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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28:45

그레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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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거주민
2.1. 수질 문제(Troubled Waters)
3. 빌리징
3.1. 빌리징 팁
4. 기타

1. 개요

Graygarden

오벨랜드 역 북쪽으로 쭉 올라가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수경 농장. 일반 농장과 달리 6기의 미스터 핸디 로봇들이 가꾸고 있는 무인 농장이다.

이곳은 전쟁 전부터 존재해온 농장으로, 에드워드 그레이 박사(Dr. Edward Gray)[1]가 창안 및 설계, 제작한 시설이다. 실험적으로 운영되던 로봇화 농장이었던 곳으로 보이며, 상당히 유명했던 모양인지 전쟁 전 사람인 유일한 생존자도 그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

현재는 대화 가능한 3기의 감독관 핸디와 대화가 불가능한 나머지 3기의 일꾼 핸디로 구성되어있다. 지금까지는 명령대로 계속해서 농원을 관리, 수확을 반복해 왔지만 최근 근처에 있는 정수장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수질이 안좋아져서 곤란을 겪고 있다.

2. 거주민

전쟁 전 인물인 에드워드 그레이가 만든 로봇 농장을 200년 넘게 그곳을 관리하고 있는 핸디들. 관리자용으로 만든 핸디들은 그레이 박사가 양산형 핸디 인격을 매우 불쾌해해서 그레이가 생전에 자주 보던 TV 프로그램의 호스트들의 인격을 바탕으로 특별한 인격을 설계했기 때문에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1. 수질 문제(Troubled Waters)

관리자 화이트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서쪽에 있는 자동 수질 정화장(Weston water treatment plant)의 문제를 해결하고 오라는 퀘스트다.

문제는 슈퍼 뮤턴트가 지상에 진을 쳐놨다는 건데, 소형 핵을 든 뮤턴트 자폭병과 뮤턴트 사냥개까지 있는 터라 초반에 이 퀘스트를 얻게 되면 심히 난감해진다. 안쪽에 들어가보면 수압이 넘쳐나서 물이 죄다 넘쳐흐르는 상태인데, 그 주변에 뮤턴트 고기 상자와 임시 거주지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다. 루팅할 거리도 상당하지만 물 속에 지뢰가 깔려 있고, 로켓 발사기와 연결된 인계철선 함정이 있으므로 요주의. 초반에 들어갔다 잘못해서 이거에 걸리면 거진 즉사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시설이 완전히 침수되어있고, 그 안은 마이어러크 소굴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안 시스템은 건재한지라 터렛이 자동 공격을 하기 때문에 주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처에 있는 레버를 통해 단계적으로 물을 빼고 최종적으로는 시스템을 재가동시키면 끝. 내려가면 침수된 다리나 시설이 드러나며, 맨 아래로 내려가면 마이얼럭 알들이 쌓여있다. 끝난 다음에 앞쪽을 보면 보상용 보물상자와 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밖에도 침수된 지역이 말끔하게 물이 빠진 걸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정화장 안쪽에 시설들을 뒤지다보면 피켓 펜스 잡지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잡지는 야외 가구 추가이므로, 빌리징 유저라면 반드시 찾아서 해금하자.

나중에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아가 보면 브라더후드나 거너가 버티버드 타고 뮤턴트랑 쌈질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3. 빌리징

위치
오벨랜드 역 북쪽 다리 건너편에 위치
해금 조건
수질 문제 퀘스트 클리어
혹은 전멸시키기
워크샵 위치
수목원 옆 기계 더미 사이
크기 빌리징 난이도
(대) (중)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중) 북쪽 근거리 1곳, 원거리 1곳
동남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
- 식량 (31)
[뮤트푸르트 (12)./플랜터 (2) (개당 2)
옥수수 플랜터 (4) (개당 1.5)
테이토 플랜터 (3) (개당1.5)
수박 플랜터 (1) (개당 1)
당근 플랜터 (1) (개당 2)
호박 플랜터 (2) (개당 1)]
- 식수 (3)
- 보유 정착민 (6)
식수 펌프
수원지 농지
(소) (중)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3/3 X
비고
수목원의 작물은 스크랩 가능하나 나머지 비품들은 스크랩되지 않는다.

수목원을 기점으로 경사면과 고가도로를 영역으로 삼고 있는 정착지. 기본 시설 자체는 소규모지만, 거주민이 죄다 미스터 핸디다보니 식량 생산량이 압도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들 여섯은 식량이나 식수도 안먹지, 잠도 안자서 침대도 필요하지 않기에 따로 뭘 지어줄 필요가 없다. 다만 이들이 코즈워스처럼 일반 정착민보다 많은 식량을 담당할 수 있는지는 불명.

원래 수목원으로 사용되는 지역이라서 평지 자체는 꽤 되는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수목원과 농지로 쓰이고 있어 실제 활용 가능한 평지는 얼마 안되니, 대형 정착지로 쓰려면 필연적으로 옆의 경사지를 사용해야 한다. 경사지의 경우 일반 건물로 최대 4층 가량을 쌓을 수 있다. 범주가 위의 고가도로도 포함되도록 넓은 편이라서 꽤 큰 시설을 만들 수도 있다. 어차피 기본 식량 생산량이 많아서 입주민 모집할 여유는 충분하다.

또 고가도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핀치 농장과 달리 이쪽은 2중 고가도로로 구성되어있다. 전망 자체는 매우 좋지만, 2층의 경우 접근 가능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목원 근처에서 올린다고 해도 최소 일반 건물 6층 이상은 올려야 액세스가 가능하다. 2층도 3~4층 정도 더 올릴 수 있고 슬로프 최저지대에서 수목원까지 3~4층 가량되므로 애버내시 농장보다는 못하지만 비교적 높은 높이인 13~14층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정착지 영역 구조상 그정도의 마천루는 무리다. 방어도 대개 아랫쪽 남부 대로로 오는 게 대부분이라서 거기에 터렛을 박아놓으면 난이도가 확 줄어든다. 대신 북쪽은 저지대라 방어가 좀 난감하다.

문제는 다른 정착지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상당한 공사가 필요하단 점. 그것도 기본 시설과 자원이 충분히 있음에도, 전부 제대로 써먹으려면 상당한 개조가 요구된다. 우선 슬로프 부분이 하나도 정비가 안되어있는 터라 모드 없이 다듬는 것도 일이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경사지대다보니 벽을 쌓는데도 곤란한 것은 덤. 거기에 무조건 개발하면 안그래도 부족한 식수를 확충할 지대가 좁아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데, 그나마 황무지 작업장이 있다면 전력 펌프로 공간 절약이 가능해진다.

고가도로의 활용도가 극히 애매하단 것도 문제. 핀치 농장과 달리 여기도 평평한 데가 얼마 없는데다 고가도로 분리벽 때문에 온전한 건물을 올리는 게 좀 힘들다. 파운데이션으로 묻어버리던가, 비계로 임시로 올리든지 해야 한다.

동료를 해산시키고 이곳으로 보낸 뒤 찾아와도 동료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동료가 사라진 게 아니라 고가도로에 스폰돼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가도로 위로 올라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

여기가 로봇 농장이란 점을 반영하여, 아예 오토매트론에서 추가된 로봇 제작 시설을 여기다 만들고 핸디와 프로텍트론들을 잔뜩 만들어 배치해 북서부와 보스턴 도심간의 보급과 식량 생산을 책임지게 하고 센트리봇 둘이나 어설트론들을 만들어 초소를 세워 포탑과 함께 경비로 붙여둬도 좋다.

3.1. 빌리징 팁

4. 기타



[1] 웃긴 점은 이 사람, 롭코 공업의 수석 엔지니어였다. 그리고 미스터 핸디 시리즈는 롭코의 라이벌 회사인 제너럴 아토믹스사의 제품. 오토매트론을 해보면 알겠지만 개선 때 서로 협력한 적이 있었으니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 상당히 괴짜였다는 듯.[2] 여성 목소리 탓에 미스 내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관리자들과 마찬가지로 미스터 핸디를 도색 칠하고 여성 호스트의 목소리로 개조한 것이다.[3] 이 상호작용 때문에 해당 차량은 스크랩이 되지 않는다. 또한 괜히 경품용 차량이 아닌 건지, 비록 뼈대만 남긴 했어도 이 차량은 고유 모델링으로 되어 있다.[4] 코즈워스나 오토매트론 등 다른 핸디 형태의 정착민들은 작물을 가꾸게 해도 그냥 멍만 때린다. 오직 이곳의 핸디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고유 애니메이션인 셈.[5] 콘솔로 안쪽을 보면 잘 수 있는 침대와 소량의 잡템만 있다. 버그나 컨텐츠가 컷된 게 아니고, 여기는 인스티튜트 인재 영입 퀘스트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막혀있는 것이다.[6] 어미에 달링이라 부르는 말투를 여기서 따왔다고 한다.[7] 반대로 미닛맨 편을 들면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된다.[8] 단, 미닛맨 루트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월레스는 대신 거너들을 고용하는데, 이 경우에 그레이가든과 우호관계라면 오히려 로봇들과 정착민들이 알아서 거너들을 사살한다. 문제는 인스티튜트와도 동일하게 적대적인지라 서로 또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