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의 등장인물 엘렌 ''넬리'' 딘에 대한 내용은 폭풍의 언덕/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Limbus Company/등장인물
, 워더링하이츠
<colcolor=#fff> 넬리 Nelly | |
<colbgcolor=#d0a94b> 성별 | 여성 |
소속 | 워더링하이츠
|
언어별 표기 | 넬리 Nelly ネリー |
성우 | 김도영 |
[clearfix]
1. 개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특징
에드가 가문의 치프 버틀러. 원래는 캐서린 직속으로 워더링하이츠에서 일했으나, 캐서린이 린튼과 결혼하며 같이 넘어갔다고 한다. 이전에는 버틀러였지만, '평화적인 방법'으로 치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에 처음 왔을 때부터 워더링하이츠의 버틀러로 일하고 있었으며, 어린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보모처럼 돌봐줬다.[1] 그 히스클리프를 철부지 동생 취급하며, 히스클리프도 넬리를 누나처럼 따르며 친하게 지낸다.
3. 작중 행적
3.1. 5.5장 20번구의 기적
워더링하이츠로부터.
귀하를 ■■■■■[2]에 초청합니다.
장소는 T사 둥지의 워더링하이츠.
초대에 응하시는 분들은, 24일 16시까지 이 초청장을 지참하여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의를 담아, 넬리.
히스클리프에게 보낸 초대장을 통해서 언급되었다.귀하를 ■■■■■[2]에 초청합니다.
장소는 T사 둥지의 워더링하이츠.
초대에 응하시는 분들은, 24일 16시까지 이 초청장을 지참하여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의를 담아, 넬리.
3.2. 6장 마음이 어긋나는
3.2.1. 상(上)
데드레빗츠를 탈퇴하고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한 히스클리프가 버스팀과 함께 저택으로 돌아오자 반겨준다. 훤칠하게 꾸며진 히스클리프에게 못 알아보겠다며 반가워하고 집나간 철부지 동생처럼 다룬다. 버스팀을 저택 안으로 안내하면서 히스클리프로부터 캐서린은 어디있냐는 물음을 받자 표정이 어두워지며 말을 꺼린다.저택에는 히스클리프의 앙숙인 린튼 에드가와 그의 휘하 버틀러들과 힌들리와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있었다. 이들은 외우피 협회 주도하에 고인 캐서린의 상속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캐서린의 부고 소식에 경악한 히스클리프가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난동을 부리려고 하자 꿈밤을 먹여 진정시켜준다. 진정한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의 유언장을 듣고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애처롭게 울부짖는다.
그때 벼락이 치는 것과 동시에 버스팀과 같이 저택 어디론가로 전이된다. 넬리는 기이한 현상에 놀랐지만 버스팀과 함께 저택을 탐사하며 저택 곳곳에 개조된 흔적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시무룩해진 히스클리프에게 캐서린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해 죽음의 진위성이 확실하지 않다고 말해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캐서린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캐서린의 방에 있는 일지를 찾으러 가는데, 린튼의 휘하 버틀러들이 먼저 탐색한 흔적이 있었으며, 이들은 버스팀을 습격한다. 넬리는 그래도 한때 동료랍시고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제압당한 버틀러들에게 이대로 계속 무례하게 행동하면 자신이 어떻게 치프 버틀러가 됐는지 알려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버틀러들은 얌전히 물러나면서 넬리에게 데드레빗츠는 이미 오래전에 전멸했으며, 현재 있는 단원들의 정체가 불분명한다고 경고한다.
캐서린의 일지를 발견하고 지하실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에 지하실로 가는 입구가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하지만 눈 감고도 갈 수 있는 넬리가 식당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의아해한다. 이는 캐서린의 의지로, 캐서린은 자신이 알려준 장소가 아니면 앞으로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었으며, 지하실로 가는 입구는 벽난로실에 있었다.
벽난로실에는 린튼이 한발 먼저 도착해있었고, 그는 일지를 확보하려다가 실패한다. 그리고 린튼이 캐서린이 사랑하는 사람은 히스클리프뿐이라는 사실마저 입증되자 망연자실해하며 모든 걸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다소 안쓰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3.2.2. 중(中)
저택 지하실에서 아세아를 비롯한 N사 연구원들이 사람들을 납치해 유리창 실험을 벌였고, 실험실 중에 황금가지와 함께 안치되어 있는 캐서린을 보고 경악한다.캐서린이 히스클리프에 대해 품위가 떨어진다며 혼인하지 않겠다고 하는 회상에서도 등장하는데, 양 팔을 옆구리에 짚고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3]
한편, 마왕 히스클리프의 회상에서 또다른 세계의 넬리가 나오는데, 본편 세계에서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다.[4] 저택으로 돌아온 히스클리프에게 본편처럼 캐서린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광기에 휩싸여 캐시를 부르짖으며 나무에 머리를 들이받는 히스클리프를 보고 진심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2.3. 하(下)
캐서린의 관을 들고 옥상으로 가려는 마왕 히스클리프가 한 번 무력화되자[5] 수감자들에게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기절시킬테니 서둘러 옥상으로 가서 황금가지를 회수하라고 말한다. Limbus Company 챕터별 중간 보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 노쇠한 옛 G사 부장 | |
2장: 사랑할 수 없는 | 아이드 | ||
3장: 마주하지 않는 | 귀도 | ||
4장: 변하지 않는 | 상 | 니코 | |
중 | 마리르 개화 E.G.O::동백 | ||
하 |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동랑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상 | 스미 | |
중 | 리카르도 | ||
하 | 에이해브 퀴케그 스타벅 | ||
5.5장: 육참골단 | 쥰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 | 조세핀 | |
중 |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데드레빗츠 보스 | ||
하 |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넬리 | ||
6.5장: 시간살인시간 | 20구 유로지비 대장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사샤 | ||
7장: 꿈이 끝나는 | 상 | 이발사 | |
중 | 돌시네아 | ||
하 | 산초 |
자, 이제 어서 옥상으로 올라가... 히스클리프.
그러나, 넬리가 캐서린에게 거울을 보여줬으며, 마왕 히스클리프를 이 세계로 불러내고 워더링하이츠의 비극을 꾸민 원흉이었음이 밝혀진다.사실 복선 자체는 꽤 일찍부터 나왔었는데 작중에서 짚어주는 것만 해도 다음과 같다.
- 중편에서 그녀는 지하실에 있는 황금가지를 보자마자 림버스 컴퍼니가 회수하려는 물건이 저거냐고 물었다.
→ 허나, 그 전까지 넬리가 황금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건 7번의 번개가 치면 히스클리프에게 황금가지를 주겠다는 캐서린의 유언장이 전부였다. - 상편에서 그녀는 복도에서 폭주 중인 데드래빗츠들을 봤을 때, 뒷골목에서 붉은 안광을 한 그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 T사의 특이점으로 인해 20구에서는 어떠한 색을 보기 힘들다. 즉, 그곳에서 붉은색을 보았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하편에서 로자와 료슈의 입으로 밝혀지는 거지만, 애초에 당시 림버스 컴퍼니와 넬리가 있는 위치는 가면을 쓴 데드래빗츠의 안광을 볼 수 있는 만한 각도도 아니었다고 한다. - 누군가가 캐서린에게 보낸 히스클리프의 편지를 빼돌린 게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도 린튼은 그게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
→ 린튼을 제외하면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넬리와 캐서린 본인 뿐이다. - 캐서린에게 바람을 불어넣어서 이 모든 걸 꾸몄다면, 그만큼 가까운 자여야 한다.
→ 작중에서 이에 해당하는 존재는 넬리 말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린튼마저 일방적으로 캐서린에게 이용당하는 관계였지, 주도적으로 그녀에게 뭔가를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이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수감자들과 단테가 그녀를 제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고 마왕 히스클리프를 풀어준 뒤 그를 옥상으로 향하게 하고 수감자들과 대치해 시간을 끈다.
그나마 자신의 편을 들어주던 넬리마저 자신을 배신한 것을 본 히스클리프는 배신감에 치를 떨지만, 넬리는 이 저택은 한 번도 네 편이었던 적이 없었다고(=처음부터 같은 편이었던 적은 없었기에) 배신이라는 표현은 조금 섭섭하다고 대꾸한다. 이에 히스클리프가 필사적으로 분노를 억누르며 이유를 묻자, 정말 많이 변했다며 순순히 이유를 설명한다.
넬리는 저택을 찾아온 한 손님이[6] 건넨 특수한 거울 조각을 통해서 모든 세계에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서로의 증오와 오해, 집착으로 인하여 망가지는 것을 보았으며, 그들과 가장 가까웠던 자신도 그들의 치정사에 같이 휘말려 피폐해져 가다 비루하게 죽어버린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고 밝힌다. 그중에서 가장 절망스러웠던 것은 모든 세계의 자신들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죄없이 휘말렸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고 한다.
격전 끝에 버스팀에게 패배하지만 히스클리프가 넬리의 배신과 마왕 히스클리프를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다시 뒤틀리려는 듯 눈앞에서 사라져버리자, 뒤틀림을 부추기려는 듯 불쌍한 히스클리프가 자기 자리를 찾아 뒷골목으로 도망쳤을 거라고 조롱한다.
하지만 넬리의 예상과 달리 히스클리프는 익숙한 시계 소리에 이끌려 캐서린의 진심을 마주하고 난 뒤 오히려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된 채 돌아왔고, 이를 본 넬리가 크게 당황하며 동요하자 히스클리프는 이를 보며 파우스트의 설명 하에[8] 자신의 주인이 된 히스클리프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통보받는다. 그렇게 해고당한 뒤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얻었지만 기뻐하지도 못하고 우는 듯 웃는 듯 모를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남겨진다.
옥상에서의 결전 중엔 기회를 보다가 마왕 히스클리프가 사라지고 수감자 대부분이 전투 불능이 되자 남아있던 다른 황금가지[9]를 낚아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헤르만에게 가지를 넘겨줄 생각이라고 한다. 마왕 히스클리프와의 장기전으로 넬리를 막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히스클리프는 넬리를 보내주면서도 반드시 캐서린을 되찾겠다고 외쳤지만, 캐서린에 대한 것을 잊은 넬리는 알아듣지 못하고 황금가지는 소유자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으니 히스클리프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사라져버린다.
결국 자유를 찾아 자신이 속했던 가문을 완전히 박살내는데 일조했으나, 정작 자유를 얻게 되자 목적을지잃고 다시 남에게 속하러 황금가지를 바치게 된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후 5장의 에이해브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 N사와 협력하는 인물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3.2.4. 과거
언쇼가 뒷골목에서 히스클리프를 데려온 것을 목격했다.[10] 이후 워더링하이츠의 식객이 된 히스클리프를 캐서린과 더불어 차별하지 않은 얼마 안 되는 사람이었다.이를 뒤에서 몰래 듣고 있었던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출세하기 위해 가출한다. 이후 히스클리프의 가출로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가 시름시름 앓는 캐서린을 걱정한다. 방구석에서 나가지 않은 채 피폐해져 가는 캐서린에게 린튼 에드가가 선물한 황금빛 꽃을 보고 낭만스럽다며 호평하지만, 정작 캐서린은 그가 자신을 사랑했었다면 보라색 꽃을 선물했어야 했다며 실망스러워 하자 말을 잃는다.
그러던 어느 날 헤르만이 손님으로 찾아오고 헤르만이 건넨 특수한 거울 조각을 보게 된다. 거울 안에는 넬리의 모든 미래의 가능성이 비추어졌고, 그 속에서 모든 세계에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서로의 증오와 오해, 집착으로 인하여 망가지는 것을 보았으며, 그들과 가장 가까웠던 자신도 그들의 치정사에 휘말려 피폐해져 가다 비루하게 죽어버린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11] 결국 다가올 자신의 말로를 견디지 못하고 일그러져 버린다.
그렇게 절망에 빠진 넬리는 헤르만에게 포섭되어 자신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캐서린에게 똑같은 거울을 건넨다. 거울 속에서 무언가를 본 캐서린은 린튼의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하게 되고, 캐서린을 따랐던 넬리 역시 자연스럽게 에드가 가문으로 따라가서 버틀러들과 '평화적인 협의'를 거쳐 치프 버틀러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히스클리프를 불러내기 위해 캐서린의 편지를 히스클리프에게 보냈다.
4. 능력
파일:넬리_몸통_스킬9.png |
캐시의 죽음을 들은 히스클리프가 이성을 잃고 날뛰려고 하자 후두부의 맥을 정확히 쳐서 단박에 기절시켰다. 본인은 소위 안 자겠다며 20시간 넘게 고집을 부리는 아이를 재우기 위한 기술이라고 하고, 주로 히스클리프가 많이 당했다고 한다. 일명 '꿈밤'. 로쟈는 이걸 보고 놀라지만, 정작 로쟈도 직전 미니 스토리에서 꿀밤을 먹여 히스클리프를 기절시킨 적이 있다.[13] 참고로 강화판인 '초절꿈밤'도 있다.[14]
하편에서 정체를 드러내며 LCB와 적대하는데, 치프 버틀러답게 혼자서 LCB 전체를 상대하며 시간을 끌었지만 결국 이기지는 못하고 패배한다. 그러나 이후 엔딩에서 히스클리프를 제외한 수감자들이 대부분 무력화되어 있을 때 나타나서 황금가지를 훔쳐갔으며 이때 히스클리프가 혼자서 막으려 하지 못한 것을 보면 수감자가 일대일로 싸울 수준은 넘는 듯하다.
5. 인게임 정보
5.1. Limbus Company
<colbgcolor=#d0a94b><colcolor=#000> 에드가 가문 치프 버틀러 료슈 |
- 3성 인격
- 적
- 아나운서
6. 기타
- 전체적으로 원작 구성을 많이 따라간 워더링하이츠 관련 등장인물들 중에서 원작과 크게 차이가 나는 캐릭터성을 지녔다.
- 원작의 넬리는 딱히 히스클리프에게 원한을 사지 않았으며 폭풍의 언덕의 등장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험한 꼴을 당하지 않았다. 때문에, 넬리의 악역화가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작의 넬리도 이기적인 모습을 여러 번 드러내는 등, 악인이라고 할 순 없어도 그렇다고 무결한 선인도 아닌 인물이었다.
- 넬리는 모든 거울 세계의 자신들이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치정사에 휘말려 비참하게 살다가 죽게된다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원작의 넬리는 헤어튼 언쇼와 캐서린 린튼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흐뭇해하며 "자신이 영국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나름 괜찮은 결말을 맞이했다. 림버스 컴퍼니에서도 마왕 히스클리프가 이들을 모티브로 한 어느 아이들을 보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소멸했는데, 넬리 또한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마왕 히스클리프처럼 자신이 불행해지는 미래만을 정해놓고 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 상당한 동안이다. 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에 처음 왔을때부터 이미 버틀러였음을 고려하면 최소 30대이다. 게다가, 연하인 힌들리보다도 젊어보인다.[15]
- 머리스타일을 제외하면 외모가 오티스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정작 거울세계에서 넬리의 포지션에 있는 수감자는 료슈이고 오티스는 조세핀의 포지션을 차지했다.
- 치프 버틀러 오티스 인격 스토리에서는 넬리 포지션에 있는 료슈가 '늑대 사냥'을 준비한다고 언급된다. 파우스트가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게 아닐지 걱정하자, 오티스는 그렇기에 더더욱 일을 확실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넬리가 히스클리프를 통수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료슈는 타락한 히스클리프를 마주하고 자신이 다르게 행동했었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6장 상편 초반부에서 T사의 특이점과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로쟈가 "뭐가 되었든 고기 맛을 한번 본 적이 있다는 게 무서운 거야. 평생 모르고 살면 좋을 텐데... 기어코 고기 맛을 보면, 알기 전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하니까."라는 말을 꺼낸 적이 있는데, 이 대사가 넬리의 배신에 대한 복선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넬리도 거울세계를 통한 절망을 맛본 결과 뒷일을 제대로 생각치 않은 채 자기보신을 위해 타락했다는 해석이다.#
- 유일하게 전투 상호대사 인격이 2개 있는 보스다.[16]
[1]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꼬마인 반면 넬리는 청소년 정도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면 적어도 5~10살 정도 연상일 듯하다.[2] 이 부분은 덪칠이 되어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3] 플레이어의 심정을 정확하게 대변해주는 포즈라서 지나가는 장면임에도 눈에 띈다는 평이 있었다.[4] 히스클리프 본인조차도 본편 세계와는 조금씩 차이점이 존재해서 이것도 떡밥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본 세계의 과거 회상부터 거울 세계에 이어 현재까지 일관되게 조금의 변화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5] 수감자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에, 뫼르소가 빈틈을 노려 본인의 에고인 타인의 사슬로 마왕 히스클리프를 구속했다.[6] 인게임 전투 도중 매니큐어가 화려한 사람이 줬다고 밝혔다.[7] 특이하게도 넬리가 전투 돌입 직전에 하는 말을 들어 보면 모든 음모를 꾸민 장본인이었음에도 동시에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온전히 미워하지는 못했으며, 적어도 히스클리프가 가출하던 날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둘 모두 행복하게 되기를 바랐던 것만큼은 거짓 없는 진심이었던 듯하다.[8] 제1상속자, 제2상속자가 모두 사망하여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법리적으로 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의 상속자가 된다고 한다. 즉, 히스클리프는 넬리에게 자유와 함께 주인에게 버려진 버틀러라는 오명까지 같이 건넨 셈이다.[9] 워더링하이츠의 황금가지는 린튼의 재산으로 사들인 것과 N사 측에서 제공한 것까지 총 2개였으며, 하나는 캐서린의 관 속에서 소모되고 있었고 하나는 번개를 모으기 위해 옥상에 꽂혀 있었다. 넬리가 챙겨 간 것은 옥상에 있던 멀쩡한 황금가지.[10] 이 당시에 이미 버틀러였다.[11] 그중에서도 넬리가 가장 절망했던 것은 모든 세계의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죄없이 휘말렸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12] 넬리는 캐서린에게 "뒷골목의 연줄을 이용했다"고 둘러댔다.[13] 다만 로쟈는 힘으로 때려눕힌 것에 가깝고, 넬리는 기술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기절만 시켰다. 또한 로쟈는 수감자들 중에서도 특출날 정도로 근력이 강하다는 묘사가 있으며 그럼에도 히스클리프를 때려눕힐 때 2방을 거의 연달아 때려서 기절시킨 것을 감안하면 한 방으로 깔끔하게 기절시킨 넬리의 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다.[14] 이 꿈밤은 공격 스킬로 사용하던 스킬 중 하나인 '응접도 제 2식 붕괴'로 추정된다. 1코인에 불과하지만 적중시 200만큼 흐트러짐 손상을 주고 흐트러짐 상태면 같은 위력의 체력 피해를 주는 엄청난 파괴력이 특징.[15] 도시가 온갖 첨단기술로 가득한 곳임을 생각하면 도박과 술에 중독되어 폐인이 된 힌들리보다 높은 등급의 해결사로 훨씬 번듯하게 잘 사는 넬리가 깔끔한 외형을 해서 이상할 건 없긴 하다.[16] 치프 버틀러 료슈는 "넌.버.실. 넌 치프 버틀러 실격이다."라며 비난하고,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는 "...그 경멸스러운 눈을 파내주지."라며 불쾌해한다. 6장의 결말을 고려하면 버틀러 료슈 입장에서는 넬리의 행동 동기 자체를 전혀 이해할 수 없으니 당연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