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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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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실존 인물
2.1.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2.2. 베아트리체 첸치
3. 가상 인물
3.1. 가즈나이트의 등장인물3.2. 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3.3. 불리의 등장인물3.4. 폴아웃 3의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

Beatrice

이탈리아어권의 여성 이름. 라틴어 여성 인명 베아트릭스(Beatrix)의 이탈리아식 바리에이션이다.

이 Beatrix라는 이름의 유래는 좀 복잡하다. 이 이름의 기원은 여행하는 자를 뜻하는 라틴어 '비아토르(Viator)'의 여성형 '비아트릭스(Viatrix)'인데, Viatrix가 기독교 문화의 영향으로 축복받은 자라는 뜻의 라틴어 '베아투스(Beatus)'와 합쳐지면서 철자가 Beatrix로 바뀌었다.

Beatrice를 영어로는 '비트리스' 또는 '비어트리스'로 읽고, 프랑스어로는 '베아트리스'라고 읽는다. 영어로는 라틴어인 Beatrix를 그대로 써서 '비어트릭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식 애칭은 '비체(Bice)', 영어식 애칭은 '(Bea·Bee)', '트릭시(Trixie)', '트릭스(Trix)'.

2. 실존 인물

2.1.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

파일:Beatrice di Folco Portinari.jpg

본명은 베아트리체 디 폴코 포르티나리(Beatrice di Folco Portinari). 1266년경 피렌체에서 출생, 1290년 6월 8일 피렌체에서 사망.

신곡을 쓴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평생을 두고 사모한 여인이다. 귀족의 딸이었다고 하며 단테는 어린시절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평생을 맘속에서 사랑해왔으며, 결국 그의 평생의 대작 신곡 안에서 단테를 인도하고 구원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단테가 평생 연모했지만 사실 두 사람은 제대로 대화 한 번 해본 적이 없었으며, 주고받은 말은 인사말 정도가 전부였다. 모처럼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한자리에 있을 기회가 생겼지만 그녀에게 제대로 말도 못 걸고 바라만 보며 가슴앓이만 하다가 스스로 자리를 뜨고 말았다는 안쓰러운 일화도 있다. 단테의 아내는 '만약 그녀와 맺어졌으면 평생 그렇게나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렌체 사람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로, 1288년 이전에 시모네 디 발디의 아내가 되었으나 24세의 나이에 요절하였다. 단테는 9세 때(1274) 한 살 아래인 그녀와 만나 사랑과 찬미의 감정을 품게 되고, 9년 후에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나 그녀의 정중한 인사를 받자 지극한 행복을 느꼈으며, 그후로는 영원한 여성으로 그의 마음속에 살아남게 되었다.

보카치오는 단테전-보카치오에서 이의 사실설(史實說)을 들고 있으나, 이 외에 단테가 만들어낸 가공의 이상적 여성이라는 이상설(理想說), 혹은 어떤 이상을 상징화한 것으로서 사랑·진리·신학·천계(天啓) 등의 관념의 상징이라고 하는 상징설, 또는 실재하기는 했으나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은 아니었다는 베아트리체 실재설도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못지않게 서양 문화 속에서 연인, 애인의 대명사처럼 사용되어 왔다. 대개 마음의 지주, 동경하는 여성, 한 남자가 마음에 두고 계속 사랑하는 사람 등으로, 이상화된 형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소설 데미안에서 주인공 싱클레어가 짝사랑하던 여인이 있었는데, 싱클레어는 그녀의 이름을 알지 못해 이 베아트리체에서 따서 그녀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른다.

2.2. 베아트리체 첸치

파일:Beatrice Cenci.jpg

베아트리체 첸치(Beatrice Cenci, 1577년 2월 6일~1599년 9월 11일)

이탈리아의 귀족 여성. 빼어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인 프란체스코 첸치[1]에게 성폭행을 당하여 이를 신고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아버지에 의해 지방으로 쫓겨났다. 이에 베아트리체는 계모, 친오빠, 이복 남동생, 하인 두 명(둘 중 하나는 베아트리체의 연인)과 공모하여 프란체스코를 살해했다. 원래는 독살을 시도했으나 죽지 않자, 망치로 쳐서 죽인 다음 실족사로 위장하기 위해 높은 난간에서 시체를 떨어뜨렸다.

결국 아버지를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서, 관련자 중 범행 당시 너무 어려 사형에 처할 수 없었던 막내 동생만 감옥에 보내지고 나머지 가담자 전원이 사형을 당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로마 시민들이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항의하였으나, 교황 클레멘스 8세는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아버지를 죽인 것은 패륜이라는 이유로 사형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2] 이 일로 로마인들은 베아트리체를 오만한 귀족 계급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그녀가 죽은 날마다 산탄델로 다리에 잘린 자신의 머리를 든 베아트리체의 유령이 나온다는 괴담도 떠돌았다.

이후 그녀의 모습을 동시대에 살았던 르네상스 대가인 볼로냐인 귀도 레니가 그렸다고 전해졌는데, 그 그림을 여류화가 엘리사베타 시라니[3]가 레니 스타일로 간략화해서[4] 그린 그림이 우리가 흔히 아는 '베아트리스의 초상'이다. 이후 이 그림은 스탕달 신드롬으로 유명해졌다. 간단 요약은 여기를 참조할 것.

그림 속 인물이 뒤를 돌아보는 구도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요하네스 베르메르)에 영감을 주었다.

그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현대 연극의 거장 앙토냉 아르토의 대표작 ‘첸치 일가’가 있다. 아르토가 프랑스 사람이라 한국에서는 첸치를 프랑스식으로 읽어 ‘쌍시 일가’라고 공연되는 경우가 많다.

3. 가상 인물

3.1. 가즈나이트의 등장인물

이노센트에 등장하는 유로 디 아스타로이트의 어머니로 벚꽃여왕이라고 한다. 아스타로이트 사이에서 딸을 낳고 악마왕의 마기로 인해서 악마화하자 리오 스나이퍼에게 죽임을 당한다. 주신계에 베아트리체 처리를 요구하기 전에 아스타로이트는 자신들의 부하들의 10%를 용광로에 처박아버렸다.

3.2. 건슬링거 걸의 등장인물

말수가 적고 무표정한 모습이 특징인 1기생 의체다. 성우는 이세 마리야 포르셰. 주 무장은 UZI[10], 담당관은 베르나르도다.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의 약칭인 '비체'라 불리는 경우가 많다.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범인의 몸에 희미하게 남아 있던 플라스틱 폭약 냄새를 감지해낸다. 언급조차 되지 않은 다른 1기생 의체들보다는 낫지만, 주요 1기생에 비해선 출연이 매우 적은 편이다.

안젤리아가 죽고 나서 클라에스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데 죽음을 두려워 해야할 이유를 모른다고 한다. 이유는 살면서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

11권에서 피렌체의 종탑 점령 작전을 수행하던 중 500kg짜리 미사일 탄두를 종탑 밖으로 집어던지자마자 미사일이 폭발해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공사는 실비아[11]와 베아트리체까지 의체 두 명을 잃는다. 공식적으로 실전에서 처음 사망한 것은 엘자 드 시카지만,[스포일러] 실질적으로 실전에서 의체를 잃은 첫 번째 사건이 된다.

감정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슬퍼하거나 기뻐하는 것을 잘 모르지만, 트리엘라가 부상당하고 미사일 탄두가 폭발하려 하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탄두를 종탑 밖으로 내던지려 했고, 직후 바로 저격총에 맞자 클라에스와 했던 사는것과 죽음에 대한 대화를 회상하고, "엎드려, 트리엘라!"라고 외치고 탄두를 떨어트리는 장면이 인상적.

작전이 끝나고 베아트리체의 육체와 장비는 회수됐고, 트리엘라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베아트리체가 죽은 것에 슬퍼한다.

3.3. 불리의 등장인물

안경을 쓴 평범한 여자아이 요시다. 지미 홉킨스에게 맨디한테서 빼앗긴 일기장을 되찾아 달라는 미션을 준 후, 클리어하면 여자친구가 되지만 그 다음 미션에서 수업 시간에 일기를 쓰다가 바로 선생님한테 빼앗기고... 하필 그 일기장에는 지미신에 대한 찬양과 사랑 얘기를 가득 써놓는 바람에 이 일기장에 내용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운 지미는 결국 별 수 없이 미션을 받아들인다.

3.4.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외로운 방랑자의 고향인 볼트 101의 거주민으로 주인공의 생일 파티 이후 문 밖을 나와 만나는 아주머니 안젤리카. 생일 선물로 주인공에게 시를 선물하며, 이건 주인공의 핍 보이에 저장되는 최초의 텍스트가 된다.[13] 그런데 이 시 내용이 참 난해하다.

여담이지만 타로 카드로 점을 칠 줄 아는 것 같다. 주인공의 10살 생일 때 벽에 붙은 다양한 광고지를 보다 보면 베아트리체가 타로 카드로 점을 쳐 준다는 광고지가 붙어져 있다. 볼트 탈출 때 오버시어의 컴퓨터를 보면, 오버시어는 베아트리체가 성적으로 억압되어 있으며 그것을 감추기 위해 지나치게 유쾌한 모습으로 가식을 부린다고 추측하고 있다. 구 버전 한국어 패치에서 성처리를 담당한다는 내용은 오역.

그런데 이후 볼트 101의 긴급 구조 방송을 듣고 돌아온 외로운 방랑자는 수술실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베아트리체의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가 하니, 볼트의 유일한 의사이던 제임스가 탈출하고 조수 역할을 맡던 조나스가 살해당하자 볼트에 의사가 없어 주민들은 부득하게 미스터 핸디 앤디를 의사로 임명하고 말았다. 그런데 제대로 된 의료 장비도 아니고 앤디 자체도 무언가 성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였고, 베아트리체가 볼트 내 난동에 휘말려 왼쪽 발가락 하나를 다쳤는데 앤디가 이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며 다짜고짜 베아트리체의 다리를 절단해버렸다!

수술실 상태를 보면 마취도 지혈도 없이 회전톱으로 다리를 잘라버린 모양인데, 당연히 베아트리체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14]

4. 기타


[1] 매우 비도덕적인 인물로 교황에게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베아트리체 말고도 아내와 아들들을 학대했다고 한다. 여러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갇히는 일도 있었지만 귀족이라는 이유로 풀려나기도 했다.[2] 첸치 가족이 모두 죽으면 자신에게 그 재산이 돌아가기 때문이라는 설이있다.[3] 시라니 역시 베아트리체와 같이 기구한 운명을 겪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화가가 되고 싶었으나 재능이 없었고, 비범한 재능을 가진 딸의 그림을 팔아 먹으면서 술주정뱅이가 되었지만 그녀의 재능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학대를 일삼았다. 결국 아버지 및 가족 부양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 생전에 본으로 삼았던 귀도 레니와 같이 합장되었다.[4] 시라니의 오리지널 작품이란 설도 있다.[5] 아바타가 몬스터 카드로 나오면서 밝혀진 이름.[6] 애니메이션에서 이름이 베아트리로 입력되면서 베아트리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르는 사람이 가끔 있다. 국내 방영사인 애니플러스에서는 '베아트리체'로 나왔다. 이름의 유래가 베아트리체가 아닌 테디베어처럼 껴안는 것이 어울리는 아이라는 어원의 베아코임에도.... 감독판에서는 '베아트리스'로 번역되었다.[7] 베아트리체의 애칭[8] 군부대 안 속에(특히, 취사장 근처에) 서식하는 고양이의 군대식 은어이다.[9] 작중에서 부분대장신병에게 부대의 마스코트라고 제일 처음에 소개를 한다. 그리고 이후에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자, 부대의 대대장이 분노하게 된다.[10] 정확히는 Micro Uzi[11] 정문을 돌파하던 도중 크레모아에 직격당한다.[스포일러] 의체가 담당관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였으나, 이를 덮기 위해 교전 중 사망으로 처리한다.[13] 재빨리 조나스가 있는 왼쪽 길로 피하면 받지 않을 수도 있다.[14] 자세히 보면 베아트리체가 누워있는건 수술대도 아니고 그냥 책상에다가 앤디가 절단한 다리는 오른쪽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