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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2:07:43

베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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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트
ベジット|Ve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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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베지트 (ベジット, Vegito)[1]
합체 방식 포타라
베이스 베지터, 카카로트
주력 기술 빅뱅어택, 파이널 에네르기파, 스피릿 소드, 초사이어인
1인칭 오레([ruby(俺, ruby=おれ)])(일본어), (한국어), WE(영어)
등장 작품 드래곤볼, 드래곤볼 슈퍼,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1. 개요2. 외형3. 성격4. 전투력5. 기술6. 작중 행적7. 변경된 설정8. 테마곡9. 여담

[clearfix]

1. 개요

아자!!(よっしゃ!!)[2]
베지터와 카카로트가 합체했으니...
베지트가 되나...!?[3][4]

ベジット/ Vegito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자와 마사코 & 호리카와 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환진(비디오)[5]
김환진 & 김민석(투니버스)
김영선 & 김승준(대원방송)
파일:캐나다 국기.svg 브라이언 드러먼드(오션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숀 셰멀 & 크리스토퍼 사바트(퍼니메이션)

손오공베지터포타라로 합체한 전사. 원작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명 '천하무적 합체 아빠들'. 베지트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베지터와 카카로가 합체했으니 베지트라고 한다.[6]

드래곤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두 명의 합체를 바탕으로, 등장 직후 최종보스를 여유롭게 농락하고 능욕하는 초월적인 강함과 멋있는 포스 덕분에 너무나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강렬한 임팩트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오지터와 함께 합체 캐릭터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손오공과 베지터의 담당 성우들이 동시에 말을 하는 식으로 처리되었다. 다만 한국 비디오판에서는 손오공 성우 혼자서, 북미 초기 Ocean Group판에서는 베지터 성우 혼자서 연기했다.

2. 외형

파일:vegetto_anim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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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이나 전체적인 복장은 손오공에 가깝고, 머리카락은 베지터처럼 솟아오른 형태지만 앞머리가 각각 두 가닥 나있으며 손오공의 거북선류 도복 색이 반전되어 베지터의 전투복 색을 겹친 색이다. 허리의 파란색 띠는 손오공의 도복의 그것이지만 장갑과 신발은 베지터의 전투복의 것을 착용하고 있다. 눈매는 손오공보다는 조금 날카롭고 베지터보다는 조금 유한 느낌인 것이, 버독이나 손오반, 내지는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2의 것에 가깝다. 얼굴의 형상은 손오공에 가깝지만 앞머리만 빼고 보면 베지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복장이 남색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허리띠의 색상이 청색이다.[7]

평소에는 머리카락이 검은색으로 표현되지만, 원래 베지터의 머리 색깔은 검붉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통상 베지트의 머리도 붉은 빛이 돌도록 그려지고 있는 편이다.[8]

파일:vegito2.jpg

사실 애니에선 Z시절부터 머리에 약간의 붉은색이 있었다. 이것을 슈퍼에 와서 크게 부각시킨 것.

3. 성격

이름에 카카로트를 붙이고 있으며[9] 부우를 끊임없이 도발하며 농락하는 모습, 변신할 때 자신을 초 베지트베지트 블루라고 칭하는 것 등을 봤을 때, 성격은 베지터 쪽에 좀 더 가까운 면이 있긴 하다.[10]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베지트로 합체했을 당시, 베지터는 죽어있는 상태로 머리에 고리를 달고 있는 영혼 상태였는데, 오공과 합체 이후 베지트가 되었을 때는 고리가 사라진 것으로 보아 육체적으로는 손오공에 더 가까울 확률이 높다.[11]

다만 부우전에서 부우를 끊임없이 도발한 것은 동료들을 구출하기 위해 일부러 연기를 한 것에 가깝다. 부우에게 흡수 당하기 전에 하는 베지트의 독백에도 표현되어있고, 계왕신들 역시 처음에는 그만 좀 놀고 빨리 끝장을 내라고 성화를 내지만, 부우에게 일부러 흡수를 당한 후 동료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안 후에 하는 대화를 들어보면, 작가가 이전까지의 행동이 동료 구출을 위한 책략이었음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4. 전투력

파일:베지트 스파이럴 힐 슛.gif
Vs 마인 부우
힘 좀 내봐. 같은 건 다리 하나만 써도 상대할 수 있다고.
(다리 하나로만 모든 공격을 완전히 방어하는 베지트)
원작 최강의 적, 부우를 상대하며 했던 말

드래곤볼 원작세계관 최강자.[13] 주인공과 라이벌이 합체한 만큼, 능력치는 그야말로 절륜하다. 얼티밋 오반을 흡수하여 이전 형태인 오천크스 부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부우마저 가지고 놀았을 정도.

노계왕신은 "평범한 포타라 합체로는 이렇게까지 될 수 없다."면서 오공과 베지터가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이렇게나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나중에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 우이스가 추가적으로 설명하는데, "둘의 장점과 단점은 마치 서로의 단점, 장점과 거의 일치해서 두 명이 융합했을 때 보완되는 부분이 다른 사람이 융합했을 때보다 훨씬 더 효율이 좋게 된다."라고.[14][15] 즉, 서로의 단점은 서로의 장점으로 모두 커버되어 장점이 극대화되니 이론상으로는 단점이 없는 셈.

베지트는 기본 베이스인 오공과 베지터가 계속해서 성장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게다가 서로 비슷한 방향으로 강해지던[16] 둘이 서로가 개척하지 않는 다른 방식으로 강해지는 등[17] 합체 효율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반대로, 성격의 차이 때문에 극의와 파괴 모두 사용 못하면서 비효율적인 합체가 될 가능성도 높다.[18][19]

5. 기술

5.1. 변신

5.1.1. 초사이어인

파일:돗칸 초베지트.png
마인 부우와의 대결에서 변신. 초사이어인 1만으로도 얼티밋 부우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렸다.[25] 특이하게도 초사이어인 2처럼 몸에서 스파크가 튄다. 그러나 베지트 본인이 이걸 초 베지트라 칭하고, 게임에서도 초사이어인 2라는 언급은 없었다.[26]

5.1.2. 초사이어인 블루

파일:돗칸 블루베지트.png
합체 자마스와의 대결에서 변신. 시작부터 블루로 변신하여 합체 자마스를 몰아붙였으나 블루의 체력 소모와 파이널 에네르기파의 기 소모가 겹쳐 합체가 풀려버리고 만다.

그래도 등장 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덕분에 인기가 많은 형태이다.

6. 작중 행적

6.1. 원작

파일:초베지트-컬러판.jpg
파일:이것이초베지트!.jpg
이것이 [ruby(초, ruby=슈퍼)]베지트!
원작 기준으로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Z전사로서, 피콜로, 손오천, 트랭크스, 잠재능력을 개방한 손오반까지 흡수한 악의 마인 부우의 첫 상대였다.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한 마인 부우는 15대 이전 계왕신의 권능으로 잠재능력을 전부 개방한 손오반조차 가지고 놀다가 몸속의 오천크스의 퓨전이 제한 시간 경과로 풀려서 오천크스의 힘을 낼 수가 없게 되어 그나마 흡수한 사람 중 가장 강한 피콜로의 모습이 강하게 나타난다.

뒤이어, 오공이 15대 이전 계왕신의 생명을 이어받아 새로운 퓨전 아이템인 포타라 귀걸이와 함께 전선에 합류한다. 포타라라고 불리는 귀걸이를 두 명이서 서로 다른 방향의 귀에 장착하면, 강한 인력과 함께 합체되어 두 사람의 힘을 아득히 초월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오공은 이것을 오반에게 전달해주려 했지만 오반의 시선을 끌어버린 꼴이 되어 그때를 놓치지 않은 마인 부우가 오반을 흡수해버렸고, 이미 흡수한 피콜로보다 오반이 힘이 훨씬 더 강했기에 결국 부우는 손오반의 힘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부우는 이 상황을 비웃으며 오공을 조롱했고, 근처에 있는 덴데나 사탄이랑 합체해보라며 5초의 시간을 준다. 오공은 비전투원인 덴데와 자신보다 힘이 비교조차 안 될 만큼 약한 사탄이라서 포타라 퓨전 시 힘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한편, 염라대왕의 명을 받은 점쟁이 바바가 마인 부우를 막기 위해 지옥에 있던 베지터를 보내주려고 데려왔다.[27] 바바는 마인 부우가 매우 위험하기에 베지터를 부우로부터 일정거리 떨어진 곳까지만 데려다 주었고, 이 기를 느낀 오공은 덴데와 사탄을 놔두고 곧바로 순간이동해서 베지터에게 부우와 같이 싸우자고 제안한다.

오공과 베지터를 제외한 모든 Z전사를 흡수한 마인 부우[28]는 황야에서 다시 격돌한다.

간신히 나온 오공은 포타라를 사용해서 합체해야 할 것을 베지터에게 주장한다. 모두가 다 먹힌 줄 몰랐던 베지터는 합체는 죽어도 안 할 것이며 이 세상은 자기 알 바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오공은 베지터의 아내인 부르마까지 먹혔으며, 베지터의 아들인 트랭크스 역시 부우에게 흡수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이것이 동기부여가 된 베지터는 포타라를 착용하면 이길 수 있는지 오공에게 물어본다. 오공은 확신은 못하지만 어마어마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부우가 기공탄을 들고 죽이러 날아왔으나 간발의 차로 포타라의 장착이 완료되어 합체를 하게 된다. 합체한 뒤 제일 위의 사진과 같은 자세로 기합을 넣고 격돌한다.[29][30]
등장하자마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데, 처음에 베지트를 우습게 본 부우는 히죽대며 덤벼들었지만 오히려 베지트에게 생채기 하나 못 내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된다.[31]

애니메이션 추가분량 (스크롤 주의)【Open/Close】
합체에 성공한 베지트는 실컷 팔다리를 놀리며 자신의 파워를 체험해보고, 이 모습을 본 부우는 기공탄을 다시 거둔다. 그러자 베지트는 슬쩍 웃더니 주먹 지르기로 권풍을 날려 부우의 살갗을 베어내는 묘기를 보여주고는 "별로 놀랄 것도 없을 텐데?"라며 조롱하고, 자신의 이름을 '베지트'라고 명한 뒤 전투를 계속하자며 부우를 도발한다. 그 모습에 화난 부우가 돌격하는데, 베지트는 가볍게 위로 피한 뒤 그대로 킥을 내리꽂아 돌려차기로 부우를 날려버린다. 부우는 바로 자세를 잡고 다시 달려들어 베지트를 늘씬하게 구타한 뒤 바닥에 꽂아버리고 강력한 에너지탄 한 발을 날린다. 하지만 베지트는 잔해들을 증발시켜버리고는 멀쩡히 서더니 여유롭게 자신의 어깨와 팔을 뻐근하다는 듯이 주무른다.

잠시 후에야 몸이 개운해졌는지 베지트는 자세를 다시 잡는다. 서로 대치하던 끝에 베지트가 빠르게 날아오르다가 순간이동으로 순식간에 부우의 눈앞에 나타나고, 부우가 당황한 틈을 놓치지 않은 베지트는 부우를 흠씬 두들기고 드롭킥으로 날려버린 뒤 에너지탄을 쏘아 부우의 왼팔과 하반신을 통째로 날려버린다.[32] 물론 부우는 처음에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곧 씨익 웃더니 말끔하게 원상 복구되고, 베지트도 '그렇게 나와야지!'라며 둘 다 격렬하게 재접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한편 계왕신계에서 수정구를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키비토신은 "저 무시무시한 부우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니"하고 놀라워하지만, 노계왕신은 "저게 대등한 걸로 보이냐?"라고 핀잔을 주고는 잘 보라고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에는 대등해보이던 싸움이었지만 점점 부우가 당황하는 기색이 짙어지며 베지트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애초에 베지트는 전력을 내던 상태가 아니었고, 등장 처음부터 힘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에서 간만 보고 있던 것. 베지트는 결국 가드를 상실한 부우의 배에 주먹을 연타한 뒤 얼굴에도 주먹을 꽂아 뭉개버리고, 돌려차기로는 부우의 얼굴을 아예 찌그러뜨려버린다. 부우는 그 꼴이 돼서도 호승심을 부리며 몸에 바람을 넣듯 부풀려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부우는 뭔가 숨기고 있는 꿍꿍이가 있는지 미소를 짓다가 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하고, 베지트는 부우의 기에 밀려나 바닥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베지트가 부우를 올려다 보는데, 부우의 손에는 손오공의 대형 원기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기공탄이 들려있었고, 부우는 이 안에는 행성 하나를 가루로 만들어버릴 만한 에너지가 들어있으니, 피할 테면 지구를 포기하고 피해도 좋다고 베지트를 조롱하며 실컷 웃음을 터뜨린다. 베지트는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하다가 곧 여유를 되찾고, "좋아, 해보지. 약속하는데, 한 발짝도 도망치지 않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부우는 마침내 기공탄을 투척하고, 베지트는 정말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기다리다가 기공탄을 두 손으로 받쳐 지면에의 격돌을 막아낸 뒤 기를 끌어올리고는 점점 앞으로 전진하다가 곧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기공탄을 발로 걷어차 부우에게로 돌려보낸다. 부우는 놀라며 슬쩍 피하고, 기공탄은 우주에서 대폭발을 일으킨다.[33]

폭풍이 가라앉자 베지트는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다시 공중으로 올라가고, 부우는 "넌 확실히 강해졌다. 하지만 이 나를 넘어섰다고 볼 수는 없다!"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베지트는 "그래? 그럼 더 보여주도록 할까?"라고 말하더니 마침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게 된다.

하지만 부우는 그 모습을 보고 웃으며 "나는 이미 오천크스와 손오반이라는 강력한 사이어인을 셋이나 흡수했는데, 합체한 네놈이 초사이어인이 된다고 뭐가 달라지냐?"며 조롱한다. 하지만 베지트는 "네놈이야말로 포타라의 합체를 얕보고 있다. 몸으로 깨닫게 해주지."라고 역으로 도발하고, 부우는 그 도발에 넘어가 베지트를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베지트는 모조리 피해버리고 씩 웃더니 부우의 얼굴에 정통으로 발차기를 날려 코피를 터뜨린다. 부우는 코피를 닦고 베지트에게 강력한 배빵을 지르고, 그대로 후려쳐 바다 속에 빠뜨려버린다. 하지만 베지트도 멀쩡히 다시 솟아나오더니 절벽에 선 부우를 향해 "데미지를 준다는 건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빅뱅 어택을 쏘아 부우를 말 그대로 산산조각을 내버린다.[34]

이번에도 끈질기게 돌아온 부우는 헐떡이다가 화가 치밀어 온몸에서 증기를 뿜어내기 시작하고, 베지트의 시야가 완전히 가려지자 기고만장하게 웃는데, 베지트는 오히려 연기 속으로 들어가서 보이지도 않는 부우를 복날 개잡듯 두들겨 패고, 온몸이 생채기 투성이가 된 부우는 황급히 연기 속에서 뛰쳐나온다. 베지트는 "너는 기를 찾을 생각을 않고 육안으로만 쫓으니까 나를 따라잡지 못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화가 난 부우가 킥을 날리자, 베지트는 그의 다리를 붙잡고 그대로 바위에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손가락 끝에서 빔 소드를 뻗어 바위 속에 묻힌 부우를 꿰뚫어버리더니 그대로 들어올린 뒤 "네가 이렇게 나오니까 하나도 재미가 없잖아. 좀 더 전력을 다해 싸워줬으면 하는데. 아니면 전력을 다한 게 고작 이 정도인 건가? 그렇다면 내가 말이 심했군. 사과하마."하고 부우를 조롱하고, 더욱 열불이 터진 부우는 몸을 비틀어 빔 소드에서 몸을 빼낸 뒤, 그대로 솟아올라 베지트의 입으로 돌격해 베지트의 몸 속으로 파고들어간다.[35] 하지만 몸뚱이가 엄청나게 비대해진 베지트는 슬쩍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거동 자체는 가능하다는 걸 파악하고는 전신의 기를 집중시키더니 이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때 베지트의 오른쪽 어깨가 부풀어오르는데, 베지트가 왼주먹으로 어깨를 치자 부우가 비명을 지르며 무릎으로 내려간다. 그러자 베지트는 팔꿈치로 찍고, 왼쪽 팔뚝, 가슴, 등짝으로 이동하는 부우를 족족 두들긴다. 애초에 부우는 내부에서 날뛰어 베지트의 몸을 파괴하려 했지만, 베지트가 자신의 기로 부우를 한 곳에다가 뭉쳐버린 것이다. 결국 부우는 도망치듯 베지트의 몸 밖으로 빠져나온다.

베지트는 "그렇게 합체를 해놓고도 이 지경이라니, 기대 이하다."라고 통렬한 한마디를 가하고, 자존심이 제대로 구겨진 부우는 분노를 참지 못 하고 부들거리더니 고함을 지르며 발악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부우가 발산하는 기 때문에 차원의 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놔뒀다간 벽이 깨지고 이차원과 충돌하여 이 세계의 시공이 통째로 우그러질 위기. 베지트도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는 부우를 막기 위해 달려든다. 이미 자아를 상실한 부우는 기의 방어막으로 베지트를 막아내고 밀어내는데, 베지트는 주먹으로 밀어붙여서 방어막을 뚫고 부우의 턱을 올려쳐 바다에 빠뜨린다.
위험하다, 위험해! 너, 진짜로 굉장한 힘을 갖고 있구만.
그렇다면 그 힘으로 내게 부딪쳐봐라. 날 쓰러뜨려서 증명해보란 말이다.
네놈이 우주 최강이라는 걸 말이야.
해변으로 올라온 부우는 한참 동안 이를 갈고, 갑자기 크게 심호흡을 해서 평정을 되찾았나 싶더니 순간 폭발적인 기세로 바다를 가르고 돌진해 베지트에게 기습적인 강펀치를 꽂는다. 베지트도 순간 당황해서 급히 막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그 충격파만으로 주변 일대가 전부 진동할 정도의 엄청난 위력이었다. 부우는 화를 풀듯이 무차별 펀치를 쏟아붓고, 베지트는 이를 막다가 순간이동으로 요리조리 피해가며 다시 부우를 약오르게 만들더니 기습 카운터로 부우의 배에 니킥을 꽂고 이어서 얼굴에 주먹을 날린 뒤 머리의 촉수를 움켜잡고는 다른 손으로 기공탄 한 발을 쏘아 부우를 고무줄처럼 쭉 늘려버린다. 길게 늘어난 지렁이 꼴이 된 부우는 순간이동으로 베지트의 몸을 꽁꽁 휘감아 조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베지트는 부우의 몸을 갈갈이 찢어버리고 간단히 탈출한다. 부우는 여유를 되찾은 듯 웃더니 양팔, 다리, 몸통, 머리로 조각을 모아 합체하고, 말없이 베지트에게 촉수를 내놓으라 손짓한다. 베지트는 쿨하게 촉수를 던져주는가 싶더니, 즉시 반대 손으로 폭발파를 쏘아 그대로 공중에서 폭파시켜버리고는 "이제 곧 이 공격을 네 몸뚱아리에 날려주마. 제아무리 너라도 깨끗하게 소멸된다면 두 번 다신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 하겠지."라고 선언한다.

그 후에도 정말 부우는 불쌍할 정도로 베지트에게 얻어터지고 농락당한다. 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지근거리에서 안면에 기공파를 작렬시켜도 아무런 타격이 없고, 이쪽이 재생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으면 아프다는 건 사실인 데다가 아무리 재생해봤자 자신을 공격하는 베지트의 체력이 떨어질 기미도 전혀 없다. 오히려 부우의 재생 능력은 나메크인을 바탕으로 한 셀의 그것과는 급이 다를 정도로 치트 성능이건만, 워낙 많이 두들겨맞아서 그 재생 능력조차 슬슬 맘대로 되지 않는 전대미문의 현상을 경험한다.

부우는 베지트에게 일방적으로 맞으면서도 끝까지 반격하며 격투를 벌이지만 베지트는 부우의 공격을 전부 가볍게 막아내고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한다. 이때의 명대사가 "힘 좀 내봐, 너 같은 건 다리 하나만 써도 상대할 수 있다고." 그리고 진짜로 다리 하나로만 상대하기도 했다.[36] 치사하게 합체한다고 비난하는 마인 부우에게 팩트로 반박하는 말빨은 덤.

부우가 오천크스의 기술인 "슈퍼 고스트 자폭 어택"을 부우 버전으로 사용하자, 순간이동으로 가볍게 회피한 후 연발 기탄을 날려서 모조리 격추해버린다. 부우 자신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기술이라 과감하게 써본 듯한데, 베지트는 다섯 손가락에 모은 기탄 다발을 던져서 간단하게 상쇄시켜버리고[37] '어린애들이나 쓰는 기술'이라면서 너 지금 초조한 거냐고 조롱한다.[38]

이후, 부우가 베지트가 방심한 틈을 타 커피사탕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베지트는 사탕 상태에서도 자아가 유지되고 움직일 수 있었으며, 오히려 이 상태에서 말까지 하며 사탕의 모습으로도 부우를 털어버린다.[39] 자칭, 세계 최강의 사탕. 사탕 상태에선 너무 작아져서 오히려 맞상대하기 힘들어진 데다가 사탕 상태로 마음껏 날아다니며 부우의 전신을 마구 두들겨 패고 먹혀준답시고 입으로 돌진하여 부우의 목을 아예 뚫어버리기까지 한다.[40][41] 결국 견디다 못한 부우가 베지트를 원래대로 돌려놓았다.[42]

부우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음에도 흡수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흡수당하는 척을 하는 작전을 세웠고,[43][44] 작전은 무사히 성공하여 부우의 체내에 진입하였지만, 이후 곧바로 합체가 풀려버리는 사태가 일어나며 베지트는 리타이어해버렸다.[45]

이후, 부우가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 후 노계왕신이 베지트로 합체하면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장담하며 포타라를 다시 주지만, 오공은 "굉장한 물건이지만 이런 건 역시 취미에 맞지 않으며 부우 역시 합체 상태가 아니다."라며 거절하고 베지터 역시 포타라를 부수면서 오공의 말에 공감한다.

6.2. 드래곤볼 슈퍼

파일:Vegetto.png 파일:코믹스 베지트.png
자, 결판을 내자고.
블루가 되어 합체 자마스의 성스러운 역린을 튕겨낸 후의 대사
그쪽에서 하나가 됐으니까, 이쪽도 하나가 된 거다.
나는 베지터카카로트의 합체인 베지트다.
그리고 이게, 베지트 블루!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 66화 中 누구냐는 합체 자마스의 질문에 대한 답
내 이름은 베지트.
네놈처럼 포타라 합체로 태어난 전사다.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23화 中 "네놈.... 뭐냐, 그 모습은...?"이라고 묻는 합체 자마스의 질문에 대한 답

드래곤볼 슈퍼 애니 66화에 재등장한다.[46]

신체가 붕괴되어가는 합체 자마스의 파괴적인 공격에 걸레짝이 된 오공과 베지터, 트랭크스는 동쪽 계왕신과 고와스와 함께 건물의 잔해를 등지고 숨게 되었다.

오공은 포타라 합체로 강해진 합체 자마스를 보고 베지터에게 베지트가 되자고 제안한다. 베지터는 마인 부우 이후로 다시는 합체하기 싫었다며 극구 반대했지만 오공은 베지터와 함께 힘을 합쳐서 싸우지 않으면 자마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같은 전투광인 베지터 본인도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끝까지 포타라 합체를 주장했다.

오공은 트랭크스로부터 선두를 받고 동쪽 계왕신으로부터 제 7우주의 포타라를 받아 베지터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오공은 마인 부우 전 때 절대 합체가 풀리지 않는 포타라였음에도 싸움 이후에 풀렸다며 고와스에게 물어봤는데 계왕신의 자격이 없는 자들의 합체는 1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듣게 된다.[47][48]

오공은 합체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마음껏 합체해도 된다는 것처럼 흥분하였고 이에 베지터는 더 이상 땡깡 부리지 말라며 1시간 정도는 버텨주겠다고 선언, 둘은 다시금 포타라를 장착하게 된다.

동쪽 계왕신에게 포타라를 받아서 합체하는데, 합체 자마스가 웬 놈이냐고 물어보자 "네가 합체했으니 이쪽도 합체했다."라고 말한다.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고, "그딴 변신으로 신에게 이길 거라고 생각 마라."며 자마스가 날린 성스러운 역린을 한 손으로 간단하게 쥐어 터뜨리며 막아낸다.

그 후 자마스가 베지트를 보고 "신이 행하면 선이 되는 것도 인간이 행하면 악이 되며 죄가 된다."며 조롱하나, 베지트는 자마스의 안면을 주먹으로 내리꽂고 그대로 걷어차며 덤비라고 응수한다. 자마스는 곧바로 공격을 시작하고 베지트는 이를 피하지만 다시 공격을 받고 거리를 벌렸다가 좁혀 공방전을 펼친다.
파일:블지트 합마스 고화질.gif
파일:신의 철퇴.gif
힘겨루기에 들어간 베지트와 자마스
자마스를 땅에다 처박은 뒤 서로 육탄전을 펼치지만, 이번엔 자마스의 일격을 받아 쓰러진다. 엎드린 베지트를 보며 자마스는 기의 검을 만들어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베지트 역시 곧바로 기의 검을 생성해 자마스를 꿰뚫는다.[49]

그런 자마스에게 "어라? 너 설마 아픈 거냐? 불사신인데도?"라고 말하며 조롱한다.[50] 하지만 자마스는 그 말을 듣고 정신적 대미지를 받기는커녕 베지트에게 어리석다며 자신은 불사신이고 그런 자신에게 패배는 없으며 베지트를 쓰러뜨린 뒤 인간을 말살하겠다고 대답하지만, 베지트는 "합체한 너에겐 손오공이라는 인간의 몸이 남기 때문에 너는 불사신이 아니며, 인간을 0으로 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51] 이에 자마스는 "자기 자신에게 손오공이라는 인간의 몸이 깃드는 것을 원하며, 손오공이 인간이면서도 신을 넘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그는 신들이 남긴 실패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그 후 베지트의 검을 파괴하고 "손오공과 하나가 되면서 인간의 죄와 신의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신의 의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쉰다.[52]
파일:external/8fa5e1b67de13349148755d785e01bcf744186d526b31138714b9c9d3d17b66d.png 파일:external/f7ae48357582d787a2d3c79c49126e87677e4c767cd03831968b3e3ad125281c.png
그 후 "오오... 이것도 우주를 위해... 세계를 위해!"라며 눈물을 흘리는 자마스를 보면서 "우는 거냐..."라며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짓는다.

거대화한 자마스를 스피드로 몰아붙이면서[53] 파이널 에네르기파를 날리지만 자마스[54]는 그걸 맞고 일어나 점프하면서 자신은 신이라며 돌아버린 행동을 보이자, 성가시다는 표정을 짓고는 순간이동으로 자마스의 위에 올라가 기를 두른 주먹을 휘두르지만, 1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싸우느라 합체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힘을 넘겨버려 합체가 풀리게 된다.[55] 이후 연이은 공격에 의한 경직이 풀린 합체 자마스의 공격에 오공 베지터 둘 다 처참하게 당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미래 트랭크스가 끼어든다.

애니메이션에선 전체적으로 부우전 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베지트가 근소 우위를 점했다. 베지트의 파이널 에네르기파를 맞고 대미지를 입고 나중에 트랭크스의 원기검에 의해 자마스의 육체를 잃게 만들 수 있었지만 영혼이 남아 우주를 뒤덮어버리고 전왕을 불러서 자마스를 우주째로 지워야 했을 정도.

코믹스판에서는 오공 블랙의 몸을 가진 합체 자마스에게도 시간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끌 틈 따위 주지 않겠다며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56]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던 애니와는 달리 기의 검으로 합체 자마스의 양손을 자르고 난도질하며 도발하는 등 합체 자마스를 일방적으로 갖고 놀았다. 하지만 마무리를 가하려던 찰나에 베지트 블루의 지나치게 강력한 힘 때문에 합체 유지를 위한 체력 소모가 큰 나머지, 자신보다 먼저 합체했던 자마스보다도 먼저 풀리게 된다.[57] 특히 마무리를 위해 준비하던 파이널 에네르기파는[58] 쓰지도 못 하고[59] 합체가 풀려버렸다.[60]

애니판에서는 높은 퀄리티의 동화로 굉장한 포스를 보여줬던 반면 코믹스판은 형편없는 연출과 지속력, 파이널 에네르기파도 사용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변신이 풀려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베지트만의 위압감도 느낄 수 없었다.

7. 변경된 설정

고와스의 발언에 의하면 계왕신이 아닌 자가 사용하면 합체 제한 시간은 1시간이라고 함으로써, 기존의 영구적인 합체라는 설정에서 바뀌었다.

이미 원작에서 베지트는 부우의 몸속에서 한 번 합체가 풀린 적이 있는데, 당시 오공은 부우 속의 나쁜 공기 때문에 합체가 풀린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현 시점으로 보면 당시 부우 속에서 합체가 풀린 것은 합체 시간[61]이 다 되었던 것이고, 배리어가 풀렸을 때 합체가 풀린 것은 부우 몸속에 나쁜 공기가 있기 때문에 합체가 풀렸다고 생각하게 만든 기묘한 우연의 일치였던 것으로 된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부우가 베지트를 흡수하는 게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몸 밖에서 합체가 풀렸을 것이다.

현대에 와선 온라인을 통해 정보 교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런 설정 변경에 대한 지적이 많이 올라와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마족에서 외계인으로 설정 변경된 피콜로라던가, 기뉴의 2인자 드립을 무색하게 만들어버린 급조 캐릭터 콜드[62], 정신과 시간의 방의 인원수 오류 등등 이런 식으로 설정이 변경된 건 원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믹이었기 때문에 그리 어색한 일은 아니다. 즉, 전형적인 설정의 모호함을 파고든 드래곤볼식 설정 변경인 셈.[63] 포타라가 '계왕신의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오공 블랙이나 베지트의 신분이 이상해진다는 논란이 불거졌지만, 코믹스에서 로제가 된 오공 블랙을 본 자마스가 "신이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하면 벚꽃잎 색을 띄는 건가!"라며 오공 블랙을 신으로 정의했다. 즉, 육체는 인간이더라도 신인가 아닌가는 그 안에 담긴 혼으로써 따진다고 할 수 있다.

둘 다 계왕신이 아닐 경우에 제한 시간이 따른다면, 계왕일 뿐인 자마스는 어떻게 애니에서 베지트와는 달리 제한 시간이 없던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있지만, 애니에서 계왕신의 포타라만 껴도 계왕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만화판에서는 그 설정을 부여하지 않고, 자마스에게 제한 시간을 부여하였다.

이로 인해 베지트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반응도 있지만[64] 제한 시간이 없는 것도 그것대로 문제가 많다.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베지터의 성격상 다시 합체할 일은 없을 거고, 합체해버리면 풀리지 않는 제한 시간으로 인해 추후에 나올 보스들의 위상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후에 나온 토리야마와 토요타로의 인터뷰를 참고하면, 본래 토리야마는 베지트를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으나 토요타로의 제안으로 합체한 자마스를 같은 합체인 베지트가 상대하는 것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고 생각하여 등장시켰다고 한다. 원안 단계에서는 합체 자마스를 단순히 블루 상태인 오공과 베지터가 시간 제한이 다 될 때까지 2:1 교대로 상대할 예정이었다고.

8. 테마곡

8.1. 북미판



FUNimation 더빙에서 베지트로 합체할 때 나온 테마곡. 초사이어인 2 오공과 마인 베지터의 전투 때 먼저 나온 적이 있다.



RPG게임 오공의 유산 3에서는 리믹스 되어 나왔다.

8.2. 드래곤볼 파이터즈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베지트의 테마곡.

8.3. 드래곤볼 Z 폭렬격전 ~베지트의 테마~

아무래도 이런저런 바리에이션의 베지트가 나왔다 보니 브금이 다양하다. 이는 오지터도 마찬가지.



UR 초기술 베지트 블루의 테마곡.



폭렬격전 3주년에 출시된 LR 초지능 베지트의 테마. LR 초체력 오지터와 함께 브금을 공유한다.



폭렬격전 5주년에 출시된 LR 초기술 베지트의 테마.

https://youtu.be/LD3_7OWyfWI?feature=shared

8주년에 추가된 LR 초기술 베지트의 엑티브 스킬 테마



지구 총동원 이벤트로 출시된 LR 초근력 초베지트의 테마.
2022년 9월 25을 기준으로 160만 회를 넘는 조회수로 LR 초기술 초오지터하고 거의 비슷하다.

https://youtu.be/ggeLtPM2Zco?si=RdgbNkeINMxLTkJ6

2023년 억다운 LR 블루 오공 배지터(베지트)의 액티브 스킬 테마

https://youtu.be/Fg8xgeAP7Hw?si=GVTDu3O9yx5S2jeP

2023년 억다운 LR 블루 베지트의 액티브 스킬 테마


9. 여담



[1] 과거 반다이 상품에선 Vegetto라고 표기 했었으나 현재는 Vegito로 표기하고 있다.[2] 합체 직후의 대사로 사용된 베지트를 상징하는 기합 소리(대원VHS(비디오판)은 "됐다!!", 대원은 읏샤, 투니버스판은 아자자). 특히 서양에서는 베지트 관련 글이나 동영상에 댓글로 일제히 Yosha라고 드립을 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대사다.[3] 투니버스 더빙판은 카카로트와 베지터가 합체했으니 베지트라고 해야 하나...? 대원VHS(비디오판) 더빙은 카카로트와 베지터가 합체했으니 베지트라고 해야겠지.[4] 그리고 이때문인지 정사에 포함된 같은 합체 캐릭터인 오지터 역시 포타라로 합체했을땐 베지트니까 이번에 오지터다 라고 하는 장면 나왔다.[5] 김환진의 목소리를 2개로 겹치게 하고 하나를 변조해서 그런지 헬륨가스를 마신 듯한 목소리가 나온다. 아마 원판을 의식한 듯하다. 그나마 투니버스판에서는 이 점이 해결되었다.[6] 영어권에선 발음이 어렵기에 일본판 이름에서 촉음(ッ)이 빠진 'Vegito(베지토)'라는 이름으로 표기된다. 아마 vegit이라 표기하면 (베짓)이라고 읽힐 확률이 높으니 어쩔 수 없이 o를 추가한 것 같다. 한편 원작 만화책 북미판 (Viz Media 사) 번역본에서는 '베지로트(Vegerot)' 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7] 원래 원작 코믹스판에선 어두운 계열이 아닌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보였으나 (오공의 야마부키 색 도복과 같은 색일 것으로 보인다.) 애니판에서 청색으로 바뀌었고, 이후에 있을 풀컬러판에서도 그대로 청색으로 바뀌었다. 이후에 있을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판에서도 밝은 계열의 색상이 아닌 것으로 보아, 바뀐 복장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8] 아주 작은 디테일이지만, 오지터의 눈매는 베지터처럼 날카롭고, 베지트의 눈매는 오공처럼 조금 더 유하다는 것을 표현하여 차이점을 두었다. 머리가 검붉은 특색은 베지터 쪽의 설정이고, 이를 베지트가 채용했듯 노멀 상태에서의 눈매 차이점을 반대로, 즉 오지터 쪽이 베지터의 눈매가 더 강하게 드러나도록 가져간 것 같다.[9] 이는 베지트의 등장보다 먼저인 부활의 퓨전 극장판에서 오공을 활용한 이름인 오지터와 베공을 모두 가져가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오공을 카카로트로 칭하는 베지터와 달리 자마스에게 일갈할 때는 손오공을 언급하는 등 호칭에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정사에선 베지트가 먼저라서 오지터가 등장했을 때는 "포타라 때는 베지트였으니 이번엔 오지터다."라고 말한다. 합체 캐릭터들의 이름에 인격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10] 대신 추가된 애니 쪽 분량에선 오공의 천진난만하고 능글맞은 부분을 늘려주면서, 베지터의 진지한 모습과 절묘하게 조화돼있다. 도발하거나 여유를 부릴 때 오공 특유의 둥글둥글한 표정을 짓는다든지, "~하는 건가."로 끝나는 말을 쓰다가도 "~하는 거 아니야?" 같은 말투를 쓰는 것이 바로 그것. 또한 처음 등장했을 때 노계왕신을 부를 적에 "대계왕신님" 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바, 오공의 예의 바른 부분 또한 갖고 있음을 확실히 드러내 주었다. 즉, 오공과 베지터를 적절하게 섞어놓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1] 작중 오공의 대사에서도 언급되지만, 포타라 합체가 영원히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베지터는 저승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살아있는 몸이라고 한다.[12] 그러나 이후 상대를 도발할 필요가 없었던 합체 자마스와의 전투를 보면, 코믹스판의 경우 자마스의 팔을 자른 다음에 “팔을 깜빡했잖아?”라며 여유 있게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애니에서도 불사신인데 왜 아파하는 거냐며 비꼬는 모습으로 부우 전이랑 별 다를 게 없었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도 마찬가지.[13] 드래곤볼 슈퍼는 전왕과 대신관, 천사 등의 규격 외 강자들의 존재로 인해 제외.[14] 노계왕신도 우이스와 비슷한 견해로 손오공은 너무 여유롭기에 다소 방심하는 성향이 있고, 베지터는 방심 없이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그것 때문에 정작 필요한 때에 힘을 못 내는 성향이 있다고 바라보았다. 우이스처럼 명확하게 분류하진 않았으나 '그 둘은 라이벌이라서' 융합이 최강이 되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아, 우이스와 유사하게 노계왕신도 손오공과 베지터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퓨전으로 융합하는 오지터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바도스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 포타라 합체는 단순히 전투력을 합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의 버프가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때 부우가 흡수한 것은 슈퍼부우 상태에서 피콜로, 오천, 트랭크스, 미스틱 오반이 더해졌는데, 손오공은 초3 기준으로도 슈퍼부우조차 상대하기 버겁고, 베지터는 그보다 훨씬 약했다. 그런데 미스틱 오반은 슈퍼부우를 가지고 놀았다. 전투력 합계상으론 슈퍼부우+미스틱 오반만으로도 베지트를 압살하고도 남아야 하지만 오히려 베지트가 무자비하게 압살할 정도로 강해진 것이다.[15] 애니에서는 노멀 베지트조차 부우를 두들겨패면서 양자 간의 최대 전투력이 최소 50배(초1)에서 최대 400배(초3)까지 벌어졌다. 물론 노멀 베지트와 싸울 때까지는 아직 부우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지만, 그건 베지트 역시 마찬가지였다.[16] 초사이어인이나 갓의 영역까지는 스타일이 달라도 길 자체는 같았다.[17] 손오공은 천사의 기술인 무의식의 극의로, 베지터는 파괴신의 기술인 자의식의 극의로 강해지는 노선을 잡았다.[18] 무의식의 극의는 마음의 안정, 자의식의 극의는 그 반대라 어느 쪽도 제대로 쓰지 못할 수가 있다. 이 점은 둘을 못 써도 베지트가 더 강할지 각각 사용하는 2명이 더 강할지에 따라 바뀔 수 있다.[19] 다만 중첩이 불가능할 뿐, 각각의 극의를 상황에 맞게 따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로 오공의 순간이동 역시 무의식의 극의만큼은 아니어도 스피릿 컨트롤이라고 해서 정신수양을 통해 자신의 스피릿(기)과 육체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이 필요한데, 오공 이상으로 스피릿이 흐트러진 모로 전 이전의 베지터와 퓨전한 베지트는 순간이동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애초에 설정상 베지트는 오공과 베지터의 단점이 보완되어 장점만 남은 캐릭터이니 오히려 사용하지 못하는게 더 이상한 일이다.[20] 드래곤볼 슈퍼에서 사용하는 스피릿 소드는 베지트 소드라고도 불린다.[21] 원래 드래곤볼 GT에서 초사이어인4 오지터의 필살기로 등장했었다.[22] 드래곤볼 파이터즈나 돗칸배틀의 기술 LR 베지트 블루의 액티브를 자세히 보면, 발사할 때 에네르기파의 자세가 아닌 파이널 플래시의 발사 자세로 손을 뻗는다.[23] 사실 바리어는 베지트만의 기술이라기보단, 어느 정도의 강자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기술이다. 피콜로와 싸울 당시의 17호와 완전체의 셀, 그리고 손오반도 사용한 기술이다.[24] 그래도 큰 데미지는 없어서 바로 스피릿 소드로 반격했다.[25] 애니에서는 변신을 안 하고도 털어버린다.[26] 이후 오공 블랙도 스파크가 튀는 초사이어인 1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아, 일정 전투력이 넘어간 초사이어인은 스파크가 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지터와 브로리는 그런 묘사가 전무해서 약간 애매한 면이 있다.[27] 마인 상태로부터 벗어난 상태이며 남을 위해 자폭하였기 때문에 특혜로 남아있었다. 보통은 오공과는 다른 세계(지옥으로 추정)로 가서 즉각 전생의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으로 환생한다.[28] 야무치, 크리링, 18호, 마론, 피콜로, 오천크스 등등 모든 전사들을 과자로 바꿔 먹어치우거나 살점으로 흡수했다. 심지어 잠재능력을 전부 개방해 더욱 강해진 손오반까지.[29] 기합소리의 일본판은 욧샤(よっしゃー!, 좋아)-!!, 한국판은 아자!![30] 여기까지가 애니메이션 한정 내용이다. 원작에서는 오공이 베지터의 가족까지 전부 먹힌 것을 바로 언급했기에 분노하며 곧바로 합체를 결정하지만, 애니판에선 오공이 이 언급을 하기도 전에 베지터가 부우에게 닥돌하며(...) 전개된 내용이다.[31]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로 변신하지 않고 전투를 시작해 노멀 상태의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애니 한정이긴 하지만, 노말 베지트 상태로도 마인 부우를 갖고 노는 건 변함없다.[32] 전개가 방금 전에 부우에게 얻어맞은 것과 똑같다. 베지트가 똑같이 부우에게 갚아준 것.[33] 지구 밖으로 한참을 벗어나서 폭발한 기공탄은 정말 부우의 말대로 지구 정도는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 만한 위력이었다. 지구의 한참 밖에서 일어난 폭발의 기세에 관전 중이던 사탄이 폭풍 여파에 밀려나 절벽에 꼬라박혔을 정도.[34] 모두가 아는 대로, 빅뱅 어택은 초대형 기공탄으로 묘사되었는데, 베지트의 빅뱅 어택은 광선포 형태로 묘사되었다.[35] 악 부우가 자신에게 반항하던 인간을 죽일 때 사용한 그 방법.[36] 여담으로 프리저도 손오공에게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만, 프리저는 얼마 버티지 못 하고 손을 쓴 반면, 베지트는 정말로 두 손으로 팔짱까지 끼고 발 하나로 여유 있게 상대했다. 그 당시 프리저와 계왕권 오공과의 전투력 차이가 약 2배 가량이었다. 베지트와 부우의 차이가 최소 2배 이상은 된다는 뜻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노멀 상태로도 부우를 가지고 놀았으니 초베지트 상태에서는 최소 50배 이상이다.[37] 북미판 한정으로 기술명은 밴시 블래스트(Banshee Blast)라고 한다.[38] 애니판에서는 부우도 "나도 먹힐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유령의 수를 늘린다. 베지트는 이를 보고 "수를 늘린다 한들 결과는 똑같은 거 아닌가?"라고 말하지만 부우의 유령들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고 유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잠시 놀란 표정을 보여준다. 자신에게 날아오는 엄청난 수의 에네르기파를 당해내기 벅찼는지 후퇴하다가 골짜기에 들어가는데 그때 유령 세 마리가 베지트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마섬광을 발사한다. 위기의 순간에 순간이동으로 피했지만, "아무리 나라도 에네르기파와 마섬광의 더블 공격이라면 데미지를 받을지도 모르지."라며 나름 인정하는 듯했으나 "그래도 어린애 기술은 결국 어린애 기술이다."라며 조롱하는 건 마찬가지. 영어 더빙판 중 한 버전에서는 잠깐 놀라는 척을 했지만 사실 유령의 기공포와 자폭을 맞았어도 아마 생채기 정도밖에 안 났을 거라며 부우를 놀린다.[39] 사실 이 부분은 후술할 흡수보다도 더 위험천만한 실책으로써, 결과적으로 전투력 차이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지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베지트는 그 자리에서 허무하게 끝장났을 것이다.[40] 애니판에서는 더 안습한 것이, 사탕이 된 베지트를 잡겠다고 부우가 애쓰는 와중에 베지트가 중간에 슬쩍 빠져서 부우 혼자 허공에서 난리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41] 이 순간에 부우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 부분이 절단되었는데, 이는 베지트가 부우에게 흡수되려고 의도적으로 절단시킨 것이었다.[42] 이 사탕은 무려 폭렬격전에서 기술 속성으로 출시되었으며 인게임 내 가장 작은 캐릭터이다. 필살기 기술은 조롱 후 연속 몸통박치기. 은근히 짜증날 법한 조롱과 함께 때려박는다.[43] 하지만 이 작전은 사실 결과가 좋았을 뿐, 당시 상황만 놓고 보면 굉장히 위험한 것이었다. 지금 일행을 구출하지 않더라도 드래곤볼로 어떻게든 부활이 가능했지만, 바리어가 안 먹혔다면 베지트마저 그대로 흡수되고 우주 전체가 끝장이었다. 베지트가 마인 부우(악)(잠재 개방 손오반 흡수)보다 강하긴 하나 얼티밋 오반의 경우 자신보다 약한 마인 부우(악)(피콜로 흡수)에게 흡수당했으니... 2차 창작에선 베지트의 바리어가 안 통하고 흡수되는 만화도 있을 정도. 결과적으로 일행도 구해냈고 의도치 않게 영영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합체도 풀려서 콩가루 족보도 면했고 원작 결말대로 다 잘 해결되긴 했지만, 실패했을 시의 결과와 성공시의 이득 면을 따져볼 때 마냥 좋았다고는 할 수 없는 작전. 심지어 이 작전이 잘 통할지 베지트 본인에게도 확신이 없었다. 물론 사탕으로 바뀌고도 자아가 남아있으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을 보고, 힘의 차이를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다.[44] 다만 앞서 드래곤볼 얘기를 했지만 이때 당시의 베지트는 나메크성의 드래곤볼 존재 유무도 몰랐고, 피콜로 일행들의 생사 여부도 몰랐기 때문에 드래곤볼로 부활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이긴 했다. 실제로 베지트도 부우 몸속에 잠입하고 죽지 않았어야 하는데, 하면서 걱정하는 장면이 있었으니.[45] 합체가 풀린 이유는, 그냥 부우 몸속의 나쁜 공기 때문이 아닐까로 추측되었으나 이후 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합체를 하는 두 명 모두가 계왕신이 아니면 합체 시간은 한 시간, 게다가 합체자의 강함의 여부에 따라 시간이 줄어든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고로 슈퍼를 기준으로 본다면 약 1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우를 가지고 놀다가 마침 흡수당해준 뒤 바리어를 풀었을 때 딱 맞게 한 시간이 지나 합체가 풀려버린 것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흡수 중에 풀렸다면 바리어도 해제되어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만약 베지트가 흡수됐다면 부우를 막을 자는 비루스 외엔 없다.) 한편, 또 다른 후속작 드래곤볼 다이마에서는 계왕신과 키비토가 미스터 부우의 뱃속에 들어가 합체를 해제했다고 하며, 단지 오공의 추측에 불과했었지만 부우의 체내의 가스의 영향이라는 것이 확실한 설정이 되었다. 하지만 다이마도 슈퍼와 마찬가지로 1시간 설정이 추가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46] 다만 합체 당시의 복장을 섞은 게 아닌 원작에서 나온 복장 그대로라 설정 오류라는 평이 있다. 기존처럼 오공의 옷을 유지하되 속셔츠를 베지터의 전투복 쫄쫄이인 긴팔로 설정했다면 그나마 설정 오류라는 말은 안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케프라나 히어로즈의 베지트 복장처럼, 한쪽의 옷을 베이스로 다른 쪽의 옷 색이 스며들어간 걸로 취급됐을 가능성도 있다.[47] 여기서 계왕신이 아닌 자마스의 합체에도 제한 시간이 있지 않는가? 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완전 합체를 서로 꿈꾼다면 세포끼리 융합되어 합체를 풀리지 않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계왕신의 자격이 없는 자만 합체 시간에 제한이 있다고 했으니 계왕신 견습인 자마스는 제한 시간 패널티에 해당되지 않는 듯하다.[48] 다만, 합체 자마스고와스를 살해하여 스스로 계왕신의 자리에 오른 자마스와 그가 나누어 준 포타라계왕신의 자격을 얻은 미래 자마스가 합체하였기 때문에 계왕신이 된 상태라서 분리가 되지 않았던 듯.[49] 과거 마인 부우 전에서도 미스틱 마인 부우를 꼬챙이 꿰듯 기로 뚫어 들어올렸던 전적이 있다. 게임판에서의 기술명은 스피릿 소드.[50] 자마스가 좀 심하게 또라이라 부각이 안 됐을 뿐, 불사신은 말 그대로 죽지 않는 능력이지, 무고통의 능력은 아니다. 더군다나 합체 자마스는 반쪽이라 완전하지 않은 불사이기도 하고, 미래 트랭크스가 정신적인 고통이나 데미지는 받는다고 언급했다.[51] 베지트가 카카로트라 칭하지 않고 확실히 손오공이라는 이름을 쓴 것으로 보아, 합체 캐릭터들의 이름만을 가지고 인격적으로 누가 주도하는지에 큰 의미가 없음을 여기에서 확실히 어필하였다.[52] 그 부우를 가지고 놀던 베지트가 처음으로 진짜 당황한 모습이라고 볼 수도 있다.[53] 셀 전에서 거대화한 셀을 압도하던 손오반의 오마주.[54] 반불사라 대미지는 입은 걸로 보인다.[55] 이는 GT의 초사이어인 4 오지터가 결착을 지으려 하는 마지막 순간에 퓨전이 풀리는 것과 같다. 다만 오지터와 달리 자마스는 불사인데다 마봉파를 쓸 봉인구도 없으니 결착을 지을 수단은 없었다.[56] 이때 자마스는 선두를 먹기 전의 베지트를 남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자마스의 반신을 날려버렸던지라 확실치는 않다. 기습 효과로 날렸을 뿐, 실제로 자마스가 노말 베지트를 처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노말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할지는 미지수. 확실한 것은,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가 합체 자마스에게 털렸던 만큼, 노멀 베지트도 완성하기 전의 블루보다는 강하다는 것이다. 아니면 베지트의 기본 전투력은 합체 자마스와 호각이나 자마스는 불사신이라서 장기전으로 갈수록 베지트 쪽이 불리해진다는 뜻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브로리편의 극장판에서 노말 오지터가 블루2명과 대등하거나 그보다 우위인 듯한 묘사를 보여 노말 베지트를 상대로도 이길 수나 있었을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코믹스에서는 블루 완성형이란 존재가 있지만 극장판 쪽이 더 정사로 취급되며, 극장판 쪽을 따라간다면 블루로 그런 강함을 보인다고 해도 무방한지라 노말로도 블루 이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변수라면 갓 체득 설정인데 극장판의 묘사는 해당 설정을 유지하는 듯한 묘사를 보이지만 코믹스는 있는 묘사와 없는 묘사가 공존해서 미묘해지긴 한다.[57] 정확하게는 초사이어인 블루의 체력 소모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 변신이 너무 빨리 풀려서 싱겁다는 독자들도 있다. 애니판 베지트는 압도적 우세는 점하지 못했어도 몇 분만에 합체가 풀리지는 않았고, 파이널 에네르기파로 대미지라도 주는 활약이라도 보였지만 코믹스판은 완전 불사라 대미지도 별로 못주고 그저 시간만 조금 끌어준 것밖에 한 게 없다.[58] 이때 동쪽 계왕신이 베지트를 보고 "어쩌면 이미 비루스님의 파워를..."이라고 하는데, 작가 왈 계왕신만의 생각일 뿐 실제론 모른다고 하고, V점프에서는 미래 트랭크스 편의 블루 베지트가 파괴신 비루스에 필적하는 힘을 가졌다고 나왔다. 게다가 이것도 베지트가 블루를 완성하지도 않은 때의 이야기이다. 만약 저 때 베지트가 블루를 완성했다면 통상의 블루와 완성형 블루의 격차가 매우 큰 걸 봤을 때, 높은 확률로 비루스의 파워를 상회했을 것이다. 이것조차 미래 트랭크스 편 당시의 기준이고 브로리와의 싸움 이후 시점에서 베지트가 등장하면 오지터와 마찬가지로 확실하게 비루스를 압도할 수 있는 전투력을 얻는다.[59] 애니판은 쓰는데 성공해서 합체 자마스에게 대미지를 줬다.[60] 분명 히트 전 때의 손오공이나 베지터처럼 스태미너를 온전하기 위해 갓과 블루를 병행하는 것도 가능할 텐데 안 쓴 걸 보면 설마 블루라도 1시간이 이렇게까지 단축될 거라곤 생각 못한 모양이다.[61] 1시간이든 베지트의 파워 탓에 단축됐든.[62] 사실 콜드의 존재는 이미 나메크성에서 오공과 프리저가 싸울 때 부모의 언급으로 확인되기는 했기에 트랭크스의 등장 당시 완전히 급조된 건 아니다. 물론 이후 브로리 편에서 기뉴가 프리저 군의 리더가 바뀌기 전인 콜드 군 시절에도 전투원인 것으로 나와서 다소의 설정 오류가 생기기는 했다. 게다가 세계나 우주의 제일이라고 떠들다가 금방 더 강한 존재가 드러난 인물은 이전에도 지구의 신은커녕 미스터 포포보다도 아래였던 피콜로 대마왕이나 전투력 2만도 안 되던 주제에 우주 최강이라고 외친 베지터 등 많이 있다.[63] 오히려 토리야마는 순간순간의 인상과 액션을 위해 순간순간 설정을 변경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부우 전 때에도 몸속의 바이러스의 여파로 베지트의 합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설정은 합체전사로 나아가면 내부의 위협을 쓸어버리는 게 가능했기 때문에 합체를 일부러 풀어버린 것. 이를 바이러스 탓이라고 하면서 부우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도 했다. 하지만 차후 이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었고 超 때의 설명에 시간 제한을 넣은 것이다.[64] 베지트도 베지트지만 오지터의 위상도 크게 떨어졌다. 이로 인해서 오지터는 제한 시간이나 합체 난이도 차이 때문에 베지트의 하위호환처럼 되었기 때문이다. 합체 시간이 무한했을 때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압박감이 있었기에 차별화가 되었지만, 합체 시간이 제한이 생기자 오지터는 베지트의 완전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오지터는 합체 체력 소비가 없다는 추측이 있으나, 말 그대로 추측일 뿐이다. 오히려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고 5분 동안 유지하면 퓨전도 초사이어인 3와 함께 풀린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으니 합체 체력 소비는 포타라와 별 다를 바가 없을지도 모른다.[65] 드래곤볼 대전집 6권 215쪽. 실제로 베지트가 데뷔한 드래곤볼 Z 268화는 95년 6월 28일 방영되었으며, 오지터가 데뷔한 극장판은 95년 3월 상영되어 4개월에 가까운 차이가 있다. 원작의 베지트는 오지터가 등장한 12기 Z 극장판보다 먼저 나와서 스포일러 방지 목적으로 오지터가 아닌 포타라 퓨전인 베지트가 되었다고 한다.[66] 베지트가 첫 등장하는 그 에피소드.[67] 죽은 상태에서 또 한번 더 사망할 경우, 베지터는 존재 자체가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포타라의 설정인 '한 번 합체하면 두 번 다신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와 설정 충돌이 일어나게 될 수 있겠지만, 작중 오공의 대사를 생각해 보면 그냥 베지트는 죽은 인물이 아니라 그냥 살아있는 육체로 취급되는 듯하여 딱히 충돌이라고 할 것 또한 없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포타라의 합체 시간의 제한이 생겨서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다.[68] 베지트의 초사이어인2는 오공의 초사이어인3 모드와 마찬가지로 앞머리 한 가닥만 내려온다.[69] GT에선 일성장군과의 최종 결전에서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변신을 한 적이 있다.[70] 대표적으로 폭렬격전과 레전즈가 있다. 각각 3•5주년 기념 및 지구 총동원 이벤트, 1주년/2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다.[71] 글로벌판은 7월 9일에 출시되었다.[72] 마인 부우 편에서는 부우에게 인류가 전멸해서 미스터 사탄천진반, 챠오즈만 빼고 지구인은 모조리 다 죽은 상태였고,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는 오공 블랙과 자마스에게 인류가 전멸하기 직전인 상태였다.[73] 다만 실전성은 초사이어인인 초베지트 쪽이 더 높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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