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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7 12:29:21

사지


1. 2. 3.
3.1. 정치
4. Sarge5. 신라의 관등
5.1. 명칭 및 유래5.2. 타국 관등과의 관계5.3. 관직 진출 및 정원
5.3.1. 경관직 (중앙)5.3.2. 외관직 (지방)
6. 중국 삼국시대의 인물7. 셰츠의 한국식 독음8. 서아시아와 남아시아의 고기 요리9. 기타 동명이인

1.

사람의 두 팔과 두 다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즉 양팔과 양다리를 의미하며, 사지육신(四肢肉身)이라고 할 때의 그 사지가 바로 이것이다.

2.

절이 있었던 터를 가리킨다. 용례로는 감은사지, 미륵사지, 황룡사지 등이 있다.

3.

손자병법에서 이르는 위험한 땅 중 으뜸을 말한다. 쉽게 말해 가면 죽는 땅이다. 다만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사지의 구체적인 의미는 도망갈 수 없는 지형 내지는 형세를 말하며, 도주나 시간 소모야말로 죽음을 의미하므로 지체 없이 싸워야 하는 땅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주로 "내가 가겠어. 너를 사지에 보낼 수는 없어!"라는 대사에 쓰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사망 플래그" 혹은 "주인공 보정"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일본에서는 숫자 7을 음독으로 '시치'라고 읽는데, 죽음의 땅을 뜻하는 사지(死地, 시치)와 발음이 같아서 훈독인 '나나'로 읽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7월과 7시는 각각 '시치가츠', '시치지'라고 읽는다.

밸브의 게임 레프트 포 데드(Left for Dead)는 '사지에 남겨진'이라는 뜻이다. 이 제목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게임 케이스[1] 때문에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 또 몰라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지장이 없다. 스타크래프트 2의 커스텀 맵 사지의 사투(Left to die)는 이 게임에서 따온 것이다.

Warhammer 40,000에서는 비좁은 함내나 지하도시 환경 등 기동이 차단되어 방어자가 유리한 환경을 존 모르탈리스(Zone Mortalis)라 부르는데, 이는 사지를 하이 고딕식으로 부르는 명칭이다.

3.1. 정치

선거에서는 보통 평균적으로 득표율 40%를 넘지 못하는 지역, 즉 말 그대로 죽어도 당선되지 못하는 곳을 의미한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대구·경북 전체, 서울특별시 강남3구 일부[2], 경상남도 중서부 지역[3]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광주광역시소록도를 제외한 전라도 전체가 이에 해당한다. 반대말은 텃밭 혹은 경합지역이다.

험지(險地)와 마찬가지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험지가 그래도 승산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사지는 당선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지에서도 당선되는 이변이 벌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대구 수성구 갑 김부겸[4], 대구 북구 을 홍의락, 전남 순천시 이정현, 전북 전주시 을 정운천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서울 강남구청장 정순균, 경북 구미시장 장세용이 그 예시다.

특정 정당의 득표율이 선거비 전액 보전 하한선인 15%에 겨우 턱걸이하거나 이에 못 미쳐 반액 보전도 겨우 받을 정도의 지역은 사지보다 "무덤"이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선거비 반액 보전도 받지 못할 정도의 지역은 대상 정당에서 후보자를 공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사지이긴 하지만 해당 정당의 고정 지지율이 30%를 넘는 지역인 경우는 상대 후보의 분열로 어부지리 당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쪽의 대표적인 예시가 위에 언급한 장세용2010년 재보궐선거 당시의 이상권이다. 물론 30%조차 도달하지 못하면 어부지리 당선은 불가능에 가깝다.

4. Sarge

하사(Sergeant)의 애칭이다. 미군에서 병사가 자신과 친한 병장~중사(Staff sergeant)를 부를 때 사용한다. 물론 별로 친하지 않다면 그냥 서전트라고 부르며, 이는 병사가 아닌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묘하게 사람 이름 같다는 점 때문에 아미맨이나 퀘이크 3에서는 아예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출현하기도 한다. 어쩌면 사지 크로스로드 또한 이쪽 유래일지도 모른다.

5. 신라의 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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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관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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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舍知)는 신라의 17관등 중 제13등에 해당하는 관등이다. 제12등인 대사(大舍)의 아래, 제14등인 길사(吉士)의 위에 위치한다.

5.1. 명칭 및 유래

'사지(舍知)'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언어학적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 '사(舍)'는 상위 관등인 대사(大舍)의 '사'와 마찬가지로 '말음', '말리다', '집', '마을'과 관련된 고유어를 음차 또는 훈차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사지가 특정 공동체나 행정 단위를 관리하는 직책에서 유래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知)'는 신라 관등명에서 흔히 보이는 존칭 접미사(*ke)를 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5.2. 타국 관등과의 관계

삼국통일 전후로 신라가 타국의 귀족을 포섭할 때 적용한 대응 등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백제의 경우, 16관등 중 제5관등인 한솔(扞率) 출신 귀족이 신라로 편입될 때 이 등급인 사지를 부여받았다. 백제의 한솔은 은꽃(용) 관식을 착용하는 고위직이었으나, 신라에서는 하위 관등인 사지로 격하되어 대우받은 셈이다. 고구려의 경우, 고구려 귀족을 받아들일 때 고구려 후기 기준 11관등인 제형(諸兄) 출신을 사지로 취급하여 적용했다.

5.3. 관직 진출 및 정원

사지는 하위 관등과 중위 관등의 경계에 위치했으나, 여전히 중앙 관청의 장관직에는 오를 수 없는 신분이었다. 따라서 주로 실무직 중에서도 책임자급인 대사(大舍)나 일반 서기직인 사(史)에 임용되었다.

5.3.1. 경관직 (중앙)

삼국사기》 〈직관지(職官志)〉에 따르면, 사지는 실무 책임자인 대사(大舍)가 될 수 있는 하한선이자, 일반 실무직인 사(史)가 될 수 있는 상위권에 속했다.
||<tablewidth=100%><tablebgcolor=#fff><tablebordercolor=#373a3c><bgcolor=#008275> 소속 관청 ||<bgcolor=#008275> 직책 ||<bgcolor=#008275> 관등 ||<bgcolor=#008275> 정원 ||
병부(兵部) 대사(大舍) 나마 ~ 사지 2명
창부(倉部) 대사(大舍) 나마 ~ 사지 2명
예부(禮部) 대사(大舍) 나마 ~ 사지 2명
집사부(執事部) 대사(大舍) 나마 ~ 사지 2명
각 관청 공통 사(史)[5] 나마 ~ 조위 부서별 상이

5.3.2. 외관직 (지방)

일반적인 군(郡)·현(縣)의 수령은 될 수 없었으나, 5소경이나 기타 특수 기구의 실무 관직에는 진출할 수 있었다.
||<tablewidth=100%><tablebgcolor=#fff><tablebordercolor=#373a3c><bgcolor=#008275> 지역 및 기구 ||<bgcolor=#008275> 직책 ||<bgcolor=#008275> 관등 ||<bgcolor=#008275> 비고 ||
국원(國原)·북원(北原) 등 5소경 대사(大舍) 나마 ~ 사지 지방 행정관
국원(國原)·북원(北原) 등 5소경 소신(小臣) 나마 ~ 조위 실무 행정관
각종 특수 기구 광감(廣監) 나마 ~ 조위 특수 감찰 및 관리직

사지는 제13등의 관등이지만, 단순 실무직을 넘어 대사(大舍)라는 직책을 통해 실무진의 우두머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제11등 나마, 제12등 대사와 함께 '대사' 직책을 공유했으므로, 하위 관등 중에서는 가장 높은 위상을 가졌으며 실무 행정의 핵심 인력으로 대우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6. 중국 삼국시대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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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지(삼국지)#|]]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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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셰츠의 한국식 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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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아시아와 남아시아의 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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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동명이인


[1] 왼쪽(left) 손의 손가락이 4개(4for와 유사한 발음)뿐인 시체(dead)의 왼손이 케이스 이미지다. 후속작의 경우 손가락을 2개만 펴고 나머지는 웅크리고 있다.[2] 지역구로 따지자면 강남구 갑, 강남구 병, 서초구 갑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 밖에 강남구 을, 송파구 갑, 송파구 을, 서초구 을은 험지, 송파구 병은 경합지역에 속한다.[3] 진주시, 남해군, 하동군, 함안군, 창원시 마산회원구를 제외한 지역이다. 이 제외된 지역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35~40% 정도는 나오는 험지에 해당한다.[4] 다만 김부겸도 정치 시작은 보수정당에서 했다. 단지 초선 시절이던 제16대 국회 단 한 번만 보수정당에 있었다가 임기 말에 민주당계 정당으로 이적하여 그곳에서 오래 활동한 탓에 보수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를 뿐이다.[5] 단, 위 표의 대사(大舍)와 달리 사(史)는 나마부터 조위까지 폭넓게 임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