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비 알론소의 역임 직책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둘러보기 틀 모음 | |||
대표팀 | ||||
클럽 | ||||
45대 |
샤비 알론소의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둘러보기 틀 모음 | |||
베스트팀 | ||||
| 2011 · 2012 | |||
| |
FIFA 월드컵 준준준우승 멤버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 멤버 | |
2008 | 2012 |
샤비 알론소의 기타 정보 | |||||||||||||||||||||||||||||||||||||||||||||||||||||||||||||||||||||||||||||||||||||||||||||||||||||||||||||||||||||||||||||||||||||||||||||||||||||||||||||||||||||||||||||||||||||||||||||||||||||||||||||||||||||||||||||||||||||||||||||||||||||||||||||||||||||||||||||||||||||||||||||||||||||||||||||||||||||||||||||||||||||||||||||||||||
|
바이어 04 레버쿠젠 | |||||
Bayer 04 Leverkusen e.V. | |||||
<colbgcolor=#d0021b> 이름 | 샤비 알론소 Xabi Alonso | ||||
본명 | 샤비에르 알론소 올라노[1] Xabier Alonso Olano | ||||
출생 | 1981년 11월 25일 ([age(1981-11-25)]세) | ||||
바스크 지방 기푸스코아주 톨로사 | |||||
국적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3cm / 체중 80kg[2] | ||||
직업 | 축구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 ||||
주발 | 오른발 (양발) | ||||
소속 | <colbgcolor=#d0021b> 유스 | 안티구오코 (1990~1999) | |||
선수 | 레알 소시에다드 B (1999~2000) 레알 소시에다드 (1999~2004) → SD 에이바르 (2000~2001 / 임대) 리버풀 FC (2004~2009) 레알 마드리드 CF (2009~2014) FC 바이에른 뮌헨 (2014~2017) | ||||
감독 |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2018~2019 / 코치) 레알 소시에다드 B (2019~2022) 바이어 04 레버쿠젠 (2022~ ) | ||||
국가대표 | 5경기 (바스크 / 2001~2012) 114경기 16골 (스페인 / 2003~2014) | ||||
SNS | ||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d0021b> 역대 등번호 | <colbgcolor=#fff,#191919>스페인 대표팀 - 14번, 16번 레알 소시에다드 - 4번 SD 에이바르 - 26번 리버풀 FC - 14번 레알 마드리드 CF - 14번, 22번 FC 바이에른 뮌헨 - 3번[3], 14번 |
[clearfix]
1. 개요
스페인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현재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선수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주전으로 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국가대표팀에서는 메이저 대회 3연패[4]에 기여하였다.
현역 은퇴 후에는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해 바이에른 뮌헨의 오랜 독주 체제를 종식시키고, 창단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과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끌며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는 징크스를 시원하게 깨뜨렸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자세한 내용은 샤비 알론소/클럽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2.2. 국가대표 경력
자세한 내용은 샤비 알론소/국가대표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2.3. 플레이 스타일
국내에서는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5]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고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를 논할때 안드레아 피를로, 페르난도 레돈도와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이다. 이 뛰어난 패스 능력[6]과 넓은 시야로 포백 바로 앞의 처진 위치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전성기의 알론소는 롱패스 성공률이 80%대 중후반에 이르는 미친 수준을 자랑했는데, 숏패스와 롱패스를 합쳐서 계산한 성공률이 80%대여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듣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알론소처럼 중앙에서 무게를 잡아주는 선수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데[7], 실제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가 팀을 떠나자 중원이 흔들리며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8]알론소는 축구 지능이 뛰어나 먼저 유리한 위치를 선정하는데 능하고 힘이 좋아서 쉽게 자리를 뺏기지 않는다. 그렇게 공수 전환에서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는 라이트백인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자리뿐만 아니라,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나 페페가 공격을 하러 나갈 때 그 자리를 메꾸기도 하였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빈 자리를 메꿔왔다. 또한 알론소의 우수한 피지컬은 테크닉에 비해 몸싸움에 약한 라리가에서 빛을 발했다. 공격 인원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 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피지컬을 이용해 파울을 유도하거나 지연을 통해서 팀이 재정비를 할 시간을 가진다. 좌우 풀백이 매우 공격적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적은 실점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이케르 카시야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알론소의 공이 컸다.[9] 이 외에도 태클 실력 또한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전문 수비수 못지 않은 깔끔한 수비를 보여줬다.
알론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선수 개인이 경기장 내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주제 무리뉴 시절에는 더블 볼란테의 한 축으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써 중원에서 본인의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를 선보이거나, 라파엘 베니테스의 리버풀 시절이나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보였던 레지스타로서 후방 빌드업 리더로서의 패스 마스터의 역량까지 선보이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알론소는 커리어 동안 포지션이 미세하게 다른 선수인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후방 플레이메이커였지만, 리버풀에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커버 앞에서 좀 더 전진된 롤에서 플레이하였다. 이는 레알 시절 파트너가 박투박인 사미 케디라였던 반면 리버풀 시절에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파트너였기 때문이다. 물론 알론소의 롤은 비슷했었다.[10] 또한 알론소는 활동량도 상당한 편인데, 경기당 평균 11km가 넘는 활동량을 기록하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그가 공을 점유한 상태에서의 활동량에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는 데에 있다.
알론소는 높은 축구지능과 더불어 넓은 활동량과 스페인에서는 보기 힘든 본인의 피지컬을 가지고 거친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한 굉장히 유니크한 자원이었는데, 마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방불케 하듯 넓은 활동반경과 커버 범위에 반해 그만큼 기민함과 민첩성은 떨어졌기에 팀 단위 전체의 강한 압박이나 발이 빠른 선수들의 개인능력으로 전개하는 부분 전술에 대처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다.[11] 압박이 워낙 강력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나 바르셀로나같은 팀[12]을 상대로 할 때 많이 고전했을 뿐이지, 웬만한 팀들 상대로는 자신의 플레이를 잘했다. 알론소는 상대를 제치는 것보다, 주변 동료를 이용해 상대 압박을 분산시켰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압박이 강한 팀을 만나면, 팀 자체가 상대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본인은 백패스와 횡패스를 통해 상대 압박에서 벗어났지만, 팀 전체로 보면 계속 상대 압박 속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알론소는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백패스와 횡패스를 남발했고, 특히 엘 클라시코[13] 때마다 고전을 면치 못했다.[14][15] 그래도 압박을 강하게 구사할 수 있는 팀이 적었기 때문에, 시즌 전체로 보면 알론소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민첩성 부족에 따른 '볼 키핑 능력 부족'은 알론소의 단점 중 하나다. 알론소는 볼 키핑이 사비 에르난데스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만큼의 수준은 아니기에 테크닉은 둘째치더라도, 알론소는 민첩성과 기동성에서 저 둘에 비해 부족하다. 그래서 상대의 압박 수비를 직접 뚫어내면서 패스를 넣을 수가 없다. 리그에서 상대적인 약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둬놓고 팰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팀들이 즐비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상위 토너먼트 경기에서 알론소가 중원 싸움에서 종종 고전한 바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선수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무리뉴가 부임했던 2010년대 초반[16] 레알 마드리드는 철저한 역습 위주의 전술을 구사했고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16강 마드리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챔스 상위 토너먼트로 갈수록 알론소는 강한 압박과 함께 콤팩트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 자주 고전했고 알론소는 2010년대 초반 엘 클라시코에서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메수트 외질과 함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전성기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선 알론소는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왔다. 리버풀시절 패스의 축은 분명히 제라드가 아니라 알론소가 쥐고 있었고 200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마시모 암브로시니,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가투소 3명이 패스의 축이자 빌드업의 중심인 알론소 하나만을 어떻게든 담그려고 달려드는 와중에도, 알론소는 버티면서 수비 라인을 제대로 보호했었다.
특히 안첼로티의 부임 이후로는 위에 언급된 비판적인 요소들이 완전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무리뉴 부임 시절에는 더블 볼란테 체제에서 본인에게 너무 많은 역할과 활동량이 수행이 요구되어 가히 노예처럼 뛰어다니다가 리그 막바지에 체력 저하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안첼로티가 부임한 이후 대대적으로 중원구성을 개편하여 오른쪽 측면에서 애매한 활동을 보였던 앙헬 디 마리아를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그리고 각성을 시작한 루카 모드리치를 앞에 내세우고 과거 리버풀과 같이 레지스타 자리에 알론소를 배치하면서 중원에 안정감을 불러왔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선 롱패스와 중거리슛 뿐만 아니라 낮게 깔아차는 프리킥으로 많은 득점을 성공하며 축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로 2012에 같이 출전한 알론소와 사비 에르난데스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알론소 조합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마르코스 세나와 비교해서 알론소는 수비보다는 볼 배급이 특기인 선수라 사비 에르난데스와 역할이 겹치고, 스페인이 사비 에르난데스의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알론소의 롱 패스가 빛을 발하기 어려웠다. 또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의 다른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들의 뒤를 세나가 커버해줬던 거에 비해 알론소의 수비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등장 이후 옛말이 되어, 사비 에르난데스-부스케츠-알론소로 이어지는 중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이끌었다.[18]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알론소는 단단한 수비력과 정확한 롱패스 능력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국제 대회까지 모두 평정했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레알 소시에다드부터 시작하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3개 리그를 거쳐가며 해당 국가에서 가장 많은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한 클럽에서 줄곧 활약하다가 마지막 시즌까지 풀타임에 가까운 주전으로써 뛰고 은퇴한 것만 봐도 그의 커리어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높은 클래스에 있었는가를 입증해 주는 대목.
2.4. 은퇴 이후
은퇴 후 17-18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 홍보대사를 역임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인으로 초빙되었는데, 자신의 조국 스페인 클럽들을 죄다 강팀들과 붙여버렸다.[19] 절친 아르벨로아는 SNS상에서 알론소가 스페인 클럽들에게 편한 대진을 뽑아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으나 추첨 후 지옥의 매치업들을 줄줄이 만들자 "우리 모두는 그가 손보다 발을 잘쓴다는 것을 안다"라고 한숨 섞인 농담을 올렸다. 그가 몸담았던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최고의 대진[20]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찬양을 받았다. 다만 스페인 클럽, 자신의 선수 생활 최정상,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레알마드리드에게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이적하면서 괴물팀이 되어버린 파리 생제르맹을 추첨해주면서 레알 팬들에게 탄식을 자아내게 하였다. 다행히 4팀 모두 8강에 올랐다. 그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친정팀인 마드리드, 바이에른, 그리고 리버풀은 모두 4강까지 올랐다.2018년 3월에는 A매치 주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바이언의 레전드 매치에서 전반에 리버풀, 후반에 바이언 소속으로 출전하며 전성기 수준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터치, 탈압박, 킥, 패스를 선보였다. 경기 후반에 바이언 소속으로 리버풀 골문에 그림 같은 프리킥을 꽂아넣어 전 관중에게 기립박수를 받는 등 이 날 경기의 씬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경기를 본 팬들이 다들 샤비밖에 안 보이더라며 한 목소리로 칭송할 정도다.
3. 지도자 경력
자세한 내용은 샤비 알론소/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전술 스타일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현대 축구에서 포지티브한 전술을 추구하는 팀이 갖춰야 하는 일관성 있고 조직적인 빌드업 시스템, 볼 탈취와 상대 롱볼 강제를 위한 강도 높은 프레싱, 수적 우위를 목적으로 하는 효율적인 공간 분배와 상호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완성도 있게 구현한다.알론소는 선수 시절 클럽팀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펩 과르디올라,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 루이스 아라고네스, 비센테 델 보스케라는 명장들에게 모두 지도를 받았고 알론소 역시 한 인터뷰에서 이들 모두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발언한 바 있지만, 전술적으로는 커리어 끝자락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한 과르디올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평가받는 편이다. 실제로 볼을 소유할 때 알론소의 핵심 전술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볼소유를 매우 중시하고, 통계상으로도 레버쿠젠은 2023-24 시즌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가장 높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소유권이 없을 때: 레버쿠젠에서 알론소의 기본 전술 세팅은 특이하게도 3-4-2-1이다. 볼이 없을 시 기본적으로 위르겐 클롭의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공격적이고 완성도 높은 전방 압박을 구사하며 최대한 짧은 시간 내의 리커버리를 노리지만, 상대가 압박을 견뎌내고 하프라인 이상으로 넘어오면 5백으로 컴팩트하게 로우 블록을 구축해 상대가 파고들 수 있는 공간을 줄이고 5-4-1 형태로 두 줄 수비를 구사한다.[21] 특히 수비수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센터백과 윙백 사이로 돌아 들어가는 선수에 대한 체킹을 강조하며 하프 스페이스에 대한 수비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압박 시에는 3명의 전방 자원들이 위치를 불문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 중 2명이 보조로 2선에서 압박에 가담하는 식인데, 그 중 가운데에 서서 포인트맨 역할을 하는 선수가 비어있는 센터백에게 달려들어 빌드업 선택지를 줄이고 나머지 선수들이 중앙에 서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마킹을 가져가며 상대의 빌드업을 측면으로 제한하거나 롱볼을 강제한다.[22]
소유권이 있을 때: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낮은 위치에서 빌드업 시 상대 압박이 강하게 들어올 때 백3를 유지하지 않고, 왼쪽 윙백을 한 칸 내리거나 중앙 미드필더를 한 칸 내려 4백을 만들고 넓은 형태로 빌드업을 전개한다.[23] 전방에 위치한 4명의 선수들 중 2명은 상대 수비진 사이 및 측면 배후 공간에 위치해 상대 최종 수비수들의 시선과 위치를 고정시키고, 후방에서는 숏패스로 압박을 끌어당기며 상대의 수비 라인과 중원 라인 사이에 틈을 벌리는 데에 주력한다.[24] 이 틈은 레버쿠젠에게 기회의 땅이 되며 롱볼을 통한 빌드업을 실행할 시 주요 타겟이 되는 에어리어가 되기도 한다. 필드 플레이어 5-6명을 빌드업에 가담시켜[25][26] 후방 수적 우위로 상대의 압박을 풀어내고 전방에 볼을 방출시킴과 동시에 빌드업에 가담한 선수들이 빠르게 전방에 가담해 다시 상대의 진영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것에 매우 충실하다.
상술한 3백 → 4백 전환에만 의존하는 것도 아니라 상대의 압박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상대의 첫 번째 압박을 구조적으로 탈피한다. 예를 들어 한 명의 공격수만으로 1차 압박이 들어올 경우 3백을 유지하고 좌우 센터백에게 간단한 패스를 내주면 좌우 센터백이 전진 드리블로 그 다음 라인의 압박을 끌어들이는 형태로 간단하게 1차 압박을 벗어나며, 왼쪽 윙백이 전진되어있는 상태에서 두 명 혹은 더 많은 수의 공격수가 압박할 시에는 더블 피봇 중 하나가 볼을 리시브하러 센터백 라인 바로 위나 같은 선상으로 내려온 뒤 좌우 센터백 혹은 윙백에게 뽑아주거나[27] 더블 피봇 중 한 명이 받아주러 내려오는 척 마크맨을 끌고 오고, 해당 마크맨의 뒤쪽으로 숨어들어온 다른 미드필더가 볼을 받은 뒤 'Third Man Run'을 시전하며 마크맨에게서 벗어난 미드필더 파트너에게 넘겨주면서 해결하는 등 상대의 압박을 마치 체스를 두듯 논리적으로 탈피하는 훈련이 매우 잘 되어있다.
첫 번째 빌드업부터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상대의 오버로드를 유도하는 훈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상대가 무리하게 압박한 것을 풀어나올 시 곧바로 전환 패스를 통해 속공 상황이나 반대편 사이드에서 2:1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지연 행위로 인해 전환 패스가 이뤄지지 않거나, 템포를 조율하기 위해 지공 상황으로 접어들 경우의 플레이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1차 빌드업 상황과 마찬가지로 레버쿠젠의 상대방 진영에서 지공 시 전개는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을 투입한 뒤 론도로 훈련된 빠른 숏패스 시퀀스로 상대의 오버로드를 유도한 뒤 반대 전환이나 기점 패스로 만들어내는 팀 단위 탈압박과 효율적인 공간 배분, 포지션 파괴를 통한 상대 수비 교란을 통해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에 기반한다. 우선 좌우 센터백은 센터백이면서도 볼을 드리블로 전진시키거나 직접 빌드업에 가담하는 역량이 필요한데, 이를 통해 한쪽 측면에 오버로드를 걸어[28] 상대를 한쪽으로 몰아넣는다. 한쪽에 선수들끼리 좁은 간격으로 몰아넣고 그라니트 자카나 플로리안 비르츠 같은 플레이메이커들이 반대 전환 패스로 반대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백이 상대 풀백 한 명과 대치하는 2:1 상황을 만들면 속공처럼 빠른 공격 전개가 진행된다. 3-4-2-1 포메이션 중 전방에 위치한 3명은 높은 자유도를 부여받는데, 이런 포지션의 자유도마저 철저하게 계획된 전술로, 특히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좌우 윙백과 유닛으로 묶이면서 이들과 하프 스페이스와 측면을 수시로 오간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선수는 빌드업이 이뤄지는 방향 쪽의 센터백의 마킹을 의도적으로 달고 다니면서 쉽게 최후방 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하게 만들며,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다이렉트 패스의 옵션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이 공격 시 가진 또 다른 특징은 중앙 채널을 통한 공격 빈도 수가 타 팀들 대비 정말 높다는 점인데, 이는 중앙에 두 명의 더블 피봇 및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뤄진 4명의 정사각형 형태의 미드필더에 더해 인버티드 윙백처럼 순간적으로 중앙으로 넘어올 수 있는 그리말도, 오버래핑을 서슴치 않는 3백의 좌우 센터백, 순간적으로 센터백과 미드필더 사이에서 나타나 볼을 받아주는 보니페이스 등 최대 6-7명이 중앙에서 좁은 간격으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수적 우위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라인과 라인 사이로 전개되는 빠른 패스 및 다음 패스를 리시버가 바로 상대 수비 견제 사이에서 내줄 수 있게끔 움직이는 'Third Man'을 통해 중앙으로 파고 드는 빌드업 및 공격 전개의 빈도수가 매우 높다.
볼을 점유하며 게임의 템포를 주도하고, 여러가지 패턴 플레이를 통해 공격 찬스를 만드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숏패스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자카 정도를 빼고는 롱패스를 자주 하는 것이 허용되는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또한 크로스는 최대한 지양하며 컷백과 공격적인 드리블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 횟수가 높다. 포지션의 자유도는 높을지 몰라도 선수들에게 허용되는 플레이의 자유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지공뿐만 아니라 속공과 세트피스 전술도 완성도가 높다. 1차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의 압박이 많이 끌려오면 골키퍼나 센터백의 롱패스로 간단히 수비 라인과 중원 라인 사이 공간을 공략해 바로 속공 상황을 만들어 버리거나, 압박 후 볼을 탈취한 상황에서는 전광석화 같은 속공으로 순식간에 찬스를 만들어낸다. 이런 속공 상황에서도 높은 포지션 자유도 속에서 훈련된 선수들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이 빛을 발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킥력과 센터백들의 높은 신장을 십분 활용해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한다.
정리하자면 볼 소유 시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전반적으로 1차 빌드업부터 상대 진영에서의 페너트레이션 과정까지 거의 페르난두 지니스의 릴레이셔니즘이 보여주는 무질서함이 연상될 정도로 포지션의 자유도가 높지만, 정작 그 안에는 약속된 패턴 플레이와 빡빡한 규율이 존재하고 포지션 플레이에 매우 충실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감독을 맡은지 단 1년 반만에 이런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든 점에서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는 유망한 감독이다.
4. 기록
4.1. 선수
4.1.1. 대회 기록
- 리버풀 FC (2004~2009)
- FA컵: 2005-06
- FA 커뮤니티 실드: 200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4-05
- UEFA 슈퍼컵: 2005
- 레알 마드리드 CF (2009~2014)
- 라리가: 2011-12
- 코파 델 레이: 2010-11, 2013-14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3-14
- FC 바이에른 뮌헨 (2014~2017)
4.1.2. 개인 수상
- FIFA FIFPro 월드 XI: 2011, 2012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29]: 2002-03
-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30]: 2011-12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 키커 올해의 팀: 2015-16
- 옹즈 드 옹즈: 2010-11
- BBC 이달의 골: 2004년 11월
- 독일 이달의 골: 2015년 12월
- 레알 마드리드 명예의 전당: 2017
- 발롱도르 드림팀 후보: 2020 (DM 15위)
4.1.3. 클럽 기록
시즌 | 클럽 | 소속 리그 | 리그 | FA컵 | 대륙 대회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1999-00 | 레알 소시에다드 | 라리가 | 0 | 0 | 1 | 0 | - | - | ||||
2000-01 | SD 에이바르 | 세군다리가 | 14 | 0 | 0 | 0 | - | - | ||||
2000-01 | 레알 소시에다드 | 라리가 | 18 | 0 | 0 | 0 | - | - | ||||
2001-02 | 29 | 3 | 0 | 0 | - | - | ||||||
2002-03 | 33 | 3 | 1 | 0 | - | - | ||||||
2003-04 | 34 | 3 | 0 | 0 | 8 | 1 | ||||||
시즌 | 클럽 | 소속 리그 | 리그 | 국내 컵 | 유럽 클럽 대항전 | 기타 컵 대회 | 총계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2004-05 | 리버풀 FC | 프리미어 리그 | 24 | 2 | 0 | 0 | 8 | 1 | - | - | 32 | 3 |
2005-06 | 35 | 3 | 5 | 2 | 11 | 0 | 2 | 0 | 53 | 5 | ||
2006-07 | 32 | 4 | 3[31] | 0 | 15 | 0 | 1 | 0 | 51 | 4 | ||
2007-08 | 19 | 2 | 4[32] | 0 | 4 | 0 | - | - | 27 | 2 | ||
2008-09 | 33 | 4 | 4[33] | 0 | 10 | 1 | - | - | 47 | 5 | ||
5시즌 | 143 | 15 | 16 | 2 | 48 | 2 | 3 | 0 | 210 | 19 | ||
시즌 | 클럽 | 소속 리그 | 리그 | 국내 컵 | 유럽 클럽 대항전 | 기타 컵 대회 | 총계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2009-10 | 레알 마드리드 CF | 라리가 | 34 | 3 | 0 | 0 | 7 | 0 | - | - | 41 | 3 |
2010-11 | 34 | 0 | 7 | 1 | 11 | 0 | - | - | 52 | 1 | ||
2011-12 | 36 | 1 | 4 | 0 | 10 | 0 | 2 | 1 | 52 | 2 | ||
2012-13 | 28 | 0 | 7 | 0 | 10 | 0 | 2 | 0 | 47 | 0 | ||
2013-14 | 26 | 0 | 7 | 0 | 9 | 0 | - | - | 42 | 0 | ||
2014-15 | - | - | - | - | - | - | 2 | 0 | 2 | 0 | ||
6시즌 | 158 | 4 | 25 | 1 | 47 | 0 | 6 | 1 | 236 | 6 | ||
시즌 | 클럽 | 소속 리그 | 리그 | 국내 컵 | 유럽 클럽 대항전 | 기타 컵 대회 | 총계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2014-15 | FC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 26 | 2 | 4 | 0 | 10 | 2 | 0 | 0 | 40 | 4 |
2015-16 | 26 | 0 | 4 | 1 | 8 | 1 | 1 | 0 | 39 | 2 | ||
2016-17 | 27 | 3 | 3 | 0 | 7 | 0 | 1 | 0 | 38 | 3 | ||
3시즌 | 79 | 5 | 11 | 1 | 25 | 3 | 2 | 0 | 117 | 9 | ||
총합 | 508 | 33 | 54 | 4 | 128 | 6 | 11 | 1 | 701 | 44 |
4.1.4. 국가대표 기록
소속 대표팀 | 연도 | 경기 | 득점 | 도움 |
스페인 | 2003 | 5 | 0 | 0 |
2004 | 11 | 0 | 0 | |
2005 | 7 | 0 | 0 | |
2006 | 11 | 1 | 0 | |
2007 | 6 | 0 | 0 | |
2008 | 13 | 2 | 0 | |
2009 | 12 | 4 | 3 | |
2010 | 16 | 2 | 4 | |
2011 | 11 | 3 | 2 | |
2012 | 14 | 3 | 0 | |
2013 | 3 | 0 | 0 | |
2014 | 5 | 1 | 0 | |
통산 | 114 | 16 | 9 |
4.2. 감독
4.2.1. 대회 기록
- 바이어 04 레버쿠젠 (2022~ )
4.2.2. 개인 수상
- 독일 올해의 축구 감독: 2023-24
- VDV 올해의 감독: 2023-24
-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감독: 2024
4.3. 수훈
- 왕립 스포츠 공로훈장 금메달[34]: 2011
5. 여담
- 인터뷰에서 애플 제품을 좋아하여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트위터에 업로드하는 걸 보면 덱스터를 무지 좋아하는 듯하다. 월드컵 회고록에 의하면 어느 날 훈련에 수염을 깎고 갔는데 동료들이 "헐 너 덱스터 닮았다"라며 별명으로 붙여 줬다고 하며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덱스터로 바꿔놓고 자기라고 하자 아르벨로아가 뻥치지 말라고 했다. 덧붙여 그의 트위터 최초 팔로우 상대인 아르벨로아는 그의 계정을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 미켈 아르테타와는 죽마고우 사이다.[35] 같은 바스크인이고 어렸을 때부터 같이 축구했으며, 현재 뛰고 있는 포지션도 비슷하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아르테타가 에버튼 소속이었기 때문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에 부임한 후 사비 알론소가 코치진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온다. 이후 아르테타는 아스날 감독으로, 알론소는 레버쿠젠 감독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알론소가 레버쿠젠에서 감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아르테타와 많이 비교된다. 젊은 바스크 출신 스페인 감독들이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맡은 성인팀에서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증명하고 있다.[36]
- 아르벨로아와 함께 은퇴할때까지 반팔만 입기로 했다. 춥디 추운 날에도 반팔을 고집할 정도다. 반팔만 입는 덕분에 근육질에다 털로 뒤덮인 팔을 볼 수 있어 건강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데 훈련때는 긴팔 트레이닝복도 입곤 하고 러시아 원정때 딱 한번 이너웨어를 입은 적 있다! 반면 아르벨로아는 벤치용 저지 외에 지금까지 긴팔을 입은 적 없다.
- 아버지 페리코 알론소 역시 축구선수였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루이스 아르코나다, 헤수스 마리아 사트루스테기, 이나시오 코르타바리아, 알베르토 고리스 등의 구단 역사상 전설급 선수들과 함께한 라리가 2연패(1980-81, 1981-82) 주역이었다. 또한 안방에서 열린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에도 주전 선수로 참가했다.
-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다. 무시를 하는건지 패스도 잘 안해주고 가뜩이나 말도 안통하는데 자기가 뭐만 하면 욕하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댔으며, 실제로 충돌도 잦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로 이천수가 처음 소시에다드 팀 훈련을 참가한 날, 알론소의 플레이를 보고 놀랐다고 한다. 먼저 달리기를 보고 "아니 팀 내 최고의 선수라더니 뭔 발이 저렇게 느려" 라며 놀랬고[37] 그 다음 킥을 보고 "아니 어떻게 킥이 저렇게 정확할수가 있지!! 거기다 무슨 시야가 저렇게 넓어!! 아 비싼 덴 이유가 있구나."하고 놀랐다고 한다.
- 라 데시마를 달성하던 날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레스 베일의 역전골에 흥분한 나머지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동료들과 세레모니를 즐긴 결과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알론소는 항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이긴 후 우승 메달을 받을때 UEFA 관계자를 몇 초 동안 쳐다보고 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이 일이 생긴 지 약 2주 후 알론소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갑작스런 이적과 관련하여, 샤비 알론소가 불륜을 일으켰다는 루머가 있다. 스캔들의 상대는 스페인의 여성 가수 Russian Red. 2014년 발매된 그녀의 앨범 'Agent Cooper'의 5번 트랙 제목이 'Xabier'이다. 이 앨범 트랙들의 제목은 아버지, 동생을 포함한, 자신이 이제껏 만난 남성들의 이름을 붙인 것인데, Xabier가 Xabier Alonso Olano의 그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알론소는 급하게 마드리드에서 떠나야 했고,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루머에 대하여 당사자 모두 부인하였다.
- 지금도 틈틈히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다. 그리하여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언어적 재능이 뛰어난지 독일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독일인 동료들과 독일어로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 레알로 이적 후에는 리버풀에서부터 목숨 걸고 지켜준[38] 아르벨로아와 절친하게 지내며 사적으로도 가장 많이 만나고 있다. 레알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바이에른 이적도 아르벨로아에게는 미리 말해줬다고 한다.[39] 바이에른으로 온 후에도 우리 관계는 이미 우정을 넘었다며 단둘이 운동경기를 보러 가거나 여행을 간다. 다행히 아내들도 절친이다. 지금까지도 휴가만 되면 함께 가족 여행을 다니고 부인들끼리도 사업, 블로그를 같이 꾸리는 등 자매처럼 지낸다. 알론소의 은퇴가 발표되자 아르벨로아는 "그와 함께 뛴 건 영광, 그와 친구가 된 건 그보다 더한 행운이다. 축구선수 알론소를 줘도 나의 사비와 바꾸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아르벨로아와 성격이나 스타일은 정반대, 알론소가 클래식이라면 아르벨로아는 로큰롤이다. 알론소는 매우 진중하고 점잖으며 중요한 일이 아니면 말을 꺼내지 않는 성격이라서 제독, 총독 등의 별명으로 불렸는데 아르벨로아는 수다쟁이, 말썽쟁이, 희한한 얼빠진 짓을 잘해서 띨띨이 등으로 불린다. 알론소는 코트부터 시계, 구두까지 맞춰 입는 패션스타로 유명하고 아르벨로아는 벗는걸 더 좋아하기로 유명한데 "니 옷은 아내가 입혀준거냐 딸이 입혀준거냐 아님 날 웃기려고 입은거냐?"고 놀리면 아르벨로아가 반항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놀린다고 한다. 카시야스의 패션 화보를 보고 알론소가 "이 옷은 안 어울려. 이렇게 매치하는 게 아냐." 라고 할 때 아르벨로아는 "몸을 더 키웠어야해!", 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의외로 알코올에 관해서는 반대다. 축제때 알론소의 손에는 항상 술이 들려있는데 아르벨로아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둘의 공통점은 불독과의 애완견을 키우고 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알론소는 서점에 신권이 나오면 장르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읽어본다는데 아르벨로아는 영웅 전기를 좋아한다는 취향 차이는 있다.
- 국대에서 아르벨로아와 토레스 중 룸메이트는 누구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토레스를 택했다. 생활이 규칙적이고 얌전한 토레스와 달리 아르벨로아는 새벽에도 소리지르듯이 떠들고 요란하게 NBA를 보느라 안 자기 때문이다.[40] 아르벨로아는 알론소가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면 본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안 그럴 거 같은데 욕을 찰지게 잘한다고 한다. [41]
- 둘은 2016-17 시즌이 끝난 후 함께 은퇴했다. 둘은 서로에게 애정 담긴 메시지를 전하고 은퇴 파티도 함께 했다. 알론소는 아르벨로아를 요약하자면 "무조건적인 우정을 주는, 내 모든 걸 알고 있는 놈"이라고 말했다.
- 트위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팔로우하고 있다. 2009년 당시 노동당의 당수이자 영국의 총리인 고든 브라운의 세금이나 파운드 가치 절하 등 경제 정책 때문에 수준급의 선수들이 떠날 수 있다고 비난한 것을 보면 보수 성향이다. 어떤 연유로 트럼프를 팔로우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023년 독일 우익 극단주의자들과 극우 정치인들이 만나 수백만 명의 이주민을 추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이슈가 터졌을 때 사회의 개방성을 강조하며 매우 적극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취했기에 그의 정치성향을 단정 짓는 것은 섣부르고 불필요하다.
- 2018년 3월 16일, 레알 마드리드 시절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회사를 만들어 초상권을 양도하는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에서 그에게 징역 8년 + 벌금 105억 원을 요구했다.# 2019년 1월 20일, 법정에 출두했다고 한다. 이후 스페인 법원은 알론소에게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요구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26일, 증거 불충분무죄로 사건이 종결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는 최고 수준의 축구 선수 중 유일하게 벌금형에 동의하지 않고 소송으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 했다."라며 알론소가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 해피투게더 4에서 한국의 유명 성우인 서유리가 사비 알론소는 자신이 만나본 해외 축구스타 중 가장 팬서비스와 매너가 좋은 선수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자신이 호날두를 만나러 스페인으로 날아갔을때 호날두는 처음에는 자길 아예 못 본 척 무시하고 나중에 차를 세워주고 팬서비스를 해줬는데 알론소는 늘 차를 세워주고 매너있게 대해주면서 팬 서비스를 해줬다고 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언급된 적이 있다.[42]
6. 샤비 알론소에 대한 헌사
샤비 알론소다. 그는 내가 호흡을 맞춘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와 함께했던 순간이 그립다.[43]
베니테스 감독은 알론소를 이적시키고 배리를 영입하려고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배리의 엄청난 팬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옳은 판단이 아니었다. 나라면 배리를 영입해서 알론소와 함께 뛰도록 했을 것이다. 그들은 공존할 수 있었다. 리버풀 입장에서 알론소를 배리로 대체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었다. 팬들은 알론소를 사랑한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개인적으로 베니테스가 알론소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스티븐 제라드
베니테스 감독은 알론소를 이적시키고 배리를 영입하려고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배리의 엄청난 팬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옳은 판단이 아니었다. 나라면 배리를 영입해서 알론소와 함께 뛰도록 했을 것이다. 그들은 공존할 수 있었다. 리버풀 입장에서 알론소를 배리로 대체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었다. 팬들은 알론소를 사랑한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개인적으로 베니테스가 알론소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스티븐 제라드
알론소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정확성으로 플레이한다. 이러한 확실성, 시야, 기술적인 완벽함을 이전에 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오트마어 히츠펠트
오트마어 히츠펠트
그는 두뇌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다.
프란츠 베켄바워
프란츠 베켄바워
알론소는 나와 비슷하게 축구선수 아버지에게서 태어났고 축구감독 아버지와 함께 자라 축구선수가 되었다.-물론 나보다 훨씬 좋은 선수, 최고의 선수였다. 그리고 피치에서 그가 맡았던 포지션, 경기 이해도가 매우 높았던 점, 또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바이에른에서 과르디올라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에게, 리버풀에서 베니테스에게 코칭받은 점, 이 모두를 종합해 본다면, 나는 샤비가 매우 좋은 감독이 될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주제 무리뉴
주제 무리뉴
내 인생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알론소가 감독이 된다면 좋은 감독이 될 것을 확신한다.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그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비센테 델 보스케
비센테 델 보스케
알론소는 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길 꿈꾸는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다.
헤세 로드리게스
헤세 로드리게스
사비 알론소한테 패스가 왔어. 대각선에서 횡패스가 왔는데 이거는 무조건 횡패스가 나가야 되는 상황이야. 무조건. 근데 거기서 공이 왔는데 논스톱으로 토레스 발 밑에다가 전진패스를 넣는거야. 깔려가지고 정확하게. 우리는 알잖아. 저기서 수비로 막혀있는 상황에서 전진패스 들어간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야. 이게 차이구나. 클래스의 차이구나.
기성용[44]
기성용[44]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뛰었을 때, 알론소를 상대하는 것은 늘 힘들었다. 그는 아주 경험이 많은 선수이며, 경기에서 나를 괴롭혔다. 알론소의 스위칭 플레이는 즉, 내가 절대 뛰는 걸 멈추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는 매우 똑똑했다.
나비 케이타
나비 케이타
선수로서 환상적인 선수였고, 사람으로서는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이었다. 나는 알론소가 축구계에서 가장 지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늘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였다.
예지 두덱
예지 두덱
알론소가 플라미니보다 낫다. 플라미니 역시 좋은 선수이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그가 요구하는 수준의 연봉을 감당하기에는 무리였다. 반면 알론소는 우리가 원할만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선수다.
알레시오 세코
알레시오 세코
스페인에서 뛸 때 "저 선수는 스피드가 조기축구 수준인데 어떻게 여기 있는 거지?" 했다. 근데 패스 주는 모습을 보고 아 이래서 주전이구나 했다.
이천수
이천수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부터 감독으로서 자질을 보였다. 처음에는 스페인에서 온 애송이가 우리 축구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우스웠으나 우린 축구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알론소는 축구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경기도 많이 보면서 공부했다.
제이미 캐러거
제이미 캐러거
7. 둘러보기
1 카시야스 ⓒ · 2 R. 알비올 · 3 나바로 · 4 마르체나 · 5 푸욜 · 6 A. 이니에스타 · 7 다비드 비야 · 8 사비 · 9 토레스 10 파브레가스 · 11 카프데빌라 · 12 S. 카솔라 · 13 팔롭 · 14 알론소 · 15 세르히오 라모스 · 16 세르히오 가르시아 · 17 D. 귀사 18 아르벨로아 · 19 세나 · 20 후아니토 · 21 실바 · 22 데 라 레드 · 23 레이나 |
루이스 아라고네스 |
1 카시야스 ⓒ · 2 R. 알비올 · 3 피케 · 4 마르체나 · 5 푸욜 · 6 A. 이니에스타 · 7 다비드 비야 · 8 사비 · 9 토레스 10 파브레가스 · 11 카프데빌라 · 12 V. 발데스 · 13 마타 · 14 알론소 · 15 라모스 · 16 세르히오 · 17 아르벨로아 18 페드로 · 19 요렌테 · 20 마르티네스 · 21 실바 · 22 J. 나바스 · 23 레이나 |
비센테 델보스케 |
1 I. 카시야스 ⓒ · 2 R. 알비올 · 3 피케 · 4 마르티네스 · 5 후안프란 · 6 A. 이니에스타 · 7 페드로 · 8 사비 · 9 토레스 10 파브레가스 · 11 A. 네그레도 · 12 V. 발데스 · 13 마타 · 14 알론소 · 15 라모스 · 16 세르히오 · 17 아르벨로아 18 조르디 알바 · 19 요렌테 · 20 S. 카솔라 · 21 실바 · 22 J. 나바스 · 23 레이나 |
비센테 델보스케 |
[1] /ˈʃaβiˈer aˈlons̺o oˈlano/. Xabier, Xabi는 바스크어식 이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에스파냐어 표기 규정을 적용시킨 '사비에르', '사비'라는 표기는 틀리다.[2] 분데스리가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3] Q) "왜 3번을 선택했나?" / A) "왜 3번을 골랐냐고? 나 역시 14번을 원했지만 그건 피사로의 번호였지. 그래서 3번을 골랐어. 왜냐하면 나는 바이에른과 함께 3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지." - 알론소 본인 인터뷰 中, 2015-16 시즌 피사로의 이적으로 다시 14번으로 돌아갔다.[4] 유로 2008-2010 남아공 월드컵-유로 2012[5] 영어로는 'Low Driven Pass'라고 부르는, 발등 앞쪽으로 공을 깎아 최대한 낙차를 줄여 일직선으로 나아가게 하는 패스를 일컫는다.[6] 이 패스 능력의 정밀함을 위해 하프 라인에서 골대 맞추기를 했다고 한다.[7]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 공격 루트가 측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 있는데, 강팀들이 측면이 약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일부 팀들을 제외하고는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8]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로 사비 알론소의 공백을 잘 메꿨다. 중원이 흔들리게 된 것은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이자 스페인의 유망주였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심각한 부진과 미드필더들의 부상 병동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되지 않아 주전의 혹사로 이어졌고, 이는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9] 다만 역습 상황이라 느끼면 과감하게 옐로 카드로 끊는 횟수가 많아 카드 수집율이 높았다.[10]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알론소가 최종 수비까지 담당했다.[11]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로드리게스처럼 순간적으로 가속도를 붙여 확 치고 나가는 힘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 알론소는 종종 고전하곤 했다.[12] 2006-07 시즌 챔스 4강 1차전(vs 첼시)에서도, 첼시의 강한 압박 때문에 아주 많이 고전했다. 알론소는 이 경기에서 볼 배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13] 주로 2010-11시즌 ~ 2011-12시즌[14] 당시 알론소의 전진 패스는 사실상 실종됐다. 그래도 혼자서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마르셀루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15]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때보다 '펩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때가 훨씬 더 활약하기 좋았다. 펩 축구 특성상, 강팀 상대로도 경기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상대 압박에서 많이 해방될 수 있었다.[16] 주로 2010-11 시즌 ~ 2011-12 시즌[17] 바이에른과의 4강 2차전에서 다소 깊은 태클을 시도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이전에 받은 카드가 누적되면서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본인도 순간 태클이 늦었는걸 알았는지 심판이 카드를 꺼내려는 모습을 보자마자 머리를 움켜쥐고 좌절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결과적으로 케디라가 대신 출전하면서 AT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선 제대로 호러쇼가 펼쳐지게 된다.[18] 여담으로 유로 2012 프랑스와의 8강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였는데, 전반에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넣고 경기 끝나기 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면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19] 그 중 2경기가 무려 레알 마드리드 vs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vs 첼시 이번 시즌 충분히 우승후보로 불리는 클럽들이다. 다만 레알은 토트넘에게 밀려 비시드팀이었다.[20] 각각 포르투와 베식타스,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은 비시드팀이었다. 두 팀 모두 무난하게 8강에 진출.[21] 2023-24 시즌 21R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후반전에 2골 차로 앞선 상태에서 수비 시 무려 6백을 만들어 버리는 숨 막히는 수비력을 보여주었다.[22] 중앙에 집중적으로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알론소의 레버쿠젠을 상대로 중앙으로 볼을 전개하는 것은 사실상 자살 행위이다.[23] 보통 왼쪽 윙백이 내려오면서 좌측 라인이 한 칸씩 내려가 4-2-3-1이 된다고 보면 된다. 좌측 윙백 → 좌측 풀백, 좌측 공미 → 좌측 윙어, 우측 공미 → 중앙 공미, 우측 윙백 → 우측 윙어, 우측 센터백 → 우측 풀백, 좌측 센터백 → 우측 센터백[24] 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굉장히 애용하는 빌드업 패턴이다.[25] 4백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넓게 서는 반면, 더블 피봇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 둘이 겹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배치된다.[26] 숏패스 빌드업에 능하지 않은 루카시 흐라데츠키가 주전 골키퍼이기 때문에 골키퍼의 개입은 최대한 생략한다. 유로파 리그와 포칼을 담당하는 세컨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는 숏패스 빌드업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가 출전할 시에는 보다 많은 골키퍼의 개입이 있다.[27] 이 경우 더블 피봇 중 내려오지 않은 미드필더는 내려온 미드필더가 뛰는 사이드 쪽으로 함께 넘어와 측면 풀백 자리로 빠지거나 전진해 오버로드를 만들어준다.[28] 예를 들어 왼쪽 센터백의 경우 주로 에드몽 탑소바가 출전하는데, 레버쿠젠이 초기 빌드업 작업으로 상대 1차 압박에서 벗어나면 탑소바의 출중한 볼 컨트롤 능력과 빠른 주력을 활용하기 위해 그를 상당히 전진시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그라니트 자카, 플로리안 비르츠와 오버로드를 만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반대편에 주로 주전으로 나서는 오딜롱 코수누도 마찬가지이다.[29] 돈 발롱 어워드[30] 라리가 어워즈[31] FA컵 1 + 리그컵 2[32] FA컵 3 + 리그컵 1[33] FA컵 3 + 리그컵 1[34] Medalla de Oro de la Real Orden del Mérito Deportivo[35]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르테타만 알론소를 팔로우하고 있기에, '사실 아르테타만 친구로 생각하는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확산되고 있었지만 2024년 5월 18일, 마침내 맞팔을하며 둘의 사이가 좋다라는것이 증명되었다.[36] 아르테타는 알론소와 다르게 감독경력이 아스날전까지는 아예 없었다.[37] 사실 이천수가 이런 생각을 할 만도 했던게 알론소는 최전성기 시절에도 그렇게 기동성이나 민첩성이 뛰어난 플레이어는 아니었다. 게다가 이천수는 국내 선수들중에서도 스피드나 가속력 부분에서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은 선수였다.[38] 제이미 캐러거가 아르벨로아의 수비에 분노해 경기중에 그를 패대기치며 화를 냈다. 알론소가 들은 바에 의하면 "알바로 니가 무슨 마라도나인줄 아냐?!"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르벨로아가 지지 않고 덤비면서 싸움으로 번지려하자 알론소가 뛰어들어 아르벨로아를 자기 몸으로 감싸고 캐러거를 밀쳐내며 윽박질렀다.[39] 물론 아르벨로아는 결사 반대했다고 한다.[40] 새벽에 경기 보다가 신난 아르벨로아가 sns에 글을 쓰자 알론소가 "바보야. 내일 훈련 있는데 안자고 뭐하냐?" 고 답글을 썼고 이에 라모스가 "바보야, 지도 안자고 있구만."라는 답답글을 쓴 일화가 있다.[41] 곤살로 이과인이 해트트릭한 날 공에 축하 메시지랍시고 "병신느림보꺼져" 라고 적어주었다. 트위터에 뜬금없이 욕(what the fuck?)을 쓰는 등 그를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팬들을 놀라게 했다.[42] 해당 회차는 5기 29화.[43] 과거 함께 플레이했던 선수 중에서 한 명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겠는가' 라는 질문에[44] 2012년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지켜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