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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2:03:39

작살

1. 물고기를 찔러 잡는 기구2. 한국어 표현
2.1. 완전히 깨어지거나 부서짐2.2. 생각이 드러남
3. "매우, 아주"라는 뜻의 속어4. 원피스의 등장인물 크로의 기술5. 서바이벌 키즈 -LOST in BLUE 2-의 아이템

1. 물고기를 찔러 잡는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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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어 표현

2.1. 완전히 깨어지거나 부서짐

아주 결단이 날 정도로 완전히 부서져 버렸다는 뜻. '작살나다'로 활용한다. 비슷한 말로는 박살이 있다.

예문: 어이쿠, 무기가 완전히 작살났네.

2.2. 생각이 드러남

짐작이나 생각보다 정도가 지나치게 나타났다는 뜻. '작살나다'로 활용한다.

예문: 어렵게 일을 해도 잘 해내지 못하면 욕을 작살나게 얻어먹는다.

3. "매우, 아주"라는 뜻의 속어

酌殺이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어원은 불명. 보통 10~20대 사이에서 '작살'이라는 말을 '매우, 아주'라는 최상급의 의미로 상당히 많이 쓴다. 1과 같은 활용으로 작살나다 라고 표현하면 아주 대단하다, 매우 심하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한때 많이 쓰였던 신조어인 간지 작살이 대표적인 예시.

4. 원피스의 등장인물 크로의 기술

원판 기술 명은 샤쿠시(杓死=작사)이며 "고양이나 주걱이나"(네코모 샤쿠시모)라는 일본 속담[1]에서 인용한 듯한 기술명이다. 국내판에선 의역은 포기하고 작사(死)는 동음이의어로 인해 직관적이지 않으니 작살(殺)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시전하면 천천히 비틀거리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허나 사실은 사라져버린 것처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 그러면서 자신의 손의 칼날로 아무나 마구잡이로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강하다면 강한데 문제는 너무 빨라서 크로 본인이 피아구분을 못한다. 쉽게 말해서 썰긴 썰었는데 이게 자기 부하인지 적인지 바위인지 벽인지 땅바닥인지 모르고 그냥 막무가내. 이러면서 어디 안 박는 것을 보면 또 신기하다. 작살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일단 본인의 시력이 안 좋은 게 문제인 듯.

결국 루피가 감으로 잡은건지 속도를 따라잡은건지 잡아냈고, 도망치지 못하게 묶어놓고 박치기로 기절시키면서 끝. 이렇게 초반에 잠깐 나온 기술이지만, 워터 세븐 편에서 CP9이 쓰는 육식중 하나인 '체'와 속도 면에서는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왔다. 다만 정작 CP9편에서 루치가 네로를 잡을 때 등의 묘사를 보면 같은 체라도 사용자에 따라서 속도가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이 경우 누구를 기준으로 한 건지는 불명이다. 간혹 누굴 지목했는지 안 나왔단 이유로 상사 코비의 미완성 체 속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sbs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최소 cp9의 요원들이 쓰는 체의 속도다. 상사 코비 급은 절대 아니다. 살을 쓰면 준비 동작으로 발을 여러번 굴리는 행동을 하는데 체의 설명과도 어느 정도 일치하다. 다만 피아 구분을 못하는 것은 육식의 기술은 초인의 영역이라는 설정과 더불어 크로는 기술을 사용할 줄은 알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한 케이스일 수도 있다. 루피나 CP9도 체로 이동 후 공격할 때 반드시 멈춘 뒤 공격하는 걸 보면 체를 유지하면서 공격하는 게 매우 어렵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듯하다.


KOF 2002에서 최번개가 '표사'로 패러디 했다. 원문은 대놓고 작사(杓死)라고 되어있으나 오역이 나서 표사가 되었다.

5. 서바이벌 키즈 -LOST in BLUE 2-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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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든지, 누구나 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치환하면 '개나소나'정도의 속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