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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8c00><colcolor=#fff> 손오공 孫悟空|Son Goku[1] | ||
| | |
소년기[2] | 성인기[3] | |
성명 | 손오공 (孫悟空, Son Goku)[4] | |
본명 | 카카로트 (カカロット, Kakarot) | |
출생일 | AGE 737년 | |
주 기술 | 에네르기파, 계왕권, 원기옥, 순간이동, 용권, 변신 등 | |
신장|체중 | 175cm[5] | 62kg[6] | |
취미 | 강한 상대를 찾아 싸우는 것 | |
좋아하는 음식 | 모든 음식 | |
좋아하는 탈것 | 근두운 | |
1인칭 | 오라(オラ), 오레[7] | |
가족 | 친아버지 버독 친어머니 기네 친형 라데츠 양할아버지 손오반 아내 치치 장남 손오반 차남 손오천 큰며느리 비델 손녀 팡 장인 우마왕 곤손자 손오공 Jr.[8] 사돈 미스터 사탄 | |
직업 | 농부, 무도가 |
1. 개요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의 주인공.[9]
드래곤볼 뿐 아니라 소년 점프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점프의 3대 요소[10], 배틀만화의 정석, 주인공의 정석 등 무수한 패턴을 창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드래곤볼 이후의 작품에서도 무수히 반복되는 일본 만화의 슈퍼 히어로의 정형적 형태를 창조한 캐릭터이다. 작품이 완결이 난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에도 엄청난 인기와 위상을 자랑하고 있으며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어린 시절엔 장난꾸러기 꼬맹이였지만,[11] 몇 년의 수련 시간을 통해 극적인 신체적 성장을 이룬 후[12] 한 명의 전사, 무투가로서 활약한다.
2. 담당 성우
| ||
국가 | 성우 | |
| 노자와 마사코 | |
| 대원 VHS[13] | |
손정아 (小, 구극장판 무인편) 박영남 (小, 무인편) 최덕희 (小, 무인편 133화 이후) | 백순철 (大, 무인편·구극장판 Z) | |
지미애 (小, Z) 최문자 (小, GT) | 김환진 (大, Z·GT) | |
SBS[14] | ||
손정아 (小) | 손정아 (大, 무인편) [15] 강수진 (大, Z) | |
투니버스[16] | ||
박영남 (小) 이재현 (小, 다이마) | 김환진 (大) 강수진 (大, 다이마) | |
대원방송[17] | ||
이재현 (小) | 김영선[18] (大) | |
기타 매체 | ||
박영남 (실사한국판) | 이선주 (실사 대만판[19]) | |
정혜옥 (닥터 슬럼프 카메오) | 김환진 (신들의 전쟁, 토리코×원피스 콜라보) | |
| 퍼니메이션 | |
세일리 델가딜로 → 스테파니 내덜니 → 콜린 클링컨비어드[21] → 스테파니 내덜니(다이마) (小) | 숀 셰멀 (大) | |
기타 매체 | ||
바바라 굿슨 (인터사운드) | ||
스티븐 블룸 (大, Animaze.. iNC)[22] | 브리앤 브로지 (小, Animaze.. iNC)[23] | |
유리 로웬탈 (드래곤볼 에볼루션 PSP) | ||
렉스 랭 (Bang Zoom!) | 필리스 샘플러[24] (小, Bang Zoom!) |
일본
일본판에서는 원로 성우 노자와 마사코가 유년기부터 현재까지 전부 담당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혈연 관계인 버독, 손오반, 손오천, 파생된 캐릭터인 타레스, 손오공 Jr., 오공 블랙, 오지터, 베지트까지 모두 연기하였다.[25]전체적으로 손오공이라는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살려낸 덕분에 명실상부한 노자와의 대표 배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년기는 그렇다치고,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맡고 있기에 일본 원판을 처음 감상하는 사람들은 건장한 근육질 남성에게서 웬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나와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기도 하지만, 이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커버하여 단 번에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을 쏙 들어가게 만든다. 오공이 어른이 되어서도 특유의 소년상을 잃지 않는 걸 생각해보면 잘 어울리며 대체불가나 다름없는 배역이라는 평이다.
노자와 본인도 오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데다, "128살까지 성우로 활동할 거다"라고 공언할 만큼 자기관리에도 열심이라 90세가 다 되는 현재까지도 어느 정도 오공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DAIMA에서는 전 캐릭터가 어려졌기 때문에 원래부터 소년 목소리 전문이기도 했던 노자와 입장에서는 오히려 연기하기 편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사망 전에 문병을 갔을 때 "오공을 부탁 드립니다"라는 말을 들었기에 이것을 자신에게 남긴 유언으로 받아들여 목숨을 걸고 연기한다고 공언하고 있다. 여기에 노자와는 후일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AI 커버를 허가한 성우기도 해서, 사후 교체의 가능성도 있지만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선 교체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한국
반면 한국에서는 위의 표에서도 표기되었듯이 굉장히 많은 성우가 오공을 연기했다. 소년기, 성인기를 통틀어 국내 성우들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소년기는 박영남, 성인기는 김환진이 선호도가 제일 높다. (소년기)대체적으로 박영남이 역대 소년기 오공을 맡은 국내 성우들 중 제일 평가가 좋고 인지도도 제일 높다.[26] 박영남하면 전설의 배역 신짱구가 있긴 하지만 소년 오공 역시 신짱구 다음가는 대표 배역으로 유명하다.[27]손정아 성우는 SBS판 무인편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도 같이 연기했다. 이는 성우의 목소리가 청소년 캐릭터까지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마찬가지로 박영남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호평이 많다. 게다가 음색도 원판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와 비슷하다.대원판 드래곤볼 카이 더빙에서 손오반과 손오천 역을 담당한 것을 계기로 무인편 극장판 재더빙에서 손오공 역할까지 맡게 됐다. 구 극장판 재더빙에선 소년 연기의 본좌인 박영남과 손정아에 비교당해 조금 저평가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름 괜찮게 소화해냈다. 이후 이재현은 마인 부우 편에서 팡까지 연기해 손씨 일가를 모두 전담하게 됐다. 2024년엔 무인편 TVA 재더빙에서도 손오공을 맡아 더 노련해진 연기력을 보이면서 호평이 자자해졌다. 이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다이마에서도 캐스팅이 유지되면서 사실상 박영남과 손정아의 손오공 배역을 완전히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GT의 VHS판 더빙에서 어려진 오공을 맡았다. 다소 인지도가 낮지만 그래도 오공의 성격을 잘 살려 양호한 연기를 펼쳤다.
성인이 된 오공을 맡은 성우들 중 제일 호평을 받는 성우로 인지도도 제일 높다.[28] 한국판 드래곤볼에서 바로 떠오르는 성우 중 한 명으로, 일본판 노자와 마사코처럼 김환진의 손오공은 오공 그 자체이자 대체 불가의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그만큼 김환진의 열연이 대단했으며 김환진 성우를 지지하는 팬들의 충성심 역시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상시의 맹하고 활기찬 목소리부터 진지할 때의 굵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오가는 대비되는 연기로 손오공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이미지를 위화감 없이 살려내는 한편, 성우 본인의 자랑인 탄탄한 발성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으로 전투씬에 박력을 더했다.[29] 다만 신들의 전쟁 극장판과 토리코 콜라보 땐 연기톤이 불안정하단 반응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서 생긴 일인데, 대원에서 드래곤볼 Z 카이를 시작으로 모든 성우진을 물갈이한 상황이라 김환진이 더 이상 오공을 연기할 수 없게 되었고 신들의 전쟁 더빙 때는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가족여행 중에 캐스팅 섭외를 받고 급하게 녹음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정황 상 급하게 더빙이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더빙 연출자가 성우를 지도해 감을 찾게 해줘야 했는데 잘 풀리지 않은 모양. 신들의 전쟁은 오공을 제외하고 기존 캐릭터들의 성우진이 전부 갈려버렸기에 전반적으로 더빙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부활의 F는 투니버스가 수입했기에 연기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다이마에서 강수진이 손오공을 담당하게 되어 김환진의 손오공 연기는 부활의 F가 마지막이 되어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비디오 더빙판으로 드래곤볼을 접한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김환진 뿐만 아니라 백순철 성우의 연기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무인편에서 성장했을 때와 Z 구극장판 1~4편, 6편에서 맡았으며, 역대 성인 손오공을 연기한 국내 성우들 중에선 제일 처음으로 맡은, 즉 1대 손오공 성우이다. 손오공의 엉뚱한 평상시 모습을 잘 소화했으며 전투 시 이소룡을 연상케 하는 하이톤의 처절하면서도 열혈스러운 기합 소리로 싸울 때엔 진지해지는 오공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때문에 백순철 성우의 연기를 고평가하는 팬들은 주로 백순철 성우 특유의 처절한 발성을 고평가한다. 손오공 이외에도 아버지인 버독도 맡았었는데[30] 다소 가볍게 연기한 손오공과는 달리 진지하게 연기하면서도 처절한 느낌의 기합도 박력있게 잘살려서 마찬가지로 호평일색.
1991년에 출시된 Z극장판 1-4편과 버독 스페셜에선 경력이 딱 10년 차일 때였는데 젊음의 혈기로 무모하게 녹음을 해서 목이 쉰 적도 있었지만, 그 이후 출시된 오리지널판과 메탈쿠우라 편에서는 12년차가 되면서 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Z TV판에서도 손오공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외국으로 이민을 간 뒤 2011년에 사망한지라 백순철의 손오공 연기는 영원히 들을 수 없게 되었다.영상[31]
드래곤볼 Z의 SBS판에서 손오공을 처음 맡았다. 주인공 전문 성우라는 명성이 있는 만큼, 평상시 활발하고 낙천적인 모습과 전투시 진지한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여 방영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SBS판이 프리저 편에서 조기종영하고, 이후 투니버스와 대원에게 드래곤볼의 판권이 넘어가 더 오래 방영을 했기 때문에 강수진의 손오공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향이 있다.
SBS판의 조기 종영 이후 22년이 지나 드래곤볼 다이마에서 다시 손오공을 연기하게 되었다. 김환진의 손오공 배역 복귀를 기대하던 팬들은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여론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듯 하다. 이미 옛날에 한 번 손오공을 담당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준적도 있으며, 다이마에서도 손오공의 성격에 걸맞는 연기와 박력 넘치는 기합 소리를 보여준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하다. 다만 김환진의 손오공 배역 복귀를 기대하던 팬들이 많았던지라 강수진이 손오공 역할을 잘 소화해내는 것과는 별개로 외적인 이슈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32] 작품 외적으로는 워낙 강수진이 옛날부터 여러 애니메이션에 남주인공 역할을 전담해온 만큼 "또 주인공은 강수진이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했었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후술할 대원곤볼의 김영선 성우보단 평가가 좋다.대원방송판의 김영선 성우는 앞서 소개한 세 명과 달리 역대 한국판 손오공 성우 중 가장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단순 선임 성우들에 대한 추억보정 때문이 아니라 손오공 연기의 위화감, 그리고 대원방송의 지나친 푸쉬 등의 악재들이 겹쳤기 때문.
대원에서 드래곤볼 Z KAI를 국내 방영할 당시 연출 감독이었던 곽영재[33]가 팬들에게 익숙한 비디오판과 투니버스 성우진을 전부 강판시키면서 첫 방영 때부터 비호감을 샀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김영선은 평소 미소년 ~ 미청년 역할 전담으로 유명했기에 근육질의 손오공과 이미지 메이킹이 되지 않아 초장부터 비판을 받으며 시작하였고 전투씬에서도 연기의 박력이 떨어지는 일이 너무 잦았기 때문에 선임 성우들과 달리 캐릭터가 지나치게 가벼워보이고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34] 그래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과는 별개로 당시에는 김영선이 열혈 연기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저 담당 PD들의 연출력 문제라고 여겨졌지만 이후 황태훈 PD와 김세중 PD 등 새로운 감독들이 연출한 더빙에서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점점 김영선의 연기력까지 의구심을 품는 의견들이 생겨났다. 김영선 성우도 나이를 먹으면서 광역계나 청년 연기에 슬슬 무리가 오는 모습을 보여 가뜩이나 시너지가 좋지 않던 손오공과 괴리감이 오히려 커진 것.[35]
게다가 Z KAI의 성우진이 전반적으로 평이 좋지 않아서 김영선의 손오공 평가가 더욱 나빠진 것도 있었다. 대원은 이러한 팬들의 피드백을 2010년대 내내 무시로 일관하며 김영선의 캐스팅을 고수해왔고, 특히 슈퍼가 방송되던 시기에는 대형팬더의 유튜브를 통해 김영선을 "손오공의 4대 성우"라며 소개하면서 억지로 밀어주는 듯한 언론플레이까지 했다. #. 그러나 앞서 언급됐듯 대원 캐스팅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불만을 품고 있던 국내 더빙 팬들의 어그로만 끄는 행위가 되었고 결국 이로 인해 대원이 밀고 있는 드래곤볼 더빙에 대해 국내 팬덤의 신뢰를 잃어버려 드래곤볼 신극장판의 더빙 컨텐츠가 침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2020년대 기준 드래곤볼 국내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정도가 아니라 최악의 미스캐스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전작들은 대원미디어가 수입하지 않았지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대원미디어가 수입하였음에도 더빙판이 제작되지 않았는데, 대원의 삽질과 김영선 버전의 손오공에게 반감이 극에 달한 대부분의 팬들은 이에 반발하는 의견을 강도 높게 쏟아내었고 결국 더빙판 상영이 불발되었다. 추후 더빙판 제작마저 무한 연기되고야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김영선이 과거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담당했던 인조인간 17호가 호평이 많았던 탓에 안타까운 케이스. 그래서인지 몰라도 오공에서 모티브를 따온 타레스와 오공 블랙 연기는 특유의 사악한 느낌이 목소리와 잘 어울려서 오히려 주인공인 오공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 종영 이후 시간이 지나 2020년대에 드래곤볼 다이마가 공개되면서 이를 의식한 대원 측에서 갑작스레 무인편 재더빙판을 방영하고 여기서도 기어코 김영선의 캐스팅이 유지되어서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나마 23회 무도회가 열리기 전 첫 등장했을 때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지만[36] 이미 드래곤볼 국내 팬들이 대원판 더빙에 대한 관심을 끊다시피 해서 큰 재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다이마에서는 SBS판의 강수진으로 교체되면서 완전히 묻혀버렸다.
한국에서의 악평과 달리 의외로 해외의 일부 팬들에게는 김환진 성우 못지 않게 생각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영미/남미권 등의 서양권은 대부분의 드래곤볼 컨텐츠 자제를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국어 더빙이 활발한데다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더빙에선 성인 손오공을 남자 성우들이 맡기에 타 국가의 남성 성우의 더빙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며, 연기의 적절함을 떠나 특유의 쾌활한 김영선의 연기와 샤우팅을 좋게 본 것으로 보인다.링크
북미
캐나다의 오션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북미 최초의 Z 더빙판에선 성우가 도중에 두 번이나 바뀌었다. 먼저 이안 제임스 콜렛이 최초의 영미 손오공 성우를 맡았다. 이후 피터 켈라미스로 교체되었는데, 연기력이 아래의 숀 셰멀에 뒤지지 않는데다 영어권 손오공 성우들 중 음색이 노자와 마사코와 가장 가까워서 평가가 좋다. 특유의 와일드한 발성은 손 셰멀보다 높게 평하는 양덕들도 많다. 중반부부턴 커비 로버트 모로우로 교체됐다. 과거 회상에 나오는 소년기 손오공 목소리는 성우가 고정되지 않고 자주 바뀌었는데, 손오반 성우가 중복으로 맡은 화도 있고, 성인 오공 성우들이 소년기 시절 목소리를 낸 화들도 있다.퍼니메이션에서 1999년 드래곤볼 Z 68화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드래곤볼 시리즈를 더빙하면서 20년 넘게 손오공을 맡고 있는데, 역대 영어권 손오공 성우들 중 평가가 가장 좋다. 손오공이 진지할 때나 초사이언으로 변신할 때는 억양과 발성법을 확 바꾸는데 이때 목소리가 상당히 흡입력 있다. 그래서 북미나 남미 등 드래곤볼 인기가 특히 좋은 서양권에선 노자와 마사코 이상으로 초청받고 대우받고 있으며, 원래 숀 셰멀은 텍사스 계열 성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퍼니메이션의 공신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Bang Zoom! 더빙판에서 담당했는데 숀 셰멀 버전이 너무 압도적이라 그다지 좋은 평은 듣지 못한다. 영어권에서 숀 세멀이 아닌 오공은 상상하기도 싫다고 할 정도라서.
스페인어권
- 마리오 카스타녜다
3. 모티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티브는 당연히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이다. 드래곤볼이 원래 서유기의 현대적 각색으로 기획된 만큼 초기의 손오공 역시 서유기의 손오공을 기준으로 디자인되었다.초기 설정화에서는 원래 컨셉이 서유기였다는 점 때문인지 아예 서유기의 손오공과 같은 원숭이였다. 다만 서유기의 손오공은 오공의 외형적인 면을 제공했을 뿐이다. 두 오공은 성격면에서 완전히 다를 뿐만 아니라 처한 입장도 전혀 다르다.
그러다가 디자인의 방향성이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변경됐는데, 오공을 조연같은 분위기의 눈에 띄지 않는 캐릭터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좌우로 삐죽삐죽 속은 머리 스타일은 철완 아톰의 등장인물 아톰의 뿔로부터 차용했다. 초기 에피소드들에선 여의봉과 원숭이 꼬리, 근두운이 있었기 때문에 서유기의 손오공의 흔적이 꽤 강하게 남아있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의봉을 사용하지 않고[37], 잘린 꼬리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근두운 대신 무공술을 쓰며 날아다니기에 서유기의 손오공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졌다.
이외에 중국무술 영화도 드래곤볼에게 영향을 강하게 줬기에 오공의 모델로 성룡과 이소룡도 자주 언급된다. 특히 이소룡의 경우 토리야마가 직접 "오공이 진지할 때의 얼굴 표정은 이소룡을 이미지화해서 그렸다"고 설명했으며 이소룡의 영화를 100번도 넘게 시청했다고 한다. 오공의 코믹한 모습과 대결 중에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전술 등은 틀림없이 성룡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만약 실사판이 만들어진다면 오공을 연기할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토리야마는 젊은 시절의 성룡이라면 '이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취권이 없었다면 드래곤볼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토리야마가 답변하기도 했다.
나메크별로 가는 6일 동안 훈련으로 강해진다는 설정은 불교 이야기에서 나오는 6일 고행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38]
4. 이름
손오공이라는 이름은 자신을 길러준 손오반 할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이다. 자신의 성씨에다 깨달을 오(悟) 자를 주고 거기에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의미로 공(空)[39]을 붙여 오공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40]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삼국은 각자의 한자 읽는 방식으로 손오공의 이름을 부른다. 일본어로는 손오공의 일본어 음독인 '손고쿠', 한국에서는 한자 발음 그대로 '손오공'이고 중국어권도 역시 손오공(孙悟空)의 중국어 독음인 'SūnWùkōng:쑨우콩'이라 읽는 식.영미권에선 대체로 일본어 발음인 SONGOKU로 표기된다.[41]
사이어인으로서의 본명은 '카카로트(Kakarot, カカロット)다.[42] 손오공에게 본명이 있었다는 것은 극중 아무도 몰랐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형 라데츠[43]가 손오공이 사실은 사이어인이라는 사실과 함께 가르쳐주었다. 그렇지만 오공은 스스로를 지구에서 자란 지구인으로 자부하여, 사이어인들이 자신을 카카로트라고 부를 때마다 자신은 손오공이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신극장판 브로리에서 최초로 손오공이 자기 자신을 카카로트라고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드래곤볼 다이마에서도 자신의 이름은 오공이고 또 다른 이름은 카카로트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몇 안되게 성(姓)을 가지고 있는 인물. 하이스쿨 편에서 비델의 언급에 의하면 성과 이름을 나눠 쓰는 일은 지금에 와서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다. 할아버지인 손오반에게서 아들인 오반, 오천에게까지 손씨의 이름이 이어졌다.
한국판에선 '오공', '손오공', '카카로트'로만 불리지만, 원판에선 '손', '손 씨', '손 군' 등으로 성으로 부르는 인물들도 많다.
5.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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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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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7.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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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8.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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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9.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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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0. 관련 물품
- 드래곤볼 중 사성구
할아버지의 유품이자 형상구로 여긴다. 부르마의 여행에 따라나선 것도 부르마가 소원을 이룬 뒤에 사성구를 회수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무천도사에게 수련을 받으러 가지만 천하제일 무도회 직후 사성구를 찾으러 나섰으며 보라를 살려내는 소원을 이룬 후엔 드래곤볼이 날아갈 때 점프해서 사성구만 챙겼다. 사이어인 편 시대까지도 잘 보관하였다가 아들 손오반의 모자에 붙여주었다. 이후에도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집에 잘 모셔둔 걸로 나오는데, 사실 보관해 두어도 사람 죽을 때마다 드래곤볼을 모아서 쓰니까 별 소용은 없다. 원작 코믹스 469화에서 소원을 빈 후 드래곤볼이 날아가는데 손오공이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걸 보면 작 후반부에는 더이상 사성구를 챙기지 않는 듯. 마인 부우 전 이후 시점인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서 나온 바로는 이전에 피라후가 다 모아서 소원까지 빌었는데도 모르고 있었으며,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도 소르베가 드래곤볼로 프리저를 부활시키는 걸 보면...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드래곤볼이 날아갈 때 손오공은 신경쓰지 않는다.[44]
- 여의봉
역시 할아버지의 유품으로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 무인편 시절에는 내내 가지고 있었지만[45] 나중에 신의 궁전에 가기 위해 카린탑 위에 꽂아 신의 궁전까지 늘여놓았다. 신의 궁전에서 신에게 훈련을 받은 뒤로는 꽂혀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 애초에 여의봉이 이승과 신의 궁전을 이어주는 물건이라는 걸 생각하면 가져가야 할 이유도 없고 다시 쓸 일도 없을 것 같아 그대로 방치해두는 듯. 드래곤볼 제노버스와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등장인물인 손오공:제노는 여의봉을 등에 매고 다닌다.드래곤볼 DAIMA에서는 어려진 영향도 있지만 간만에 다시 여의봉을 가지고 활약중이다.
- 근두운
무천도사에게 거북을 구해준 답례로 받았다. 드래곤볼/사이어인 편까지 오공의 유일한 탑승물로 그 밖의 탑승물은 조종을 못해서 죄다 망가뜨렸다. 몇 번 공격 당해서 흩어졌으나 부활했고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도 여전히 손오공 일가가 사용했다. 참고로 마음이 착한 사람만 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무천도사에게 받고나서 손오공은 아무 문제 없이 올라탔지만 어렸을 때부터 장난꾸러기였던 크리링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물론 이는 크리링이 무술을 배우려는 동기가 불순한것도 있었고, 원래 드래곤볼의 근두운이 판단하는 선악의 기준은 상당히 하드하다.
- 무천도사류 도복
대체로 중국풍 의복을 즐겨 입었지만 특히 무천도사에게서 받은 도복을 거의 평생 입었다. 찢어져서 못쓰게 되면 똑같은 디자인으로 새로 맞춰 입는 정성을 보였다. 시기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해당 문서에서 설명.
- 드래곤 레이더
부르마의 발명품이지만 드래곤볼/피라후 편이 끝나고, 부르마가 더이상 드래곤볼을 모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오공에게 인계했다. 오공은 사성구를 찾아야 했기 때문에 레이더를 보관하고 있다가 천하제일 무도회가 끝난 뒤 다시 한 번 드래곤볼을 모으는 여행을 시작한다. 이것이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이다. 그 밖에도 부르마가 여행에 동행하지 않았을 때는 오공이 가지고 다녔다.
- 선두
마찬가지로 카린탑에서 받았다. 완결까지 아주 중요하고 거의 유일한 회복 아이템으로 선두 덕분에 죽을 고비를 여러번 극복했다. 위에서 언급된 손오공:제노는 언제 터질지 모를 사건에 대비해 항상 허리주머니에 달고다닌다.
- 특수고무 프로텍터
드래곤볼/인조인간 편에서 부르마가 제작해서 착용했다. 피콜로 & 천진반은 "사이어인이나 프리저가 입는 옷은 기분 나쁘다"고 해서 입지 않았지만, 오공은 그 우수성을 칭찬하며 착용하였다. 아마 사이어인, 프리저 군단과 싸우면서 그 방어력이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착용 후 수행의 여파로 다 찢어지고 깨진 후 다시 도복으로 갈아입어서 이후로는 입지 않게 된다.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는 어릴적 지구로 보내질 때 입고 왔다.
- 우주선
생각보다 여러 가지 우주선을 소유하고 있었다. 우선 자기 자신이 맨 처음 지구로 올 때 타고 온 어택볼이 있었고, 이것을 개조해서 나메크 성까지 여행했다. 이 우주선은 나메크 성에서 본의 아니게 버려지게 돼서 사라졌지만 기뉴특전대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 우주선은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오공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파괴되어도 드래곤볼로 복구되었을 것이다.
- 포타라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 히든 카드로 15대 이전 계왕신에게 받았다.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베지터와 합체를 감행하여 베지트가 되었으나, 나중에 순수 부우와 싸울 때는 비겁한 수단이란 생각이 들었는지 거절하고 1대1 승부로 돌입했다. 위력은 장난 아니지만 합체 풀기가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고.[46] 지금은 게임이든 애니든 계왕신들이 팔 닿는 거리에 있어야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굳어졌다.
11.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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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2. 캐릭터 송/이미지 송
캐릭터 송으로는 손오공 노래, 오공의 GOKIGEN 여행이 있다.이미지 송으로는 그녀석은 손오공, 우리들의 에너지 등이 있다.
1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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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4. 기타
- 일본 기념일협회에서 5월 9일을 '오공의 날'로 지정했다. Goku Day Trailer(DRAGON BALL FighterZ)[47]
- 본인의 육체를 빼앗기는 굴욕과 수난을 무려 두 번이나 당한바가 있다.[48]
- 드래곤볼이 장기연재되고 GT, 슈퍼 같은 후속작까지 나오다보니 5번이나 죽게 되었다. (한번은 라데츠와 함께 피콜로에게 죽음, 미래세계에서 심장병으로 다시 죽음, 셀의 자폭으로 인해 또 죽음, GT 한정으로 일성장군에게 죽음, 슈퍼 한정으로도 자마스에게 몸을 빼앗기고 살해당했다.[49]) 특기할만한 점은 드래곤볼의 스케일이 우주급으로 넓어져서 외계 행성이나 계왕신계에서 싸운 적도 있음에도 셀에게 죽을 때는 빼고 전부 지구에서 죽었다는 점.
- 애니메이션(드래곤볼 Z 20화)에서 지구로 보내지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모습이 잠깐 나온 적 있다.[50]
- 늙었을 때의 모습을 작가가 그린 적이 있다.[51]
- 해외에서 Goku drip이라는 합성물 밈이 생겨났다. 힙한 옷을 입은 손오공이 나오는 밈이며, 보통 무의식의 극의 테마곡을 트랩으로 리믹스한 곡이 사용된다. 드래곤볼 파이터즈 pc판의 모드로도 제작되었다.
14.1. 카카로트 증후군
원래는 전투민족 사이어인답게 포악한 성격이었으나 폭포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이후로 갑자기 온순한 성격이 된다. 이 것을 패러디하여, 캐릭터가 사고 등을 계기로 갑자기 성격이 돌변하는 것을 카카로트 증후군, 내지는 손오공 증후군이라고 명명한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모아에게 이 속성이 있으며, 은혼에서도 사카타 긴토키가 기억상실 당하는 에피소드에서 언급했다.14.2. 슈퍼맨과의 공통점
DC 코믹스의 슈퍼맨과 상당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상징적으로 각각 작품 내에서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강 캐릭터로 꼽히며, 한계를 초월하는 초인적인 힘을 갖고 있다. 설정으로도 갓난아기 상태에서 멸망해가는 고향 행성에서 우주선에 태워져 지구로 보내져 지구인 밑에서 자라났으며, 외계인이지만 지구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처음엔 알지 못했던 외계인 이름이 따로 있고, 고향 행성에서 온 적수를 만난다든가, 고향의 생존자에게 합류 제의를 받지만 그를 거절하고 지구를 위해 동족과 싸우게 된다든가, 심지어는 싸움에서 죽었다 살아나는 전개 등이 있다. 그래서 이 둘의 대결. 일명 Goku VS Superman은 영원한 떡밥이며, 양덕후들 사이에 누가 이길지 잦은 키배가 일어나기도 한다. 슈퍼맨은 초인 격투 캐릭터의 원조격에 가까운 극초기의 히어로 캐릭터인 만큼 웬만한 초인 캐릭터는 슈퍼맨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기는 하지만 그러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손오공과 슈퍼맨의 사이에는 공통점이 상당히 많은데, 이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며 적어도 사이어인 편부터의 손오공의 캐릭터는 슈퍼맨에게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토리야마 아키라는 전작 닥터 슬럼프에서 레귤러 캐릭터 중 하나로 슈퍼맨을 패러디한 '슷파이맨/쿠라아쿠 켄타'를 등장시킬 정도의 슈퍼맨의 팬이었으며 심지어 이 캐릭터는 단역이기는 하지만 드래곤볼 본편에도 출연한다. 그 외 각종 영화 등장인물의 패러디 캐릭터들을 간간히 작중에 등장시키기도 할 정도의 영화 팬이었던 토리야마가 슈퍼맨, 특히 조드 장군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영화 슈퍼맨 2를 몰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이후에도 명백히 에일리언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프리더 3형태, 인조인간 편에서 터미네이터의 설정과 에드워드 펄롱을 차용한 캐릭터인 트랭크스,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차용한 16호를 등장시키는 등 토리야마는 영화광으로서 꾸준히 인기 영화를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어 왔는데, 본래 서유기로 시작해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끝날 예정이었던 드래곤볼을 우주로 무대를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슈퍼맨의 설정을 차용했을 정황이 크다.
확실히 설정과 기믹이 많이 겹쳐서 일부분은 관점에 따라 도용이라는 딱지를 붙일 수도 있으나, 손오공과 슈퍼맨은 성격이 다르고 행적 또한 사이어인 편 이후의 손오공 이야기는 슈퍼맨과는 다른 전개를 띠게 되기 때문에 손오공을 슈퍼맨의 아류에 불과하다고 폄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마주의 좋은 사례로 들 수 있을 듯하다.[54]
ERB에서 이 두 사람의 랩배틀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이 둘은 모 퍼즐게임에 둘 다 콜라보로 등장하게 되면서 일판 한정으로 둘이 협동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쳐도 손오공은 다속성배수고 슈퍼맨은 단속성배수라는 서로 반대되는 리더스킬이라서 같이 써먹기는 힘든 편이다.
캐나다 더빙판에서는 난데없이 오공의 아버지 버독이 과학자라고 언급되었는데[55] 이도 북미 번역가들의 슈퍼맨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이 과학자였다.
사실 북미판은 퍼니메이션에서 당시 손오공의 성격이 미국인들에게 이기적으로 보일것을 우려해서 상당한 원판 대사들을 뜯어고쳐서 캐릭터 자체를 슈퍼맨과 유사하게 바꿔버린 쪽에 속한다. 상당수 드래곤볼 Z의 몇몇 에피소드들은 일본판과 화면에 나오는 영상은 같지만 실제 내용 측면에서는 다른 경우가 많다. 혹자는 이걸 원작파괴이자 발번역이라 표현하고 혹자는 적절한 각색이라 평하는데 북미판의 번역으로 인해 바뀐 대표적 장면이 손오공이 프리저에게 '나는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다!'라고 하는 장면인데 한번 비교를 해보면
(일본판)
(55초부터)
"이미 알고 있잖아? 난 네놈을 쓰러트리기 위해 지구에서 온 사이어인. 평온한 마음을 가졌으면서 격렬한 분노로 인해 눈을 뜬 전설의 전사...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다!!"
"이미 알고 있잖아? 난 네놈을 쓰러트리기 위해 지구에서 온 사이어인. 평온한 마음을 가졌으면서 격렬한 분노로 인해 눈을 뜬 전설의 전사...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다!!"
(북미판)
(55초부터)
"I am the Hope of the Universe"(난 전우주의 희망이다)
"I am the answer to all living things that cry out for Peace"(난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생명들의 해답이다)
"I am the protector of the Innocent, I am the Light in the Darkness"(나는 무고한 이들의 수호자이자 어둠속의 광명이다)
"I am Truth"(나는 진실이다)[56]
"Ally to Good! Nightmare to you"(선한 이들의 벗이자! 너의 악몽이다!)
"I am the Hope of the Universe"(난 전우주의 희망이다)
"I am the answer to all living things that cry out for Peace"(난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생명들의 해답이다)
"I am the protector of the Innocent, I am the Light in the Darkness"(나는 무고한 이들의 수호자이자 어둠속의 광명이다)
"I am Truth"(나는 진실이다)[56]
"Ally to Good! Nightmare to you"(선한 이들의 벗이자! 너의 악몽이다!)
이렇게 슈퍼맨스러워진 손오공을 미국에선 추억보정까지 더해져서 선호하는 경우도 많고 지금도 원판vs퍼니메이션판으로 많이 싸우곤 한다.[57]
반대로 슈퍼맨이 오마주한 적도 있다. 스콧 스나이더가 쓴 저스티스 리그 (2018)에서 슈퍼맨 뒤에 존 켄트, 조나단 켄트가 겹쳐보이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손오반 부자의 카메하메하의 오마주라고 작화를 맡은 호르헤 헤메네스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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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관련 문서
- GT의 손오공
- 슈퍼의 손오공
- 손오공:제노
- 베지터
- 부르마
- 무천도사
- 손오반
- 치치
- 손오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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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인간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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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리
- 브로리(신극장판)
- 사이어인
- 대식가
- 노리마키 아라레와 노리마키 가지라[58]
- 손오공 Jr.
- 오공 블랙
- 북쪽 계왕
- 그레고리
- 바부르스
- 비루스
- 우이스
- 야드래트 성인
- 라데츠
- 타레스[59]
- 몽키 D. 루피
- 토리코
- 손오공 증후군
[1] 영문 위키백과 등에서도 성이 앞으로 가는 동양식 이름 표기를 하고 있다. 영어 더빙판에선 성 없이 'Goku'로만 불리다가 카이 이후로는 가끔씩 성도 붙인다. 과거 반다이 상품에선 Son Gokou라고 표기 했었으나 현재는 Son Goku로 표기하고 있다.[2] 피콜로 대마왕 편 시점.[3] 사이어인 편 시점.[4]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아나운서가 손오공의 이름 한자를 훈독해서 "마고고소라"라고 잘못 부른 적이 있다. 곧바로 옆에 있던 야무치가 저건 마고고소라가 아니라 손고쿠(손오공)라며, 정정해주었다. 사실 일본의 경우는 같은 한자여도 문맥이나 맥락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다른데 이름 역시 예외가 아니라 성인들마저도 히라가나 없이는 한자만으로 상대방의 본명 발음을 유추하기 어렵다. 일본이 세계적으로도 명함을 교환하는 일이 잦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5] 생각보다 키가 크지 않은 설정이라서 185cm | 95kg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드래곤볼이 출간된 시점은 80년대였다는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 성인 남자 평균키는 167cm 정도에 불과하던 시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키였다.[6] 오공은 z시절의 몸매를 보면 인간 기준으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근육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잘못되었다고 보는 체중. 서양권에서는 175cm로 쳤을 때 아무리 적게 잡아도 80kg대로 보며, 90kg이 넘는다고 보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그로인해 이는 슬림한 근육질 체형이었던 오리지널 시절의 체급이 좀 더 적합하다.[7] 첫 초사이어인 변신, 용권폭발!! 오공이 안 하면 누가 하랴 한정.[8] GT 한정.[9] 대부분의 드래곤볼 프렌차이즈에서 주인공을 담당한다.[10] 다만 점프 3대 요소인 우정•노력•승리는 드래곤볼보단 근육맨의 영향이 더 강한 편이다.[11] 다만 진지한 상황에서는 굉장히 진지했다. 크리링을 죽인 피콜로 대마왕 일당을 상대할 때에는 그야말로 표정에 살기가 가득했다.[12] 당시 오랜만에 손오공을 본 등장인물들은 바뀐 손오공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땅딸막이 꼬맹이가 갑자기 늠름한 청년으로 자랐기 때문.이 후 그 이유가 공개되었다.[13] TV 스페셜 1편, 구극장판 Z 6편,무인편, Z, GT.[14] 무인편, Z 1~91화.[15] 무인편 한정으로 청년기까지 담당.[16] 구극장판, Z 108~291화, GT 1~40화, 부활의 F, 다이마.[17] 카이, 구극장판, TV 스페셜, OVA, 슈퍼, 무인편 재더빙.[18] 해당 성우의 손오공 역은 한국 드래곤볼 팬들에게 심각한 악평을 받고 있으며, 비판 여론이 매우 높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19] '신칠용주'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며, 한국판과 다르게 정식 라이선스 계약까지 한 작품이다.[20] 소년기를 담당한 성우들이 이후 손오반 역까지 겸한다.[21] 카이부터 담당.[22] 파이널 바우트[23] 파이널 바우트[24] "Dana Hayes"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25] 합체 캐릭터인 오지터와 베지트는 베지터의 성우인 호리카와 료와 같이 연기했다.[26] 박영남 성우는 이전에도 여러 소년 캐릭터들의 연기를 도맡아온 덕분에 소년 연기 분야에서는 거의 본좌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다른 작품이지만, 날아라 슈퍼보드에서도 손오공을 연기했다.[27] 짱구는 못말려 2기의 세계 명작 짱구키오라는 편에서는 짱구가 '나는 드래곤볼의 오공이다!'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28] 비디오판 구극장판과 무인편에서 피콜로, 어린 베지터, 타레스를 맡은 뒤 손오공 역으로 고정됐다. 김환진의 손오공 캐스팅 비화는 홍시호의 홍SHOW의 김환진 편에도 나와있으니 참조하자.[29] 60대의 고령에 접어든 2015년의 인벤 인터뷰에서도 손오공의 기합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후배 성우들이 목에 무리가 가는 연기를 고사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것이다.[30] 손오공과 얼굴만 닮은 타레스는 이후 2대 손오공 성우가 되는 김환진이 맡았다. 때문에 비디오판은 손오공과 타레스의 성우가 다르다.[31] 백순철 성우의 유작은 이민갔다가 잠시 귀국해서 맡은 카드캡터 체리의 케르베로스의 본래 모습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백순철 성우가 한국을 떠나면서 홍시호 성우로 바뀌었다.[32] 동일 성우가 맡은 원피스의 루피 목소리 같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루피 역과 연기 스타일(특히 전투씬)이 매우 흡사하다.[33] 지금이야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애니플러스에서 주관한 더빙 애니의 외주를 맡으며 평가가 나아졌지만 대원방송에서 활동하던 초중반기 당시에는 여러 악평을 들었다. 팬덤으로 부터 곽영재의 이미지에 미운털이 박히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드래곤볼 성우진을 강판시켜버린 것이기 때문에 해당 PD의 평가가 꽤나 호전된 현재에도 국내 드래곤볼 팬덤에서는 그를 드래곤볼 더빙을 망쳐버린 원흉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팬들이 많다.[34] 그나마 Z 카이 1기에서는 선임 성우들에 비해 부족하기는 했어도 어느 정도 힘 있는 발성을 보여주었지만, Z 카이 2기에서부터 발성과 성량이 1기보다 더 떨어졌다.[35] 비슷한 예로 김영선 성우가 한때 마징가 시리즈에서 맡은 카부토 코우지의 경우 마징카이저 때는 박력있는 열혈 연기로 호평받았으나, 마징가 Z 대원방송 재더빙판에서는 그때보다 박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들었다.[36] 이 시점의 손오공은 사이어인 편부터의 마초 같은 근육질 체형이 아닌 비교적 슬림한 체형이였고 비교적 젊은 나이였기에 카이에서 큰 악평을 받은 것과 달리 평가가 괜찮다.[37] 이후 드래곤볼 다이마에서 사용한다.[38] 피콜로(드래곤볼)와 천진반 역시 이 6년 고행을 통해 남다른 실력을 쌓게 된다.[39] 일본에서는 하늘을 지칭하는 단어로 아마(天)보다 소라(空)을 많이 쓴다.[40] 이름의 유래는 외전인 은하패트롤 쟈코에서만 나온다.[41] 반다이의 제품에서는 Son Gokou로 표기 되었으나 어느 순간부터는 Son Goku로 쓰고 있다.[42] 당근(Carrot)에서 유래.[43] 래디시(radish)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형과 동생의 이름을 붙여보면 무와 홍당무이다.[44] 베지터 전에서 자신이 할아버지를 사망시킨 원인임을 깨닫게되고 사죄를 드리는 장면이 있다.[45] 피콜로 대마왕(Jr.)전에서 천진반이 카메하우스에 갖다둔걸 런치가 걸레자루로 쓰고 있던 적도 있다. 흠좀무.[46] 다만, 드래곤볼 슈퍼에 들어와서 설정이 1시간 제한으로 바뀌었다.[47] 말할 것도 없이 5와 9는 각각 '고'와 '쿠'로 읽기 때문. 합치면 오공의 일본식 발음인 '고쿠'다.[48] 한번은 기뉴의 체인지 기술에 당했을 때. 다른 한 번은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로 빈 육체 교환 소원으로 인해서.[49]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히트와의 두 번째 결투에서 잠시 동안 죽은 적이 있어서 6번 죽었다고도 할 수 있다.[50] 스카우터까지 끼면 타레스와 색깔만 다르고 기본적인 모습은 매우 닮았다.[51] 현 시점에서는 저렇게 늙지는 않았지만, 진짜로 손녀가 생긴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작가의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52] 주로 나메크성에서 처음 변신했을 때의 모습이 쓰인다.[53] 절망적인 상황속에 급작스러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등장으로 싹 쓸어버리는 전개가 닌자 몰살 엔딩과 비슷하다.[54] 실제로 슈퍼맨의 기원담 또한 영화 슈퍼맨의 각본을 담당한 마리오 푸조의 말처럼 '그리스 비극의 변주'인만큼 고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의 공통점으로 봐도 될 것이다. 다만 사이언인 편에서 공개된 손오공의 출생부터 유년기만큼은 슈퍼맨 오리진 스토리의 구체적인 전개와 유사한 면이 많으니 콕 집어서 슈퍼맨의 오마주라고 언급되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55] 베지터가 가짜 달을 만들면서 "네 놈의 아버지가 만든 기술이다"라고 한다. 물론 원작에서 버독은 아들 못지 않은 싸움꾼이다.[56] 아마 슈퍼맨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진실, 정의, 미국적 방식(Truth, Justice and the American Way)의 오마주로 추측된다.[57] 그리고 이런 변화들은 드래곤볼 카이가 재더빙되면서 최대한 원판에 가깝게 바뀐다.[58] 자세한 것은 아라레 문서 참고.[59] mad에서 손오공의 행동을 합성에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