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디아스 | |
나이 | 최소 50대 |
성별 | 여성 |
키 | 171cm |
취미 | 고급 식기 수집, 아끼는 오르골에 들어갈 천공카드 제작 |
특기 | 말솜씨 |
생일 | 6월 1일 |
좋아하는 것 | 오르골의 소리, 금색, 그리고... |
싫어하는 것 | 음 이탈, 낡은 기계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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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oject Moon의 비정기 소설 뒤틀림 탐정의 메인 빌런. 컨셉과 이름은 오지만디아스에서 딴 것으로 추정된다.[1]2. 성격
모제스나 에즈라처럼 관심을 가진 인물에겐 나긋하고 친근하게 굴지만, 관심 없는 인물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는 냉정함을 가졌다. 어린아이처럼 천진하나 실제 속내는 시커멓기에 모제스가 무척 경계하는 타입이다. 거짓말은 하지 않되, 어디까지만 말할지 미리 정해두고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성격이라고.실제로 별 관심도 없는 안개의 사수를 확보하기 위해 에드가를 죽여도 뒷배를 봐주겠다는 제스쳐를 취하거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 전쟁을 일으키는 것, 실험을 위해 태영물산 직원들을 뒤틀림에 휘말리게 하는 등 무척 잔혹한 성격임이 암시된다.
3. 작중 행적
3.1. 1부
태영물산에 L사의 기술로 추정되는 검은 박스를 유출시키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때는 에즈라가 모제스를 제지하는 바람에 마주치지 못했다.3.2. 2부
한희준을 이용해 도시 악몽급 의뢰를 세븐 협회의 의뢰인 것처럼 포장해서 건넨 뒤, 의뢰를 위해 11구에 도착한 모제스에게 '자신은 그날의 일을 다 잊었으니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자'며 인사를 해온다. 이때까지는 아직 세븐 협회의 의뢰로 속인 상태여서, 한희준이 오늘은 협회의 일로 바쁘다고 둘러대자 순순히 물러섰다.이후 모제스 일행이 도시악몽 의뢰인 '떡갈나무 마을'의 뒤틀림들을 제압하자 우제트를 보내 뒤틀림들을 생포한다. 한희준에게 속았다며 짜증내는 모제스를 저택에 초대해 만찬을 선사한 뒤, 자신의 꿈[2]을 위해서 L사 둥지에 가서 검은 상자와 환상체에 가까운 뒤틀림을 수집해달라고 의뢰한다. 그것을 위해 우제트를 지원하거나 도시에서 하나뿐인 의완[3]을 선물했고,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애매한 조건을 세운 채 모제스 일행을 L사 둥지로 떠나보냈다.
3.3. 과거
버려져 있던 모제스를 거둬 친언니처럼 키웠다. 모제스에게 우제트 대장의 자리를 맡기고, 에즈라를 추천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어느 날, 디아스는 딸기 케이크를 들고 어느 회색 머리에 초록색 눈을 가진 사람[5]과 함께 찾아와 '큰 일을 해보자'며 R사와 우제트, 그리고 기타 등등의 여러 해결사들과 사무소들을 고용하여 연기 전쟁을 일으킨다. 동시에 모제스에게 끔찍한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실험도 겸했다고.Library of Ruina에선 R사 요원들의 책장 이야기에서 '어느 부호'로 언급된다. 계륵이라 살처분될 위기에 있던 R사 4무리에게 큰 공을 세우면 명예는 몰라도 살처분은 면하지 않겠느냐며, 꼭 자신이 전쟁을 일으킬 거라고 확신을 주듯이 당당하게 선언했고 이후 그 말대로 뿌연 연기가 둥지를 감싸며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떡갈나무 마을 사건을 보아서 L사의 특이점으로 추정되는 물건인 검은 상자[6]를 통해서 이미 46개월, 즉 3년도 더 전부터 뒤틀림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는 상태였고 로보토미 社의 뒷배를 봐주는 대신 도시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이시킬 뒤틀림과 인간 내면에 대한 것들에 대한 연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4. 능력
길다란 식탁위에 100여가지의 요리들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이 식탁에는 6명만이 앉아있다. 그 뜻은 대부분은 버려질 음식들이란 것이다. 음식 하나하나가 뒷골목 거주구역 집 한 채 가격은 할테지. 그렇다면 이 자리가 사치스러운 식사일까. 사치란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할 때에나 하는 말이다. 디아스는 충분히 그래도 된다. 오히려 디아스에게는 햄햄팡팡 샌드위치 하나정도 사먹는 수준이겠지.
모제스
모제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 협회에서 해결사들이 처리한 일을 검토하지. 그것들을 바탕으로 승격심사나 강등심사를 하고.”
우리는 1급 사무소다.
“그렇다면 왜 하나 협회에서 우제트를 강등하거나 파면하지 않죠?”
디아스의 돈과 능글맞은 처세술 그리고 인맥. 모든 것은 디아스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제트 시절의 모제스와 에즈라의 대화 中
자금의 출처는 불명이지만 압도적인 재력을 가진 대부호이다. 이 재력을 바탕으로 R사의 제 4무리를 통째로 고용하기도 했다. 또한, 고급 별장들을 신발 컬렉션마냥 가지고 있다던가, 뒷골목 집 한 채 값은 되는 요리 100여 가지를 내놓고도 "샌드위치를 사 먹는 정도의 소비"로 여긴다는 묘사도 나온다.“하나 협회에서 해결사들이 처리한 일을 검토하지. 그것들을 바탕으로 승격심사나 강등심사를 하고.”
우리는 1급 사무소다.
“그렇다면 왜 하나 협회에서 우제트를 강등하거나 파면하지 않죠?”
디아스의 돈과 능글맞은 처세술 그리고 인맥. 모든 것은 디아스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제트 시절의 모제스와 에즈라의 대화 中
인맥 또한 넓은지, 자신의 사병부대인 우제트를 서류상으로만 1급 해결사 사무소로 기록해 놓기도 했고 모제스에게 뒤는 자신이 봐줄테니 츠바이 협회 소속 1급 해결사 에드가를 죽여서라도 안개의 사수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하기도 했다.[7]
언제나 뒤에서 우제트 병력들과 한희준을 비롯한 산하 인물들을 통해서 움직이기에 신체개조나 능력 여부는 불명이다. 다만 도시의 갑부인만큼 어지간한 고급 신체 개조는 다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5. 기타
- 로보토미 사의 기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림버스 컴퍼니의 투자자나 설립자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육참골단 이벤트에서 모제스와 에즈라가 LCD 소속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더욱 신빙성을 얻은 가설. 거기다 스토리 초반에 등장한 LCCA 팀장인 카이만이 말하길 림버스 컴퍼니가 돈은 차고 넘치도록 많다라고 했는데, 이는 식사 한 끼 할 때마다 집 한 채 가격은 될 법한 음식들을 차려놓고는 그 대부분을 내다버리고도 돈이 남아돈다는 디아스의 묘사와 부합한다. 또한 육참골단 스토리에 잠깐 등장한 LCA팀의 모습은 전신을 가리는 검은 옷에 노란색 외눈이 빛나는 헬멧을 장착한 모습인데, 마침 디아스의 사병인 우제트의 디자인도 검은 옷에 호루스의 눈이 달린 가면을 쓴 모습으로 유사점이 있다.
[1] 반면 디아스와 대립하는 모제스의 이름은 모세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2] 이후 밝혀지길 스스로 머리가 되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대답해서 자세한 목적은 불명이다.[3] 여기서 디아스가 진짜 돈을 많이 들였다고 말하자 모제스는 '디아스의 기준'에서 많은 돈이 들었음에 뭐가 됐든 미친 물건일 것이라며 기겁했다. 하지만 막상 뛰어난 통신기능을 제외하면 단순히 튼튼할 뿐인 팔이라서 모제스는 어처구니를 잃었다. 전후 서술을 맞춰보자면 실리보다는 모제스가 어디에 가도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족쇄에 가까운 듯.[4] 37화 '소음'편에서 나오는 대사다. 본문에서는 노이즈를 표현한 연출로 인해 단어가 뿔뿔히 흩어져 있다.[5] 팬들은 대부분 이 사람을 B(벤자민)이라고 추측하는 중이다. 전 L사가 몰락함과 동시에 로보토미 사가 들어섰다는 점, 이 일은 당신(디아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필요한 일이다라는 대사 등으로 인해 신빙성이 높은 편.[6] Limbus Company에서 이름이 모노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7] 단, 이 명령은 한희준이 전달했다.[8] 고아였던 모제스를 거두어 키워줬다는 언급을 보면 최소 50대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