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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의 비극 소설에 대한 내용은 폭풍의 언덕 문서 참고하십시오.관련 문서: Time Track
워더링하이츠 Wuthering Heights ワザリング・ハイツ | |
유형 | 저택 |
소유자 | 언쇼 씨 → 힌들리 언쇼 → 캐서린 언쇼 → 린튼 에드가 |
위치 | T사 둥지 |
등장 작품 | <Limbus Comp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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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더링하이츠 전경 |
2. 작중 묘사
대부호 출신에 K사 둥지 연구실을 사람 살 만한 곳 정도로 칭하는 홍루도 편지지를 보고 자기 가문에서도 사용했을 정도로 매우 고급진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도시 세계관에서 언쇼 가는 매우 부유한 가문으로 보인다.[3] 실제로 부지 내부에 가문의 숲을 소유하고, 저택 내부에 색을 칙칙하게나마 복원시키는 등불을 비치하고, 심지어 시간이 흐르면 시들어버릴 정원의 꽃의 색까지 복원시킬 정도로 엄청난 부를 보여주었다.[4]하지만 막상 저택 내부는 상당히 쇠퇴한 듯 저택 곳곳에 노후화의 흔적[5]이 보이기 시작했고, 어째선지 저택 안으로 침입해오는 존재를 추적해 죽이는 번개가 부지 전체에 쉼없이 내리치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넬리가 설명하기를 힌들리가 도박 빚을 갚으려고 멋대로 매각한 것을 에드가 가문이 도로 사들이기는 했지만, 이후 캐서린 외에 저택을 찾는 이는 없었다고 한다.
- [스포일러]
- 사실 이 워더링하이츠가 세워진 장소의 가장 밑에는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이 흐르고 있다. 유년기 시절의 캐서린이 유령을 본 것과 조세핀이 이미 떠난 마님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것도, N사가 이 워더링하이츠에 몰래 개입하게 된 것도 전부 다 워더링하이츠가 세워진 토지의 특수성 때문이었던 것.
그리고 결국 힌들리와 린튼이 전부 사망하면서 워더링하이츠는 히스클리프가 소유하게 되었고, 히스클리프가 넬리와의 계약 파기를 선언하면서 워더링하이츠의 계약에 묶여있던 넬리는 황금가지를 챙기고 떠나간다.
3. 소속 인물
3.1. 언쇼 가문
대대로 워더링하이츠에 살아왔던 T사의 갑부 가문.3.1.1. 언쇼
왼쪽에서 두 번째 인물[6] |
원작과 마찬가지로 한심한 아들내미보다 히스클리프를 더 아꼈다. 힌들리의 면전에다가 너보다 히스클리프가 친자식이었으면 좋겠다고 폭언을 할 정도. 그나마 아들이랍시고 저택은 물려주었지만, 이마저 캐서린이 넬리를 시켜 사람을 고용, 사기도박을 벌여 힌들리의 저택 소유권과 재산을 모두 빼앗고 저택에서 내쫓아버린다.[7]
면식 없는 뒷골목의 고아를 거둬서 친자식처럼 대해주는 점에서는 도시에서 찾기 힘든 호인이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히스클리프를 너무 편애하면서 반대급부로 친아들 힌들리를 냉대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8] 비극을 만들었다. 어찌보면 보호자로서는 어땠을지 몰라도 부모는 되지 말았어야 할 인물.[9]
히스클리프를 데려왔을 당시 장면을 편집하여, 히스클리프가 아니라 뒤틀림이나 환상체, 특색, 심지어는 타 게임의 캐릭터 등 온갖 기상천외한 걸 데려오는 밈이 있다. 더 나아가서 친자식보다 고아를 더 좋아하는 고아 애호가로 왜곡하는 것도 적지 않은 편. 아예 쌩뚱맞은 인간이나 아무 물건을 갖다 놓고 힌들리에게 "너보단 이게 더 내 자식 같다"며 면박을 주는 막장부모로 만들기도 한다. 힌들리도 인정하거나
3.1.2. 마님
직접 등장은 없으며 조세핀의 입으로 언급만 된다. 세상 제일 밑바닥에 흐르는 강의 영향을 받아 의식은 아직 워더링하이츠에 남아있는 듯. 언쇼의 아내이자 힌들리와 캐서린의 모친으로 추정된다.캐서린이 어릴 적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3.1.3. 힌들리 언쇼
자세한 내용은 힌들리 언쇼(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3.1.4. 캐서린
자세한 내용은 캐서린(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에드가 가문
언쇼 가문의 딸 캐서린이 결혼한 린튼 에드가의 가문으로 캐서린 사후 저택의 소유권을 양도받는다.원작 폭풍의 언덕과 달리 린튼의 성과 이름이 서로 바뀌어 린튼 가문이 아닌 에드가 가문이 되었다.
3.2.1. 린튼 에드가
자세한 내용은 린튼 에드가 문서 참고하십시오.3.2.2. 린튼의 형
이름그대로 린튼의 친형. 과거 가문의 유산조차 받지 않고 가문을 떠났다고 한다. 원작에선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다.돈키호테는 '에드가라는 이름을 해결사 잡지에서 본 적 있다.'고 언급한다. 린튼이 전 약지 출신을 집으로 데려온 것마저 '형님이 아셨다면 차라리 날 죽이려 들었을 것'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손가락, 최소한 약지 세력은 극도로 혐오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 인물은 뒤틀림 탐정에서 등장했던 츠바이 협회 남부 1과 강력반 형사인 '에드가'로 추측된다. 손가락 세력을 극도로 혐오하며, 그들과 엮이는 것 자체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융통성 없는 '정의'를 보여주는 게[10] 매우 유사하고, 돈키호테가 '에드가라는 이름을 해결사 잡지에서 본 적이 있다'라고 직접 언급하기 때문.
실제로 유산만 받지 않았을 뿐이지 호적에서 파인 게 아니라면 '에드가'라는 이름을 쓰는 것도 이상할 게 없기도 하고, 이름이 아닌 성으로 활동하는 것도 '에드가'라는 이름이 드문 이름도 아니며 싱클레어도 비슷한 사례[11]니 이상할 것도 없다.
3.2.3. 이사벨라 에드가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가 1차로 패배하며 그의 육신이 되었던 이사벨라 또한 사망한다. 위 이미지 중앙의 시체의 주인으로 작중 살아있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고 이 모습이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이다. 오빠와 동일한 금발 머리다. 사후 히스클리프, 넬리, 린튼 등이 그 시체를 알아보고 안타까워한다.
원작에서는 이사벨라 린튼. 히스클리프와 야반도주하여 린튼 히스클리프를 낳고 사망했다.[12]
3.3.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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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이들도 엄연히 해결사이며, 집사, 메이드로서의 업무는 기본에 전투, 돌봄, 가사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도맡아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직종이라고 한다. 업무 특성상 특정 개인이나 가문과 장기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고, 막대한 고용비는 물론이요 가문과 관련된 권리 일부까지도 할당받을 수 있는 등 상당한 보수를 자랑한다.[16] 이중에서도 해당 가문 소속 버틀러의 리더격인 치프 버틀러는 상당한 실력자로 묘사된다.
작중에선 캐서린의 장례식 때문에 한군데에 모였다가, 저택에 이상현상이 발생하자 이들은 각각의 소속에 따라 따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3.3.1. 조세핀
Limbus Company 챕터별 중간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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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사랑할 수 없는 | 아이드 | ||
3장: 마주하지 않는 | 귀도 | ||
4장: 변하지 않는 | 상 | 니코 | |
중 | 마리르 개화 E.G.O::동백 | ||
하 |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동랑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상 | 스미 | |
중 | 리카르도 | ||
하 | 에이해브 퀴케그 스타벅 | ||
5.5장: 육참골단 | 쥰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 | 조세핀 | |
중 |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데드레빗츠 보스 | ||
하 |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넬리 | ||
6.5장: 시간살인시간 | 20구 유로지비 대장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사샤 | ||
7장: 꿈이 끝나는 | 상 | 이발사 | |
중 | 돌시네아 | ||
하 | 산초 |
<colbgcolor=#d0a94b><colcolor=#fff> 성별 | 여성 |
소속 | 워더링하이츠 |
언어별 표기 | 조세핀 Josephine ジョセフィーヌ |
성우 | 불명 |
마님의 사후에도 그 목소리가 들리고 있으며, 마치 마님이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친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치프 버틀러로서의 지위와 변함없이 숙련된 일처리로 인해 주변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하고 있는 듯. 넬리도 이 때문에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며 엮이지 않으려 했지만, 캐서린은 자신이 본 유령을 통해 조세핀도 비슷한 것을 보고 있음을 눈치채고, 그것이 환상이나 착각이 아닌 실존하는 무언가임을 짐작하게 된다.
인게임에서는 상편의 중간 보스 역할을 맡았는데, 강력한 적으로 나왔으며 전투 종료 후에도 수감자들에게 패배한 것이 아닌 더 급한 일이 있어 먼저 떠나는 것으로 묘사되어 상당한 강자로 보인다.
이후 하편에서 뒤늦게 연구실에 도착해 마왕 히스클리프를 목격하고는 저택을 더럽힌 놈이라며 그에게 달려들지만, 그는 한손만으로 조세핀을 죽여버리면서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허무하게 사망한다.[18] 중편에서의 행적은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연구실이 있는 지하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마왕 히스클리프가 재등장하기 직전에야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린튼, 힌들리 등과 마찬가지로 마왕 히스클리프의 꼭두각시가 된 거울세계의 조세핀들이 등장한다.
모티브는 폭풍의 언덕에 등장하는 워더링하이츠의 집사 조지프지만,[19] 저택의 안주인에 집착하며 마님 타령을 하는 부분은 소설 레베카와 이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의 댄버스 부인을 연상케 한다. 마침 레베카도 폭풍의 언덕과 마찬가지로 영국 소설이며, 댄버스 부인 역시 맨덜리의 저택의 집사[20]다. 정신이 이상하고 가문의 명성을 찬미하는 나머지 그 급에 안 맞는 인물이 저택에 있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키며 죽은 옛 주인을 숭배하는 늙은 집사라는 점에서 크리처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으며, 긴 머리칼을 가진 괴팍한 성격의 노파라는 점에서 에이해브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많은 편. 실제로도 원작의 조지프와는 성격이나 행적이 상당히 다른데, 원작의 조지프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비굴한 인간이었던 데다가 충성을 바친 대상도 힌들리 언쇼였다. 하지만 조세핀은 오직 이미 죽은 마님만을 찬양할 뿐이며, 힌들리는 대놓고 경멸하며 죽이려고 들었다.
정신이 반쯤 나간 채 노인이 될 때까지 일하다가 허무하게 살해당했다는 면에서 넬리가 가장 두려워했던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갈등에 치여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며 늙어가는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21]
오티스의 인격 스토리를 보면 지하에서 어딘가 흐르는 물 소리를 듣고 있으며, 동시에 오랜 고생이 끝나고 마실 물을 기대하고 있다. 본편 하편의 과거 회상에서도 같은 대사를 한다.
3.3.2. 넬리
자세한 내용은 넬리(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3.4. 그 외 인물
3.4.1. 히스클리프
언쇼 씨가 주워온 고아. 그러나 언쇼 씨와 캐서린 그리고 넬리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에게 쓸모없는 애물단지 취급만 받은 탓에 결국 가출해서 데드레빗츠에 입단한다.3.4.2. 어느 아이들
대부분 절규와 비통으로 끝나버리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 무수함 속에서도 고요하기 그지없는 장면이 보인다.
밖에는 언제 세워졌는지도 모를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묘비가 보이고...
그 아무것도 남지 않은 황무지 속 워더링하이츠에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닮은 어느 아이들이 남아 워더링하이츠의 마당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마음이였다.
단테의 독백
하지만 그 무수함 속에서도 고요하기 그지없는 장면이 보인다.
밖에는 언제 세워졌는지도 모를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묘비가 보이고...
그 아무것도 남지 않은 황무지 속 워더링하이츠에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닮은 어느 아이들이 남아 워더링하이츠의 마당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마음이였다.
단테의 독백
마왕 히스클리프가 소멸되어 가면서 본 어느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닮은 아이들.
모든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시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망집에 빠져있던 마왕 히스클리프는 소멸하기 직전,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만큼은 계속해서 이어져 다르게나마 결국 맺어지는 데 성공한 세계를 보자 자신이 처음부터 답을 정해놓은 채로 다른 세계를 보았음을 깨달으며 씁쓸히 소멸한다.
모티브는 폭풍의 언덕의 헤어튼 언쇼와 캐서린 린튼.[22]
4. 인게임 정보
<rowcolor=#4f2c15>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파우스트 | 에드가 가문 치프 버틀러 료슈 | 에드가 가문 버틀러 이스마엘 | 워더링하이츠 치프 버틀러 오티스 |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
- 2성 인격
- 3성 인격
문서 내에선 같이 서술하지만, 워더링하이츠 소속 인격(파우스트, 히스클리프, 오티스)과 에드가 가문 소속 인격(료슈, 이스마엘, 그레고르)은 엄연히 다른 소속 판정이다. 같은 시즌 4 인격에 설정상 동맹 관계에다 대부분 침잠을 사용하다 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소속 인격이 존재할 때 발동하는 효과를 활용할 때 주의할 것.
에드가 가문 치프 버틀러 료슈를 제외하면 모두 침잠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추가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인격들은 침잠 횟수 + 패닉을 지원하는 '저택의 메아리' 키워드를 활용하며,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는 적의 침잠을 일부 흡수하는 대신 그 대가로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에드가 가문 버틀러 인격은 모두 호흡과 속도 연관 기믹을 사용하며, 이스마엘은 침잠 + 디버프를, 료슈는 고유 키워드인인 버.표를 적에게 붙여 스킬에 추가 효과를 발동시키는 특성을 가졌다.
적으로 등장하는 버틀러들은 두 집단으로 나뉜다.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들은 침잠 키워드를 사용하고 타격에 취약한 반면, 에드가 가문 버틀러들은 취약, 속성 취약, 방어 레벨 감소 등 온갖 디버프를 걸어놓고 극딜을 넣는[24] 메커니즘을 가졌으며 참격에 취약하다. 또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는 '저택의 메아리'가 패닉 유형이지만 에드가 가문 버틀러는 '정리 강박'이 패닉 유형이다.
5. 기타
- 적으로 등장하는 에드가 가문 버틀러들 중 메이드복을 입고 단검을 투척하는 개체가 있는데, T사의 법률에 따라 회중시계까지 들고 다니기에 이자요이 사쿠야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많다.
[1] 6장이 끝날 시점엔 실 소유주인 캐서린 언쇼, 린튼 에드가, 힌들리 언쇼가 전부 사망하면서 서류상으로 히스클리프에게 넘어올 여지가 생겼다. 나중에 캐서린이 부활을 한다거나 하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미 유언장에 저택을 넘겨준다고 써놓았기 때문. 그 증거로 워더링하이츠 주인으로서의 권한으로 넬리를 해방시켰다. 버틀러에 관한 설정을 언급할 때 '멋대로 계약을 위반하면 외우피 협회나 영문도 모를 둥지의 금기 사냥꾼이 달려온다' 는 언급을 보아, 넬리가 별 이상 없이 저택을 떠난 것 자체가 히스클리프가 정당한 계약 절차에 맞게 저택을 계승받게 된 것을 반증할 가능성이 높다.[2] 여기에서 생각해 볼 만한 거리가 하나 있는데, 넬리는 거울세계에서 마왕 히스클리프를 불러 와, 지금 세계의 히스클리프 대신 그의 곁에서 행동하고 있었다. 아직 마왕 히스클리프가 살아남아 있는 지금 넬리는 자신의 계약관계에서의 워더링 하이츠의 진짜 주인과 캐서린을 이어 자신이 섬길 자로 마왕 히스클리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었을 텐데, 히스클리프가 저택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그녀를 해방시켰을 때 그녀는 어떠한 반론도, 심지어는 그 논리에 동조하며 스스로의 해방을 인정한다. 이는 그녀가 자기파괴적인 평행세계의 미래를 보고 마왕 히스클리프를 진짜 히스클리프로 인정하며 현 세계로 불러온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입체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3] 원작의 언쇼 가도 린튼 가만큼은 아니었지만 꽤나 부유한 가문이다.[4] 언쇼 가가 위치한 T사 지역은 T사에서 도시의 모든 색을 뺏어가기 때문에, 다시 색을 되찾으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5] 손님맞이를 위해 청소하기는 했지만 뫼르소가 구조물에 균열과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6] 좌측 하단의 포니테일을 한 인물은 버틀러 넬리, 언쇼 앞의 어린아이는 히스클리프, 뒷쪽에서 코와 입을 막고 있는 아이는 딸 캐서린, 맨 오른쪽의 아이는 아들 힌들리이다.[7] 초반엔 넬리의 언급으로 그가 단순히 도박으로 집을 날려먹은 뒤 캐서린이 이를 되산 것처럼 묘사됐지만, 후반부에서 그가 캐서린과 마왕 히스클리프의 계획에 따라 조작된 도박에서 패한 것이 밝혀졌다. 이때 직접 그와 사기도박을 한 인물도 마왕 히스클리프(데드레빗츠 보스)인데, 원작에서 힌들리의 집을 사기도박으로 뺏어간 사람 또한 바로 히스클리프다.[8] 강화시술을 시켜주거나 기숙학교에 보내주고 버틀러 계약과 저택까지 물려주는 등 물질적으론 부족함이 없게 해줬지만, 힌들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체벌을 가하며 애정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9] 다만 원작에서도 건강이 악화되면서 점점 성격이 나빠졌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또한 나이를 먹어가며 좋지 않아진 정신 상태로 내뱉은 말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신이 어떻고를 떠나서 아버지로서 해선 안 될 말을 한 건 사실.[10] 본작에선 전 약지 출신과 손잡는 걸로도 친형제마저 죽일 인물이라고 언급했고, 뒤틀림 탐정에서도 어쩔 수 없이 엄지와 임시로 협력하게 된 모제스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 달려들었다.[11] 이름은 '에밀'이며 성이 '싱클레어'지만 작중에선 가족이 이미 다 죽어서 싱클레어라고 불린다.[12] 린튼의 삶을 산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의 인격 스토리를 보면, 거울 세계의 이사벨라는 원작대로 히스클리프와 야반도주한 뒤 원작과 같은 결말을 맞이한 듯하다.[13] 넬리를 뺀 에드가 가문 소속 버틀러 대다수.[14] 넬리와 조세핀 등의 극소수.[15] 기존 에드가 가문 소속 버틀러. 린튼과 캐서린이 결혼하고 린튼이 워더링하이츠로 이사가며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16] 다만 장기적으로 일하다 보면 여러 사정이나 상황이 바뀌며 초창기의 계약이 유명무실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7] 반면 린튼과 캐서린과의 관계는 불명인데, 이 둘과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힌들리가 저택을 뺏으려 든다면서 노발대발하는 걸 보면 일단 린튼을 워더링하이츠의 주인으로 인정은 한 듯하다.[18] 다만 이는 마왕 히스클리프가 강한 편인 것도 있으나, 워더링하이츠는 당시 계약상으로 히스클리프의 것이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히스클리프인 마왕 히스클리프는 "조세핀의 주인"으로 판정되어 계약에 묶인 버틀러 상대로 승리할 수밖에 없었으며 마왕 히스클리프도 이를 언급한다. 설정상으로도 상당한 강자이고 상편에서도 추후에 재등장해 뭔가 보여줄 것 같은 분위기를 풀풀 풍겼던지라 이 허무한 죽음에 당황한 유저들도 꽤 많았다. 하지만 마왕 히스클리프도 그보다 더 강한 강자였다는 것은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관련 밈은 생기지 않고 납득 가능한 죽음 선에서 그친 편.[19] 격식을 중요히 여기는 귀족 저택에 고용되었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성별이 여성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여성형으로 바뀌었다. 원작과 성별이 달라지면서 이름까지 달라진 것은 문학을 모티브로 한 Project Moon 세계관 등장인물 중에서는 최초.[20] 원제는 하우스 키퍼. 뮤지컬의 한국판에서 집사로 번역된 영향으로 이쪽이 더 알려져있다.[21] 넬리와의 차이점은 넬리는 진짜 둘 사이에 치여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반면, 이쪽은 여러 정황상 (그게 마님 본인은 아닐 수 있더라도) 진짜로 마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으며 어디까지나 치프 버틀러로서 충실하게 일했을 뿐이었다. 남들이 보기엔 환청을 듣는 치매노인처럼 보일지 몰라도 조세핀 입장에선 자기 일에 회의감은커녕 사명감을 갖고 충실하게 직무를 다할 뿐이었던 것. 물론 그걸 모르는 넬리 입장에서는 미친 것처럼 보였을 테니 자신도 조세핀처럼 노망이 날 때까지 저 둘에게 시달려야 한다는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22] 다만, 본편 묘사에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닮은이라고 묘사되어 있는 것에 반해, 헤어튼 언쇼는 히스클리프의 자식이 아니다. 캐서린과 결혼했던 히스클리프의 자식은 이자벨라와의 사이에서 낳았던 린튼 히스클리프고, 캐서린 린튼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헤어튼 언쇼는 힌들리 언쇼의 자식이다. 그래도 일단 힌들리가 죽은 후 히스클리프 슬하에서 자라기는 했고, 헤어튼 역시 자기를 대놓고 폭행하던 친부 힌들리보다는 히스클리프 쪽에 보다 정을 주었다는 언급이 있으니만큼 분위기는 히스클리프를 닮게 컸다고 해도 이상치가 않기는 하다.[23] 스토리 상 어느 쪽에도 속해있지 않아 보이지만 워더링하이츠 소속으로 분류된다. 자세한 것은 마왕 히스클리프 항목 참고.[24] 이 때문에 맞기 시작하면 대미지가 매우 아프게 들어와서 탱커가 아닌 이상 순식간에 죽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