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로봇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롭코 | 아이봇, 시큐리트론, 센트리봇, 어썰트론, 프로텍트론 |
제너럴 아토믹스 | 미스터 핸디, 미스 내니, 로보브레인[US] |
빅 엠티 | 로봇 전갈 |
미군 | 사이버 독[MT], 미스터 것시[GA], 리버티 프라임[LP], 카고봇, 버티봇 |
컬큘레이터 | 베헤모스 |
인스티튜트 | 신스 |
중공군 | 스파이더 드론, 리버레이터 |
외계인 | 외계인 드론 |
볼트 63 | 폭풍 골리앗 |
혼라이트 | 마더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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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노상의 미스터 핸디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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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스터 핸디(Mister Handy)는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으로, 작중 공업 회사인 제너럴 아토믹스[1]에서 전쟁 전 생산하던 다용도 가정 로봇이다. 그 외 여성형 모델인 미스 내니(Miss Nany), 군수용 모델인 미스터 것시(Mister Gutsy)가 존재했다.성우는 3과 4에서 스티븐 러셀[2]이, 뉴 베가스에서는 프레드 태터쇼어가 담당하였다. 스티븐 러셀 버전의 미스터 핸디는 목소리가 나긋나긋한 편이며, 반대로 프레드 태터쇼어 버전은 약간 빠르고 신경질적이며 로봇 목소리답게 에코가 들어 있다.
2. 특징
클래식 시리즈의 미스터 핸디. |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의 모습. |
폴아웃 4에서의 모습. 사진 속 캐릭터는 주인공이 소유한 코즈워스. | 폴아웃 4의 미스터 핸디와 프로텍트론 내부 프레임 컨셉 아트.[3] |
클래식 폴아웃 시리즈와 FPS 시리즈 폴아웃에 등장하는 미스터 핸디는 서로 모양이 다른데, 이후 설정이 정리되어 폴아웃 1, 2편에 나온 모델은 'TYPE 2', 3편 이후부터 등장한 핸디는 'TYPE 1' 버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로 Handy라는 말에는 '쓸모있다', '유용하다'라는 의미들이 있는데, 이 이름에 걸맞게 순수 가정용으로 제작된 집사 로봇이다. 미스터 것시는 이 로봇의 군용 버전. 그러나 현 폴아웃 세계관 기준으로는 오히려 것시보다 핸디가 더 희귀하다. 맷집도 것시와 동일한 편이며, 무기는 단지 전기톱과 집게, 화염방사기.[4] 하지만 아무리 약해도 라드로치, 몰랫 정도는 혼자서 구워버릴 수 있는 수준. 가정용이라서 약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적어도 프로텍트론보다는 세다. 원래 프로텍트론이 초기모델이고 핸디가 신형이기도 하다. 아마도 빈집 경비 역할도 하니 강하게 만든듯하다.
발이 따로 없이 공중에 떠 있으며 붙어 있는 세 개의 팔은 도구를 잡거나 내장된 무기를 휘두르는 용도이다. 부양하는 원리가 일종의 추력을 적당히 조절한 로켓 엔진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형태가 불가능하다.[5][6] 비공정처럼 일종의 디젤펑크스러운 컨셉인 셈이다. 물론 아예 추진 기관이 생략되어 있는 아이봇도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다.
설거지를 하는 코즈워스. 미스터 핸디는 가정용 로봇이었다. |
가정용이라 그런지 이쪽도 말이 엄청 많다. 특히 그나마 무게라도 잡는 것시와는 달리 이쪽은 그 영국식 악센트에 익숙해지면 웃고 넘어갈 정도지만, 그야말로 방정맞은 촉새 수준이라 더 수다스러워 보인다. 특히 집사인 코즈워스나 고드프리가 하는 말들을 자세히 들어 보면 자막에는 표시되지 않는데 말끝에 "하기는 싫지만..."이라고 궁시렁대는 대사도 있다.
생각해보면 이건 상당한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인데,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다른 로봇들과 별다를 바 없는 그냥 깡통로봇이었으며, 폴아웃 3에서는 깡통 수준의 물건과 어딘가 나사 풀린 듯한 모습을 보이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타 로봇들과 비교시 상당한 지능을 갖춘 미스터 핸디 몇이 동시에 등장하더니, 뉴 베가스에선 아예 나이트킨과 연인 사이인 미스터 핸디가 등장하고, 폴아웃 4에서는 감정표현이나 판단능력 등에서 거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굳이 상상을 해보자면 아마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센트리봇인 아이언사이드처럼 데이터 축적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정비를 받지 못하다 보니 정크 데이터 같은 게 쌓여서 변칙을 일으킨 경우일 듯하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인공지능이 뛰어난 나머지 거의 인격체에 가까운 미스터 핸디들도 다수 등장하지만, 반대로 극단적으로 멍청한 모습을 보이는 핸디들도 다수 등장한다. 너무나 멍청한 나머지 사람이 죽어있는걸 인지하질 못하고 그걸 사람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는 놈들도 있을 정도. 프로텍트론이나 미스터 것시, 어설트론, 센트리봇 등은 어느 특정 일(보통 경비나 전투)만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끽해야 적이나 아군으로 나오는 정도가 전부이지만 이녀석들은 200년이 지나는동안 인공지능이 좋은만큼 그것이 꼬일 확률도 높은지 기존에 맡던 일을 잘못 해석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하는 반전이 많다. 폴아웃 3에서도 케이크를 톱으로 갈다가 묵사발을 내놓거나 의사역할을 한다고 하다가 사람을 죽여버리는 경우도 있었으며 특히 폴아웃 4에서는 이런 특성이 더욱 강해져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에선 틈만 나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드는 멍청한 핸디들이 다수 등장한다.
폴아웃 4에서는 여성형으로 흰 도색을 한 '미스 내니(Miss Nany)' 모델도 등장한다. 일부를 제외하면 미스터 핸디와 달리 프랑스 억양. 미스 내니는 가정용으로 투입된 미세스 핸디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 아토믹스 생산공장에 가면 미세스 핸디의 포스터가 있고 미스 내니 테스트장도 있다. 로봇 이름은 내니지만 홍보할 때는 핸디의 여성 버전이라는 뜻으로 Mrs. Handy라고 광고를 한 듯. 다만 핸디에게 있는 군용 버전이 미스 내니에게는 없다.
폴아웃 76 트레일러에서 볼트를 떠나려는 주인공에게 잘가라고 인사하는데, 여러가지 언어로(영어, 독일어, 하와이어, 중국어 등) 말하는게 참 귀엽다. 성우는 폴아웃 4 성우 그대로인듯.
폴아웃 드라마에서는 맷 베리가 담당했다. 이후 맷 베리는 작중의 전쟁 전 배우 세바스티안 레슬리로도 등장하는데 미스터 핸디의 목소리는 세바스티안 레슬리의 음성 재산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3. 작품별 모습
3.1. 폴아웃 3
MOD를 설치하면 다양한 사양의 모델로 꾸밀 수 있다.- 볼트 101 사양의 핸디인 앤디(Andy).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는 달리 성능과 시스템이 구식이라서 그런지 신뢰성은 최악. 초반 주인공의 10번째 생일 씬에서 케이크를 자른답시고 전기톱으로 케이크를 갈아버리고, 나중에 볼트 내에서 의사로 일하던 제임스 교수가 볼트를 탈출하고 조수였던 조나스가 경비들에게 살해당하자 임시로 앤디에게 의사를 맡겼는데 환자를 살리는 게 아니라 다리를 잘라서 끔살시켜 버렸다. 참고로 죽은 환자는 다리가 아니라 발가락 골절이 있는 환자였으며 더 무시무시한 사실은 그나마 잘라낸 다리도 엉뚱한 다리였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베아트리체.
- 누카-콜라 공장에 있는 마일로(Milo). 로봇 전문가 퍽이 있을 경우 보안 명령을 해제할 수 있고 스피치 스킬이 있다면 이 녀석을 속이고 누카콜라 공장 직원으로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다. 누카콜라 퀀텀에 대한 설명을 해 주기도 하고, 공장 입구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위치하는, 열쇠 레벨의 금고용 열쇠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 일부 폐품업자들이 미스터 핸디를 데리고 다니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 과학 수치가 높을 경우 수리해 줄 수 있다. 아니면 부숴버릴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폭발 직전이어서 부셨어'이라는 스피치 체크 선택문이 뜬다. 체크를 통과할 경우 같은 보상을 받는다. 100캡에 에너지 셀 2개.
- '라일리의 레인저' 퀘스트 중 가는 병원 안에, 잠겨 있는 문을 열어 주면 그 안에서 병원 사양의 무명 미스터 핸디가 나온다. 물론 주변에 돌아다니는 게 켄타우로스나 슈퍼 뮤턴트인지라 미끼 역할밖에 못한다. 살아남으면 병원 내부를 지속적으로 떠돈다.
- 집을 얻을 경우, 미스터 핸디 한 대가 주인공의 집을 관리하게 된다. 메가톤은 '워즈워스(Wadsworth), 텐페니 타워는 고드프리(Godfrey). 말을 걸면 집을 꾸미는 정보를 전해주거나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맑은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물은 메가톤의 수도 시설에서 추출 후 여과(메가톤), 수증기를 응결시켜서(텐페니 타워) 만든다고 하며, 1주일에 5개밖에 못 주고 그 이상 받으려면 충전을 좀 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메가톤의 경우 물이 새는 수도 시설을 수리해주지 않으면(월터의 숨겨진 퀘스트) 새 물을 받을 수 없다. 농담을 해보라 하면 나름 농담을 하는데 대개 서양식 유머이고 언어유희[7]성 농담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과학적 지식까지 있어야 알아듣는 유머라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웃기 힘들다. 게다가 이 유머도 식수마냥 '유머 회로(Humor Sensor)' 충전이 필요하다고한다. 그리고 상기하였듯 불평불만이 많다. 참고로 그가 구사하는 농담들 중 "War does not determine who is right - only who is left / 전쟁은 누가 옳은가를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 누가 남는가를 가리는 것이지요."는 실존 인물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사실 그거 아니더라도 right(옳다 / 오른쪽)와 left(남다 / 왼쪽)를 응용한 농담은 영어권에서는 흔한 편. 하여튼 어렵게 집을 얻어도 혼자서 이것저것 다 관리해야 하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8]에 비하면 정말 편하다. 게다가 주인공 혼자가 아니라 똑똑한 미스터 핸디까지 있으니 자취생활(?)도 그다지 외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메가톤 집 한정으로 카르마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으면 말을 안 걸어도 반가워하며 주인공의 안부를 물어보거나(다녀오셨습니까 등) 주인공의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기도 한다! 텐페니 타워의 핸디와 메가톤의 핸디의 물 공급은 공유하며, 한쪽에서 물을 다 뽑아내면 다른 쪽에서 뽑아낼 수 없다.[9]
- 조지 타운을 돌아다니다 조지 타운 북부 지역 근처의 한 집에 가보면 그 집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없는 미스터 핸디를 발견할 수 있다. 집에 있는 단말기를 조작하면 미스터 핸디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만약 밖으로 나가는 명령을 내릴 경우 밖에 있는 적들에게 맞으면서 여러가지 잡소리를 하며 투덜거린다(물론 그대로 내버려두면 파괴된다). 그 외에도 애들에게 잠잘 때 시를 낭송해주기, 개 산책시키기 등등 여러가지를 시킬 수 있는데, 시 낭송을 선택할 경우 아이의 유골 앞에 가서 시를 낭송한다. 이건 핵전쟁 이후 사람들은 모두 죽고 로봇만이 남아 관리하는 집을 묘사한 SF 단편 소설을 패러디한 것으로, 입구의 간판에 작가 이름도 쓰여 있다. 국내에서는 최후의 날 그 후라는 단편집에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다. 개 산책을 시키면 방사능에 오염되어 살다가 최근에 집 뒤에서 죽은 개의 시체를 찾아내는데, 시체 가까이 가면 공격하므로 지켜보다 단말기로 불러들일 수 있다.
- 리벳 시티 내 웨덜리 호텔(Weatherly Hotel)에 있는 미스터 버킹엄(Mister Buckingham)은 브라이언 윌크스의 사촌이기도 한 여주인 베라 웨덜리 대신 방을 렌트해주거나 먹을 걸 팔기도 한다. 당연히 경비도 그의 몫.
- 볼트 112에서 스테니슬로 브라운 박사의 가상 세계로 가면 마벨 헨더슨 여사의 집에 1대가 있다. 이곳에서 브라운 박사의 요구를 들어주는 쪽으로 가면 이 로봇을 조종하는 시스템을 해킹해서 마벨 여사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 당연히 브라운 박사의 다른 요구들과 마찬가지로 카르마는 하락한다.
- 라일리 레인저와 시드니와 관련있는 건물인 스테이츠먼 호텔(Statesman Hotel) 옆 건물인 희망의 성모 병원 1층의 잠긴 문 안에 해당 병원 측의 미스터 핸디가 있다. 플레이어를 적대하지 않고 주변을 떠돌아다니는데, 슈퍼 뮤턴트와 그들의 켄타우로스들을 보면 선공하지만 전투용이 아니기 때문에 터지기 십상이다. 굳이 터지는걸 보고 싶지 않고 병원에 파밍 차원으로 들렀을 때 덜 심심하길 원한다면 적들을 다 쓸어버린 다음에 풀어주는게 좋다.
3.2.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서는 REPCONN 본사나 HH 공구점 같은 곳에서 간간히 보이는데, 적으로 상대할 경우 미스터 것시가 그렇듯 화염방사기가 꽤 무서운 무기가 되어 약간 골치아파진다. 폴아웃 3과 4의 핸디는 가정용 집사라는 느낌이었지만 뉴 베가스의 핸디는 영업용 사원이라는 느낌(실제로 주로 보이는 곳들도 죄다 사업장이지 가정집이 아니다).블랙 마운틴에서도 나이트킨 타비사의 애인인 론다(Rhonda)라는 미스터 핸디가 등장한다. 작중 시점엔 고장난 상태로, 수리해줄 수 있으며[10] 수리하면 타비사를 죽이지 않는 루트로 진행한다. 타비사가 론다를 사랑하는건 그냥 정신질환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정작 론다와 타비사의 대화를 보면 론다 역시 아예 타비사를 연인으로 여긴다는걸 알 수 있다.
DLC Old World Blues에서는 의료용 모델인 미스터 오덜리(Mr. Orderly)[11]가 등장하는데, 의료용 모델이라지만 사회에서는 안 쓰이고 빅 엠티 내부에서만 자체적으로 쓰인 것 같다. 물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의료용이라는 건 핑계고 사실 인체실험에 쓰였을 확률이 더 높지만. 이쪽도 핸디, 것시와 공통적으로 꽤나 말이 많다. 참고로 얘만 영국식 악센트로 말한다. "거기 가만히 있게나!(Do stand still!)" "원 세상에나, 내가 손이 있었으면 자네 목을 졸라버렸을 걸세!(By God, if I had hands I would strangle the life out of you!)" "여왕 폐하와 국가를 위하여!(For Queen and Country!)" "그럼 누가 이 피를 다 청소하겠나? 나지 누구겠나...(And who gets to clean up all this blood? Me, that's who...)"
3.3. 폴아웃 4
외형이 한층 더 다듬어지고 핵심 부위 중 하나인 눈이 단순한 안광이 아닌 카메라의 조리개와 비슷한 형태가 되어 사람의 눈과 비슷한 구조가 되었다. 바라보고 있으면 이 조리개를 조였다 풀었다 하기도 한다. 이런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은 소름끼친다는 평도 있지만 이런 인상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폴아웃 3 버전과 뉴 베가스 버전으로도 나왔고, 4편 역시 전작의 미스터 핸디 안광을 역수입해 밤에 불빛을 밝히는 모드도 나왔다. Live Action Mr. Handy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라는 장소에서 수많은, 그리고 맛이 간 미스터 핸디 및 것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나마 볼링장에서 패스워드를 찾거나, 제너럴 아토믹스 공장에서 직원 ID카드를 입수한 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감독관 것시에게 재개장시키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오토매트론으로 개조 가능하다. 가장 많은 개조 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특이한 기믹을 보유한 로봇[12]이지만 그만큼 마개조하기 힘든 로봇이다. 우선 추진기를 달 경우, 중화기인 헤비 플레이머나 미사일 런처는 달 수 없다. 둘째로, 눈 외엔 머리를 달아줄 수 없고, 양 팔을 달 수 있지만 눈을 희생해야만 한다. 눈을 희생하지 않고 추진기에 붙은 다리만으로 개조하자니 무기가 정말 쓸모없다. 적용된 무기가 너무 적고, 기본적으로 화기는 2개 이상을 달기 어렵다보니 자연스럽게 핸디 팔은 근접 위주가 된다. 그렇다고 근접 5개로 해도 어차피 1~2개 팔로 가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계륵인 파츠. 그래도 장거리 위주다보니 효율성은 좋게 나오는 편인데다 추진기의 기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어한다는 게 장점. 오토매트론 로봇 개조 관련 모드 중 가장 많은 개조 모드가 있다. 특히 팔 달리는 부분을 개조하는 모드가 압권인데, 다른 로봇의 머리를 달거나, 팔이 달리는 부분을 미묘하게 바꿔서 눈과 호환이 되게 하거나, 추진기 팔을 다른 몸체로 바꿔도 쓸 수 있게 하는 모드가 있다.
누카 월드에서는 스페이스 도색이 된 핸디와 빨간 누카콜라 몸통을 한 미스터 프로시 변종이 나온다. 스페이스 핸디는 우주 레이저로 공격하지만 미스터 프로시는 누카콜라를 뿜어대면서 방사능 공격을 해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쉽게 상대하는 방법은 다리의 무기를 노려 파괴하는 것이다. 최소 하나에서 최대 세 개나 되는 다리를 파괴하면 몸이 붉어지더니 자폭하는데 레전더리면 자폭을 총 두 번 하니 한 번 자폭했다고 방심하지 말자. 특히나 핸디 기종은 이동속도가 빨라서 특히 요주의다.
성능 자체는 어썰트론이나 센트리봇이 굴러다니는 커먼웰스에서는 잡몹에 불과하지만 몇몇 네임드 미스터 핸디들이 나온다.
- 코즈워스: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 유일한 생존자 부부의 집사 미스터 핸디. 션이 태어나기 직전에 구입한 신품이라 시작할때는 광택이 나며, 핵전쟁이 발발했다는 뉴스를 듣게 해준다. 그러다가 200년이 흐른 뒤 볼트 밖으로 나온 주인공을 폐허가 된 집에서 반갑게 맞이하는데, 긴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상태가 영 좋지 못하긴 하나 본작의 미스터 핸디들 중에선 매우 양호한 상태인 축에 속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즈워스 항목 참조.
- 미스 에드나: 다이아몬드 시티의 학교에서 교사 일을 하는 미스 내니. 목소리가 퀴리와 같다. 말을 걸어보면 다른 종족과의 사랑이 가능할까 라는 문제를 어설프게 물어보는데, 사실은 바로 옆에 있는 인간 교사인 즈위키 선생과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둘 다 고백하지 못하고 있던 것.[13] 격려해주면 선성향의 동료들이 좋아하며, 다음에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문하면 교회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즈위키 선생에게 말을 걸면 "사랑이 있다면 서로의 차이 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거였군요!"라면서 행복해한다.
- 몰리: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의 미스 내니.[14] 여러가지 사무 및 실험 보조 업무를 수행한 듯하며 여태 핵전쟁 당시의 명령에 따라 작동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주인공을 임시직으로 고용해버리며 실험실로 안내한 후 실험이 종료될 때까지 철야 근무를 시키라는 소장의 명령이 있었다며 실험실의 문을 잠가버린다. 실험을 끝마치면 소장에게 보고하러 가는데 야생 구울이 된 연구소장이 공격하는 걸 보고 성추행 취급한다. 퀘스트 완료 이후로는 봉급을 주고 바로 인력감축을 해야한다며 플레이어에게 해고 통지를 내린 후 자신의 임무를 다 마치고 가동중지 상태가 되어 죽어버린다. 이 실험실의 비밀은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 항목 참조.
- 그레이가든의 미스터 핸디들: 그레이가든이라는 곳으로 가면 여러 대의 미스터 핸디들이 농원을 가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핸디 로봇들은 무명이라 말을 못하고(전자음만 낸다.) White와 Greene, Brown이라는 핸디들만 말을 할 수 있다.[15] 이들을 만든 에드워드 그레이 박사가 핵전쟁으로 죽은 뒤에도 프로그램에 따라 농원을 가꾸고 있던 것. 주인공도 뉴스에서 이들에 대해서 봤다면서 언급한다. 화이트에게 농원의 식물들을 망치는 오염된 물을 빼기 위해 정수처리장에서 기기를 조작해달라는 퀘를 받는데 완료하면 일정량의 병뚜껑과 식물 씨앗을 준다.[16] 참고로 식물은 맘대로 가져가도 되지만, 양동이 같은 물건을 훔치면 공격한다. 물론 주거지로 사용 가능하게 된 후엔 고철로 사용 가능. Greene는 TV 쇼 진행자와 같은 식으로 말을 하며[17] 상인이라 물품 거래가 가능하다. 이들도 미닛맨에 영입할 수 있는데, 자신들은 식량 안 먹으면서(로봇이라 당연하지만) 대량의 식량을 생산하기에 다른 정착지에 식량을 공급하는데 적절한 정착지가 된다.
- 화이트채플[18] 찰리: 굿네이버의 제 3궤조에서 바텐더 일을 하고 있는 미스터 핸디. 머리에 앙증맞은 중산모와 몸통에 영국 국기를 박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노동자 계급의 영국 악센트를 쓴다. 은근히 성격이 더럽지만 그래도 성격은 친절한 미스터 핸디.[19] 주인공이 술을 사면 트리거맨 암살 의뢰를 준다. 또한 주인공이 실버 슈라우드 퀘스트를 할 때도 만나는데, 분장을 보고 비꼬는게 일품.[20]
- 웰링햄: 다이아몬드 시티의 식민지 술집에서 바텐더 일을 하고 있는 미스터 핸디. 화이트채플 찰리와는 반대로 고급 영국 악센트를 쓰지만, 이쪽은 상층부에게만 깍듯하게 대하고 주인공은 마치 하층민 보듯이 막 대한다. 주인공에게 너같은 하층민에게 물건 팔고 싶지 않지만 내 프로그래밍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라고 투덜거리면서 대접하는 걸 보면 코미디. 세일럼의 마녀 박물관에서 악마의 거래 퀘스트를 시작한 후 웰링햄에게 알을 파는 쪽으로 퀘스트를 해결하면 데스클로 웰링햄, 맛있는 데스클로 오믈렛[21]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파이퍼 라이트와 거래하는 정보상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장이 입장인지라 파이퍼가 말을 걸면 조용히 하라며 작게 이야기하는게 특징.
- 퍼시: 밤에 미르나를 대신하여 다이아몬드 시티 잡화상을 운영하는 미스터 핸디. 평범한 상인이다.
- 디저: 코버넌트에서 레모네이드를 나눠주는 미스터 핸디. 레모네이드 밖에 모르는 나사빠진 핸디다. 오죽하면 코버넌트 전체가 적대화되어서 주인공이 코버넌트를 쓸어버려도 레모네이드를 나눠준다. 커먼웰스에서는 레몬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레모네이드를 만들었냐는 상호작용이 있다. 하지만 대답은 절대 안해준다. 디저의 레모네이드에는 정화된 물이나 인스티튜트제 합성식품처럼 방사능이 없다. 그 외에 동료들과 특별한 상호작용이 있으니 궁금하면 대면시켜 보자. 특히 압권은 디콘과 코즈워스.
- 굿필즈 박사(Professor Goodfeels):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 조합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대단해~(Far Out)라고 외치면서 날아다니는 미스터 핸디. 그냥 내버려두면 나중에 빌리징할 때 터렛에게 적대 판정을 받고 고철이 되지만, 중앙 헛간에 있는 터미널을 해킹해서 방어 프로토콜을 발현하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말살하라! 드립을 친다. 그런데 문제는 바깥까지 따라오다가 유탄에 맞고 터지는 경우가 많다는게 문제.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조합에서 벗어나면 비활성 상태가 되어 영 써먹을 수가 없다. 콘솔로 소환할 수 있긴 한데 그레이가든의 핸디와 달리 딱히 유용한 점은 없다.
- 맥스웰(Maxwell): Far Harbor DLC에 추가된 미스터 핸디. 벼랑 끝 호텔(Cliff's Edge Hotel) 내부 지하 깊숙한곳에 위치한 볼트 118 소속으로, 로보브레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
- 펄(Pearl): Far Harbor DLC에 추가되어 볼트 118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미스 내니.
- 보슨(Bosun): USS Constitution의 갑판장을 맡고 있는 미스터 핸디. 2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기 때문인지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는 달리 팔이 셋 다 떨어져나가 동그란 몸통만 남은 몰골을 하고 있다.
- 러스티 영감(Old Rusty): 볼트 81의 발전기 관리를 맡고 있는 미스터 핸디. 이름대로 장갑이 다 벗겨지고 녹슬어 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바비 드 루카가 발전기 담당이지만 바비는 일을 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맨날 앉아서 마약이나 하고 있으며 실제로 일을 하는 것은 러스티 영감.
- 통조림 공장 로봇: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는 미스터 핸디들. 플레이어가 통조림의 진실을 알아내면 시어도어 콜린스가 미스터 핸디들을 공격모드로 바꿔서 공격해오는데 얘네들을 다 죽이면 갑자기 태세변환하면서 협상을 시도한다.
3.4. 폴아웃 쉘터
과금 요소로 등장. 과금 상점에서 아이콘은 미스터 핸디 포장용 상자로 나온다. 1개 개별 판매, 또는 5개 묶음 세트로 구매 가능. 또는 도전과제중 몇몇을 해제하면 하나를 습득 가능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3.5. 폴아웃 76
볼트 76 내부에서 볼트 76 거주민들을 배웅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축제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파티 모자를 쓰거나 청소하고 있는 핸디들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볼트 텍 농경학교 근처에서는 인격이 배제되고 농사 프로그래밍만 되어있는 미스터 농사꾼(Farmhand)나, 미스터 메신저, 미스터 웨이터, 가드너 등[22]이 등장하며, 중공군을 시뮬레이트한 중공군 보병 핸디도 있다.[23] 그 외에도 인간 NPC가 없는지라 전반적으로 인간과 맞먹는 인격을 부여받은 네임드 핸디들이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데이븐포트 : 볼트 76 감독관 집에 사는 미스터핸디 플레이어들에게 파운데이션이나 크레이터 지역의 사진을 찍어오라고 시키며 금괴로 교환가능한 국고 증권을 보상으로 준다.
- 모티머 : 크레이터에 거주하는 미스터핸디 금괴상인 금괴를 많이 모아서 자기 몸체를 새걸로 바꿀것이라고 한다.
- 잭 오 랜턴 : 호박처럼 노랗게 칠해진 미스터핸디 집주변에 호박을 모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 미스터 프라이즈 봇 : 랜덤 인카운터로 나오며 플레이어들에게 복권에 당첨되었다며 잡템들을 주고 간다.
- 청년단 리더 재기 : 개척청년단의 핸디로 무게 제한이 상당히 빡센 폴아웃 76의 특성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낭 설계도를 얻기 마련인데 이를 위해 반드시 만나야한다.
- 미스터 밴디트 : 랜덤 인카운터로 나오며 플레이어들에게 강도질을 시전한다. 약한편이니 그냥 무시하고 도망치던가 고철로 만들것을 추천
- 미스터 스퀴즈 : 랜덤 인카운터로 나오며 레모네이드와 레모네이드 레시피 그리고 레모네이드와 보드카를 섞어서 제조하는 하드 레모네이드 레시피를 판매한다.
- 스위트워터 : 퀘스트를 완료하면 스위트워터 특제혼합물을 준다. 뛰어난 성능의 술이지만 다른 술과 다르게 내구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때 먹지 않으면 상해서 버려야 한다.
- 블라드 :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는 미스터 핸디이며 미스 내니인 미아와 함께 아무말 대잔치를 한다.
- 밀주업자 네드 : 밀주 잼버리 이벤트에 나오는 핸디 산성 걸퍼들을 잡고 걸퍼 독을 욕조에 모으고 각종 몬스터들에게서 양조기를 지켜주면 마이어 신비의 밀주를 보상으로 준다.
- 쿠에커스 : 아크토스 제약의 인공지능 ARIC-4의 비인도적인 동물실험에 반감을 품고 있으며 낙원 프로젝트 이벤트에서 셧다운 코드를 얻어서 ARIC-4를 종료 시키면 낙원 프로젝트의 지휘를 쿠에커스가 맡는다. 인도적인 동물 실험이라는 걸 표현하는 듯 보호해야 하는 동물들의 체력이 각 페이즈가 끝날 때마다 회복된다.
3.6. 폴아웃 드라마
- 스닙 스닙 : 슈퍼 두퍼 마트에 거주하는 장기매매 레이더들이 부리는 핸디. 쿠퍼 하워드가 판매한 상품을 인수하여 돌봐주는 것으로 나온다. 팔려간 루시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쿠퍼가 잘라간 루시의 손가락을 치료(?)해서[24] 루시를 안심시키지만[25], 이내 "전 그저 당신의 장기를 적출하려는 것 뿐이랍니다.(I'm simply going to harvest your organs!)"라고 말하고 마취주사기를 쏘아 루시를 납치한다. 이후 루시의 몸을 톱날로 가르려고 하지만, 그전에 정신차린 루시가 제세동기로 반격하면서 그대로 기능이 정지되고, 루시가 마취주사기 발사기를 아브락소 세제 발사기로 개조하여 레이더들을 협박하는 무기로 사용하고 나서 버린다. 나중에 슈퍼 두퍼 마트로 찾아온 거버민트 일당이 스닙 스닙의 퓨전 코어를 회수하면서 극에서 완전히 퇴장한다.
[1]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렙콘 본사에서 롭코 공업이 미스터 핸디 개량을 홍보하는 문구를 볼 수 있어 정황상 롭코 공업도 미스터 핸디 개발내지는 개량에 참여했다고 추측할 수 있으나, 폴아웃 4에는 타카하시에게 코즈워스를 데려갈 때 제너럴 아토믹스와 롭코를 비교하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협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미스터 핸디에 대한 특허권이 만료되어서 다른 회사에서도 뽑아내고 있었다고 하면 얼추 해결된다.[2] 폴아웃 4에선 닉 발렌타인을 연기했다.[3]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발간한 <The Art of Fallout 4>에 포함된 컨셉 아트이다.[4] 왜 가정용 로봇에 이런 화염방사기가 달린건지는 불명이나 요리용이나 라이터 용도 등으로 쓰이는듯하다. 뉴 베가스에서 울트라 럭스 카지노 주방에 가보면 실제로 화염방사기로 브라민 통구이를 굽고 있다. 주방장 펠리페의 아이디어라고 한다.[5] 현실에서는 연료가 매우 빨리 닳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도 없을 뿐더러, 또 로켓 엔진의 경우 열 배출이 어려워 오래 점화하게 되면 과열로 연통이 폭발할 수 있다. 거기에 저렇게 밑으로 불을 뿜으면 실내에서는 주변 사물에 불이 옮겨 붙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매우 불안정한 탑형 구조로 동체가 조금만 비뚤어지면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6] 아예 이 추진체는 장식인지 박살내도 둥둥 떠다닌다.[7] "방사능에 오염된 고양이는 18개 하고도 절반의 목숨을 가지고 있습니다('고양이는 목숨이 9개이다'라는 속담을 응용한)." 같은 상식적 농담에서부터 "한 중성자(neutron)가 바에 들어가서 '한잔에 얼마입니까?' 하고 물어보자 바텐더가 답하길, '당신에겐 공짜입니다(no charge).'(중성자는 전하를 가지고 있지 않다(no charge)는 사실을 응용한)"라고 말하는 과학적 지식성 농담까지 다양하다.[8] 오블리비언의 경우 집을 얻는 조건이 꽤 까다롭다. 해당 거주지의 영주의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일정치 이상으로 좋아야 하고 명성도 15 이상 높아야 얻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폴아웃 3의 경우에도 그렇지만, 집값 외에 장식품 비용까지 합하면 꽤 비싸다(폴아웃 3의 경우 집값은 필요없고 대신 장식품 비용이 오블리비언 못지않게 비싸다). Where Spirits Have Lease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는 집도 있다. 물론 유일하게 태도와 명성을 요구하지 않지만. 아니면 DLC 집이나...[9] 어차피 한쪽 얻으면 한쪽을 못 얻어서 그렇다. 둘 다 있다는건 이미 치트유저란 증명.[10] 원래는 라울 테하다가 수리했어야 했지만, 라울은 기계공이지 프로그래머가 아닌 관계로 몸체만 수리했을 뿐 소프트웨어적 문제는 보지 못해서 계속 방치되고 있었다.[11] 병원의 잡역부를 의미하는 영단어.[12] 유일하게 추진기 다리, 전용 팔과 눈을 보유, 머리는 달 수 없다.[13] 그 학교 1층의 책상을 보면 세상에 이런일이(Live & Love) 잡지가 있는데 표지의 내용이 로보브레인과의 결혼을 다루고 있다.[14]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색은 핸디의 것을 사용한다. 미스 내니가 미스터 핸디를 개조한 것이다 보니 목소리만 개조한 걸로 추정.[15] 화이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포함한 셋은 감독 역할이고 나머지는 전부 단순한 노동용이라고 한다. 이곳은 일종의 '로봇화 농장' 을 실험하는 곳이었는지 '감독관 화이트' 라는 미스 핸디 한 대가 '커먼웰스에서 가장 먼저 가동된 로봇 농장인 그레이 가든' 운운하는 대사를 한다.[16] 플레이어에 따라서 속았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 비록 씨앗이 주거지 만드는 데 중요하긴 하지만 퀘를 하는 정수처리장에는 슈퍼 뮤턴트가 진을 치고 있는데다가 지하엔 마이얼럭들이 득실거리기 때문. 멋모르고 초반에 갔다가는 피본다.[17] 그레이가든 항목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애초에 이들의 제작자인 그레이 박사가 기존 미스터 핸디의 인격을 매우 불쾌해했기 때문에 평소 그가 즐겨 보는 TV 쇼 방송의 출현자들의 인격을 베이스로 별개의 미스터 핸디 인격을 자체제작한 것이 그레이가든의 미스터 핸디들이기 때문.[18] 살인마 잭 더 리퍼로 유명한 런던의 지명. 잭 더 리퍼의 작업장답게 한 때 매음굴이 위치한 처참한 빈민가였다.[19] 코즈워스와의 대화에서는 처음엔 불쾌해하다가도 본 의도를 듣고는 손님들에겐 자신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맥크래디는 수수료로 100캡을 내고는 더 내야한다고 하다가도 일단 탕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케이트가 토미가 따로 보냈다면서 신물이 난 거라고 하자 찰리는 본 의도를 간파했는지 좋은 의도로 그랬을 것이라면서 충고해준다(물론 케이트는 그 때 티가 확 난다고 했지만...).[20] 찰리에게서 암살자의 정보를 알아내야 하는데 뇌물을 찔러주거나 스피치 체크를 하는 것과 별개로 실버슈라우드 대사를 하며 정의 운운하면 의외로 순순히 알려주면서 지독한 놈이니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21] 신선한 데스클로 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인데... 그 알이 악마의 거래 퀘스트 아이템이라서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22] 웨이터나 가드너는 화이트스프링 리조트에서 볼 수 있다.[23] 당연히 중공군이 재프로그래밍한 핸디가 아니고, 훈련장에서 중공군 대용 타겟으로 삼는 핸디. 붉은 색이 칠해져있다.[24] 서랍 속에서 마구 뒹굴고 있는 손가락 중 하나를 꺼내서 절단 부위에 대충 붙이고 레이저로 지져서 봉합하는 만화 속 돌팔이나 할 법한 치료지만, 거부반응은 커녕 봉합이 끝나자마자 멀쩡하게 잘 움직이는 기적의 의술을 선보인다.[25] 이때 루시가 자신이 성노예로 팔려가는 줄 알았다고 하자, 스닙 스닙이 "뭐라구요?! 아닙니다! 진짜 역겨운 발상이네요!"라고 경악해서 루시가 안심하게 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