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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순천시/정치
전라남도 제20대 국회의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31px" | 목포 | 여수 갑 | 여수 을 | 순천 | |
박지원 | 이용주 | 주승용 | 이정현 | ||
나주·화순 | 광양·곡성·구례 | 담양·함평·영광·장성 | 고흥·보성·장흥·강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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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 영암·무안·신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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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무안·신안 박준영 당선무효 (2018.2.8.) | |||||
◀ 제19대 제21대 ▶ | }}} }}}}}} |
대한민국의 폐지된 국회의원 선거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580009><tablebgcolor=#580009> | 순천시 순천시 일원 順天市 Suncheon | }}} | |||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279,242명 (2016) | |||||
상위 행정구역 | 전라남도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1988년 | |||||
이전 선거구 | 승주군·구례군(13) 승주군(14) 순천시 갑(15) 순천시 을(15) 순천시·곡성군(19) | |||||
폐지년도 | 2020년 | |||||
이후 선거구 |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1]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2] | |||||
국회의원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이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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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천시 갑/을 선거구가 16대 총선 전에 합구되어 지금의 순천시 선거구가 됐다. 그러다 19대 총선때 곡성군과 합구되었다가 다시 20대 총선에서 순천 단독 선거구로 환원된다. 제21대 총선에서는 해룡면만 떼어내어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로 보내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으로 개편되었다. 즉, 제16~18대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총 네 차례 존속한 선거구이다.2. 특징
순천시는 전라남도 여느 지역처럼 민주당세가 강하다. 특히 이 전남 동부권에서는 항상 순천시가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지지율이 1등이었다. 옆동네 광양은 15%는 나오는 동네였고, 윗동네 구례도 하동의 영향을 받아서 보수적이고, 여수시는 순천과 비슷하게 나오지만 항상 순천보다는 민주당계에 정당 득표율이 조금 더 낮게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보세가 강한 순천에서 전라남도에 발도 못 붙이는 보수정당 출신 국회의원을 2번이나 당선시키게 해주었을 정도[3]로 상당히 캐스트보팅이 심하며, 실제로 지선에서도 민주당계 소속이 일을 못하면 즉각 갈아치워버리는 곳이 순천이다.참 특이한 지역구인 이유는 극도로 진보적인 통진당, 진보적인 민주당, 보수적인 새누리당을 1번씩은 다 당선시켜주었다는 것이다. 다 성향이 다르고 상극인 당들인데 당선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민심변동이 심하며, 동부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순천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해룡면 옆동네인 광양시 광양읍은 광양 내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2등을 먹기도 하였다. 의외로 영향이 큰 지역구지만 민주당한테는 의외의 복병.
다만 이정현 의원이 이후 새누리당 대표를 맡은 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사실상 숙청당하자 그 반작용인지 2017년 이후로는 오히려 전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됐다.
3.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의 순천 잔혹사
재미있게도 야권 강세인 지역인데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6연속으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낙선한 역사로 유명하다. 그 시작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로,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이 개인적으로 사이가 나빴던 노관규에게 시장 공천을 안 주려고 체육관 문을 걸어잠은 채 자신이 내정한 후보를 앉히려 했던 사건이 있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이 크게 항의하면서 탈당한 다음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그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시장에 재선되었다. 이 당시의 기사를 보면 노관규와 서갑원의 충돌이 매우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노관규 당시 시장의 기자회견, 서갑원 당시 의원의 반박 보도 참고.6공화국 출범(소선구제 도입) 이후로 광주·전남에서 민주당→무소속→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무소속→새누리당(!)을 선택한 유일한 곳이다. 민주당 계열 후보의 낙선 그 역사는 17, 18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당선되었다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된 이후부터 시작한다. 서갑원의 낙마로 인해 벌어진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당시 민주노동당의 김선동을 아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고 민주당은 무공천을 선언해 김선동이 당선된 것이 시작이었다.
2012년 4월 11일에는 19대 총선과 민선 5기 순천시장 보궐선거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노관규 시장이 공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였고, 빈자리를 채울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조충훈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그리고 정작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에게 졌다. 2년 뒤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충훈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이기고 민주당에게 4연패를 선사했다. 같은 시기 김선동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2014년 7.30 재보궐선거,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연속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잔혹사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당시 새누리당 당대표를 맡은 이정현의 평판이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이후로는 민주당의 독주가 이어졌다.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2017년 19대 대선과 2018년 7회 지방선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서 대결 구도는 종결되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당연히도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순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허석 후보가 득표율 62.65%로 무소속 손훈모 후보(27.55%)를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압승하였다. 순천시 소속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은 6명 전원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고, 순천시의회의 지역구 의원 21명 중 16명, 비례대표 시의원 3명 중 2명이 더민주 후보가 당선되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순천시의 인구가 분구 기준인 28만 명을 돌파하면서 선거구 조정 시 순천시 갑과 순천시 을 분구가 다시 가능할 것으로 보았으나, 타 지역과의 형평성 및 주변 지역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지역구에 해룡면을 떼어주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총선 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됨에 따라 민주당 측에선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 조충훈 전 순천시장, 김광진 전 의원[4]과 소병철 전 검사 등이 후보군으로 고려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소병철을 전략공천했고, 노관규는 이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했다. 기존 의원인 이정현은 영등포로 도망가듯 순천을 떠났고, 미래통합당에서는 대구 출신의 변호사인 천하람이 공천을 받았다.
선거구 변동 역사로는 통합 이전의 승주군과의 연합 선거구일 때가 꽤 있었고, 순천시 갑/을 선거구가 두 번 등장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순천시 단독 선거구인 경우도 존재.
4.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선거 결과
<rowcolor=#fff> 대수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선거구 |
제13대 | 허경만 | [[평화민주당|]]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 순천시(도농분리) |
제14대 | | 1992년 5월 30일 ~ 1995년 6월 7일 | ||
제16대 | 김경재 | [[새천년민주당|]]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 순천시 |
제17대 | 서갑원[5] | [[열린우리당|]]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 |
제18대 | [[통합민주당(2008년)|]] | 2008년 5월 30일 ~ 2011년 1월 27일 | ||
김선동 | [[민주노동당|]] | 2011년 4월 28일 ~ 2012년 5월 29일 | ||
제20대 | 이정현 | [[새누리당|]]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4.1. 순천시(도농분리시) (13~14대)
4.1.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윤상철(尹相哲) | 7,980 | 2위 |
| 13.30% | 낙선 | |
2 | 박강근(朴康根) | 987 | 5위 |
[[통일민주당|]] | 1.64% | 낙선 | |
3 | 허경만(許京萬) | 46,629 | 1위 |
[[평화민주당|]] | 77.73% | 당선 | |
4 | 김천석(金千石) | 4,110 | 3위 |
[[신민주공화당|]] | 6.85% | 낙선 | |
5 | 이기우(李基宇) | 276 | 4위 |
[[한겨레민주당|]] | 0.4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5,095 | 투표율 80.47% |
투표 수 | 60,430 | ||
무효표 수 | 448 |
4.1.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우경(金遇敬) | 7,203 | 3위 |
[[민주자유당|]] | 10.52% | 낙선 | |
2 | 허경만(許京萬) | 45,554 | 1위 |
| 66.57% | 당선 | |
3 | 박강근(朴康根) | 4,665 | 4위 |
[[통일국민당|]] | 6.81% | 낙선 | |
4 | 유길수(兪吉洙) | 11,006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6.0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2,477 | 투표율 74.85% |
투표 수 | 69,215 | ||
무효표 수 | 787 |
4.2. 순천시 (16~20대)
4.2.1.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舊순천시][舊승주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영근(金永根) | 3,025 | 3위 |
| 2.86% | 낙선 | |
2 | 김경재(金景梓) | 61,164 | 1위 |
[[새천년민주당|]] | 57.80% | 당선 | |
4 | 설동회(薛東會) | 1,243 | 4위 |
[[민주국민당(2000년)|]] | 1.17% | 낙선 | |
5 | 신택호(申宅浩) | 40,390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8.1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1,053 | 투표율 59.41% |
투표 수 | 107,559 | ||
무효표 수 | 1,737 |
4.2.2.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舊순천시][舊승주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2 | 노관규(盧官圭) | 34,177 | 2위 |
[[새천년민주당|]] | 29.58% | 낙선 | |
3 | 서갑원(徐甲源) | 57,563 | 1위 |
[[열린우리당|]] | 49.82% | 당선 | |
4 | 이의달(李義達) | 734 | 5위 |
[[자유민주연합|]] | 0.64% | 낙선 | |
5 | 설동회(薛東會) | 486 | 6위 |
| 0.42% | 낙선 | |
6 | 김유옥(金裕鈺) | 4,379 | 4위 |
[[민주노동당|]] | 3.79% | 낙선 | |
7 | 신택호(申宅浩) | 18,212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5.7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7,912 | 투표율 62.31% |
투표 수 | 117,082 | ||
무효표 수 | 1,531 |
4.2.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舊순천시][舊승주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서갑원(徐甲源) | 65,071 | 1위 |
[[통합민주당(2008년)|]] | 77.46% | 당선 | |
2 | 김기룡(金起龍) | 4,686 | 3위 |
| 5.58% | 낙선 | |
4 | 이수근(李洙根) | 10,171 | 2위 |
[[민주노동당|]] | 12.11% | 낙선 | |
6 | 이정주(李錠注) | 4,078 | 4위 |
[[평화통일가정당|]] | 4.8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96,170 | 투표율 43.37% |
투표 수 | 85,081 | ||
무효표 수 | 1,075 |
4.2.4.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舊순천시][舊승주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5 | 김선동(金先東) | 30,313 | 1위 |
[[민주노동당|]] | 36.24% | 당선 | |
8 | 허상만(許祥萬) | 9,596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47% | 낙선 | |
9 | 조순용(趙淳容) | 18,172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1.72% | 낙선 | |
10 | 허신행(許信行) | 2,036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43% | 낙선 | |
11 | 박상철(朴相哲) | 6,974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7.35% | 낙선 | |
12 | 구희승(具熙承) | 13,287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5.88% | 낙선 | |
13 | 김경재(金景梓) | 3,264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9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04,682 | 투표율 41.06% |
투표 수 | 84,046 | ||
무효표 수 | 404 |
이 때 입후보한 김경재는 아이러니하게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함과 동시에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이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기독자유통일당 테크를 타며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까지 한다. 이후 신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대선 출마까지 하게 된다.
4.2.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순천시 일원[舊순천시][舊승주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정현(李貞鉉) | 66,981 | 1위 |
[[새누리당|]] | 44.54% | 당선 | |
2 | 노관규(盧官奎) | 58,740 | 2위 |
| 39.06% | 낙선 | |
3 | 구희승(具熙承) | 17,803 | 3위 |
[[국민의당(2016년)|]] | 11.84% | 낙선 | |
5 | 최용준(崔鏞濬) | 807 | 6위 |
[[민주당(2014년)|]] | 0.53% | 낙선 | |
6 | 정오균(鄭梧均) | 2,389 | 5위 |
[[민중연합당|]] | 1.58% | 낙선 | |
7 | 박상욱(朴相昱) | 3,637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41%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20,553 | 투표율 68.82% |
투표 수 | 151,778 | ||
무효표 수 | 1,421 |
다만 선거를 앞두고 변수가 하나 생겼는데, 선거구 조정을 통해 2014년 7.30. 재보궐선거 당시 이정현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1만 표 가량 지지가 보태진 곡성군이 옆 선거구인 광양시·구례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016년 3월 8일부터 2016년 3월 10일까지 순천시 관내 설문조사에서 새누리당 vs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정현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당한 기사가 나왔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국민의당 공천 결과 구희승 후보가 공천이 확정되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대였던 김광진 전 의원이 경선 승복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노관규 후보를 지지해달라 호소하였으나, 실제 투표 결과는 이정현 44.5%(66,981표), 노관규 39.1%(58,740표)로 이정현 전 의원이 8,000여표 차로 지역구 재선에 성공하였다. 노관규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선거 초반만 해도 압도적인 지지율로 치고 나갔던 노관규 후보는 유세 기간 도중 지역 언론사를 고발하는 등 주변인들과 마찰이 잦았던 점이 패배의 원인으로 꼽힌다. 순천시 노관규, 언론 고발 ‘화’ 자초하나 김광진 페북, 노관규 후보 관련 글 논란 확산 다만 이정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였음에도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득표율은 9.02%에 불과했고, 지역구 비용도 전액 보전받지 못한 국민의당의 비례대표 득표율은 41.78%로 1위를 기록했다.
5. 폐지
사실 순천시의 인구가 28만 명 안팎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었는데, 2020년 3월 6일 뜬금없이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와 순천을 합쳐서 갑/을로 조정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결국 광양곡성구례와 합쳐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로 나뉘게 되었다.현역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고 대안신당 후보들도 인지도가 낮은지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될 공산이 컸다. 총선 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됨에 따라 민주당 측에선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 조충훈 전 순천시장, 김광진 전 의원[16]과 소병철 전 검사 등이 후보군으로 고려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소병철을 전략공천했고, 노관규는 이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했다. 기존 의원인 이정현은 영등포로 도망가듯 순천을 떠났고, 미래통합당에서는 대구 출신의 변호사인 천하람이 공천을 받았다. 민중당에서는 김선동 순천시위원장이 순천에서 3선을 도전한다.
결국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소병철과 무소속 노관규의 양강 대결 구도가 치러졌다. 선거 초반 여론 조사에서 노관규 후보가 앞서기도 했으나, 문재인 정부 및 민주당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 덕분에 58.5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소병철 후보가 당선되었다. 해룡면이 있는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가 더 높은 득표율인 64.75%로 당선되었다. 대구 출신의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는 3% 득표에 그쳤지만 험지인 전라남도에서 자진해서 출마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뒀다.
[1] 해룡면 제외 순천시 전역[2] 해룡면[3] 이는 야권분열의 영향이 있다.[4] 다만, 김광진은 2019년 8월 23일부로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되어서 출마를 하려면 청와대에서 사퇴를 받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허가해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 정치자금법 위반, 의원직 상실[舊순천시] 왕조1동, 왕조2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향동[舊승주군] 승주읍, 해룡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서면[舊순천시] 왕조1동, 왕조2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향동[舊승주군] 승주읍, 해룡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서면[舊순천시] 왕조1동, 왕조2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향동[舊승주군] 승주읍, 해룡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서면[舊순천시] 왕조1동, 왕조2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향동[舊승주군] 승주읍, 해룡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서면[舊순천시] 왕조1동, 왕조2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향동.[舊승주군] 승주읍, 해룡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서면.[16] 다만, 김광진은 2019년 8월 23일부로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되어서 출마를 하려면 청와대에서 사퇴를 받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허가해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