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roject Moon 세계관 속 하나 협회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최고의 1급 해결사들.2. 이명과 작명법
특색들은 색깔+단어 형태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한국어 판에서는 기본적으로 '색깔 2글자+단어 2글자, 총 4글자'라는 규칙성이 있다. 이를 완전히 옮길 수 없는 다른 언어에서는 조금 달라지는데, 일본어 판에서는 4글자이거나 3글자의 구조를 띄며[1] 영어로는 글자 수나 단어에 대한 규칙은 따로 없지만 대개 영단어 2개가 나온다. 또한 띄어쓰기를 넣지 않는 다른 언어들과 달리 영어는 색과 칭호를 띄어쓰는 것도 특징.[2] 고유명사기 때문에 띄어쓰지 않고 두 단어를 붙여 쓰는 게 맞다. 다만 프문도 초창기에는 기준이 없었는지 라오루 얼리엑세스 당시에는 이명에 띄어쓰기가 있기도 하는 등[3] 규칙이 불분명한 때도 있었다. 현재는 모두 붙여 쓰는 것으로 통일되었다.
색과 단어 모두 본인과 관련된 일화나 본인의 특징이 크게 반영된 작명법을 통해 정해진다. 이 때 복장의 색 비율만 보고 정해지는게 아닌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당장 붉은안개도 외형이나 무기가 붉어서가 아니라 그녀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핏방울이 흩날리는게 마치 붉은 안개를 이루는 것 처럼보여서'라는 이유로 작명된 것이라 색이 붙는 이유는 복장과 관련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4]
또한 색에 대해서는 해당 인물의 성향을 따지는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는데, 이는 작중에 제일 많은 인물이 언급된 '붉은'의 칭호를 받은 특색들이 작중에서 공통적으로 이타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5]
3. 전투력
해결사들의 정점에 서 있는 1급 해결사들 중에서도 특별한 칭호를 받은 이들이니만큼 하나같이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며, 해결사를 넘어서 도시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붉은안개는 명실공히 단독 무력 최강이라고 언급되고, 보라눈물은 검격으로 가볍게 건물을 썰어버리는 모습을, 쪽빛노인은 경고의 의미로 던진 작살이 소리보다 빠르게 리카르도의 어깨를 꿰뚫고 우레와 같은 소리와 충격파를 일으킨 모습을 보였다. 작중 묘사를 보면 보라눈물은 무력이 아닌 "모략가적 기질과 뛰어난 기술력, 차원 이동 능력"을 인정받아서 특색이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강이 아닌 특색조차도 저 정도는 기본이라는 것이다.
작품마다 한 번씩 특색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파트가 나오는데, 아군으로 등장하는 Limbus Company를 제외하면 모두 초회차 기준으로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또한 Leviathan에서 심난슬은 손가락 중 하나인 약지조차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붉은시선에게는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고,[6] 이후 마지막화에서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 해결사들이 의도치 않게 "N사의 금기인 "녹화 및 관련 영상 시청 금지"를 어겨 N사 금기 사냥꾼들에게 몰살당하는 와중에 란 옌은 N사가 다른 사무소 동료들은 다 죽여도 특색인 베르길리우스와는 협상하려고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가락과 날개같은 국가 수준의 집단조차도 자신들의 불문율을 건드리고도 대화부터 시도할 정도로 궤가 다른 존재들이 특색인 셈이다.
그러나 단순히 강하기만 하다고 특색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언급을 보면 무력 외에도 다른 특출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적 의미처럼[7]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해결사에게 내려지는 칭호인 셈이다.[8]
4. 위상
색이라는 것은 자유를 원하는 모든 해결사들의 꿈이자 살아가는 목표다. 이렇게 색을 부여받은 사람을 '특색'이라고 하는데, 특색은 해결사와 협회의 자존심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이렇게 잘나가고 대단한 녀석들이 있다.'라는 식으로 특색을 내세우면 해결사들은 그들을 보고 자신도 부와 명예를 얻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꿈을 꾼다.
(중략)
다른 멋들어진 말도 많은데 왜 하필 '색'이냐?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해줄 말이 없다. 다만 짐작하는 바로는 대표적인 색을 붙이면 부리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 그냥 적당히 붙이는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그만큼 다들 공통점이 없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색 또한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가. 색이라는 명칭이 마냥 안 어울리는 것만도 아니다.
리웨이의 책장에서 발췌
하나 협회의 인정을 받아서 특색이 되는 것을 "색을 받는다"라고 표현한다. '2급이 1급이 되었다.'와 같이 "특색이 된다"라거나 "승급한다"와 같은 표현이 아닌 별도의 표현을 사용하는 점에서 특색의 이름값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더 높은 단계를 지향하는 많은 해결사들은 궁극적으로 '특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략)
다른 멋들어진 말도 많은데 왜 하필 '색'이냐?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해줄 말이 없다. 다만 짐작하는 바로는 대표적인 색을 붙이면 부리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 그냥 적당히 붙이는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그만큼 다들 공통점이 없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색 또한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가. 색이라는 명칭이 마냥 안 어울리는 것만도 아니다.
리웨이의 책장에서 발췌
이러한 위상 덕분에 특색들에 대해선 해결사들 사이에서 최소 이명정도는 꾸준히 언급되며 알려진다. 다만 하나협회에서도 이명외에는 추가적인 정보를 공시하지 않기 때문인지 해결사들의 활동 여부에 따라 명성이나 소문이 언급되는 수준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편으로, 좋든 나쁘든 여러 규모가 큰 일을 터트리고 다니는 푸른잔향과 보라눈물, 협회에 우호적이며 다방면으로 교우가 있는 주홍십자나 붉은시선등은 보자마자 알아보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검은침묵이나 붉은안개, 쪽빛노인은 알음알음 소문은 퍼져있으나 그 외형까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문 편.[9]
특색 자체가 그 외에 도시나 협회로부터 혜택을 받는것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그 이름값 자체가 하나가 보증한 최상위 실력자란 의미다보니 하나에서 직접적으로 부여하는건 아니라도 여러 이유로 여러 집단에게 혜택을 받기도 한다. 아래는 세계관 내에서 '특색'이기에 보장된 혜택들.
- W사의 워프열차는 과거에도 특색이나 그에 준하는 실력자는 1등석으로 모셔가도록 조치가 되어있었으며, 어느 특색이 심심풀이로 일반석에 들어갔다가 다른 승객들을 이끌고 소동을 일으킨 이후에는 아예 특색 전용 열차로 따로 모셔가도록 조치가 취해져있다.[10]
- 약지의 경매는 '시선이 닿는것 만으로도 작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경매중에는 모든 사람이 반투명한 베일을 써 작품을 직시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베르길리우스와 그의 부관으로 참석한 가넷은 '특색과 그 종자에 의해 훼손되는 것이라면 오히려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베일을 쓰지 않아도 되도록 허가받았다.[11]
5. 소속 및 활동 방식
특색이라고 해도 소속에 대해선 타 해결사에 비해 이질적인 부분은 크게 없다. 실제로 검은침묵은 찰스 사무소 소속원이었으며, 붉은시선은 아예 사무소 대표라는 점에서 알 수 있는 부분. LOR에서 '해결사들이 의뢰를 받기 위해선 형식적으로나마 사무소를 세우긴 해야한다.'라는 언급으로 보아 일단은 '의뢰'를 받고 고용된 적이 있는 붉은안개나 주홍십자도 형식적인 1인사무소나마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뢰를 수행했다는 언급조차 없는 보라눈물이나 푸른잔향은 사무소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다만 LOR에서 하나협회에서 푸른잔향을 특색및 해결사로서 제명시킨 것을 보면 다른 해결사에 비하면 격이 다른 권리를 누리는 특색들조차 최소한 '해결사'라는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선 협회와 도시에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야하며, 도를 넘어설 경우 아예 위험분자로 여겨 도시의 별같은 의뢰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한다.[12]
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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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특색은 문서 참조. | }}}}}}}}} |
6.1. 현역
-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
현재 상태: 림버스 컴퍼니소속 LCB팀 길잡이로 활동중.
칼리가 사라진 후 붉은색을 물려받았다. 림버스 컴퍼니의 안내자가 되기 전에는 V사 둥지에서 자신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뒷골목의 한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발열 기능이 내장된 글라디우스 한 자루. 시선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이유는 남다른 수준의 통찰력과 본인 고유의 능력인 '흐름 감지'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보라눈물 이오리
현재 상태: 도서관에서 사망 후 부활, 해결사로서 다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
여러 해결사들의 스승으로 묘사되는[13] 특색 해결사. 거의 발끝까지 오는 긴 장발[14]에, 키가 매우 큰 여성이다.
롤랑이 언급했던 '특이점 실험으로 차원을 넘나들게 된 지인'으로 보이며, 책장의 서술에 따르면 여러 평행우주를 넘나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뭐든지 알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존재처럼 여겨지기도 한다.[15]
사용하는 무기는 엑시큐셔너 소드와 레이피어, 카타나로, 필요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한다.
- 쪽빛노인[이름불명]
현재 상태: 대호수에서 활동 중
특색의 지위를 얻고 오재앙 중 하나인, '모든 것을 꿰뚫는 청새치 고래'를 토벌했다고 전해지는 노인. 작은 쪽배[17]를 혼자 노를 저으며 외곽 지역을 포함한 대호수에서 고래를 사냥하고 있는 중이다. 푸른 빛으로 타는 특수한 시가를 피우고 있고, 착용하고 있는 쪽빛 우비의 모자를 뒤집어쓰면 얼굴이 완전히 음영에 가려져 시가가 타들어가는 푸른 빛만 보인다.
청새치를 잡은 어부 노인이라는 설정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어부 산티아고.
무기는 포경용 작살을 장전하는 자기 키만한 거대한 석궁. 특색의 무기답게 중지 작은 형님의 어깨를 가볍게 꿰뚫을 정도로 강력하다.[18] 롤랑이 언급한 '대호수의 해결사'[19]로 추정된다.
- 워프 열차에서 수련을 했던 특색 해결사[이름불명]
현재 상태: 불명
레스티의 책장에서 언급되는 인물. W사의 워프 열차는 본래 정리 요원들로 제압하기 어려운 고등급 해결사나 조직의 간부 등은 어떻게든 일반석 탑승을 거부하고 1등석 탑승을 권유한다.
그런데 이 특색 해결사가 신분을 숨기고 일반석에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 워프 열차에서 수천년간 승객들이 특색 해결사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득도를 위해 수련했다. 그 결과 모든 승객들이 고등급 해결사 수준으로 엄청나게 강해졌고 정리 요원들은 특색 해결사는 보지도 못하고 전멸당했고, 결국 R사의 토끼팀을 불러서 간신히 제압했다.
하지만 특색 본인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는데, 정황상, W사 혹은 R사와 협상을 해서 얌전히 기억을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21] 이 특색이 일반석에 탑승하여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컸기에 W사 측에서는 특색들은 따로 별개의 열차에 태우는 규정까지 정하였다.
작중 등장했던 특색들 중 하나일 수도, 별개의 새로운 인물일 수도 있다.
6.2. 퇴역
특색이었으나 사망하거나 모종의 사유로 자격이 박탈된 이들.- 붉은안개 칼리
현재 상태: 대외적으로는 행방불명 혹은 사망 처리 / 실제로는 도서관과 함께 도시에서 추방
제명 사유: 불명[22]
특색 해결사들 중에서도 개인의 무력이 가장 강하다고 전해지는 해결사. Library of Ruina 시점에서는 실종된 지 1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가장 강했던 해결사로 회자되며, 특히 그렇게나 강하면서도 오직 남을 돕기 위한 의뢰만 수행했다는 것에서 전설이 되었다.[23]
사용하는 장비는 영혼 치료 연구소에서 제작된 초기형 미미크리와 스스로 발현한 갑옷 형태의 E.G.O이며, 붉은색으로 일렁이는 갑옷을 입고 휩쓸고 지나간 곳에 피가 안개처럼 뿜어져 나와 붉은안개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 푸른잔향 아르갈리아
현재 상태: 사망
제명 사유: 하나 협회에 의한 해결사 자격 박탈.
개인의 무력보다는 조직력을 앞세운 특색 해결사. 롤랑의 평가로는 도시에서 언젠가 사라져야 할 사람 중 한 명이며, 또라이 중에서도 특출났다는 듯.
Library of Ruina에서 잔향악단을 조직하고 온갖 사건들을 일으키면서, 특색 칭호는 물론이고 해결사 자격까지 박탈당했다. 이후, 악단원들과 함께 도서관에 쳐들어와 빛의 씨앗을 탈취하려다가 실패하고, 매부와의 10일간 일기토 끝에 알라스 공방제 랜스에 의해 몸이 꿰뚫리며 사망했다.
사용하는 무기는 끊임없이 진동하는 푸른색의 낫으로, 이 무기의 특성 때문에 잔향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 검은침묵 안젤리카
현재 상태: 사망
제명 사유: 은퇴.
현역 시절에 착용하고 다녔던 검은 장갑이 상징인 특색. 사용자가 무기를 휘두르는 소리 외에는 묵음 처리하는 특이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갑의 특성 때문에 침묵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묵음 기능 외에도 차원 주머니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무기를 꺼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무기를 휘두르는 것이 검은침묵의 특기로 보인다.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문서를 참조. 결혼한 후에는 은퇴해서 남편에게 장갑을 물려주었다.
주홍십자[이름불명]
현재 상태: 불명.
제명 사유: 불명.
1급 해결사 동환의 친구로 언급된다. 하나 협회 1과와 잔향악단을 추적했지만 하나 1과의 전멸과 함께 행방불명되었다. 이후 엘레나에 의해 피주머니로 개조되어 그의 수족이 되었다.[25] 진엔딩 후에도 토머리를 생각해보면 생전의 모습이 아니라 피주머니 상태로 도시에 풀려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주홍빛으로 타오르는 십자 검. 이것이 보통 거대한 게 아닌데, 구부정한 자세임에도 엘레나보다 더 커 보이는 주홍십자의 눈높이보다 약 2배 정도 크다. 이명도 이에 따라 직관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언급없이 잔향악단에게 패배하고 그들의 수족으로 전락한 행적 때문에 저평가를 받지만, 하나 협회와 주홍십자가 상대한 대상이 특색 하나에 도시의 별급 강자 셋[26], 6명의 최소 도시악몽급 강자들이며 잔향악단이 만들었을 수많은 뒤틀림들[27]이기에 마냥 저평가하기 힘들다. 잔향악단이 너무 강하지만 않았다면 나름대로의 활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사서들이 피주머니가 된 그를 알아본 것을 보면 최소 10년 전부터 특색으로 활동한 베테랑인 것으로 추정된다.
6.3. 특색 추정
확실하게 특색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특색들과 비슷한 이명을 가지고 있어서 특색으로 추정되는 인물들.- 붉은주머니[이름불명]
현재 상태: 은퇴 혹은 외곽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
제명 사유: 불명
과거에 활동했던 제뱌찌 협회 출신 해결사. 칼리의 선대 붉은 특색으로 추정된다.[29] 특색이 맞다면 이름이 4글자가 아닌 최초의 특색이며, 특색 중 최초로 협회 출신이라고 명시된 인물이다.[30] 먼 옛날에 조수 사슴맨과 함께 도시 곳곳을 누비며 배달업무를 하였고,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도시의 착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나누어줬다고 한다.
모티브는 산타클로스 혹은 그 모티프가 된 인물인 성자 니콜라오로 추정된다.
활동 시기가 꽤 예전인 듯한데, 아직도 해결사 잡지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다만 작중 언급[31]이나 이름, 모티브 등을 보았을때는 현실의 산타클로스처럼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어린이들돈키호테의 동심을 위한 가상의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외곽의 괴물 중 하나인 산타타가 붉은주머니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산타타의 종족인 수염거인들은 대호수의 고래보다 한참 아래 수준의 괴물이라는 언급이 있다. 이를 보았을 때 대호수의 오재앙에 맞먹는 괴물에게 당해 사망했거나, 돈키호테가 해결사 코스튬을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모종의 이유로 외곽에 버려진 붉은주머니의 코스튬을 산타타가 주워 입은 것일 수 있다.[32]
- 연두낭자[이름불명]
현재 상태: 불명
림버스 컴퍼니 1장에서 언급된 인물. 명확하게 특색 연두낭자라고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해결사 덕후인 돈키호테가 장황하게 설명하려 한 점, 특색들과 비슷한 호칭이 있는 점 때문에 특색으로 추정된다. 돈키호테의 언급에 따르면 D사가 위치한 4구 뒷골목 출신이라고 하며, 4구에서부터 전설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이름의 낭자는 젊은 처자를 뜻하는 한자어인 낭자(娘子)[34]이며 특색의 명칭이 대부분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음을 고려하면 어지러이 퍼져있다는걸 뜻하는 '낭자하다'의 낭자(狼藉)의 의미도 섞여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두와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인해 연두색 옷을 입은 아가씨로 자주 묘사되는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 또는 그 관계자로 추정되며#, 이 추측이 맞다면, 추후에 Limbus Company에서 단테와 관련된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35][36]
6.4. 비공식
하나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특색으로 지명하지 않았기에 엄밀히 따지면 특색이 아니지만, 다른 인물들에게 특색으로 오해받았거나 특색을 자칭한 이들.- 롤랑 (검은침묵)
검은침묵 안젤리카의 남편.
평상시에 인식 저해 가면을 썼기 때문에 친분이 깊은 지인들을 제외하면 그의 신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었으며, 장비의 특징[37] + 아내에게 받은 검은침묵의 장갑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특색 검은침묵으로 오해받았다.
Library of Ruina에서는 하나 협회 접대 이후로 롤랑의 핵심책장이 "검은침묵의 책장"으로 고정되고 롤랑을 제압해야 하는 접대 역시 "검은침묵 접대"라고 표기되는 등 마치 롤랑이 검은침묵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는 롤랑이 실제로 검은침묵이든 아니든 앤젤라의 관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기에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7. 기타
- 특색이 사망하거나 실종, 혹은 제명된다면 하나 협회에서 다른 해결사를 선정하여 공석이 된 색을 계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석으로 유지되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죽은 줄 알았던 특색이 후에 살아 돌아온다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자세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일단 현재는 삭제된 라오루의 쿠키에선 이오리가 하나 협회장에게 여전히 보라눈물로 불렸다는 점에서 새롭게 동일한 특색이 배정되기 전에 복귀한다면 여전히 특색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특색 제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Limbus Company에선 색깔은 곧 정체성이기에, 유일성을 빼앗기 위해서는 색을 빼앗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언급된다. 그래서 T사 둥지에서는 색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일종의 특권이라고 한다.[38]
- 여러 창작물들의 최강자 칭호들과 마찬가지로, 인상 깊은 행적이나 밈이 있는 등장인물들에게 특색 해결사식 별명이 생기기도 한다. '회색약속' 경미, '붉은모자' 시민 등.
- 자신의 신념이 밝혀진 특색들은 공통적으로 그 신념을 위해 그 어떤 희생을 감내할 수 있고, 다른 것은 몰라도 그 신념만큼은 굽히지 않거나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하나 협회에서 특색을 지정하는 이유가 자신만의 굽힐 수 없는 신념으로 사고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강한 해결사를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 림버스 컴퍼니 7장에서 특색 제도가 신설된 시기가 대략적으로 언급되었는데 트레스 협회가 설립되기 조금 전 즈음, 대략 수십년 전쯤에 신설되었다고 한다.
- 거울 던전의 에고 기프트 중 조합식으로 만들어지는 4등급 기프트가 특색의 오마주라는 추측이 있다. 이후 김지훈 대표의 방송 중 '피안개는 붉은안개의 오마주라 강하다'라는 말이 흘러나와 반공식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확정된 것은 피안개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아직 추측의 영역이다.[39]
[1] 예시로 붉은안개는 赤い霧, 검은침묵은 黒い沈黙라고 부른다.[2] 예시로 붉은안개는 Red Mist, 검은침묵은 Black Silence라고 부른다.[3] 붉은 안개와 붉은안개 등.[4] 푸른잔향, 검은침묵, 주홍십자는 각각 상징되는 무장(낫/차원장갑/주홍색 십자가형 무구)에서 따온 것이지만 붉은안개와 이들외에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5] 붉은주머니는 1년에 한번씩 도시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리고 다녔고 붉은안개는 보수보다는 약하고 선한 인물을 지키는 임무만을 맡아왔으며 붉은시선도 여러 고아들을 자신이 후원하는 고아원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돌봐주었다.[6] 손가락은 뒷골목 조직 중에서도 날개에 맞먹는 규모의 크기로, 하위 간부들만 해도 1급 해결사 수준의 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상급 간부들은 웬만한 1급 해결사도 상대하기 어렵다.[7] 보통의 것과 다른 점.[8] 대표적으로 롤랑은 무력만 따지면 웬만한 특색들과 대등한 수준의 실력자이나, 그의 아내와 처남과는 달리 색을 부여받지는 못했다. 롤랑은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사이가 매우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 항상 인식 저해 가면을 쓰고 다녔으니, 개성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말이다. 거기다 롤랑은 자신의 정보를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기도 했다.[9] 작중 묘사를 보면 검은침묵은 의뢰인을 제외하고선 그의 얼굴을 보고 살아남는 경우가 몇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붉은안개는 정보력이 부족한 하층민들만 돕고 살았던 데다가 영혼 치료 연구소에 소속되고 나서야 특색이 되었다보니 그 위명에 비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가 적은게 컸다. 검은침묵의 경우, 본인이 대외적 활동이 많지 않은데다가 LOR 시점에서 롤랑이 그녀의 장갑을 활용하며 악명을 쌓고 다닌덕분에 이미지가 왜곡되었다. 또한 쪽빛노인은 대호수에서 타인과 교류 없이 오재앙 사냥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알아 보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10] 저 이후에도 추가적인 소요가 벌어졌는지, 아니면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서인지는 모르나 림버스 스토리에선 카론도 데려가겠단 베르길리우스의 말에 W사 직원들이 아무렇지않게 안내한 것을 보면 몇 명정도는 합승시키는 것도 가능하다.[11] 다만 이것이 해당 미술관의 대표인 점순이의 독단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약지 전체의 기준인지는 불분명하다. 약지 인격에서 '마에스트로의 예술성은 분파를 불문하고 모든 소속원들에게 인정받는다.'는 묘사를 보아 이런 면모또한 비슷하게 공유될 가능성이 높은 편.[12] 도시의 별정도라고 한 것도 아닌 '도시의 별'이라고 바로 언급된 것 부터가 이 시점에서 사실상 해결사들에게 청부를 해서라도 제거해야할 대상으로서 확정되었단 의미다.[13] 푸른잔향의 스승이며 대사 상호작용을 보아 붉은안개 역시 지도했던 것으로 보인다.[14] 전체적으로 흑발이지만 끝부분은 보라색이다.[15] 정작 본인은 그렇게 편리한 능력이 아니라며 부정한다. 실제로 뒤틀림 현상을 겪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들은 어느 목소리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외에도 도서관이 무엇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도 알고 있으면서 정작 도서관에 왔을때는 처음 와본 것처럼 반응했다.[이름불명] [17] 타고 다니는 쪽배는 구하기 힘든 X사의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대호수의 오재앙 앞에서 끄덕없는 내구성을 자랑하는 배이다.[18] 발사하기 직전 특유의 사용음이 들린 데다 일러스트에서는 신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19] 처음 언급되었을 당시에는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하나인 롤랑과 비슷하게,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에서 호수의 기사로 유명한 랜슬롯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이후 대호수가 이름만 호수지 사실상 바다라는 것이 드러나며 현재는 쪽빛노인 설이 힘을 얻은 상태다.[이름불명] [21] W사와 척을 지고 도망을 쳐봤자 도시 내에서 수배자가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될 것이기에 아무런 이득도 없다. 게다가, 열차 내에서 수천년의 시간을 보낸 만큼 현실의 도시와 괴리되어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 자진해서 기억을 지우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22] 연구소 호위 임무 이후 대외적으로 알려진 활동이 없기에 제명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3] 본인도 특색에 밀리지 않을 만큼 강자인 데다가, 여러 특색과 실력자들과도 안면이 있는 롤랑이 사자가 없는 곳에서 늑대들끼리 힘자랑하고 있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격이 다름을 말할 정도.[이름불명] [25] 온 몸이 피투성이에 얼굴은 장발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으며, 피주머니가 되면서 신체가 같이 변이되었는지 등에 팔이 여러 개 자라난 끔찍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같이 전투했을 하나 1과 인원들의 팔로 만들어 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6] 그 중 하나는 공식 설정상 현재의 붉은안개와 동급인 존재이다.[27] 8시의 서커스 단원, 인형사의 인형, 톱니교단의 톱니 신도들 등[이름불명] [29]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림버스 컴퍼니 5.5장 일러스트중 여러 문양이 나타난 화면을 돈키호테가 보던 중 붉은주머니와 사슴맨의 상징을 알아본 것으로 추정하면, 상징 문양은 붉은주머니는 수염과 산타모자를 쓴 문양, 사슴맨은 눈송이 또는 눈사람 모양의 문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0] 특색이 맞다면 붉은주머니가 색을 부여받고 난 뒤부터 현재의 작명법이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31] 하술하지만, 7장에서 밝혀지길 특색 제도는 수십 년 전, 트레스 협회가 설립되기 조금 전 즈음에 생긴 제도다. 그런데 붉은주머니는 제뱌찌 협회 출신이고, '아주 옛날 옛날에 존재했던 전설의 해결사'라고 하는 인물이니 시계열이 굉장히 애매해진다.[32] 산타타의 복장을 보면 붉은주머니는 붉은 바지에 웃통을 깐채 망토와 모자만 걸친 패션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이름불명] [34] 영어로는 처녀를 뜻하는 Maiden, 일본어 번역에서도 乙女로 확실히 여성으로 표현된다.[35] 베아트리체는 단테 알리기에리가 죽을 때까지 그리던 여인이었으며, 신곡에서 베르길리우스에게 길을 잃은 단테에게 지옥과 연옥의 길잡이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이후 천국편에서 스스로 천국의 안내자로 나서기도 했던 인물이다. 또한 신곡과는 관계가 거의 없으나 소설 데미안에서 에밀 싱클레어가 자신을 각성시킨 어느 소녀와 데미안의 어머니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르기도 했다.[36] 한편 24년 7월 26일 금요일에 있었던 공식 방송에서 김지훈 디렉터가 ppt 발표로 진행+녹색 형광팬으로 설명+도중에 미소녀 아바타로 교체라는 기상천외한 기행을 보여준 것 때문에 연두낭자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37] 아내와 똑같이 상하의에 구두까지 올블랙으로 깔맞춤을 한데다가 머리도 흑발에 얼굴에는 인지저해 필터가 적용된 검은 가면까지 쓰고 있기에 아내 이상으로 검은 부분이 많아 아무도 검은침묵이 아니란 의심을 하지 않았다(...).[38] 때문에 T사의 풍경은 늘 오래된 흑백사진 같은 색감이며, 돈이 없는 사람은 색을 지닐 수 없기 때문에 부유하지 못한 일반인들은 색 없이 흑백인 채로 살아가고 있다.[39] 이중 연성진동(푸른잔향 아르갈리아)나 검은악보(검은침묵 안젤리카)는 어느 정도 동의를 얻고 있으나, 진혼은 웃는 얼굴들, 황홀경은 약지의 마약 정도로 추측되고 있으며, 복주머니와 영구장치는 추측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