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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크라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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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스파 크라브로.png
베스파 크라브로
<colbgcolor=#000000> 소속 N사 직속 금기 사냥꾼(해고됨) → 모제스 사무소 → 림버스 컴퍼니 LCD팀
등급 1급 해결사
나이 24세
성별 남성
192cm
취미 차량 손질, 계피차 타서 마시며 생각 정리하기
특기 운전, 추적
생일 1월 24일
좋아하는 것 먹을 것(속이 든든한 것일 수록), 빠르게 움직이기 편한 복장, 계피, 자동차
싫어하는 것 선인장, 조직(특히 엄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Project Moon의 비정기 소설 뒤틀림 탐정의 등장인물.

2. 상세

1급 해결사이며 N사의 직속 해결사이자 둥지의 금기[1]를 어긴 사람들을 사냥하는 금기 사냥꾼이다. 1급 해결사인만큼 무력은 거의 최강자 수준으로, 어지간한 해결사들은 물론 난해한 변칙성으로 무장한 뒤틀림들도 썰어재낀다.

1부에서는 해결사든 유리아의 곰돌이들이든 뭐든 모조리 찢고 죽이며 주인공을 쫓는 터미네이터 수준의 적으로 나왔지만, 모제스 일행과 동료가 되는 2부에서는 인간미를 많이 보인다. 보기와는 달리 먹을 걸 상당히 좋아하고, 1급 해결사임에도 돈에 상당히 쪼들리는지 해고를 당했을 때 무려 뒤틀림 증상을 조금 보일 정도로 좌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식탐에 관해서는 에즈라와 맞먹는데[2], 그녀와는 살짝 다르게 묘사된다. 에즈라는 배불리 먹는 것도 중요시 여기지만 미식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반면, 베스파는 좋아하는것에 나와있는 대로 단순히 오랫동안 든든할 수 있게 배불리 먹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며, 1부에선 적으로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2부에서 드러난 실제 성격은 무작정 칼부터 휘두르고 보는 싸움광이 아니라 말이나 비폭력적인 수단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고[3], 화가 났을 때나 적과 대화할 때도 존대를 잊지 않는 예의바른 성격의 소유자다. 또한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성장기 때 끔찍한 기억이 있었는지 범죄조직을 혐오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엄지를 혐오하고 있다. 위에 서술한 예의바른 모습과 달리 조직을 보면 썰어재끼지 못해 안달난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 범죄자가 눈 앞에 나타나자마자 무작정 죽이는 무대포는 아니지만, 조금만 선을 넘어도[4] 죽일 정도로 자비가 없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뒤틀림 탐정

3.1.1. 1부

파일:Project Moon 로고.png
Project Moon 작품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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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림 탐정(1부) WonderLab[1] Leviathan
베스파 크라브로 영원한 파티 샤덴프로이데
[1] 게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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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스파 크라브로 1부.jpg
금기 사냥꾼 시절의 복장

유리아에 의해 14구 골목의 금기인 '녹화'를 해버려 공범자가 된 모제스에즈라 앞에 나타난다. 이때 당시는 모제스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데다가 본인도 심증만 어느정도 있고 이 둘이 관련있다는 물증이 없어서 그대로 물러났다.

베스파를 최소 2급 해결사로 파악한 모제스는 한희준이 예약한 워프열차로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약속 기간까지 시간을 끌어서 호위를 고용하려고 했다. 모제스는 2급 전투 해결사 사무소 '투귀'로 향하고, 대표 장뢰의 딸 페이의 뒤틀림을 해결하며 훈훈하게 계약을 마쳤다. 그 순간 베스파가 나타나 모제스를 공격하고, 이에 장뢰가 베스파를 막아보지만 결국 살해당한다.[5] 이미 투귀 사무소 해결사들 중 다수도 유리아의 본래 신체와 에즈라가 머물고 있던 호텔을 경호하다가 베스파에게 공격당해 살해당하거나 큰 부상을 입은 뒤였다.

50명의 증언을 모은 베스파는 곰방대로 반격을 시도하는 모제스의 팔을 자르는데, 상황을 파악한 모제스의 심리전에 유도 당해 유리아의 공방으로 향한다.[6] 모제스는 공방에서 유리아가 신비로 다루는 곰 인형들을 소환해 시간을 더 끌면서 공방 안에 있는 녹화 영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떠나라 말하지만, 1급 해결사답게 곰들이 자신에게 닿기도 전에 모조리 베어버린 뒤 막 공방을 빠져나가려던 모제스의 허벅지에 작살을 박아넣는다.

이후 협상이 깨졌다며 그대로 모제스의 머리를 베려던 순간, 에즈라가 나타나 가속도 10배 헥토파스칼 킥에 엊어맞지만 큰 대미지를 입지 않고 교전을 벌인다. 기습 공격에 잠깐 밀리나 싶었지만 순식간에 압도하며, 에즈라는 유리아의 도움으로 발현한 신비 갑옷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기는 건 무리라고 인정한 일행은 제압은 포기하고, 베스파를 공방에 가두기로 결정한다. 모제스는 곰방대까지 놓칠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한 끝에 베스파를 공방에 가두는데 성공했으며, 정면 승부는 무리이니 일행은 그를 감금하기로 결정한다.

3.1.2. 2부

떡갈나무 마을의 뒤틀림을 해결하러 갔던 모제스 일행은 마을의 추악한 진실을 목격한다. 마을은 의식 때마다 한 사람을 희생해서 뒤틀림을 몰아가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있었는데, 곰방대도 없이 홀로 뒤틀림을 해결할 수 없었던 모제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베스파를 풀어준다. 약 2주 동안이나 식량도 없이 감금 당했던 베스파는 절단했던 모제스의 팔을 먹어치우며[7] 연명하던 상황이라 매우 수척해졌지만 눈은 아직 살아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1급 해결사답게 굶주린 상태에서도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뒤틀림들을 처리한다.

2주 동안 갇혀있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독기가 잔뜩 오른 베스파는 모제스에게 신경질을 내지만, 현재 있는 장소가 다른 구역이라는 걸 확인한 후 간신히 화를 참고 일단 눈앞에 닥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제스와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지하에 있던 뒤틀림들을 되돌린 후 떡갈나무 마을 지하에서 빠져나오는데, 희생자들에게 몰아놓은 악감정이 돌아온 영향으로 주민들이 뒤틀림을 발현하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베스파는 죽이지 않고는 못 빠져나온다며 살기를 내뿜으려 하고, 모제스는 뒤틀림을 해결하기 위해 수명을 쓰는 위험한 기술을 사용한 후 뒤틀림을 해결하려던 찰나, 디아스의 사병 부대 우제트가 나타나 뒤틀림을 제압한다.
파일:578f733568f2bff2b32a86b3a5372e8f.webp
“그렇다면 모제스 씨, 저에게서 지금 무엇이 보이십니까…”
“…뜯긴 벌의 날개가 등 뒤에 달려있군.”
베스파는 N사로부터 파면되었다.
이후 한희준이 나타나 상황 수습을 하고, 베스파를 알아보며 통지서를 준다. 통지서는 다름아닌 파면 통보로, 이 모습을 본 모제스는 베스파의 등이 무겁게 보인다며 안쓰럽게 바라본다. 얼마나 좌절했는지 뒤틀림 초기 증상이 발현해서 모제스의 눈에 뜯긴 말벌의 날개가 보인다고 한다. 이후 헤진 타이즈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모제스 일행과 함께 디아스의 만찬 초대를 받는데, 정작 디아스는 모제스와 에즈라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베스파는 얼굴 한번 쳐다보지도 않는다. 베스파도 이에 신경쓰지 않고 음식을 허겁지겁 먹으며[8] 복직시켜준다는 제안에 모제스 일행과 합류해 L사 둥지로 향해 뒤틀림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일행의 운전수가 된 베스파는 에즈라와 만담을 나누며[9] L사 둥지로 향하는 길에서 통행세를 내라는 엄지 휘하 조직 흑운회에게 걸린다. 모제스는 괜히 엄지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얌전히 통행세를 내는데, 흑운회 부조장 유리가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담배를 지지자[10] 눈 깜짝할 새에 주먹을 내질러 머리를 날려버리고[11] 나머지 조직원도 몰살한다. 너무 순식간이어서 모제스가 말리지도 못했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도와주지 않겠다고 경고까지 받는데, 엄지와 싸울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불러달라며 엄지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인다.

L사 둥지는 모종의 이유로 둥지 전체에 안개가 끼여있어서 시야를 확보하기도 힘든 상태였다. 우선 장소형 뒤틀림 '꿈의 세탁소'로 향하는데, 뒤틀림은 베스파의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큰 활약은 없었다.[12]

하지만 시체를 조종하는 도시질병급 뒤틀림 벼락인간의 제압전에서 큰 활약을 펼친다. 웃는 얼굴들을 비롯한 500구를 넘는 좀비들을 버티며 모제스와 에즈라가 틈을 만들어서 베스파가 벼락인간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바람에 뒷골목의 밤이 시작된다. 제몸 지키기에도 바쁜 에즈라와 전투불능이 된 모제스를 데리고는 2파가 한계여서 벽을 부수고 전진해서 청소부를 피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앞에 2층 주택이 있었고 그에 에즈라가 주택도 부수고 계속 전진하려 하자 베스파가 뒷골목의 밤에는 거주구역을 파괴하면 안 된다며 제지한다. 어떻게든 1파를 버티고 2파가 들이닥치기 직전, 모제스가 곰방대를 검으로 만들어 문을 부숴서 거주지로 들어가려고 하자[13] 작살을 날려 곰방대를 떨구며 모제스를 제지한다[14]. 그렇게 2파를 대비하고 있던 중 모제스가 부수려던 문이 열려서 몸을 피한다.

모제스 일행을 안으로 들인 것은 엄지의 카포 이자벨이었는데, 그들이 본래 집주인을 죽여서 거주지를 확보했다는 사실에 베스파는 눈 돌아갈 뻔 했지만 모제스가 필사적으로 만류한 덕분에 폭주하지는 않았다. 이자벨과의 협상에서 매우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며, 아예 자신의 권위를 일시적으로 모제스에게 넘겨서 상대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협상이 끝난 후 무기애호가 에즈라가 눈치없이 엄지의 숙청과 엄지들이 사용하는 머스킷을 언급하자, 베스파는 개머리판에 맞아봤냐며 살의가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트라우마가 도진 에즈라는 그녀대로 베스파와 신경전을 벌인다.

모제스가 중재한 덕분에 싸움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에 평소대로 돌아오는 에즈라를 보고 미쳤다며 학을 뗀다. 그 말에 모제스는 동의하며, 내면에 정의가 남은 착한 사람인 베스파는 자기들과 같은 영역에 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후 협상 내용대로 엄지의 공방으로 향하는데, 엄지와 츠바이 협회 조직원까지 죽인 뒤틀림 안개의 사수가 공방을 접수하고 있었다. 안개의 사수가 쏘는 총을 아예 피하며 급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협공 끝에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성이 있는 뒤틀림이라는 특성상 그를 인질로 삼고 거주지로 돌아가려던 참, 모제스 일행을 범죄자라고 오해한 츠바이 1과 해결사 에드가와 전투를 벌인다.

츠바이 협회를 적으로 돌리기에는 부담이 커서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 베스파는 결국 에드가에게 패배했지만, 모제스는 안개의 사수와 협력해서 에드가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정신을 차린 에드가와 협상해서 엄지를 죽이기로 결정하는데, 이자벨과 휘하 부하들을 죽인 후 여전히 모제스 일행을 범죄자로 분류한 에드가와 전투를 벌인다[15]. 제아무리 1급 해결사라도 물량에는 장사 없다고 밀리는 듯 보였지만, 모제스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한[16] 에드가가 안개의 사수를 죽이고 나머지 일행을 쓰러뜨린다[17]. 다행히도 일행을 완전히 악인으로 보지 않은 에드가가 물러난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졌다.

3.2. Limbus Company

3.2.1. 7장

모제스와 에즈라와 함께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했음이 밝혀졌다. 베르길리우스의 태블릿 화면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 둘과 달리 간접적으로만 등장하는데, 전투 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에즈라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4. 능력

피 냄새가 진동하는 사람이었어요. 아마 수많은 전투를 치렀겠죠. 희준 선배보다도 셀 거예요!
에즈라
특수한 시술과 신체단련을 한 덕분에 수준급의 육체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 신체능력은 마찬가지로 특수 시술을 받고, 연기전쟁에 참여한 전적이 있는 전투원인 에즈라를 넘어선다.[18] 소설 묘사로는 아파트 17층에서 낙하해도 멀쩡하고, 바닥에서 아파트 17층으로 다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에즈라가 가속도 10배로 발차기를 날리고, 사타구니를 포함한 온갖 급소들에 수많은 타격을 꽂아넣었음에도 멀쩡히 싸움을 재개하고 오히려 에즈라를 압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리춤에 찬 환도와 작살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작살은 특수한 무기인지 자동으로 손에 회수되는 기능이 있으며 주로 필살의 일격을 날릴 때 사용한다.[19] 작살을 사용하면 노란빛 섬광이 일렁이는 듯 하며, 작중에서는 말벌이 벌침을 쏘는 것처럼 묘사된다. 그 외에도 모제스의 말마따나 눈이 아플 정도의 노란색 장비들을 두르고 있는데, 특색을 부여받을 수도 있는 1급 해결사로서 노랑의 자리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20]

종합적으로 1급 해결사에 걸맞은 엄청난 전투력을 지녔다.[21] 덕분에 인외마경인 L사 둥지에서 일행의 든든한 호위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제스도 베스파를 최후의 수단으로써 신뢰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22]

그외에는 매우 뛰어난 운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아스에게서 차량을 받자마자 본인이 나서서 운전수 역할을 하였으며 모제스도 매우 놀라운 탑승감이라며 감탄했다.

5. 기타

여담으로 모티브는 말벌. 베스파 크라브로라는 이름 자체가 말벌의 학명이고 그의 오른쪽 흉근이나 옷의 왼쪽에 있는 문양이나 전체적인 색배치 또한 말벌을 연상시키는 것들이다. 모제스가 본 베스파의 뒤틀림은 등 뒤에 무언가가 물어 뜯은듯한 벌의 날개가 달려있는 것이다. 필살기인 작살은 벌침으로 묘사된다.

동안들이 차고 넘치는 라오루 세계관임을 감안해도 외모가 24살로 보기 힘든 노안이어서[23], 팬들에게 동안인 연상들과[24] 비교당하며 놀림받기도 한다. 끌어올린 앞머리 헤어스타일 때문에 더더욱 늙어보인다. 짧은 코믹스 버전에서도 노안으로 그려진 걸 보면 공식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

나름 높은 위치의 해결사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츠바이 남부 1과 에드가도 베스파를 보자마자 누구인지 단박에 알아챘다.


[1] 둥지에서 정한 금기로, 대표적으로 14구는 녹화가 금지됐다.[2] 디아스의 초대에서 식탁에 거의 수십 인 분이 넘는 음식이 나왔고, 모제스는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디아스는 손도 안 댔는데 그 많은 음식을 에즈라와 베스파 단 둘이서 허겁지겁 먹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흡입하고 있었다. 다만 디아스와 면식이 있는 에즈라는 어느 정도 디아스의 눈치를 보면서 흡입을 했지만 철저히 제 3자인 베스파는 디아스가 뭐라 하거나 말거나 진공 청소기마냥 흡입하고 있었다.[3] 사실 1부에서도 사실상 목표물로 확인된 모제스에게 굉장히 정중하게 대한 편이다.[4] 흑운회와 마찰 시, 부조장 유리가 되도 않는 가오란 가오는 다 잡으며 시비를 걸었을 때조차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라는 모제스의 말에 따라 이를 악물며 버텼지만, 베스파의 몇 없는 취미인 자동차에 담배빵을 했을 때는 그도 참지 못하고 폭발해 그 즉시 유리의 머리통을 날린 후, 뒤에 있던 조직원들을 전부 몰살시켰다.[5] 이때 장뢰를 단순히 무력화해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살해했다고 하는데, 모제스가 협회 무소속 사무소는 어떤 조직과 연결되어 있을지 모른다고 한 점, 그리고 보고서로 장뢰에 대해 알고 있다던 베스파의 언급을 보면, 조직을 혐오하는 성격상 조직과 연관되어 있는 장뢰를 일부러 죽인 것으로 보인다.[6] 시간이 부족했던 베스파는 오래 걸리는 뇌 검색 대신 모제스 본인의 입으로 유리아와의 관계성을 입증 받고 유리아와 원본 녹화 영상의 행적을 쫓고자 협상을 시도했는데, 모제스는 이를 이용해 유리아가 녹화한 원본 영상이 그녀의 공방에 있다는 말로 공방 쪽으로 데려왔다.[7] 모제스를 매우 존경하고 있던 에즈라는 이 말을 듣자마자 눈이 뒤집혀서 바로 덤벼들었다.[8] 작중에서는 100인분 수준의 요리가 나왔다고 하는데, 베스파와 에즈라 둘이서 거의 처리할 정도로 먹는, 아니 흡입하고 있었다.[9] 에즈라는 베스파를 막내라고 부르며 선배행세하려고 하고, 열받은 베스파는 계속 무시한다.[10] 위에 적힌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베스파의 취미는 차량 손질이고 좋아하는 것은 자동차다. 본인이 스스로 나서서 운전수를 자처할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좀전까진 잘 참더니 갑자기 폭발한 건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11] 작중 묘사로는 머리통이 문자 그대로 사라졌다고 나온다.[12] 애초에 베스파가 활약한다는 의미는 모제스만으로 해결할 수 없거나 뒤틀림을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13] 자신은 짐짝만 될 게 뻔하고 에즈라와 베스파도 지쳐가는 상황이었기에 절대적인 무력이 찾아올 것이라 독백하면서도 문을 부수려 한다. 어지간히 절망적인 상황이었던 듯.[14] 이 때 "2파까지는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라는 대사를 했다.[15] 정확히는 모제스가 데려가려고 한 안개의 사수가 츠바이 3과 해결사들을 몰살시킨 걸 깨달았고, 모제스는 싸움을 만들기 싫어 안개의 사수를 넘겨주기로 했다. 하지만 한희준과의 연락을 통해 안개의 사수를 반드시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져 에드가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에드가는 하찮은 신념(모제스 왈 '자신의 쓰레기 같은 신념')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말과 행동을 바꾼다며 비판하고 전투를 시작했다.[16] 푸른 숨결은 대상을 일정 시간동안 멈추게 하지만, 신체적 강함이던 기술적인 강함이던 일정 시간보다 빠르게 풀리면 남은 시간동안 엄청나게 가속된다. 이 때문에 베스파도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안개의 사수의 머리를 부쉈다.[17] 푸른 숨결의 가속 효과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베스파의 손을 쳐 검을 떨어트리고 명치를 가격해 순식간에 무력화시켰고 모제스의 목을 부러트릴 기세로 잡아 올렸다. 에즈라는 나름대로 에드가의 팔을 붙잡고 계속해서 발길질을 날렸으나 유의미한 피해는 커녕 자세조차 무너뜨리지 못했다.[18] 에즈라가 특유의 악과 깡으로 마치 대등한 것처럼 격렬히 싸웠을 뿐 전투 묘사를 자세히 보면 베스파는 에즈라에게 여러 번 유효타를 날렸으나 에즈라는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모제스도 저대로 두면 에즈라가 죽는다고 생각한다. 연기전쟁에 참전했을만큼 전투 경험이 뛰어난 에즈라라도 전투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19] 검으로는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 에즈라의 신비 갑옷을 한방에 뚫어버렸다.[20] 베스파는 둥지 직속의 금기 사냥꾼으로서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해결사였으며, 파면당하자 뒤틀림 초기 증상을 보이는 등 지위에 대한 욕심이 있는 편으로 보인다.[21] 다른 주연들의 경우 모제스는 불완전한 EGO를 가지고 있지만 대처 능력이 뒤틀림에 특화됐고, 전투원인 에즈라는 강하기는 해도 3급 해결사라는 한계가 있으며, 유리아는 애시당초 비전투원이어서 논외다.[22] 베스파도 대단한 것이 라오루 아트북에서 나온 1급 해결사 대다수가 30대 이상인데 베스파는 24살이라는 나이에 1급을 찍었다. 비슷한 나잇대인 필립과 비교해보면 베스파가 해결사로서 가지고 있는 능력과 성장성이 동년배들과 비교해보아도 특출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미래의 특색 노란말벌[23] 무려 필립과 동갑이다.[24] 에즈라(28), 아르갈리아(39), 한희준(37), 얀 비스모크(25), 메이(2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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