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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3 ( 超 サイヤ人 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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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초사이어인 3'다... 시간을 끌어서 미안하군, 아직 '이 변화'엔 익숙지 않아서 말이지…
손오공
손오공
초사이어인 3는 초사이어인의 세 번째 변신 단계이다. 1995년까지 연재된 원작 드래곤볼 기준 최강, 최종 형태의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이 마인 부우와의 싸움에서 작중 사이어인 중 최초로 선보였다. 오천크스는 합체 전사이므로, 원작에서 합체가 아닌 단일 개체로 이 경지에 이른 것은 오공 한 명뿐이다. 초사이어인 2의 개념도 모호하던 당시 Z전사들에게 초사이어인을 초월한 초사이어인을 다시 한번 더 초월한 변신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2. 명칭
- 한국어: 초사이어인 3(정발 명칭) / 슈퍼 사이야인 3 (원어 명칭)
- 일본어: [ruby(超, ruby=スーパー)]サイヤ人 3(Sūpāsaiyajin Surī)
- 영어: Super Saiyan 3, SS3,"SSJ3"
3. 특징
그런 무서운 얼굴이 되어봤자 하나도 안 무섭거든!
오공의 초사이어인 3를 본 마인 부우의 평.
오공의 초사이어인 3를 본 마인 부우의 평.
- 머리카락의 볼륨이 엄청 풍성해져 올백으로 허리 근처까지 늘어지며, 초사이어인 2처럼 기에서 스파크가 일어난다. 얼굴 외모도 이마 근육이 비대해져 눈썹을 덮어버려 외견상으로 눈썹이 보이지 않게 되며 기존 푸른 빛 눈에 검은 동공이 생긴다. 황금 빛의 장발 머리에 험상굳은 인상으로 변하기에 적과 아군까지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엄청난 위압감을 준다. 외모 특성 상 피콜로의 얼굴과 흡사하게 그려지는데 오천크스도 최초 변신 후 대놓고 피콜로 아저씨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언급한다.
- 허리까지 늘어나는 뒷머리는 공통적이나, 인물 별 구분을 위해서인지 이마의 헤어라인이나 앞 머리 모양은 캐릭터마다 살짝 상이하다. 오공은 한쪽 머리 털이 앞으로 튀어나와있으며, 오천크스는 완전한 올 빽. 미디어믹스 한정으로 변신 모습이 나온 베지터의 경우 장발 머리이되 기존 M자 라인이 유지되었으며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베지트의 변신은 노말 상태와 똑같은, 앞머리 두 갈래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트랭크스는 고유의 특징인 얇은 2갈래 머리카락이 앞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 머리색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 초사이어인의 오오라가 없을 시 연노란색의 머리색이 되는데, 손오공의 경우 초사이어인 3가 되면 오오라의 여부에 상관없이 끝까지 황금빛으로 유지되나, 오천크스의 경우는 다른 초사이어인 모드와 마찬가지로 오오라가 없으면 연노란색의 머리색이 유지된다.[1]
- 작중 최초 등장 시에 주변의 환경이 변화하며 대규모의 에너지 증대를 시사하는 묘사가 있다. 지구 전체가 흔들린다는 묘사 탓에 어떻게 보면 변신하는 행위가 자연재해 그 자체다.[2] 키비토가 말하길, 계왕신계까지 기가 전해진다는 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언급을 미루어 봤을 때 초사이어인 3급의 강함이 아니면 계왕신계까지는 기가 닿지 않는 걸로 보인다.
- 원작에서 지칭되는 명칭이 2개다. 오공은 이를 '초사이어인 3'라고 호칭했지만, 오천과 트랭크스는 초반에 이 변신을 '울트라 초사이어인'이라고 불렀다. 오천과 트랭크스는 오공에게 직접 이 변신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지만, 트랭크스는 드래곤 레이더를 찾으러 떠나던 중 오공이 초사이어인 2로 변신 후 기를 증폭시키자 베지터와 균등한 파워임을 느끼고 잠시 넋을 놓기도 하였고 오천은 천계에서 아버지 오공의 기를 눈을 감으면서 느끼고 있었다. 당연히 오공과 바비디 일당의 대화에서 나온 초사이어인 3라는 명칭도 들었을 것이고 퓨전 후 초사이어인 3로 변신했을 때 '3'의 명칭을 숙지하고 있었다.
4. 성능 겸 단점
전투력 상승폭은 통상의 400배 가량으로, 이 수치는 일반 초사이어인의 8배, 초사이어인 2의 4배에 달한다. 작중에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오공은 초사이어인 2 마인 베지터[3]를 일방적으로 압도한 뚱보 부우를 상대로 호각 이상의 전투가 가능했으며[4], 뚱보 부우보다 더 강한 순수 부우와도 단기 결전에서는 대등하게 겨뤘다.[5]하지만 그 강력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지막지하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6] 저승에서 24시간 한정으로 되살아온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자 반나절 가량 남았던 이승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전부 바닥났으며[7], 순수 부우 전에서는 베지터가 시간을 끄는 1분 동안 파워를 모으려고 시도했지만 모이는 기의 양보다 변신을 유지하는데 소비되는 기의 양이 더 많아 파워가 모이기는 커녕 역으로 변신이 풀려버렸다.[8] 오천크스의 경우도 초사이어인 2까지는 퓨전 지속시간인 30분 동안 유지가 가능하지만, 초사이어인 3는 겨우 5분 밖에 유지하지 못한다.[9] 이런 단점 때문에 정사 기준으로 이 형태로 적에게 승리를 거둔 적은 한번도 없다.[10]
더군다나 드래곤볼 슈퍼 만화판에서는 구태여 3로 변신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않아도 2를 극한까지 단련시키는 것만으로 3급의 파워업을 이룩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덕분에 안 그래도 갓이나 블루에 밀려난데다 증가한 기 소모 대 능력치 상승폭의 효율이 매우 나쁜 3는 더더욱 입지를 잃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3는 이전 단계인 1, 2와 달리 딱히 호전성이 증가되는 묘사가 없다. 오공이 처음 뚱보 부우를 상대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할 때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서 변신 시간이 오래 걸린 것과 달리 냉정함은 줄곧 유지했으며 오천크스 역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일주일도 안되는 수련으로 2와 3를 한번에 익혀 도저히 이를 초사이어인 4단계처럼 안정화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셀전의 오반처럼 성격이 심하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공이야 원래부터 새로운 변신을 익히면 우선 그 상태에 적응하여 소모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하니 이상할 것은 없지만 오천크스는 당시 신전에 있던 사람들 전원이 부우에게 먹혀 머리 끝까지 열받은 상태[11]임에도 오반처럼 시간을 끌지 않고 부우를 단숨에 쓰러뜨리려고 했었다.[12]
5. 드래곤볼 슈퍼에서의 실용성
요약하자면 연비도 낮은데 파워마저 갓 시리즈보다 낮아, 등장이 적어진 변신으로 전락해버렸다.마인 부우 편에선 효율은 둘째 치더라도 최강의 변신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초사이어인 갓과 초사이어인 블루가 존재하는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오천크스가 아니면 초사이어인 3를 쓸 이유가 없다.[13]
자세히 이야기해 보자면 초사이어인 / 2의 경우에는, 초사이어인 갓을 체득한 이후에도 손오공과 베지터가 자주 사용한다. 현재로서 굳이 신의 힘까지 끌어다 쓸 이유가 없을 때, 주로 이 상태를 선호하며 적은 기 소모량과 체력 소모와 효율성 면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파워 업으로써 여전히 존재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 안 되는 기 소모만으로 전투력을 통상의 각각 50배/100배로 올릴 수 있기 때문.[14]
초사이어인 갓은 신급 강자와의 대결에서 사용하며 기존 초사이어인 넘버링 시리즈보다 월등히 빠르고 강하며 체력 소모와 몸에 가는 부담이 블루보다 안정적이므로 밸런스가 나름 좋은지라 여전히 존재 가치가 있다. 초사이어인 블루도 체력 소모는 심하나 3에 비해 압도적으로 심하지는 않은 편.[15]
그러나 초사이어인 3는? 파워는 초사이어인 갓보다 훨씬 낮으며, 기 소모량은 만전의 상태에서 변신한 뒤 가만히 기를 모으고 있어도 변신이 풀려버릴 정도로 극심하다. 초사이어인 / 2는 작중에서 심각한 질병, 상태 이상, 혹은 전투 중 큰 데미지를 입어서 풀린 경우는 있어도 단순 체력소모 때문에 변신이 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심지어 초사이어인은 제 4단계 기준 인조인간 편 후반부 부터는 (일단 수련을 거친 후이긴 하지만) 일주일 동안 변신 상태를 풀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사실상 기의 소모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즉, 단순 전투력은 넘버링 배리에이션 중 가장 높지만 그 이상으로 어려운 기의 컨트롤과 함께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종합적으로는 최악의 효율을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슈퍼에서도 초사이어인 자체를 설명하기 위해 잠깐씩 나와서 힘을 보여주는거 말고는 등장과 활약이 거의 전무한 찬밥신세다.
거기다가 아예 애니 109화에서는 오공이 지렌에게 덤빌 때 초사이어인부터 초사이어인 블루(+계왕권 20배)까지 단계적으로 변신하는데 초3만 유일하게 건너뛰었다. 113화 최후반에 카리프라와 케일과 싸우던 중 초사이어인 3로 잠깐 변신해서 그 힘을 보여주지만 그 당시에는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었고 기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다시 2로 돌아온다.
그나마 코믹스에선 톳포와의 결투에서 초사이어인 다음으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더니 전왕들이 별 다를 게 없다며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3로 변신했고 전왕들은 얼굴이 무섭다고 멋지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17호와 싸울때도 3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톳포와의 싸움은 전왕 두명이 모든 변신을 다 보고 싶다고 해서 서비스 차원에서 발동한 것에 가깝고, 17호와의 싸움도 거의 워밍업 정도로 끝났으니 제대로 된 실전에서 사용한 건 압살당한 비루스전이 유일하다. 그리고 결국 힘의 대회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코믹스에서 쓰이지 않았다. 이후 메르스와 대련할 때도 갓 발동 전에 잠시 쓰기는 하지만, 이것도 역시 대련이다. 즉, 초사이어인 3는 2보다는 파워를 더 올리고 싶으나 갓이나 블루는 오버파워거나 지형적 문제[16]로 쓰지 못할 때나 잠시 쓸 뿐 있으나 없으나 의미 없는 계륵 같은 신세가 되었다.
더군다나 상술했듯 미래 트랭크스의 경우 초사이어인 3 변신을 굳이 끌어내지 않고도 2의 한계를 넘어 3급의 파워를 내는 것에 성공했으므로 3는 아예 거칠 필요도 없는 단계가 되었다.[17]
작품 외적인 문제도 있다. 새로운 변신을 뽑아내는 것이 각종 미디어 믹스나 관련 완구상품 판매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로 초사이어인 3는 연출 자체도 매우 화려해서 작업량이 많을 뿐더러 머리카락이나 스파크 등 외견 묘사를 자세하게 묘사해야 하여 이 또한 애니메이터들의 작업량이 그만큼 많아지기에 제작진들이 이를 피하는 것이다.[18] 그나마 구극장판 시대에는 최강의 변신이라는 아이덴티티라도 있었으니 필요할 때는 몇번 등장이라도 했으나, 상위호환 변신인 갓이 나온 이후로는 작중 파워 및 가성비 설정상으로도 현실적인 작화난이도 문제로도 나올 필요성이 없어지니 정말로 출연이 없어졌다.
6. 작중 출현
- 드래곤볼 Z (원작)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손오공이 저 세상에서 수행을 하여 얻은 이전까지의 초사이어인을 능가하는 힘. 마인 베지터와 대결할 때도 힘을 숨기고 있었던 오공은 마인 부우가 서쪽 도시를 파괴하러 떠나게 되자, 트랭크스가 드래곤 레이더를 가져올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서 변신하게 된다. 변신하는 과정에서 지구 전체가 흔들릴 정도였고, 마인 부우와 대등한 격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사실 이길 수 있었으나 에너지 소모가 격심해서 오래 버틸 수 없었고, 더불어 죽은 사람인 자신이 마인 부우를 물리치기보다는 현세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우와 맞서 싸우다가 이승에 있을 시간을 아끼려고 물러나게 된다. - 손오공의 두 번째 변신 (Z 한정)
드래곤볼 Z 248화 한정으로 오천, 트랭크스에게 눈 앞에서 초사이어인3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는 조건으로 퓨전 수업을 계속시키고 저승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다시 한 번 보여준다. Z에서는 이 변신으로 인해 이승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완전히 소진한 것으로 나온다. - 오천크스의 첫 번째 변신
오천크스가 실제로 처음 변신했을 때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 때, 트랭크스가 유지 가능 시간은 5분 정도에, 퓨전까지 같이 풀려버린다라고 말했다. 나중에 퓨전에 의해 능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 전사 오천크스는 비교적 단기간에 자력으로 습득했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초3 변신을 습득한 오천크스는 마인 부우와의 대결에서는 처음에는 이 변신을 하지 않고 시간을 벌고 된다. 이는 퓨전 상태에서 초3 변신은 제한 시간이 있는 데다가, 적당히 밀리다가 막판에 변신해서 끝내면 더 멋있을 거라는 트랭크스의 어린애 같은 생각 때문. 오천크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부우와 싸우다가 피콜로 앞에서 일부러 위기감을 조성하려고 이거 안되겠다고 쪼는 척을 한다. 그러자 피콜로는 다짜고짜 정신과 시간의 방의 입구를 폭파시켜 마인부우와 자신들을 이 아공간 안에 가둬버리려 하지만, 마인 부우는 악을 쓰다가 차원 자체에 구멍을 내고 탈출해버린다. 결국 신의 궁전에 피해있던 Z전사와 그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오천크스와 피콜로는 정신과 시간의 방 차원 안에서 똑같이 발악하다가, 결국 오천크스가 '울트라 초사이어인' 변신을 하고 부우와 똑같이 차원에 구멍을 뚫어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나서 초3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는 접전이 벌어진다. 결국 싸우다가 막판에 우세를 점한 오천크스가 부우를 완전히 소멸시키려던 순간, 에너지 소모로 변신이 풀리고 퓨전까지 풀려버리면서 궁지에 몰린다. - 오천크스의 두 번째 변신
손오반과 부우가 한참 전투 중인 와중에 퓨젼의 쿨타임이 오자 다시 퓨전을 하고 이번에는 시간 끌지 말고 곧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사실 얼티밋 오반은 부우를 두들겨 팰정도이고 오천크스는 부우와 동등한 파워를 지니고 있으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었지만, 미리 자신의 몸 일부를 떼어내 놓았던 부우의 계략에 말려들어서 피콜로와 함께 부우에게 흡수 당해버리고 손오반과의 전투 중 부우의 몸 속에서 변신이 풀린다. - 손오공의 세 번째 변신
오반이 포타라를 잃어버린 상황에 오천크스 흡수 부우 앞에서 시간을 어떻게든 끌어 보겠다고 두 번째로 변신했으나 이 상태로 한 게 아무것도 없고 금방 풀었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오반이 포타라를 찾는 동안 잠깐이나마 부우와 싸우나 가볍게 발린다. - 손오공의 네 번째 변신 (원작 세 번째 변신)
계왕신계에서 벌어진 순수 부우와 손오공의 대결에서 오공이 변신을 하게 된다. 드래곤볼 Z 280화에서는 초사이어인 2부터 상대하다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고 싸우는 도중 체력이 떨어져 잠깐 변신이 풀려 기절하다 일어나 다시 변신하는 것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바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순수 부우와 서로 깨물고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계왕신계를 상당 부분 파괴한다. 오공은 순수 부우가 의외로 굉장히 강하자, 부우를 끝장낼 필살기를 준비하려고 베지터가 시간을 끄는 동안 기를 모으지만 초사이어인 3로 변신 중에도 에너지가 계속 소모된다는 점을 미처 계산에 넣지 않았던 탓에 기를 모으다가 오히려 변신까지 풀려버린다. - 손오공의 다섯 번째 변신 (Z 한정)
드래곤볼 Z 280화에서 순수 부우와의 싸움 도중 지쳐 변신이 풀리고 잠깐 기절하는데, 기절 중에 베지터가 대신 상대하다 베지터가 궁지에 몰릴 때 다시 일어나 초사이어인, 2, 3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다시 전투에 임하는 것으로 나온다. - 손오공의 여섯 번째 변신 (원작 네 번째 변신)
손오공이 비루스와 처음 대면하여 첫 승부를 할 때 초사이어인의 순서를 직접 변신하여 소개하며 마지막 단계로 이 형태를 전투를 한다. 하지만 파괴신 비루스와의 신급 대 인간급인지 경이로운 실력차로 인해 꼴랑 두 대맞고 리타이어. - 오천크스의 세번째 변신
신들의 전쟁 영화판에서는 일반 초사이어인으로 변했으나, 슈퍼 코믹스에서는 비루스를 상대로 3로 변신한다 하지만 이후 쉽게 내동댕이.
- 드래곤볼 슈퍼 (신극장판 내용 제외)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애니, 만화 공통)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오공 블랙의 강함을 알아보기 위해서 손오공이 한번 더 변신을 한다. 그 후 트랭크스의 전력의 베기를 처음 만난 그날처럼 손가락으로만 막고 바로 카운터를 먹인다. 하지만 곧 직후 트랭크스가 대련하면서 베지터에게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기를 요청하다가 되려 블루에게 먼지나게 얻어맞았는지라, 이미 한물간 변신 취급되어 딱히 쓰이지 않는다. - 손오공의 만화 두 번째 변신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톳포와의 전람시합 중 전왕이 손오공의 모든 변신을 보고 싶다고 하여 오랜만에 등장. 그러나 톳포에게 맞기만 한다. 차후 갓과 블루로 변신한다. - 손오공의 만화 세 번째 변신
인조인간 17호의 강해진 힘 앞에 초사이어인 2로는 부족하다 느꼈는지 변신. 하지만 그럼에도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이 손오공임을 밝히면서 전투 종료. - 손오공의 애니 두 번째 변신
76화에서 크리링과 같이 극락초를 구하러 갔을 때 환영들과 싸우기 위해서 잠깐 변신하나 곧 환영의 실체를 깨닫고 변신을 푼다. - 손오공의 애니 세 번째 변신
힘의 대회애서 카리프라와 싸울 때 잠깐 보여준다. 이후 체력문제로 인해 초사이어인2로 회귀. - 오천크스의 애니 첫 번째 변신
베지터의 힘을 그대로 가져간 초인수를 상대로 덤볐다가, 변신도 하지 않은 노말 베지터에게 가지고 놀아지다시피 하고 털린다. 신의 기를 습득한 베지터로썬 당연한 격차. - 손오공의 만화 네 번째 변신
은하패트롤 죄수들을 상대로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 싸우지만 싸우면서 에너지를 서서히 빼앗기면서 초사이어인 갓으로 하향당하다가 이후 3로 하향당하고 사칸보에게 단 한방에 제압당한다.
- 구 극장판
- 12기 - 퓨전의 부활!! 손오공과 베지터
- 손오공의 변신
요술을 부리는 쟈넨바의 강하면서도 기상천외한 공격 앞에 손오공은 마음을 바로잡고 초사이어인 2 변신하지만 비보이를 추듯 요란하게 조기탄을 날리며 공격하자 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공격을 완전히 간파하고 두들겨패며 조기탄을 내리꽂아 완전히 처리하나 싶었지만 이윽고 쟈넨바는 모습을 바꾸어 슈퍼 쟈넨바로 변신한다. 슈퍼 쟈넨바와의 전투 중에 오공은 점점 열세에 몰리며 슈퍼 쟈넨바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피의 연못으로 빠져 변신이 풀린다. - 13기 - 용권폭발!!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
- 오천크스의 변신
전신이 다시 합쳐진 힐데건이 날뛰기 시작하여 오반, 오천, 오공이 고전하고 베지터마저 쓰러지자 트랭크스와 오천이 퓨전한다. 퓨전하자마자 초사이어인 3로 변한 오천크스는 힐데건을 도발하여 힐데건이 등을 보이자 공격을 한다. 딱딱하게 죽은 줄 알고 마지막 공격을 하지만 힐데건이 성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번데기가 된 것이었고 성충이 되자 더욱 강해진 힐데건이 주먹을 뿌리치자 그 한 방에 퓨전까지 풀려버린다.[19] - 손오공의 변신
초사이어인 3의 최전성기 장면 성충이 된 힐데건 앞에 Z전사 모두가 쓰러지고 손오공이 본인마저 지쳐쓰러지지만 최후에는 다시 일어나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초사이어인 3가 되어도 지친 체력으로 고전을 하지만 근성을 다해 회심의 용권을 날려 힐대건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 원피스 590화 토리코x원피스x드래곤볼 스페셜
- 손오공의 변신
빅 토로라는 괴물이 원기옥을 물고 있는 틈에 루피와 토리코가 양옆으로 연계 공격 하는 사이에 초3로 변신해 에네르기파를 날려버리고 승리한다.
- 드래곤볼 GT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베이비 베지터와의 첫 싸움에서 초사이어인3가 된다면 호각으로 맞설 수 있다고 판단하여 변신한다. 하지만 베이비 베지터의 파워가 오공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고[20], 정작 오공 본인은 드래곤볼의 영향으로 어려지면서 초사이어인3의 파워를 유지하지 못해 얼마 못가 변신이 풀려버리고 곧바로 패배한다.[21] - 손오공의 두 번째 변신
2차전에서는 꼬리를 빼내서 자신의 잠재 파워가 해방됐다고 믿고, 한번 더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서[22] 덤볐지만, 오히려 베이비에게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라는 야유를 듣고 꼬리를 잡혀 농락당하다 패배한다. 이후 황금 거대원숭이를 거처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한다. 이후로는 더욱 강력하고 기 소모가 적은 초사이어인 4에 밀려 등장하지 않음.
-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 칸바의 첫 번째 변신
초사이어인 4인 오공:제노와 베지터:제노를 상대로 변신한다. 그러나 이후 초사이어인 4 베지트:제노를 상대로 조금씩 밀리다가, 결국 에너지파 대결에서 패하고 감옥행성 바깥으로 쫓겨난다. 코믹스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꼬리가 잘려서 황금 거대 원숭이로 변할 수 없게 된 칸바의 최종변신으로 추정된다.
7. 변신 가능 등장인물
- 변신한 인물: 손오공, 오천크스
- 게임 한정 변신한 인물: 베지터[23], 브로리, 미래 손오반, 미래 트랭크스, 트랭크스, 오지터, 베지트, 버독, 손오반, 손오공:제노, 베지터:제노, 드래곤볼 히어로즈 / 드래곤볼 제노버스 2의 사이어인 플레이어 아바타, 라데츠, 내퍼, 칸바, 샬롯
- 이론상 가능한 인물: 오공 블랙[24]
8. 나중에 끼워맞추기?
처음 손오공이 사용했을 때는 뚱뚱한 마인 부우를 상대할 때였다. 하지만 그전에 분명히 마인 베지터와 싸울 때, "너에게 충격을 받아서 마인 부우의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 최대 파워로 빨리 끝내버리자." 라고 발언하며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다. 또한 베지터가 부우에게 당한 이후에 분명히 "나와 베지터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미안하지만 나도 이길 수 없다." 라고 발언했다. 그렇게 말해놓고 그다음 시간을 벌겠다고 부우앞에 나타나서는 뜬금없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그렇기에 베지터와의 싸움에서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필요했고 여러가지 제약이 붙은 변신이 되어버렸다. 극심한 체력 소모와 이승에서 있을 시간이 줄어든다는 제약. 어이없게도 손오공은 나중에서 초사이어인 3로 뚱땡이 부우를 이길 수 있다는 근자감을 표했고[25]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서 저승 사람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부우를 없애려 하지 않았다.후계자 아이들을 믿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을거라고 이유를 댔는데 당시의 오공의 입장에서는 노 계왕신의 생명으로 되살아날 줄은 예상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결국 드래곤볼로 인한 인명경시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힘들며, 한편으로는 손오반이 죽은 줄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고작 7,8살 애들한테 맡긴다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인명경시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가 갈릴 수 있는데, 손오공은 이미 본인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박살나버린 미래를 간접적으로 인지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미래 트랭크스의 미래에서 자신의 죽음을 기점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전사들이 거의 전멸당했는데, 이는 "결국 오공이 없으면 지구는 망한다" 라는 소리 밖에 되지 않는다. 비록 부우라는 강적을 오공의 손으로 처치한다고 한들 오공은 거기서 퇴장이 확정이며, 미래에 부우 급이거나 부우보다 강한 적이 나타나면 지구는 꼼짝없이 미래 트랭크스의 미래처럼 멸망의 길을 걸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록 도박이기는 하나 장기적인 미래와 후대에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뒤를 맡긴 거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손오공이 정말 싸움에만 열광하는 캐릭터였다면 굳이 번거로운 수를 써가면서 오반이나 오천, 트랭크스를 육성할 필요 없이 본인의 수련에만 집중하면 된다.
진정으로 나중에 끼워맞추기가 아니었고 진작부터 초사이어인 3라는 설정이 있었으면, 마인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해서 순식간에 베지터를 제압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고, 데브라, 바비디를 해치우면 마인 부우편 끝.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본편에 제시한 체력 소모와 이승시간 단축이라지만 이런 제약이 무색하게도 손오공이 4배 전투력인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면 분명히 1분도 안돼서 베지터를 제압 가능할 것이다.[26] 그 와중에 베지터가 입은 부상으로 부우가 풀 파워로 부활하더라도 얼른 손오반과 퓨전을 통해 그 시점에서 끝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하의 추측도 있다.
- 마인 부우를 무시했기 때문에 부활하든 말든 상관없었다.(초사이어인2 로도 충분히 부우를 이길 수 있을거라 판단.)
- 베지터의 말대로 베지터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베지터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 베지터와의 전투를 즐겼을 가능성
- 계왕이 지적했듯, 변신 시간도 짧고 변신 후의 이승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1번째 이유는 의외로 가능성이 꽤나 있다. 워낙 동쪽 계왕신이 푸이푸이, 야콩 등 (손오공과 베지터의 입장에서는) 허접한 적들에게 쪼는 모습을 보여준지라 계왕신이 별거 아닌 놈을 가지고 호들갑을 떤다는 느낌을 가졌을 수도 있고[27]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하는 등 꽤나 가벼운 분위기였다. 심지어 손오반이 데브라와 고전할 때에도 손오공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았다.[28]
2, 3번째 이유 역시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강자와 싸우길 원하는 오공이고, 초사이어인 3로만 변하지 않으면 같은 수준으로 싸울 수 있는 상대와의 전투를 즐겼을 확률도 높다.
4번째는 작중에서 나온 설명으로, 애니에서는 부우와 많이 치고박고 싸웠지만 원작에서는 그렇게 오래 싸우지도 않았다. 끽해야 1-2분 정도. 베지터를 아무리 빨리 제압했다 하더라도 이승에서 남은 시간은 거의 남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당시에는 마인 부우의 전력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때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초사이어인3로 변신해서 베지터를 제압하고 마인 부우를 제압하는 것이겠지만, 최악의 경우 마인 부우가 이보다 강하거나 시간을 끌게된다면 벌어지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오공은 시간 제한으로 저승으로 돌아가고, 베지터는 오공에게 제압당해 오반과 계왕신이 도망갈 시간조차 벌어주지 못한채 최악의 경우 기절한채로 흡수 당할수도 있었으며 오공이 저승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퓨전을 계승하는 것 조차 불가능해진다. 즉, 지구에선 더이상 마인부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게 되는 셈. 자신은 저승의 인물이라서 이승에 일에 관여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대사와도 부합한다. 언제까지고 제약이 있는 저승의 존재에만 기대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오공이 마인 부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 초사이어인 3로 베지터를 빠르게 제압해서 부우의 부활을 막는 것보다, 베지터와 적당히 놀다가 부활한 부우를 제압하고, 이승에서 남은 시간으로 더 놀다가 갈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원작 코믹스에서 뚱보 부우와 싸우기 전에 분명히 말한다 '나와 베지터 둘다 너(마인 부우)를 얕잡아봤다.' 이로서 오공은 부우가 부활하던 말던 (초사이어인2 로)처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상관없었고 베지터와의 싸움을 초사이어인2 레벨에서 즐긴 것이 확실으로 판단된다.(이 부분은 1번과 연계된다)[29]
실제로 부우를 부활시킨 건 베지터 때문이라고 하지않고 '일이 이렇게된 건 우리때문'이라고 했다. 오공의 성격상 남에게 나무랄 성격은 아니지만[30] 어쨋든 초사이어인3가 되어 베지터를 제압하지 않고 싸움을 즐겼으니 부우의 부활에 대해서 오공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복선인지는 불분명하나, 원작에서 손오공이 딱 3번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거나 그 파워를 사용했는데(야콩전, 마인베지터전, 뚱보 부우와 바비디 앞에서), 이때 핏줄이 돌출되거나 하는 기를 올리는 묘사는 있어도 기합을 넣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았는데[31], 초사이어인 2가 한계인 오반과 베지터는 변신할때마다 기합을 넣고서 변신했다.[32] 이후 슈퍼 애니에서 3를 달성하기 전에 2부터 마스터하라는 조언을 날렸는데, 2의 제어가 오반과 베지터보다 수월하다는 토리야마의 암시일지도?
물론 이 모든 추론이 있더라도 뭔가 개운치 않은 구석은 남을 수밖에 없는데, 초3의 초2 대비 4배라는 파워업은 정말 어마어마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초1 상태에서 셀을 당해낼 수 없던 오반이 초2 각성으로 2배 파워업하자 당시 손부자 제외한 아군 최강자였던 베지터와 대등하게 싸우던 셀 주니어의 목을 팔 한 번 휘둘러 날려 버렸고, 셀 본체 역시 그때까지 숨기고 있던 풀파워를 전개하여 꽤 기가 올라갔음에도 당시에 2배 차이도 채 나지 않았던 오반의 펀치 2방에 엄청난 대미지를 입었다. 하물며 전단계에선 대등했던 오공과 베지터의 경지에서, 2배도 3배도 아닌 4배 차이는 정말 넘사벽 그 자체이다. 이는 오공이 초3를 꺼냈다면 1분은 고사하고, 베지터의 머리가 안 날아가게 살살 힘조절한 펀치 한 방으로도 순식간에 K.O가 가능하고,[33] 그 전에 이런 오공의 모습을 본 베지터가 프리저에게 무력감에 눈물 흘렸던 것처럼 전의를 상실하고 자신의 패배를 바로 인정해 버렸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체감이 엄청난 격차라는 것이다. 원작 기준 아무리 오공 vs 부우가 Z애니보단 짧았다 해도 이렇게 갔으면 오공이 이승에 있을 시간도 훨씬 많이 남았을 것이고(초3 on 시간으로 치면 1~2분 vs 3초 정도?) 마인 부우편은 미수로 끝났을 것이다. 결과론적이고 작품 외적으로 보면 일이 안 터지면 만화가 안 이어지니 그러려니 하지만, 그런 부분이 덜 보이고 자연스러울수록, 끼워맞추기 의혹이 안 들 수록 만화의 몰입감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9. 여담
굉장히 말이 많았던 변신이다. 만화는 아니지만[34] 애니메이션은 시간 끄는 연출 이 더해져 변신 시간만 무려 3분을 잡아먹으며 변신의 영향만으로 지구 전체가 흔들리고 자연재해라고 믿을 정도의 영향력을 보인다. 다만 슈퍼 사이어인의 특성상 초사이어인 3 역시 한 두번 변신을 선보이고 나면 신체 자체에 금방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도 그 이후의 변신들은 일반 초사이어인처럼 쉽게 변신이 가능하다. 오천크스 부우와의 맞대결에서 오천크스 부우가 오반과의 합체를 저지하려고 달려들자 단 한 컷만에 변신이 완성되었고, 오천크스의 경우에도 두 번째 공개시엔, 보통 상태에서 퓨전했는데 초사이어인 3로 변신이 생략되었다.[35]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는 씬 중 하나이며 처음 보면 변화를 알아보기 힘든 초사이어인2와 달리 변신시 외향적인 측면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36]
이 변신이 일어날 땐 주요 도심지까지 기의 여파로 시설 파손이 자주 발생했지만 초사이어인 갓에서는 그러한 여파가 적었다. 굳이 있었던 일을 보자면 파도가 휘몰아치고 손오공의 빅뱅어택 한발에 바다가 모세의 기적마냥 갈라지고 배가 계속 휘청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을 뻔 한 것 빼고는 주 도심까지 파괴력의 효과가 전달되진 않았다.
서구권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변신이다. 특유의 마쵸함이 묻어나는 외양과 변신 자체의 임팩트 때문인 듯. 또한 북미 오공 성우인 숀 셰멀의 박력있는 기합 소리와 북미 자체 제작 곡인 초사이어인 3 전용 테마곡이 함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도 있다.[37] 현재는 이를 능가하는 변신과 초3 자체의 결점 때문에 평가절하당하지만, 첫 등장 당시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초1은 프리저전 내내 초사이어인에 대한 떡밥이 있었기에 주인공인 손오공이 이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쉽게 짐작이 가능했고, 초2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초사이어인을 뛰어넘는 경지에 대한 떡밥이 자주 나왔다. 또한 오공은 오반이 자기를 능가하는 잠재력의 소유자이며 셀을 이길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 반면 초3는 손오공이 실제로 해내기 전까진 암시도 없었고, 특히 그와 대등한 라이벌인 베지터와 초2 상태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었기에 크리링이 "오공이 뻥치는 것 아닐까?"라고 할 때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당위성이 높았다. 실제로 시간 끌려고도 했고. 그런데 그때까지 통념을 뒤엎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코즈믹 호러처럼 느껴지던 마인 부우와 대등한 (나중에 드러나지만 더 강력한) 파워, 이런 힘을 보여주는 듯한 무지막지한 외형 등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변신이었다. 즉, 하나하나 뜯어보면 결과가 그다지 좋은 변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작 중 행적에서 보여준 임팩트들 하나하나가 굉장히 강렬했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가 많다.
초사이어인에서 균형잡힌 전투력 상승을 이루어낸 초사이어인 2와는 달리 '기의 급격한 소모를 제물로 삼아 이뤄낸 파워업'이라는 느낌이 강한 변신이다. 원작 코믹스에서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근육량을 늘린 바리에이션이 등장했었는데, 오공이 편의상 초사이어인 3이라고 이름을 붙였을 뿐이고 실제로는 몸의 사이즈만 증가하지 않을 뿐이지 이런 바리에이션에 가까운 변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정 수준에서 힘을 키우고 스피드를 깎아먹어 tradeoff가 명백한 초1 근육뻥 변신에 비해 이쪽은 전투력의 어느 한쪽 측면을 희생하는 일 없이 전체적인 역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에선 엄연히 차별성이 있다. 초1의 2배인 초2도 비교적 낫지 초1보단 소모율이 높은데, 초3는 초2에 비해서도 4배의 파워(=초1과 비교하면 8배)이므로 연비가 더 떨어지는 것은 결국 일관적인 흐름이다.
히어로즈 같은 게임에서는 브로리의 전설의 초사이어인 버젼이나 칸바의 풀파워 버젼 등의 바리에이션도 나왔다. 오공 블랙의 경우 초사이어인 로제와의 중첩에 성공해서 초사이어인 로제 3를 선보이기도 한다.
[1] 이것도 Z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구극장판과 슈퍼에서는 둘 다 황금빛이 유지된다. 영상화에 채색과 연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2] 물론 등장할 때마다 이런 묘사를 넣을 순 없기에 자연재해 수준의 변신 묘사가 나오는 건 첫 등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오공의 목적이 시간을 버는 것임을 생각하면 첫 변신 때는 위압감도 줄겸 기를 필요 이상으로 끌어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후 오공보다 전투력이 높은 오천크스가 변신할 때는 이만큼이나 기가 방출되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오공이 아직 이 변신엔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한 것을 보면, 변신 시간과 변신으로 인한 여파는 숙련도를 끌어올림으로서 해결 되는 것으로 보인다.[3] 같은 초사이어인 2 상태에서 오공과 완전 호각이었다.[4] 당시 오공의 목적은 트랭크스가 드래곤 레이더를 회수할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버는 것이었기 때문에 적당히 싸우고 물러났지만, 후일 순수 부우와의 최종 결전 직전에 오공 스스로 언급하기를 뚱보 부우는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5] 초사이어인 3의 풀파워로 약 1분 동안 모든 기를 끌어모으면 부우를 소멸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작 후술할 에너지 소모를 계산에 넣지 않았기에 제대로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실패했다. 어디까지나 오공의 예상이니만큼 정말 가능할지도 의문이다.[6] 초사이어인 자체가 원래 에너지 소모가 심한 변신이지만, 이전 단계까지는 전투에 지장을 줄만한 수준이 아니었고 있어도 수련으로 완화하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3는 마지막까지 에너지 소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7] 작중에서 오공의 언급에 의하면 초사이어인 3는 본래 저승에서만 사용해야하는 기술로,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는 이승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한다. 이에 피콜로가 덴데에게 에너지를 회복시켜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이는 이승에서는 해결할 수 없고 저승으로 돌아가야지만 해결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8] 손오공은 이전까지 기가 무한한 죽은 사람의 몸으로만 초사이어인 3 변신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이때서야 초사이어인 3의 소모량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앞서 오천크스 흡수 형태의 부우와 대치했을 때도 살아있는 몸으로 변신하기는 했지만, 이때는 오반이 떨어뜨린 포타라를 찾는 동안 잠깐 변신한거라서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다.[9] 다만 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를 흡수한 마인 부우는 퓨전이 지속되는 30분 동안 초사이어인 3의 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게 가능했는데, 변신하더라도 전투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5분 이상 유지되거나 어린 오천크스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기를 소모하는 것으로 보인다.[10] 오공 vs 뚱보 부우 전에서는 시간 벌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손오공이 먼저 후퇴, 오천크스 vs 악 부우 전에서는 결정타를 날리려는 찰나에 타임 오버로 변신이 풀렸고, 오공 vs 순수 부우 전에서도 소모량을 감당하지 못해 변신이 풀려버렸다. 유일하게 페널티 없이 풀전력으로 싸운 건 극장판 12기 쟈넨바 전인데, 여기서도 뚱보 쟈넨바는 손쉽게 처리했지만, 이어지는 슈퍼 쟈넨바와의 싸움에서는 일방적으로 압도당하면서 빛이 바랬다.[11] 참고로 이 중에는 부르마도 포함되어 있으며 치치도 이전에 부우의 손에 살해당했다. 오천크스 입장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한 일을 두 번 겪게 된 것.[12] 실제로 초사이어인 3의 지속 시간이 몇 초만 더 이어졌어도 부우는 잠재 능력을 각성한 오반이 나설 것 없이 그 자리에서 끝장났을 것이다.[13] 하지만 문제는 그 오천크스의 분량도 매우 적다는거고 이러한 이유로 코믹스 기준으로 슈퍼에 들어서 초사이어인 3만으로 싸운 장면을 다 합쳐도 1화를 채우지도 못할 분량이다. 비루스에게 런닝타임 몇분만에 압살당한게 제일 긴 등장이고, 이후엔 트랭크스와의 대전이나 카리프라와 케일 앞에서 몇초간 선보이는 등 아주 짤막하게 등장한 게 다. 1과 2, 블루는 자주 나오고, 힘의 대회 전까지는 애니판에서 완전히 묻혀졌던 갓조차 힘의 대회에서는 꽤나 자주 등장한 걸 생각하면 3는 이미 병풍만도 못한 분량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14] 초1의 경우 셀편 종료 이후부턴 몸의 부담이 없어지게 되었고 밸런스상 가장 이상적인 변신이라고 평가받았다. 브로리편 정도부턴 초2와 초3조차도 스킵하고 초1에서 상대가 안되면 바로 갓으로 변신했다. 다만 브로리편의 경우는 기존 신과신이랑 부활의 F를 따라 초1에서 파워를 높이고 초2나 초3를 안 쓸 거라는 토리야마의 인터뷰를 따라간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신과신 이후로는 신의 힘 체득문제로 배율마저 맞는지 애매할 정도.[15] 이후 초사이어인 블루를 완성시켜 단점인 체력소모도 줄이면서 블루와 비교할 거리도 남지 않았다..[16] 실제로 갓을 발동시키자 메르스와 싸우던 대련장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했다.[17] 오공과 베지터의 길이 분화되는 무의식의 극의와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 자의식의 극의 전에는 갓과 블루 변신을 둘 다 거쳤지만 3는 베지터가 얻으려 시도조차 않은 것부터 초사이어인 3의 괴멸적인 효율을 증명한다.[18] 초사이어인 2는 초1의 머리를 좀 더 샤프하게 리파인하고 앞머리만 다르게 그리면 되고, 초사이어인 갓은 그냥 기본 상태의 오공에 머리와 눈색을 빨갛게하고 체형을 날렵하게 그리고, 초사이어인 블루는 초1에 머리와 눈썹만 파랗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가 가는 작화가 아니다.[19] 작중 시점으로 볼때 오공과의 격차가 그렇게 심하진 않을텐데 좀 무리한 연출이라는 평이 있다. 결국은 용권도 오공 띄어주기에 불과했기에..[20] 초사이어인3를 본 베이비는 풀파워가 겨우 그정도냐며 핀잔했고, 약간의 교전 이후 오공 스스로도 초사이어인3와 호각 이상이라고 평했다. 국내에는 "초사이어인3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막 오역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실제 대사 원문을 들어보면 호각 이상이라고 말한다.[21] 여기서 오공이 약해졌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하는데, 작중 오공의 모습들을 보면 순간이동이 불가능한 등의 패널티가 있기는 해도 자신의 파워가 약해졌다고 판단하는 모습은 없다. 해당 교전도 초사이어인3가 풀리기 이전까지 자신의 파워에 대해 전혀 의문을 표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실질적인 파워는 변함이 없다고 보는 쪽이 타당하다. 단순히 몸이 작아지면서 지속 시간이 극도로 짧아진것뿐.[22] 이 때 초사이어인과 초사이어인 2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23] 본편에서도 가능할것으로 보이는데 초사이어인 3보다 더 어려운 신급 변신을 구사하기 때문 단, 갓과 블루는 3와는 계통 자체가 다른 변신이기에 확신할 수는 없다. 애초에 초사이어인 갓이 등장하기 전까지도 베지터는 줄곧 초사이어인 2를 유지했기에 당시 역량으로는 초사이어인 3까지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24]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로 손오공의 몸을 빼앗은 시점은 마인 부우와의 싸움이 끝난 뒤이기에 본인이 그럴 마음이 있다면 쓸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할 수 있을 정도로 오공의 육체에 적응했을 때는 이미 그보다 더 강력하고 어려운 단계의 초사이어인 로제 변신이 가능해졌기에 굳이 변신할 필요가 없었던 것.[25] 손오공의 일방적인 생각인 만큼 실제 부우를 해치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나 여기서 중요한 건 손오공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서 손놓고 있었다는 점이다.[26] 실제로 적어도 초3급 파워인 뚱땡이 부우나 키드 부우가 베지터 초사이어인 2를 초장부터 일방적으로 팼다. 당장 베지터도 손오공이 싸우는 걸 보고 자신은 저 부우를 전혀 당해낼 수 없었다고 독백한다.[27] 실제 부우가 깨어나자 사이어인 3인방 중 최약체였던 손오반도 전성기의 파워를 끌어낸다면 어떻게 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베지터 역시 예상했다는듯이 계왕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라고 말했다. 심지어 베지터는 저딴 놈을 갖고 호들갑을 떨었냐는 듯 비웃었다. 이때 베지터와 오공이 둘 다 전성기의 오반(소년기 시절 초2 최초 변신) 을 능가했다는 걸 생각하면 각성 직후 부우는 전성기 오반과 얼추 비슷한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고, 이 정도라면 오공이든 베지터든 크게 어렵지 않게 정리할 수 있는 상대다.[28] 셀게임에서 손오공은 자신의 계산 미스를 깨닫자 주저없이 선두를 먹고 고전하는 손오반을 도와 싸우려 했었다. 손오반은 베지터처럼 자존심을 배려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데브라와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더구나 심각한 상황이라 해도 데브라전의 오반은 억지로 전투에 나선 것이 아닌 전사로서 스스로 1:1을 고수하며 참가한 것이므로 대결에는 끼어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손오반을 도와주고 싶었느냐 아니냐와 별개로 이때 모습을 보면 여유로움이 넘쳤다. 오공의 태도를 보면 "저 녀석...정말 수련 안했구나..."라며 오반이 상상 이상으로 약해진 데에만 놀라고, 베지터는 "그렇다고 해서 당해내지 못할 상대도 아니잖아?"라며 팔짱끼고 있다. 즉, 오공의 성향을 떠나서 오공이나 베지터 입장에선(오반은 몰라도 자기들이 나서면) 데브라 정도는 얼마든지 순삭할 수 있는 쉬운 상대로 봤다는 소리. 실제로 계왕신이 잔뜩 쪼는 모습을 보며 별거 아니라는 듯 "(데브라의 강함은) 셀이란 녀석이 있었는데 그 정도 될까?"라고 얘기하는데, 이때 셀이 기본 상태건 퍼펙트 셀 상태건 최대한으로 잡아봐야 셀전 당시 초2 오반과 호각일 것이라는 평이 있으므로, 진작에 셀전 당시 초2 오반을 넘어버린 오공이나 베지터에겐 쉬운 상대가 맞다.[29] 그럴만도 한게, 이미 초사이어인1 시점에서 우주의 제왕보다 강한 수준에 마인 부우를 위험하다고 말한 계왕신은 당시 오공과 베지터가 혀를 찰정도로 크게 퇴보된 오반의 힘에도 경악했고, 두사람 기준으론 잡졸에 불과한 바비디의 수하들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데브라는 완전체 셀 수준인 강자였으나 오공과 베지터는 이미 이를 뛰어넘은지 오래였으니.. 결국 두 사람은 마인 부우도 별거 아니겠지하고 판단하게 된것이다.[30] 다만 남을 나무라지 않는 성격과는 별개로 거짓이나 가식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오공 자신이 잘못한걸 인정 못하는데도 자기 잘못이다라고 할 가능성은 적다.[31] 물론 애니에서는 초2로 변신할 때 대부분 기합을 넣는 묘사를 넣었다.[32] 베지터의 경우 손오공과 대치할 때와 순수 마인부우를 상대할 때 딱 두번 변신했고, 손오반의 경우 셀전과 키비토 앞에서 변신할 때이다. 데브라, 마인부우전에서는 노멀 초사이어인인지 2인지 논란이 있으나 이때의 오반은 명백한 초사이어인이다. 근거 1. 오반 스스로 마인부우의 부활 직후의 기를 가늠한 뒤 분노에 의한 잠재력을 개방하면, 즉 초사이언 2가 되면, 이길 수 있는 상대다 라고 평했다. 이 당시 오반은 자신이 셀전 시기의 본인 이상으로 강한 상태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도 몰랐으므로 이때 말한 분노에 의한 파워업은 초사이어인 2가 맞으며, 따라서 데브라전부터 마인부우의 기공파로 빈사상태가 될때까지는 초사이어인 상태가 맞다. 또한 이때 오반이 내린 마인부우의 전투력 평은 마인부우 부활직후의 기를 가늠하고 약하다고 비웃은 초사이언 2 상태의 베지터의 의견과 일치한다. 물론 마린부우가 기합한번 주니 둘 다 깜놀해버렸지만.. 근거 2. 데브라와 한참을 전투했으면서도 마인부우가 도중에 부활하긴 커녕 에너지가 한참 모자랐다. 반면 오공과 베지터가 싸움을 시작한 직후 갑작스럽게 부우의 부활 에너지가 가득 차버렸다. 따라서 부우가 생각보다 빨리 부활한 상황에 대해 오공과 베지터가 초사이언 2 상태로 싸워서 그렇구나 라는 정확한 추측이 가능했다.[33] 다만 힘의 차이가 몇배, 심하게는 몇십배 난다고 해서 꼭 맞은 상대의 머리가 터지거나 몸통, 사지가 절단되는 것은 아니다. 1천이 넘는 전투력을 가진 라데츠에게 두들겨 맞고도 만신창이가 되었을지언정 사지는 멀쩡했던 400대의 오공이나 고작 23000의 전투력을 가진 오공의 몸을 빼앗은 상태의 기뉴가 4만대 이상의 기뉴특전대의 전투력을 초월한 베지터에게 개패듯히 맞고서도 그냥 무력화된 것이 그 예. 애시당초 초2 상태의 죽은 베지터도 초사이어인 3 오공과 용호상박이던 순수 부우에게 수십초는 두들겨맞고도 그냥 무력화되는 것에 그쳤다.[34] 물론 장면만 아닐 뿐 손오공이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고 한다. 사실 이쯤 되면 초1은 물론 초2도 한 컷만에 순식간에 변신하므로 초3 변신은 비교적 오래 걸린 것은 맞다.[35] 이건 퓨전만의 특징이지만, 오천크스도 몸에 점점 익숙해지면 노말에서 바로 변신 하는 거에도 별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36] 바비디는 초사이어인2 까진 변신 자체를 폄하하며 굉장히 깔봤는데 초사이어인3로 변신하자 땀까지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외형적인 위압감도 있었겠지만 거대한 전투력 상승이 큰 것 같다.[37] 이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듯, 유튜브에서 초사이어인 3 브금 영상의 댓글이 전부 오공의 기합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AHHHHHHH!!!!!!!로 도배되어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