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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1:25:58

가라앉은 사원

아탈학카르 신전에서 넘어옴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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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5인 던전, 공격대 던전, 공격대 던전 우두머리 }}}}}}}}}


1. 개요2. 대격변 이전3. 대격변 이후
3.1. 지도3.2. 우두머리
3.2.1. 학카르의 화신3.2.2. 예언자 잠말란3.2.3. 꿈의 감독관3.2.4. 에라니쿠스의 사령
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cdn.pastemagazine.com/sunken%20temple.jpg
전경
파일:attachment/가라앉은 사원/Sunken_Temple.jpg
로딩 스크린
천 년 전 강대한 구루바시 제국은 대규모 내전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아탈라이로 알려진 강력한 트롤 사제 세력은 고대 피의 신이자 영혼의 약탈자인 학카르의 소환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들의 시도는 실패했고 결국 추방되었지만 거대한 트롤 제국은 내분으로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추방된 사제들은 북쪽 먼 곳에 있는 슬픔의 늪으로 도망쳐 학카르 사원을 높이 세워 고대 피의 신을 현세로 소환할 준비를 했습니다. 위대한 용의 위상인 이세라는 아탈라이의 계획을 눈치채고 사원을 파괴하여 늪 아래로 가라앉게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가라앉은 사원의 폐허는 녹색용군이 지키고 있어 이방인의 출입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일부 광신적인 아탈라이들이 이세라의 분노에서 살아남아 사악한 학카르를 다시 섬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수천 년 전, 구루바시 제국은 강력한 트롤 사제 세력에 의해 내전을 겪었습니다. 아탈라이라 알려진 이 세력은 자신들이 섬기는 혈신, 영혼약탈자 학카르의 화신을 아제로스에 소환하려고 했습니다. 구루바시 부족은 아탈라이를 슬픔의 늪으로 추방했고, 그들은 이곳에 아탈학카르 신전을 지었습니다. 녹색용군단의 위상 이세라는 이 사실을 알고 사원을 늪 아래로 가라앉혀 버렸고, 감독관들을 보내 소환 의식이 다시는 치러지지 못하게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Sunken Templ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슬픔의 늪 동쪽의 늪지대 가운데에 위치해있다. '아탈학카르 신전(Temple of Atal'Hakkar)' 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탈라이 트롤들이 혈신 학카르에게 바친 신전으로, 이세라를 비롯한 녹색용군단의 공격을 받아 물에 가라앉아 있다.[1] 오픈베타 이전 최고렙이 50일 때 가장 높은 레벨의 인던이었다.

2. 대격변 이전

파일:external/tagn.files.wordpress.com/sunkentempledetailedcompressed.jpg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고, 몬스터의 수가 많았으며 최종 우두머리까지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많아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던전이었다. 일단 보스 숫자가 엄청나게 많고, 섬 한가운데의 지하 사원이기 때문에 맵이 이리저리 꼬인 형태였기 때문. 퀘스트는 직업 퀘스트를 포함해 7~8개나 되는데 대부분이 연퀘라 준비 작업도 복잡하고, 드랍템도 딱히 명품이라고 할만한 게 없어 많은 유저들이 기피하는 던전 중 하나다. 그러나 퀘스트 보상이 좋은 편이고 드루이드만 빼면 직업 퀘스트의 보상도 상당히 우수했던지라[2] 가는 사람은 꼭 가고자 하는 던전이었다. 대강의 공략 흐름은 다음과 같다.

* 상층부
* 에라니쿠스의 봉인을 지키는 잠말란의 부하 6트롤 제거
6트롤을 없애야 잠말란이 위치한 지역에 접근이 가능하다. 던전의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원형의 통로가 있고 이 통로 중간중간에 각 트롤방으로 내려가는 계단입구들이 있다. 각기 독립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동선만 해도 엄청 길다. 이 6트롤은 쓸만한 아이템을 주지 않으므로 거지6형제로 불리며, 운 좋으면 2개정도의 템을 떨궜지만 운이 안좋으면 아무것도 떨구지 않았다. 거기다 능력치 랜덤부여 템들이라 옵이 엉망으로 나오면 나와도 먹어갈 사람이 없었다.
* 상층 중앙의 광장에 위치한 용혈족 전부 제거
중앙 광장이 상당히 넓은데, 여기저기 용혈족 무리들이 떼지어 있다. 만약 애드 안된다고 놔뒀다가 에라니쿠스의 사령과 전투를 시작하면 남은 용혈족들이 전부 몰려온다. 입구 쪽 구석처럼 잘 안 보이는 곳에 있는 용혈족 무리들이 애드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잠말란 제거
잠말란을 없애야만 사령의 방으로 갈 수 있다. 잠말란의 방은 오리지널 시절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3번방 마지막과 구조가 비슷해서, 결국 방의 일반몹을 다 잡아야 잠말란을 공략할 수 있다. 이 방은 몹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몹들 중 아탈라이 좀비는 공포를 시전하여 애드를 내기 일쑤고 죽어도 유령으로 부활한다. 이 유령은 이동속드가 느리지만 공격이 불가능한데다가 평타가 매우 아프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가면서 싸워야 한다.
* 사령을 지키는 4비룡 제거
잠말란을 잡고 나면 광장 중앙에 드림사이드와 위버가, 사령의 방 입구에 하자스와 몰파즈가 나타난다. 여기도 역시나 운 좋으면 2개 혹은 3개까지 파템을 얻을수 있지만 그 반대로 하나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만약 드림사이드랑 싸우는 중에 넉백 기술에 당해서 중앙의 구멍난 곳으로 떨어져서 낙사당하면 드림사이드가 "골인입니다!" 하고 외친다.
* 학카르의 화신
타나리스에 있는 예킨야가 주는 퀘스트의 연계로 학카르의 화신을 소환해 잡을 수 있다. 학카르의 신전에서 예킨야가 준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학카르의 졸개들이 나타나는데, 이중 학카르의 문지기라는 천둥매를 잡으면 학카르의 피라는 아이템을 드롭한다. 이를 방의 4방향 구석에 위치한 화로에서 사용하면 화로의 불을 끌 수 있고, 불을 다 끄면 그제서야 학카르의 화신이 등장한다. 그런데...만일 여기서 학카르의 화신을 소환해서 잡는데 실패하면 "또 다시 예킨야에게 가서 두루마리를 받아야만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에 잡을 때도 필요하다.
* 에라니쿠스의 사령 제거
위의 구간을 모두 클리어했다면 에라니쿠스 자체는 별다른 쫄구간 없이 도전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몹들이 잘해야 53~54 정도인 데 비해 혼자 55렙이다. 게다가 메인 어그로 대상을 해제 불가능한 수면 상태에 빠트리고 2어글자를 보는 패턴이 있어 2탱, 혹은 펫탱을 해야만 한다. 만일 천 클래스에게 어그로가 튀었다면 한두방에 캐릭터가 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대격변 이후

적정 레벨이 50~60레벨 대로 상향되고, 구조가 크게 간소화되어 빠르고 쉽게 돌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으로 바뀌었다. 아탈알라리온이 있던 아래층과 6트롤이 있던 윗층은 폐쇄되었으며, 트롤 관련 퀘스트는 모두 인던 밖으로 이동했다. 거기에 던전 지도가 생겼기 때문에 빙글빙글 돌면서 길을 헤매는 일도 없어졌으며, 인던몹을 다 안잡아도 에라니쿠스를 잡을 때 달려오지 않게 되었다.

맵은 단순해졌지만, 특정 위치에서 점프와 마법사의 점멸 등을 활용하여 벽타기를 잘 하면 6트롤들이 있던 단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물론 올라가도 트롤들이나 몹은 없다. 또한 전사의 경우 어쩌다 잘못하면 아래로 떨어지는 수가 있었다. 주로 영웅의 도약을 잘못 써 계단이나 일부 구조물 등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거나 계단 아래로 캐릭터가 들어가 버리는 버그가 제대로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군단 사전패치 이후 버그가 생겼는지 멀쩡히 던전 앞에 있는 영혼의 치유사를 놔두고 저 멀리 슬픔의 늪 서쪽 끝에 있는 영혼의 치유사에서부터 걸어가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파티 중 부활이 가능한 클래스가 없고 힐러가 죽었다면 굉장히 귀찮다.

3.1. 지도

파일:external/wowraider.net/1477_1.jpg

3.2. 우두머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Tbosses.jpg
우두머리 목록

3.2.1. 학카르의 화신

학카르는 추종자들을 제물로 취하기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수천 년 전, 학카르는 살아 있는 제물에서 의식을 통해 뽑아낸 피로 자신의 화신을 불러오는 방법을 아탈라이에게 가르쳤습니다. 지금 아탈라이 사제들은 녹색용을 희생하는 형태로 이 의식을 변형하여 학카르의 화신을 불러내려 하고 있습니다. 아탈라이가 성공한다면 학카르의 화신이 다시 등장하여 아제로스를 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쌓여있는 뼈를 클릭하면 잠시 후 등장하는 우두머리. 현혹을 사용하지만 딜로 녹일 수 있으므로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3.2.2. 예언자 잠말란

잠말란은 학카르를 광적으로 숭배하는 과격한 사제들의 분파인 아탈라이를 이끄는 지도자입니다. 그는 깊은 명상에 잠겨 있던 중 자신의 적인 녹색용군단의 피를 사용하여 학카르를 부활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말란과 그의 언데드 경호원인 비운의 오그옴은 학카르의 부활을 저지하려는 자라면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학카르보다 더욱 끔찍한 힘인 에메랄드의 악몽이 아제로스에 풀려날 수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잠말란 앞에 있는 아탈라이 트롤 좀비들은 유령을 남긴다. 이 유령은 무적 상태로 느리게 돌아다니면서 힐러 등을 공격하다가 사라지므로 거리 유지만 잘 하면 된다.

3.2.3. 꿈의 감독관

전도유망한 젊은 비룡 네 마리가 능력을 입증하고 싶은 마음에 위대하고 강력한 고룡인 에라니쿠스와 함께 아탈학카르 신전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차례차례 에메랄드의 악몽에 사로잡혀 타락했고, 이제는 가라앉은 사원의 회랑을 배회하며 자신들의 살아있는 꿈에 침입하려는 자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합니다.

1넴을 잡고 2넴으로 가는 도중에 나타나는 드림사이드와 위버, 막넴을 잡으러 가는 도중에 몰파즈와 하자스가 있다. 이 용들은 근처의 플레이어를 넉백시키는데 이때 애드가 뜨면 상당히 귀찮아진다.

3.2.4. 에라니쿠스의 사령

꿈의 여왕 이세라의 배우자였던 에라니쿠스는 아탈학카르의 폐허를 감시하고 학카르의 등장을 막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원 안에 들어온 에라니쿠스와 수행원들은 어둠의 힘에 의해 타락했고, 에라니쿠스는 사령이 되어 에메랄드의 꿈의 영역과 물리적 차원 사이에 갇혀버렸습니다.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라니쿠스는 여전히 녹색용의 힘을 끌어내 적에게 부식성 산을 내뿜거나 깊은 잠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엄청 커다랗게 자고 있는 우두머리. 탱커는 머리를 돌려주고 딜러는 그냥 딜을 퍼부어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단 깊은 잠이라는 스킬을 맞은 대상은 한동안 움직일 수 없으며, 보통은 탱커가 여기에 걸리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기타

오리지널 시절, 아직 유명세를 타기 이전의 용개가 에라니쿠스의 사령이 낮은 확률로 떨어뜨리는 한손 도검인 용의 부름(Dragon's call, 일명 용콜검)을 어거지로 가져갔다가 상당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3] 백색을 기반으로 녹색의 뿌리가 깃든 모양이 특징적이며, 얻을 확률은 와우헤드 통계로는 대략 0.3%.

전사는 가라앉은 사원의 퀘스트 아이템으로 다이아몬드 물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치유량 증가 효과의 영향을 받고 물통만 빼지 않으면 다른 장비를 착용할 동안에 효과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후일 아이템이 갖춰진다면 치유량 증가 장비와 갈아끼우면서 높은 치유량을 확보할 수 있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부에 이세라가 사원을 통째로 물속으로 가라앉혔다는 내용이 나온다.[2] 게임 후반부까지 쓸만한 특이한 장신구 보상을 주었다.[3] 라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있지만, 이게 오베시절 사건이고 오베시절 플레이했던 사람의 기억에 따르면 사실 모두가 주사위를 굴리기로 합의했고 주사위를 이겨서 가져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