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베르나베우, other1=축구 선수이자 해당 경기장 이름의 기원이 된 인물, rd1=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이름의 기원이 된 인물에 대한 내용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25 시즌 클럽별 홈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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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Estadio Santiago Bernabéu | |||||||
애칭 | 베르나베우 (Bernabéu) | ||||||
개장 | 1947년 12월 14일 | ||||||
첫 경 기 | 친선 | 1947년 12월 14일 레알 마드리드 CF vs CF 우스 벨레넨스스 (3:1 승) | |||||
라리가 | 1947년 12월 28일 레알 마드리드 CF vs 아틀레틱 클루브 (5:1 승) | ||||||
설계자 | 마누엘 무뇨스 모나스테리오 (Manuel Muñoz Monasterio) 루이스 알레마니 솔레르 (Luis Alemany Soler) | ||||||
시공일 | 1944년 10월 27일 | ||||||
건설비 | 약 246억[1] | ||||||
리 모 델 링 | 설계 | GMP Architekten, L35 Arquitectos, Ribas&Ribas | |||||
시공사 | FCC Construcción | ||||||
기간 | 2019년 6월~2024년 3월 | ||||||
비용 | 약 2조 1천억#[2][3] | ||||||
위치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스페인 마드리드 차마르틴 | ||||||
홈 구단 | 레알 마드리드 CF (1947~) | ||||||
경 기 장 | 형태 | 축구 전용 구장 | |||||
규모 | 105 × 68m | ||||||
면적 | 7,140㎡ | ||||||
수용 인원 | 85,000석[4] | ||||||
잔디 | 하이브리드 잔디[5] (2015~)[6] | ||||||
운영 | 레알 마드리드 CF | ||||||
UEFA 등급 | ★★★★ | ||||||
관련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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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라리가의 프로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 CF의 홈구장으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혹은 더 줄인 '엘 베르나베우'라는 약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의 유래는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이다.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돔구장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과 FIFA 월드컵 결승전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유럽 경기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경기장 중 한 경기장이다.
2. 사진
외관 | |
내부 | |
3. 역사
베르나베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쓰던 홈구장 에스타디오 데차마르틴은 22,500석 규모[9]로 그들의 위상에 맞지 않는 규모였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차마르틴 구장의 바로 옆에 새 구장 건설에 착수, 1944년 10월 27일에 시공하여 1947년 12월 14일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CF 오스 벨레넨세스와 경기를 하면서 개장하였다. 개장 당시에도 75,1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구장이었다.[10] 이후 여러 차례 개조를 통해 수용 인원은 계속 바뀌었는데, 1954년의 확장이 끝난 뒤에는 무려 125,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 가능했다고 한다. 현재 수용 가능 인원은 85,000명이다.1954년 증축 이후 모습 |
개장 당시에는 '누에보 에스타디오 차마르틴'[11] 또는 '에스타디오 레알 마드리드 클루브 데 풋볼'이라 불렸지만, 1955년 1월 4일 경기장의 이름을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결정되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CF의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누에보 차마르틴'과 '카스테야나'[12]를 제안했으나, 팬들 대다수는 구단의 레전드인 회장의 이름을 경기장에 붙여 버렸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하여 입지 조건이 좋고, 경쟁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에 비해 수용 인원이 많아, 1982년에 개최된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의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13] 이에 따라 1980년대 초반에 경기장 개조 계획이 수립되었고 건축가 라파엘 루이스 알레마니와 마누엘 살리나스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었다. 16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비용으로 7억 300만 페세타가 들었으며, 이 중 5억 3,000만 페세타를 마드리드 시에서 부담하였다. 이때의 개조를 통해 경기장에는 변화가 생겼는데, 동쪽 스탠드를 제외한 관람석 1층과 2층에 덮개를 설치하고, 좌석 수를 2/3로 줄여 달라는 FIFA의 요청을 수용하여 수용 인원이 120,000명에서 90,800명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경기장 북쪽과 남쪽 끝에 전광판을 설치하였으며, 기자석, 라커 룸, 입장 통로, 보조 시설 등을 개조하였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당시 모습 |
1980년대 중반에 UEFA는 훌리건으로 대표되는 경기장 내에서의 관중들의 폭력 증가로 인해 새로운 경기장 안전 규정을 도입하였고, 이로 인해 경기장의 모든 구역은 분리되었다.
1990년대 들어 대규모 확장과 리모델링을 새롭게 개시했다. 이 확장은 1992년 2월 7일부터 1994년 5월 7일까지 진행되었고 50억 페세타 이상의 비용이 들었는데, 월드컵 때와는 달리 정부 보조가 없었으므로 이는 클럽에 많은 부담이 되었다. 이때 경기장의 좌측 편과 기초부[14]에 계단식 좌석이 설치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좌석에 접근하기 위해 각각 난간식 계단 2개와 회전식 중앙 계단을 포함하는 진입 탑 4개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경기장 확장으로 인해 좌석 20,200석이 추가되어 수용 인원은 총 110,000명으로 확장되었으며, 경기장의 높이가 22m에서 45m로 높아졌다.
경기장 대규모 확장 이후 1996년 당시 모습 |
이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경기장의 2/3에 그림자가 져 일조량이 줄어들어 잔디가 얼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잔디 보호 열선 설비를 설치했다.[15] 또한 이러한 높이 상승으로 인한 조명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개폐식 지붕을 설치했다. 1998년 여름에 당시 회장이었던 로렌소 산스에 의해 경기장의 모든 구역이 좌석화되었고, 따라서 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75,328명으로 감소하였다.
1999년 당시 모습 |
2006~2010년대 말 당시 외관 | |
2006~2010년대 말 당시 내부 | |
3.1. 2020년대 대규모 리모델링
리모델링 비용은 3억~4억 유로[16]가 들 것이라고 전망됐는데, 이는 최초 예상한 2억 유로에서 크게 올라간 금액이다. 이를 두고 엄청난 빚을 메꾸고자 티켓 값을 올릴 거라는 우려가 생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자금은 은행 대출로 조달할 것"이라면서 리모델링 때문에 티켓 가격이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리모델링으로 인해 연간 8,000만 유로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이며 자금 악화를 우려하는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새롭게 변하게 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예상 전경 |
리모델링의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개폐식 지붕 설치[17]
- 경기장의 외형을 바꿈
- 경기장 전방에 팬들을 위한 광장 설치
- 주변 주민들을 위해 경기 당일 소음이 덜 날 수 있도록 디자인
- 구장 수용 인원은 올리지 않음
영상만으로 판단하긴 이르지만 단순한 축구 경기장 이상의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 계획으로 보이며, 확실히 리모델링 이전보다는 부가 수익이 확충될 듯하다.
리모델링은 2017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2019년 말에 시작되었고 2022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설 비용에는 악 5억 파운드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3.1.1. 2020년
2020년 3월, 리모델링 공사 작업이 시작된 모습 |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축구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리모델링 작업 속도가 약 50% 빨라졌다고 한다.
2020년 5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모습 |
이 기간 동안은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실제로 2019-20 시즌 리그 재개 이후 그렇게 하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리모델링 현황(유튜브) |
3.1.2. 2021년
2021년 3월에는 공사 현장에 펭귄 두 마리가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쟤네가 건축을 도우려고 왔나?", "가레스 베일과 에덴 아자르의 대체자인가?" 등의 드립을 치며 즐거워했다.2021년 7월 말 모습 |
재개장 직전인 9월 11일 당시 모습 |
12월 9일 당시 모습 |
3.1.3. 2022년
3월 초 당시 모습 |
8월 24일 당시 모습 |
10월 중순 당시 모습 |
12월 말 당시 모습 |
3.1.4. 2023년
2023년 1월 당시 모습 |
5월 당시 모습 |
2024년 4월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장기적으로 다른 유럽 클럽들과 경쟁하고 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새로운 베르나베우가 수입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발표는 새로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많은 활동의 시작에 불과하며, 1년 365일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설계되었다. 베르나베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20년 동안 경기장을 운영할 두 회사와 €350m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새로운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85,000명의 관중과 65,000명의 콘서트 수용 인원
- 연간 수익 €400m
- 150,000㎡ 이상의 지붕
- 1,115대 차량 주차 가능
2023-24 시즌을 앞두고 전 좌석 또한 새로 교체되었다.
2023년 9월,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개폐식 지붕에 대한 규정이 발표되었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개폐 여부를 결정하나 하프타임에 개폐는 불가능하다고 하며, UEFA 주관 대회에서는 UEFA가 개폐 여부를 결정하며 하프타임 개폐가 가능하다고 한다.
2023년 10월, 2030 FIFA 월드컵 개최지에 스페인이 포함되면서 2030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질 유력한 후보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또 하나 들려오는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흥행 대박을 잇고 있는 NFL이 현재 영국과 독일에 이어 스페인과 프랑스를 다음 경기 개최 후보지로 올려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며, 스페인이 가장 유력한 차기 개최지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21] 그런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현재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같이 이동식 본 경기 잔디 경기장 아래에 NFL 경기가 가능한 인조잔디 경기장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워두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스페인은 시카고 베어스와 마이애미 돌핀스가 인터내셔널 마케팅 권리를 갖고 있다.[22] 그리고 2025년 NFL 첫 정규시즌 스페인 경기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3.1.5. 2024년
2024년 3월 기준으로 완공까지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2024년 3월 당시 모습 |
2024년 7월 6일, 킬리안 음바페의 성대한 입단식을 치뤘다. 무대 끝에 라커룸 설치, 불꽃 및 폭죽 효과,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등 2020년 이후 완공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슈퍼 스타의 제대로 된 입단식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4. 특징
4.1. 구조
4.2. UEFA 카테고리 4 경기장
당연히 UEFA 스타디움 카테고리 4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4번 열려, 7번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어 결승전 최다 개최 부문 공동 2위이다.[23] 1956-57 시즌에는 역대 2번째 챔피언스 리그에서 결승전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올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프란시스코 헨토의 골로 ACF 피오렌티나를 제압하고 자신의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4] 가장 최근에 결승전을 개최한 시기는 2009-10 시즌으로, 당시 디에고 밀리토의 멀티 골에 힘입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25]5. 관광 및 교통
자세한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 CF/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마드리드 지하철 10호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전철역에서 바로 연결된다. 지상에는 마드리드 시내버스들도 여럿 다니며, 솔, 아토차 역, 차마르틴 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다닌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바로 올 경우엔 마드리드 지하철 8호선을 타고 누에보스 미니스테리오스역에서 내린 후 10호선 트레스 올리보스 방면 열차를 타면 된다. 세르카니아스는 지도상으로는 이 일대로 지나는 가지만 역이 없어서 승하차가 불가능하다.
6. 주요 경기
6.1.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
<rowcolor=#000000> 경기일자(현지 시각) | 홈 팀 | 결과 | 원정 팀 | 라운드 | 관중 수 |
1964년 6월 17일 | 스페인 | 2:1 | 헝가리 | 4강 1경기 | 34,713명 |
1964년 6월 21일 | 스페인 | 2:1 | 소련 | 결승 | 79,115명 |
6.2.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결승전 |
<rowcolor=#000000> 경기일자(현지 시각) | 홈 팀 | 결과 | 원정 팀 | 라운드 | 관중 수 |
1982년 6월 29일 | 서독 | 0:0 | 잉글랜드 | 2차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 | 75,000명 |
1982년 7월 2일 | 서독 | 2:1 | 스페인 | 2차 그룹 스테이지 B조 2경기 | 90,089명 |
1982년 7월 5일 | 스페인 | 0:0 | 잉글랜드 | 2차 그룹 스테이지 B조 3경기 | 75,000명 |
1982년 7월 11일 | 이탈리아 | 3:1 | 서독 | 결승 | 90,000명 |
6.3. 클럽 대항전 경기
201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rowcolor=#000000> 경기일자(현지 시각) | 홈 팀 | 결과 | 원정 팀 | 대회 | 관중 수 | ||
1957년 5월 30일 | 레알 마드리드 | 2:0 | 피오렌티나 | 유러피언컵 결승 | 124,000명 | ||
1969년 5월 28일 | 밀란 | 4:1 | 아약스 | 유러피언컵 결승 | 31,782명 | ||
1980년 5월 28일 | 노팅엄 포레스트 | 2:0 | 함부르크 | 유러피언컵 결승 | 51,000명 | ||
2010년 5월 22일 | 인테르나치오날레 | 2:0 | 바이에른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 73,490명 | ||
2018년 12월 9일 | 리버 플레이트 | 3:1 | 보카 주니어스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 | 72,000명 |
7. 명명권 관련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홈구장 명명권과 관련해서도 많은 카더라들이 오고갔다.- 2008년에 베르나베우 이름을 팔겠다며 팬들의 의견을 물은 적이 있었다.
- 2013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에 50m이라는 거액을 주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경기장 명명권을 가지는 계약을 제의했고 최종 합의 단계까지 갔다고 알려졌으나 양측 다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 2014년 1월, 코카콜라가 1년 80m의 명명권 계약을 제의했다는 내용이 스페인 언론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코카콜라, 레알 홈구장 명명권에 최고액 입찰
- 2014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0년간 450m~500m 정도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력한 기업은 다름 아닌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소유하고 있는 IPIC라고 한다. 11월 20일 미러 지는 2017년부터 5억 유로 이상 추정가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경기장 이름이 IPIC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스페인 언론 AS는 IPIC가 명명권을 연간 15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 만약 이대로 진행된다면 연간 226억 원, 20년간 4억 달러 규모로 가장 비싼 구장 이름을 가진 MLB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보다 비싼 이름을 가진 구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베스트 일레븐 지는 2015년 3월 호를 통해 경기장 이름이 '아부다비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은 거의 이뤄졌다고. 그러던 중 2015년 6월 BBC가 명명권이 팔린 것이 확정이 됐다고 보도했다. 특이한 점은 스타디움 이름은 그대로 놔두면서 앞에 아부다비(Abu dhabi)만 붙게 된다는 점이다.
-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리모델링이 확정되면서 명명권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직접 "후원사의 이름이 경기장 이름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베르나베우는 무조건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8. 그 외
- 마드리드의 성향 자체가 보수적이라 응원단석을 제외하면 경기장 분위기는 놀랄 만큼 조용하다. 차분히 지켜보다가 종종 "¡Vamos!(파이팅)"을 외치는 수준. 물론 골을 넣거나 반칙이 나오면 시끄러워진다.
- 스페인은 흡연에 관대해서 관중들이 관람석 내에서 흡연을 하기도 하니 비흡연자들은 관람 시 이점을 감안해야 된다.
- FC 바르셀로나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사가 항상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팬들에 의해 '어나더 캄 노우'라고 불리는 굴욕을 당했었다. 그 후로는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캄프 누만 가면 경기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캄프 누가 '어나더 베르나베우'로 불리기도 하였고, 2015-16 시즌에도 두 구장이 서로의 어나더 역할을 해냈다.
- 홈 관중들이 원정 팀 선수에게 기립박수를 보낸 사례가 몇 번 있다. 바로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호나우지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프란체스코 토티가 그 주인공들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구단의 명성만큼이나 자부심이 강하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박수를 받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전설적인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베르나베우에서 기립박수가 나올 때면 그 자체로 화제가 된다. 델피에로와 토티를 제외하면 전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고, 델피에로와 토티는 각각 유벤투스와 AS 로마를 상징하는 선수로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델피에로나 토티 같은 경우 박수의 의미는 경외의 의미지만, 바르셀로나 선수일 경우 졸전을 치른 홈 팀 선수에게 험악한 표정을 하고 간접적으로 질책하는 의미로 박수를 치기도 한다. 단, 이니에스타의 경우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지만 훌륭한 인성 덕에 스페인 전역에서 사랑받는 선수라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존중받는 편이다.
- 2015-16 시즌부터 계속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진출한 FC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르고 싶다고 라리가 사무국에 꾸준히 신청을 하는 중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결승전이니 가능하면 거대한 중립 구장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지만, 그 속의미는 "너네 안방에서 우리가 우승컵 드는 것 좀 보고 배 아파봐라"라고 구단 차원에서 라이벌을 놀리는 것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당연히 반대하였는데, 그 표면적인 이유는 구장 공사였다. 사실 두 팀이 상대방의 홈구장에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라서, 구장 공사라는 명분은 진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만약 리그 최종전이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엘 클라시코이고 바르셀로나가 이전에 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라면 바르셀로나는 세리머니를 미루고 미루다가 100% 여기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17-18 시즌에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 확정 후 엘 클라시코가 열렸으나 캄 노우에서 열린 거라 이때 우승컵을 안 들어올리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고별 경기인 리그 최종전에서 들어올렸다.
- 경기 시작 전 상대 팀 기선 제압 및 홈 팀 응원을 위해 반젤리스의 'Titans'와 응원가 'Hala Madrid... y nada más'가 나오는데, 경기장 내에서 울리고 홈 팀 팬들 대다수가 따라불러서 굉장히 웅장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경우 장내 아나운서의 선수 이름 콜과 함께 해당 음악의 후렴구가 틀어져 골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축구 게임 FIFA 18부터 그대로 재현되어 레알 선수로 베르나베우에서 골을 넣을 경우 똑같이 음악이 나온다.
- 골을 넣었을 때의 선수 이름 콜은 평상시에는 보통 세 번 하지만[27], 매우 중요한 순간에 나온 극적인 골이나 정말 아름다운 골에는 더 많이 콜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8년 4월 유벤투스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는 90+3분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0+7분에 성공시켜 합산 스코어 4-3을 만들자 무려 5번이나 골 콜을 했으며, 2022년 3월 10일 PSG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4번이나 골 콜을 하였고, 2024년 5월 9일 바이에른 뮌헨 과의 4강 2차전에서 호셀루가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에 잇달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2대1로 뒤집어 버리자 역시 5번이나 골 콜을 하였다. 다만 극적인 골을 넣어도 3번 넘게 콜을 하는건 아주 보기 힘든데, 예를 들어 2021-22 시즌 맨시티와의 챔스 4강 2차전에서 호드리구(2001)가 90분에 1분 간격으로 극적인 멀티골을 집어넣어 기적적으로 합산스코어를 동점으로 돌렸을 때에도, 이후 연장전에서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음에도 골 콜은 3번으로 끝났을 정도이다.
9. 둘러보기
역대 FIFA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11회 | → | 12회 | → | 13회 |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
역대 UEFA 유로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1회 | → | 2회 | → | 3회 |
유로 1960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 | 유로 1964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유로 1968 이탈리아 스타디오 올림피코 |
역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1955-56 | → | 1956-57 | → | 1957-58 |
파르크 데 프랭스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스타드 루아 보두앵 | ||
1967-68 | → | 1968-69 | → | 1969-70 |
웸블리 스타디움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 ||
1978-79 | → | 1979-80 | → | 1980-81 |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파르크 데 프랭스 | ||
2008-09 | → | 2009-10 | → | 2010-11 |
스타디오 올림피코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웸블리 스타디움 |
[1] 1940년대 화폐 가치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큰 금액이다.[2]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 공사 비용 포함.[3]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비용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4] 100,000석 (1947~1952)
125,000석 (1952~1982)
98,000석 (1982~1994)
110,000석 (1994~1999)
85,000석 (1999~2011)
81,044석 (2011~2022)
85,000석 (2023~)[5] #[6] #[7] 1984-85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가 기적 같은 경기들 끝에 UEFA 컵 우승을 달성하자, 당시 주전 공격수였던 후아니토가 남긴 말이다. 후아니토는 이때를 비롯해 많은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역전의 대명사가 되었고, 지금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결과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과거 그의 등번호 7번을 기려 전반 7분이 되었을 때 후아니토 응원 구호가 나온다.[8] 지금도 이 명언은 '후아니토의 정신'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2021-22 챔피언스 리그 4강 2경기와 2023-24 챔피언스 리그 4강 2경기에서 추가시간에 나온 골로 기적적으로 승리하며 왜 후아니토가 남긴 말이 사실인가를 정확하게 증명해냈다.[9] 차마르틴 구장의 개장 당시의 수용 가능 인원은 15,000명이었으니 그나마 이것도 50%를 늘린 것이었다.[10] 현재 아시아 최대 축구 전용 구장 중 하나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수용 인원이 66,806명이다. 그런데 마드리드 시의 인구는 2018년 기준 322만 명이다. 이곳의 수용 가능 인원은 입석 45,000명을 감안하더라도 큰 규모다.[11] '새로운 차마르틴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이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에스타디오 차마르틴의 이름에서 따왔다.[12] 구장이 위치해 있는 거리의 이름이다.[13] 단, 개막전인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경기는 캄프 누에서 진행되었다. 스페인의 카스티야와 카탈루냐 간의 미묘한 지역 감정이 경기 배정에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14] 경기장 잔디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15]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M에서도 유명한 경기장들은 대부분 잔디 보호 열선이 설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16] 한화로 약 4,350억~5,800억 원이다.[17] 따라서 공사 완료 시 돔경기장 문서에 등재된다.[18] e스포츠 관련 시설로 추정[19] 증강현실 기술 도입으로 추정[20] 2026 FIFA 월드컵 준결승전이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1] NFL의 하부리그 역할을 했던 NFL Europe(1995-2007)의 참가팀 중에는 바르셀로나 드래건스라는 팀이 있었을 정도로 유럽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미식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팀이다. 저 바르셀로나 드래건스는 FC 바르셀로나가 후원하기도 했다.[22] 마이애미 돌핀스는 아울러 브라질에 대한 인터내셔널 마케팅 권리를 갖고 있다. 그리고 2024년 9월 6일 2024 시즌 첫번째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가 브라질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 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로 열렸다.[23] 다른 하나는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다.[24] 이는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승리한 유일한 케이스로, 2011-12 시즌에 FC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앞서가며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동점 골을 허용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25] 인테르는 이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 시즌에 16강에 머물렀다.[26] 독일의 유명 보험사로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유벤투스 FC의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OGC 니스의 홈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SK 라피트 빈의 홈구장 알리안츠 슈타디온, SE 파우메이라스의 홈구장 알리안츠 파르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 알리안츠 필드 등의 구장과 명명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27] 마지막 콜에는 장내 아나운서가 gol de를 좀 더 길게 끌어주는 경우도 있다.
125,000석 (1952~1982)
98,000석 (1982~1994)
110,000석 (1994~1999)
85,000석 (1999~2011)
81,044석 (2011~2022)
85,000석 (2023~)[5] #[6] #[7] 1984-85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가 기적 같은 경기들 끝에 UEFA 컵 우승을 달성하자, 당시 주전 공격수였던 후아니토가 남긴 말이다. 후아니토는 이때를 비롯해 많은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역전의 대명사가 되었고, 지금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결과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과거 그의 등번호 7번을 기려 전반 7분이 되었을 때 후아니토 응원 구호가 나온다.[8] 지금도 이 명언은 '후아니토의 정신'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2021-22 챔피언스 리그 4강 2경기와 2023-24 챔피언스 리그 4강 2경기에서 추가시간에 나온 골로 기적적으로 승리하며 왜 후아니토가 남긴 말이 사실인가를 정확하게 증명해냈다.[9] 차마르틴 구장의 개장 당시의 수용 가능 인원은 15,000명이었으니 그나마 이것도 50%를 늘린 것이었다.[10] 현재 아시아 최대 축구 전용 구장 중 하나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수용 인원이 66,806명이다. 그런데 마드리드 시의 인구는 2018년 기준 322만 명이다. 이곳의 수용 가능 인원은 입석 45,000명을 감안하더라도 큰 규모다.[11] '새로운 차마르틴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이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에스타디오 차마르틴의 이름에서 따왔다.[12] 구장이 위치해 있는 거리의 이름이다.[13] 단, 개막전인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경기는 캄프 누에서 진행되었다. 스페인의 카스티야와 카탈루냐 간의 미묘한 지역 감정이 경기 배정에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14] 경기장 잔디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15]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M에서도 유명한 경기장들은 대부분 잔디 보호 열선이 설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16] 한화로 약 4,350억~5,800억 원이다.[17] 따라서 공사 완료 시 돔경기장 문서에 등재된다.[18] e스포츠 관련 시설로 추정[19] 증강현실 기술 도입으로 추정[20] 2026 FIFA 월드컵 준결승전이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1] NFL의 하부리그 역할을 했던 NFL Europe(1995-2007)의 참가팀 중에는 바르셀로나 드래건스라는 팀이 있었을 정도로 유럽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미식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팀이다. 저 바르셀로나 드래건스는 FC 바르셀로나가 후원하기도 했다.[22] 마이애미 돌핀스는 아울러 브라질에 대한 인터내셔널 마케팅 권리를 갖고 있다. 그리고 2024년 9월 6일 2024 시즌 첫번째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가 브라질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 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로 열렸다.[23] 다른 하나는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다.[24] 이는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승리한 유일한 케이스로, 2011-12 시즌에 FC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앞서가며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동점 골을 허용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25] 인테르는 이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 시즌에 16강에 머물렀다.[26] 독일의 유명 보험사로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유벤투스 FC의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OGC 니스의 홈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SK 라피트 빈의 홈구장 알리안츠 슈타디온, SE 파우메이라스의 홈구장 알리안츠 파르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 알리안츠 필드 등의 구장과 명명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27] 마지막 콜에는 장내 아나운서가 gol de를 좀 더 길게 끌어주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