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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SLB | 1962 SLB | 1963 ACM | 1964 INT | 1965 INT | ||
1966 RMA | 1967 CEL | 1968 MUN | 1969 ACM | 1970 FEY | ||
1971 AJA | 1972 AJA | 1973 AJA | 1974 BAY | 1975 BAY | ||
1976 BAY | 1977 LIV | 1978 LIV | 1979 NFO | 1980 NFO | ||
1981 LIV | 1982 AVL | 1983 HSV | 1984 LIV | 1985 JUV | ||
1986 CSA | 1987 FCP | 1988 PSV | 1989 ACM | 1990 ACM | ||
1991 ZVZ | 1992 FCB | 1993 MRS | 1994 ACM | 1995 AJA | ||
1996 JUV | 1997 BVB | 1998 RMA | 1999 MUN | 2000 RMA | ||
2001 BAY | 2002 RMA | 2003 ACM | 2004 FCP | 2005 LIV | ||
2006 FCB | 2007 ACM | 2008 MUN | 2009 FCB | 2010 INT | ||
2011 FCB | 2012 CHE | 2013 BAY | 2014 RMA | 2015 FCB | ||
2016 RMA | 2017 RMA | 2018 RMA | 2019 LIV | 2020 BAY | ||
2021 CHE | 2022 RMA | 2023 MCI | 2024 RMA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
2008-09 로마 | → | 2009-10 마드리드 | → | 2010-11 웸블리 |
2009-1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 |
Man of the Match | 디에고 밀리토 |
|
UCL Final Madrid 2010 |
[clearfix]
1. 개요
2010년 5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09-1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결승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었다. UEFA 선정 Man of the Match는 디에고 밀리토, 팬 선정 MOM은 웨슬리 스네이더가 수상하였다.이 경기의 주심은 잉글랜드 국적의 하워드 웹(Howard Webb)이 담당한다.
2. 경기 전
이 시즌의 인테르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제패했고,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을 제패했다. 각자 자국 리그와 컵 대회에서 더블을 기록하고 트레블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이었다. 바이에른은 프랑크 리베리, 인테르는 티아고 모타가 4강전 퇴장 징계로 결승에 출전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바이에른 쪽의 타격이 더 크다고 예상되었다. 리베리는 이른바 로베리라는 공격 듀오의 중추 역할을 해왔기에 결국 이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의 공격이 아르연 로번의 개인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3. 진출 팀
바이에른 뮌헨 | 인테르 |
3.1. Road to the Final
'''''' | ||||||||||
바이에른 뮌헨 | 팀 | 인테르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마카비 하이파 | 3:1 승 (홈) | 경기일 1 | 바르셀로나 | 0:0 무 (홈) | ||||||
유벤투스 | 0:0 무 (홈) | 경기일 2 | 루빈 카잔 | 1:1 무 (원정) | ||||||
보르도 | 1:2 패 (원정) | 경기일 3 | 디나모 키이우 | 2:2 무 (홈) | ||||||
보르도 | 0:2 패 (홈) | 경기일 4 | 디나모 키이우 | 2:1 승 (원정) | ||||||
마카비 하이파 | 1:0 승 (홈) | 경기일 5 | 바르셀로나 | 0:2 패 (원정) | ||||||
유벤투스 | 4:1 승 (홈) | 경기일 6 | 루빈 카잔 | 2:0 승 (홈) | ||||||
A조 2위 (3승 1무 2패 승점 10점) | 조별 리그 순위 | F조 2위 (2승 3무 1패 승점 9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피오렌티나 | 4:4 무 (원정 다득점) 승 | 2:1 승 (홈) | 2:3 패 (원정) | 16강 | 첼시 | 3:1 승 | 2:1 승 (홈) | 1:0 승 (원정) | ||
맨 유나이타드 | 4:4 무 (원정 다득점) 승 | 2:1 승 (홈) | 2:3 패 (원정) | 준준결승 | CSKA 모스크바 | 2:0 승 | 1:0 승 (홈) | 1:0 승 (원정) | ||
리옹 | 4:0 승 | 1:0 승 (홈) | 3:0 승 (원정) | 준결승 | 바르셀로나 | 3:2 승 | 3:1 승 (홈) | 0:1 패 (원정) | ||
7승 1무 4패 (21득점 14실점) | 합계 성적 | 7승 3무 2패 (19득점 9실점) | ||||||||
◀ 2008-09 | 결승 | ▶ 2010-11 |
4. 선발 라인업
2009-1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 |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
FW 디에고 밀리토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MF 고란 판데프 | MF 웨슬리 스네이더 | MF 사무엘 에투 | }}} | |||||||||||
MF 에스테반 캄비아소 | MF 하비에르 사네티 | ||||||||||||||
DF 크리스티안 키부 | DF 왈테르 사무엘 | DF 루시우 | DF 마이콘 | ||||||||||||
GK 줄리오 세자르 | |||||||||||||||
FC 바이에른 뮌헨 | |||||||||||||||
FW 이비차 올리치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MF 하밋 알틴톱 | MF 토마스 뮐러 | MF 아르연 로번 | }}} | |||||||||||
MF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 MF 마르크 판보멀 | ||||||||||||||
DF 홀거 바트슈투버 | DF 마르틴 데미첼리스 | DF 다니엘 반 바이텐 | DF 필립 람 | ||||||||||||
GK 한스-외르그 부트 |
5. 경기 내용
''''''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하워드 웹 (잉글랜드) | ||
관중: 73,170명 | ||
바이에른 뮌헨 | 인테르 | |
0 | 2 | |
<rowcolor=#000,#fff> - | | 35', 70' 디에고 밀리토 (A. 35' 웨슬리 스네이더, 70' 사무엘 에투) |
Player of the Match: 디에고 밀리토 | ||
◀ 200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5.1. 전반전
바이에른은 전반전 67:33이라는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슈팅 10개 중 하나 밖에 유효슈팅이 만들어지지 못해 효율 없는 공격만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인테르는 점유율에서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슈팅수 7:10, 유효 슈팅 4:1이라는 절대 꿀리지 않는 공격을 선보였고5.2. 후반전
6. 여담
- 결승전 장소는 레알 마드리드 CF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레알은 2009-10 시즌을 앞두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복귀와 함께 갈락티코 2기를 알렸고,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을 데려온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히카르두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을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폭풍영입하며 홈구장에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꿈꿨다. 그러나 천적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또다시 16강에서 6년 연속 탈락해버리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남의 집 잔치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정작 팀의 개편 과정에서 떠밀리듯이 떠난 웨슬리 스네이더와 아르연 로번이 새로운 팀의 에이스가 되어 직전 시즌 안방으로 돌아와 결승전을 치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천만다행인건 숙적인 FC 바르셀로나가 준결승에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게 총합 스코어 3:2로 패배하여 탈락하며 자신들의 안방에서 라이벌에게 우승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만은 면했다는 것이다.
- 두 클럽은 2014-15 시즌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FC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이미 국내의 리그와 컵을 우승한 상태에서 트레블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말 그대로 이긴팀이 트레블의 영광을 차지하는 매치였다는 것.
- 이 챔피언스리그의 승리로 인테르는 이탈리아 클럽 최초이자 유일한 트레블을 이루게 되었다.
- 또한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을 꺾고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에투는 2시즌 연속 트레블과 2개 클럽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인테르에게 있어서는 1965년 우승 이후 반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풀리지 않았던 챔피언스 리그의 갈증을 해소해준 단비와 같은 우승이었다.
- 인테르 감독 주제 무리뉴는 2003-04 시즌 FC 포르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를 마치고 며칠 뒤, 무관 책임을 물어 경질된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후임으로 결승전 경기장의 주인인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이 되었다. 박수 칠 때 팀을 떠나는데 성공한 셈이다.[1]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무리뉴는 인테르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로 2010년 FIFA 올해의 감독 상을 수상했는데 이때 ''나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지만 이 자리에서는 인테르의 구성원으로서 이 상을 받는다"라는 명언을 남긴다. 무리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마지막 시즌으로 무리뉴의 감독 커리어의 최고 정점이다.
- 바이에른 감독 루이 판할은 1995-96 시즌 AFC 아약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뒤 14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약스에서의 1994-95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감독으로서의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 바이에른에게도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시즌이었던 게, 2001년 이후 지긋지긋하게 이어진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부진을 씻는 10여년 만의 결승 진출인 데다, 다니엘 반 부이텐 - 마르틴 데미첼리스라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센터백 라인을 가지고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까지 거뒀다는 게 정말 선방한 것이었기 때문. 역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팀들 가운데 이 정도로 수비력이 가관이었던 팀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2][3] 필립 람을 제외하고는 롤러코스터에 가까웠다.[4]
- 조금 다른 의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 간의 자존심대결이 되어버렸다. 09-10시즌 시작 당시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랭킹 3위로 3대 리그에 들고 있었는데, 09-10 시즌 내내 분데스리가 클럽의 약진과, 세리에 A 클럽의 부진으로 인하여 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이 승리하게 되면 09-10 시즌 종료 시 랭킹 3위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바뀔 상황이 된 것. 결국 본 경기에서 인테르가 우승하여 09-10 시즌 종료 시 이탈리아 세리에 A(64.338점)가 독일 분데스리가(64.207점)를 간신히 앞지르고 랭킹 3위를 수성했다.[5]
- 양팀은 다음 시즌에서도 16강에서 만나지만 인테르의 홈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선 바이에른이 1:0으로 이겼지만 바이에른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선 인테르가 3:2로 이겨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 진출했다.
- 바이에른은 2년 뒤에도 결승전에 올라가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3년 뒤에는 결승에 올라가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10년뒤에도 우승을 차지해 또 트레블을 차지하게 되었다.[6][7]
- 인테르는 이후 13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안타깝게도 맨체스터 시티 FC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 이 시즌 인테르의 우승은 현재까지도 세리에 팀의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다.
-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리에 팀들은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UEFA 유로파리그까지 유럽대항전에서 아예 우승을 못하고 있다가[8] 2021-22 시즌 주제 무리뉴의 AS 로마가 신설된 유럽대항전인 UEFA 컨퍼런스 리그 초대 우승팀이 되면서 12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에 성공했다.
[1] 무리뉴가 떠난 이후 인테르의 성적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전까지 여러 막장 감독들을 거치면서 점점 떨어지고 한동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암흑기를 맞이하면서 인테르 팬들에게는 더욱더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2] 무슨 말인지 보고싶다면 16강 ACF 피오렌티나 전 하이라이트만이라도 보고 오라. 바이에른 팬이라면 한숨이 절로 나올 경기력일 것이다. 라이브로 봤던 팬들은 말 그대로 멘탈이 하늘로 가기 직전이었을 것. 벼랑 끝에서 아르연 로번의 역사적인 환상골로 기적적인 원정다득점 승리를 거뒀다.[3] 심지어 루시우가 인테르로 떠나자 저 두 센터백 빼고는 서브자원도 전무했다. 프라니치를 풀백으로 쓰고 홀거 바트슈투버를 중앙으로 돌리는 방법이 있었지만 바트슈투버는 유스에서 올라온지 첫 시즌이었던지라 중앙에서는 피차일반이었고, 주로 이 때는 왼쪽 풀백으로 뛰었었다.[4] 풀백에 실험했던 선수들(브라프하이트, 렐)은 모조리 실패, 그로 인해서 람을 다시 우측으로 돌리자 남은 왼쪽자리를 본디 센터백이지만 왼발 킥이 정확한 유스 출신 홀거 바트슈투버에게 맡겨야 했다. 프라니치 역시 기동성이 좋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보유했으나 주전으로 쓰기에는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레벨이었고, 디에고 콘텐토 역시 딱 땜빵용이었다. 이쪽은 기량이 떨어진다기보단 워낙 유리몸이었기 때문.[5] 참고로 당시에는 랭킹 3위 리그까지만 챔스 진출권을 4팀을 주고, 랭킹 4위인 리그는 챔스 진출권을 3팀에게만 수여하였다. 본 경기 하나로 인하여 11-12 시즌까지는 세리에 팀이 4팀, 분데스리가 3팀이 진출하게 된 것.[6] 이 당시는 코로나 19로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스포츠 경기에서 관중을 모아 진행하기 어려워지면서, 8강전부터 단판승부로 진행하게 되었다.[7] 또한 바이에른은 챔스에서 역사상 첫 전승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8] 2014-15, 2016-17 시즌 유벤투스 FC, 2022-23 시즌 인테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승에 실패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2019-20 시즌 인테르만 결승이 갔을 뿐이며 그마저도 준우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