아무도 아닌[5] 다만 오직 단테에게만 충성하며, 단테를 옹호하기 위해선 단테보다 더 강한 자에게 대드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6] 그리스어로, 번역하면 '난 가족이 있다. 그들도 있었지'.[7] 이스마엘이 나설 때 물개라는 멸칭을 쓰는 점이나 대호수의 규칙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 등을 보면 오티스의 항해 경험은 근해 수준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8] 오티스가 뜬금없이 요리를 잘한다는 캐릭터가 반영된 이유로는 원전인 오디세이아에서 굶주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몇 있으며, 퀴클롭스 폴뤼페무스를 속이기 위해 포도주를 만들기도 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 한국에서는 다른 지중해권 국가들의 요리보단 덜 유명하지만 그리스 요리도 꽤 고평가받는다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9] 타인을 사랑하는 이유가 자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나르시시즘에 가까운 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0] 실제로 4장에서 단테가 슈렌느의 컴퓨터에서 기술해방연합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의외로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본심을 말하기도 했다. 바로 얼버무리지만.[11] 단테가 수감자들에게 다소 편한 이미지를 가지는 것도, 단테의 명령에 불만이 나올 때마다 오티스가 강압적으로 억누르려 드는 것이 한몫했다. 당근과 채찍 중 채찍의 역할을 가져간 것.[12] 묘하게도, 기본 인격 기준으로 둘의 스킬 죄악 속성 분포가 수비 스킬까지도 동일하다.[13] 원작에서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신곡에선 스토리를 바꿔서 대서양 탐험을 동경해버린 나머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부하들을 꼬드겨 대서양을 넘어 계속 항해를 한다.[14] 신곡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일부러 트로이 전쟁 당시 그리스 측 영웅들을 까내리기 위해 이런 묘사를 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훗날 이탈리아가 되는 고대 로마의 시조로 추앙받은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 출신이었기 때문. 실제로 신곡에서 파리스를 제외한 트로이 측 영웅들은 림보에서 나름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지만, 그리스 측 영웅들은 반대로 지옥에서 모진 고문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15] 이때는 이탈리아에 남반구가 발견되기 전이다.[16] 특히 오티스가 훈계하는 모습에서 어머니가 떠올랐다는 봉이 아빠와 뫼르소의 언급, 후술할 나이에 대한 추측까지 더해보면 오티스에게는 친자식이든 입양아든 원전의 오디세우스처럼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7] 아무도 아닌.[18] 단순한 위관급 장교 계급이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워프 열차 1등석은 R사 4무리 간부들도 함부로 탈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 애초에 원작의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의 왕 자격으로 트로이 전쟁에 참가했다.[19] 연기 전쟁에서 심각한 전쟁범죄를 일으키고, 그것이 트로이의 목마와 관련되어있다는 추측도있다.[20] 천장에 목을 매달았거나 단순히 2층 침대 위에 앉아있다는 설이 있다.[21] 엄밀히 따지면, 의학의 상징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이지만, 미 육군 의무병과장을 비롯한 몇몇 의학 관련 상징물에서 카두케우스가 사용되기도 한다.[22] 만우절에 공개되었던 연기 전쟁에 참여한 R사 제 4무리 일러스트, 흑조의 꿈 스토리에서 묘사된 연기 전쟁 당시의 모습과 문학층 완개 당시의 배경, 츠바이헨더를 들고 싸우는 사람들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23] 다만 5.5장에 나온 것처럼 단테가 본인의 안전에 대해 위기의식이 소홀하다고 느끼면 가차없이 쏘아붙인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자신을 포함해 다른 수감자는 얼마나 처참하게 죽어도 부활할 수 있지만, 관리자인 단테가 사망하면 단테와 수감자들은 더 이상 부활할 수 없어서 죽음의 무게가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24] 이는 작품 내적으로도 사실로 보인다. 연기전쟁 참전자인 만큼 최소한 작중 시점서 30대는 넘었을 것이고 대놓고 연륜이 강조되는 것은 둘째치고, 40대 정도로 추측되는 베르길리우스도 다른 수감자들한테는 말을 놓고 험하게 대하는 반면 오티스에게는 당신이라고 호칭하며 상대적으로 말이 고와지는 걸로 봐선 그와 비슷한 나이대 정도로 보인다.[25] 특히 시즌 3 중간에 개편된 호수의 거울에선 수감자마다 사용하지 않은 인격 하나당 휴식 보너스를 최대 5회 지급하는데, 당시 오티스는 유일하게 총 인격이 5개인 수감자라 인격 교체를 한 번도 하지 않더라도 4회의 휴식 보너스만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